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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는 재미 가득 담아, 주고받고 나누고 함께 즐기는 곳 아산시 송악면은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서 일까. 크고 작은 협동조합은 물론,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살겠노라며 서로 소통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 중 ‘놀다가게’는 지난해 출발한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이 잘 놀고 싶어서, 우리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서 만든 마을 거점 커뮤니티 공간이다. 넉넉할 수 없는 시작점에서 조합원 스스로 인테리어를 하고 온갖 애정을 쏟아 완성했고 요즘 그들은 그 뿌듯함을 실컷 누리고 있다. 놀다가게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고놀다가게는 지난해 4월 송악면 옛 문방구 자리에 들어섰다. 운 좋게도 송남초등학교를 바라보는 위치여서 등·하교 시간 아이들이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살필 수 있어 좋았다.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 마을교육팀을 결성해 방학 때면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를 진행했다.박민영(51) 이사장은 “전문실력을 갖춘 마을 교사를 초빙해 공부보다는 연극, 쿠키 만들기, 생태놀이, 눈싸움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유년시절의 추억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한발’이라 부르는 공정여행팀도 만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송악을 골고루 찾아다니며 ‘이야기가 있는 송악마을지도’를 완성했다. 송악을 샅샅이 살펴 방문할만한 장소를 죄다 표시하고 설명한 지도다.교육을 고민하는 조합원들은 함께 공립대안학교의 시작을 알린 경남 함안군 태봉고등학교를 견학했다. 권선이(46) 조합원은 “마을작업장학교의 필요성을 느껴 이곳을 갔다 온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어떤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지 내비쳤다.지난해는 지역예술문화공간으로 이름난 강원도 평창에 있는 ‘감자꽃스튜디오’를 다녀왔다. 놀다가게를 중심으로 한 송악동네사람들이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윤곽이 보였다. 놀다가게 사람들. 좌부터 박민영 이사장, 정연옥 조합원, 권선이 매니저선뜻 ‘마담’이 되어 놀다가게를 지키고조합원들이 교육에만 관심이 있는 건 아니다. 그들만의 공간 놀다가게를 지키기 위해 공평하게 당번을 정하는 일도 했다. 조합원들이 돌아가며 일주일에 3시간씩 ‘마담’이 되어 놀다가게를 맡는다. 3개의 테이블이 전부인 공간이지만, 이들에게 놀다가게는 매우 소중하다. 연잎차 수제양초 천연탈취제 바느질소품 공예품 등 지역특산품을 숍인숍 형태로 판매하고 놀다가게가 마련한 각종 차와 커피를 판매하며 공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조합원 정연옥(65)씨는 “내가 생산한 거 나눠먹고 놀다가게에서 팔기도 하니 재밌다. 젊은이들과 함께 격의 없이 어울려 살 수 있다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맞다”며 연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권선이씨는 션매니저로 불리며 놀다가게 매니저 역할을 한다. 권씨는 “음료 값을 정해놓진 않았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만족한 만큼 각자 감동후원금을 내면 된다. 공간 대여가 가능하니까 얼마든지 연락하라”며 놀다가게의 매력을 즐겁게 설명했다. 놀다가게 외관다양한 ‘같이 재밌게 살자’ 프로그램들이 주렁주렁또한 놀다가게에서 매주 수요일 ‘깨비장’을 연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반짝 열리는 번개장터다.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람들은 놀다가게 상품들을 꽤 신뢰하는 지 물건에 대한 별다른 의문 없이 구매해 가져가곤 했다. 마지막 수요일 점심은 혼밥하는 주민들을 위해 ‘놀밥’이란 이름으로 함께 점심 먹는 시간이다. 누구라도 이날 즐거운 점심을 함께할 수 있다. 놀밥 먹으러 자주 가면 이웃 간 정이 새록새록 돋아날 것 같다.지난 8일(토)엔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 옆에서 1년에 한 번 여는 ‘송악 야놀장’이 열렸다. 온 동네 주민들이 함께 나와 이날을 즐긴다. 직접 채취한 산나물, 연잎밥 등 유용한 먹거리와 젊은 주부들이 솜씨를 십분 발휘한 새로운 메뉴들을 판매했다.장기자랑 무대에서 스스럼없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과 주민들, 즐겁게 박수치며 호응하는 사람들. 너무나 조화롭게 섞이는 모습에 사람 사는 모습은 바로 이런 풍경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었다. 사람 사는 재미 가득한 ‘놀다싸롱’이들이 준비한 ‘같이 재밌게 살자’ 계획은 또 있다. 7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송악동네사람들의 하이라이트 행사, ‘놀다싸롱’이 바로 그것이다. 1부는 낭독연극을, 2부는 맥주잔을 부딪치며 즐기는 소탈한 유흥의 시간이다. 이처럼 놀다가게에서 진행하는 일은 하나같이 함께 사는 삶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는 일들이다. 놀다싸롱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이날이 몹시 기대가 되는 모양이다.“모든 사업을 순탄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어요. 놀다가게가 소통의 장으로 핵심 공간 역할을 했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쭉 이어갈 거예요. 이야기 많은 놀다가게에서 우리 이렇게 재미나게 살아요.” 박민영 이사장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공간 대여 및 참여 문의 : 041-545-0535 / 010-8505-3935 2017-07-18
