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서구 세계로 학원, ‘초등영재 스쿨’,‘수학 영재반’ 오픈 세계로학원(명더외고 앞에 위치)에서 초등3~6학년생을 대상으로 ‘세계로 영재스쿨’,‘수학영재반’을 7월에 새롭게 신설한다. 영재학교, 과학고, 영재원(교육청, 대학교부설), 준경시(성대경시, KMC, 고려대 경시, 연세대 경시, 서울교대 창의력대회 등), 고급경시(KMO, IMO)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창의수학’프로그램으로 소수정원으로 운영된다. 상위 3%를 목표로 각종 경시대회 문제를 풀며 함께 토론한다. 이번 수학프로그램은 SBS 영재발굴단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로 학원 ‘서정식 원장’과 10년 넘게 영재교육원, 학원의 영재고 입시 및 KMO 팀장을 맡은 장갑일 강사가 함께 손을 잡는다. 장갑일 강사는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수능수리역역 만점자이다. 사고력 교과응용과 영재원 대비까지 ‘초등영재스쿨’세계로학원의 초등영재스쿨은 교육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창의사고력과 문제 해결기법 및 연구 주제를 담았다. 교과서 내용과 수학 경시 개념학습에 창의사고력 내용을 다룬다. 여기에 여러 가지 수학퍼즐과 문제해결기법 및 연구형 주제들도 수업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저울’,‘타일깔기’,‘게임’,‘홀짝성’, ‘불변량’ 등등의 문제해결비법에 관한 주제들을 수업내용에 포함된다.둘째로 초등문제 해결력부터 중등문제 해결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수업을 진행한다. 셋째로 초등경시부터 영재학교 입시에 꼭 필요한 수학의 모든 주제 및 모든 문제를 기본개념부터 실전문제 풀이까지 다룬다. 수업방식은 토론식 수업, 발표식 수업 등으로 진행한다.학생별 테스트 후 입반이 가능하며 자세한 설명회 및 평가는 6월 26일 오후 7시30분에 세계로 학원에서 알아볼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미리예약 하면 된다.위치 강서구 강서로47길 29(명덕외고 앞)문의 02-2667-0505 2017-06-22
- 자유학기제의 시대, 우리 아이들이 준비해야 할 것 박태영국풍2000학원 국어과문의 2654-3907자유학기제. 충실한 과실인가? 빛 좋은 개살구인가?2016년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 박근혜 정부의 교육 공약으로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자는 좋은 취지로 도입되었다. 그리고 올해 2017년, 자유학기제는 전면 도입 2년 째 해를 맞이했다. 과연 그동안 자유학기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성과를 달성하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보자.현저히 떨어진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교과목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진로체험이나 각종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 등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는 발휘하기 어려웠던 아이들 개개인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고, 아이들만의 진로를 찾도록 돕는 것이 자유학기제 도입의 취지이다.하지만 50년 이상 진행되어 온 기존의 교육 방식을 급격히 바꾸다 보니,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과목별 수업 방식이나 프로그램들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정규고사의 부재 속에서, 떨어진 학습에 대한 긴장감과 정규 교과 학습의 부족으로 인해 교과별 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풍2000에서 중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중간/기말고사에서의 아이들 성적은 평균이 40점대이다. 자유학기제 시행 이전 치렀던 정규고사의 난이도와 각 학교별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출제한 모의시험임을 감안할 때, 아이들의 성취도는 현재 실제로 40점대인 것이다. 물론 정규고사가 있었다면, 그리고 열심히 대비를 했다면 이런 성취도가 나왔을 리 없다. 하지만 충분히 대비하여 높은 성취도로 1학년을 보내고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정규고사의 부재로 인해 낮은 성취도로 1년을 보내고 2학년으로 진학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성취도 평가 긴장감이 없는 일상은 나태함의 가장 큰 원인이다. 아이들에게 있어 정기적인 시험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물론 상대 평가로 치러지는 정규고사는 그 시험결과로 학생들을 서열화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경쟁이 주는 압박과 긴장감은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의지와 그 연속성을 유지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긴장감 유지를 위한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시대, 서열화는 사라질 것인가? 수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임을 천명한 현 정권의 교육정책에서, 기존의 시험점수로 정해져 왔던 우리 아이들의 서열화는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과연 50여년 이상을 세습해 온 서열화가 진정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아무것도 명확히 알 수 없는, 정도(定度)가 없는 현 교육체제에서 우리 아이들이 준비하고 가야할 길은 과연 무엇일까? 중등 과정, 우리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은?(1)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하라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 교과 성취도는 기본이다.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성 및 적성 평가를 일방적으로 강화한 현 교육에서, 과연 실력은 포기해도 되는 요소인지를 고민해 볼 때, 그 대답은 절대적으로 ‘아니요’이다. 교과에 대한 실력은 기본적으로 반드시 갖추어두어야만 하는 요소이다. 그러므로 내신은 기본적으로 갖춰두어야만 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이는 현재의 정성평가 시대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이다.(2)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라. 공부를 스스로 하는 습관!!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루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습관과 방법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을 찾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 그것만이 성공적인 학창시절을 완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주변의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맹목적으로 따라하지 말라. 그리고 일류 강사에게 강의를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체득하는 것, 그리고 그 공부방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만이 성적향상의 지름길이고, 그 공부 방법은 스스로 학습해보며 찾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중등 시절이다. (3) 목표를 설정하라. 특목고/자사고 폐지 특목고와 자사고가 점차 폐지될 전망이다. 예비 입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고교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좋은 고교 진학을 목표로 해왔던 중학생들에게는 큰 혼란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전히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성평가의 시대에서 진로와 적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필하고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활동해야 한다. 2017-06-22
