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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 세특, 학생 개별 특성 드러낼 구체적 활동 기록돼야 7월 기말고사가 끝나면 곧바로 여름방학의 시작이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기말에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다.그 중에서 특히 한 학기 동안 이수한 과목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찰 평가인교과학습 발달 상황란에 있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기록이다.교과 성적과 더불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인 만큼나만의 특기와 능력이 누락되지 않고 잘 기재될 수 있도록 반드시 체크하자.도움말 및 자료제공 운중고등학교 윤승현 교사/건국대 이화여대 진로진학아카데미 송민호 교수 / 교육부 2017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면밀한 관찰의 기록으로 학종의 핵심 평가 항목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는 단연 학교생활기록부다. 10개의 항목 중에서 입학사정관이 가장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항목 중의 하나가 바로 교과학습 발달상황란이다. 과목별 성적 일람표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의 점수를 합산하고 원점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동석차수), 석차 등급을 산출한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는 각 과목별 담당 교사가 과목별 성취 수준의 특성 및 학습활동 참여도 등을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과목 및 학생에 대하여 문장으로 입력하고, 방과후 학교 수강 내용(강좌명, 이수시간)은 담임 교사가 입력하게 된다.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학생의 학업역량과 잠재력, 인성 등을 평가하겠다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인 만큼 과목 성취도와 더불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기재된 내용은 학생의 학업역량, 관심도, 문제해결력은 물론 인성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다. 비교과 활동이 아무리 화려해도 수업에 성실하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학생이 같은 수업 같은 활동이라도 자신이 어떻게 적히는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교과 세특 기록, 창체 & 독서활동과 연계해 확장성 보이자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이른바 ‘교과 세특’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교과목 선생님들의 평가인 만큼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기본, 자신의 개별 역량과 특성을 이 잘 드러나도록 활동하고 고스란히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대학 입학사정관은 학생의 서류를 평가할 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평면적으로 읽어나가기 보다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평가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학년별로 묶어서 평가하고,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및 발전가능성 부분을 학기별 또는 학년별 추적 평가한다. 대학별로 인재상이 다른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만족하는 요소가 있는지 여부도 찾는다. 따라서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기본으로 동아리 활동이나 진로활동, 독서활동 등 비교과 활동과도 연계해 일관되게 반복적으로 자신의 강점들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특성을 보여줄 있는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요령 하나, 구체적 예시를 들어 자신만의 컨텐츠와 문제해결방법 드러나도록기재된 내용이라고 다 의미있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을 양적으로 많이 기재한 것보다 짧아도 구체적 예시를 들어 자신만의 컨텐츠와, 지적호기심, 문제해결방법 등을 드러내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학생에 대한 유의미한 평가만을 선택해 읽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기재 사례>내용생명과학1 : 수업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학생으로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교사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여 듣는 자세가 돋보임. 교과 내용 중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의 특징을 이해하고, 교감, 부교감 신경계를 포함하는 자율 신경계의 기능과 차이점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하였으며, 교사의 발문에 정확하게 대답함. 동영상 수업(알츠하이머, 신경과 호르몬, 인슐린)과 관련된 글쓰기에서도 동영상 내용을 올바로 이해하고 제시문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해 우리 사회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함.....(후략)삭제생명과학1:수업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학생으로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교사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여 듣는 자세가 돋보임. 교과 내용 중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의 특징을 이해하고, 교감, 부교감 신경계를 포함하는 자율 신경계의 기능과 차이점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하였으며, 교사의 발문에 정확하게 대답함. 동영상 수업(알츠하이머, 신경과 호르몬, 인슐린)과 관련된 글쓰기에서도 동영상 본문 내용을 올바로 이해하고 제시문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해 우리 사회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함.의견동영상 수업, 수행평가 그리고 생각해 보기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적용한 것이 돋보임. 다만 각 수업에서 학생의 의견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함.둘,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알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을 알 수 있는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전과정을 확인한다. 따라서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알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드러내는 것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기재 사례>정보 : 교과 성적이 우수하며 정보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정보사회의 역기능에 대하여 올바르게 대처하는 능력과 소양을 갖추고 있음. 또한 실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방법을 모색하는 능력이 뛰어남.(의견) : 밑줄 그은 내용에 대해서 확인 면접 때 물어볼 예정임(대안) : 세특의 분량이 적더라도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 세특은 주의깊게 살펴봄. 이 과정에서 키워드 중 유의미한 것은 다른 세부항목과 연계하여 평가하거나 확인면접 시에 물어보게 됨. 주로 교과중심 학종에서는 이러한 평가가 이뤄짐셋,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수업의 모습과 적극적인 참여를 어필하자또한 동일한 전형 또는 학과의 지원자라 할지라도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여러 학교를 비교 평가하게 된다. 선생님이 학생을 관찰한 수준, 학교 수업의 변화하는 모습, 그리고 창의적인 기술 등으로 보여주자. <기재 사례>수학 : 거꾸로 수업을 통해 미리 수업 동영상을 보고 필기한 후 모둠별 수업에 참여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은 가르쳐줄 수 있고, 모르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수업시간이 즐겁다고 함. 평면 좌표 단원 중 하나인 도형의 대칭이동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인 ‘사랑의 방정식’과 화학에서 유전자 구조식을 이동하는 기하 이성질체의 예를 발표하여 친구들이 생각하지 못한 내용을 전달해 줌...(후략)문학 : <현대소설> 박민규의 그렇습니까 기린입니까를 읽고 소설의 깊은 주제와 해석을 통찰력 있게 읽어냄. “(전략)...일상생활의 조그마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일진이 너무 사나웠다면 오늘 급식에 좋아하는 메뉴가 나왔다던가 아님 단짝 친구가 했던 농담이 너무 재미있었다던가 하는 따뜻한 기억이야말로 우리 기차의 연료가 된다”라는 서평을 남겼는데 일관되게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따스하고 관용적인 태도를 갖춤.톡톡!! 입시 전문가 조언*윤승현(분당 운중고등학교 교사)&ld 2017-07-04
