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D프린팅 교육은 융합 교육의 핵심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2006년에 앨빈 토플러가 우리에게 던진 이 화두를 귀담아 들었던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심지어 교육관료들도 패러다임을 바꿀 만 한 교육정책을 내놓는 못한 사이에 이세돌씨와 알파고의 대결을 전후로 AI(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망라한 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세차게 밀려들고 있다.애플의 시작은 바로 실험과 조립을 할 수 있었던 차고다행이 교육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창의융합교육(STEAM)이 유행이긴 하다. 나는 이 방향에는 참으로 공감하면서도 실지 교육현장에서 이 수업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우리 교육의 고질적 문제인 칠판과 책상 수업으로 끝나서는 이러한 수업의 참 의미가 반감될 뿐이다.애플의 시작은 허름한 차고였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와 동료들은 허름한 차고에 있는 온갖 공구와 재료를 가지고 그들 머리에서 떠오르는 온갖 것들을 만들어 봤을 것이다. 당장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일단 실물로 구현하여 피드백을 거치면 과장된 피조물들이 조금씩 실용성을 획득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으리라.3D프린팅 응용 분야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내가 생각할 때 3D프린팅 교육은 이상적인 창의융합교육(STEAM)의 전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코딩의 소양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피조물의 쓰임새에 대한 인문학적 고민, 그것이 과연 그만한 노고를 들여 만들 만한 것인지에 대한 실용성 검토, 실체구현을 위한 미적 감수성의 고양, 재료에 대한 이해, 모델링을 위한 코딩(설계) 능력 등 이 모든 것은 어느 특정 과목만 우수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론과 실습이 동등하게 중요한 3D프린팅 교육은 지식과 실천이 가급적 일치해야 하는 우리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3D프린팅이 미래의 핵심 먹거리가 될 것은 자명해지고 있다. 3D프린터의 성능향상과 대형화, 그리고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프린터 원료의 개발이 그것을 견인하고 있다. 지금은 자동차와 항공기완 같은 복잡한 기계를 만들고, 건물과 교량을 건설하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내가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 교육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것이다. [일산] 로고스 코딩 & 3D프린팅 학원조형준 원장문의 031-905-0111 2017-07-22
- 사탐 과목에 대한 이해와 수능 대비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탐구의 중요성이 더 커진 듯합니다.또한 현 중3부터는 공통 사회, 공통 과학을 문과, 이과 관계없이 수능에서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교 입학 후 공부하게 되는 사탐 과목에 대한 개괄과 수능 대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현행 제도는 학교별 차이가 있으나 고1에서 사회(선택)과 한국사(필수) 또 학교에 따라서는 사탐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사회 문화 같은 과목을 공부합니다. 문과의 경우 고2, 고3 때에 6과목 정도의 사탐을 공부합니다. 단위수로는 과목별 2, 3단위로 수업을 합니다. 사탐 과목에는 역사 계열(세계사, 동아시아사), 지리 계열(한국지리, 세계지리), 윤리 계열(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일반 사회 계열(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총 9개입니다. 이들 중 6개 과목을 선택하여 공부하며 한국사는 사탐과 별도 독립된 과목이 되었습니다.한국사 수능보다 내신부터 집중해야한국사는 학교에 따라 1학년 또는 2,3학년에 하기도 합니다. 작년 처음 수능 필수로 정해져 시험을 치렀는데 절대 평가로 3등급 이상이면 큰 영향이 없어서 한국사에 아주 취약한 경우가 아니면 수능에서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 듯합니다. 하지만 첫해 시험이 쉬었다고 해서 매년 그러리라는 법을 없으니 안정된 3등급이 아니라면 방학 중 정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사는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서 1등급을 맞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에서 1등급을 가진 학생도 의외로 많아 어려서부터 역사에 취약한 학생,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귀국 학생 등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공부법은 교과서 내용을 잘 반영한 쉽게 쓰여진 도서를 찾아내 접근하는 방법이 있는데, 만화 교재도 추천할 만 합니다. 그러나 교과서 내용이 잘 반영된 책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야사 위주의 책은 흥미를 부러 오는 데는 도움이 되나 거기에 그쳐서는 시험에는 취약하지요. 초, 중등의 경우 역사 논술 학원의 역사를 공부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은 지나치게 길고 깊이가 있어 역사에 큰 흥미와 재능을 가진 경우가 아니면 오히려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탐 교과서의 중요성 간과해선 안돼검인정 교과서는 예전 국정 체제와 달리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합니다. 인터넷으로 한국 검정 교과서 협회를 방문하면 전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데, 보통 과목에 따라 3~7종까지 여러 출판사가 한 과목을 발행합니다. 중, 상위권 학생의 경우 그 중 학교 채택율이 높은 2~3권을 구입하여 분석하듯 읽으며 노트 한권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은 내용 정리법입니다. 이후 EBS 수능 특강, 수능 완성, 모의고사 문제집 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독서 능력이 떨어진다면 위의 작업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난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친절하고 실력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경우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학교의 현실은 역사 전공자가 일반 사회를 가르치는 경우, 기간제 교사가 임시로 투입되어 사탐을 강의하는 경우도 흔히 봅니다. 국영수는 주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전공도 뚜렷하지만 사탐의 경우는 역사 교육, 지리 교육, 윤리 교육, 일반 사회 교육과 등 학과도 다양하고 경제나 법과 정치의 경우 깊이 있는 지식이 필요함에도 주먹구구식으로 일반 사회 전공자가 한국 지리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운에 따라야 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지요. 따라서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좋은 선생님을 찾아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후 교과서 정리, 수능 연계 교재, 모의고사 문제 풀이 순으로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수능 과목 선택 원칙은 첫째는 역사, 지리, 윤리, 일반 사회 중에 적성과 재능, 흥미에 따르는 것이고, 둘째는 다수가 선택하는 과목(생윤, 사문, 한지, 윤사 순 등)에 따르는 것입니다. 대학에서의 전공 희망 과목 관련성도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지리 전공 희망자가 역사 과목을 선택했다면 이상하게 보일 것입니다.필 사회 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17-07-22
