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 도촌동 주민센터 개관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주민센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주민센터는 연면적 3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취미교실과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도 갖추고 있다. 1층에 마련된 주민광장과 2층의 루프가든,옥상 정원은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준다. 현재 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 강좌도 진행중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12월에는 동 주민센터 내에 작은도서관을 문 열 계획”이라며 “1만2500여 명의 도촌동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에 손색없는 주민센터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문의 031-729-6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숲속에서 책 읽어요” 인천시 숲속 도서관 추진 … 시민이 책도 기증"날씨 좋은 날이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어요. 한가하게 공원을 찾은 사람도 있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엄마도 있어요."1일 숲속 도서관이 운영되는 인천대공원 호수광장에서 만난 심 모(62)씨의 말이다. 심씨는 "다른 공원에도 도서관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중전화 부스처럼 만들어진 숲속 도서관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책 300여권이 쌓여있다. 찬바람이 부는 깊은 가을이지만 호숫가에 세워진 작은 도서관은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인천시가 공원 등 숲속에서 시민들이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9월 인천대공원 호수광장에 처음 설치한 후 10월에는 관모산 입구, 야생 초화원, 수목원, 동물원 4곳에 추가로 도서관을 설치했다.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지하철 도서관과 같은 형태다. 유럽 등 선진국에는 이미 주요한 도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은 시민 중심으로 운영된다. 10월에 추가 설치된 부스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3명의 시민이 기증한 것이다. 현재 5곳에 채워진 1300여권의 책도 숲속 도서관의 뜻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졌다.시 수필 동화 건강 등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가 대부분이다. 공원사업소는 기본 관리만 책임지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구입한 도서는 거의 없다"면서 "의외로 책 기증자들이 많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주민들의 반응에 따라 인천대공원 외에 중앙공원 센트럴공원 등 시내 주요공원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기회에 숲속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추홀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독서교실 등 정례 문화행사뿐 아니라 시화전, 시낭송회, 작가와의 만남, 문학의 밤 등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대공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주민들 사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도 "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도서를 많이 비치한다면 주민들 속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우리 동네 보물단지 ‘상곡 어울림 작은 도서관 ’ 마산 내서 상곡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갖고 싶은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내서문화 체육센터 2층에 자리한 ‘상곡 어울림 작은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놀러 갈수 있고 편안히 이웃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이름도 직접 짓고 주민들 힘으로 만든 도서관 요즘 마을 단위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공공도서관 역할은 기본이고, 공부방이나 놀이 쉼터, 정기적인 문화강좌 운영 등으로 새로운 지역 도서관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젊은 층 주부들은 어린 자녀를 데리고 와 함께 책도 읽고 이웃 간 정보도 주고받는 등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곡 주민들이 바라고 희망하던 것이 결실을 맺게 된 상곡 어울림 도서관은 57평 규모로 일반자료실, 유아실, 다목적실 등 공간을 마련하고 비상근 도서관장과 상근직원, 자원봉사자를 두고 평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6시까지 개관한다. 2009년 상곡지역 도서관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에게 서명도 받고 내서읍과 마산시에 제안을 해 개관했다. 도서관 이름도 주민들이 직접 공모해 선호도가 높은 이름으로 지어졌다. 동화와 위인전기, 소설을 포함해 책 4,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은 매일 100명 가까운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책을 읽고 있다. 사서 서고운 씨는 “작은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책을 매개로 친구도 되고,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소단위 공동체를 이루면서 나아가 지역공동체 기반이 되어준다”고 말한다.