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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설학과, 이색학과 엿보기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았다.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에는 진로·전공 탐색을 통해 학습 동기부여를 찾는 것도 입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신설학과들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수도권 대학 중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새롭게 신입생을 모집하는 신설학과들과 주목할 만한 이색학과들을 살펴봤다. (대학명 가나다순)자료참고 각 대학 홈페이지 학과 정보# 신설학과▶삼육대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삼육대학교는 미래융합대학 내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1·2학년 과정은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과정은 여기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데이터공학 트랙 주요 교과목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마이닝, 데이터 시각화, 소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등* 클라우드컴퓨팅 트랙 주요 교과목클라우드컴퓨팅, 클라우드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 DevOps 자동화(※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개발 + operations 운영) 등▶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성균관대학교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고,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견학,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교육과정 특징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3.5년간(7학기)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 1.5년간(3학기)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통해 석사급 AI 인재 성장을 목표로 한다.▶숭실대 정보보호학과숭실대학교는 LG유플러스(LGU+)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숭실대는 정보보호특기자전형(실기/실적)으로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에서 4명을 모집한다. 입학 후 1~2학년은 입학자 전원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3~4학년은 LG산학대여 장학생 대상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 지원한다.(2학년 2학기 재학 중 LG유플러스 선발 채용 절차를 통해 장학생이 되는 경우 등록금 전액 지원)이 외 학생 활동 지원가) 교육 및 실험용 최신 장비 지급 (최신 노트북/태블릿PC 등)나) 통신요금 지원한다. 졸업 후 진로취업은 LG산학대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LG유플러스 입사를 보장한다.(※이 내용은 정보보호학과 및 LG유플러스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정보보호학과 교육과정 특징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의 기초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한국외대 인공지능(AI) 첨단학과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캠퍼스 AI융합대학에 Language & AI융합학부(자연계열)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인문계열)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각 학부 49명씩 선발)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Language & AI융합학부(자연계열)는 AI의 핵심 기술인 언어공학 분야의 사회적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언어의 본질 이해 및 언어자원의 과학적 활용이 모두 가능한 AI전문 개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인문계열)은 빅데이터·AI 분야 인력의 사회적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지역학, 어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인프라와 축적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Language & AI융합학부(자연계열) 교육과정 특징- 언어 데이터 처리기술 이해, 활용능력 배양 및 관련 기술실용화 교육- 프로그래밍, 통계, 공학수학,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등의전공기초과목과 언어공학,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기계학습,인공지능 등의 전공심화 등*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인문계열) 교육과정 특징- 언어자원 및 지역학 관련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 사회과학적 소양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래밍, 수학, 빅데이터 및 빅데이터 관련 사회과학 이론, 데이터분석, 딥러닝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제공# 이색학과▶건국대 화장품공학과화장품공학이란 화장품 제조에 있어 바이오 신소재 개발, 제형 및 제제 공정, 품질검사, 안전성・유효성 평가, 브랜드 마케팅 및 피부의 과학을 연구하는 새로운 바이오헬스 산업학문이다.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는 첨단 바이오산업인 화장품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실무 중심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 바이오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 화장품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 진로화장품 R&D 전문가(화장품 소재, 제형 및 제품개발자), 화장품 생산제조자, 화장품 품질관리 연구원 및 기술자, 화장품 임상평가연구원,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및 마케팅 전문가, 화장품 사업경영자, 피부과학(항노화, 피부 재생, 인공피부, 피부질환) 연구원, 화장품 인허가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산업으로 의약품 및 식품 산업과 상호 유기적인 관련성이 높아, 바이오, 식품, 제약, 보건복지, 헬스케어 관련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원 및 공무원,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등▶경희대 골프산업학과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 개설된 골프산업학과는 1999년에 신설되었다. 