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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만 아는 그들만의 세상 ‘SNS’ 주목 “아이 학교 친구들이 인근 학교에 지원 간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자세히 들으니 패싸움을 벌이기로 했다는 거예요.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건가 걱정스러웠어요.” 아산시 배방읍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어머니 김미선(가명 40)씨의 이야기다.내용은 이렇다. 지난 1일(토) 천안 지역의 학교 두 곳 아이들이 SNS 상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했는데, 그 내용이 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 친구들에게 알려지면서 원정을 가서 패싸움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 그 사실을 다른 학교에 진학한 친구들도 곧바로 알게 되어 인근 학교에서도 지원을 나간다고 아이들을 모집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다행히 이를 미리 알게 된 교사들이 상황을 마무리하며 해프닝으로 끝나 아이들의 철없음에 헛웃음을 터트렸지만, 실제로 일어났을 경우를 생각한다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일화다. 일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SNS 속 내 아이문제는 이 모든 상황이 SNS를 통해 시작되고 심화되었다는 것. 비단, 이번 사건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SNS 문화는 임계점을 넘어섰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 게임 중독 등을 넘어 SNS상의 비행 및 일탈, 폭력 등까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무엇보다 어른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자신들만의 세상이라 어떠한 통제나 제재도 접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파악조차 어렵다는 것이 문제. 그 안에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들만의 문화를 키워나가고 있다.그들만의 세상인 SNS 공간에서는 일탈 및 비행이 자유롭다. 욕설이나 인신공격이 아무렇지 않게 오가는가 하면, 페이스북의 한 기능인 ‘방송’을 켜고, 흡연하는 모습이나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올린다. 그에 따라오는 학생들의 반응에 더 자극적인 내용과 방송을 올리기도 한다. 방송을 확인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는 SNS를 통해 관련 영상 캡쳐 화면이 곧 전송되며 퍼진다.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 원하는 이들만 친구로 허용하고 있어 아이들이 SNS상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 활동을 하는 부모의 경우 아이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허용)’을 맺고 있다면 활동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페친이라 하더라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내용을 올릴 경우 ‘제외’ 기능을 활용하면 관련 글은 공개되지 않아 아이들이 자정하거나, 또는 자진해서 상황의 심각함을 어른들에게 알리지 않는 한 확인할 방법이 없다.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폭력이와 함께 사이버 폭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단톡에서 없는 듯 유령 취급을 하거나, 계속 비방과 험담을 남겨 참다못해 방을 나가도 계속 초대해 괴롭히는 경우가 일반적. 때로는 해당 학생만 남겨두고 모두 방을 나간 후 별도 방을 만드는 등으로 따돌리는 경우도 자주 보고되는 사례다.카톡이나 페메(페이스북 메신저) 등은 사이버 폭력의 증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익명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폭력이 늘고 있다. 익명으로 질문을 보낼 수 있는 익명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Ask fm'을 통해 보낸 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욕설이나 비방글을 받는 사례도 빈번하다. 천안 지역 중학교 3학년 여학생 D양은 “SNS를 통해 익명의 비방글이나 욕설 한 번 안 받아본 아이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얼굴을 맞대면 절대 하지 못할 말이지만,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할 수 있으니 쉽게 욕설이나 비방글을 보내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 이미원 센터장은 “최근 들어 가장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중 하나가 사이버 폭력으로, 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이나 게임중독에 이어 더 큰 사회적 문제로 주목하고 있다”며 “센터에서 매해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진행하는데, 최근 들어 청소년들 SNS문화의 심각함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게 아니라 SNS를 통해 단문으로 대화하다 보면 걸러지지 않은 표현을 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오해가 생길 소지도 높다”며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세상에서 미성숙한 문화에 길들여지다 보면 실생활에서 비행이나 폭력 등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이를 통해 폭력행위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마다 상시적인 전담기구 마련 필요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은 묘연하다. 이미 청소년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한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청소년 시기는 점점 친구가 중요해지는 때. 그렇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결국 오프라인으로 관계를 맺는 것에 미숙한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SNS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어렵다.하지만, 그저 대책 없이 지켜볼 수만은 없는 문제라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찰나적인 소통을 주고받다 보면 감정을 다스리는 시간의 공백을 가질 수 없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청소년기의 특성 상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사안도 심각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에서 집단으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빈번할 수 있다.