- 중3,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 갖춰야! 대부분 중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엄마들은 영어성적에 한숨이 깊다. 영어유치원에 학습지, 동화책, 전문 어학원까지 어려서부터 영어공부는 많이 시킨 것 같은데 영어 과목의 학교성적이 의외로 들쑥날쑥하다. 이유가 뭘까? 한 마디로 말해 영문법 기초가 탄탄하지 않아서이다. 아이들의 지난 지필고사 문제들을 세밀하게 살펴보면 영문법 문제가 많이 나올 때 성적이 떨어지고, 적게 나올 때 점수가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어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알아보았다.중3, 영문법 완성은 필수중3의 경우, 고등학교 입학 전에 영문법은 꼭 완성해야 한다. 중3은 새 정부의 달라진 교육정책이 바로 적용되는 학년이다. 현 중3 학생들은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기본실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수능 전 과목에 절대평가가 도입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대입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결코 약하지 않다. 수능은 절대평가로 치러도 영어면접(문·이과 공통)이 중요해질 가능성도 크고, 대학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진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신이 중요한 만큼 주요과목인 영어 성적에 무심할 수 없다. 기초가 되는 영문법 실력이 없다면 고교 내신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기초 고등 영문법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영문법,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자영문법을 공부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모르는 문법을 파악하는 것이다. 대부분 문법책을 처음부터 다시 보거나 특강을 듣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다 ‘아는 부분’은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은 건성으로 하거나 포기하고 만다. 결국 ‘모르는 부분’은 끝까지 모른 채로 끝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모르는 부분’을 ‘아는 부분’으로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정밀한 영문법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파악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시간을 들이지 말고, 모르는 내용을 학습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난 후에는 내가 애써 공부한 것이 제대로 이해되고, 기억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체크해야 한다. 최소한 3회 정도는 방금 공부한 개념과 관련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수준의 문제보다는 개념의 이해와 응용의 수준을 점차 높여가면서 확인하면 내가 현재 정확하게 어느 수준까지 학습되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결론은 벌집영어!더운 여름날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인터넷 강의라면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 입씨름을 할 필요도 없고, 형제·자매가 함께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벌집영어’는 대치동 영어학원가의 노하우를 접목한 인터넷 수능영어 강의 서비스다. 교육부 고시에 따라 중-고등, 수능을 All 커버하는 영문법 강의가 탑재되어 있고, 문제를 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체득이 될 수 있도록 수공예식 학습법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 특히 100개로 쪼개어진 <실력진단테스트>로 면밀히 체크하여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준다. 각각의 개념 강의마다 3단계로 레벨테스트를 지원하여 공부한 개념을 반복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휴가 기간엔 ‘일시정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 길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 ‘벌집영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으로 알차게 고등 영문법을 준비할 수 있다.‘벌집영어’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으로 플러스 친구 맺기 및 인사를 하면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실제 벌집영어를 결재하면 워크북을 선물하며, 여름방학 이벤트 커리큘럼을 완강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체계적인 학습을 하고 싶거나, 학원 대신 집에서 혼자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경우, 속성으로 수능 영어 대비가 필요한 경우 효과적이다.문의 1522-7610, www.honeycombenglish.co.kr 2017-07-17
- 서울세종고 교원학습공동체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조항로) 11인의 교사가 모여 학생들을 위해 조금 특별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참여와 협력’ 중심의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수업 혁신을 꾀하는, 서울 세종고 교원학습공동체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을 만나봤다.학교에서 토론·참여형 수업이 가능해?교사들이 앞장서 교실 변화 꾀해 서울세종고 교원학습공동체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의 모임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팀장을 맡고 있는 이유경 교사(국어)를 필두로, 정국영 교사(화학), 박종승 교사(국어), 김태헌 교사(수학), 정요한 교사(수학), 임행만 교사(역사), 장서윤 교사(영어), 김진기 교사(국어), 정일채 교사(수학), 박혜원 교사(중국어), 위성용 교사(지구과학) 등 11명의 교사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외부 강사 및 컨설팅 위원들을 초빙해 매 회 2시간 동안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서울세종고 이유경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하고 좋은 선례는 벤치마킹하면서, 조금씩 수업 방법을 개선해 학생 중심의 교실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활동 포부를 밝혔다.