'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 주민과 아이들의 사랑방 민들레 작은 도서관.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포스코 더샵에서 아파트 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 개관한 도서관이다. 도서관 대표를 맡고 있는 김금녀(42) 씨는 환경산업체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조용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그녀에게 도서관 설립 과정에 대해 들어 보았다. “우연한 기회에 원주시 작은 도서관 모임 후원자가 됐어요. 모임에서 도서관 장소 선정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아파트 동대표 회의를 거쳐 일을 추진하게 됐지요.”그 후 아파트 주민과 부녀회의 자발적인 도움이 이어졌다. 2천 권의 도서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컴퓨터, 책꽂이, 책상 등의 물품 기증도 이어졌다. 김금녀 대표는 “주민들의 마음 속에 도서관 건립에 대한 꿈이 늘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아파트 주변에서 뛰어 놀다가도 마음 편하게 드나들며 책을 읽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른들에게도 이 공간이 사랑방처럼 편안한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도서관 건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나중에 무용지물이 되면 어쩌냐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그래도 먼저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이른 봄에 피어난 민들레가 홀씨가 되어 날아올라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는 것처럼, 이런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원주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해본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호기심 어린 아이들 얼굴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책과 만나는 동심의 세계에서 ‘언어’는 장벽이 아니다! 퇴계주공아파트 6단지에 자리잡은 앞짱 도서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면 낯선 인사소리가 들려온다. “곤니찌와~” “곤니찌와~” 인사와 함께 하나 둘씩 앞으로 모여드는 아이들. 똘망똘망 호기심 어린 눈망울들이 일본어 동화책으로 집중된다. 너무나 재밌게 일본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자원활동가는 호타 기쿠에(45)씨. 아이들의 동심과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왔다. 기쿠에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기쿠에씨의 오늘의 책은 ‘흰곰돌이의 핫케이크’. 흰곰돌이가 핫케이크 만드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재밌게 표현한 일본그림책이다. 기쿠에씨가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앞으로 모여든다. 너무나 맛깔스럽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에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망울은 책을 떠나지 못한다. 혹시 전문적으로 동화구연을 배운 것은 아닐까? 하지만 평소 집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이 전부라는 그녀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엄마”라며 수줍어했다.일본어로 읽어주는 동화를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이해할까? 하지만 그런 궁금증도 잠시, 기쿠에씨의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이 끊이질 않는다. 매주 이 시간을 기다린다는 아이들은 “그림도 있고 선생님이 한국말로 설명도 해줘서 너무 재밌어요” “일본말은 모르지만 신기하게 무슨 내용인지 다 알게 되요”라며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는 반응.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은 오히려 낯선 언어로 읽어주는 그림책에 더욱 집중하는 듯 했다. 언어는 달라도 동심의 세계는 똑같다. 기쿠에씨는 처음 자원활동을 시작하면서 책 선정이 고민이었다. 한국 어린이들 정서와 일본 어린이들 정서가 다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언어는 달라도 동심의 세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라가 다르다고 언어가 다르다고 아이들의 마음이 다른 것은 아니더라구요”라며 일본에서 인기 있는 책들은 비록 책이 두껍고 어려운 내용이라도 한국 아이들 역시 좋아했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일본 책들을 그녀는 어떻게 구할까? 그녀가 갖고 있는 일본책들은 대부분 책을 좋아하는 친정어머니가 일본에서 직접 보내주신 것들이다. 일본 유치원에서 읽는 책들 중에서 손녀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른 책. 기쿠에씨는 “보내 주신 책을 손녀들 뿐 아니라 많은 한국의 아이들도 보고 있다고 하니 더 기뻐하셨다”면서 책 한 권 한 권에 정성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듯 했다. 한국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기쁘다. 한국에 온지 12년째라는 호타 기쿠에씨는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세 딸을 둔 어머니다. 낯선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집 근처에 있던 ‘꾸러기 도서관’은 그녀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지난해 ‘꾸러기 도서관’ 관장님의 권유로 일본어 동화책 읽어주는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된 기쿠에씨는 “처음에는 너무 떨렸어요. 잘할 수 있을까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얻었다”며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얼굴을 만날 때가 행복하다고 했다. 또, “저와 같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사회적 관심도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한국 사회에 나가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란 힘든 것 같다”며 오히려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작은도서관’이 고맙다는 말도 남겼다. 문의전화 앞짱도서관 253-1592 꾸러기도서관 242-6112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4