때문에 사회적인 담론을 형성해 청소년들의 SNS문화를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원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해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사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캠프를 열지만, 일회적인 캠프로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의 경우 구마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아이윌센터’를 두어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과 중독 방지 등에 대해 상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들만의 세상인 온라인 공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려면 지역마다 상시적인 전담 기구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SNS문화가 심각해짐을 인식해 현재 조사 및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관련 내용을 발표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등 논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7-07-12
- 빈번한 학교폭력에 학교들 비상 학교폭력으로 천안 지역 학교들에 비상령이 떨어졌다.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재벌가와 연예인 자녀의 학교폭력과 이에 대한 안이한 대처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서울. 천안과는 거리가 있는 다른 지역이다.하지만, 비단 다른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천안 지역의 학교들도 연이은 학교폭력 신고로 인해 이에 대한 처리와 학교분위기 확립에 분주하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이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통계자료로 확인한 바는 아니지만, 올해 들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외부위원 요청이 유독 많아 학교폭력 신고가 많아짐을 체감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이은주 장학사는 “해마다 8월에 학교폭력 신고와 접수에 대한 통계를 내는데, 올해는 국가적인 관심에 따라 학교폭력 신고 접수 수치 및 사례를 미리 조사하고 있어 7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난처럼 오가는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 인식 필요사례1. 지난 3월 천안 A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3학년 학생이 같은 학년 여섯 명에게 지속적인 폭행 및 감금 등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것.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 조치를 결정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여섯 명 중 네 명 학생들이 이후에도 계속 괴롭히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은 최근 ‘불안과 우울을 동반한 적응장애’ 진단을 받았다.사례2. 지난 6월 천안 B고등학교에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1학년 학생 한 명을 같은 학년 여덟 명이 협박한데 이어 며칠 후 점심시간에 끌고 가 에워싸고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한 내용. 같은 학년 수십 명이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신고 되지 않다가, 지나가던 2학년 학생의 신고로 학교가 알게 되어 학부모에게 연락이 취해져 자치위원회를 열었고, 7월 5일 현재 결정사항을 앞두고 있다.‘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모두 학교폭력으로 정의하고 있다.이때 외견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폭력만이 아니라 언어폭력 및 학생들 사이 장난처럼 오가는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 이은주 장학사는 “학교폭력 신고 사례 조사에 따르면 가장 빈번한 사례가 언어폭력이고, 따돌림, 신체적인 폭력 등 순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학교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학교는 자치위원회를 개최해 조치를 논의, 결정한다. 이때, 학교폭력의 신고 및 초기 대응, 사안조사, 자치위원회 개최와 조치 결정 등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 하지만, 법률이 정작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허점을 드러내 미숙한 조치의 원인이 되고 있다.허점 많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학교폭력 접수 후 조사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나타난다. 우선, 신고 후 자치위원회가 열리기까지는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고, 조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법률에서는 이 과정에 피해 학생에 대한 안전한 보호를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고 있지 않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평소대로 생활하게 된다. 단. 자치위원회 개최 전이라도 긴급한 필요가 있으면 학교장이 긴급조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외견상 큰 상처가 있거나 성폭력 등의 심각한 사안이 아닌 경우 학사일정 속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때문에 이 과정이 피해 학생에게는 상당히 힘든 기간. 결국, 피해 학생이 학교를 나가지 않는 사례가 많다. 위 두 사례의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조사 기간 피해 학생이 학교를 나가지 못했다. B고등학교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조사 시기가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아이가 계속 가해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불안해할 것을 생각하니 학교에 보낼 수 없었다”며 “괴롭힘을 당한 아이는 학사일정에서도 피해를 계속 받는데, 가해 학생들은 자치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별 조치 없이 그대로 생활한다는 것이 기가 막히다”고 말해 피해 학생이 보호받지 못하고 계속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학교폭력 처리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조치에 대한 실효성도 문제다. 