- 이과 강하고 의학계열 진학률 높은 학교 현대청운고는 현대그룹 설립자 故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울산에 설립된 학교로 전교생 기숙사 체제다. 2010학년부터 전국단위 자사고로 운영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7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7명을 배출해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6위, 전국순위 29위였으며, 수시 6명, 정시 11명의 구조였다. 울산시 교육청은 타 지역과는 달리 자사고폐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서 더욱 더 관심을 받고 있는 전국권 자사고이다. 2018년도 입학전형지난해와 동일하게 전국단위 모집 일반전형 174명을 남/여학생 1대1 비율로 선발한다. 현대청운고는 2017학년 고입부터 청운인재전형과 현대중공업 임직원자녀전형을 일반전형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합산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면접평가와 체력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1단계 교과성적은 2학년 1학기 25%, 2학년 2학기 30%, 3학년 1학기 45%의 비율로 반영한다. 지난해 1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해 4개 학기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3개 학기로 축소됐다. 교과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성취도 점수로 반영한다. 교과목별 반영비율은 국어 25%, 영어 30%, 수학 35%, 사회(역사) 5%, 과학 5%이다. 올해 내신 컷은 올 “A”로 예상된다.2단계는 서류, 면접, 체력검사의 3가지 평가로 구성한다. 서류평가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자기주도 학업역량과 인성영역이 각 10점의 배점을 지닌다. 면접평가는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으로 나뉜다. 입학전형위원들이 개인별 집단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3개 이상의 질문으로 구성한다. 면접자료는 1단계에서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활용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체력검사는 오래달리기를 실시해 평가한다. 거리는 남/여학생 모두 2km이고 기준시간은 남학생 13분, 여학생 15분이다. 기준 시간을 초과한 경우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최종합격 여부를 심사한다. 교육과정의 특징1학년 성적 우수자를 중심으로 2학년 여름방학 중 3주간 미국 포틀랜드에 거의 전액 장학금으로 해외여행연수를 보내주는 GLS(Global Leader Scholarship) 프로그램이라는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2016년에는 약 8팀의 2학년 학생들이 진로 맞춤형 탐방을 진행하였다. 교육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덴마크의 학교에 찾아가기도 하고 일본 및 미국의 기업과 기관에 방문하여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PTP(Peer Tutoring Program) 활동은 현재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특성화 활동이다. 자신이 자신있는 과목을 다른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초 튜터(Tutor), 즉 가르치는 학생들은 자신의 PTP를 구상하고 같은 학년이나 다른 학년에게 그것을 가르친다. 국어, 영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경제 등 다양한 교과과목에 대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T&L(Teaching and Learning) 활동은 다른 학년이나 다른 반의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PTP와는 다르게 같은 반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루어 서로 자신 있는 분야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학상장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3~5명이 한 조를 이루며, 매 차시마다 학생들끼리 돌아가며 자신있는 분야를 가르친다. 수학, 영어, 국어, 과학, 교과 외 내용 등 어떠한 것을 가르치더라도 상관없다.현대청운고가 자랑하는 비교과활동중의 하나는 동아리활동이다. 4명이상의 부원과 지도교사만 있으면 자유롭게 동아리를 조직할 수 있다. 현재는 한명당 자율동아리 갯수를 2개로 제한하였다. 그러므로 자율동아리 2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1개 하여 최대 3개까지 등록가능하다.현대청운고등학교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면학분위기이다. 각 중학교의 상위권 출신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이므로 무감독 자습, 무감독 시험이 가능하다. 2017년도 면접문항 분석2016학년 기출문항은 단체질문과 집단토론으로 구분된다. 단체질문의 경우 아버지와 아들이 벌초를 할 때 100제곱미터의 땅이 있고 그 안에 묘가 있는 상황을 제시한 후 ▲풀의 부피를 구하시오 ▲두 사람이 낫을 이용하여 벌초를 할 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시오 등의 문항이 나왔다. 집단토론의 경우 ▲빅데이터의 활용사례와 문제점을 말해 보시오 ▲상대토론자가 말한 빅데이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하시오 등의 문항이 나왔다.공통면접 질문의 핵심은 수학적 사고력과 추론력을 테스트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학계열 지원자가 많은 상산고와 비슷한 경향이라고 볼 수 있다.청운고는 전통적으로 이과가 강하며 특히 의학계열 진학률이 높은 학교이다. 2017년도에도 약 40여명이 의학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학계열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상산고와 더불어 꼭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교로 추천한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6-22