학생들의 마음 치료부터수업 혁신 꾀하는 노력에 앞장서는 교사들올해는 첫 번째 모임에서 독서토론을 주제로 <공부 상처(김현수 저)>를 읽고 토론하기(강연자: 서울세종고 오선례 전문상담사) 연수를 진행했고, 2~3차에서는 수업 혁신 및 컨설팅을 주제로 ‘참여와 협력 중심 수업 방법(강연자: 도봉고 김재준 수석교사, 동북고 권영부 수석교사&강방식 교사)’ 특강 및 컨설팅이 이뤄졌다.2학기에는 선행 연구조사를 주제로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선행 연구물 조사(강연자: 서울세종고 조항로 교장)’, 수업 나눔을 주제로 ‘수업 공개와 성찰(강연자: 서울세종고 최윤희 교감)’, 그리고 ‘교과별 교육과정 운영 나눔’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4회 차 모임에서 ‘참여와 협력 중심의 수업 방법’ 컨설팅에 컨설턴트로 참여한 동북고 권영부 수석교사는 “1학년 때부터 토론식 수업으로 워밍업을 해주면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학, 사회, 과학 등 여러 교과목에서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직접 운영하는 ‘학생활동중심교육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공유했다.함께 강연한 동북고 강방식 교사도 “다른 학생이 발표하고 나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하게 하고, 그 과정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되며 학생들이 토론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수업 개선 방법을 제안했다.NIE, 토론 수업으로 학생이 주인공서울세종고의 달라진 교실 풍경 11명의 교사가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교육현장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하면서, 서울세종고의 교실 풍경도 달라졌다. 학생 주도형 수업방식이 도입되면서 수업 시간 내내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고1 담임을 맡고 있는 영어과 장서윤 교사는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의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수업개선 방법을 교육현장에 적용, 영어 수업 시간에 NIE를 활용한 모둠 활동을 진행했다.서울세종고 1학년 6반 고은혜 학생은 “신문을 활용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방면의 이슈를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토론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특히 NIE는 모둠별 협력 활동이라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행복은 성적 순’이 되어버린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 속에서, 서울세종고의 이런 변화는 확실히 눈에 띈다.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는 11명 교사의 진심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라며……. 2017-07-17
-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고3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렇지만 수험생과 학부모가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판단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진학지도 선생님과 입시 상담을 하겠지만 학교나 선생님에 따라서 진학지도 전문성은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사교육 컨설팅을 이용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 곳만 받아서는 어쩐지 신뢰하기 힘들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교육 신간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출간돼 소개해본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뜻 모아 교내·외다양한 컨설팅 바탕으로 지원전략 수립이달에 출간된 교육 신간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진학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공교육 진학부장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유제숙(한영고), 유석용(서라벌고), 조진호(마포고), 이금수(중앙사대부고), 김혜남(문일고) 교사 등 5명의 저자는 학교에서의 진학 지도 경험은 물론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대교협, EBS 등에서 진학지도 전문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기도 하다.저자들은 학교 내부에서 진학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부에서의 다양한 컨설팅을 바탕으로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했다.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세세한 전형 분석은 물론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책속에 담아냈다. 본격적인 대입 상담 시기를 앞두고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값비싼 컨설팅보다 더 훌륭한 컨설팅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내신형·수능형·내신수능형으로 구분해지원 가능 대학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이 책은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을 기준으로 내신형, 수능형, 내신수능형으로 구분해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내신형’은 수능등급보다 내신등급이 좋은 유형이며 내신과 수능등급의 조합을 구성해 다시 10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원전략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수능형’은 내신등급보다 수능등급이 좋은 유형으로 대체로 강남 학생들이 이 유형에 해당되며 7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내신수능형’은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이 비슷한 유형이며 5개 그룹으로 나누었다.