- 한여름 더위를 잊을 또 하나의 방법, 문화 피서!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여름방학, 여름휴가. 듣기만 해도 꿀맛 나는 시간이 다가온다. 이 여름을 어떻게 즐겨볼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이때. 우리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 프로그램도 스케줄에 넣어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테마: 발레한여름 펼쳐지는 빙상 위 향연2017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백조의 호수> 아름다운 러시아 발레와 역동적인 피겨스케이팅을 조화시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찾아온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은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신선한 구성으로 세계 각지에서 1만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발레단. 올해 19년째 내한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의 새로운 <백조의 호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아이스링크가 아닌 정식 공연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서 진행되는 만큼, 무용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조명, 음향 등 화려한 무대장치가 더해져 한 여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48개월 이상 입장 가능.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일정: 8월 12일 토요일 오후2시, 오후6시/ 8월 13일 일요일 오후3시입장료: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등/ 3인 가족 패키지 30%, 4인 이상 가족 패키지 40%, 고양문화재단 회원 10% 할인 등문의: 1577-7766▶테마: 클래식클래식을 색다르게 만나는 기회제25회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알찬 해설이 어우러진 콘서트다. 03년, 06년, 07년, 08년, 10년, 11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공연이다.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 챔버 오케스트라의 선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대. 특히 12일엔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13일엔 클라리넷을 전공한 40여명의 연주가들이 모여 구성된 ‘클라우드 클라리넷 콰이어’의 색다른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일정: 8월 12일 토요일, 8월 13일 일요일 오후 4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입장료: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4인 이상 예매 시 10% 할인 등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합창으로 세계 여행 떠나보자고양시립합창단 54회 정기연주회 고양시립합창단은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주제로 제54회 정기연주회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흐(J.S.Bach)의 만민들아 노래하라(Lobet denar Hern, alle heiden), 모차르트(W. A. Mozart)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Piano Sonata no.15), 마스카니(P.Mascagni)의 축배의 노래(Brindisi) 등 딱딱하고 멀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고양시립합창단 이대우 상임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한국까지 총 5개에 달하는 나라의 대표곡들로 이뤄지는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그 범위가 다양하고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일정 : 8월 10일 목요일 오후 8시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입장료 : 전석 5천원문의 : 고양시립예술단 031-967-9617/ 고양문화재단 1577-7766 ▶테마: 전시+체험한국과 영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한‧영 현대미술 교류展 <페인팅 쇼>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영국과 한국의 최근 현대 회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영국문화원이 주목한 영국 회화 작가 15명과 한국 회화의 정신을 잇고 있는 국내 작가 8명의 작품 약 70여 점을 전시한다. 15명의 영국작가들은 1980년대와는 달라진 영국 현대회화의 활력과 풍성함을 보여준다. 한편 김을 작가를 비롯한 8명의 한국 작가들은 이미지 전달 매체의 발달과 포화의 시대 속에서 현대회화의 역할을 고민하는 2000년대 한국 현대 회화의 정신을 보여주고자 한다. 매일 오전 10시, 11시, 2시, 3시 도슨트 해설 진행.일정: 9월 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입장료: 성인 6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24세 이하) 5천원/ 고양시민 1천원 할인문의: 1577-7766* Plus 여름방학 특별교육 ‘페인팅 스쿨’전시 기간 중 여름방학을 맞이한 특별 프로그램. 페인팅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학습, 체험하는 시간으로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업방식과 재료를 이용해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1기부터 3기가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참조. 비용은 1회 2만원, 4회 6만원(참가 학생 및 보호자 전시입장료 포함)체험형 예술 전시 놀이터 고양어린이박물관 ‘즐거운 하루, 오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체험형 예술전시 ‘즐거운 하루, 오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미술관 담을 넘어 박물관으로 찾아온 예술전시로 동시대 최고 현대미술가 안규철, 권오상, 하이브(한창민)의 작품 총 15점을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한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처음 만나보는 ‘예술’과 ‘놀이’ 그리고 ‘즐거움’을 주제로 조각, 사진,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그밖에 방학 기간 이용해볼만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슈링클스’를 활용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생각이 작품이 된 날!’ ▲초등학생 진로체험 연계 ‘꿈꾸기 좋은 여름 날’ ▲통합 예술 프로그램 ‘놀이하는 예술가’ ▲고양시 관내 14개 박물관 및 테마파크를 위치기반 공식 앱(APP)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80일간의 GO고(가자, 고양시)여행!’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교육신청은 대표번호 (031-839-0300)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통해 문의 가능. ▶ 태마: 강연인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주목!대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읽고 듣고 상상하고 느끼고 쓰는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이채훈 전 MBC 다큐멘터리 PD이자 ‘클래식 400년의 산책’의 저자의 진행으로 ‘듣는 인문학, 클래식 음악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듣다!’를 운영한다.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클래식, 왜 400년인가 ▲모차르트, 최초의 근대음악 ▲베토벤, 상처 입은 치유자 ▲낭만시대 교향곡은 어떻게 인간 정신을 반영했을까 4개의 세부 주제로 이뤄진다.아울러 ‘상상하는 인문학, 신화 속 상상력으로 인간을 성찰하다’가 8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마다 진행된다.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 저자 김융희 씨가 진행한다. 두 강의 모두 현재 도서관센터 홈페 2017-07-21
- “우리 아이들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푸른 향기’는 YWCA의 성폭력 예방 교육 인형극 동아리다. 직접 만든 인형과 무대를 들고 고양시 전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매 공연 인형을 들고 온 힘을 다해 연기하고 노래를 부른다는 그들을 7월의 마음씨로 소개한다. 변경주, 이향숙, 유경남, 홍효기 주부10년 넘게 찾아다니는 공연 봉사활동 ‘푸른 향기’는 고양 YWCA 가족사랑 상담소 소속 인형극 동아리로 2006년에 결성되어 10여 년 넘게 고양시 전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자원봉사 공연을 하고 있다. 처음 YWCA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한 인형극 동아리 단원을 모집할 때 모인 이들은 10명이 넘는 인원. 그때부터 성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와 인형극 공연을 위한 수업을 7개월 동안 함께 듣고 2006년 겨울 문촌 유치원을 시작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7명 정도의 인원이 공연 활동에 참여했고 5년 전부터는 지금의 3명과 지난해부터 합류한 1명까지 총 4명의 인원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공연은 처음 유치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고양시 전역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에 약 37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 번 미리 신청한 학교를 찾아가 40분씩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을 위한 모든 준비는 ‘푸른 향기’ 회원 4명이 이야기를 만드는 것부터 인형극에 필요한 무대와 인형 만들기까지 모두 맡아서 한다. 아이들 안전과 행복을 위해 도움 되고 싶어회원들이 처음 인형극 동아리에 참가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이었다. 모두 내 아이 내 손주 같은 마음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고 이렇게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활동하면 할수록 보람과 즐거움 또한 컸기 때문. 2006년 처음 활동할 당시 성폭력 사건이 한창 많이 일어났었기 때문에 더욱 필요성을 절감하고 책임감을 느끼며 공연에 임했다고 한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단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 속 인물을 등장시켜 옳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었다. 또 인형극이 시작되기 전 동요의 가사를 개사해 만든 ‘어린이 성폭력 예방 노래’를 같이 부르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랫동안 공연을 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자신들이 가진 소박한 재능으로 꾸준히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 가장 보람된 순간은 공연을 보고 아이들이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고 그로인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을 때라고 한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지금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싶고, 집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일이든 다 얘기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평소에 대화를 자주 나누고 많은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문의 031-921-1366 (YWCA 가족사랑 상담소) 2017-07-21
- 동아리 활동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학창 시절을 보내기 중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아리 활동. 특히 조직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자율 동아리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오롯이 그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꾸려지기에 성취감과 즐거움이 더욱 크다. 자유 학년제 시행 이후 학교마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의미 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즐거운 에너지 충전, 드럼 동아리 ‘세로토닌’공연으로 즐거운 에너지 전하기안곡중학교(교장 우종희) ‘세로토닌’은 음악을 좋아하고 드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끌어가는 드럼 동아리다. 2013년 처음 만들어져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1·2·3학년으로 이루어진 15명의 5기 부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 이름. 그 이름처럼 즐겁게 드럼을 치고 또 그 즐거운 기운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하는 것이 동아리의 주된 활동이다. 