골프 관련 실기와 이론을 병행하고, 골프산업과 경영 과목 등을 배우며 골프산업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 골프산업학과는 전공 교과목으로 골프 프로, 지도자, 골프장 관리, 경영 등 크게 4가지 분야를 4년간 학습하며 교육과정은 크게 실기과목, 이론과목, 각종 실습 및 골프 산업, 경영 과목 등 네 개의 영역으로 나눠진다.골프실기 수업과 골프장 시설 및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 그리고 골프클럽의 디자인, 수리 및 골프클럽의 맞춤(Fitting)의 이론 지도와 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졸업 후 진로재학 중에 세미 프로, 투어프로, 골프산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후 골프투어의 프로선수, 학생 및 일반인들의 골프지도자. 골프장의 시설관리 책임자, 골프관련 사업 경영인 등▶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외식학부에 개설된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은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본사 산하에 있는 호주 르꼬르동블루 호스피탈러티 교육 본사와의 협약으로 2023-07-20
- 누구나 어린 시절의 꿈은 위대한 슈퍼맨이었다 코딩(Coding)은 우리 아이들을 슈퍼맨으로 만들어 주는 마술 같은 초능력이다. 어린 시절 나를 태우고 날아다니는 로봇도, 나 대신 어려운 문제를 풀어 주는 기계도, SF 영화에 나오는 천국같이 깨끗한 자연을 만들어 주는 요술도 모두 현실로 이루게 해준다.코딩은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넘어(Beyond), 그 꿈을 내 눈 앞의 현실로 만들어 주는 이 시대의 최고의 기술이자 능력이다. 우리 아이들은 코딩을 배워 원하는 무엇이든 개발하고 즐길 수 있다.코딩 교육이라 하면 코드를 짜는 등의 단편적인 교육을 생각할 수 있지만, 코딩 교육이라는 정의 안에 담을 수 있는 수많은 커리큘럼이 있다.코딩 교육의 커리큘럼은 크게 Text Coding과 Physical Coding으로 나뉜다. Text Coding은 일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는 파이썬, 자바 등의 코딩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웹 페이지를 만들면서 html, css, javascript 등을 활용해 조금씩 알고리즘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하며, 이후 Python, JAVA, C/C++ 등의 본격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면서 Data 분석 / AI(인공지능) 등 최고급 과정까지 학습을 할 수 있다.Physical Coding은 로봇이나 드론 등을 만드는 엔지니어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코드를 활용하여 로봇이 움직이고, 팔을 들게 하고, 빛이 나고, 자율주행을 하게 하는 등 실질적으로 코드가 구현되는 결과물이다.진정한 코딩의 능력은 단순히 코드만을 쥐어짜는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그 코드를 만들어내고 그 코드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있다고 믿는다.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학교들, 그중에서도 가장 들어가기 어렵다는 Computer Science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코딩이라는 능력이 그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능력이고, 코딩 교육은 그 초능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지름길이다.아이들의 어린 시절 꿈을 진정한 현실로 이루어 주는 코딩. 이제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의 시대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코딩이라는 초능력을 심어 주자.비욘드 코딩(Beyond Coding) 백지선대 표원장문의 02-536-5135www.beyondcoding.kr 2023-07-20
- 교육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교육부는 지난 6월 26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며,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하고, 사교육을 경감해 나간다는 취지를 밝혔다. 발표 내용 중 가장 의견이 분분했던 점은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을 핀셋 제거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이에 대해 교육계 전반에 걸쳐찬반 의견이 팽팽하지만, 당장 올해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한 교육부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고, 입시 최전방에서 고3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참고자료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2023.06.26.)’, 교육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 문항 사례[수학, 국어, 영어, 과학](2023.06.26.)’# 교육부가 사례로 발표한 킬러 문항 교육부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 문항 사례’에서 제시한 과목은 수학, 국어, 영어, 과학이다.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의 기준은 고차원적인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 필요 등이다. 실제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간 수능과 올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항 7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킬러 문항을 예시로 들었다.킬러 문항 배제에 대한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여전히 찬반양론이 팽팽하지만, 교육부가 제시한 킬러 문항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수학 영역을 예로 들면 2022학년 수능 미적분 29번의 정답률은 23%였고, 기하 30번의 정답률은 9%였다. 수학 킬러 문항의 정답률 편차도 큰 편이다. 국어 영역 중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공통과목 14번의 정답률은 36.4%였고 33번 정답률은 36.8%였다. 