이렇게 성적 조합에 따라 구분한 총 22개 그룹에 대해 각각 핵심 지원전략을 한 줄 문장으로 요약한 것도 흥미롭다. 예를 들면, ‘내신 1.5~2.0, 수능 2.0~2.5’의 내신형 그룹에 대해서는 ‘이변은 있다. 연세대 불합격, 서울대 합격’으로, ‘수능 2.0~2.5, 내신 2.5~3.0’의 수능형 그룹에 대해서는 ‘학업발전성과 전공적합성을 최대로 부각’과 같은 식으로 핵심을 콕콕 짚어 준다.각 그룹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전형 분석까지 자세히 담고 있으며, 같은 성적대의 학생이라도 비교과 경쟁력이나 성적이 우수한 교과목 등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전략까지 설명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의 박스 글에는 생생한 사례가 담겨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저자 소개■유제숙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 대교협 대표강사, 한영고 진학부장■유석용 교사 :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서라벌고 진학부장■조진호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마포고 진학부장■이금수 교사 : EBS 파견교사, 중대부고 진학부장■김혜남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 대교협 대표강사, 문일고 진학부장입시 전문 자문단■조효완 : 광운대 책임입학사정관교수, 전국입학사정관 협의회 회장■김종우 : 전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양재고 진로부장■오장원 :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부장, 단대부고 진로부장■안연근 : 전국 진학지도교사협의회 회장,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잠실여고 2017-07-17
- 여름방학 프로그램 길지 않은 여름방학, 평소처럼 집과 학원을 오가며 교과학습에만 치중하기보다 가까운 과학관이나 박물관 등을 찾아 교과 공부도 확장시키고 평소 관심분야에 대해 시각도 넓히고 진로에 대한 탐색도 함께 해보면 어떨까. 서울 곳곳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을 모아봤다.유니버설발레단 - 발레 영재 조기 발굴 ‘하계 발레스쿨’유니버설발레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7 유니버설발레단 하계 발레스쿨’을 개최한다. 발레 전공생들을 위한 전문 워크숍인 ‘유니버설발레단 하계 발레스쿨’은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 발레단을 33년간 이끌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 및 부설 교육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여름 2주간 실시하고 있다.하계 발레스쿨은 ‘우수 영재의 조기 발굴’이라는 목표로 참가자의 수준과 연령에 맞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2주 단기과정임에도 발레의 탄탄한 기본기를 효과적으로 다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규 프로그램은 기본 발레 클래스, 테크닉 클래스, 포인트 클래스, 베리에이션 클래스, 그리고 현역 무용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파드되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된다.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발레스쿨이라 비싼 비용을 들여 해외를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해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유니버설발레단 하계 발레스쿨에 문을 두드리고 있어 해외 학생들의 참여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한편 모던 발레가 각종 국제 콩쿠르 및 대학입시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발레 전공자의 모던 발레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페셜 클래스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1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유니버설발레단 현역 무용수와 함께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3막 그랑 파드되를 배울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일정 : 7월 24일(월)~8월 5일(토)■장소 : 유니버설발레단(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 플라잉>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4회 연속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고,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초청작이었던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플라잉>’을 공연한다.이 공연은 국가대표급 체조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유일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정통 체조와 절도 있는 신라 무예 퓨전 무술은 스포츠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돼 역동적이고 현대적이다.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제작진 최철기 사단의 손을 거쳐 자연스럽게 녹아든 화랑도는 코믹하게 재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당일 입장권도 제공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4회 연속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고,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초청작이었던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플라잉>’을 공연한다.