- ‘용인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기대감 상승, ‘용인 더 럭스나인’ 마곡 우성 르보아 상가, 김포 안강 럭스나인 상가 등 시행하는 대로 완판신화를 만들어 냈던 ㈜안강건설이 용인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용인시 역북도시개발지구 내 복합용지 2블록 일원에 선보이는 ‘용인 더 럭스나인’은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0~51㎡, 총 468실의 오피스텔과 유럽풍의 테라스 상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용인의 새로운 랜드 마크를 기다리는 용인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분양 사무소는 매매·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로 ‘사람이 몰리는 곳에 돈이 몰린다’는 투자의 법칙을 보여주고 있다.에코파사드 외관, 럭셔리 서비스,차별화 된 오피스텔용인 최대 개발지로 지정된 역북지구에 위치한 ‘용인 더 럭스나인’은 행정타운(시청, 경찰서, 법원, 교육청)과 명지대·용인대 그리고 명지대역이 인접해 있어 두터운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정받고 있다. 근처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문화 복지 행정타운은 약 3100여명,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강남대는 약 2만 8500여명, 인근 기업체 임직원은 약 4만 8100여명, 1인 가구·신혼부부가 약 9만 4500여명으로 거대한 배후수요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인근에서 유일한 오피스텔로서 버스정류장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용인 처인구는 1인 가구비율(22.7%)이 강남구에 이어 2위로 파악되며 수도권 내에서 인구유입이 가장 많고 소득 수준 또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나 있어 향후 매매가 및 임대가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용인 더 럭스나인’은 에코파사드 외관, 테라스형 오피스텔, 복층형 다락 서비스, 4.2m의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고품격 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사물 인터넷 서비스, 무인 경비시스템, 반려동물 배려 공간, 스터디룸, 북카페 운영, 카 쉐어링 서비스, 창고 서비스 등 고급 레지던스에서나 만날 수 있던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용인 더 럭스나인’의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곧 상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한다. B1~2F이 상업시설로 약 113여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이 ‘럭스나인’의 메인 스트리트 상가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생활 편의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리고 1층은 테라스와 스트리트 상가가 혼합된 상가로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및 고급 맛집 등에 특화되어 있으며 2층은 일부 테라스 상가로 병원, 건강 케어, 고급 뷰티·헤어숍, 대형 학원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용인의 대표적인 상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또한 지하 1층 정문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로 2층까지 연결이 되어 있어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독특한 구조와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방문객들의 쾌적한 쇼핑을 돕는다.투자 대비 수익률 높아‘숨어 있는 보석’으로 평가물론 투자가치도 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과 상가의 임대 수익 면에서 요즘 한참 상한가를 치고 있는 특정 지역에 비해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이 20~30% 높을 것으로 전망해 ‘숨어있는 보석’으로 평가하곤 한다. 또한 분당과 15분 거리로 분당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사통발달 교통의 요지로 2021년 말까지 인천 경기를 순환하는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용인시 구간 완공 예정을 기다리고 있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최대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 1동 352-2 2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830-3979 2017-07-04
- 초보 지식부터 실전까지, 재테크 성공의 지름길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올라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이전 정부에서 집 사라고 부추기며 무제한 허용했던 대출 기반 부동산 물건들이 경매로 넘어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변화에 대처하며 투자 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동산경매를 배워야할 적기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갖춘 부동산경매학원티끌을 모아야 하는 월급쟁이의 삶은 돈이 모이지 않아 답답하다. 은행 이자율은 너무 낮고 주식은 리스크가 커서 투자할 곳을 마땅히 찾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경매를 통해 소액투자로도 직접 낙찰 받아 쏠쏠한 이득을 챙기는 사례도 많다는데 왠지 경매는 어렵다는 생각에 관심은 많아도 접근하기가 어렵다.그렇다면 구미동 오리역 근처 ‘분당굿애플경매학원’을 추천한다. 어렵게 느껴지는 법률 용어부터 부동산경매 관련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고 복잡해 보이는 경매 절차도 실제 물건 사례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투자기법부터 소송기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경매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이 좋은데, ‘분당굿애플경매학원’에서는 실제 부동산경매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강사진, 부동산학과 교수, 자문변호사가 직접 강의를 맡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인 법무사,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등을 초청해 세법, 공법, 절차법, 건축법 등에 관한 특강도 개설된다. 부동산경매 배워놓아야 기회 잡을 수 있어‘분당굿애플경매학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김병석 교수는 “부동산경매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30~40대 주부들도 많이 배우러 옵니다. 지식을 갖추고 배워야 기회도 잡는 법. 부동산경매 공부를 통해 아파트, 상가, 토지 등 모든 부동산을 직접 낙찰 받아 볼 수 있죠. 인터넷 강의도 있지만 학원 현장 강의를 들으면 신속한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관심 있는 물건을 즉석에서 분석하고 공유하면서 예상 낙찰가를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배우는 사람들끼리 스터디나 동호회를 결성해 함께 발로 뛰며 임장(현장 확인)활동도 함께 할 수 있죠. 