요모조모 쓸모 있는 공간 활용 돋보여 문학, 그림동화책, 과학 등 장서가 꽂혀 있는 공간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도 보고 담소도 나누는 유아실,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쉬기도 하고 책을 보는 소파도 마련돼 있고 , 예쁜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공간, 때로는 집중하며 책도 보고 공부하는 독서실 공간, 정보를 찾아보는 인터넷 검색대,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를 배우는 다목적실 등 흩어져 있으면서 어느 한곳도 버려지는 공간이 없이 서가를 중심으로 쓸모 있고 짜임새 있는 공간들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문화강좌에서 만든 작품들을 작은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하고 수강생들이 만든 비누 판매대금은 도서구입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하루 이용자 100여 명이 넘는 이곳은 들어오는 누구도 책을 읽지 않고는 그냥 갈수 없는 아담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도서관 역할은 기본, 다양한 생활문화강좌도 진행상곡 어울림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대출하는 것 외에도 12개의 아동,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알차고 실속 있는 생활 문화 강좌를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 그 중 에서도 표현력 향상, 발표력 쑥쑥 어린이 동화구연은 꾸준히 인기가 있는 강좌다. 또 예쁜글씨로 생활용품에 활용하는 예쁜글씨 POP, 초크아트는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다. 아동, 성인 대상 생활문화 강좌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또 2주에 한 번씩 토요일 마다 영화 관람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매달 마산 정토회에서 진행하는 자녀교육 영상강좌와 토론프로그램은 주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서 서고운씨는 “우리집 서재보다 약간 규모가 크다는 개념으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하며 사랑과 정보를 나누는 주민들의 공간이길 바라며 앞으로 서로 필요한 책을 교환해서 볼 수 있는 책 교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작은 도서관은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소장하고 있는 책이 많지 않고 공간도 좁지만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문의 070-8723-4204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민선5기 시정목표 ‘책 읽는 군포’ … 아이들 위한 투자 최우선“민선2·3기 때 군포를 ‘사람냄새 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일했습니다. ‘사람냄새 나는 도시’는 이제 ‘책 읽는 시민, 창작과 비평이 넘쳐나는 문화’로 완성될 것입니다.”김윤주 경기 군포시장은 ‘책 읽는 도시’를 민선5기 시정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책 읽는 도시’는 시정목표라기보다 당연히 해야 할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김 시장은 강조했다.“과거나 지금이나 저의 소신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가정과 도시, 나라의 장래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책과 멀어지면 인간미를 잃게 됩니다. 책을 읽도록 만드는 일은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나아가 그는 ‘책’이란 콘텐츠를 군포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인 군포시는 서울의 위성도시다. 뚜렷한 정체성도, 특산물도, 유명한 전통문화도 없다. 그래서 선택한 전략이 ‘책 읽는 군포’다. 김 시장은 “군포하면 ‘책’하고 떠오르게 만들 생각”이라며 “수십년이 지나도 군포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도시 전체를 ‘작은도서관’으로 = 우선 시청 내에 독서진흥팀을 만들고 ‘책 읽는 군포’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책 읽는 군포’ 종합계획(2010년~2020년)을 마련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유관기관, 문학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도 발족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김 시장의 생각이다. 파주 출판단지가 하드웨어 중심이라면 군포는 애독과 창작, 비평관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김 시장은 “군포는 작은 도시지만 도서관이 5개나 있다”며 “앞으로 동사무소, 공원 등 도시 곳곳에 도서관을 만들고 공간만 있으면 책으로 채워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취임 직후 시청 로비에 장서 6000권을 비치한 작은도서관을 만들었고, 수도사업소에도 10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 ‘책읽는군포’ 홈페이지가 오픈되면 독자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고, 대출 가능한 도서관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상시 도서교환이 가능한 ‘온라인 벼룩시장’도 개설하고 도서축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창작과 비평이 있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의 추천을 받아 예비 책을 선정한 후 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 매년 ‘군포의 책’을 한 권 선정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또 다양한 장르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문학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강의, 독서동아리 지원은 물론 군포시 거주 작가를 위한 창작센터 제공 등 우대정책도 펼친다. 전국단위의 시나리오 및 희곡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영화나 연극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책과 가정생활에서 모든 것을 배웠다” = 김 시장은 스스로가 ‘책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진리를 체득한 인물이다. 그의 최종 정규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다. 경북 예천 산골짜기에서 자란 그였지만 외삼촌이 책방을 운영한 덕분에 늘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어린시절 배고픈 사람이 밥먹듯이 책을 읽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은 게 아니라 그저 책이 있으니 다 읽었습니다. 그렇게 읽은 책들도 어른이 되니 큰 도움이 됩니다.”