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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코딩클래스}코딩을 배우는 엄마들 강민식원장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4차산업혁명, 코딩, S/W, AI등 요즘만큼 새로운 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시기도 많지 않다. 요즘 엄마들은 한숨이 나온다. 그렇잖아도 혼란스런 교육 상황에 새로운 개념을 익히기도 전에 또 새로운 용어들이 난무한다. 6개월이 멀다하고 신제품을 내놓는 스마트폰처럼 말이다.4월 내내 CiC에듀는 CT(Computational Thinking)와 관련된 자세한 강의를 했다. 1주일에 1회, 그리고 본사에서 하는 오픈 클래스까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CT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엄마들은 기존의 국영수 성적중심의 교육패러다임에 고정되어 있고 다른 변화들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맘스코딩클래스}를 기획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마침내 엄마들이 학생이 되어 코딩을 배우는 {맘스코딩클래스}를 시도한 것이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오랜만에 학생이 되어 수업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만들기 수업과 코딩 수업에 몰입했다. “오랫만에 학생이 된 기분이어서 떨리네요.”하신다.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 격변하는 상황에서 그 동안 내가 살아왔던 시대에 대한 부정 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가 겪은 시대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성찰 없이는 한발자국도 나아가기 어려움을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레고에듀케이션에서 4세부터 중학생까지 여러 아이들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기준이 생겼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보이지 않는 인성과 역량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레고에듀케이션의 창의, 상상, 융합의 교육철학은 이 모든 것을 실현시키는 세계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이고 아이와 학부모가 쏟은 시간만큼 아니 그 이상 아이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는 것이다. 2017-06-06
- 중학생의 진로 교육과 학생부종합 조유현실장수신학원SDL문의 031-698-2089중학교 시절의 진로교육은 한 개인으로써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스스로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진로교육은 학생들에게 상급학교 선택 시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아직은 진로보다는 진학 위주로 상급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즉, 진로교육의 현주소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진학보다 중요한 진로의 고민 시기가 뒤로 미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진로교육의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진로체험, 진로박람회, 진로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이 단편적이고, 교육 이후에 제시되는 방법적인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진로와 진학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지만, 현실은 진로 보다는 진학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사실이다.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제공도 있지만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을 기록화하는 부분이다. 중학교시절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활동별 기록은 분명 고등학교 선택 시 본인의 진로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수업을 충실히 듣고 교과 성적의 향상에 힘쓰면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적 성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성장했음을 기록화한다면 고등학교 선택의 폭은 반드시 넓어 질 것이다.현재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서 점수인재보다는 본인의 진로를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학생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학생이 무엇을 느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교내활동이 있다. 시대흐름에 맞게 공교육 현장도 변화하고 있고, 학생들은 이 부분을 명심하고 본인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중학교시절부터 진로에 대한 활동을 고민하고, 경험하고, 기록해야 한다. 중학교 때는 진로설정과 탐색을, 고등학교 때는 진로디자인을, 대학교에서는 진로에 전문성을 갖춰서 성공적인 미래설계를 해야 할 것이다. 2017-06-06