경매 사이트에서 실전 경매를 간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부동산 투자는 좋은 물건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에는 권리분석이 수월한 아파트부터 시작해서 토지, 공장, 상가 같은 다양한 물건, 특수 물건(주인이 누군지 모르고 히스토리가 복잡한 물건)까지 권리 분석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을 정확하게 배운다. 지식 축적에 따라 남들이 기피하는 물건이 오히려 나에게는 좋은 물건이 돼 재산증식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것이다. 기본부터 심화·실전까지분당굿애플경매학원에서 OK부동산경매 기본반 과정은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토지, 주택, 상가건물, 임야, 농지, 공장 등 토지 및 그 정착물에 대한 부동산경매 이론을 배우는 과정으로 초보자도 혼자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택 임대차보호법, 상가 임대차보호법 등 부동산 관련 법률 지식도 배우며, 경매신청에서 입찰 및 배당절차까지 실제 법원경매절차를 상세하게 다루고, NPL(부실채권)을 활용한 투자전략 및 투자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다.부동산경매 실전투자반과 낙찰반 과정은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투자할 물건을 엄선해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낙찰 위주 수업이 6주간 진행된다.높은 고수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2P 교육과 NPL, 대부 교육은 안전한 재테크 실현과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실용 학문으로 누구나 배워야할 과정이다.문의 031-713-7888 2017-07-04
- “마을 공동체 통해 오래 머물고픈 마을 만들고 싶어요” # 도촌동 섬마을 공동체, 6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마을 놀이터 행사로 동네 전체가 들썩 도촌동이 떠들썩하다. 이 날은 2009년 섬말 사랑방으로 시작하여 2015년 마을 학교 ‘섬마을 공동체’를 거쳐 새로운 공간인 ‘마을 놀이터’를 시작 하는 중요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마을 놀이터는 마을학교 ‘섬마을 공동체’와 ‘마을밴드 악동뮤지션’, ‘마을공방 재미’, ‘마을갈등조정센터’, ‘동네부엌 담다’를 모두 포함한 마을커뮤니티의 플레이그라운드이다. 이날은 마을 놀이터 개소식과 성남시 3개의 평생학습 마을공동체에서 그 동안 쌓아온 수업 성과물을 공개하는 매듭 파티가 함께 열리기도 했다.5시부터 시작된 타로 체험과 캘리그라피, 업 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펼쳐졌고 단체 줄다리기로 협동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여울 놀이터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한창이었으며, 요들송 공연과 풍물 공연이 마을잔치의 흥을 돋아 주었다.이곳을 이끄는 양재연 대표는 “섬마을 공동체는 마을 놀이터로 이전하면서 활동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으로 이전하는 과정이 약 6개월 정도였는데 그 동안 강좌수가 많이 축소가 되었지만, 이전이 끝난 지금은 예전 일주일에 20~25개 정도의 수업들이 팝업 형식으로 열리고 있던 만큼 다시 확대될 예정이다. 무료 강의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고, 타로나 사주 명리학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문 타로’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상담도구의 역할을 하기도 해 매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 먹거리 강좌,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특히 자랑하고 싶은 컨텐츠는 아이들이 ‘숲 놀이터’나 ‘창의 보드 게임’ 수업이다.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활동들이기 때문이다.벌써 9년을 맞은 섬마을 공동체의 양재연 대표는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예전에는 수동적이었던 주민 조직들이 지금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발전을 위해인적 네트워크 형성에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솔직히 가끔은 스스로 헷갈리기도 합니다. 사실 무엇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하나 하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이 동네에서 떠나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 도촌동은 생긴지 10년 밖에 안 된 동네, 초창기에는 잠시 살고 나가는 비율이 굉장히 높았지만 지금은 정으로 똘똘 뭉친 공동체가 됐다. 섬마을 공동체의 모집 등의 정보를 얻으려면 ‘섬마을 공동체’ 밴드에 가입하면 된다. # 봇들마을 평생학습 공동체, 4월 29일 토요일 2시 작은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수업 화사한 봄날 봇들마을에서 열린 ‘봄날 꽃향기 축제’는 그야말로 마을의 축제가 되었다. 이 날 각종 체험 학습과 전시 그리고 벼룩시장이 열렸다. 체험학습은 수업과 연계한 내용이 많았는데 토피어리 수업을 확대하여 진행한 작은 화분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는 감사의 달 5월을 앞두고 종이에 감사의 메시지를 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캘리그라피 수업에서는 체험과 글씨 써주기 행사를 했고, 글쓰기 강사의 재능기부로 비눗방울 체험을 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다. 봇들마을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는 송현초등학교와 가까운 위치 덕분에 아이들의 참여가 활발한 편이다. 따라서 이날 벼룩시장도 전문 업체 없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봇들마을 평생학습 공동체는 ‘이지더원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작은 도서관 활동과 모습을 같이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아이들, 성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글쓰기’, ‘아뜰리에 미술’, ‘과학놀이터’가 있고 판교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는 수학, 과학, 미술 멘토멘티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타와 클라리넷 수업이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수채화와 일러스트 수업 그리고 동아리 활동으로는 독서동아리 ‘책 다락방’과 캘리와 일러스트 동아리 등이 있다. 사실 판교는 단지마다 작은 도서관이 있지만, 해당 단지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은 타 단지도 아우르는 강좌와 활동들이 많고 제일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지난여름에는 북카페에서 오페라 갈라쇼도 하고 겨울에는 매듭파티를 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기도 했단다. 이곳을 이끄는 강구원 활동가는 “도서관의 순수한 자원봉사자는 22명, 활동가들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인데, 이들이 저희 공동체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안정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분위기가 자리 잡혔지요. 그리고 아파트이다 보니 전출입이 잦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새로운 분이 오셨을 때에는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전출로 떠나실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고 했다. 주민 스스로 강사가 되고 프로그램 기획하며 발전 풀뿌리 주민들이 모여 만든 마을 공동체는 현재 성남에 53여개(2016년 기준)의 마을 공동체가 운영중이다. 