이 공연은 국가대표급 체조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유일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정통 체조와 절도 있는 신라 무예 퓨전 무술은 스포츠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돼 역동적이고 현대적이다.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제작진 최철기 사단의 손을 거쳐 자연스럽게 녹아든 화랑도는 코믹하게 재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당일 입장권도 제공한다.■공연일시 : 7월 11일(화)~8월 17일(목), 매주 월요일과 8월 12일(토)은 공연 없음■러닝타임 : 75분(인터미션 없음)■티켓가격 : R석 50,000원/S석 40,000원국립과천과학관 - 사이언스 톡톡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으로 말하는 날씨이야기-지구의 마음을 읽는 법’이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 특별강연회 ‘사이언스 톡톡’을 개최한다. 연사는 국립기상과학원의 조천호 원장과 남극세종과학기지의 김성중 대장이며 이번 강연회에서 조천호 원장은 가뭄, 집중호우, 폭염, 우박 등 예사롭지 않은 기상데이터들이 알려주는 지구온난화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 강우, 태풍 약화, 배출된 이산화탄소 관리를 위해 시도하는 과학자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를 김성중 대장과는 화상통화로 연결해 현지 강연을 진행한다.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데 극지 연구가 중요한 이유와 연구자들의 극지 생활에 대해 듣고 사전 신청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다.■일시 : 7월 22일(토) 오전 10시~11시 50분■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대상 : 초등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참가신청 : 온라인 사전 예매, 입장료 1인 2,000원국립민속박물관 - 방학특선, 박물관에서 여름나기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특선! 박물관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한다. 평소 참여할 수 없었던 박물관 학예연구사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한지를 이용해 시원한 부채를 만들어 보기고 하며, 박물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방학에 만나는 큐레이터 세상’은 큐레이터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살려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다.‘부채로 여름사냥’은 상설전시실 2관 한국인의 일상관(여름 코너)과 연계해 선조들의 여름나기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한지와 대나무를 이용해 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박물관 게릴라 데이트’는 ‘내 손 안의 박물관(1)’과 ‘박물관 속 숨겨진 보물찾기(2)’ 등의 활동지 미션을 통해 박물관 전시와 유물에 대해 이해하는 액티비티 교육이다.■일시 : 7월 24일(월)~28일(금)■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 상설전시실, 야외전시장■참가신청 :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접수(선착순)■신청기간 : 7월 20일(목)까지국립고궁박물관 - 다양한 전시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국립고궁박물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왕실문화를 찾아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교과서 속 왕실 유물’, 왕자의 생활과 관련해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 ‘나도 왕자처럼’, 앙부일구, 자격루 등 시계 관련 유물에 대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시계 왕국 조선’, 복제유물을 직접 만지며 체험하는 ‘움직이는 보물 수레’, 왕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알고 싶어요’ 등이 있으며, 상반기 특별전과 연계해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 등이 진행된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궁중무용의 기본이며 정수인 춘앵전을 체험하는 ‘꾀꼬리 가족의 봄나들이’, 왕실 여성들의 의복문화 체험교육 ‘나도 왕비처럼’, 조선왕실의 의료에 대한 이해 및 체험 교육 ‘도전 내의원 어의’, ‘의궤로 만나는 왕실의 나들이’, ‘조선 왕실의 인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일시 :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방학 프로그램 일정 참고■접수기간 : 1차 접수는 마감, 2차 접수는 7월 17일(월 2017-07-17
- 미국 의·치·약대 및 대학원 전문 컨설팅 자녀의 유학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장 합격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유학 성공 사례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유학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 및 의대, 치대, 약대 및 대학원 입시 컨설팅 전문 기관인 ‘Jay’s 유학리뷰’ Jay Park 원장으로부터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을 들어보았다.영어 논술 실력, 유학 성공 비결Jay Park 원장은 “유학을 떠난 많은 학생들이 유학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추세의 이유는 유학 준비가 입시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유학가기 전에 현지에서 제대로 수업할 수 있는 실력을 쌓고 가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시험만 잘 보고 실력은 부족한 유학생들이 결국 되돌아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유학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Jay Park 원장은 “단순 문제 풀이 공부가 아닌, 영어로 논술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됩니다. 