- 복지융합대학으로서 산업수요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분야로 유명한 대학이다.1953년 국내에서 최초로 국내최초 사회사업학과로 출발해 64년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사회복지분야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2017학년도부터는 학문분야 중심의 학사구조에서 산업수요 중심의 학사구조로 개편하면서 강점 분야인 사회복지학을 중심으로 특성화 융합 단과대학인 복지융합대학을 설립했다.복지융합대학은 사회복지학부(사회사업전공, 사회서비스정책전공)와 실버산업학과, 복지융합학부(유니버설비주얼 디자인전공, 미술문화복지전공, 스포츠복지전공)로 구성돼 있다.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하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 현장에 강남대 출신 인원이 없는 현장이 없다’는 말이 있다. 강남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복지학의 전신인 사회사업학과를 설립하고 사회복지분야의 선두주자로 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학부에 전임교수만 18명이고 총 학년 학생규모가 670명에 달한다.사회복지학부 원지영 교수는 “그동안 저희 학부에는 사회사업전공이 유일했었는데 올해부터 산업수요에 맞춘 교과과정의 대폭 변화로 사회서비스정책학 전공을 신설해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회사업전공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공부를 넘어서서 대인서비스로 클라이언트 만나는 것을 공부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심화전공 과목을 신설해 현장 실무 역량을 기르게 하고 있습니다. 새로 신설된 사회서비스정책학 전공은 최근 뜨는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사업 역량, 사회서비스 행정, 기획, 실행, 평가 역량 강화, 사회적 경제(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분야 진출 인력을 길러내는 교과과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웰텍 특성화 사업단에서는 복지와 ICT 첨단 기술 공학의 융합을 위한 사회복지학부와 소프트웨어응용학부의 연계전공을 신설했다. 연계전공은 3학년부터 가능한데 1,2학년 학생들은 미리 관련과목을 수강하고 동아리, 소규모 연구 활동, 해외연수, 캠프 등의 활동으로 준비한다. 이를 통해 WT 융합복지 전문가로서 신직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옛날식교육을 뛰어넘어서 변화하는 사회에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대학의 노력이 엿보인다.원 교수는 “사회복지학 관련 인력이 너무 많이 배출되는 면도 있지만 사회서비스 분야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므로 학교, 병원, 정신건강센터, 공단, 재단,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진출 분야를 확장시켜 경쟁력을 길러주는 것이 교수진들의 임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영역 ‘실버산업학과’올해로 11년을 맞이한 실버산업학과는 학부 과정으로서는 강남대에 유일하게 개설돼 있다. 숙명여대와 을지대에는 대학원 과정이 개설돼 있다. 타 학과의 경우 정원을 줄이는 추세이나, 실버산업학과의 경우 40명에서 출발해 현재는 60명으로 늘렸다. 그만큼 사회적인 요구와 맞닿아 있는 유망학과라고 할 수 있다.실버산업학과 이성철 교수는 “전쟁 후 54년 55년 태어난 62~63세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구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이들로 인해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이 많이 생기게 됐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나라 산업의 부흥으로 경제 활황기를 맞았죠. 현재 대한민국 경제력의 주체인 이 세대가 나이 드니 의료사업, 장례사업이 뜨고 있는데, 이들 군단이 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자 관련 기업이 부도가 나고,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학교가 통폐합 되고 있으며, 산업 구조가 망가지고 있죠. 70~80대 노인은 저희 학과의 대상이 아니라 복지의 영역입니다. 실버산업학과는 현재의 40, 50, 60대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 즉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한 영역입니다”라고 소개했다.이 교수는 이 사회의 모든 산업 구조가 실버화 되고 있다며 전 사업 구조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시대에 앞으로 30년 이상을 어떻게 먹고 살 것이고, 노후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가 실버산업학과의 전문 영역이다.“30대에 취직하면 50대 명예퇴직까지 고작 20년을 근무합니다. 퇴직 후 누구나 가만히 있지 않죠. 망하는 지름길인 4대 은퇴자 사업(빵, 커피, 치킨, 피자)로 시니어 도시빈민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이 필요하고 지도할 매뉴얼이 필요합니다.”실버산업학과는 경영학 영역 중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전문성 콘셉트가 명확한 학과로 학생들은 취·창업, 연금 및 금융, 보건의 3가지 트랙을 전공과목으로 배운다. 졸업 후에는 시니어산업 관리사, 시니어산업 컨설턴트, 친 고령사업 관련 빅데이터 분석, 친고령산업 창업 등 시니어관련 산업 경영지식을 바탕으로 접목시키는 시니어 Biz 컨설팅과, 시니어를 위한 전문 자산운용, 부동산 관리, 전문 세무설계사와 같은 시니어 금융 분야 및 시니어 헬스 케어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2017-06-06
- 영어공부 방식이 남달라야 1등급 가능해 오랜만에 오크힐 어학원 문을 열고 들어서자 Tony 원장이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영자신문을 오려 편집하는 모습이 보였다.“제가 아직도 다섯 가지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데 애들에게 읽히고 싶은 글들이 참 많아요. 어른이 늘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권하지 않으면 애들이 신문을 읽지 않죠. 평소 글을 읽지 않는 아이들이 긴 영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11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을 길러내는 ‘오크힐 어학원’은 Tony 원장의 한결같은 영어교육 신념에서 비롯된다. 배경지식 풍부하고영어 감각 있는 아이로 키워라예전에 비해 학업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든 요즘 중학생들. 