- 기호 2-가 용정순 (민주당)...여성.아동.노인.장애인이 편안하면 원주가 편안해집니다 1965년 (만 45세)학력 : 상지대 대학원 여성학 석사 졸업경력 : 원주시의원(현), 원주여성민우회 상임대표(전),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최우수상 수상재산 : 1억 2310만 6천원, 납세 : 299만 8천원병역복무 : 해당 없음전과 : 없음 ● 원주시정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 :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면 지역농민도 살고,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먹일 수 있다.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늘려 점심이라도 함께 해결하도록 하겠다. ■구도심에 원동공원을 조성하여 주민의 휴식공간을 만들겠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겠다.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심 재생 및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 ■교통 신호 체계 및 도로 개선으로 교통 체증을 개선하겠다. ■시청사의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의 체육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 ● 50만 도시를 향한 원주의 과제 : 무엇보다 인구 증가에 대응한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 계획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민원과 갈등에 대한 조정과 협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규모 시책 사업의 경우 사전에 갈등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조정 능력이 요구된다. 셋째, 주민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려 실질적인 주민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적 진출이 늘어났음에도 가사와 육아를 여성의 책임으로 여기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와 제도들은 스스로 출산을 기피하게 만든다. 출산수당 몇 푼에 아이를 낳을 여성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지역 사회와 가족이 함께 양육을 분담하지 않는 이상 여성 스스로의 출산 기피 현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블러그 : http://blog.daum.net/dragon_jungsoon연락처 : 761-4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사서 김민영 “친구들에게 작은 도서관을 알려 주세요”오전9시는 사랑나무가족도서관 김민영 사서의 출근시간이다. 도서관 오픈 시간이 오전10시인데 한 시간 먼저 출근하는 것이다. 문을 연 민영 씨는 컴퓨터 대출반납시스템을 열고 어제 메모해놓은 할 일을 체크한다. 못했던 업무들을 처리하면서 도서관 이용객 맞을 준비도 한다. 매일같이 그녀는 책 속에서 이용객과 함께 하는 사서 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한 작은 도서관 김민영(28)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사서로 근무한다. 중2동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복지관을 찾는 근로자와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이용하는 가족도서관이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아동 대상의 동화구연과 독서지도, 독서치료, 북 아트 프로그램은 모두 민영 씨가 기획한 아이템이다. 큰 도서관이 아니라 일 인 사서가 움직여야 하는 작은 도서관이기 때문에 모든 업무는 그녀가 관리해야 한다. “기본 업무인 책을 선정해서 정리해요. 서가에 비치하는 일부터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동아리를 조직, 관리하는 업무까지 하고 있어서 매우 바빠요. 물론 이용객을 대상으로 책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책을 찾아주는 일도 하고 있지요.”바쁘기는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잘 되는 작은 도서관이어서 매력을 느낀다. 성인역사 공부 팀인 ‘야단법석’, 유아 대상의 동화구연 팀 ‘동하나라의 앨리스’, 자원활동과 도서관친구인 ‘사랑나무지기’ 등 3개 동아리를 통해 회원들이 취미를 공유하고 도서관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자기성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다.관심 주는 주민이 있어 행복하다 “가끔은 편하게 책만 보는 직업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하지만 일인 사서로 업무 부담이 크고 책임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 가장 힘들어요.”민영 씨는 “살면서 어려운 일 없는 곳이 어디 있겠느냐”며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서 참 좋다, 도서관 행사 때 늘 관심을 가져주는 주민들이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지금 그녀는 아직도 인근 지역에서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을 모르는 이가 많다는 것을 고민한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도친소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도친소란 ‘도서관을 친구에게 소개시켜줘’ 라는 아이템으로 도서관 이용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서관을 소개해 찾아오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회원에 가입하면 대출 권수를 늘려줄 예정이다.