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문로]부부가 행복해야 교육이 산다 부부가 행복해야 교육이 산다 설 동 근 (교육혁신위원장) 오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 들어있는 관계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간의 사랑이 가지는 깊은 의미를 되새길 때가 많다. 19세기 미국의 유명한 시인 롱펠로우(H. W. Longfellow)가 “집에 있거라 집에, 내 마음이여 쉬어라 / 집에 정주하는 마음이 가장 행복하다 / 정처 없이 헤매는 자 / 문제도 많거니와 걱정도 많다 / 집에 있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노래했듯이,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편안하고 소중하며 행복한 둥지가 바로 가정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는 가정 해체의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가족 해체로 가정을 등지고 있는 이들에게 무슨 ‘가정의 달’이 있겠는가? 가정이 무너진 곳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모두가 비탄의 눈물만 삼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교육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유별난 갈매기 부부 사랑 이미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 1~2위를 다투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특히 젊은 세대는 혼인신고도 하기 전에 이혼하는 등 결혼 2~3년 안에 이혼해 버리는 사례가 전체 이혼 건수의 50% 가까이 된다고 하니, 이제는 가족도 ‘1회용’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이혼가정의 80%는 아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데, 결국 그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입양되기도 하고, 결손 아동이 되고 만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가정의 건강성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니(money)가 아니라, 부부간의 깊은 사랑일 것이다. 감성 시인 류시화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라는 시에 나오는 외눈박이 물고기, 즉 비목어는 눈이 하나밖에 없어서 암수 한 쌍이 평생을 한 몸이 되어 함께 사랑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그들의 사랑은 이 세상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가 없는 운명을 안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이다. 또 기파조(耆婆鳥)는 머리는 둘이지만, 몸은 하나인 전설 속의 새이다. 기파조는 팔색조보다 더 아름다운 몸을 지녀서 만물을 황홀하게 만들고, 한번 노래를 부르면 나무들이 춤을 출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새라고 하는 데, 한쪽이 먹으면 둘 다 배부르고, 피곤할 땐 둘이서 교대로 쉴 수 있으며, 새끼들을 기르고 먹이를 구할 때는 힘을 합쳐 일할 수 있어서 다른 새의 두 배나 되는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전설 속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다.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가 쓴 동물이야기, 라는 책에는 실제 동물의 세계에서도 부부간의 끔찍한 사랑이 있음을 알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갈매기 부부의 사랑은 유별나다. 갈매기 부부는 거의 완벽하게 열두 시간씩 번갈아 둥지에 앉아 서로 알을 품고, 그리고 나머지 열두시간은 교대로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다고 한다. 완벽한 남녀평등의 완전한 사랑을 나누는 사회인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번식기인 겨울에 잠시 떨어져 있다가, 봄이 오면 지난 여름 함께 지낸 짝을 찾아서 다시 신방을 꾸민다는 점이다. 사랑 있으면 가난 극복 가능 겨우내 먼 바다로의 긴 여행과정에서 둘 중 누구 하나라도 불행한 사고를 당하여 돌아오지 못할 경우가 생기면, 며칠 씩 짝을 찾아 구슬프게 울어 댈 정도로 금슬이 좋다는 것이다. 하찮은 갈매기도 부부간의 정이 이렇게 돈독한 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 인간들이 걸핏하면 이혼이혼 해서야 되겠는가? 부부간의 지극한 사랑만 있다면, 물질적인 궁핍이나 가난은 얼마든지 극복해 낼 수 있고, 자녀교육도 얼마든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는 단순한 이치를 우리가 너무 쉽게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9