특히, 국어 킬러 문항 사례로 제시된 7개의 문제 대부분이 정답률 30%대로 나타났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있는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해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이 있는지’ 등을 그 기준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도 “정답률은 참고만 했을 뿐 그 기준을 명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킬러 문항 배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부터일 것으로 추측되며, 올해 11월 16일(목)에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교육부가 제시한 킬러 문항 사례><수학> 킬러 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21번(공통), 22번(공통)과 미적분 30번2023학년도 수능22번(공통), 확률과통계 30번, 미적분 30번2022학년도 수능미적분 29번, 기하 30번2021학년도 수능수학 나형 30번▶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미적분 30번 문항수열 문제에 대해 ‘등비수열 등 여러 가지 수열의 일반항 및 합, 등비급수 등 다수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되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하고 상당히 고차원적인 접근방식을 요구하며,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이러한 풀이 방법을 생각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2023학년도 수능 _ 수학(공통) 22번 문항- 합성함수, 연속함수의 성질, 미분계수, 함수의 평균값 정리, 함수의 그래프 등 다수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되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함-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응시한 수험생은 해당 문항의 출제자가 기대하는 풀이 방법 외 미적분에서 학습한 ‘변곡점’의 개념과 성질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다른 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음▶2022학년 수능 _ 미적분 29번 - 삼각함수, 사인법칙 및 함수의 극한이 결합된 형태의 문항으로 공교육에서 다루는 수준보다 다소 복잡한 형태의 함수를 다루고 있어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을 유발할 수 있음- 또한 미적분 문항으로 출제되었으나,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배우는 ‘테일러 정리’ 개념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도 있음- 따라서 고등학교 수준 이상으로 심화학습을 한 학생은 출제자가 기대하는 풀이 방법 외 다른 방법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별 유불리 및 과도한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유발할 수 있음< 국어> 킬러 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14번(공통), 33번(공통)2023학년도 수능15번(공통), 17번(공통)2022학년도 수능8번(공통), 13번(공통), 15번(공통)▶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국어(공통) 14번낯선 현대 철학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수 사용하여 지문 이해가 매우 어렵고, 문제의 선택지로 제시된 문장 역시 추상적이어서 지문과 답지의 개념 연결이 쉽지 않음▶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국어(공통) 33번제한된 감상 정보(‘선생님’의 해석)에 의지하여 각 선택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작품 내에서 찾아 연결해 가며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의미 해석을 위한 높은 수준의 추론이 필요함<영어>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33번, 34번2023학년도 수능34번, 27번2022학년도 수능21번, 38번▶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영어 33번- 글의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며, 문항을 풀기 위해서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현실을 추구하는 방법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가의 현실 추구 방법을 추론해야 함- 빈칸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관계절 구문 뒤에 있고, 빈칸을 포함한 문장 구성도 다소 복잡하여 체감 난도가 높은 문항임▶2023학년도 수능 _ 영어 37번- ‘변호사 수임료 체계’라는 생소한 소재가 사용되어, 공교육에서 학습하는 일반적인 의미가 아닌 법률 분야에 적합한 의미로 어휘를 파악해야 글 전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음- 문항을 풀기 위해 글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들이 부족함<과학>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생명과학Ⅱ 15번2023학년도 수능화학Ⅱ 20번2022학년도 수능물리학Ⅱ 18번, 지구과학Ⅱ 20번*교육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생명과학Ⅱ 15번- 추상적인 개념(이중가닥 DNA의 복제 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우를 조합해야만 정답을 추론할 수 있으므로 문제 풀이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됨- 생명현상 관련 주요 개념이나 원리 보다는 주어진 단서를 활용하여 빠른 시간(생명과학Ⅱ의 시험시간은 30분)에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주로 요구되는 문항임▶2023학년도 수능 _ 화학Ⅱ 20번- 화학 평형(르 샤틀리에 원리)에 관한 문항으로, 다수의 변인(몰수, 부피, 온도)이 동시에 변하는 복잡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음- 복잡한 추론과 계산을 요구하고 있어 풀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 강남서초지역 교사들의 생각그렇다면 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 배제’가,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고3과 졸업생 포함)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한 2023-07-20