진로탐색과 창의력 증진의 기회가 많아졌으나 그만큼 많아진 시간들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걱정이다.“스트레스성 시험공부에만 매달리지 않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확보된 시간에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경험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영혼을 빼앗겨 사고력 부족과 학력 저하가 눈에 띄게 일어나고 있죠”라고 Tony 원장은 지적했다.학원이 학생들의 내신 성적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1등급을 목표로 누구나 공부하지만 모두가 1등급이 되진 못한다.“영어공부 방식이 남달라야 하죠. 일반화된 공부 방식으로 어떻게 압도할 수 있겠어요? 영어학원을 선택할 때 얼마나 어휘를 외우게 하는 가를 따지기보다는 얼마나, 어떻게 어휘를 머릿속에 남길 것인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돌아서면 까먹을 영어 단어 암기 개수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아는 어휘와 모르는 어휘를 구분할 줄 알고, 그 어휘가 왜 만들어졌는지 의문점을 가질 줄 아는 아이로 길러야합니다. 그래야 어휘의 감을 느끼고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단어를 제시하며 3초 동안 바라보며 느껴보도록 해요. 기억에 잘 남도록 배경지식도 충분히 설명하죠.”Tony 원장은 종이사전의 풍부한 배경지식을 다 삭제해버린 스마트 폰이나 전자사전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영어 티칭이 아니라영어 코칭이 필요한 시점Tony 원장은 평 달(내신 안 해도 되는 달)에는 사고력 중심의 폭넓은 공부를 해야 고등학교에 가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초등학생은 영어를 언어적으로 접근해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를 통해 느끼고 체험하는 시기입니다. 영어를 언어의 느낌으로 습득하고 외국인과 소통했을 때의 느낌, 단어가 익숙해졌을 때의 느낌 등을 자꾸 성취해야 영어가 친숙해지고 감각을 깨울 수 있죠.”중학생은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한다. 지식을 단순 전달하는 티칭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코칭이 중학생 시기부터 가능하기 때문이다.“영자신문 등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가야 지문 독해도 수월하게 잘 하죠. 수능 특강 수업도 하는데 배경지식까지 설명한 해설부분을 오려서 붙여줘요. 중등시기에 인지능력과 사고능력의 조화로운 영어학습을 해야 고등 입시준비가 비로소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기별 영어와 학습의 조화가 비결교육환경과 입시제도는 자꾸 변해도 영어공부의 맥은 달라지지 않는다. 초·중·고등 시기별로 조화로운 영어 코칭을 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시기별로 언어와 학습의 조화, 단어 및 문법의 학습, 말과 쓰기의 조화를 잘 잡아주는 영어 코칭이 오크힐 어학원의 장점입니다. 초등부터 잘 쌓아나가야 중등에서 꽃을 피우고 고등 입시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죠.”분당에서 오크힐 어학원이 11년간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은 흔들리지 않는 영어교육 맥락과 학년별 조화로운 코칭 때문일 것이다. 문의 031-711-8755 2017-06-06
- “관객과 예술의 가교 역할 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하면 되도록 도슨트(docent)의 안내를 청해 듣는다. 전문 지식을 갖춘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은 전시물을 이해하는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다면 경력 많고 해박한 도슨트를 만나 기억에 오래 남을 작품을 만날 수도 있다. 지적인 안내자 도슨트들의 모임이 있다고 하여 가까운 백남준아트센터를 오랜만에 찾아갔다. 예술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모임고영래 도슨트는 “‘로제타 모임’은 도슨트 자원봉사자들의 자율적인 스터디 모임입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지금까지 17기의 도슨트 자원봉사자들을 배출했으니 도슨트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40명이 넘죠. 한 달 2회 모이는데 한 번은 센터에 모여 전시나 백남준 선생님 관련 스터디를 하고, 다른 한 번은 다른 미술관을 방문합니다”라고 소개했다.“이집트의 고대 유물인 로제타석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면서 소통과 도전에 관한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 이름이기도 하죠. 백남준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 예술을 사랑하고 공부하고 즐기고 도전하며 배우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라고 소영옥(47·용인) 도슨트가 추가로 설명해 주었다. 전공 무관, 현대 미술에 대한 소견과 관심 있으면 지원그렇다면 도슨트 봉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도슨트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니 선발과정이 꽤나 까다롭다.대학 재학 이상 학력의 만 20세 성인 남녀가 지원할 수 있는데, 작품설명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해야하기 때문에 전공은 무관하지만 현대 미술에 대한 소견과 관심이 있어야 하고, 주 1회 이상 책임감 있게 도슨트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물론 미술, 건축, 음악, 공연 계열 학과 출신과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에 능통하면 우대한다고 한다.자원봉사자 지원서를 제출해 1차 선발에 통과하면 합격자에 한해 ‘도슨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미술관과 미디어 아트, 백남준의 삶과 예술, 작품 감상법과 현대미술의 이해, 외부 답사, 선배 도슨트 멘토링, 백남준의 영상 읽기, 현장 시연 및 평가 등 총 10주에 거친 교육과정이 진행되는데 최종합격자는 교육 이수 및 평가 후 최종적으로 선발된다고 한다. 