그래서 함께 드럼을 배우고 배운 것을 연습해 학교 행사 공연은 물론 외부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 상반기는 외부 공연이 많았고 그 결과 또한 좋았기에 동아리가 생겨난 이래로 가장 즐겁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소 일반·자율동아리 활동을 함께 해 교과 동아리 시간에는 외부 강사에게 드럼 강습을 받고, 일주일에 두세 번씩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따로 모여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계속 즐기며 성장하는 동아리 되기를부원들 대부분 드럼을 연주해본 경험은 없지만, 음악이 좋고 드럼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처음엔 어렵고 서툴기만 해 자신은 소질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두 달 정도 열심히 연습하면 모두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단다. 그때부터는 더 신나게 드럼을 칠 수 있고 한 차례 한 차례 공연을 마칠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자신감과 뿌듯함이 많이 느껴진다고 한다. 부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꼽는 것은 지난해 겨울 학교 축제 공연. 동아리 내부 갈등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공연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습해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고 오히려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올해 3월부터 ‘고양 신한류 예술단’에서의 공연 활동을 시작했고 15명의 부원 모두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Fifteen Wings(피프틴 윙즈)’라고 이름도 새로 지었다. 이를 계기로 동아리를 더 알리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많이 펼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고, 부원들끼리 서로 잘 융합해 계속해서 즐겁게 활동하고 더욱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ini Interview “제가 가입할 때는 많이 알려진 동아리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지원자가 많아 오디션을 봐야 할 정도로 인기 동아리가 되었지요. 올해 들어 외부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아 연습하면서 서로 더 친해지게 되었고 공연이 끝나면 다음 공연은 언제냐는 질문을 들을 때 아주 뿌듯합니다. 앞으로 의미 있는 행사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선·후배 같이 즐기며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1반 정지우 동아리 회장-“동아리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었고 음악적으로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학년 때를 생각하면 드럼 실력이 참 많이 늘었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지난 원마운트 청소년 축제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시험 기간하고 겹쳐서 힘들었지만 1등이라는 결과를 얻어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 단순히 북을 치는 동아리가 아닌 우리만의 색깔을 지닌 그런 동아리로 기억되고 계속 발전했으면 합니다.”-3학년 5반 전근우-“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동아리라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울 때는 속도도 느리고 잘 안돼서 ‘소질이 없나?’ 하는 생각 들었지만, 이제는 후배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 정도가 돼 뿌듯합니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종종 ‘뜨락 콘서트’라는 공연을 하는데요, 친구들이 와서 멋지다는 얘기해줘서 기분 좋고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 부원들과 화목하고 즐겁게 활동하고 사람들에게 멋진 동아리로 기억되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요.” -2학년 4반 임하나-배움과 나눔의 실천, 학술·봉사 동아리 ‘안곡 유네스코’경제·환경 문제 살피고 할 일 찾기‘안곡 유네스코’는 학술·봉사 동아리로 세계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위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지난해 일반 동아리로 출발해 올해는 일반과 자율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동아리로 25명의 학생들이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주로 세계의 경제와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으로 환경오염의 실태와 심각성 그리고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어린이들과 그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 주로 이루어졌고, 올해는 지난해 받은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에서의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이 주가 되어 이루어진다. 1학기 진행된 활동은 매달 장항 습지 등 우리지역의 자연환경 실태를 살펴보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일. 그리고 올해부터 참여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글로벌리더교육 동아리에서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의 시민교육과 경제교육을 받고 케냐 빈곤 아동들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꽃박람회에서 물품을 판매해 그 수입을 기부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을 했다. 몸으로 체험하며 중요성 깨달아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 부원들 대부분은 특히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고 그 해결방법을 같이 논의하고 찾아보고 싶어 모인 학생들로 처음에는 환경과 경제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여러 문제를 살펴보고 알게 되면서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더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물건을 만들어 판매해 기부할 금액을 모으는 일 등 머리로만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깨닫는 바가 많았다고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1학기 때 했던 봉사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는 것. 그리고 여름 방학 부원들이 다 같이 모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동영상’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작업하면서 부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질 계획이고 다른 학생들에게 그들이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안곡 유네스코’가 계속해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후배들이 그럴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평소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고 또 참여한 적도 있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지요. 지난해보다 올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부원들도 생각이 많이 변하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어 뿌듯합니다. 앞으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 열심히 해서 학교의 자랑인 동아리, 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동아리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4반 최 2017-07-21