- 강제 성매매 수천만원 배상판결 지난 2001년 10월 A(여·32)씨는 8살짜리 딸이 있었지만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신 모(48)씨에게 선불금 300만원을 받고 속칭 서울 성북구 ‘미아리텍사스’에 고용돼 성매매에 나섰다. 신씨는 A씨가 몸이 아프거나 생리일때도 진통제를 억지로 먹이고 성매매를 강요했다. 자신의 요구에 A씨가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게 했고 벌어들인 수입도 독차지 하다시피 했다. A씨는 2003년 한 남성이 신씨에게 3000만원이 넘는 돈을 주면서 성매매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A씨는 이 남성과 결혼 해 딸을 낳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행복도 잠시, A씨는 지난 2004년 12월 자궁경부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너무 억울해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 신씨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그러나 소송 도중인 지난 3월 결국 A씨는 병으로 사망했고 소송은 딸과 남편이 이어받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판사 성기문)는 지난달 28일 “원고는 피고의 협박과 부당한 영업방식으로 성매매업에 계속 종사했고 피고의 감금으로 인해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해 원고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는 원고의 딸에게 위자료 3000만원 배상하라”고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 ◆법원 뒤늦은 권리 찾기에 손들어줘 = A씨와 같은 경우는 흔치 않지만 성매매 피해 여성들이 사회적 인식 변화에 용기를 얻어 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법원 또한 이 같은 소송에서 “업주들의 행위는 인간 존엄성을 침해하는 불법 ”이라며 성매매 여성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재판부의 모 판사는 “사건 수는 많지 않지만 지난 2003년 이후 성매매특별법 이후 성매매 여성의 민사소송이 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소극적이었던 여성들이 점차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 하고 판사들도 이를 대체로 인정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지법은 지난 3월 성매매 여성 B(30)씨가 자신의 업주인 이 모(70)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서 부당이득금과 위자료 등 22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금전적 이득을 추구하며 원고를 감시·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다”며 “원고의 인격권 및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도 지난해 10월 수도권의 한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한 C(28)씨가 유흥주점 업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강압적으로 차용증을 작성하게 했고 원고는 성매매 강요, 폭행, 협받 등으로 1년 이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는 원고에게 대여금과 위자료 등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업주 정 모(35)씨는 C씨의 선불금 명목으로 차용서류를 작성하게 한 뒤 1500만원을 대출받아 자신이 모두 사용했다. 성매매 강요를 못 이긴 C씨는 도주했으나 정씨에게 붙잡혀 뒤 다시 성매매를 시작했다. ◆국가 배상시스템 마련해야 = 1000만원 이상의 위자료를 받는 여성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직장인의 1~2개월 급여 수준의 위자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성매매 여성의 재활 비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월 성매매 여성 E(28)씨가 성매매 업주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은 각각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와 피고간 채무관계에 대해서는 형식과 관계없이 무효”라고 밝혔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는 성매매 알선 행위를 하거나 알선, 인신매매를 한자가 가지는 채권은 형식이나 명목에 관계없이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원의 전향적인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성계에서는 정부가 근본적인 치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의 재활을 돕고 있는 자립지지공동체 김미령 소장은 “성매매로 인한 업주의 수익은 범죄행위를 통한 부당이득이라며 전액 몰수 추징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손해배상이 아닌 범죄수익 환수와 국가가 여성들에게 배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9
- 밸류자산운용 “10년 내다보고 투자하세요” 장기가치투자 전문 한국밸류운용 출범 한달도, 1년도 아닌 10년 이상을 내다본 펀드투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장기투자전문운용사가 출범했다. 한국금융지주 계열인 한국밸류자산운용이 그 주인공.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펀드판매에 나선 한국밸류운용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장기가치투자에 대한 신념을 거듭 강조했다. 국내 가치투자의 원조격인 이채원(사진) 전무 겸 대표펀드매니저는 “기업의 본질가치 대비 싼 종목을 골라 내재가치에 변화가 있을때까지 그대로 들고간다는 계획”이라며 “매니저들에게도 3년내에 팔려면 살 생각을 말라고 못박았다”고 확인했다. 개별기업의 이익 규모와 질을 따져 주가가 제대로 평가 못받는 종목을 발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겠다는 뜻이다. 코스피지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했다. 이 전무는 벤치마크를 코스피지수가 아닌 채권수익률(현 수익률 5% 기준)로 잡겠다고 밝혔다. 목표수익률은 채권수익률의 2배 수준인 연 10%수준을 내세웠다. 주가가 어떻게 날뛰건 상관없이 우량종목을 통한 안정적 수익 챙기기에 중심을 두겠다는 의미다. 