“더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알게 되고 다양한 혜택과 권리를 누리면 좋겠어요. 지역의 도서관은 언제든지 주민들과 소통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 기본이니까요.” 제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근로자 가족을 위한 생생 문화체험’이다. 30분 만에 접수가 끝날 만큼 호응이 높다. 1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체험행사는 딸기, 농촌, 어촌, 동물, 김치체험 등 다양한데 저렴하게 하루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자 “이제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제공 기관이 아닙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인 동시에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거기서 사서의 역할은 중요하죠.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역할로부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자로 활동해야 합니다.”2년 제 또는 4년 제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면 사서자격증이 발급되고 사서 일을 할 수 있다. 민영 씨는 사서가 가져야 할 자세는 ‘오픈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전 연령대를 향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야 교감이 발생하니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도서관을 움직이는 것 역시 사서의 몫이다. 그러면서도 친절한 응대는 필요하다. 이용자가 도서관을 편안하게 느끼고 다시 찾게끔 하는 것은 사서가 얼마나 친절한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역사기행과 부모교육특강, 가족낭독회, 가을학기 정기프로그램 등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계획 중이예요. 새로운 소식은 수시로 도서관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확인하시면 돼요.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이면서 소통이 가능한 문화공간입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작은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시간이 오기를 바랍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김민영 사서의 추천 도서!ㅁ 유아: 우리 엄마 너 가져, 프리델 슈미트 글,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한반도의 공룡 ㅁ 초등 저학년: 스티커 전쟁, 링링은 황사를 싫어해, 나쁜 어린이표 ㅁ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엽기 과학자 프래니, Why? 한국사ㅁ 고등학생, 일반인: 덕혜옹주, 엄마학교 이야기, IQ 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작은도서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지난 21일 천안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천안시의회 장기수, 김영수 의원이 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6.2 선거에서 작은도서관 지원 관련 공약을 내세운 도의원 김종문(쌍용1, 2, 3동) 당선자, 시의원 김영숙(성정1, 2동, 백석동), 황천순(풍세면, 광덕면, 봉명동, 일봉동, 신방동) 당선자가 함께 했다. 그리고 작은도서관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 천안KYC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실제와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안시의회 장기수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천안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정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자리다.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천안시와 충남도에 발의, 조례를 만들어 작은도서관 운영에 힘이 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내용 확보는 오히려 쉽다. 그보다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나 전문가의 양성, 시민들과 함께 하는 홍보의 장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고민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를 통해 지원되는 6개 작은도서관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설립과 운영 사례,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이야기하며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기준으로는 1000원 이상의 장서와 10석 이상의 열람석을 구비한 건물 면적 49.5㎡ 이상 규모로 천안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한 주5일 이상 개관, 하루 4시간 이상 의무적 운영을 정하고 세부 조례안에 대한 검토,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 제시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원 조례안은 간담회에서의 내용을 통해 의견 반영, 정리 후 검토된 조례안은 오는 7월 중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서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성남시 아방궁 시장실 북카페로 전환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밝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당선자는 14일 “현 시장실을 북카페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수정구보건소 2층 당선자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장 전망이 좋은 9층에 위치한 