대학에서는 비문학 위주의 읽기가 많은데 이게 안 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영어 논술을 준비하고 가느냐 아니냐에 따라 유학 성공 여부가 달렸습니다”라고 말했다.유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비해 실력이 낮다 보니 최근 문제 유출 등의 사건까지 겹치면서 한국 학생들의 실력에 대한 신뢰에 흠집이 생기고 있다. 심지어 성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본토에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이다.학생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라이팅이다. 정형화된 에세이가 아닌,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에세이를 쓴다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고, 또 단시간에 실력을 향상시키기는 어려우므로 유학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17년간 대치동에서 비문학 읽기 상담한 전문 강사가 지도미국 대학의 경우 의치약대나 명문대에 진학한 후에도 3.7점 이상의 GPA를 유지해야만 의치대 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다.즉 대학에서 학업 성적이 좋지 못하면 의대 대학원 진학이 힘들다. 따라서 ‘Jay’s 유학리뷰’에서는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어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17년간 대치동에서 비문학 읽기를 전문적으로 상담한 Jay Park 원장이 ‘Nonfiction Reading & Writing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학생에게 영어는 단순히 외국어가 아니라 제 2모국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논술은 ‘언어’라는 개념이 잡혀있어야 잘 할 수 있다. 따라서 ‘Nonfiction Reading & Writing’은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Jay’s 유학리뷰’에서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2중 언어를 전공한 Jay Park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Jay Park 원장은 “영어 논술을 지도하면서 기본기를 갖춰줍니다. 그 다음 언어적 문법과 리딩을 진행합니다. 리딩이 끝나면 창의적 라이팅을 통해 난이도 있는 영어 논술을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떤 지문을 읽든지 잘 읽고 쓸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철저히 준비한 후 유학을 떠나기 때문에 ‘Jay’s 유학리뷰’의 학생들은 유학에 실패한 사례가 없다.문의 1544-5297, www.jays-uhak.com 2017-07-17
- “자사고 폐지 논란, 고교 다양성 인정하지 못하는 교육계의 포플리즘입니다” 자율형사립학교(이하 자사고)/특목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래 지역 교육감들은 특목고, 자사고 폐지를 공언하고 있다. 자사고 폐지 논란은 지금 정계와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자율형사립고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 오세목 교장을 만나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들어봤다.자사고 폐지, 시대착오적 교육 역주행중동고는 1906년 설립된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사립학교다. 지난 2010년에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었고 2016년에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 자사고 중 명문대 합격률 1위라는 교육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진학지도와 80% 이상의 수업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중동고의 경우 자사고로 지정된 이래 고등교육의 시범장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교육 실험이 이뤄졌다. ‘촌지 없는 학교’, ‘체벌 없는 학교’, ‘체험학습의 날’ 운영으로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특성화 교과, ‘중동 READ’, ‘프론티어 프로그램’ 등 창조적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수월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중동고를 포함한 자사고는 현재 전국에 46개교, 서울에 23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체 고교 숫자로 미루어보면 약 1.9%의 비율을 차지한다. 오세목 교장은 “고교 형태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전체 고교에서 자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2%도 안 됩니다. 때문에 자사고 폐지 논란은 고교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교육계의 포플리즘입니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자사고 폐지 논란이 일어난 후 중동고 오세목 교장은 자율형사립고연합회 회장으로 자사고 폐지는 시대착오적인 교육 역주행이라고 일갈하면서 자사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기에 바쁘다.자사고 입시체계 변모, 사교육 조장하는 성적 논리 작용 안 해자사고 폐지론 논의의 쟁점에는 자사고로 인한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조장이라는 논리가 작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사고 측 입장에서 보면 이와 같은 논리는 자사고 입시체계를 알지 못한 오해에서 비롯되었고 이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된다는 입장이다. 