이 전무는 “먼 미래를 내다본 투자인만큼 자식을 낳을때 훗날 결혼자금을 준비하기 위한 투자를 하는 방식이 됐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용재 사장은 “기관의 거액예치는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액의 기관자금이 들어왔다가 수익만 내면 손을 떼면서 펀드가 휘청이는 전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운용사들의 고질적인 병폐인 수탁고 늘리기 경쟁도 지양하겠다는 뜻을 거듭 다짐하기도했다. 이 전무가 유망하게 보는 업종은 어떤 것일까. 그는 최근엔 통신 유틸리티업종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PER가 10배이하인 중소형 소비재와 자산주도 유망하다고 꼽았다. IT와 코스닥 우량주들이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계획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밸류운용이 출시한 ‘10년투자 주식형펀드’는 4일 현재 1359억원의 수탁고를 기록 중이다. 한국증권이 1000억원을 한꺼번에 투자했다. 개인들은 1일 평균 30억원씩 가입, 최근 주식형펀드 부진 속에서 상당한 관심을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9
- <신문로 칼럼>부부가 행복해야 교육이 산다(설동근 2006.05.09) 부부가 행복해야 교육이 산다 설동근(교육혁신위원장) 오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 들어있는 관계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간의 사랑이 가지는 깊은 의미를 되새길 때가 많다. 19세기 미국의 유명한 시인 롱펠로우(H. W. Longfellow)가 “집에 있거라 집에, 내 마음이여 쉬어라 / 집에 정주하는 마음이 가장 행복하다 / 정처 없이 헤매는 자 / 문제도 많거니와 걱정도 많다 / 집에 있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노래했듯이,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편안하고 소중하며 행복한 둥지가 바로 가정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는 가정 해체의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가족 해체로 가정을 등지고 있는 이들에게 무슨 ‘가정의 달’이 있겠는가? 가정이 무너진 곳에서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모두가 비탄의 눈물만 삼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교육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미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 1~2위를 다투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특히 젊은 세대는 혼인신고도 하기 전에 이혼하는 등 결혼 2~3년 안에 이혼해 버리는 사례가 전체 이혼 건수의 50% 가까이 된다고 하니, 이제는 가족도 ‘1회용’이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이혼가정의 80%는 아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데, 결국 그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입양되기도 하고, 결손 아동이 되고 만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가정의 건강성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니(money)가 아니라, 부부간의 깊은 사랑일 것이다. 감성 시인 류시화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라는 시에 나오는 외눈박이 물고기, 즉 비목어는 눈이 하나밖에 없어서 암수 한 쌍이 평생을 한 몸이 되어 함께 사랑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그들의 사랑은 이 세상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가 없는 운명을 안고 오손 도손 살아가는 것이다. 또, 기파조(耆婆鳥)라는 새는 머리는 둘이지만, 몸은 하나인 전설 속의 새인데, 팔색조보다 더 아름다운 몸을 지녀서 만물을 황홀하게 만들고, 한번 노래를 부르면, 나무들이 춤을 출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새라고 하는 데, 한쪽이 먹으면 둘 다 배부르고, 피곤할 땐 둘이서 교대로 쉴 수 있으며, 새끼들을 기르고 먹이를 구할 때는 힘을 합쳐 일할 수 있어서 다른 새의 두 배나 되는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전설 속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다.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가 쓴 동물이야기, 라는 책에는 실제 동물의 세계에서도 부부간의 끔찍한 사랑이 있음을 알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갈매기 부부의 사랑은 유별나다. 갈매기 부부는 거의 완벽하게 열두 시간씩 번갈아 둥지에 앉아 서로 알을 품고, 그리고 나머지 열두시간은 교대로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다고 한다. 완벽한 남녀평등의 완전한 사랑을 나누는 사회인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번식기인 겨울에 잠시 떨어져 있다가, 봄이 오면 지난여름 함께 지낸 짝을 찾아서 다시 신방을 꾸민다는 점이다. 겨우내 먼 바다로의 긴 여행과정에서 둘 중 누구 하나라도 불행한 사고를 당하여 돌아오지 못할 경우가 생기면, 며칠 씩 짝을 찾아 구슬프게 울어 댈 정도로 금슬이 좋다는 것이다. 하찮은 갈매기도 부부간의 정이 이렇게 돈독한 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 인간들이 걸핏하면 이혼이혼 해서야 되겠는가? 부부간의 지극한 사랑만 있다면, 물질적인 궁핍이나 가난은 얼마든지 극복해 낼 수 있고, 자녀교육도 얼마든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는 단순한 이치를 우리가 너무 쉽게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9