현 시장실을 북카페나 스카이라운지로 활용하고, 시장실은 2층 작은도서관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청사는 장지거으로 민간에 매각을 추진하기 그 이전에는 가능한 24시간 탁아소, 문화시설 등 시민을 위한 시설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자는 호화청사 매각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최초로 주장하신 것으로 최초 저작권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며 “정부 수반이 한 말을 한나라당, 정부부처, 경기도가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울주도서관, 2010년 공익사업 지원 사업 선정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이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 정보정책기획단)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0년도 공익사업 적립금 지원 사업에 2개 분야가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문광부의 이번 지원사업은 공익사업 적립금을 도서관 분야에 투자하는 것으로, 울주도서관은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 작가 파견사업’과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의 2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울주도서관의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지난 달 11일부터 작가 임 석씨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예창작교실’과 ‘어린이 글쓰기 교실’ 등 문학수업을 이미 펼치고 있다. 또 ‘작은 도서관 순화사서 지원사업’은 지식정보 제공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은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사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울주도서관은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이 울주군 지역의 작은 도서관 7곳(동백작은도서관, 봉화작은도서관, 가지산작은도서관, 어울림작은도서관, 청운작은도서관, 늘푸름작은도서관, 푸르지오1차작은도서관)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다양한 책놀이와 함께 풍성한 책 선물까지~ 2010춘천작은도서관 책축제 “책 속으로 풍덩” 아이들에게는 꿈의 보금자리이자 엄마들에게는 쉼터가 되어주는 곳, 마을의 사랑방이자 공부방인 작은도서관. 작지만 알찬 춘천의 작은도서관들이 결코 작지 않은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책 속으로 풍덩 빠져볼 수 있는 ‘2010춘천작은도서관 책축제’. 재밌는 책놀이와 책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축제를 미리 만나봤다. 책놀이, 그림자 인형극,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신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문을 열게 될 ‘2010춘천작은도서관 책축제’는 그림자 인형극, 동화구연, 빛그림동화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이화주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엄마, 잠 좀 재워주세요’를 직접 들려주는 특별 프로그램은 작가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외에도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은 놓칠 수 없는 책축제의 묘미다. ‘책놀이’란 책을 읽어주고 그 책과 연계된 재밌는 놀이를 함께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봉숭아’를 읽고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보거나 ‘고무신기차’를 읽고 고무신으로 기차 만들어 보는 등 독서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작은도서관협의회’ 최은예 총무는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것이 책놀이”라며 책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책을 통해 삶을 더 내실있게 가꾸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축제 100배 즐기기 책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미리 작은도서관을 찾아가 이날 만나게 될 책들을 읽어보자. 아마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행사장에 도착했다면 ‘책 읽는 버스’에서 책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지를 배부 받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의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책 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선착순으로 1인당 2권의 책을 선물로 나눠주므로 잊지 말고 꼭 챙길 것.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란 편견을 버리자. 책을 만나고 책을 즐기고 책을 나눌 수 있는 곳, 그래서 책축제가 더욱 기대된다. ▶ 일시 : 2010년 6월 5일 오후 2시~오후5시까지▶ 장소: 춘천어린이회관▶ 프로그램 <공연“뭘까? 볼까?>프 로 그 램책 제 목시 간사물놀이여는 공연2:00그림자인형극엄마 까투리2:30 / 4:20동화구연황소와 도깨비2:50 빛그림동화여우누이의좋은 형제3:10 / 4:00이화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엄마 저 좀 재워주세요3:30 <책놀이 프로그램>도서관명진 행책 제 목 체험프로그램참가비앞짱행복한 나무 황소와 도깨비외MDF판에 동화 그리기-책날개책 아줌마가 들려주는 그림책얼쑤 좋다, 단오가세단오선 만들기2,000꾸러기빅북 읽고 화분심기행복한 봉숭아 화분에 꽃심기1,000책이랑 놀자!뜨란채,스무숲가족놀이(제기)신나는 열두마당공중제기 만들기 및차기놀이 -뒤뜨르 이야기 텐트놀이마당 고무신 기차, 윙윙실팽이가 돌아가면 고무신 기차 놀이, 실팽이 만들기-신나게 놀자!푸름이도서관 가방 만들기현수막 이용 가방 만들기 1,000달팽이 책갈피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함께 만들자!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5