선발과정을 보니 단순히 자원봉사자를 뽑는 다기 보다는 문화 활동가를 공들여 양성하는 것 같다. 도슨트 자원봉사 선발과정 거쳐야 해도슨트 활동기간은 1년이며 기존 자원봉사자도 양성교육의 필수과정 1강을 포함한 총 2강 이상 이수를 해야 활동 연장이 가능하다니 재교육에도 공을 많이 들이는 듯하다.지난해 17기 모집에서 선발된 한광조(46·분당)씨는 앞서 도슨트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외국에 살면서 미술관에서 전시를 많이 접했지만 전공자는 아니어서 자신이 없었어요. 1차에서 통과한 사람이 30명 이상이었는데 최종 13명만 선발됐으니 추천해준 친구도 제가 떨어질까 봐 마음 졸였죠. 외부에서 도슨트라 하면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어 공부를 많이 하게 됩니다. 미술 공부하는 딸이 엄마의 도슨트 활동에 자부심을 느껴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본인에게 도슨트 활동이란?2주전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안내 전시를 맡았던 주정자(51·용인)씨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현대미술이나 영상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어린이들은 산만해지거나 형식적인 관람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유명한 대한민국의 예술가를 학생들이 모른다는 게 안타깝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쉽게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다가갔죠. 그런데 헤어지면서 어떤 아이가 ‘선생님, 저 엄마, 아빠랑 다시 올 거에요!’라고 말하자 모든 아이들이 ‘저도요!’를 외치며 호응의 물결을 치는 것을 보고 내가 오늘 할 일을 했구나 하는 뿌듯함이 몰려왔습니다”라고 회상했다.김영원(50·서울)씨는 현대미술 공부하는 것이 좋아 서울에서 멀리 이곳까지 기꺼이 다닌다.“현대미술은 어른들에게도 어렵죠. 얼마 전 전시를 보러 오신 노부부에게 투어 설명을 해드렸는데 ‘설명을 듣지 않으면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겠다’며 정말 만족하셔서 보람됐죠. 저희 애가 미술을 전공하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아이와 함께 미술에 관한 대화를 끊임없이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2013년부터 시작해 도슨트 활동 4년차인 이수진(48·수원 영통)씨는 다도에도 조예가 깊어 회원들과 차를 나누고 싶어 늘 다구를 들고 와 대접한다.“우리 나이 또래에는 동창, 학부모, 운동 등 모임이 많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 도슨트 모임이 제일 우선이에요. 좋아하는 분야를 같이 바라보고 일관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동질감을 느낄 수 있으니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서로가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신뢰를 느낀다고나 할까요?” 2017-06-06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다음 세대와의 동반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나의 핵심역량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주저함 없이 '부모코칭'이라는 답을 했지요. 지난 10여 년 동안 고민하고 연구하고 시도해서 열매를 맺었던 바로 그것. 부모와 함께 아이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었습니다.20대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고 싶었지요. 지난 2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질문하며 수많은 시도를 했습니다.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났습니다. 점이 연결되어 선이 되고 그 선이 연결되어 별이 되는 경험을 하고 있지요. 이제 선명해진 별의 이야기를 부모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의 이야기입니다.부모의 역할 가운데 '인성'과 관련된 글을 모았습니다. 인성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말합니다. 의사소통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중심으로 묶었습니다. 말과 글 중에서 글에 대한 내용입니다.독서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정확히 읽고 공감하는 능력입니다. 글쓰기는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역량은 자기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것입니다.제 글들은 '미래의 인재상'이 주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부모들은 어린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을 교육의 본질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부모 공부는 자녀를 '잘 아는 것'입니다. 알아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고 알아주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만이 가진 특점을 찾아야 합니다. 가능성을 펼쳐나갈 기회를 주고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이것이 부모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우리 부모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한 사람'의 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을 품는 마음이 시대정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며 하는 경험이 연결되어 선이 되고 별이 되도록 돕는 부모가 되기를 꿈꿉니다.㈜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 UP학습코치 대표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7-06-06