긴급조치 및 결정사항에서는 제2호 조항으로 ‘접촉금지’와 ‘협박 및 보복금지’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같은 학급인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긴급으로 학급 교체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쉬는 시간 오가면서 맞닥뜨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교사가 항시 주의해서 지켜본다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을 책임지고 교과수업까지 해야 하는 입장에서 한 명만 신경을 쓰기는 어렵다. 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는다면 어려운 사항이다. 위 사례 A초등학교의 경우 자치위원회 결과 제2호 결정이 나왔음에도 곧 다시 괴롭힘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현장에서 가능하지 않은 조치임을 설명하고 있다. 허술한 처리로 인해 학생은 또 한 번 피해에 노출자치위원회의 역할도 논란이 되고 있다. 자치위원회는 해당 학교장이 해당 학교 교사, 학부모 대표, 경찰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외부 전문위원 등 중에서 임명하거나 위촉해 구성, 법률에 기준해 조치를 논의하고 결정한다.하지만, 법률을 해석할 수 있는 판사·검사·변호사가 없는 상황에서 법률 해석과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많아 논란을 남긴다.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구성인원이 아닐뿐더러 자치위원의 2/3 이상이 참석하면 자취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기 때문. 때문에 자치위원회 결정에 불만을 표하고 재심을 청구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천안의 한 고등학교 교감은 “가해 학부모든 피해 학부모든 자치위원회의 결정에 만족하고 수긍하는 경우는 없다”며 “교사는 교육자이지 법조인이 아님에도 법률에 의거해 처벌을 결정해야 하기에 양쪽 모두에게 항의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법률에 따르면 자치위원회 개최가 결정된 순간부터 교사는 어떤 내용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중재의 역할도 할 수 없다”며 “학교와 교사가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하고 법률적인 기준을 들어 처벌만을 내리는 것이 과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없앨 수 있는 방법일까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상황에서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와 치료,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 교육 등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실제, A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계속되는 괴롭힘으로 심리치료가 시급했던 상황. 법률에 따르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심리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관련 내용 안내를 받지 못해 개인 부담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경제적 피해까지 이어졌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A초등학교 교감은 “결정문이 나갈 때 심리치료와 지원에 대해 학부모에게 안내를 분명히 해드렸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최근에 알게 돼 다시 한 번 말씀드렸다”고 해명하고 있어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 2017-07-12
-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ERP생산 국비지원 무료교육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많은 준비를 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실무역량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적다. 기업은 직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업무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는 자격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ERP생산정보시스템’(이하 ERP생산)이다. 구미 최초 국비지원 무료교육 직업전문 과정이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교육과정(이하 국기과정)인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에 대해 알아본다.기업에 꼭 필요한 ERP전문가, 전액 무료 교육 가능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는 기업이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 즉 회계 생산 물류 영업 인사 자금 원가 세무 등의 부문을 하나의 체계로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말한다. IT기술이 발달하고 통신네트워크의 발달로 기업은 저비용 고효율 경영이 가능한 이알피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이 바로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이다.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취업교육 프로그램 중 상위 과정인 국기과정에 속한다. 교육대상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구직자다.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고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이 대상에 해당한다.교육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취업훈련교육기관이 선정하는데, 핵심선발기준은 ‘취업에 대한 의지’이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업무역량을 기르는 것이 교육목표이기 때문에 스펙쌓기 차원에서 참여하는 사람보다는 취업에 절실한 목표를 둔 훈련생을 선발한다고. 훈련생으로 선정되면 6개월간 교재비 및 교육비가 100% 지원되어 자부담이 전혀 없고, 40여만원 가량의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지원이 큰 만큼 교육과정은 녹록치 않다. 