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 겨울, 분위기 잡아주는 소이캔들 어때요” 조용히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켜두는 캔들 하나.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밤이면 따스한 캔들이 그리워진다. 온 집안에 온기를 가득 불어넣고, 구석구석 산뜻한 향으로 메워주는 캔들. 배우 전지현이 결혼 답례품으로 사용하면서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요즘 대세인 소이캔들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을 우리 동네에서 찾아봤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아로마 테라피 효과 있는 친환경 소이캔들요즘 소이캔들이 인기다. 소이캔들은 콩(soybean)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이왁스로 만들기 때문엔 파라핀 왁스로 만드는 캔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여기에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있는 천연 에센셜 오일(EO)을 넣고, 소이왁스가 코팅 된 코튼 심지와 나무심지를 사용한다. 소이캔들은 이렇게 친환경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연소 시 유해물질과 그을음이 거의 없고, 은은한 향이 멀리 퍼진다. 또한 향초 모양도 예쁘게 태워지고, 시간이 지나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캔들은 디자인과 재료에 따라 소이캔들(콩 추출 오일), 팜 캔들(야자수 추출 오일), 젤 캔들(화학 오일)로 나뉜다. 캔들의 왁스를 감싸는 용기가 있으면 컨테이너(container) 캔들이라 부른다. 캔들 공방카페 ‘코벤트 캔들카페’“연인이 함께 만드는 케이크 캔들이 인기예요” 코벤트(COVENT) 캔들 카페는 장항동에 있다. 얼마 전 문을 연 이곳은 천연 캔들을 직접 만들며, 오가닉 차를 마실 수 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캔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박지현 사장은 “코벤트는 천연의 향이 가득한 공간”이라며, “누구든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벤트(COVENT) 캔들 카페에서는 일일강좌를 연다. 캔들에 들어가는 향, 색, 심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용기를 가져와도 된다. 가장 인기 있는 건 컨테이너 소이캔들이다. 최근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캔들도 인기다. 일반 소이캔들 만들기는 2만 9000원이고, 케이크 캔들은 3만 9000원이다.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져서 사무실에서 사용할 시원하고 상큼한 해리패스 향을 많이 찾아요. 레몬 라벤다나 다우니향도 인기죠. 최근엔 단순한 향보다는 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여러 향을 섞어서 만들기도 해요.”이곳을 찾는 고객층은 주로 2,30대 여성이다. 최근엔 직장인들의 발걸음도 잦아졌다. 연말 선물이나 답례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서다. “수험생 선물로도 인기예요. 은은한 향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제공하고,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이에요.”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0분까지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현대타운빌 108동문의 031-901-2323 >>>미니인터뷰 : 박지현 사장요즘 스트레스를 향으로 위안 받는 이들이 늘고 있어요. 향은 사람의 신경계를 자극해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에요. 특히 소이캔들과 팜캔들은 천연이라 발향이 강하지 않고, 향이 은은해요. 심신 안정을 위해서라면 카모마일과 라벤드 향이 좋답니다. 플라워 아트 캔들 공방 ‘쥴리스 아로마’“특별한 분위기엔 플라워 아트 캔들이 좋아요” 쥴리스 아로마(Rullie''s Aroma)는 천연비누& 캔들 공방이다. 국제 허벌리스트(Herbalist) 인 김희경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플라워 아트 캔들’이 유명하다. “2009년도에 천연 화장품에 입문해서 비누, 허브까지 깊이 있는 공부를 했어요. 최근에 캔들에 관심을 두면서 플라워 아트 캔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어요.”김희경 대표는 타고난 감각과 열정으로 단 몇 개월 만에 플라워 아트 캔들을 완성했다. 캔들 아티스트들이 인정한 고수 중의 고수다. “플라워 아트 캔들은 꽃을 말려서 장식으로 올리는 캔들과는 달라요. 꽃잎 하나하나를 캔들 재료로 만들어서 접고, 말려서 올려요. 어렵지만 특별한 분위기 연출엔 최고에요.”플라워 아트 캔들 강좌는 전국에서 수강생이 몰려온다. 그 중에는 공방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수강생 김민정씨도 그 중에 하나다. “김희경 선생님께 플라워 아트 캔들을 배워서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플라워 아트 캔들은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이에요.”플라워 아트 캔들 강좌는 속성과정(2회)과 정규과정(3회)이 있다. 김희경 대표는 초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초의 성질이나 종류, 재료, DP 용품 구매정보까지 알뜰하게 알려준다. 강의는 블로그나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19-11 1층문의 070-4024-5749 >>> 미니 인터뷰 : 김희경 대표캔들은 새로운 문화예요. 영국의 귀족들이 사용하는 캔들이 이제 우리의 삶으로 들어왔어요. 캔들은 드라마 협찬은 물론, 실제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배우 전지현이 결혼 답례품으로 딥티크 캔들을 사용한 것만 봐도 캔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나눔 이어가는 캔들공방 ‘숲 팩토리’“소이캔들, 통 큰 할인 하고 있어요” 숲 팩토리(Woods Factory)는 소이캔들 전문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캔들 강좌 뿐 아니라 캔들 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소이캔들의 대량 주문도 가능하다.박미희 대표는 “천연의 재료를 직접 수입하기 때문에 저렴하다”며, 2014-12-15