- 구미대학교 경북지역 전문대 최초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 자격증 과정 개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7월부터 경북지역 전문대 최초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4차산업 기술 분야의 핵심역량인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및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구미대는‘GMU AI운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GMU AI운영 프로그램’은 지역 및 국가첨단산업, 반도체,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올해 참여 대상은 관련학과인 구미대학교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전기에너지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AI 기본개념 및 원리, 설계에 대한 이론과 모델 실습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한다.단계별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베이직(Basic) 과정을 통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향후 학생 역량에 맞춘 AICE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구미대학교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GMU AI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쳇GPT’등 급성장하고 있는 AI산업 분야에 필수적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역 첨단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강화로 지역 동반 성장형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7-20
- 부천 일반계고 교과특성화학교 현황 알아보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가정의 여름 방학은 학교 선택을 준비할 시기이다.특히 자녀의 진로가 정해졌다면 관련 분야로 진학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고등과정에서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시내 23개 일반계고에 교과과정 특성화 학교를 열고 있다.고교 1학년부터 체계적인 상담과 진로 탐색교과과정 특성화 학교는 고교 1학년부터 체계적인 상담과 진로 탐색을 통해 해당 단위 이상 교과를 선택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는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을 필두로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지역 교육과정 협력 체제 구축으로 지역 교육과정 특색 화를 추진해,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고등학교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학교를 늘려나가고 있다.모든 일반고 23교에서 운영하는 교과특성화학교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특성화 실현해 고교학점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교과특성화학교는 지난해 모든 일반고인 23교에서 32 과정의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특히 교과 특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거점 교 운영은 특성화 학교 간 공유와 넘나들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다양화를 모색했다. 먼저 지역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로 15교에서 17강좌가 열렸다.또 지역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에서는 1학기 7교 8강좌, 2학기 6교 7강좌가 마련되었으며, 학교별 소인 수 과목 주문형 강좌를 10교 17강좌로 개설하는 등 일반고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관내 교사-학생 간 매칭을 통한 창의 융합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내 고등학교 학생 601명과 교사 48명이 참여하는 5강좌 등은 최소 성취 수준 미도달 학생 지원을 위한 부천지역 학습 안전망과 여름학교 및 학습클리닉 등을 통해 보완되었다. 또한, 지역 대학 연계한 학교 자율과정도 43강좌 지원된 바 있다.2023년 부천 일반계고 교과특성화학교는?먼저 과학 중점학교는 일반고의 과학과 수학 관련 융 복합적인 교육과정 및 체험활동 강화로 우수 과학 인재 양성 및 이공계 대학 진학 촉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이다. 해당 학교는 모두 6곳으로 도당고, 부천고, 부천여고, 원미고, 정명고, 중원고이다.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중심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AI와 빅데이터 등 기반 교육에 대한 국가와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른 다양한 AI 융합 교육 운영 교로 송내고이다.예술 중점학교는 일반고에서 예술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 대상으로 예술 계열 중점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모두 3곳이다. 이에 따라 부명고는 미술 중점학교로, 시온고는 공연 중점학교로, 중원고는 2022학년도 입학생까지만 미술 중점학교로 운영된다.체육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는 일반고에서 체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위해 별도의 체육 계열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맞춤형 집중 지도과정이다. 해당 학교는 시온고와 원종고이다.이 밖에도 계남고의 미래사회 글로벌 창의 융합과정, 덕산고의 국제 융합과정, 범박고의 일본어, 부명고의 정보융합, 상동고의 중국어(2022학년도 입학생까지만 운영), 상원고 스페인어, 상일고와 소명여고, 심원고, 중흥고, 역곡고, 부천북고의 국제화, 소사고 인문학 융합, 송내고의 지속 가능 발전 교육, 수주고의 지역 생태융합, 심원고의 문화콘텐츠, 원종고의 사회과정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2023-07-19
- 자기주도학습의 힘 “대학에 가서도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었어요.”자기주도학습 코칭을 받은 제자가 대학 진학 후 찾아와 한 이야기이다.중고등학생때부터 연습한 자기주도학습이 성인이 된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중고등 시절을 함께 보낸 학습 매니저로서 보람찬 순간이었다. 