생산 물류 제조 등 전반적인 생산관리와 회계 세무 일반컴퓨터까지 6개월에 걸쳐 주5일 하루 6시간, 총 7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중 과목별 단원별로 중간평가가 실시되고, 이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평가를 통과할 때까지 보충수업을 진행해 훈련생이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한다.기업 생산 전반에 걸친 실무능력 갖춘 멀티플레이어 양성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면서 △ERP 생산정보관리사 1급 △ERP 물류정보관리사 1급 △FAT 회계실무 1급 △ITQ-엑셀 △ITQ-파워포인트 △ITQ-한글 등의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ERP생산 교육훈련과정 수료 후에는 일반기업체의 대리급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생산관리에 대해 전반적 교육을 받은 멀티플레이어를 양성하는 교육이므로 부서배치 등에서 다양한 인력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또 회계, 생산관리, 구매 및 자재관리, 사무관리, 회계사사무실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한마디로 취업문을 확 넓혀주는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란 뜻.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은 전적으로 국비지원을 받기 때문에 이 교육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북 구미에서 국비무료지원을 하는 국기과정으로 이알피 생산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곳은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원장 이동하)이 유일하다. 이 학원의 경우 이동하 원장이 구미대 외래교수 및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ERP회계 및 OA과정을 강의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고, 다양한 구미 직업전문학교 교육과정을 파악하고 지역 내 기업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취업 면에서도 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동하 원장은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요구하는 국기과정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 강사의 실무경력과 직업훈련교사자격 보유 비율, 교육 커리큘럼, 취업지원시스템, 일반 시설까지 교육의 내용과 수준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까지 갖춰야 지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면 공신력을 갖춘 곳이라 볼 수 있다. 특히 ERP생산 교육훈련기관은 반드시 교육역량과 함께 취업지원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한다. 훈련생이 자존감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기관인지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 남유진 구미시장 민선6기 3년, 남은 과제는? 경북 구미시정이 민선6기 4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경제시장, 교육시장, 문화시장’을 표방하며 취임한 남유진 시장의 공약 이행율은 95%. 민선 4~6기 11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특유의 뚝심과 과감한 추진력 열린 소통으로 시정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었다.구미시는 지난 11년간 5공단, 확장단지 등 1100만평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를 조성했고, 15조4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탄소산업, IT의료융합, 3D 등 미래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져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 등 지난 2006년부터 역점 추진한 시정 핵심사업은 11년의 시간을 지나며 구미를 대표하는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새로 시작하며 예산이 이미 잡혀 있는 폐병뚜껑 모으기 재활용 운동 등은 아직 지지부진 한 상태다.구미교육 백년대계 초석 마련을 위해 추진한 일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은 각계각층의 꾸준한 참여 속에 3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 2014년 개관한 서울 구미학숙은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들의 안식처가 됐다. 그러나 고학년 학생의 탈 구미, 대도시 이사 현상과 통계로도 알 수 있는 대학 진학실적저조에 대한 문제는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시는 낙동강 수상불꽃축제, 구미국제음악제 등 다채로운 문화 축제를 실시하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야은역사체험관 등 전통문화유산 재조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꾸준히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을 유치하기도 했다.시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 2013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지정,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최근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국제수준의 복지도시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립화장장을 비롯해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등 3대 기피시설을 임기내 마무리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농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농로 포장 100%’를 달성하며 농업기계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되었고, 선산, 고아 등 대규모 농촌개발사업을 통해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했다. 