- 눈꽃처럼 부드럽고 깨끗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 설화(Sulhwa) 파티쉐 여동생과 감각 있는 운영자 언니, 자매가 함께 하는 홈메이드 케이크 전문점수제 케이크와 커피 전문점 ‘설화’는 우선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을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흰색의 산뜻한 매장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풍납동에서만 13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동네 터줏대감이기도 한 박 대표는 가게를 내기 전까진 평범한 전업주부였다. 유명 베이커리 출신 파티쉐 여동생의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맛보게 하고 싶은 소박한 마음으로 동네 상가에 조그맣게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제 이름을 걸어도 좋을 만큼 케이크 맛만은 자신 있어서 제 이름을 따서 ‘설화’라고 지었는데 손님들이 다들 눈꽃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한자는 그 뜻이 아니거든요. 오신 손님들이 정말 이름처럼 케이크 맛이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름 하나는 잘 지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매일 아침 최고급 재료로 소량만 손수 만들어 판매 케이크, 쿠키, 스콘 등 모든 제품을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매일 아침 소량으로만 진열장을 채운다. 진열장의 제품이 모두 팔리면 더 팔고 싶어도 팔수가 없다고. 케이크만큼이나 인기 있는 스콘은 아침 일찍 서둘러야 맛 볼 수 있다. 마침 친구들과 케이크를 사러 왔다는 김미혜 주부(풍납동, 44세)는 “이 곳 케이크 먹고부터는 다른 데 거 못 먹어요. 특히 생크림이 달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워요. 요즘 엄마들 눈높이가 굉장히 높잖아요. 청담동, 압구정동 유명 베이커리 집 케이크 다 먹어봤지만 절대 맛과 품질에서 뒤지지 않아요. 그런데도 가격은 착하잖아요. 단골이 안 될 수 없죠. 결혼기념일, 애들 생일날 등 특별한 날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좋고요. 커피 맛도 좋아서 친구들하고 자주 찾고 있어요.” 다양한 조각 케이크 맛 볼 수 있고,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 제작도 가능설화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다양한 조각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는 5000원, 진한 치즈 맛이 일품인 오리지널 치즈 케이크 4500원, 바닥에 바싹한 쿠키가 숨어있는 쇼콜라 케이크는 4500원이다. 조각 케이크뿐만 아니라 선물용이나 답례용으로 안성맞춤인 세련된 포장의 컵케익,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돌잔치,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한 원형케이크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2~4만 원대이며 3~4일전 예약은 필수! 위치: 송파구 풍납동 508 한강극동아파트 상가동 1층 문의: 02-477-93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수원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수원시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제1회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다문화 유관기관의 예선전을 거친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우스베키스탄, 네팔 등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참가자들은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라는 주제로 3분간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표현력, 내용구성, 발음과 억양 그리고 관객 호응 등 총 100점 만점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수상자를 가렸다.심사결과 베트남 출신의 황반또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제는 한국생활이 많이 익숙해져 한국이 재밌다고 말하는 황반또안 씨는 ‘맵고 빠르지만 괜찮아’라는 주제로 한국의 매운음식과 빨리빨리 문화, 언어 적응의 어려움을 재미있게 풀어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자미라가 우수상을, 중국인 왕야, 일본인 히라신 카요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출신 한초원, 네팔에서 온 판데이, 일본인 이시카와 아이가 입상자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종합복지회관, 2015년 제1기 기술기능 교육생 모집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시민들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월 4일부터 3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가자격증취득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네일아트, 호텔식중국요리 신설 등 새롭게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2015년 1월 8일(목)에서 4월 30일(목)까지 4개월 동안 기술기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목은 제과, 제빵, 한식, 양식 중식, 헤어디자인, 컴퓨터 등 ‘국가자격증취득과정’ 6개 과목과 컴퓨터기초, 피부미용기초, 패션디자인기초 등 기초기능과정 및 네일아트, 한식전문, 호텔식 중국요리, 패션디자인전문, 헤어디자인전문 등 전문기술과정 8개 과목 총 14과목으로 12월 4일부터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 원(월 1만 원)이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본인),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주,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주는 1인 1과목에 한정하여 1일 3만원의 기술교육훈련비를 지급하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 4회(월, 화, 수, 금)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대구시 김병두 종합복지회관장은 “교육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등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실습 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50-6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다양해진 포경수술, 언제해야? 