- 정명순 경북도 사무관 ‘안타까운 죽음’ 봉양 팔순 노모와 동시 사망 주위 애도행렬 경상북도청 주택지적과 지적전산담당으로 근무하던 정명순 (여 · 55)씨가 봉양하던 노모(권선악, 88)가 24일 동시에 운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갑게 하고 있다. 고 정명순 사무관은 평소 업무에도 충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팔순 노모를 모시고 결혼도 포기한 채 여동생(미혼)과 함께 생활하며 몸이 불편한 노모를 위해 밤낮으로 간호하는 등 지극한 효성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아 왔다. 정씨는 지난 5월 9일 심실빈맥증으로 입원하여 투병중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이날 노모와 함께 사망했다. 그는 지난 77년도 경상북도 세정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기획관리실, 지적과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대한민국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1980년 한국기술검정공단에서 실시한 지적기사 1급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청 불자회 주관으로 25일 오후 8시 경주 감산사 지현 주지스님을 모시고 절실한 불교신자인 고인을 위해 천도제를 올리기로 했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이며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011-819-69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25
- “일당 독점이 가져온 경북침체와 양극화 산업수도 건설로 해결”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 인터뷰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강산도 변한다는 10여년 세월 동안 한나라당이 지방을 독점관리하면서 경북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정정당 독점의 폐해를 산업수도 건설로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경북은 한나라당 독점구도의 고착화로 인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경쟁원리도 발현되지 못하는 가장 낙후된 정치적 불모지도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지방자치 실시10여년을 돌이켜 보면 제도적 측면에서의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정착이 되고 있는 반면, 고인 물이 되어 버린 한나라당은 온갖 부정과 부패로 만연됐다”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방의 일꾼, 지역민의 소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지역의 옴부즈만을 뽑는 선거로, 우리를 위한, 우리에게 필요한, 우리의 일꾼이 누구인지를 가늠하고 선택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다 나은 인물과 보다 나은 정책으로 누가 진정으로 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임자인지가 아름답고 합리적인 유권자의 선택기준이라는 설명이다. 박명재 후보는 경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힘있는 여당 후보이면서 글로벌 경북의 새천년을 이끌어 갈 확고한 신념을 가진 도정의 책임자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글로벌 경북을 실천하기 위해서 ‘산업수도 건설’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박후보는 ‘산업수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과 ‘특별회계’설치, 국무총리실 산하에 ‘특별위원회’구성 등 추진방안과 매년 5천억원씩 20년간 10조원의 국가예산을 끌어 들여 ‘경제자유구역 조성’, ‘권역별 산업클러스터 조성’,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개발사업’추진,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따른 배후 물류단지 조성’, ‘기업도시 유치’, ‘포항 R&D특구 조성’, ‘구미 모바일 특구 단지 조성’ 등 실천방안과 내용들을 밝혔다. 박후보는 “산업수도 건설을 통해 지표상 100조원 이상의 산업생산 유발효과와 도민 1인당 GRDP 6천만원 이상, 5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내겠다”고 확신했다. 그는 또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경북의 인구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코시안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코시안 52%가 저소득 계층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에 대한 정착 지원금을 결혼 첫 해부터 5년간 매년 100만원씩 지급하고, 현재 국공립 및 민간 시설 이용시 아동 보육료 20만원 지급을 최대 40만원까지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셋째 아이에 대해서는 출산지원금, 무상 보육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후보는 “한·칠레 FTA, 한·미간 FTA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민들을 전업농, 중·소규모 자영농, 영세농 등으로 분류하여 이들에 대한 컨설팅, 자금지원, 영농기술지도, 각종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재배는 농민이 하되, 판매는 행정이 담당하는 맞춤형 농어민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특단의 농어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재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정책선거, 인물중심 선거라는 미래지향적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열린 우리당의 정체성에 대한 주민의 컨센서스의 부족과 과거지향적인 보수의식이 강한 이 지역 특유의 정서, 낯설음에 대한 강한 거부감 등으로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정당보다는 인물과 능력, 정책대안을 가진 참일꾼을 뽑는 계기가 되는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24