- 중학교 기하 학습의 목적 중학교 과정의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1학기 대수관련 단원 보다는 2학기 기하관련 단원에 훨씬 더 어려움을 느끼며 문제해결을 하지 못한다.내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던 시절에 중학교 3학년으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의 단원별 흥미도 조사를 해보면 기하의 학습이 다른 단원에 비해 흥미롭다고 응답했던 학생들은 조사 대상 전체의 5%도 안 될 정도로 기하의 단원은 학생들에게 어렵고 흥미가 없던 단원이었다.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중학교 수학의 교육 과정이 점진적으로 기하의 난이도를 낮추어 너무 엄밀한 수준의 증명의 학습을 배제하고 쉬운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과거나 현재 역시 기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단원인 것 같다.수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살펴보면 아예 2학기 과정은 빼고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3학년 1학기의 순서로 1학기 과정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수업을 부모님들은 계통학습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기하 쪽의 어려운 단원을 아예 제쳐두고 학습을 하겠다는 의도가 많다. 심지어는 고등학교 과정의 수업을 하는 데도 중학교 과정의 기하는 전혀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이 있다.이 어려운 단원을 극복하기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일까?학생들이 기하를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하를 공부하는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는 증명의 학습이다. 증명은 어떤 사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밝히는 일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성립함을 설명하는 형식을 아는 일은 더 중요한 일이다.‘수학은 모든 과목의 기본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수학에서 어떤 사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밝히는 방법론은 제시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실이 참임을 설명하는 수단으로는 연역과 귀납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한다. 연역과 귀납은 과학, 의학, 법, 사회학 등 어떤 지식이 참이 됨을 밝히는 모든 영역에서 이용된다.학생들은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과 수학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때 커다란 변화를 보인다.길수학 두정본원길민석 원장041-523-6401 2017-06-06
- 독서와 교과 연계한 단계형 ‘3R 주제탐구’ 프로그램으로 심층적 사고능력 신장 기획 - 학생부 종합 전형 시대, 천안 아산 일반고의 경쟁력학생부 종합 전형이 강세다.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동시에 진로를 향해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해왔는지 성실성과 가능성에 주목하겠다는 의도를 담은 입시제도다. 다른 어느 때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준 높은 활동과 학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 천안아산내일신문이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내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독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단 지금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독서는 특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입시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대학들이 학생들의 독서량과 습관에 관심을 두고 비중을 부여한다.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근. 이하 천안여고)는 일찌감치 독서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학생들은 매 학년마다 적어도 열다섯 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교사들이 모여 토론하고 고민하며 엄선한 분야 별 도서목록 총 200여 권을 제공받기 때문에 수준에 맞추어 책을 선정할 수 있다. 그리고 매월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제출해 교사의 확인을 받는다.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천안여고는 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더 깊이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단계적인 심화학습 시스템을 구축한 것. 천안여고의 특색 교육과정 ‘3R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독서에 교과를 연계한 심화탐구보고서, 소논문으로 확장 ‘3R 주제탐구 프로젝트’는 독서서평(READING) - 교과심화탐구보고서(REPORT) - 소논문(RESEARCH)으로 나아가며 개인의 스토리북을 갖는 프로그램이다.1학년은 기초단계로, 교양 및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독서 수행 단계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전 영역의 독서탐구와 서평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심 있는 교과에서 주제를 정해 멘토교사의 지도를 받아 교과심화탐구 보고서 작성까지 나아간다.2학년은 심화단계로, 교육과정 및 진로 영역별 독서 탐구 단계다. 진로와 관련한 독서탐구와 서평활동을 하고 전공 관련 교과 심화탐구 보고서를 작성해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나간다. 