이 중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여 ‘학습-일-복지문화’가 선순환 되는 학습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는 성남의 경우 201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현재 금빛학습마을, 섬마을, 봇들학습 마을공동체가 있고 2017년 올해 이매골 마을에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들 공동체는 영리 목적 보다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마음이 크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교육에서 만나기 힘든 조건의 수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인을 위해서는 힐링과 더불어 실생활에 필요한 실속 있는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어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한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이 이루어지지만, 타지역 주민도 활용이 가능하고 그 안에서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경제적으로도 저렴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이와 같은 평생학습마을 공동 사업은 경기도와 성남시의 매칭 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금빛 학습 마을공동체가 속한 지역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았던 아이들이 공동체를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섬마을 공통체도 주민 스스로 운영 하는 ‘마을 놀이터’를 중심으로 이웃과 공동체 문화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마을 생태 지도를 3년째 제작 중인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마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주민이 직접 만들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봇들마을 마을 공동체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일 년에 두 번씩 마을 축제를 개최함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특성상 유아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의 참여가 높은 편이다.이에 행복마을 팀의 김수현 주무관은 “교육에 특화 된 공동체들로 주민 스스로 강사가 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전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도움말 성남 행복마을팀 김수현 주무관 2017-07-04
- 어디서 악기 구입하고 수리할까 자녀의 인성과 감성 교육의 방편으로 악기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다.특별히 초등학교 내 오케스트라가 활성화되어 있는 분당지역은 악기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시간 여유가 많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자녀에게 맞는 악기를 구입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성남과 용인지역의 악기 전문점들을 소개한다.각종 전자 악기 경험 풍부한 ‘나무악기사’2010년 분당 야탑동에 문을 연 ‘나무악기사’는 경기도 양평 분점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관현악기와 전자악기의 판매와 수리를 주력으로 색소폰, 플루트, 트럼펫, 트롬본 등의 관현악기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통기타, 우쿨렐레 등의 현악기, 디지털 피아노, 신시사이저, 전자드럼, 기타 앰프, 베이스 앰프 등 각종 전자악기 및 음향기기를 다루고 있다. 마샬, 카시오, 로랜드, 보스, 가와이, 에쉬다운, 코르그, 영창커즈와일 공식 제휴브랜드를 가지고 전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나무악기사’의 김진국 대표는 “군복무 시절의 경험과 전공을 통해 여러 악기를 접하고 다루다 보니 악기나 앰프 등의 특징을 잘 알게 되었고, 직접 수리를 해보며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적인 수리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전자악기를 다뤄본 경험으로 수리가 필요한 전자제품들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고객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여름방학을 맞아 ‘나무악기사’에서는 악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악기를 새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악기에 대한 이해나 연주 방법, 관리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존 악기들의 무상 점검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직접 만드는 악기 ‘류오카리나’용인 동백 쥬네브 문월드에 위치한 ‘류오카리나’는 수작업으로 만든 음역 대별 다양한 오카리나를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직접 오카리나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김숙기 대표는 “기본적으로 판매를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공방을 겸하고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직접 오카리나 제작이 가능하다”면서 “공방에서 제공하는 석고 틀에 전용 흙을 넣어 빚어 만드는데 만들기 체험 수업 외에도사전 주문제작 방식으로 오카리나 판매도 한다”고 전했다.오카리나는 몇 년 전부터 청아한 음색과 누구나 쉽게 불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적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굽기 전 토기 상태와 조율을 어떻게 하느냐,굽는 열의 온도 등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정확한 음색과 음정을 내는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카리나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류오카리나’를 방문한 사람들은 오카리나에 그림을 그리거나 이름 이니셜을 새겨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오카리나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 수도권에서 직접 나만의 오카리나를 제작할 수 몇 안 되는 곳으로 이번 여름방학 자녀와 함께 오카리나를 제작해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 한 자리에서 23년 신뢰 쌓아온 ‘동신악기’오케스트라가 매우 활성화 되어있는 내정초등학교, 수내초등학교 인근 상가에 자리한 동신악기는 1994년에 문을 열었다. 한 자리에서 만 23년 된 분당의 대표적인 악기 상가로 100여 평의 대규모 악기 전시장 및 악기 수리실과 2개의 고급 현악실을 갖추고 있다. 고급 올드 현악기, 관현악기, 기타, 교육용 악기, 각종 액세서리 및 케이스와 그 외 소모품 구매가 가능하다. 파트별(현악기, 관악기, GUITAR, 그 외 모든 악기) 전문 악기수리 인력이 상주하는 것도 차별화된다. 단 피아노는 취급하지 않는다.동신악기의 전제휘 과장은 “별도로 마련된 매장에서 다양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고급 올드 현악기는 동신악기만이 가지는 차별화 전략이며 큰 매장에서 원하는 악기를 입문용부터 전문가용까지 직접 체험해 본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고객들이 꾸준히 동신악기를 찾아주시는 이유 중 하나”라면서 “피아노를 제외한 각 분야의 전문 수리 인력이 상주하며 세분화된 전문 수리 인력을 통해 악기에 맞는 맞춤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동신악기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동신악기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타를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각종 악기 무상 점검 및 수리비를 할인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과장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기 때문에 악기 점검 및 소모품 교환이 필수”라면서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현악기, 기타 등 나무로 제작된 악기의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30년 넘는 경력의 피아노 전문가 ‘미래악기&피아노’수지에 2002년 오픈한 ‘미래악기&피아노’는 각종 교육용 악기 및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우쿨렐레, 기타, 플루트, 하모니카, 오카리나, 리코더, 단소, 피페 등에 걸쳐 각종 인지도 있는 악기 브랜드를 취급하며 내구성을 바탕으로 악기를 선별해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다.