- 목동 고교, 학령인구 절벽 ‘직면’… ‘교육특구’ 목동 중학교 ‘학생 몰려’ 인구 절벽을 실감할 만큼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지난 4월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화·저출산 여파로 올해 846만 1000명으로 추산된 학령인구는 10년 뒤인 2027년에는 696만 6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동 지역 고등학생은 인구 절벽을 실감할 만큼 학생 수가 줄어든 반면 목동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중학교는 오히려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라 우리 지역 중·고등학교 입학생 수를 조사해봤다.강서고, 입학생 177명 줄어목동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입학생 수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인구절벽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대일고와 광역단위 자사고인 양정고와 한가람고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학교 입학생 수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강서고는 지난해 입학생 수 527명과 올해 입학생 수 350명을 비교하면 177명이 차이가 난다. 영일고 또한 지난해 506명에서 올해 395명으로 111명이 적게 입학했다. 진명여고도 지난해 입학생 621명과 올해 입학생 520명을 비교해보면 101명이 차이가 난다. 양천구 입학생 수 평균 397명, 서울시 평균 316명, 전국 평균 251명에 비하면 진명여고 520명, 신목고 441명, 대일고 418명, 영일고 395명, 강서고 350명은 여전히 높은 수치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인구 절벽을 실감할 수 있다.학교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계교사 1인당 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강서고1235114507145450040(0)1,403(0)18.51235114507145450040(0)1,403(0)학급당 학생수29.336.238.9035.1금옥여고9257103141030532432(3)900(24)15.39257103141030532432(3)900(24)학급당 학생수28.631.430.5828.1대일고1442114407153790043(0)1,207(0)14.51442114407153790043(0)1,207(0)학급당 학생수30.129.125.3028.1마포고1031610346103380030(0)1,000(0)17.21031610346103380030(0)1,000(0)학급당 학생수31.634.633.8033.3명덕고1129612323123690035(0)988(0)14.11129612323123690035(0)988(0)학급당 학생수26.926.930.8028.2목동고1542315464155560045(0)1,443(0)16.21542315464155560045(0)1,443(0)학급당 학생수28.230.937.1032.1백암고1238413437133760038(0)1,197(0)15.51238413437133760038(0)1,197(0)학급당 학생수3233.628.9031.5신목고13444145371455132544(3)1,557(25)19.713444145371455132544(3)1,557(25)학급당 학생수34.238.439.48.335.4신서고72117212722133224(3)676(32)14.772117212722133224(3)676(32)학급당 학생수30.130.331.610.728.2양정고1239912405124050036(0)1,209(0)15.51239912405124050036(0)1,209(0)학급당 학생수33.333.833.8033.6양천고1137112452124340035(0)1,257(0)18.51137112452124340035(0)1,257(0)학급당 학생수33.737.736.2035.9영일고1240013506134950038(0)1,401(0)19.51240013506134950038(0)1,401(0)학급당 학생수33.338.938.1036.9진명여고1552216609166320047(0)1,763(0)19.21552216609166320047(0)1,763(0)학급당 학생수34.838.139.5037.5한가람고8282828482860024(0)852(0)18.58282828482860024(0)852(0)학급당 학생수35.335.535.8035.5목동 고교 학년별 학생 수 비교2017~2016년 목동 고교 입학생 비교목동 중학교, 입학생 늘어하지만 목동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중학교는 오히려 학생들이 넘쳐난다. 입학생이 줄어든 학교는 목동중과 월촌중, 목운중이며 반면에 입학생이 늘어난 학교는 목일중, 신서중, 신목중이다. 특히 신목중은 지난해 448명보다 57명 늘어난 505명이 입학했고, 신서중은 지난해 입학생 387명보다 28명 늘어난 415명이 입학했다. 2학년 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목동중, 월촌중, 목운중, 양정중이며, 올해 1학년이 가장 많은 곳은 목일중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 중학교의 경우 14.4명으로 전국 15.2명보다 낮은 편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하지만 목동권 중학교는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간 격차 또한 크게 나타났다. 신목중은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7.6명으로 서울 평균보다 훨씬 높은 편이며 양정중이 15.2명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학급당 학생 수 또한 양천구 평균 27.6명과 서울 평균 26.7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양정중은 학급당 학생 수가 31.3명으로 가장 과밀한 학급으로 조사됐고 뒤를 이어 신목중이 30.5명이었다.2017년 입학생과 현 1학년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목운중만 453명에서 444명으로 9명이 줄었고 나머지 학교는 같거나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양정중과 월촌중이 각각 9명, 목일중은 6명이 늘어나 전입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 입학생2016 입학생목동중482519목일중416407신서중415387신목중505448월촌중445481목운중453466양정중1851932017~2016년 목동 중학교 입학생 비교올해 입학생과 1학생 학생 수 비교학교학생수학급당교사 1인당1학년2학년3학년계학생 수학생 수목동중483527452147029.417.1목일중422414378121428.217.1신서중415396419124427.616.4신목중506458500146430.517.6월촌중454497459141029.416.6목운중444460427134029.116.3양정중19419917154631.315.2목동 중학교 학년별 학생 수 비교 2017-06-22
- 2017학년도 ‘학종’ 우수사례 주목… 목동 고교 수시 경쟁력 엿보기 해마다 수시,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2018학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4년제 대학 기준 23.6%(8만 3,231명)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주요 15개 대학의 경우 42.4%를 선발하는 중요한 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대학의 학종 선발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목동 고교 역시 학종에 관심을 갖고 차별화된 활동과 스토리로 수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학종은 교과와 비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합불을 결정하는 만큼 학생마다 합격요인이 다르다. 내신이 치열한 목동권 고교에서 교과의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다양한 학교활동 속에서 심화·발전시킨 올해 목동 고교의 ‘학종’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자료제공: 한가람고, 마포고, 대일고# 한가람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서강대 유럽문화학과,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경희대 무역학과 동시 합격내신 3등급 중반대로, 세 대학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1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중위권이었으나, 2학년 때 상위권으로 성적이 향상했다.