이어 3학년은 완성단계. 관심 갖는 진로와 관련된 소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며 능동적으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과정이다.천안여고의 ‘3R 주제탐구 프로젝트’는 학교생활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하나의 큰 흐름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과정을 거치며 목표를 정확히 설정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 단계별 학습으로 심층 연계학습 효과를 갖게 되는가 하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 신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독서와 교과를 연계해 관심을 확장하도록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축적된 내용은 자신의 관심 영역에 대한 지적 호기심으로 작용해 진로활동으로 연결되고, 결국 학생은 탄탄한 내용을 갖춘 자신만의 활동과 결과물을 갖게 된다. 학생의 3년 성장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개인 스토리북 특히 주목할 것은 학생들이 갖게 되는 개인 스토리북이다. '3R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서평, 보고서, 논문, 탐구자료 등은 개인별 활동자료집으로 발간해 기록으로 남는다. 개인 스토리북에는 서평을 비롯해 교과와 연계한 심화탐구보고서, 소논문 등과 함께 시, 수필, 영화평 등 학생들의 문학작품이 실려 있다. 천안여고는 2016년도부터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과 함께 세대 공감 어울림 봉사 프로젝트로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과 결과물도 개인 스토리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3년간 해온 활동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변해왔고 성장해왔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는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천안여고 김형규 3학년 부장교사는 “천안여고는 기존에 소논문 발표대회를 해왔는데, 체계적인 연계과정을 살린 단계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독서서평-심화탐구보고서-소논문까지 연계해 성장해나가도록 하는 ‘3R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활동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을 확장하고 가치 있는 내용을 창안하며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장교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해온 학생들의 작품은 그 서술력과 깊이가 느껴져 이를 살펴본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심화학습의 긍정적인 모델이라며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여고 3학년 재학생에게 들은 ‘3R 주제탐구 프로젝트’-. 중학교 때 주기율표 외우는 게 재밌어서 막연히 화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3R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었다. 2학년 때 화학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바탕으로 보고서와 논문을 작성하면서 서술능력을 기르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 정유진 -. 수의사가 꿈인데,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생각을 넓히는 동시에 사회 이슈에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독서활동에서 시작해 소논문을 쓰면서 지식을 확장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개인 스토리북을 통해 학교생활을 돌이키고 성찰하게 되어 좋다. - 장유진 -. 고등학교에 들어와 독서토론 동아리를 만들 만큼 책을 좋아한다. 독서 후 항상 서평을 썼고, 평소 관심 갖던 셰익스피어의 작품 주인공에 대해 논문을 작성했다. 그 모든 활동들이 책으로 묶여 하나의 기록이 되니 나의 학창시절 교육활동을 정리할 수 있고 성장도 확인할 수 있어 유의미하다. - 이연진-. 언론인이 꿈이다. 독서활동을 통해 부족하다고 여겼던 배경지식을 확장하게 되었다. 심화탐구 과정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사까지 한국 언론의 역사에 대한 소논문을 썼는데, 민주주의와 언론의 관계에 대해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글 쓰는 실력도 키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 정은지 2017-06-06
- 강남의 수시 경쟁력을 엿보다 ④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구술면접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교내 토론식 수업과 각종 토론대회가 다채롭게 열리는 이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토론 수업과 대회는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고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설득하는 등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길러주고 사회에 나와서도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 강남의 수시 경쟁력 네 번째로, 강남 6개 고교 토론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경기고 황진경 교사(학습지원부장), 개포고 김범묵 교사(교육연구부장), 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 휘문고 백인환 교사(진학팀장)개포고비판적 사고력, 지식 통합의 능력 배양토론은 지식의 output 능력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토론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김범묵 교사(교육연구부장)는 개포고등학교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토론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대회다.