‘미래악기&피아노’의 오재명 대표는 “해외 기술연수 및 피아노 제작 공장 출신의 기술자가 조정 조율한 피아노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독일 및 미국에서 피아노 기술 연수 및 중국 피아노 공장 생산기술지도로 다져진 기술력으로 피아노 조율, 음색, 음량, 음 밸런스, 터치 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곳만의 강점을 설명했다. ‘미래악기&피아노’는 이 같은 실력을 인정받아 뮤지션, 전공자, 공연장 조율을 많이 담당하고 있다.오 대표는 중고 피아노를 구매할 때 일반 소비자들에게 건반의 수평이 맞고 건반의 간격이 일정한지, 해머의 형상이 계란 모양으로 둥글게 되어 있으며 간격이 균등한지, 음향판의 갈라짐은 없는지, 페달 작동 시 작음이 발생하는지 등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엄격한 피아노의 선별과 최적화된 소리와 터치 감 조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피아노를 판매하는 곳으로 정평이 난 ‘미래악기&피아노’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피아노 구입 시 A/S조율 추가 1회 및 피아노 방음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악과 출신 대표가 엄선한 현악기 ‘베를린 악기’금곡동 두산위브 상가에 위치한 베를린 악기는 유럽에서 3년간 현악기 제작과 유통 현장을 경험하고,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에서 10여 년간 현악기 수입 도매업을 했던 안정균 대표가 2006년 문을 연 현악기 전문점이다. 현악기 전문점답게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 우쿨렐레 등 모든 현악기와 악기 관련 부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크렉 수리, 넥 파손, 활털 교체, 브릿지 교체 등 모든 현악기 수리가 가능하다.안 대표는 “기악과 졸업 후 20년이 넘는 세월 음악 관련 일을 해왔기 때문에 단순 악기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전공이든 취미든 음악을 배우시는 모든 분들께 폭넓은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안 대표 본인이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곳의 모든 악기는 테스트를 거쳐 엄선된 악기들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현악기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매장에서 소리를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어 악기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안 대표는 &ldquo 2017-07-04
- 한여름의 단비처럼 반갑고 고마운 문화소식 그토록 소원했던 비가 내렸다. 굵직한 소낙비가 주중을 시원하게 적시고 갔다. 가뭄에 지친 논과 밭은 이 비가 무척이나 반가웠다. 농민들은 시름을 펴고 농사일에 한숨을 거뒀다.우리가 또는 우리 아이들이 접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얼마나 있을까. 비용 걱정은 기우다. 저렴하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많다. 길고긴 가뭄처럼 메마른 우리들 감성에도 문화예술에 가까워지려는 감상의 비가 뿌렸으면 좋겠다.◆천안예술의전당이 마련한 무료 문화예술 프로그램 두 가지천안문화재단이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2층에서 문화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예술의 있는 아침’이라는 주제로 예술철학 영화/오페라 한국문화 미술사 음악 동양철학 6가지 분야를 강의한다.수강기간은 7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이다. 오전 특강시간은 10시부터며, 오후특강은 2시부터 시작한다. 중학생 이상 수강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문화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의 모든 강좌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 041-901-6614또한 천안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얘들아 뭐하니? 미술관에서 놀자!’에 참여할 1기생을 모집한다.이번 꿈다락은 초등학생을 위한 예술감상교육이다. 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총 4회를 진행한다.이번 1기는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전시예정인 ‘그림 같은 여행전’과 함께하는 ‘반가워! 미술관’에 참여한다. 기획전시를 소개하며 장르를 이해하고 미술관 관람예절을 익히며,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본다. 4주차엔 작은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발표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초등 4~6학년 가족단위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한다.신청 및 문의 : 041-901-6624◆ 스토리텔링 콘서트오페라 <cafe Carmen>전문예술단체인 천안오페라단이 7월 8일(토)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년 정기공연을 펼친다.이번에 공연할 <cafe Carmen>은 오페라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콘서트오페라다. 성악가들과 연극배우들이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을 구성했다. 오페라 속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나레이터가 해설해주어 오페라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푸치니의 라보엠, 비제의 카르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등 익숙한 주요 아리아를 천안오페라단 정상급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이동초 단장이 이끄는 이번 오페라는 지역의 역량 있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황의한이 카리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았다. 또한 연출에는 뉴욕과 서울에서 연극과 뮤지컬뿐만 아니라 보다 연극적인 오페라를 시도해온 음악극 전문 연출가 한동일이 맡았다.문의 : 1644-9289 2017-07-03
-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1:1 맞춤형 기독교대안교육 21일 수요일 IPL학습센터는 멘탈 코칭 수업을 진행했다. 김지영 교사는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수영선수, 경찰 등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김 교사는 “자신의 꿈이 비전인지 욕망인지 구별해야 한다”며 “자신의 꿈이 ‘나’만 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자”고 말했다.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은 김 교사가 들려주는 여러 사례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진지하게 일기를 써내려갔다.아이의 성장, 엄마처럼 고민하는 방과후 학습센터지난달 쌍용동에 문을 연 IPL학습센터는 기독교대안학습센터다.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대상으로 한다.공교육의 대안 또는 종교적 이유로 자녀를 기독교대안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들이 있다. 대안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지만 지역이 너무 멀거나 상급학교 진학의 문제 등으로 머뭇거리는 학부모도 있다. 공교육의 장점을 누리면서 대안학교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고민에서 IPL학습센터는 시작되었다.IPL학습센터는 방과후 학습센터다. 일하는 엄마는 아이의 방과후 활동이 큰 고민이다. 빈 집에 홀로 두지 않기 위해 공부방으로만 돌리자니 공부는 체계적으로 하는지, 아이의 정서적 문제는 없는지 걱정이다. 또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아이들 공부만 채근하여 평가하는 학원에 보내는 것이 최선인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IPL학습센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하늘소망교회 토요공부방에서 김지영 교사는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했다. “학교나 학원에서 받는 객관적 평가로 아이를 재단하지 않고 아이를 살펴 진심을 알아주고 조금이라도 잘 하는 것을 격려하자 아이들이 학교성적 뿐 아니라 마음까지 부쩍 크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IPL학습센터는 모든 아이를 독특한 창조물로 바라보고 고유한 강점을 키우고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신감을 찾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집이나 학교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IPL학습센터 아이들은 일기를 쓴다. 