- 일본, 결혼정보회사 TV광고 허용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금지돼있던 결혼정보회사 텔레비전 광고를 허용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결혼을 희망하는 남녀에게 이성을 소개하는 결혼상담업 및 결혼정보서비스업의 텔레비전 이미지 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을 과제로 담은 ‘저출산시대의 결혼 관련 산업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결혼정보업을 독신자를 지원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남녀간 만남의 기회를 늘려 저출산 대책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3일 일본 가 보도했다. 현재 일본 민간방송연맹 방송기준(109조)에는 사적인 비밀사항 조사를 업으로 하는 업종, 즉 탐정업·흥신소·신용조사기관 등과 함께 결혼상담업 및 결혼정보서비스업은 텔레비전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경제산업성 통계에 따르면 결혼상담·결혼정보서비스업의 연간 매출은 약 500~600억엔에 이르고 사업자수는 3700~3900개, 회원 수는 6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사업자의 약 70%가 개인영업자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과 상담이 매년 증가해 2004년에는 약 2600건에 달했다”며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3기관에 의한 인증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한편 미혼율 증가와 출생률 저하로 결혼식장 등 일본 웨딩산업의 2002년도 매출은 1조16억엔으로 1996년도에 비해 25.1%나 감소했다. 게다가 예식이나 피로연을 하지 않은 채 레스토랑에서 파티로 결혼식을 끝내는 커플도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웨딩산업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려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며 “결혼식의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제산업성은 저출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회를 구성해 웨딩 관련 산업의 환경과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4
- 제목 : 일본, 저출산 대책 위해 결혼정보회사 TV 광고 해금 제목 : 일본, 저출산 대책 위해 결혼정보회사 TV 광고 해금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금지돼있던 결혼정보회사 텔레비전 광고를 허용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결혼을 희망하는 남녀에게 이성을 소개하는 결혼상담업 및 결혼정보서비스업의 텔레비전 이미지 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을 과제로 담은 ‘저출산시대의 결혼 관련 산업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결혼정보업을 독신자를 지원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남녀간 만남의 기회를 늘려 저출산 대책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3일 일본 가 보도했다. 현재 일본 민간방송연맹 방송기준(109조)에는 사적인 비밀사항 조사를 업으로 하는 업종, 즉 탐정업·흥신소·신용조사기관 등과 함께 결혼상담업 및 결혼정보서비스업은 텔레비전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경제산업성 통계에 따르면 결혼상담·결혼정보서비스업의 연간 매출은 약 500~600억엔에 이르고 사업자수는 3700~3900개, 회원 수는 6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사업자의 약 70%가 개인영업자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과 상담이 매년 증가해 2004년에는 약 2600건에 달했다”며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3기관에 의한 인증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한편 미혼율 증가와 출생률 저하로 결혼식장 등 일본 웨딩산업의 2002년도 매출은 1조16억엔으로 1996년도에 비해 25.1%나 감소했다. 게다가 예식이나 피로연을 하지 않은 채 레스토랑에서 파티로 결혼식을 끝내는 커플도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웨딩산업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며 “결혼식의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제산업성은 저출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회를 구성해 웨딩 관련 산업의 환경과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4