이렇게 자기주도의 힘은 단순히 학습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자기주도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학습적인 관점에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지점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상담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요한 궁극적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많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요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면 타인이 시켜서 했을 때보다 내적 동기가 강해지고 이것은 자기효능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자기효능감이 높은 학생들은 과제를 마치려고 하는 의지가 높아 더 오랜 시간 학습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주도에 의해 일정 수준의 성취를 경험한 학생들은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노력하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실제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비대면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습관이나 성취도가 무너져 상담을 오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 훈련이 된 학생들은 변화된 환경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학습을 이어나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다양한 학습도구들이 많은 상황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터득하고 깨닫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을 해나가는 진정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점검해 보면 좋을 것이다.상동 에듀플렉스강미선 에듀플렉스 상동매니지먼트 원장 2023-07-19
- “입시는 선택과 집중이 정답” 지난 5월 개최된 2023년 제23회 국민대 실기대회 발표 결과,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 금상, 은상, 동상 본상이 모두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국민대 실기대회 수상은 실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국민대를 수시에 수상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의 최저등급과 포트폴리오, 면접을 통과해야 합니다.)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 라며 “ 높은 경쟁률을 제치고 본상 수상자들과 다수의 특선, 입선자들이 배출되어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학생들의 그림 수준이 높은 이유는 부천 클릭의 국민대 커리큘럼이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부종합 중심의 A유형(홍대반), 기초소양 B유형(국민대), 기초디자인 C유형(건국대), 기초디자인 기타 D유형으로 반을 구성, 전형별 노하우가 있는 전임 강사가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초디자인과 기초소양은 전혀 다른 과목이기 때문에 클래스가 구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가르치는 선생님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대학교 실기대회 수상자_금상김태영(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청주 흥덕고에 재학 중이라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 주 1~2회 올라와서 수업을 듣고 있다. 부천 클릭전원은 기존에 다니던 미술학원의 추천으로 올해 2월부터 다니고 있다. 이번 실기대회의 주제는 사마귀와 드럼을 활용해서 분수대가 있는 정원을 꾸미는 것이었다. 학원에서 평소 비슷한 주제의 그림을 몇 번 그려보았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다. 실기 시험 후 사마귀의 특징을 좀 더 보여줄 것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출제문제에서 분수 1개는 반드시 포함하고 정원 외 부분은 자유롭게 구성해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분수를 크게 강조하고, 뒤 공간에도 볼거리들을 그려주었다. 국민대는 재료를 학교에서 나눠주기 때문에 어떤 재료를 어떻게, 어느 순서대로 써야 하는지 당황할 수 있는데 평소에 실기를 준비할 때 그림을 그리는 순서를 정확하게 배웠기 때문에 그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국민대학교 실기대회 수상자_은상이다인(소사고등학교 졸업)국민대를 목표로 반수를 하고 있다. 실기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국민대 실기에서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했지만, 실제 상을 받게 될지는 몰랐다. 강남과 부천을 오가며 실기대회에 모든 것을 걸고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기초소양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광재 전임 선생님은 주중에는 부천에서 수업하고, 주말에는 강남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것은 작년 3월부터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그림의 과정에 집중했고, 학원에서는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방법부터 전체적으로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다. 실기대회에서 그림을 완성하고 나오며 연출과 구성 모두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님 편을 보며 디자인으로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 꿈을 이룰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국민대학교 실기대회 수상자_동상오채은(경기예술고등학교 2학년)국민대 실기대회의 경우 학년 구분이 없기 때문에 2학년도 입시생들과 같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른 학원에서 입시 미술을 하다가 지난 5월부터 이번 대회를 목표로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기초소양반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실기의 주제는 4가지의 소재들로 작용, 반작용을 표현하라는 문제였는데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특별한 시도 보다는, 안정적으로 기본기를 지켜가면서 그려라’라는 것이었고 평소 배운 대로 문제를 벗어나지 않게 그리려고 노력했다.그림을 완성하고 실기 시험장을 나올 때 그림이 화려하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오히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담백하게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부천 클릭미술학원의 기초소양반에서는 국민대 실기 유형에 최적화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초소양 과목에서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빠르게 느낄 수 있었다. 2023-07-19