- “다양한 수업&진로 교육 열리는 학교 밖 배움터!” ‘경기 꿈의 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여러 다양한 분야의 심화 수업을 들으며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학교 밖 교육의 장이다. 알고 싶고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해 대학교의 교·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여러 곳에서 꿈의 대학 수업이 진행되는데 그 중 중부대학교 안선회 교수의 수업이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도움말 중부 대학교 교육대학원 안선회 교수)방과 후 저녁 열리는 학교 밖 교육의 장저녁 7시 고양 미래인재교육센터로 하나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들어오고 강의실에는 환하게 불이 켜졌다. 바로 ‘경기 꿈의 대학’ 고양 강좌 수업이 열리는 곳. 학교 수업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관심 있고 또 미래에 가고자 하는 학과의 수업을 듣기 위해 모였다. 오늘은 중부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 정책을 가르치는 안선회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 분야의 ‘우리 교육의 당면 문제, 토론으로 해부하다!’ 9주차 수업이 열리는 날. 지난 4월부터 10주차 과정으로 진행된 수업은 요즘 우리 교육이 처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그 여러 해결 방안을 서로 토론을 통해 알아보는 것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수업의 시작은 학생들이 제공된 자료를 살펴보고 분석해 문제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 마지막에는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수업은 마무리된다. 다양한 분야의 심화와 진로 탐색 수업수업을 진행한 중부대 평생교육원장이자 경기 꿈의 대학 추진 위원장을 맡은 안선회 교수는 ‘수업의 주제가 대입제도,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절대평가,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 현 학생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여서 각 주제에 대한 긍정적이고 비판적인 여러 의견이 오갔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법과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을 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업은 무엇보다 교사를 희망하거나 교육과 관련된 진로를 개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토론해 볼 기회가 돼 나름 큰 의미가 있었다. 이처럼 꿈의 대학 수업은 관심 분야의 심화 수업을 통해 학습 동기 마련과 진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대학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 교육 & 초청 진로 교육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진로 체험장의 역할을 한다. 재미와 가치 있는 수업 먼저 이루어져야‘경기 꿈의 대학’은 지역사회 전체, 도·지역 교육청과 교사·교수 그리고 지역 공공시설이 모두 협력해 지원하는 의미 있고 새로운 학습의 장이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은 스스로 소중한 시간을 투자한 만큼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교·강사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심화된 학습과 진로 교육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통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진로 체험의 장을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들에게 재미와 가치가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게 무엇 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오늘 수업에 참여한 여러 학생이 꼽는 꿈의 대학 수업의 장점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의 탐구와 융합 수업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 진학 전 교수님의 수업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여러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었다. Mini Interview “이번 수업을 통해 느낀 것은 우리 아이들이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 단지 학습의 과정에서 그 능력이 잘 발휘되지 않고 더 키워지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 능력이 발휘되고 키워질 수 있도록 계속 경험하고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그런 의미에서 꿈의 대학 수업이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특히 수업하는 교·강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중부대학교 안선회 교수-“초등학교 교사가 꿈이고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어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결책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보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어요.”-고양일고등학교 1학년 박윤수 학생- “수업을 통해 개인적으로 진로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의미 있었던 것은 잘 생각지 못하고 지나쳤던 우리 교육의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죠. 바람이 있다면 수업을 듣는 장소가 좀 더 가까웠으면 하는, 우리 지역의 거점 시설과 개설 강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입니다.-도래울고등학교 2학년 이승호 학생- 2017 경기 꿈의 대학 2학기 고양시 강좌 안내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경험 확대와 융합주제 탐구 기회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 학기 고양시에서는 총 8개 대학이 참여해 인문, 사회과학, 공학, 정보통신, 예술 등 67개 과목의 수업이 개설되었고,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는 9개 대학이 참여하는 72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2017.9.4. ~ 12.4. (10주, 1일 50분씩 2차시로 학기당 총 20차 시 운영)시간- 19:00~21:00운영- 대학방문형(8개 강좌): 학생이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수강(항공대) 거점시설형(64개 강좌): 지역 지정 시설 및 학교에서 수강(대화고등학교, 화정고등학교)기록-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 활동’의 ‘진로’ 난에 기록(경기도 교육청 주최·주관이므로 대학명은 기재되지 않음)수강 신청-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를 통해 개설 강좌 확인 후 1인 3강좌 이내 수강 가능(1차에는 1인 1강좌만 신청)신청 일정- 1차 2017.7.10. ~ 7.17 / 2차 2017.7.21. ~ 7.28 / 추가 2017.8.16. ~ 8.23확인 사항- 경기 꿈의 대학 강좌는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자동 추첨이 되며, 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폐강될 수 있음 2017-07-21