학습일기 또는 기도일기 등 내용은 다양하다. 일기마다 선생님들이 직접 손글씨로 답글을 써준다. 또 일기를 가지고 상담을 하는데, 때로는 1시간 반씩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내보이는 깊은 대화를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른다. 김 교사는 “교사진이 모두 엄마처럼 아이를 살피고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같은 워킹맘으로서 아이를 맡기는 엄마의 심정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팀코칭젊은 시절 독일에서 신앙을 토대로 함께 공부하고 다른 유학생의 진학을 도왔던 경험을 가지고 있던 IPL학습센터의 교사진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팀티칭을 실시한다. 영어 수학 통합학습 등의 학습코칭과 바른 인성을 가르치고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멘탈코칭, 1:1 개별코칭이 팀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의 학습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아이에게는 인강 프로그램을 추천해 학습하도록 하고 무대에 나서기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공개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공부 뿐 아니라 다른 재능을 나타내는 아이에게는 그에 걸맞은 훈련이 이루어지도록 안내한다.IPL학습센터는 인성과 성품 교육에 공을 들인다.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다루고 신앙도 훈련한다. 아이들은 또래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을 배운다.매일의 프로그램에 기도일기나 QT 등 신앙훈련이 있지만, 꼭 종교가 기독교인 학생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IPL학습센터가 추구하는 인성교육과 성품교육은 예수의 가르침에서 기인하지만, 사랑 절제 인내 화평 등의 성품은 누구나 보편타당하게 추구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지인의 소개를 통해, 또 블로그를 통해 IPL학습센터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즐겁게 공부하는 힘을 길러가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 교사는 “학습에는 반드시 동기가 필요한데 아이들의 동기는 어른들의 생각과 다르다”며 “아이들은 생각보다 소통도 잘하고 이타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 말고 또래집단을 통해 자극을 얻고 동기를 찾는 경우도 많다”며 또래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PL교육센터는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영어뮤지컬 멘탈코칭 독서코칭 키즈보컬이 각 4회씩 진행된다. 영어뮤지컬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4시 20분, 자존감키우기 DISC 자기유형테스트 부모마음 이해하기 철들기 훈련 등 멘탈코칭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여름방학특강은 기존의 IPL교육센터 학생 뿐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자세한 사항은 blog.naver.com@ipleaderuebergang(네이버 블로그 검색:IPL학습센터)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화로 예약 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천안시 쌍용12길 18-4 1층.041-574-3628. 2017-07-03
- 수학의 기본을 밟는 묵묵한 고집으로 결국, 실력을 만든다 줄곧 90점 이상을 받아 수학만큼은 자신 있어 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반토막 수학점수를 가져온다.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에서, 대부분은 중학교 과정에서 한 번쯤 겪는 일이다. 이 시기를 잘 넘겼다 해도 안심은 금물. 고등학교 1학년까지 잘 버텼다 하더라도 고2에 접어들면 대부분 아이들에게는 ‘수포자’의 그늘이 드리워진다.때문에 학생들에게 수학은 어려운 과목, 싫은 과목이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절대명제처럼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수학은 학교 교과목에서도 많은 시수를 차지하는 동시에 입시에서 중요하게 자리 잡은 영역. 외면할 수 없는 과목이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은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비법을 찾아 학원을 수소문한다.하지만 성적을 올리는 비법만을 찾기보다는 기본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어그나무학원 정희석 원장은 “단순히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을 중심으로 수학에 접근하면 중학교, 길게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점수를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2학년에 들어서면 절대 버텨낼 수가 없다”며 “개념과 증명을 탄탄하게 하고 깊이 있는 문제를 푸는 등 수학의 기본을 철저히 다지는 것이 가장 단순한 듯 보이지만 결국, 결과에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특히 2학기 기말고사를 12월 초 실시하기 때문에 시험범위에서 제외하는 단원이 있기 마련이고, 실제 학생들이 이 부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수학은 학년마다 배우는 기본개념이 확장되고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나가는 학문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제대로 학습되어 있지 않으면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때가 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수학 과학 전문 어그나무학원 정희석 원장직접 증명해보고 개념 정확하게 … 묵묵히 지키는 수학의 기본 수학 과학 전문 어그나무학원은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가 어그나무학원에 다닌다’는 이야기는 곧 ‘아이가 수학에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즐긴다’는 이야기로 통한다.처음부터 수학을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들만 모였던 것은 아니다. 2013년 12월 개원할 당시만 해도 상황은 여느 학원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3년 반 정도의 시간을 지내며 어그나무학원은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학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기본에 철저한 교육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어그나무학원은 우선,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을 중심에 두지 않는다. 문제를 풀기 전 개념을 완벽하게 인지하는 것이 먼저다. 때문에 대부분 학원에선 넘어가기 마련인 증명문제가 어그나무학원에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에게 증명과 과정을 꼭 써보게 하며 그를 통해 공식을 유추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무조건 공식을 암기해 문제를 푸는 것과는 다른 차원을 경험하게 된다.수업 또한 독특하다. 학생들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강사의 설명에 따라 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끼리 설명하고 토론하며 과정을 찾아간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강사가 단 한 명 학생에게 설명을 하면, 그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설명을 하게 하는 방식이다. 강사가 설명하고 답을 찾게 하면 빨리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강사의 설명을 수동적으로 듣다 보면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미흡할 수도 있기 때문. 반면, 아이들끼리 설명하고 질문하며 과정을 주도하다 보면 문제 하나를 풀어내면서도 다양한 질문과 풀이방법을 적용하게 돼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과정을 충실히 밟으며 과정에 비중을 두었던 학생들은 결국, 고등학교 과정에 들어서 두각을 드러낸다고. 