자사고 입시체계가 예전과 달라졌고 기존과 같은 사교육을 조정하는 성적 논리가 입시에 작용하지 않는다고 했다.특히 고교 서열화 문제와 관련해 최근의 자사고 입학전형의 신입생 선발과정이 기존의 성적 위주의 선발방식이 아니라 성적과 관계없는 추첨과 인성면접으로 이뤄지고 있어 사교육 유발과는 무관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자사고 입시는 많은 개선책과 보완책을 거듭해 나온 입학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현재 서울 시내 자사고에 입학전형은 성적에 관계없이 1단계는 추첨이고 2단계는 인성면접을 보고 있다. 자사고의 신입생 선발과정과 관련해 오세목 교장은 “저희는 자사고의 최근 입시전형을 소위 깜깜이 전형이라고 부릅니다. 성적을 전혀 보지 않습니다. 또한 2차는 인성면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성면접을 볼 때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똑같은 가운을 입히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선의의 경쟁 하게 한 후 경쟁에 승복하도록 가르쳐야 지금 현재 교육계의 환경은 자사고 도입 초기와는 많이 다르다. 대학 입시도 정시에서 수시로 축이 옮아가고 학교생활의 비중도 커졌다. 중학교 내신제도도 변해서 절대평가로 바뀌고 있다. 또 하나의 교육 환경의 커다란 변수는 학령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세목 교장은 이런 상황일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선택권이 중요하며 일반고로의 강제배정이란 있을 수 없다고 했다.그는 “중동고의 경우 지난 해 남자고교 기준으로 볼 때 서울시 자사고 중 입학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하게 한 후 경쟁에 승복하도록 가르쳐야합니다”라고 말했다.오세목 교장은 중동고를 포함해 강남지역 고교의 경우 자사고로 승부를 걸지 않아도 대입성과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의 배경에는 중동고가 자사고 지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사고로 지정된 곳이라는 자부심도 깔려있다.중동고, 자사고로서 자부심과 자율성 가지고 한국 넘어 세계로중동고는 자사고로서의 자부심과 자율성을 가지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가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평준화된 일반고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영국이 이튼스쿨을 만들어 세계의 인재를 끌어 모으듯 저희 역시 한국의 중동고, 나아가서는 세계 속의 중동고가 목표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도 평준화되고 획일적인 붕어빵처럼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니라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중동고의 SKY 합격률은 29.8%, 의치한 합격률 12%로 문·이과 수능 5,000등 이내 학생 수가 전국 7위를 차지하는 명문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교육은 소위 SKY 대학에만 진학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노벨상을 거머쥘 수 있는 세계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동고의 모토는 “DO Dream, Do Challenge”이다. 오세목 교장은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며 중동고 학생들도 중동고의 상징인 사자의 기상을 닮아 세계를 향해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2017-07-17
- 라틴어로 미국 명문 대학 및 엘리트 여름 프로그램 합격 에머슨 아카데미에서 영어와 라틴어를 수강하고 있는 토마스 학생은 스탠포드대학, 예일대학등 5개 명문대의 여름 엘리트 프로그램에 모두 합격했다.하버드대의 학부 및 재정보조 학장인 William Fitzsimmons는 “요즈음 라틴어를 배우는 학생이 너무 적기 때문에 라틴어 학습자는 우리 대학 지원에 유리하다. 우리는 분명히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라틴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우수성은 아래와 같이 많은 연구 결과로도 나와 있다. 첫째, 대학 입학에 뛰어난 합격 요인이 된다. 둘째, 영어 실력 향상이다. 단어 실력, 쓰기 능력, 비판적 사고 및 학습능력이 모든 과목에서 증가한다. 셋째, SAT의 읽기와 쓰기 점수에서 평균 162점 증가했다. 넷째, 대학원에 진학할 때 270개의 전공 중에서 가장 높은 GRE 점수를 얻고 있다. 다섯째, 법대에 입학하는 모든 대학생들보다 더 높은 LSAT 점수와 GPA를 얻고 있다. 여섯째, 모든 전공 중에서 가장 높은 50%의 합격률로 의과대학에 들어갔다.에머슨 아카데미는 한국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초급에서 고급까지, SAT에서 AP까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라틴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주 1회 2년 과정으로 기초부터 SAT 라틴어까지 공부하는 과정이다.또한 옥스퍼드 대학의 학습 방법을 사용하고, 가속화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중고등학교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가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코네티컷대학에서 영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고전인문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한 라틴어 전문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최고 대학에 지원하는 만점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라틴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차별화될 수 있다.자신이 잘 훈련되어 있고, 학구열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라틴어를 매우 사랑한다. 라틴어는 2,000년 이상 서양 자유주의 교육의 초석이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지지자들이 있다.요즈음 교육계에 부활하는 인문고전의 뿌리인 라틴어 공부는 학생들의 진로에 든든한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John Cho원장에머슨 아카데미(Emerson Academy)문의 070-4108-3093www.emersonacademy.co.kr 2017-07-17