- 영어 학습의 출발은 정독에 있다 리드10 마곡캠퍼스Chris 원장문의 02-2662-3101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영어교육 방식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바로 좋은 글(Reading)의 정독을 기초로 진행하는 토론과 영작에세이는 영어학습에 있어 가장 훌륭한 접근입니다. 영어교육계에서 지난 20년간 지켜봐 온 바로는 책을 “제대로 읽고(정독) 이해하여 그대로 말하고 영작에세이를 쓰는 것”만으로도 기대이상의 건강하고 바른 영어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 자녀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없다고 확신하며 교육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 영어학습을 하는 동안 빠지기 쉬운 함정들을 몇 가지 나열해볼까 합니다.우선 좋은 글에 대한 노출과 영어사고에 대한 경험이 없는데 일단 ‘단어를 많이 알면 뜻이라도 알겠지’ 혹은 ‘어차피 해야 할 문법을 왠지 빨리 시키면 좋을 것 같다’ 등의 생각들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기회의 부족”으로 인해 발전이 더디다고 믿는 것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제대로 된 교육체계 안에서 이루어 지는 영어학습과 달리, 단기간에 경험 위주로 원어민과 대면시키고 방학 때 잠시 다녀오는 방식은 “비용에 비해” 좋은 결과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기회가 와도 표현할 수 있는 영어가 부족하면 원어민이 앞에 있다 해도 자녀분의 영어는 항상 같은 말의 반복일 뿐입니다.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책입니다. 그 안에 사용된 문장과 단어들을 익히고 자녀들도 바로 그렇게 영어를 익혀나가는 것은 주변환경이나 대화상대를 원어민으로 변화시켜주는 방식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자녀들이 바쁜 학기 중간에 얻게 된 소중한 여름방학에 제대로 된 영어학습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짧은 시간에도 자녀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2017-07-21
-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정독-속독-집중력 책 읽기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대한논리정독학원’은 초등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속독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일방적인 판서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독과 속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독서로 읽기 능력, 이해능력, 독해능력, 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스스로 학습하기 위해서 ‘정독이 바탕이 되는 속독할 수 있는 독서’가 먼저라는 ‘대한논리정독학원’을 찾았다.목동본점 / 목동본점 안혜란 원장신정본점 / 신정본점 안병훈 원장독해력, 모든 학습의 기본모든 교과 학습은 주어진 글을 정확하게 읽어 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독해력’이다.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전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시간제한이 있는 시험에서는 주어진 지문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하게 읽느냐가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 독해력은 오직 독서를 통해서만 길러진다.대한논리정독학원 안혜란 원장은 “모든 교과의 기본은 언어이해력이다. 수학에서도 먼저 문제를 읽고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다”며 “언어는 공부식으로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독서로 감을 익혀야 한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때문에 텍스트로 된 것을 접하려 하지 않는다. 게다가 흥미 위주의 만화책을 주로 읽다 보니 책장에 눈이 머물러 있고 책을 읽어도 줄거리 요약이 힘들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단어의 뜻을 몰라서 책 한 권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정독과 속독으로 독해력 교정훈련이 필요하다.바른 독서습관이 곧 1등 공부습관정독은 문자나 문장이 지닌 의미를 이해함에 있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 글자를 정확히 읽는 것을 의미한다. 한 번 읽고 남보다 빠르게 많이 오래 기억하며 줄거리를 잘 요약할 수 있게 된다. 정독이 바탕이 된 속독은 2~3배의 속도로 필독서 및 많은 양의 책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이같이 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그러나 집중력은 단기간에 익혀서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주어진 글을 정확하게,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하고 독해하는 능력으로 꾸준하고도 체계적인 책 읽기 교육으로 오랜 훈련 과정을 거쳐 키워지는 것이다.대한논리정독학원에서는 이러한 정·속독 과정을 키우는데 초등학생은 1년 4개월, 중학생은 1년, 고등학생은 7~8개월 정도 과정으로 운영된다. 체계적인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3단계로 이뤄진다. 집중력 훈련과 스피드 훈련인 1단계는 정신집중훈련과 정·속독훈련을 한다. 2단계는 수준별·학년별 필독서를 읽고 정독률을 확인하고 탄탄하게 다져진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수준별 쓰기 훈련을 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독해력 훈련으로 신문사설, NIE, 정독, 언어영역 등 다양한 형태의 비문학 지문 독해로 집중력, 논리적 사고력, 독해력이 크게 향상된다. 안 원장은 “무조건 책 읽기가 아니다. 학생의 수준, 교과과정이 고려된 1:1 맞춤형 과정으로 교과에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며 “한두 달 안에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수준에 맞는 독서로 매일 리딩을 통해 읽기·이해·독해·쓰기 능력을 골고루 연습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치”라고 소개한다. 