이 밖에 구미에코랜드와 말산업 특구 지정 등 녹색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이같은 시정운영을 통해 시는 2016 대한민국 그린시티 평가 ‘전국 1위’(대통령상)를 비롯해 복지정책 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6 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 대한민국 경쟁력 평가 전국 종합 1위(2015년),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 대통령상 수상(2011년)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459개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공약사업 이행률 95%를 달성하며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탐스러운 열매를 수확해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5단지를 탄소산업 중심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 해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 구미대, 특성화 산학협력 글로벌(WCC) 역량 최상위 평가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전국 전문대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주요 사업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명문대라는 위상을 입증했다. 전문대학 평가의 대표적 3가지 주요 분야인 특성화 교육역량, 산학협력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구미대는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육성사업에 전국 18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구미대가 여기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올해 4월에는 산학협력 역량의 기준이 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구미대는 2012년 LINC 사업 첫 해부터 경북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이 우수한 전국 10개 대학(선도형)으로 5년간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 연차평가에서는 전국 10개 선도형 대학 중에서 최상 등급인 ‘매우 우수’(3개 대학) 평가를 받았다.이어 5월에는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가름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연차평가에서도 전국 83개 대학 중 최상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상위 20%에 해당한다. 이로써 구미대는 최근 특성화 사업 연차평가 ‘S등급’(83개 대학 중 20%), LINC사업 선도형 10개 대학 중 ‘매우 우수’(3개 대학), 세계적 전문대학으로 인정받는 WCC 사업 선정(18개 대학)을 모두 차지한 전국 유일한 대학이 됐다.구미대는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취업률 외에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실질적인 반값등록금도 실현한 대학이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가입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구미대는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학 ‘가, 나’군별 기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3%를 기록했다. 6년 연속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학도 구미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장학금도 전국 1위다. 지난해 대학 정보의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서 2015년 학생 1인당 지급된 연평균 장학금이 403만원으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전문대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등록금의 2/3가 넘는 수치다. 이렇듯 구미대는 전방위적 전국 최상위의 역량을 갖춘 명문대학임을 결과로 입증한 셈이다.김동욱 구미대 기획처장(WCC 사업단장)은 “그간 IT 특성화 중심대학 및 글로벌 중심대학에 역점을 두고 특성화 역량을 강화시켜 왔다”며 “특성화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융합형 기술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정창주 총장은 “특성화,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등 3박자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국제적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명문 대학으로서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 대구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 취업 작황 좋아 서울지역 공업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하고 군복무 후 전문대학에 동시 입학한 동기생이 대기업 취업의 꿈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병규(GS칼텍스 재직), 안연준(GS EPS 재직)씨. 이들은 서울에 소재한 성동공고 동기생으로 고교 졸업 후 해군에 입대했고, 1년간 부사관으로 추가 복무 후 2015년 영진전문대학에 함께 입학했다. 그리곤 올해 졸업하면서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 이들의 취업 성공에는 ‘영진전문대학 입도선매반’이 든든한 날개가 되었다.고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사이였던 이들은 해군부사관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지만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전역을 앞두고 전문대학 진학을 고민했다. 이런 와중에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 무료 입주’ 등 면학에만 열중할 수 있고,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는 영진전문대학 ‘입도선매반’에 눈이 번쩍 뜨였다. “여기다, 우리 같이 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둘 다 고교 재학시절 내신 1등급 성적으로 2015년 전역과 함께 영진전문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 입도선매반에 입학했다.서병규(24)씨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유학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다. 한 학기에 한두 번 정도만 집에 다녀오고 오로지 대학생활에 최선을 다해 꿈이었던 화학분야 엔지니어로 일을 하게 됐다”며 기쁘단다.안연준(24)씨는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은 외국인 유학생 포함, 20명으로 수업이 진행돼 초기엔 좀 힘들기도 했지만, 1학년 여름방학에 미국 선진기업 탐방과 외국인 친구들과 기숙사까지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면서 “복지와 근무 환경이 정말로 좋은 회사에 일할 수 있게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준 모교에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대구 영진전문대 장성석 전자정보통신계열 부장(교수)은 “입도선매반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으로 교육하는 특화된 반이다. 