김 시장은 “책과 더불어 가정생활에서 삶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7남매의 장남으로 자라면서 양보하고 화합하며 안전하게 동생들을 지킬 줄 알게 됐다는 것. 그는 “어머니의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정직’은 나의 철칙이며 시정의 판단기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는 민선2, 3기 군포시장 재임 때 ‘꿈이 있는 청소년 도시’를 시정 목표로 내세웠고, 2005년에는 중앙정부로부터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김 시장의 소신이다. 김 시장은 “처음 철쭉동산을 만들 때도 반대가 많았지만 지금은 유명포털사이트의 백과사전에 등록돼 있을 정도로 명소가 됐다”며 “김연아 선수도 빙상장을 지어 기리는 것보다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군포의 자랑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들이 취직할 때 ‘군포에서 왔다’고 하면 시험 볼 필요도 없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윤주 군포시장은>- 경북 예천 용문초교 졸업- 범양냉방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 의장- 바른언론을 위한 안양군포의왕 시민연합 공동대표- 제17대 대선 통합민주당 경기도선거대책본부장- 제10대, 11대 군포시장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단체장에게 듣는다 -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책 읽는 시민, 사람냄새 나는 군포” 민선5기 시정목표 ‘책 읽는 군포’ … 아이들 위한 투자 최우선 “민선2·3기 때 군포를 ‘사람냄새 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일했습니다. ‘사람냄새 나는 도시’는 이제 ‘책 읽는 시민, 창작과 비평이 넘쳐나는 문화’로 완성될 것입니다.”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은 ‘책 읽는 도시’를 민선5기 시정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책 읽는 도시’는 시정목표라기보다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김 시장은 강조했다. “과거나 지금이나 저의 소신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가정과 도시, 나라의 장래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책과 멀어지면 인간미를 잃게 됩니다. 책을 읽도록 만드는 일은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나아가 그는 ‘책’이란 콘텐츠를 군포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인 군포시는 서울의 위성도시다. 뚜렷한 정체성도, 특산물도, 유명한 전통문화도 없다. 그래서 선택한 전략이 ‘책 읽는 군포’다. 김 시장은 “군포하면 ‘책’하고 떠오르게 만들 생각”이라며 “수십년이 지나도 군포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시 전체를 ‘작은도서관’으로 = 우선 시청 내에 독서진흥팀을 만들고 ‘책 읽는 군포’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책 읽는 군포’ 종합계획(2010년~2020년)을 마련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유관기관, 문학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도 발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김 시장의 생각이다. 파주 출판단지가 하드웨어 중심이라면 군포는 애독과 창작, 비평관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군포는 작은 도시지만 도서관이 5개나 있다”며 “앞으로 동사무소, 공원 등 도시 곳곳에 도서관을 만들고 공간만 있으면 책으로 채워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취임 직후 시청 로비에 장서 6000권을 비치한 작은도서관을 만들었고, 수도사업소에도 10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 ‘책읽는군포’ 홈페이지가 오픈되면 독자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고, 대출 가능한 도서관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상시 도서교환이 가능한 ‘온라인 벼룩시장’도 개설하고 도서축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창작과 비평이 있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의 추천을 받아 예비 책을 선정한 후 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 매년 ‘군포의 책’을 한 권 선정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문학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강의, 독서동아리 지원은 물론 군포시 거주 작가를 위한 창작센터 제공 등 우대정책도 펼친다. 전국단위의 시나리오 및 희곡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영화나 연극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책과 가정생활에서 모든 것을 배웠다” = 김 시장은 스스로가 ‘책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진리를 체득한 인물이다. 그의 최종 정규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다. 경북 예천 산골짜기에서 자란 그였지만 외삼촌이 책방을 운영한 덕분에 늘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어린시절 배고픈 사람이 밥먹듯이 책을 읽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은 게 아니라 그저 책이 있으니 다 읽었습니다. 그렇게 읽은 책들도 어른이 되니 큰 도움이 됩니다.” 김 시장은 “책과 더불어 가정생활에서 삶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7남매의 장남으로 자라면서 양보하고 화합하며 안전하게 동생들을 지킬 줄 알게 됐다는 것. 그는 “어머니의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정직’은 나의 철칙이며 시정의 판단기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2, 3기 군포시장 재임 때 ‘꿈이 있는 청소년 도시’를 시정 목표로 내세웠고, 2005년에는 중앙정부로부터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김 시장의 소신이다. 