수능준비도 논리정속독학원에서 독서로 시작책 읽기를 통해 훈련된 독해력과 집중력이 없으면 중·고등 시기에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에 쫓겨 길어진 지문을 다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정독과 제한된 시간 안에 빨리 해석할 수 있는 속독이 필요한 이유다. 게다가 대입에서의 국어 변별력이 더욱 커졌고 초·중·고 전 과목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확대돼 독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한편, 대한논리정독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방학특강 집중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은 역사, 중등은 교과서 18종을 대표하는 문학 읽기, 고등은 EBS 수록 필독서 완독을 진행한다. 개강은 7월 24일부터이며 특강상담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논리정독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1997년 오픈한 이래 목동에서 독서능력의 중요성을 심어주었다는 자부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논리정독학원, 아무리 교육정책이 바뀌고 시험 방식이 변해도 모든 공부의 기본이자 시작은 독서라고 강조한다.목동본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379 광장상가 501호문의 02-2649-1050신정본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59 로얄빌딩 802호문의 02-2646-8214 2017-07-21
- 일반고 vs 광역권 자사고, 상위권대학 진학에 유리한 학교는?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를 선택하지 않은 중3 학부모들의 고민은 일반고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광역권 자사고를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일 것이다. 이 말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상위권 대학에 가는 것이 유리한지를 알고 싶다는 말일 것이다. 실제로 목동의 광역권 자사고 2개 학교, 은평구 소재 자사고 1개 학교와 목동의 일반고 3개 학교를 간단히 항목별로 비교해 보고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2017년도 서울대 진학실적> 학교명(2017‘졸업생수)총 등록생수(진학률%)수시정시양정고(403명)13(3.2)211한가람고(279명)6(2.2)33강서고(543명)17(3.1)215신목고(550명)6(1.1)42목동고(610명)6(1.0)42하나고(206명)54(26.2)486 <동아리활동 현황>학교명총동아리수학교동아리수자율동아리수양정고594118한가람고613724강서고976037신목고18378105목동고23389144하나고772948 <학교별 수학/영어/국어 내신성적 현황(2016년 1학년 1학기말 성적)> 학교명수학영어국어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양정고62.818.065.719.474.116.2한가람고82.69.175.214.778.211.0강서고56.821.269.221.065.015.9신목고50.020.853.823.965.521.8목동고60.718.268.919.672.410.7하나고79.512.083.88.690.74.8위의 통계를 보면 아래의 사항을 알 수 있다. 과연 어느 학교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이나 중3 학생들은 숙고해보시기를 바란다.서울대 진학실적으로 본 일반고 vs 광역권 자사고서울대 진학실적이 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교육시스템의 우월성을 나타내준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5개 학교의 서울대 등록현황을 비교해 보면 광역권 자사고 2개 학교가 일반고 3개 학교와 비교해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양적인 측면 즉 총 진학생수로는 일반고 3개 학교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비율을 놓고 보면 실제로는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일반고가 더 실적이 낫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론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동아리 숫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총 동아리 수만 비교하더라도 광역권 자사고보다 오히려 일반고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말은 광역권 자사고가 일반고와 비교해서 수시전형에 특화된 활동에 집중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자사고인 하나고처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진 못한다는 것이다. 광역권 자사고를 하나고와 같은 시각으로 보면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좀 더 냉정하게 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하나고는 서울대 지균으로 간 것이 아니라 일반전형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한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특히 정시로 6명이나 진학을 한 것을 보면 수능성적이 약할 것이라고 학부모님들이 우려하는 생각이 실제로 기우였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학교에 가면 내신이 좀 더 쉬운가학교별 주요 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해보면 자사고 2개 학교 중 한가람고는 학업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균일집단의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과목별 평균성적 뿐만 아니라 표준편차가 타 학교와 비교해 보면 극히 낮다. 하나고와 비슷하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에서는 한, 두 문제 차이로 내신등급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는 것이다. 반면에 양정고는 타 일반고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즉 평균도 낮고 표준편차는 거의 15~20점 사이에 위치해서 학업능력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고 유형중 강서고와 거의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는 학교 내신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고 최상위 실력을 가진 학생들과 중하층의 간격이 넓으며 중상위권층이 엷다고 볼 수 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양정고보단 한가람고가 내신에선 좀 더 경쟁이 치열하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이 기회에 학부모님들과 중3 학생들에게 당부 드리고자 한다. 어느 학교가 유리한지를 따지는 것은 이제 잊어버리자.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학생은 유리하다.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내가 실력이 없으면 불리하다. “실력만이 살 길이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그리고 사족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적성을 알고 거기에 맞는 진로설계를 미리 한 학생들일수록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많이 한다는 사실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7-21