- ‘가정의 달’ 맞아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 풍성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가족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행사도 많아 가족단위로 참가해 볼만 하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사랑의 약속증서’ 이벤트를 열고 ‘부모님과 함께 여행가기’ 등 어린이들의 작은 소망을 부모님이 실천하겠다는 증서와 함께 열대어를 증정한다. 또 서울지역 점포에서 클래식을 연주하는 ‘거리 음악회’와 ‘부모님께 올리는 사랑의 편지’이벤트를 펼친다. ‘사랑가득 기쁨가득’ 가족사랑 경품축제도 함께 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7일까지 6층 하늘공원에 ‘어린이 테마파크’를 설치해 ‘헬로키티 뮤지컬 쇼’ 등 체험형 행사를 무료로 선보인다. 천호점은 3∼5일 완구 게임기 등을 선보이는 ‘키즈 페어’를 연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7∼8일 선글라스 넥타이 모자 양산 손수건 구입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선착순 하루 5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정보통신부도 어린이날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불우한 이웃과, 여성 결혼이민자의 자녀와 가족을 초청하여 첨단 IT체험과 우정사업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년소년 가장 50명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통부 u-Dream관, 천안 우편집중국 등을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 당일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과천 IT월드를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 많아 = 롯데백화점은 5월 7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굿네이버스’와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랑의 대바자’를 진행한다. 바자행사는 각 점포에 마련된 특별행사장에서 진행되고 핸드백 넥타이 투피스 신사정장 와이셔츠 등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4일에는 패션모델 변정수씨가 직접 06년 월드컵 마스코트 ‘골레오’ 인형을 판매하고, 5일 어린이날에는 가수 ‘신화’ 멤버 및 ‘SG워너비’ 소장품, ‘배슬기’ 티셔츠 등을 전시 판매해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한다. 영등포점에서는 3일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초청해 롯데시네마에서 무료 영화(아이스에이지2) 관람과 어린이 날 특별선물도 별도로 증정한다. ◆상품권 여전히 인기 = 해마다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권은 더욱 쓰임새가 다양해 졌다. 특히 최근에는 휴대폰이나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기존 10개의 우수가맹점을 40개로 늘려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해준다. 15일까지는 상품권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치킨샐러드 시식권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 과 현대홈쇼핑 Hmall 호텔현대 호텔 리츠칼튼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힐튼 호텔 하얏트 호텔 호텔신라 예술의 전당 베니건스 현대드림투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는 지난 3월 에버랜드와 상품권 사용에 관한 제휴 계약을 맺고 캐리비언베이 및 에버랜드내 모든 상점에서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뿐 아니라 까르네스테이션과 아웃백스테이크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매드 포 갈릭 VIPS등 유명 외식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어린이 선물 나와 = 명품 유아동복 ‘앙드레김키즈’(1~9세)와 유럽감성의 아동복 ‘레노마주니어’(5~17세)는 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봄 상품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앙드레김키즈’와 ‘레노마주니어’의 모든 봄 상품 의류를 각각 정상가의 30%, 50%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독일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는 휘슬러 어린이용 고급 수저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어린이용 수저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휘슬러의 상징인 휘스쿠 인형을 증정한다. 디지털 카메라도 놓쳐서는 안 될 선물이다. 핸드폰이나 MP3의 경우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반면 디카는 기능은 높으면서도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부담없는 선물로 꼽힌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 어린이 레포츠 용품도 인기 상품으로 추천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2