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론대회는 3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입론서 평가로 진행되며 1차 본선은 원탁토론, 2·3차 본선은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토론으로 진행된다. 2017년 올해 토론대회 주제는 ‘기본 소득제 찬반’이었으며 시상은 참가자의 20% 이내 우수 팀으로 선정된다.프레젠테이션 대회 역시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다. 5개의 열쇠 말(key-word) 중 하나를 골라서 세부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여 발표한다. 역시 시상은 참가자의 20% 이내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개포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토론 대회대상: 전교생3인 1조 → 예선(입론서 평가) → 본선 1차(원탁토론) → 본선 2,3차(CEDA토론)2017년 토론대회 : 기본 소득제 찬반프리젠테이션 대회대상: 전교생5개 key-word 중 하나를 골라 세부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여 발표 경기고사고력과 창의력 키우는 다양한 토론 활동경기고는 ‘독서멘토링’이라고 불리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토론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독서 멘토 교사 1인과 학생 5~6인이 독서 모둠을 조직해 추천 도서를 읽은 후, 함께 감상 및 토론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관심 분야 도서 내용을 공유·소통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심화시킨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 사이 1·2·3학년 26개 동아리 160명이 참가한다. 5월에 진행되는 ‘토론대회’는 3인이 1팀을 이루어 CEDA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으로 논제에 대한 찬반 입론서를 받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입론서를 제출한 8팀을 뽑아 본선에 진출시킨다. 본선에서 승리한 팀을 시상하는 것과는 별도로 입론서를 제출한 팀의 활동 내용은 생기부에 입력한다. 경기고 황진경 교사(학습지원부장)는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력, 논리적 표현력과 설득력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과 확대를 통해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심화 학습 및 사고력 신장의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경기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독서 멘토링동아리 중심의 독서 토론 활동독서 멘토 교사 1인과 학생 5~6인의 독서 모둠 조직추천 도서를 읽은 후, 멘토 교사와 감상 및 토론 활동토론대회3인 1팀 CEDA방식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토론 개요서 심사 후 본선 진출팀(8팀) 선정하여 토론 수행 진선여고5번의 승리 끝에 얻는 값진 토론 대회 우승진선여고는 올해로 5회째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진선여고 역시 CEDA 방식으로 진행된다. CEDA 방식은 아카데미식 토론의 대표적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정해진 규정 안에서 공정하게 의견을 주고받는다. 보통 모든 토론자가 입론, 교차조사, 반론 등 총 세 번의 발언 기회를 얻게 되며 추가적으로 팀 당 5분 내외의 숙의 시간(preparation time)을 사용할 수 있다. 입론, 교차조사, 반론, 숙의시간의 구체적인 시간제한은 대회마다 다르다.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는 “CEDA는 발언 시간과 순서를 철저하게 지켜야 하므로 시간 안에 조리 있게 자신의 논리를 세워야 할 뿐더러 상대의 입론(주장)에 대한 즉각적인 교차질의를 통해 상대의 논리적 허점이나 모순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토론대회는 3인 1팀으로 진행되므로 협업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6년 대회는 ‘중범죄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토론대회가 치러졌고, 올해 2017년 대회는 ‘현행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논제로 진행되고 있다. 총 32팀(96명)이 최후의 한 팀을 가릴 때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3~4개월 동안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위해서는 5번의 승리를 거둬야 하므로 토론대회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내 활동’으로 기억되는 프로그램이다.<진선여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토론대회3인 1팀논제: ‘현행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3~4개월 동안 5번의 승리를 거둬야 최종 우승 중앙사대부고계열별 토론 대회 진행으로 비판적 사고력 진작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하교(이하 중앙사대부고)는 교육과정 속에서 토론교육이 이뤄지도록 교과 토론 수업에 중점을 둔다. 