이반 재학생들이 가진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도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 수능과 내신을 함께 준비하는 효율적인 영어공부법 올해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된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 1등급을 받기 만만치 않고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대입을 치르게 되는 중고등학생은 ‘수능과 내신’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 신매동에 위치한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영어학원 김학원원장의 도움말로 수능과 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한 엘리트 영어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기초’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해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은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능력과 정확한 독해를 위한 기본 어휘와 문법실력을 고르게 갖춰야 한다. 따라서 영어학습의 기초체력은 풍부한 독서경험, 기초문법 정립, 독해를 위한 기본어휘 습득이다. 초등 때에는 단계에 맞는 독서와 독후활동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중학교부터는 기초문법과 어휘를 반복 학습하여 기초를 닦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초문법책은 난이도가 쉬운 것으로 골라 한 권의 내용을 거의 외울 정도로 여러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을 공부하면서 기초부터 수능까지 지문독해를 위한 기초어휘를 학습한다. 기초문법과 어휘를 제대로 공부해두면 영어가 몸에 익는다. 여기에 교과서와 기출문제 등의 지문 등으로 독해공부를 하면서 어휘와 문법 등을 보강하면 된다. 고등학생이라도 구문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기초문법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성적 발목 잡는 ‘구멍’을 찾아라성적을 올리려면 아이가 잘 하는 부분이 아니라 아이의 약점에 주목해야 한다. 수성구 시지 영어학원 김학원 원장은 “학생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좀 더 집중적으로 보완해주는 개별 학습이 진행되어야 수능과 내신을 함께 준비하는데 시간을 절약하고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의 중심의 수업보다는 강의와 개별지도, 확인지도가 함께 진행되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은 수업효율을 좀 더 고려해야 한다. 입시를 앞둔 고3이라면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놓치지 않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고1~2학생이라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초가 부족하면 기초문법과 어휘부터 다지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때문에 수시 정시 수능 등 입시에 대비하려는 학원을 찾는다면 성적향상이라는 뚜렷한 결과를 내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개별지도, 단순한 단계로 구성된 교육시스템, 반복 확인학습이 가능한 수업방식 등이 중요하다. 특히 수성구 시지의 지리적인 특성상 덕원고 대륜고 오성고 시지고 경신고 문명고 경산여고 청도이서고 경산고의 접근이 용이하고, 시지중 덕원중 매호중 고산중 등이 몰려 있어 학교별 내신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때문에 중고등부 4~6명의 소규모 그룹 수업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내게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또한 강의 내용을 모두 필기해서,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스스로 워크북에 모두 정리한 후 학습내용을 테스트하는 3단계 반복학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독해와 문법은 3단계로 단순화해서 기초에 시간을 투자해 반복하고 확인하면서 약점을 보완해가면 효율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 개념 설명하고 문제 적용할 수 있어야 수학 정복 대형 교실에서 수십 수백 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 시대는 지났다. 답만 찾는 수학에서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 문제 안에 여러 개의 수학 개념을 활용해야 하는 통합형 문제들도 출제되고, 입시 논술이나 비교과형 프로젝트에서도 수학의 활용 능력은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를 확실하게 보완하는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개별 커리큘럼 만들고 개별 밀착지도로완벽한 맞춤형 수업 실현대치동 같은 교육특구에서 개인 과외 같은 1대 1 맞춤형 수업을 선호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대치동식 1대 1 맞춤 지도를 표방하며 분당지역 수학에 도제식 수업을 실현한 ‘너를 위한 특별한 수학원(이하 너특수)’. 도제식 수업을 위해 ‘너특수’는 심층 상담을 통해 소속 학교, 현재 성적, 문제풀이 습관, 빈출 오답 등 학생의 모든 상황을 개별 분석한 후 학생 한 명 한 명 개별 커리큘럼을 만들고 개별 밀착지도로 완벽한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는 확실히 차별화된 운영으로 분당지역 최상위권을 길러내고 있다.대형 오픈 클래스에서 이루어지는 판서 수업은 구조적으로 학생과 교사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너특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판서 수업을 하지 않고 학생과 교사가 마주 앉아 대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수업 내용의 이해도와 문제에 대한 적용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이관우 원장은 설명한다.오픈 클래스에서 못 잡는 취약점,쌍방향 1:1 도제식 수업으로 잡는다“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때는 아는 것 같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강사의 일방적 강의로 이루어지는 인터넷 강의가 대표적이죠. 