세상일들이 다 그러하듯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퇴화되기 마련입니다. 아직 퇴화되지 않고 신체에 남아 있는 것이 남성의 상징에 붙어있는 잔여 피부다. 이 잔여 피부로 인해 비지같은 물질이 끼어 악취를 풍기고 불결할 뿐더러 나아가서는 귀두포피염이나 칸디다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이곳은 피부가 연약한 부분이라 가벼운 성행위에도 자극받는 강도가 커져서 사정을 빨리 하게 되는 조루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거기다 덮개의 피부가 가죽처럼 질기던 젊은 시절과 달리 중년이 되면 껍질의 노화된 피부가 운동량을 감당 못 해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요즘의 포경수술은 늘어난 표피를 둥글게 잘라주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미용 목적을 가미한 것으로까지 활용된다. 남성이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시기는 몇 차례 있다. 태어나서 일주일이내, 초등학교 시절, 고등학교 졸업 후, 군입대하기전, 군대말년 휴가때, 결혼하기 몇 달전, 결혼하고 1-2년 후, 50-60대 이후 등인데 각 시기마다 그 이유가 있다.태어나서 일주일이내에 수술을 하는 이유는 통증을 못 느낀다고 알려져 시행하지만 최근의 연구논문에 의하면 아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대단히 아파하고 그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한 기간 지속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아이의 고추가 작아서 불충분한 포경수술이 될수 있어 시행이 줄고 있다.초등학교 때는 주로 친구들이 하니까 따라서 하는데 음경도 커지고 아이들이 수술에 협조도 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하게 된다.그 이후에는 시간적인 이유나 본인의 필요에 따라 그 시기가 결정된다. 포경수술은 언제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하는데 가장 좋은 시기는 수술에 협조가 가능한 나이, 즉 초등학교 1학년 이후면 언제라도 가능하다. 포경수술의 방법에는 1. 일반적으로 하는 방법 - 일반 포경수술2. 해바라기 수술법 - 해바라기 포경수술3. 레이져를 이용하는 방법 - 레이져 포경수술4. 레이져를 이용해 속살을 말아주는 방법 - 슬리브 특수포경수술이 있다. 평소 음경 콤플렉스가 있거나 확대효과를 위하여 포경수술시 여유 피부를 재활용하는 특수포경수술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이전에는 포경수술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이즈를 포함한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은 뒤 수술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약간 더 기운 상태로 생활에 불편이나 냄새, 위생을 고려하신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코넬 비뇨기과(노원점) 윤 종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판례상 박해가 아닌 경우 판례가 박해에 해당하는 위해가 아니라고 한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즉, ① 이란에서 기독교로 개종은 정부의 탄압대상인 것이 사실이나, 공개적으로 이슬람교를 배신하다고 선언하거나 모독하지 않는 한 사형당하지 않고, 또한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도활동을 하지 않는 한 개종한 사실만으로 처벌받는 경우도 드문 점, 이란에서 개종자들에 대해 교육, 경제활동 등의 영역에서 다소간 차별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난민협약상의 박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중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2009합30202), ② 미얀마 정부에서 불교도에 대해 유,무형의 우대정책을 펴고 있고, 기독교인 및 소수민족인 친족에 대하여 사실상의 차별대우를 행하고 있다고 보이나, 미얀마 정부가 교회에서 주일예배와 같은 통상적인 종교활동에는 별다른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고 보이므로 종교활동 제한이 박해의 수준에 이른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2010구합4025) 등이다.판례상 박해라고 본 경우 그러나 판례가 박해에 해당하는 위해라고 한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즉 ① (아내 상속 사건에서)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와 결혼을 강요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성적자기결정권을 박탈하는 인간의 본질적 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2009구합51742), ② 원고는 기관원에 의해 체포, 감금되었고, 이가 부러지고 손목에 상처가 났으며, 감금되어 고문당했고, 원고의 처는 이가 뽑힌 경우(2009구합29363) 등이다. 