수능이나 평가원 문제의 경우 평소 보지 못했던 유형 2~3문제가 항상 나오기 마련. 대부분 학생은 이들 문제의 난도를 극복하지 못한다. 하지만 문제를 빨리 풀어서 답을 내는 것보다 과정을 찾아가는 연습을 해온 어그나무학원 학생들은 이 부분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수시의 논술 전형까지 자연스럽게 준비를 하게 된다. 학년에서 배워야 하는 부분은 반드시 익히고 넘어가는 것 중요또한 어그나무학원은 수학의 어느 한 단원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시험범위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학년 마지막 단원은 허술하게 처리하기 마련이지만, 어그나무학원은 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수학 단원을 살펴보면 1학기에는 대수 영역이, 2학기에는 기하 영역이 포함되었는데, 기하 영역의 경우 잘 학습되어 있지 않으면 이후 학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을 소홀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학년이 올라간 후 수학이 어려워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것. 특히 3학년 2학기 수학의 경우 고입 산출을 위해 일찍 기말고사를 보게 되기 때문에 단원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원’에 대한 부분은 고등 과정의 기하 벡터, 심화삼각함수 등에 연결되어 꼭 익혀야 한다.“처음 학원을 개원하면서 느꼈던 것이 아이들이 기본을 다지고 심화학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진도를 앞서 나간다는 만족감이 들 수 있고 성적도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를 위한 교육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펼치게 됐지요.” 정희석 원장의 설명이다.이 과정에서 중3 과정을 탄탄하게 하고 고1 수업을 하면 상당히 돌아가는 것 같이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시간은 비슷하되 오히려 실력으로서는 심화를 탄탄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그리고 그 과정을 함께 한 학생들이 이제 각 고등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그나무학원의 교육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특히 지난 26일(월) 서울과학고 2차 합격자 발표에서 어그나무학원에 다닌 학생이 우선 선발된 것으로 나타나 또 한 번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어그나무학원의 교육시스템이 다시 한 번 인정받는 부분이다. 학생이 중심이 되어 서로 가르치며 발전하는 수업어그나무학원은 우수한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라는 명성에 한 부분을 더할 계획이다. 평범한 학생은 우수하게, 우수한 학생은 더 우수하게 나아가도록 하려는 것이 어그나무학원의 계획.아직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의 경우 소규모 반편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는데, 역시 기본은 문제풀이가 우선이 아니라 개념의 정확한 숙지와 증명, 그리고 과정이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결과를 보였을 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기 때문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고. 평소 수업은 기본에 충실하게 진행하되, 내신을 대비하는 시기에는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분석과 기출문제 등을 통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끈다.이 과정을 잘 다지고 나아가 결국 실력을 확인하게 되면 수학을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들이 된다는 것이 어그나무학원이 그간 확인해온 부분.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아래 어그나무학원은 묵묵한 고집으로 결국, 실력을 이끈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152.041-577-7022 2017-07-03
- 모든 아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랄 권리 있어 # 김 모씨는 사실혼관계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여건상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웠지만, 자립해 자기손으로 키우고 싶었던 김씨는 행정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생후 100일이 된 김씨의 아이는 대가족인 위탁가정에 연결되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잘 자랐다. 약속한 기간 동안 경제활동을 해 자립기반을 세운 김씨는 위탁가정에서 아이를 데리고 와 함께 살게 되었다. 사진 대리친인척부모교육 문화체험행사일시적 가정 부재, 위기상황 극복하도록 돕는 위탁가정두정동에 위치한 충청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일시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없는 친가정에게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해 아동을 보호·양육하게 하고, 친가정이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다. 부모의 학대와 방임,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가정위탁이란 보호대상아동의 보호를 위해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으며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보호대상아동을 일정기간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가정위탁 현황은 전국 1만2941명 충남 648명이다. 가정위탁은 조부모가 양육하는 대리양육가정과 조부모를 제외한 친인척이 양육하는 친인척위탁가정, 다른 가정에서 양육하는 일반위탁가정으로 구분된다. 현재 대리양육가정이 69.8%로 가장 많고 일반위탁가정은 7.9%를 차지한다. 일반위탁가정은 충남에 총 45가정, 천안은 7가정, 아산은 11가정이 있다.일반위탁가정은 보통 지인의 소개나 종교단체 봉사단체를 통해 센터에 신청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위탁가정에 참여하려면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충청남도가정위탁센터 유현정 팀장은 “위탁부모 자격 적합 여부를 심사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인지 점검한다”며 “위탁아동 발생 시 아동의 특성과 상황에 잘 맞는 위탁부모에게 연결한다”고 말했다. 위탁부모의 자격은 나이 25세 이상, 아동과의 나이차 60세 미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할 것 등이 있다.대부분의 위탁가정은 자녀를 양육한 경험으로 어린 위탁아동을 돌보면서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는다. 위탁가정의 친자녀들도 동생 같은 위탁아동을 돌보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 위탁아동의 가장 큰 어려움은 주위의 선입견위탁아동은 질병 실직 가출 수감 빈곤 등의 원인에 의해서 친부모가 양육할 수 없을 때 생겨난다. 아동학대나 방임으로 분리보호가 필요한 경우도 해당된다.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위탁아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에서 위탁아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위탁아동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동반한다. 제한된 기간 동안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자녀를 양육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가정위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와 위탁아동의 친부모, 위탁가정의 부모가 한자리에서 위탁아동과 얼마나 만날 것인지, 자립계획, 위탁기간 등을 조절한다. 실제 약속된 기간 내에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탁을 종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건강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위탁아동을 어려움에 빠뜨리는 것은 주위의 선입견이다. ‘위탁아동은 문제아’라는 편견과 사회적 시선이 위탁아동의 사회적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위탁아동이란 단지 보호자가 잠시 부재한 상태다. 