틀리는 문제는 대부분 개념이 약하고, 여러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용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대량으로 가르치고 대량으로 문제를 풀게 해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수학만큼 성적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 또 있을까? 이 같은 노력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학원에서 제시한 기준을 다 따랐음에도, 한 학원에서 3개월 이상 공부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학원을 바꿔야 합니다. 수능과 내신, 논술, 비교과 등 해야 할 것은 많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는 시간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장 중요해요.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도제식 수업임이 분명합니다.”문의 031-716-4242 / 070-7766-0952방학 중 다음 학기 개념 완전 정복, 학기 중 개별 커리큘럼 맞춤 강의로 완성문제를 많이 푸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십중팔구 개념에 대한 정립이 약한 경우다. 개념의 이해-개념의 적용-개념의 활용이 그대로 수학의 문제해결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학을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흔들리지 않는 개념을 완성하는 것이다. 방학을 활용해 다음 학기 단원의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너특수’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다음 학기 개념을 완성하는 특강 ‘2학기 과정 개념 테마특강’를 개설했다. 처음 진도를 나가는 학생에게 개념 수업을 병행하는 것은 그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념을 완벽하게 다지면 학기 중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2학기 과정 개념 테마특강’은 기말고사 이후인 7월 둘째 주부터 3주 간 주 2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으로 재원생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7-07-12
- 조변석개하는 입시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실은? 이춘희 내일신문 수석리포터7월로 예정된 2021 입시안 발표를 앞두고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시행과 맞물려 수능 절대평가, 내신 성취평가 실시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게다가 특목·자사고 폐지도 거론되면서 유래없는 교육 대변혁이 예고된 상황이다. 문이과 통합과정이 시행되는 2018년부터 3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2021년 첫 입시를 치르게 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장 클 터. 당장 고교를 선택하는 문제부터 어떻게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하는 지 해답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 각종 설명회와 강연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입시는 전략에 앞서 실력,실력갖추면 고교 유형 영향 덜받아필자는 지난 5월 30일 분당 서현중학교로부터 특강을 요청받아 ‘2021년 입시 전망에 따른 고교선택과 2015 개정교육과정 학습전략’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100분에서 200명 정도 참석하는 평소와는 달리 개교이래 처음으로 380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했다. 그 만큼 혼란스럽고 걱정이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수능 절대 평가 전환과 내신 성취평가제 시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입시판도에서 어떤 고교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학부모들은 가장 궁금해 했다. 입시 유불리에 따른 고교선택 문제는 어제 오늘의 화두가 아니지만 큰 폭의 변화가 예고된 만큼 고민을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교를 선택할 때 가장 일반적인 고민은 ‘대입에서 일반고가 유리한가, 특목 자사고가 유리한가’하는 문제일 것이다. 특목 자사고 폐지가 거론되고 있지만 경기권의 경우 2019~2020년에 지정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현재 중학교 3학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안이다. 특목고와 자사고의 전문화되고 세분화 된 교육과정은 분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일반고에 비해 내신의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것은 약점이다. 일반고의 경우 특목 자사고에 비래 내신에서 유리하지만 몇몇 학생을 제외하고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 고교 선택 고민에 앞서자녀 학업 역량을 냉정하게 판단해야이처럼 입시에서 어느 학교가 유리한지 불리한 지 단정하기 간단치 않다. 성취평가제가 시행되느냐 마느냐, 수능도 단순 절대 평가냐 아니면 회자되고 있는 수능 1안, 2안, 3안 중에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느냐 하는 것도 변수다. 대입 함수관계가 복잡해질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답이 보인다.입시는 큰 틀에서 수능 영향력 약화와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수능의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위권 대학일수록 더욱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할 것이 확실하다.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은 기본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평가요소들을 파악하고 선택하는 고교가 이에 유리한지 불리한 지를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의 핵심 역량을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입시가 어떻게 바뀌든, 어떤 유형의 고교에 속해 있는 본인이 실력이 없다면 아무리 우수한 학교 프로그램이라도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학은 소속 학교보다국영수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는 사실학교생활기록부 10개의 항목은 학생의 학업역량부터 창의성, 전공에 대한 흥미와 열정, 문제해결력, 성실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과목 내신 성적과 교내 수상기록을 통해서 학업 역량을 파악할 수 있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인성적인 측면을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의 개별 특성과 창의성 등을 판단해 볼 수 있다.