김 시장은 “처음 철쭉동산을 만들 때도 반대가 많았지만 지금은 유명포털사이트의 백과사전에 등록돼 있을 정도로 명소가 됐다”며 “김연아 선수도 빙상장을 지어 기리는 것보다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군포의 자랑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들이 취직할 때 ‘군포에서 왔다’고 하면 시험 볼 필요도 없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김윤주 군포시장은 - 경북 예천 용문초교 졸업 - 범양냉방 노조위원장 -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 바른언론을 위한 안양군포의왕 시민연합 공동대표 - 제17대 대선 통합민주당 경기도선거대책본부장 - 제10대, 11대 군포시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작은도서관 후원을 위한 들꽃 작은 음악회 깊은 가을밤, 그윽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나눔을 선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유량동 한정식 전문점 들꽃에서 마련되는 작은음악회가 그것. 맛있는 음식이 먼저 떠오르는 한정식 전문점 들꽃. 그곳은 매월 한 번씩 작은 공연장으로 바뀐다. 작게 더 작게 마련되는 작은음악회가 지난해 3월 시작되어 벌써 17회 진행되었다. 그리고 오는 28일 10월 정기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묘약’ 갈라콘서트로 저녁 식사 후 공연 관람, 그리고 소박하고 운치 있는 와인파티까지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10월 정기공연은 작은도서관 후원을 위한 나눔음악회로 마련되었다. 공연 수익금은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 KY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를 통해 지역 작은도서관에 후원된다. 오는 28일의 들꽃은 근사한 가을밤의 음악회와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진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사전 준비를 위해 예약을 받고 있다. 공연문의 및 예약 : 010-8584-2160. http://cafe.daum.net/wdflowers(다음에서 들꽃작은음악회 검색)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책읽는 재미, 수원 사는 재미<도서관 문화축제 BOOK&FUN>열려 전국에서 수원만큼 도서관이 잘 갖춰진 도시도 드물다. 8개 공공도서관(선경,영통,중앙,서수원,북수원,슬기샘,지혜샘,바른샘)과 여러 개의 작은 도서관(반달,한아름,샘물,한길,한울타리,한길 외)등 수원은 ‘도서관의 도시’이기도 하다. <제2회 도서관 문화축제 Book&Fun>에서는 도서관의 도시, 수원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대학도서관과 새마을문고, 지역서점, 출판사, 도서관 관련 단체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독서골든벨, 책읽는 가족 시상, 다독자 시상 및 도서판매전과 e-book 및 오디오북과 같은 첨단책도 접할 수 있다.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알뜰 도서교환전도 열리며 독서인성검사. 점자명함만들기. 점자책 체험 및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 장서인(책도장)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23일 토요일 11시~6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화성시, 혁신선도학교 4곳 지정·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도시와 농촌지역에 각각 2곳씩 모두 4개의 ‘혁신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학교들 중 혁신선도학교를 지정한 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교육 혁신과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혁신선도학교는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미만으로 운영하고, 인턴교사제와 돌봄교실 운영, 작은도서관 설치, 우수교원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멀티플렉스 학교 설립을 통해 공교육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멀티플렉스 학교’는 택지지구 내에 들어선 복합시설(10층 규모)에 학교 기능 및 보육과 문화·체육시설을 집적한 형태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초·중·고교를 함께 배치해 원스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교육만으로도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선도학교와 멀티플렉스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5
- 천안시중앙도서관,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서비스 제공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맹기주)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인형극을 준비했다. 중앙도서관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적 여건을 가진 광덕면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오는 20일 광덕면초등학교 내 ‘광덕작은도서관’에서 뮤지컬 인형극 ‘너는 특별하단다’를 공연한다. 뮤지컬 공연에 앞서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너는 특별 하단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작가 맥스루카도의 작품으로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고,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 없으며, 너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다’는 소중한 교훈을 일깨워주는 내용의 뮤지컬 인형극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꿈과 감동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작은 도서관이 친근한 문화생활공간으로서 늘 주민들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해 주어 독서의 생활화 및 독서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중앙도서관 사서팀(521-2802)으로 하면 된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작은도서관 후원을 위한 들꽃 작은음악회 가을이다. 깊어가는 가을은 자연이 먼저 알린다. 나뭇잎은 밤마다 누군가 몰래 물감을 흩뿌려 놓는 듯 차곡차곡 짙어진다. 하지만 보이지 않아도 안다. 