- 새로 단장한 생태이야기관, 전시 및 체험 공간 풍성! 안양시 석수동에 자리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복원된 안양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양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공간이다. 지난 2012년 10월 개관한 이래 많은 시민이 방문하며 안양시의 대표적인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이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개관 10년이 되던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전시 공간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하고, 다양한 체험시설을 구축해 관람객이 좀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 것.리모델링 후 재개관하자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아 새로운 전시 공간과 체험시설을 누리고 있다. 새로 단장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어떤 모습인지, 달라진 공간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흥미를 유발하는 디지털 방식의 전시실로 변신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1층과 2층 전시실, 그리고 3층의 옥상 및 야외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2층 전시실은 디지털 방식의 전시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우선, 1층에 자리한 제1전시관에는 물총새의 하루와 안양천의 사계, 물이야기, 안양천 둘러보기 등의 생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중앙에는 미니도서관을 두어 누구나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니도서관 옆에는 터치패널에 색을 칠하며 물고기를 그릴 수 있는 ‘잠수함 스케치북’이 조성돼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이나 그림그리기 및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하지만, 제1전시관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다름 아닌 ‘야호! 보트탐험’ 시설. ‘야호! 보트탐험’은 4D 장비를 갖추고 보트에 타면 VR 영상을 통해 안양천을 탐험해 볼 수 있는 체험시설을 말한다. 보트가 살짝 흔들리기 때문에 실제 보트를 타고 안양천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하루 6회, 한 시간 간격으로 운영하며,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탑승하게 된다.관람객 김유미(안양시 호계동)씨는 “리모델링 후 체험시설이 많이 늘어나 특히 더 좋다”며 “전시물도 보고, VR 보트 타고 안양천도 탐험하고, 책 읽기나 만들기도 할 수 있어 여름방학에는 아이와 함께 더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층에 자리한 제2전시관에서는 좀 더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안양천의 역사와 안양천이 복원되기까지의 과정이 전시물과 디지털 화면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그 주변으로는 안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이 전시돼 있는데, 안양천 서식 생물은 식물과 곤충, 양서 파충류, 조류, 어류 등으로 나눠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안양천에 사는 물고기를 보여주기 위해 수족관을 조성, 눈으로 직접 서식 물고기를 관찰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제2전시관 체험시설로는 ‘3D 영화 상영관’과 안양천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와우! 실감놀이터’가 구축돼 있다.꼭대기인 3층은 야외시설로, 옥상전망대와 잔디마당, 조류관찰대가 마련돼 있다. 이중 옥상전망대에는 안양천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이를 통해 안양천에 서식하는 철새 등을 관찰해 볼 수 있다.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풍성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전시 및 체험 외에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가족생태교실’이 월 2회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6·7세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꼬마파브르교실’도 월 2회 일요일에 진행된다.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2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안양천탐사’ 프로그램이 7월~8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계획돼 있다.이뿐만 아니다. 월 2회 토요일에는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교실이 열리며, 주말과 휴일, 국경일 등에는 어린이 대상의 만들기 교실도 수시로 진행된다. 이들 교육 프로그램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2023-07-19
- 과학탐구 과목 선택 전략 및 중요성② [고등학교]이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고등학교1, 2학년들은 중요한 여름방학을 맞아 부족한 과목에 대한 2학기 계획, 그리고 학습보충과 선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과학탐구 한 과목 공부를 끝내놓으려는 수험생들이 많겠지만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수능에서 응시할 과목을 확실히 결정해야 한다.참으로 기억에 남는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제자가 있다. 고3 6월 모의고사까지 물리Ⅰ과목을 선택하고 수능 준비를 하던 남학생이 계속 정체된 물리Ⅰ성적과 점수를 걱정하며 찾아왔다.5개월 남짓 남은 기간동안 생명과학Ⅰ으로 선택과목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었고 저는 2학년 때 1년을 가르친 학생의 성적과 성실함이 떠올라 아직 늦지 않았고 전반전이 끝났을 뿐, 우리에겐 5개월이나 남았으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격려를 해주었다.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으며, 이런 경우가 우리 주변에 심심찮게 일어남을 볼 수 있다. 우선 과학탐구 과목선택에서 ‘인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 드리고 싶다.