특히 계열별로 진행되는 토론 대회를 열어 교과 심화 내용을 함께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는 “학생들에게 토론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계열별로 진행되는 토론 대회를 통해 단순히 토론 능력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과 심화 내용을 함께 탐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경지식을 키우고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로 이어져, 매년 토론 대회 수상자들은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사대부고 우수 토론 프로그램> 독서아크로폴리스(독서토론 기반)1단계1학년 대상의 비경쟁토론방식의 인문독서토론으로 관련 도서 3권 중 한 권을 읽고 개인보고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선정한 책에 따라 독서토론 팀과 발제학생을 구성된다. 토론 당일 발제, 1차 질문 토론(독서 토론), 2차 비경제 주제 토론의 과정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가치관 형성에 힘을 길러준다.2단계독서토론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반의 심화독서동아리 활동이다. 공통된 진로, 적성, 관심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함으로써 전공적합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활동한다. 과학토론대회주어진 주제에 대한 사전 학습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화 학습과 토론 과정으로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별 토론을 통해 같은 팀원과 협동심을 기르고, 상대 팀 의견에 대한 반박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도 함께 증진하고 있다. 중산고토론으로 공감과 경 2017-06-05
- ‘조금만 더 잘했으면’ 욕심나는 우리 아이 공부를 잘 하고 엄마 말도 잘 듣던 준서(가명)가 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반항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하기 싫어도 엄마가 눈 한 번 부릅뜨면 말을 들었었는데, 지금은 혼내도 들은 척도 안한다. 좋은 학원만 찾다가 이웃 엄마의 귀띔으로 두뇌분석 테스트라는 걸 받아보았다. 두뇌의 유형에 맞는 학습 환경을 찾아준다는 뇌움교육의 두뇌분석 테스트를 받아보았다.두근두근 NASA에서 인증된 검사 시작“열심히 잘 하던 준서가 갑자기 공부를 하기 싫어해서 걱정이 많으시죠.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라 갑자기 부모님 말씀을 안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본인이 동기부여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 또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자신의 두뇌분석 결과를 알고, 목표가 명확히 설정이 되면 오히려 예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움교육의 두뇌분석 테스트는 설문이 아닌 NASA에서 인증된 두뇌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두뇌기능을 직접 테스트합니다.”서은주 원장은 두뇌분석 테스트를 통해 학습능력, 리딩 능력, 두뇌유형, 두뇌역량 등을 분석하여 숨겨진 두뇌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두뇌분석 테스트 중에서 일단 가장 궁금한 ‘두뇌유형’과 ‘학습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먼저 받기로 하고 준서는 검사에 들어갔다.엄마도 새롭게 알게 된 우리 아이의두뇌 특성다음날 바로 검사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서은주 원장은 “준서는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곳으로 관심이 분산되어 고학년이 될수록 학습에 몰두해야 하지만 쉽게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 의미를 파악하는 재능이 있고 지적 탐구를 좋아하지만, 수행평가에 소홀할 수 있어요.그러므로 다소 경쟁적인 상황을 유도하며 학교 시험과 과제 수행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준서는 최신 자료나 도전적인 대화가 가능한 학습 환경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늘 새로운 관심거리에 반응하느라 계획은 잘 세우지만 마무리에 약할 수 있어요. ‘뇌움 다이어리’를 써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무리에 집중하면 놀랄 만큼 학습능력이 향상될 겁니다”라고 검사결과를 말해주었다. 준서의 학습능력 테스트 결과 또한 놀라웠다. “뇌움교육에서는 집중력을 몰입집중력, 수행집중력, 인지사고력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학습능력을 측정합니다. 준서의 경우 인지사고력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학습량에 비해서 성적이 잘 나왔을 거예요. 그런데 고학년이 되면서 엉덩이를 책상에 붙이고 있는 힘이 중요해지거든요. 그런 부분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몰입집중력과 수행집중력이에요. 이 부분이 준서가 약해요. 몰입집중력과 수행집중력이 개발된다면 준서의 집중력이 몰라보게 향상될 겁니다.”뇌움교육에서는 두뇌균형운동, 두뇌집중훈련, 두뇌학습 코칭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이들의 두뇌능력을 향상시킨다. 두뇌균형훈련은 미국의 기능신경학을 기반으로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의 균형운동과 두뇌의 진화학적 원리가 적용되었다. 두뇌집중훈련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우주인들에게 집중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채택된 두뇌훈련 프로그램으로, 이미 미국 6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수업용으로 활용되고 있다.또한, 두뇌학습 코칭은 개인별로 두뇌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된 학습법이 적용된다. 뇌신경학 연구를 통해 밝혀진 두뇌 원리에 맞춰 제작된 ‘뇌움 다이어리’를 학생 스스로 작성하면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두뇌회로를 만들어 학습에 도움을 받는다. 이런 긍정적인 두뇌회로를 만들어야만 빠르고 정확한 학습이 가능하다.문의 02-2039-0136 20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