어설픈 위로나 칭찬보다는 아이를 아이 그 자체로 보는 어른들의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유 팀장은 “위탁가정이란 가정의 울타리를 조금 열어주는 일이다”라며 “가족의 범위를 넓혀 우리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 결국 다 같이 잘 사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041-577-1226. 천안시 서북구 두정중 10길 8, 희망빌딩 4층 “우리동네 위탁가정을 소개합니다”“아이가 너무 예뻐요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이정아(43·아산시 배방읍)회사에서 일 하던 중 인터넷에서 위탁가정에 대한 광고를 보고 아이들 사정이 너무 가슴 아프다고 생각했다. 당시 8살, 3살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동의를 구하고 위탁가정 신청을 했고 교육을 받았다. 센터에서 우리 가정에 방문해 가정환경 확인도 했다. 하지만 그 후 5년이 되어서야 혜성(위탁아동·가명)이와 인연이 닿았다.혜성이가 집에 올 당시에 늦둥이를 출산해서 약간 망설였지만 남편이 쌍둥이처럼 같이 키우면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혜성이는 한동안 밤마다 엄청나게 울기도 했는데 지금은 좋아졌다. 네 아이가 같이 어울려 자라니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남편도 잘 도와준다. 우리집 사연을 아는 어르신들은 혜성이를 향해 덕담을 아끼지 않으신다.바라는 것이 있다면 혜성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이다. 다시 친부모를 만났을 때 많이 방황하지 않고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아산에는 위탁가정 자조모임이 있다. 함께 모여 어려운 점을 의논하기도 하고 선배엄마들의 조언을 들으며 도움을 받는다. 자라나는 아이는 너무 예쁘다. 모든 아이들이 가정에서 자랐으면 좋겠다.“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키울 의무” 이명희(45·아산시 권곡동)7살 여아를 키우다가 5학년이 될 때 자기가정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지금 정민(위탁아동·가명)이가 다섯 번째 아이다.아이들이 세상에 나온 것은 아이들의 선택이 아니다. 제대로 사랑을 받으며 자라날 가정이 없다는 것 또한 어른들의 잘못이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정을 열었다.아이들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대단해’라는 다른 사람의 시선도, 아이를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것도 부담스럽다. 낳아서 키우는 자식도 자라다 보면 부침이 있게 마련이다. 아이는 그저 아이일 뿐. 그 자체로만 바라봐주기 바란다.위탁가정을 봉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니다. 나는 어른이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야 할 의무가 있다. 그 마음 때문에 한 아이의 생명을 키우는 일에 기꺼이 참여한다. 마침 우리가 살고 있는 아산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사업에 애를 쓰는 것으로 안다.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다면 위탁가정과 위탁아동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다. 2017-07-03
- 변화하는 대학입시, 흔들림 없는 영어실력이 중요! 대격변이 예상되는 대한민국 입시와 교육과정. 고교 수업과 대입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3 학부모들은 아노미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변화하는 입시에 흔들리지 않는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까?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박상석 원장의 ‘GES어학원’ 설명회를 찾아가 보았다.수업, 내신, 수능이 모두 바뀐다내년부터 고교과정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이과가 통합되고, 학교 수업 과목과 방식이 크게 바뀔 예정이다. 현 중3 학생들은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면 총 93개의 선택과목 중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과목을 각자 선택해서 듣게 된다. 고교 학점제의 단계적 실시다. 그런데 이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려면 내신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내신은 고교성취평가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바꿔 말하면 고교 내신 절대평가다. 학생마다 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해서 들어야 하니 신청자의 수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꼭 필요한 변화다. 수능도 절대평가로 운영되어 자격고시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방향으로 고교 학점제가 잘 운영될 경우 학생부만으로도 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갖출 수 있다.박 원장은 “학생 스스로 선택과목을 선별하여 수강하라는 의미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라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특목고 입학을 위해 편협한 공부를 한 학생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고루 관심을 갖고, 균형 있는 학습을 해온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한다.중학교 지필고사 폐지이르면 내년부터 중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고사가 전편 폐지될 수 있다. 일제고사도 전면 폐지된다. 현재 중1 과정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확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지필고사나 공인인증시험 등 내신이나 스펙을 위한 공부에 매진하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폭 넓은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라는 뜻이다. 중등 시기를 효과적으로 잘 보내야 고등학교 진학 후 차별화된 자신만의 시간표를 짤 수 있다.박 원장은 “영어 과목만 보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천차만별입니다. 영어1, 영어2, 실용회화, 영어독해와 작문, 영미문화, 일반회화, 진로영어 등 다양하죠. 어떤 과목은 한국어로 진행되고, 어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될 겁니다.어떤 수업은 간단한 문법 위주겠지만 어떤 수업은 깊이 있는 내용, 어려운 어휘들이 등장할 겁니다. 중등 시기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의 한계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지필고사가 없는 시기를 잘 활용해 깊이 있고 균형 있는 학습을 해두어야 한다.투 트랙, 개인별 맞춤 영어 학습특기자 전형 폐지와 수능 영어 절대평가까지 심화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줄었다. 중등 지필고사 폐지와 특목고 폐지설로 중등 내신에 대한 부담감도 줄 예정이다. 그래서 ‘GES어학원’에서는 기존의 iBT TOEFL반과는 별도로 새로운 입시에 최적화된 정규반을 구성하여, 투 트랙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정규반에서는 지나친 학교식 문법과 암기 중심의 내신 영어에서 벗어나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까지 4대 영역과 문법을 고루 학습한다. 수능식 교재로 기본을 탄탄하게 하고, iBT TOEFL식 교재로 심화학습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며, 수행평가를 대비하는 스피킹 1:1 교정과 라이팅 첨삭, 중등문법과 고등문법도 완벽하게 대비한다.박 원장은 “특히 KMO나 영재고 준비 등으로 한동안 영어공부를 쉬었던 학생의 경우, 갑자기 영어 과목 선택이라는 현실 앞에서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해력과 어휘력을 강화시키고, 1:1 스피킹과 논리적 체계를 갖춘 라이팅, 내신 문법 등을 강화시키는 ‘GES어학원’의 중등 수업을 듣고 나면 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던지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문의 02-508-2445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