영어 말하기 대회에 수상할 만큼 영어 말하기 능력이 우수하고, 학교 홍보 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향을 보였다. 경제, 세계지리, 국제 경제 과목 등을 수강하고 공정무역 관련 자율탐구동아리를 하는 등 관심사에 대해 문제의식을 심화하는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였다. 꾸준히 장애인 봉사활동을 하였고, 1년 간 스터디 멘토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도 하였다.자연계열 B학생서강대 기계공학과 합격내신 3등급 초반대로, 서강대 기계공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 성적이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상승했다. 2학년 때 진로 목표를 기계공학과로 설정하면서 공학과 관련한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1년 동안 꾸준히 독서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했다. 공학을 주제로 한 북클럽 활동을 1년간 하면서 다량의 독서로 학업역량도 보여줄 수 있었다.수학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였고, 고급 수학을 수강하는 등 심화된 문제의식을 키워나갔다. 복지병원에서 꾸준히 간병인 봉사를 하였고, 스터디 멘토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도 하였다. 1학기 동안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학급 임원도 2회 하는 등 리더십이 우수하다. 계열인문계열(A학생)자연계열(B학생)합격 대학서강대 유럽문화학과중앙대 국제물류학과경희대 무역학과서강대 기계공학과지원 전형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내신 등급3등급 중반 대3등급 초반 대비교과 활동영어말하기 대회 수상, 공정무역 관련 자율탐구동아리 활동공학을 주제로 한 북클럽 활동을 1년간 하면서 다량의 독서를 함, 수학부 동아리 및 통계 관련 자율탐구동아리 활동기타 특징내신 성적 크게 상승, 경제 및 심화(국제경제) 수강, 꾸준한 장애인 봉사활동 및 스터디 멘토 활동내신 성적이 조금씩 상승, 고급 수학 수강, 꾸준한 간병도우미 봉사 활동 및 스터디 멘토 활동, 1학기 동안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이수, 학교홍보대사 활동합격 요인영어말하기 능력이 우수하고 국제경제 관련 지속적인 관심과 독서 활동, 학교홍보대사 등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향내신 성적 향상, 수학과 관련한 심화 활동, 공학 관련 꾸준한 독서 활동# 마포고 사례과학중점과정 A학생서울대 일반전형 기계공학과, 고려대 과학인재전형 기계공학부, 카이스트 일반전형 공과대학 동시 합격내신은 서울대 기준 1.5 정도, 주요 과목 기준 1.3으로 3개 대학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A학생은 교내 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 스포츠클럽에 참여해 수상할 만큼 교내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었다.교내 경시대회에서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매 학년 수상해 우수한 교과 성적에 심화된 실력까지 보여줄 수 있었고 방과후 수리논술반과 3학년 때 수리논술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논술전형으로 고려대, 성균관대에 동시에 합격했다. 2학년 때는 마포탐구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해 과학적 역량까지 어필할 수 있고 특히 과학과목은 II과정까지 모두 1등급으로 대학 수업에 준비된 학생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3년 내내 방과후 심화반 수업에 참여해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행,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세특에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질문과 다양한 문제해결방식이 강점으로 기록돼 있었다.과학중점과정 B학생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동시 합격전 과목 기준 내신은 2.1, 주요 과목 내신은 1.9였으며 특히 수학·과학 과목이 모두 1등급이었다. 3학년 3월 수학·과학 성적의 우수성 때문에 담임과 3학년 교사들이 집중해서 기계과와 유사한 조선해양공학과로 진로를 확정했다. 수학 과학은 내신 1등급뿐 아니라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학년 때는 물리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3학년 때 물리 논술대회에서 1등을 했다. 전 교과목은 뛰어나지 않지만 수학·물리로 특화된 학생이다. ‘힘의 분산과 아치형 구조’ ‘압전소자’ 연구로 탐구대회에 출전,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1학년 성적이 3~4등급으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수학만큼은 1등급을 받았고 심화반 수업을 계속해서 들었고 2학년이 되자 수학 1등급, 물리 1등급으로 이과 과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자율동아리 활동도 영화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활동을 해 과학에 심화된 학업역량을 어필했다.계열과학중점과정(A학생)과학중점과정(B학생)합격 대학서울대 기계공학과고려대 기계공학부카이스트 공과대학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지원 전형학생부 종합학생부 종합내신 등급1등급 초반1등급 후반~ 2등급 초반비교과 활동체육, 과학, 수학, 논술경시대회 수상마포탐구대회 대상동아리-과학반, 백년대계 자율학습동아리 협동학습, 수리논술 유클리드 자율동아리 활동봉사활동으로 뇌성마비 장애인 프로그램에 참여(외부봉사활동 43시간)2학년 물리경시대회 대상3학년 물리논술대회 대상동아리를 수학반에서 활동하면서 수학을 좋아하고 잘함을 어필자율동아리 유클리드에서 수리논술 공부부모님과 함께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으로 외부봉사시간 년간 46시간기타 특징우수한 교과 성적 외 교내 수학, 과학, 논술경시대회에서 수상,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생활을 즐겁게 했음을 어필1학년 성적이 3~4등급으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수학만큼은 1등급을 받았고 심화반 수업을 계속해서 들었음합격 요인3년 내내 진로 희망이 기계공학으로 정해져있었고 동아리 활동 또한 3년 연속 과학반에서 활동확통이나 미적분 등 수학 과목에 개념을 넘어서 증명을 하는데 강점이 있었고 최고난이도 문제에 도전하는 과정이 세특에 기록전 교과목 성적은 우수하지 않지만 수학·물리 과목이 특화됐고 진로를 수학 관련 분야로 생각할 만큼 수학을 좋아하고 잘함. 세특에는 학문적 수용 자세,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점이 많이 드러나 있음# 대일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서울대 경제학부, 서강대 경제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종), 고려대 경제학부, 연세대 경제학부(특기자) 동시 합격전 교과 1.55로 우수한 내신 성적에 1학년 때 ‘경제토론부’에서 부장으로 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2학년 때 ‘I-CEO’로 동아리 명칭을 바꾸고 경제경영동아리로 모의투자게임, KRX(한국거래소, Korea exchange), 금융위기, 대공항, 베이징 중국 위기 등을 조사해 발표하면서 경제 지식을 확장했다. 경제관련 자율동아리 ‘즐거운 책읽기 반’에도 참여해 전공적합성을 어필했다.자기주도학습, 생활평점, 공로, 대일TED 2017-06-22