- 사랑의 바자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 풍성 가족의미 새기는 행사 참가해 볼만 … 상품권은 쓰임새 다양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가족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행사도 많아 가족단위로 참가해 볼만 하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사랑의 약속증서’ 이벤트를 열고 ‘부모님과 함께 여행가기’ 등 어린이들의 작은 소망을 부모님이 실천하겠다는 증서와 함께 열대어를 증정한다. 또 서울지역 점포에서 클래식을 연주하는 ‘거리 음악회’와 ‘부모님께 올리는 사랑의 편지’이벤트를 펼친다. ‘사랑가득 기쁨가득’ 가족사랑 경품축제도 함께 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7일까지 6층 하늘공원에 ‘어린이 테마파크’를 설치해 ‘헬로키티 뮤지컬 쇼’ 등 체험형 행사를 무료로 선보인다. 천호점은 3∼5일 완구 게임기 등을 선보이는 ‘키즈 페어’를 연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7∼8일 선글라스 넥타이 모자 양산 손수건 구입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선착순 하루 5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정보통신부도 어린이날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불우한 이웃과, 여성 결혼이민자의 자녀와 가족을 초청하여 첨단 IT체험과 우정사업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년소년 가장 50명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통부 u-Dream관, 천안 우편집중국 등을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 당일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과천 IT월드를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 많아 = 롯데백화점은 5월 7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굿네이버스’와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랑의 대바자’를 진행한다. 바자행사는 각 점포에 마련된 특별행사장에서 진행되고 핸드백 넥타이 투피스 신사정장 와이셔츠 등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4일에는 패션모델 변정수씨가 직접 06년 월드컵 마스코트 ‘골레오’ 인형을 판매하고, 5일 어린이날에는 가수 ‘신화’ 멤버 및 ‘SG워너비’ 소장품, ‘배슬기’ 티셔츠 등을 전시 판매해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한다. 영등포점에서는 3일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초청해 롯데시네마에서 무료 영화(아이스에이지2) 관람과 어린이 날 특별선물도 별도로 증정한다. ◆상품권 여전히 인기 = 해마다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권은 더욱 쓰임새가 다양해 졌다. 특히 최근에는 휴대폰이나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기존 10개의 우수가맹점을 40개로 늘려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해준다. 15일까지는 상품권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치킨샐러드 시식권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 과 현대홈쇼핑 Hmall 호텔현대 호텔 리츠칼튼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힐튼 호텔 하얏트 호텔 호텔신라 예술의 전당 베니건스 현대드림투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는 지난 3월 에버랜드와 상품권 사용에 관한 제휴 계약을 맺고 캐리비언베이 및 에버랜드내 모든 상점에서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뿐 아니라 까르네스테이션과 아웃백스테이크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매드 포 갈릭 VIPS등 유명 외식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어린이 선물 나와 = 명품 유아동복 ‘앙드레김키즈’(1~9세)와 유럽감성의 아동복 ‘레노마주니어’(5~17세)는 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봄 상품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앙드레김키즈’와 ‘레노마주니어’의 모든 봄 상품 의류를 각각 정상가의 30%, 50%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독일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는 휘슬러 어린이용 고급 수저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어린이용 수저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휘슬러의 상징인 휘스쿠 인형을 증정한다. 저학년용 선물로는 애니매이션 관련 캐릭터 인형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전원이 필요없이 어느 장소에서나 탈 수 있는 장난감 차로, 롯데백화점이 첫 선보이는 ‘플라즈마 카’도 관심 제품이다. 영어로 말하는 트럭 ‘토킹트럭’ 녹음가능한 ‘펀펀키보드’ 유아놀이기구 ‘아기 체육관’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 여아들에게는 미미인형, 옷장, 핸드백 등이 함께 있는 ‘신데렐라 미미옷장’도 괜찮다. 고학년용 선물로는 중저가 컴퓨터가 좋다. 디지털 카메라도 놓쳐서는 안 될 선물이다. 핸드폰이나 MP3의 경우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반면 디카는 기능은 높으면서도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부담없는 선물로 꼽힌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 어린이 레포츠 용품도 인기 상품으로 추천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