국적국의 보호와 관련하여 난민이 되기 위해서는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위 요건과 관련해서는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여 ‘또는’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민인정신청 자체가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요건은 ① 자국민에 대한 1차적인 보호 의무는 그 국가에게 있다는 난민보호의 보충적인 성격을 규정한 것으로 사인에 의한 박해의 경우 어떠한 조건하에서 난민요건을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과 ② 국적국 내의 다른 곳에 피신할 장소가 있다면 어떠한 조건하에 난민요건을 인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문의 :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사람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음식 제공하고 싶어요” 정발산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는 예쁜 간판이 눈에 띄는 아담한 가게가 있다. ‘그린키친’과 ‘부부0325’. 나란히 붙어있는 두 가게는 출입문은 따로 있지만 안으로 깊숙이 들어서면 주방은 하나로 트여있다. 주점의 이름 ‘夫婦(부부)0325’처럼 두 가게는 둘인 듯 하나이고 하나인 듯 둘이다. 도대체 이 가게의 정체는 뭘까? 이곳의 주인장 박정윤 씨를 만나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젊은 나이에 요리사로 참 많은 일을 겪었죠 두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정윤 셰프는 예상보다 훨씬 젊은 나이였다. 37세. 그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아내 김근애 씨(30세)와 케이터링(Catering, 출장 음식) 서비스업체인 ‘그린키친’과 우리 전통주를 주로 파는 주점 ‘부부0325’를 운영하고 있다. “제가 요리사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어릴 때부터 인천 월미도에서 오랫동안 횟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고단한 삶을 보고 자란 터였다. 일식 요리사로 일하던 친척 형의 제안으로 재수생 시절에 일본 요리를 시작한 박 셰프는 전문대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고 학교 앞 참치집과 술집, 나이트클럽 주방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요리를 배웠다. 공군 취사병으로 제대하자마자 인천에 있는 로얄호텔 일식당에 실습을 나갔다. 이후 백화점 푸드코트, 워커힐 호텔, 골프 클럽하우스 등의 주방에서 10여 년 간 경력을 쌓아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벽 앞에 서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방이 막혀 있는 공간에서 인생을 보내고 있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죠.” 한발 더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유학을 준비하다 사정이 생겨 유학을 포기하고 학원에 다니며 케이터링을 배웠다. 실습을 나갔던 케이터링 회사에 스카우트돼 1년 정도 일하다가 친구들과 ‘세발자전거’라는 이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홍대 인근에 오픈했다. 하지만 레스토랑은 잘 되지 않았다. 잠시 문을 닫고 고민하던 그들에게 어느날 운이 찾아왔다. “당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식품대전에서 슬로푸드 운동을 하던 이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좋은 식자재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럼 우리가 해보자’며 친구들과 마음을 모으고 레스토랑의 메뉴를 양식에서 한식으로 전환했어요. 술도 그에 어울리는 막걸리를 내놓구요.” 2010년 당시 마침 막걸리 붐이 일어 그 지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주점으로 이름을 날리며 헤이리에 2호점을 오픈했다. 하지만 그곳은 잘 되지 않았다. “내공이 탄탄히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빠르게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액운에 이어 행운도 뒤따랐다. 박 셰프는 당시 그곳의 직원으로 일하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헤이리에서 피자&파스타집을 운영했다. 그리고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아내와 그곳에서 ‘그린키친’이라는 이름으로 케이터링 사업도 시작했다. 헤이리에 위치한 회사와 갤러리, 페스티벌 등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면서 그린키친의 이름은 차츰 퍼져나갔다. 타인들과 소통하고파 동네골목에 연 주점 ‘부부0325’ 비록 문은 닫았지만 ‘세발자전거’를 운영하며 제대로 된, 좋은 음식을 만드는 일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박 셰프는 케이터링 서비스에 사용하는 식재료도 새우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을 사용했다. 디저트로 나가는 쿠키 하나까지 직접 만들어 냈다. 그러던 중 주점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1년 정도 서울 변두리와 일산 등 조용한 곳으로 가게 자리를 보러 다녔죠. 손님들과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소통을 하려면 번화가는 어렵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 드디어 그는 지난해 5월 아내와 함께 정발산동에 케이터링 서비스업체인 ‘그린키친’과 주점 ‘부부0325’를 오픈했다. 한 공간을 둘로 나눠 한쪽은 남편인 박 셰프가 좋아하는 주점을, 다른 한쪽은 아내 김근애 씨가 좋아하는 쿠킹 작업실 겸 케이터링 음식을 장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부0325는 점차 괜찮은 주점으로 소문이나 손님들의 발길을 끌게 됐다. 그동안 내공을 쌓은 덕분 아니냐고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인 것 같아요.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은 물론이고 이야기가 담겨야 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또 “요리하는 사람은 전달자라고 생각합니다. 생산자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바른 먹거리를 잘 요리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그래서 식재료가 더욱 중요해요. 재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라고 덧붙였다. 