- 소수만을 위한 약속, 칠판 없는 영어 수업 교육 정책이 바뀔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입시가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어를 찾게 되는 지금, 기존 학원들과 다른 점이 있다는 평촌영어학원 잉글리쉬파파마마 귀족영어학원을 찾아서 한선홍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학생 참여 100% 이끌어내는 소그룹 테이블수업평촌 잉글리쉬파파마마 귀족영어학원은 학원인데 칠판이 없다. 공교육 영어교과목으로써의 영어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후에도 필요한 진짜 영어를 배우는 공간으로 기획된 스터디카페 같은 영어학원이다. 이곳은 영어강사들의 모임인 평촌 잉글리쉬파파마마 영어교육동호회가 그 출발점이다. 기존 학원들과는 다른 형태의 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강사와 학생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먼저 칠판을 없앴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한 명의 강사에게 의존하는 교실수업이나 학생들이 듣기만 하는 수업은 진짜 영어수업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또한 칠판 없는 학원은 반드시 소수만을 위한 수업이 될 것이라는 무언의 약속이기도 하다. 소그룹 테이블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를 100%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하고, 학생의 레벨과 학습 성향에 따라서 맞춤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강사 1명당 학생 4명을 넘지 않으면서 전문 과외 강사들이 소수만을 위해서 연합 과외식 수업을 한다. 문법, 스피킹 등 영역별 강사진들이 학생 한명 한명을 위한 개별 커리큘럼을 구성해서 팀티칭 과외를 하는 시스템이다.멀리 보고 이끌어가는 진짜 영어…초등 뮤지컬 잉글리쉬부터, 쉬운 문법 중고등영어까지“영어공부가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면 멀리갈 수 있을까요? 영어는 입시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학학원은 대입까지 사교육이 이어지지만 영어는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가는 유학, 취업의 결정적 시기마다 발목을 잡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필요할 때 당당하게 활용할 수 있으려면 초중고 시기의 영어교육이 제대로 꾸준하게 이어져야 합니다. 아직 배워야하는 이유를 모르는 자녀들, 감수성이 높은 자녀들, 끈기와 집중력이 부족한 자녀들이 지치지 않도록 다독여주고 이끌어줄 곳이 필요하지요.”평촌 잉글리쉬파파마마 귀족영어학원 한선홍 원장의 말이다.잉글리쉬파파마마 귀족영어학원은 초등전문 또는 중·고등전문 학원과는 달리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이어지는 멀리 가는 영어성장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과외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초등영어만큼은 마음껏 즐기도록 준비되고 있다. 스피킹 뿐만 아니라 팝송, 애니매이션, 파티와 이벤트 등 정성이 담긴 퍼포먼스 수업들이 이어진다. 이번 시즌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뮤지컬잉글리쉬는 수준 높은 콘텐츠로 자부심이 높다고 한다. 중등영어를 탄탄하게 준비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 점도 이 곳 초등영어만의 장점이다.한 원장은 “중·고등 문법은 지나치게 문법 수업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은 영어를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와 암기보다는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지도 한다”며 “인기 강사의 명 강의를 듣는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직접 이해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없다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문법만큼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해가는 과정까지 강사진들이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잉글리쉬파파마마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얻는 보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운영 방식도 기존 학원과는 다르다”며 “많은 학원을 다녔는데도 효과를 얻지 못했을 때,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에 적응을 못할 때 등 다양한 이유로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평촌 학원가 문법심화관 귀족영어교습소와 범계역 한솔센트럴파크 15층 북&스페이스 파파마마도 이 학원의 협력사업장이다. 2017-06-22
-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영역확대에 따른 과학공부 패러다임 이안과학학원윤경숙 원장2018 현행 대입제도는 학생부 교과/학생부종합/수능/논술/특기자전형 등 5개 전형을 운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 요소를 요구하고 있다.수능과목 중 영어, 한국사는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등급이 필요하다.정시 영어가 총점에서 제외되면서 탐구영역 비중이 실제 반영비율 30~40%를 차지하고 탐구영역은 수학과 비중이 동등하다고 볼 수 있고, 표준점수는 오히려 높게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입장에서는 1등급이 아니라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하는 현실이다.교육부가 제시한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1학년 때 공통과목(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2, 3학년 때 문·이과 구분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일반선택, 진로선택)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통합과학은 ‘공통 8단위, 과학탐구 실험2단위+필수이수 등 12단위’로 고교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과목당 ‘공통8단위+필수이수 등 총 10단위’인 것보다 단위수가 높다.수능절대평가 예고와 문이과 통합교육 및 학생부 종합전형확대, 내신강화로 인해 통합과학은 변별력이 높아지는 과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비중이 높아진 과탐은 수학만큼 공부해야하고 ‘경쟁위주’의 패러다임이 아닌 ‘기초과학 지식의 필요성’으로 당연하다고 본다.통합과학의 취지는 현재 이과 수준의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 수준의 기초지식을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한다고 본다.통합과학의 교육과정은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영역에서 기존 융합과학보다 중등과정과의 연계성도 높다.현행 대입제도에 있는 고1학생은 과탐 선택과목을 신중하게 검토해보고 최저등급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고, 중3학생은 새로운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과학 공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2017-06-22