- 민주노동당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 울산시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총3명이다. 한나라당 박맹우, 민주노동당 김창현,진보신당 노옥희. 3선 탈환을 향한 한나라당의 독주가 계속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 뒤를 이은 후보들의 야심찬 질주도 만만찮다. 앞으로 4년 동안 울산시의 살림살이를 총괄할 막대한 임무를 거머쥘 차기 울산시장 후보들을 만나본다.5번 민주노동당 김창현 1. 학력 및 약력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정치학석사) 전)울산광역시 동구청장, 전)민주노동당 사무총장, 현)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2. 핵심공약 ▷교육 분야에는 교육예산을 대폭 늘려 울산형 참신학교인 참신학교, 방과후 교실 정상화, 어린이회관, 작은 도서관 100개 건립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복지 분야는 사회서비스일자리 1만개로 복지와 고용을 동시에 해결할 것입니다. 또한 국공립보육시설의 확충, 노인틀니제공, 장애인과 노인요양 및 돌돔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문화 분야는 울산문화예술인마을을 만들고 문화예술동호회를 지원하여 문화가 꽃피는 울산을 만들 것입니다. 신성장 동력은 울산에 3D 디지털입체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며 기존 3대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화학)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일자리 분야는 정리해고와 일방적 구조조정을 엄격히 제한하여 일자리를 지키는 것과 울산사의 신성장동력 개발과 사회적기업의 육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3. 출마 이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 민주주의 후퇴, 민생경제 파탄에 대한 견제와 심판하라는 국민의 요구와 교육·문화·복지 행정을 펼치라는 울산시민들의 요구가 높습니다. 이를 위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과 단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한나라당의 후보를 반드시 꺾어 달라는 것이며 제가 바로 그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 자신의 장점 별명이 양보맨입니다. 2002년, 2006년, 2008년 세 번의 경선과정에서 얻어진 것입니다. 저는 세 번의 경선과정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후보가 되지 못했지만 그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출세가 아니라 시민들의 요구, 대의명분에 충실했기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5.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실천할 공약 교육·문화·복지의 새로운 울산을 위해 시민들께 드린 약속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공약은 교육 분야의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문화 분야의 문화예술인마을조성, 복지의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노인틀니제공, 장애인과 노인요양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아이와 미리 해 본 모의투표 ‘에듀선거’ “투표는 즐거운 것이군요”선거는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4학년 동훈이는 요즘 뜨거워지는 유세분위기 탓인지 부쩍 선거와 투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엄마, 선거의 원칙 중에 비밀 선거가 있는데 왜 출구조사를 하는 거예요?”, “엄마 투표 하실 거죠? 누구 뽑을지 결정하셨어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날이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그럼, 투표 한 번 해 볼래?” 엄마의 물음에 답하는 동훈이의 말 “Please~."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율동공원. 성남여성의 전화, 성남 함께하는 주부모임, 성남 작은도서관 협의회, 참교육학부모 성남지회, 분당여성회 등에서 함께하는 ‘6·2지방선거 여성 유권자운동’이 펼쳐졌다. 특히 모의투표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가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하세요”하며 투표용지를 건네준다. 용지를 4장이나 받아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아이. “자 , 기표소에 가서 마음에 두었던 후보에게 도장을 찍고 잘 접어서 투표함에 넣으면 돼요.” 관계자가 투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준다. 2차례에 걸쳐 투표를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제가 뽑은 사람이 꼭 당선 됐으면 좋겠어요”하며 기표소를 나오는 모습이 멀지 않은 미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동훈이는 “투표가 어려운 것인 줄 알았는데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희권(6학년·광주 매곡초)어린이는 “나라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뽑고 싶어요”라며 “어른이 돼서도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대부분의 유치원에서는 총선 전날 모의 투표를 실시해 본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선거철이 되면 아이들이 모의선거나 모의 투표를 경험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정치에 참여하는 법을 배운다. 초등학교 5학년 딸과 함께 온 유지현(40·정자동)씨도 “어른들의 선거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우천관계로 행사가 끝까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31일 야탑역에서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까지 한차례 행사가 더 있을 예정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