- 전략적 독서와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 2015 개정교육과정이 올해 초1,2학년부터 시작해 내년에는 초3,4학년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이 적용되기 시작해 2020년이면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초등에서 고등까지 보면, 한글과 독서교육의 강화, 진로 및 적성 맞춤교육, 자유학기제 운영학대, 소프트웨어 교육, 문이과의 통합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영어와 국사 절대평가제뿐만 아니라 수능의 절대평가제 도입이 예상되며, 특목고의 정상화 또는 일반고화, 자사고 폐지와 일반고화를 통한 공교육 강화가 예상된다. 특히 현재 중3이 보게 될 2021 수능부터 절대평가제가 실시되면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하늘을 찌를 것이다. 문제풀이형 수능형 인재보다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업능력, 성실성, 글쓰기 능력 등을 갖춘 학종형 인재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최근 중고교 내신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 전체 내신 중 중간ㆍ기말 고사등 지필고사 비중이 60~70%, 수행평가 비중이 30~40% 정도를 차지한다. 수행활동과 그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 내신관리의 핵심이 되고 있다. 수행평가에 글쓰기 능력은 필수이다. 아울러 수업발표, 토론참여, 과제수행, 학습참여, 글쓰기 결과물 제출 등을 통해 수행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평소에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할 필요가 있다. 현상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시각도 익힐 필요도 있다. 이는 곧바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으로 연결된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로 드러낼 줄 알아야 하고, 글로 표현해낼 줄 알아야 한다. 그야말로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앞으로 문이과가 통합되고 융합적 사고능력이 더 요구된다고 볼 때, 과학과 인문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특정 사회현상이나 과학현상을 보다 더 종합적이고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며,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어휘력과 배경지식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교교육 활동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 자기 삶과 학습의 주인공이 되고자 할 때, 진학과 진로 등에 있어 좋은 결과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김창윤원장리딩엠 대치문의 02-573-2161 2017-07-17
- 어떻게 하든 어떤 방법이든 수학성적을 올리겠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방법이나 수단이 내포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수학교육에서 이런 각오를 보이며 성적을 올리겠다는 호언은 십중팔구 반복 유형암기를 위한 물량공세식 문제풀이와 기계적 주입의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어떤 과목이든, 무조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어떤 비법이나 특별한 수단보다 앞서서 반드시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성적향상의 시작이다. 해병대 캠프식 우격다짐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서 수학공부 자체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좋아해야 잘 할 수 있다. 그래야 노력을 하고 싶어지며 시간이 지나 성취도가 올라가 마침내 잘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아직도 그냥 닦달하고 조이고 다그치며 문제만 많이 풀리고 시간만 오래 붙잡아 놓으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는 그릇된 미신이 횡행한다. 그래서는 오히려 수학이 싫어지는 부작용만 커지고 종국에는 수학에서 도망가게 되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수학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첫째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맘에 들어야 한다. 선생님이 맘에 안들면 그 과목이 좋아질리 만무하다. 일단 선생님이 친절하고 자상해야 하며 어떤 질문도 받아주며 화도 내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수준에 눈높이를 맞춰주며 이해하기 힘들어할 때 무안하게 만들거나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며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고 현명하게 이끌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선생님의 인성이 훌륭해야 한다.이렇게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생님의 특별한 가르침은 아이로 하여금 선생님을 따르고 좋아하게 만들며 결국 그 과목 자체를 좋아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스스로 노력을 더 하고 싶어지며 자기주도 학습도 가능해진다. 수학은 이렇게 해야 발전이 있으며 성취도도 높아져 결국 성적이 오른다. 무조건 성적을 올리겠다는 무식한 시도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엄청난 기계적 문제풀이와 단순 반복 암기식 수학암기에서 벗어나 수학을 좋아하고 즐기며 자기주도적으로 수학을 정복할 수 있도록 수학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꾸자!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