당연한 말이지만 우수한 생활기록부는 공통적으로 성적이 높고, 많은 책을 읽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꾸준히 활동하며, 수상기록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최소한 정량적으로는 그렇다. 이 많은 것을 다 잘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결국 국어(언어), 수학, 영어의 활용능력이다. 국영수 기초 실력없이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없음을 물론 각종 교내 대회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교내 대회만 하더라도 토론대회, 글쓰기대회, 보고서 대회 등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언어(글쓰기 말하기)역량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수학 경시, 창의 수학 등 수학은 수학 최상위권의 몫이다.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실은 대학에서는 언어와 수리능력, 그리고 외국어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다. 과탐과 사탐으로 전공 적합도를 가늠한다면 국어 영어 수학 기초 과목은 대학에 와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가늠하는 척도다. 기초 과목 실력이 탄탄한 학생은 어떤 고교에 속해 있어도 두각이 드러난다. 이처럼 기본에 충실하는 것만이 조변석개로 변하는 입시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임을 잊지 말자. 2017-07-12
- 올비수학이라 가능한 분당만을 위한 내신 & 입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갈수록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적합성, 잠재력, 인성 등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그 첫 번째 조건은 학업역량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공 관련 과목의 성적관리는 필수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치열한 내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분당지역 학생은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수학의 난이도는 강남권 고교 수준으로, 고난이도 문제들을 정복하지 못하면 1~2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4~5개 고난이도 문제까지확실하게 잡아야만 1등급 유지분당지역 고교별 시험 출제경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한 문제도 놓치지 않은 전략으로 분당 1등급을 길러내는 ‘올비수학’의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인 ‘브릿지 캠프’가 기대되는 이유다.“고교마다 난이도가 다르지만 분당권 고교 수학 난이도는 대부분은 수능보다 높습니다. 변별력을 위한 4~5개 고난이도 문제까지 확실하게 잡아야만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몇몇 고교는 수능과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도합니다. 이처럼 고교별로 수학 교육과정 편성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학교별로 수업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능과 논술에서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올비수학’ 김호근 원장의 설명이다. 수능과 내신은 별도로 준비하는 공부가 아닌 만큼 수능이라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재학 중인 고교의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수학 공부다. 학생에 따라 선행이나 심화 진도가 얼마나 제대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명확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고3 때 입시 경쟁력 위해필요한 실력 고2까지 만든다“분당 학생들은 현행 진도보다 앞선 과정을 공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보통 고1 때 기하와 벡터를, 고2 겨울방학 쯤 다시 기하와 벡터를 공부합니다. 그럼에도 고3 때 기하와 벡터를 가장 어려워하고 실제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시간을 들여서 집중해야 할 미적분Ⅱ도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미적분Ⅱ 심화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고3 내신에서 균형감을 잃게 되는 이유다. ‘올비수학’이 ‘브릿지 캠프’를 운영하는 이유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철저하게 고3 때 여유 있게 필요한 입시에 매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2017 여름 ‘올비브릿지캠프’ 예비 고1 프로그램은 2018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바뀐 수능의 핵심인 공통수학+수학Ⅰ 완성이 목표다. 예비 고2는 분당권 기출에 근거한 수학Ⅱ+2018년 겨울을 주도하기 위한 고2 과정 복습&예습. 예비 고3은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를 통한 수능 베이스와 내신(미적분Ⅱ) 그리고 기하와 벡터는 고3 수준의 10주 특강과 수리논술 특강을 진행한다.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로드맵으로끝까지 책임진다입시는 탄탄한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한 시간 싸움이다. 필요한 시기에 반드시 요구되는 기본 실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다른 과목의 성적을 끌어내리기도 하고, 필요한 비교과 활동, 논술 등도 대비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현재의 입시체제에서는 중2부터 본격적으로 입시에 필요한 기초 실력을 만들고,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 고1~고3까지 꾸준한 실행해야 합니다. ‘올비수학’은 국내 최강의 김영일 교육컨설팅과 제휴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탄탄한 실력을 만들고 입시로 열매 맺게 하기 위함이죠.”‘올비수학’은 분당지역 내신 & 수능 기출문제 분석, 교재개발 & 제작, 자체 모의고사를 개발하는 올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인 ‘매쓰플랫’을 도입, 방대한 문제은행과 빅 데이터 분석기술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문의 031-715-2522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