- “일찍 진로 찾아 학생부종합전형 목표로 교과·비교과 활동 충실 했어요” 대입수시 모집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앞으로 대입은 정시가 아닌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맥을 잡기 어려운 대입수시 진학. 2017학년도 수시(학생부종합전형)로 숙명여자대학교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학과에 합격한 김희지 학생(평촌고 졸)을 만나 수시 합격담을 들어보았다. Q.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학과에 합격했다고 들었습니다. 정시, 수시(입학사정관전형) 등 어떤 경로로 합격했나요?고등 1학년 때는 정시와 수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전공하고자 하는 진로가 확실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던 편이 아니어서 2학년 때부터는 수시에 주력했어요. 특히 전공적합성을 가장 중요시 여겼어요. 그래서 동아리나 독서,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나의 목표인 파티쉐와 외식 등에 관련된 활동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생활기록부가 나의 꿈과 관련된 항목들로 채워지고 수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가기에 적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6개의 수시전형을 도전하였고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Q.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중학교 1학년부터 파티쉐가 되고 싶다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공부했기 때문에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래희망이 파티쉐이지만 빵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빵을 판매하고 마케팅하며 경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 대학을 정할 때는 제과제빵학과와 많이 고민했지만 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경영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러 학교와 학과를 찾아보던 중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학과를 알게 되었고 나에게 딱 맞는 학과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Q. 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열심히 참여한 활동은 무엇인가요?고등학교 1학년 때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타 학교로 가서 제과제빵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제과제빵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고 나의 진로 목표도 더욱 뚜렷해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이때 제과제빵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진로와 가장 관련된 활동들이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에서나 면접을 볼 때 입학사정관들이 꿈에 대한 열정을 좋게 보아 합격하게 된 것 같아요.Q. 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주력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고등학교 재학시절에 최대한 전공적합성을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1학년 때부터 동아리 활동으로 제과제빵 동아리를 선택해서 열심히 활동했고 봉사활동도 ‘사랑의 밥상’이라는 노인들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주로 찾아서 읽은 책들도 대부분 제과제빵과 음식, 경영 등 외식산업에 관련된 책들이었어요. 꿈의 특성상 학교에서 활동할 것들이 적어서 좀 힘들긴 했어요. 그래서 토론활동으로 노키즈 존에 대한 주제로 열린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등 최대한 나의 꿈과 관련된 분야의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쉬웠던 것은 책을 조금 적게 읽은 것이 아쉬웠어요. 면접을 보고나니 입학사정관들이 얼마나 책을 중요시 여기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Q. 나만의 공부 방법 및 취약과목 극복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나는 수학에 자신 있고 영어가 많이 취약했어요. 문과인데 좀 특이한 유형인 것 같아요. 수학 같은 경우에는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친구를 가르쳐 주면서 공부한 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내가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혼자 공부할 때도 편했던 것 같아요. 영어는 단어가 많이 약한 편이라 단어암기에 많이 집중했어요. 모의고사를 풀고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옮겨 틈틈히 암기하려고 노력했어요. 한 과목을 오래하면 집중력 잘 떨어지는 편이라 시작할 때 좋아하는 수학을 먼저 짧게 해서 집중력을 잡고 이후에 영어나 국어를 했어요. 집중력이 짧은 나에겐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나는 파티쉐가 돼서 나의 가게를 차리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 싶어요. 우선은 지금 재학 중인 숙명여자대학교 외식경영학과에서 외식경영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나서 마케팅이나 회계에 관해서도 더 공부하고 싶고 음식에 대해서도 더 배우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현재 상황에서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악했다면 그 전형에 소신껏 전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보다 내신이 잘 나왔고 장래희망도 확실하며 생활기록부에도 나의 목표가 뚜렷하게 보여 학생부종합전형이 유리한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고 싶어 했던 대학들의 교육 이념, 인재상, 평균 내신등급,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들을 표로 정리해서 내가 필요한 활동들을 확인했습니다. 교내에서 나오는 여러 대회나 활동들도 계속 참여하며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 대학이 힘든 고3 생활의 희망과 꿈이 되어줄 것입니다. 너무 힘들 때는 대학가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공부의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시 원서를 쓴 후를 조심하세요. 아마 수시 원서를 쓰고 나면 본인이 그 대학에 합격할것이하는 생각이 들어 공부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제 주변에서도 수시원서를 쓴 후 공부에 소홀해져 수능을 잘 보지 못하고 대입에 실패한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시원서를 쓴 것이지 대학 합격통보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수시원서를 쓴 후에도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017-06-22