이미 가슴엔 가을의 흔적이 촉촉하다. 가끔은 그 물기 다스릴 길 없어 외로움 넘칠 때도 있다. 그럴 때 음악은 친구가 된다. 더욱이 음악이 자연과 계절과 어우러질 때 외로움은 오히려 감미롭다. 그 기회가 마련된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들꽃 작은음악회. 지난해 3월 시작된 후 18회를 맞이하며 오는 28일 10월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준비되는 공연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갈라콘서트다. 공연 속에 내가 들어간다? 작은음악회는 그야말로 작게 더 작게 소통하는 공연이다. 일반적인 공연이 대형 공연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라면 작은음악회는 공간에서 하나 되어 세포 하나하나까지 선율이 감싸 안아준다. 그렇기에 더욱 매력적이고 특별한 공감의 자리다. 작은음악회는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가까이, 생생하게 느낌이 오가는 순간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그 모습을 지역에 뿌리내린 곳이 ‘들꽃’이다. 100명 남짓의 관객들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깊고 큰 울림을 준다. 공연에 참석한 사람은 그 저녁의 위안과 여유를 오래 기억한다. 지난 6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워낙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그였기에 찾는 사람도, 감동을 표현하는 사람도 많았다. 작은 공간에서 직접 느껴지는 소통이었기에 감동은 더 컸으리라. 유진박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연주를 펼치며 관객들과 아낌없이 소통했다. 직접적인 반응이 공연을 더욱 뜨겁게, 열정적으로 이끈 탓이다. 음악으로 근사하게, 나눔으로 따뜻하게 들꽃 작은음악회의 10월 정기공연은 더욱 특별하다. 나눔 콘서트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들꽃에서는 이미 4회의 나눔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문화 가정, 소외된 이웃 등에게 힘과 따뜻함을 주는 후원의 자리였다. 그리고 오는 28일의 작은음악회는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KYC가 진행하는 2010 연중 캠페인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의 취지에 공감, 천안아산지역의 작은도서관 후원을 위해 마련된다. ‘들꽃’은 공연을 통한 수익금으로 작은도서관을 후원하게 된다. 우리 사는 곳에 근사한 문화를 뿌리내리고, 거기에 따뜻한 나눔까지 보듬으려 한다. 물론, 이 마음은 ‘들꽃’ 혼자서 키울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찾고 어우러져야 즐겁게 나누어진다. 이날 음악회를, 가을밤을 즐기면 그 행복한 순간은 작은도서관을 살찌우게 된다. 나의 행복이 또 다른 누군가의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으니, 음악과 나눔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 근사한 가을밤이다.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가을밤이를 통해 천안아산지역의 작은도서관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후원 자체가 든든한 지원이다. 하지만 작은도서관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음도 큰 힘이다. 이미 올 한 해 작은도서관은 그 이름을 곳곳에 새기고 있다. 올 초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 KYC가 기획을 진행하면서, 지난 6월 치러진 선거에서 많은 후보들이 공약을 내면서, 지난 9월 지원을 위한 조례가 천안시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작은도서관은 서서히 그 공간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작은도서관이 더욱 활발한 모습으로 그 모습을 뚜렷이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물론 그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몇 명의 함께 함만으로는 벅찬 길이다. 눈 여겨 보고 참여해야 내 옆의 작은도서관은 점점 더 활짝 열린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그 함께 함은 오는 28일 들꽃 작은음악회에서 시작될 수 있다. 속 깊은 저녁식사와 멋진 공연,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단촐한 와인파티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즐기면 내 주변의 작은도서관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 얼마나 근사한 가을밤일까. 28일의 작은음악회는 어쩌면, 오히려 선물일 수도 있다. 공연문의 및 예약 : 010-6480-7038. http://cafe.daum.net/wdflowers(다음에서 들꽃작은음악회 검색)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박스로 따로 묶어주세요 해피데이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천안아산의 매일이 해피데이가 되기를 바라며… 해피데이는 쌍용동 한정식 전문점 ‘마실’ 박노진 대표가 고안,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해피데이로 정해 그날의 수익금 중 50%를 나눔이 필요한 곳에 후원한다. 이는 유량동 한정식 전문점 ‘들꽃(대표 이미경)’에서 이어진다. 함께 손을 맞잡을 때 더 살 맛 나는 세상임을 알기에 가능한 이어짐이다. 이미 4회의 나눔콘서트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온 들꽃 작은음악회는 오는 28일 해피데이의 이름으로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후원하게 된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앞으로도 지역의 해피데이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그에 함께 하고자 하는 음식점 혹은 사업장을 기다린다. 이를 통해 해피데이가 지역 곳곳에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나눔이 필요한 곳에 후원은 언제나 절실하다. 하지만 금액의 후원보다 더 필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늘 함께 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을 보이고자 하는 분들과 천안아산내일신문은 함께 한다. 천안아산의 매일이 해피데이가 되기를 바라며 해피데이 3호, 4호가 되고자 하는 곳을 기다린다. 문의 : 041-577-1541~2. 010-7702-0765.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