- “이웃과 소통하는 길, 매력적인 마을미디어를 소개합니다~” ‘팟맛나는 사람들’은 양천구 주민들이 만드는 미디어 커뮤니티로 인터넷 라디오 매체인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웃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봄, 마을공동체 사업을 함께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의 물꼬를 텄다. 올해 두 번째 교육생을 배출하면서 더 큰 걸음을 계획하고 있는 ‘팟맛나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열정과 설렘으로 내디딘 첫걸음!양천FM ‘팟맛나는 사람들’은 양천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운영하는 마을미디어 커뮤니티다. 2016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 차 강의를 통해 교육생 11명을 수료시킴으로 마을미디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고 올해는 5월부터 7월초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이어진 두 번째 교육으로 2기 수료생 16명을 배출하면서 탄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아마추어지만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아 지난해 연말에 열린 서울 마을미디어시상식에서 ‘열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팟맛나는 사람들’의 한혜란 국장은 “공동체 회복과 소통을 꿈꾸는 마을 사람들이 모였고 머리를 맞대 고민하던 중 마을미디어를 떠올리게 됐다”며 “교육은 방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프로그램 기획, 대본작성, 스피치, 녹음, 오퍼레이터 교육 등 실제적인 기술교육과 실습 등으로 알차게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살면서 겪은 경험은 방송으로 이어지고‘팟맛나는 사람들’은 팟캐스트를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프라하 읽어주는 남자’, ‘가자 세계로’, ‘그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수상한 간식’ 등 DJ들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프라하 읽어주는 남자’는 프라하와 체코의 역사, 예술, 문학, 교양 등 쉽게 들을 수 없는 흥미로운 소재를 담고 있다. 현재 3회 차 방송을 올린 DJ 홍성헌씨는 “13년 동안 프라하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경험을 가지고 프라하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상식 등을 전하고 있다”며 “청취자들이 프라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특히 프라하로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오양희씨는 간식을 주제로 한 ‘수상한 간식’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그녀는 “결혼을 하고 세 아이를 키우면서 20년째 간식을 만들어오고 있다”며 “다섯 가지 이하의 간단한 재료와 초보엄마들이 듣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한다. 간식만큼은 자신 있는 분야이고 아이디어도 많다”며 웃었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공간마련을 목표로‘팟맛나는 사람들’은 이제 시작단계의 마을미디어다. 먼저 출발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동작 FM’이나 ‘강서 FM’ 등이 이들의 롤 모델이다. 아직은 정기적으로 방송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방송을 업로드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그동안 훈련받은 교육생들을 독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풍성한 방송을 만드는 것 역시 올해 남은기간 동안 해야 할 일들. 내친김에 올 연말에 있을 서울 마을미디어시상식에서는 ‘열정상’에 이어 ‘콘텐츠상’을 받고 싶은 욕심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따로 녹음실을 마련해 공간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신정동에 위치한 대안 공간 ‘카페 정류장 대합실’ 한쪽을 빌려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데 독립적인 공간이 아니다보니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한혜란 국장은 “현재까지는 미흡한 점이 많지만 2기 교육생들이 재능이 많고 적극적이라 희망이 보인다”며 “정기적인 녹음과 편집을 위해서 공간을 마련하고 장비도 제대로 갖춰 교육생들을 잘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혜란 국장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서울마을미디어 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도전했고 방송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장비를 구입하고 교육을 준비했지요. 우리보다 일찍 마을미디어를 시작한 다른 지역의 방송을 찾아다니고 오퍼레이터 교육 등을 받으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갔답니다.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방송이 주는 매력덕분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홍성헌 부국장‘프라하 읽어주는 남자’는 이제 3회 차 녹음을 마쳤습니다. 제가 가장 잘 알고 자신 있는 분야라 쉽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깊이 있고 독특한 방송이라 자부하지만 아직은 청취자가 많지 않아 아쉬운데요.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열심히 해서 많은 주민들이 방송을 듣고 유익한 시간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지역의 자산인 다양한 동아리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방송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오양희 총무요리하는 것이 취미인데 그것으로 방송을 하게 됐네요. 남편이 장난스럽게 방송인이라고 말해줄때마다 웃음이 나지만 내심 뿌듯하기도 합니다. 아이들 역시 방송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답니다. 남부지방법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아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생소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관한 홍보와 사례로 본 범죄예방 등의 주제를 가지고 방송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박진희 운영위원팟캐스트를 궁금해 하던 차 주위의 추천으로 1기 교육에 참여했답니다. 이후 이야기로 풀어가는 세계문화이야기 ‘가자 세계로’를 방송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인어이야기가 주제였는데요. 자료를 찾고 공부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 이야기를 가지고 15분 정도의 짧고 편안한 방송을 준비 중입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