- 근명 DOC 4.0 취업중심 프로그램 눈길 끌어 지난 5월 교육부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이하 매직사업) 대상으로 전국의 100개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에 발표된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계획의 후속 방안으로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직업계고의 매력도를 높이는 질적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교가 지역여건과 자체 특성 등을 고려해 스스로 구상한 매직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여 학교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 매력도를 높임으로써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에서 시도별 평가대상 학교 수 배정과 2단계 시도별 자체평가 진행 후 3단계 최종평가를 통해 수도권에서 총 38개교, 이 중 경기도내에서는 17개교가 선정됐다. 안양권에서는 산본공업고, 근명여자정보고, 경기글로벌통상고, 안양공업고, 군포e비즈니스고 등이 선정되었다.교육부는 매직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100개교에 3년간 연간 200억 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매직사업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유형설정 및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컨설팅과 전체 교원에 대한 체계적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직사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기반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및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학습 공간 마련과 교과 교실제 운영비 등도 지원한다. 꿈, 독창성, 용기로 4세대 인재육성이번에 교육부 매직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근명여자정보고는 근명 DOC 4.0 이라는 사업 추진 브랜드로 학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가고 싶고 보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향후 3년 간 예산을 지원받는다.근명DOC 4.0은 꿈, 독창성, 용기로 자생력을 갖춘 4세대(제4차 산업혁명시대)인재육성프로그램이다. 꿈을 키워가는 행복교육과정운영(자랑하고 싶은 학교)은 전통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의사와 요구를 강조하고 지켜나가려고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이 행복을 빼앗는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바꾸어져야 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문교과 수업과 연계한 자격증 취득률, 인성 예절 교육 강화 및 교사 상담능력 향상으로 출석률 100%에 도전한다. 또 글로벌 리더를 육성한다는 취지는 지구촌 시대에 걸맞은 생활영어활용수업진행, 비즈쿨 교육, 창업동아리 운영으로 창업마인드를 고취시킨다.독창성을 키워가는 참교육과정 운영은 가상공간이라는 무형의 무한지대를 무대로 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는 더 이상 폐쇄적인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의 입구이며 매력적이고 가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실과 수업혁신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재학생 만족도, 중학생 대상 직업탐색교실 운영으로 중학생 대상 선호도 1등급에 도전한다. 그린존, 웰빙존 등의 다양한 실내 학습 공간을 마련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숲 공연장도 조성한다.용기를 키우는 체험교육과정은 가르치는 교육에서 배우는 교육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통합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관리 능력을 길러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수준별 기초학력 향상수업으로 기초학력 미달자, 감성교육과 힐링캠프 운영으로 중도탈락자 0%에 도전한다. 또 진로적성에 따른 개별 현장맞춤식 교육, 학습능력에 따른 개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 자신에 대한 가치 창조로 자존감을 높이고 고용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박재현 교장은 근명의 매직 프로그램 추진 배경에 대해 학교생활이 행복을 빼앗는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공간으로써 더불어 사는 능력, 통합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관리 능력을 기르며 자신의 가치 추구는 물론 평생학습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미래 직업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황주도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다며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 실시,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마련, 학습능력에 따른 개별 맞춤식 교육 추진, 학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기주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집단 간 관계 활성화 교육 추진, 학생 진로 경로개발 및 체계적인 취업 지원 등이 핵심 추진 전략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근명은 2018학년도부터 IT경영과는 앱서비스과로 디자인경영과는 패션산업디자인과로 학과 개편이 실시된다. 특히 개편될 디자인과는 프랑스 파리 패션학교와 교류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17-06-22
- 대입체제 변화 속 교육과정 클러스터 가치에 주목! 교육, 입시과정의 대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자녀를 키우느라 학부모들이 어지럽다.변화의 취지와 방향을 꿰뚫어야 혼란 속에서도 입시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학생의 학업 능력과 흥미, 적성이 선발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담기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가 대세이다.특목고, 자사고에서나 경험할 수 있던 다양화, 특성화, 심화 교육과정의 일반고 도입의 일환인 ‘교육과정 클러스터’.올해 용인지역에서는 총 17개교가 18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도움말 홍천고등학교 성낙호 교장·홍천고등학교 권소윤 교사·풍덕고등학교 정문경 교사참고자료 경기도교육청 2017 교육과정 클러스터 리플릿 및 업무 매뉴얼인근 학교와 공동 과목 개설로과목 선택권 보장‘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을 말한다. 단위 학교의 여건 상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실정을 보완하고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교 간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목적이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2012년 일반고 5개교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왔으며 2017년에는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로 확대해 전국 201개교 300과목이 개설돼 총 3,887명이 수강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2013년도 수지고와 성복고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최초로 도입했고, 2017년도에는 용인관내 일반고 총 17개교가 18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부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교육과정‘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대입체제 변화의 패러다임과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정시모집의 비중이 줄고 수시 비중이 증가해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양적 평가보다는 질적 평가로 전환되고 있다. 