학생 스스로 정확한 과학탐구 과목들에 대한 현재의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동의하는 인지(認知)가 되었다면 이제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무엇이 나에게 중요한 전략적인 과학과목이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인 인식(認識)을 통해 선택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으면 된다.1부에서 다룬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제외한다면 과학탐구Ⅰ(물리Ⅰ,화학Ⅰ,생명Ⅰ,지구과학Ⅰ)과목들 중에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를 다루기에 앞서 가장 최근 학생들의 과목 선택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3~4년 전까지는 화학Ⅰ+ 생명과학Ⅰ 조합이 월등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 화학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오히려 지구과학 과목이 투자한 시간 대비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또는 물리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화학Ⅰ과목의 선택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현재 교육부 킬러문항 제외방침이라 하더라도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강사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화학Ⅰ과 물리Ⅰ과목을 제한시간 내에 풀이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보니 화학과 물리를 선택하는 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더라도 지구과학 과목선택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학교에서 배워본 적이 없음에도 분위기에 휩쓸려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주위에서 보게 되면 참으로 걱정스럽기도 하다.실제로 지구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단순히 ‘다른 과목보다 쉽다’라는 생각에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뒤, 공부할 때 고생만 실컷 하고 재수를 결정하며 “차라리 좋아하는 물리Ⅰ을 선택할 걸”하며 후회하는 학생도 참으로 많이 보게 된다.지면관계상 마지막 3부에서 최적의 과학탐구 ‘꿀 조합’과 학습법으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파주 운정 이룸과학전문학원 김중은 원장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1 월드타워5차 7층문의 031-942-2731 2023-07-15
- 영어 기말고사 망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현 정부의 입시 정책 중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항 중 하나는 서술형 수능 실시 기반 마련이다. 이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있기 전인 2015년 교육 과정에서부터 서술형 비중을 높여왔던 결과의 반영일 수 있는데 이제는 내신뿐 아니라 세특에 주요 요소인 수행평가에서도 자유 영작은 매우 중요한 영어 과목 평가항목이 되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작문 서술형 문제는 그 수준에서 크게 차이를 보인다. 중등 3학년과 고등 1학년의 차이는 비단 1년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그 난이도와 수업 양이 너무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파주지역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올해 기말고사에서 서술형조차 출제하지 않고 있으며 그 난이도 또한 교과서 범위 내에 어휘와 어법을 벗어나고 있지 않다. 심학중, 동패중에서 이전과 약간 달라졌다고 한다면, 시험 범위 내에 문법만 출제한 것이 아닌 전반적인 기초 문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 문제를 출제해서 조금씩 영어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묻고 있으며, 지산중에서 문장을 주의 깊게 해석해야하는 문제유형을 좀 더 출제한 정도이다. 이렇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영어시험 난이도의 차이가 심하다 보니 중학교 때 고등학교 시험에 맞춘 영어능력 향상을 충실히 준비하지 못한 많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특히 기말고사에서 충격적인 점수를 받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영어시험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첫 영어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기말고사에서 참패를 한 이유는 단지 난이도에 차이뿐 만은 아니다. 학습법 또한 고등학교 영어시험에 맞지 않고 크게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중학교에서 영어시험을 무난하게 준비해온 학생들은 다음의 과정을 거친다. 시험범위 단어외우기, 시험범위 문법문제 풀기, 본문외우기, 변형문제풀기 이렇게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90점 이상 받아왔다. 그리고 이 시험공부 패턴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달라지지 않고 차이가 있다면 변형문제 풀기를 이전 중학교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꼭 자녀에게 물어보기를 바란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변형문제를 몇 문제 정도 풀었는지, 그리고 그 변형문제에서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가 있는지, 아마도 대답은 어마어마하게 풀어본 변형문제 양과 시험에서는 출제된 게 없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험에서의 난이도의 차이 그리고 바꾸지 않은 시험대비 공부방법 이 두 요인이 고등 1학년 학생들의 1학기를 좌절시킨다.고등학교에서 1학기를 막 경험한 1학년 학생들은 이번 시험 결과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여름방학부터 다시 준비하길 바란다. 먼저 문법을 다시 정리하되, 문법문제만 풀면서 정리하지 말고 반드시 쓰기 교재를 통해서 문법개념과 문장구조를 함께 익히길 바란다. 그리고 어휘가 부족한 학생들은 중3과정 단어와 고1,2과정 단어를 함께 익히길 추천한다. 어휘는 한 번에 긴 시간 학습보다는 같은 시간에 횟수를 더 늘리는 방식으로 스펠링보다는 처음엔 발음과 의미 위주로 먼저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는 변형문제를 풀기 보다는 본문의 내용을 더 분명히 분석하고 본문의 내용을 잘 표현하는 여러 가지 유의어, 반의어를 잘 정리하면서 문장구조를 꼼꼼하게 익히는 방법으로 준비하길 조언하겠다. 여기에 더해서 전년도 우리 학교 기출문제와 우리 학교와 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전국에 다른 고등학교의 기출문제 출제를 살펴보는 것이 단순히 반복적인 문제 유형의 변형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 이제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5번 중 1번이 지났을 뿐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고등학교 시간을 자신을 위해 충분히 보내길 바란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학원 원장 정의정문의 031-948-9995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