학생의 특성을 질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했고, 그 과정에서 학생의 특성이 드러나야 하는데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잘 활용되고 있어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이다.현재 용인지역 일반고에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과목은 주요 교과목을 제외하고 인문 계열, 자연 계열, 미술계열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래밍, 화학실험, 제2외국어 회화, 국제경제 및 국제관계, 과제연구(과학, 사회) 등 교과를 심화 확장한 활동이나,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과목을 개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클러스터는 전용 교실에서 수업하며 초빙된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수업은 주 1회 3시간씩 102시간 동안 1년간 방과 후에 진행되는데, 교과목 이수형식과 동일하게 출결체크와 평가가 적용된다. 단 과목당 수강학생이 13명을 초과하면 석차와 등급을 내야해 내신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 인원은 13명 이내로 각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성적 대신 이수 시간과 수업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정규 과목과 동일하게 기재된다.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수업과 연계한 진로탐색과 체험 학습도 운영되고, 클러스터 과목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으로 확대도 가능하다. 홍천고-풍덕고 연계,국제관계와 국제기구 & 과학과제 연구공동 개설용인 수지구 상호 1.5km 거리에 위치한 홍천고와 풍덕고는 올해로 3년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데, 홍천고는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목을, 풍덕고는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홍천고 교육과정부 권소윤 교사는 “저희 학교의 경우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고 영재학급을 비롯해 자연계열 프로그램이 강화돼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심화과정이 부족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회 심화과목인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목을 개설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관계 이해를 위한 국제사회 최근 동향, 글로벌 거버넌스, 국제기구의 역할과 분야, 국가분석, 국제무역 이해, 외교능력과 협상능력 등 심화된 주제 강의와 초청강연, 소논문 발표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풍덕고는 과학교과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준에 맞는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론과 조사 연구를 통해 과학 관련 연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과제 연구’ 과목을 개설했다. 과고 출신 외부교사가 정규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 각자의 탐구 과제 선정을 도우며, 학생들이 선택한 탐구 주제별 특별 초청강연과 대학교 연구소 방문 및 실습수업, 소논문 발표 등 입체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홍천고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목에는 홍천고 학생 8명과 풍덕고 학생 5명이, 풍덕고의 ‘과학 과제연구’는 풍덕고 8명, 홍천고 5명이 수강하고 있다. < 2017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용인지역 운영 현황 >학교명개설과목명고림고디자인·공예기흥고과제연구(과학)보라고과제연구(사회)동백고스페인어 회화 1상현고독일어 회화 1성복고프랑스어권 문화수지고스페인어권 문화신봉고미술 전공 실기용인고과제연구(과학)용인백현고과제연구(과학)용인삼계고미술전공 실기죽전고미술전공 실기태성고과제연구 (사회)프로그래밍포곡고국제 경제풍덕고과제연구(과학)현암고화학 실험홍천고국제관계와 국제기구(사회)미니인터뷰 - 홍천고등학교 성낙호 교장적성 심화학습을 교내 교과과정으로 이수 바람직2013년 성복고 교장으로 근무할 때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수지고와 함께 도입했어요. 제2외국어 선택권을 다양화시키기 위해 성복고는 프랑스어, 수지고는 스페인어를 개설해 운영했습니다. 홍천고에 부임해 운영 노하우를 살려 풍덕고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개설했죠.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도교육청 예산으로 집행되는데, 매년 개설학교가 확장되면서 배정 예산이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만, 좀 더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수강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클러스터를 비롯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앞으로의 추세입니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관심도와 그 관심을 어떻게 확장, 심화시켜 공부를 해왔느냐를 눈여겨보는데, 검증이 불가능한 외부활동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혜택을 받는 학생이 소수라는 점이 아쉽지만 심화 과목이라 과제연구 및 발표 등 추가로 공부해야할 것이 많고, 출결과 시험까지 감당해야 하므로 내신과 수능까지 신경 써야 하는 학생들에게 버거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과목 선발 시 단순한 성적이 아니라 책임 있게 이수 능력이 되는 학생들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 뽑고 있습니다. 저희 홍천고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주기 위해 학교 자체 예산으로 소수 희망자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주문형 강좌’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미니인터뷰 - 풍덕고등학교 정문경 교사교육과정 클러스트 이수 학생 생기부는 달라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지만 개설 과목 강사 섭외부터 수업계획 수립까지 해당 학교에서 전담하기 때문에 노하우에 따라 교육 만족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와 홍천고는 올해로 3년째 운영하다 보니 해마다 교육의 질이 좋아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교육적인 내실을 기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정규 담당 강사는 수업 중에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연구방향을 잡아주고, 학생들의 탐구 주제에 관련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