바른 먹거리로 정성담긴 음식 만들어 내는 전달자 부부0325에서는 라면에도 자연방사 유정란을 넣어 끓여내고 돼지갈비나 보쌈 등은 지리산 흑돼지 버크셔K를 받아서 요리한다. 두부는 가마솥에서 쪄낸 수제 유기농 두부를, 어묵은 부산에서 생선 함량이 높은 제대로 된 어묵을, 문어와 골뱅이는 울진의 한 어부한테 직접 받아다 쓴다. 고정 메뉴 외에도 그때그때 가장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와 ‘오늘의 메뉴’를 만들어 내놓고 있다. 구룡포 과메기, 통영의 석화, 여수 가막만 홍합탕, 순천만 피꼬막 등등. 12월에는 제주 대방어가 들어올 예정이다. “생산들도 구매자가 꾸준히 확보된다면 판로에 대한 고민 없이 좋은 먹을거리의 생산에만 힘쓸 수 있고, 우리는 그것을 가져다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손님들은 좋은 음식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죠.” 그야말로 상생과 공존의 실현이다. 전국에서 오는 20여 종의 막걸리, 28종류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직접 거래하는 식재료와 막걸리 업체를 합하면 50~60군데. “물론 힘들지만 이 또한 생산자들과의 관계이자 소통이기 때문에 보람 있어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올바른 음식문화를 이곳에서 천천히 풀어내면서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싶어요. 할아버지가 손자손녀를 데리고 와서, ‘할아버지도 너 만할 때 여기서 먹었단다’라고 얘기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09-1문의 070-8272-3108 블로그 blog.nav 2014-12-01
- 부부 팀플레이로 불임(난임) 치료한다 15년 전만 해도 불임(난임) 환자들은 부부 중 한쪽 특히 부인이 먼저 병원을 찾아 검사한 후 남편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대가 바뀌고 주 5일 근무하는 직장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요즘은 적지 않은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는다. 부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한다는 것은 불임 치료에서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첫째는 부부가 불임을 같이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고, 둘째는 서로의 의학적 정보를 서로에게 제공하고 공유하겠다는 동의의 표현이다. 의료법에 의하면 부부라고 하더라도 한쪽이 동의하지 않으면 배우자에게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 난임으로 방문한 부부가 진행해야 하는 기초 불임 검사란 호르몬 검사, 자궁난관조영술(나팔관검사) 그리고 정액검사다. 부부가 첫 병원방문부터 시작하여 매번 같이 오는 것은 많은 장점을 갖는다. 우선 부부가 각자 어떤 검사들을 받아야 하는지 서로 알 수 있고, 현재 불임 검사와 치료가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주기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기에는 어떤 치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의하여 주치의가 제시한 치료 방법에 대해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불임(난임)은 부부 중 어느 한 사람만 검사하고 치료하여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불임치료는 부부가 같이 참여하는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지지가 요구되며, ‘나는 정상이므로 너만 치료받으면 된다’는 식의 사고와 태도는 불임 극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일정 기간 불임 치료 후 실패하는 경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한 후 갈라서는 경우도 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 했을 텐데 불임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가족 문화에서 양가 부모나 친척들의 부주의한 말과 행동이 이혼의 원인 되었을 거라는 추측도 해 본다. 그런 만큼 불임 극복이 정신적 혹은 신체적으로 매우 힘든 도전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불임 극복을 위해서는 부부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사랑으로써 지지해주면서 같이 치료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임 검사 후 원인이 발견되었다면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닌 부부 모두의 문제로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며,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연세아이소망 여성의원 박이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명덕여자중학교 아버지합창단 일요일 저녁 밤도 깊어 으슥한 시간, 학교 지하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쿵작 쿵작 쿵작~’ 다소 코믹하고 박력 넘치는 노래 소리를 따라가 보니 교실 한 가득 중년 남성들이 모여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가사가 틀리고 음정이 맞지 않아도 괘념치 않고 웃음꽃을 피워내는 이들, 명덕여자중학교(교장 박상권) 아버지합창단 단원들이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일요일 저녁, 아버지들이 학교로 모이다명덕여중 아버지 합창단은 지난 2008년 3월 창단됐다. 명덕여중이 개교 30주년이 되면서 ‘30주년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벤트를 계획하던 중 이선옥 교사의 ‘아버지 합창단’을 만들어 무대에 올려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우리 딸이 중학생이었는데 아빠하고 서먹해지다 못해 관계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우리 집도 사정이 이런데 학생들 집도 마찬가지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아빠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생각에 아버지 합창단이 창단됐습니다.”3월 학부모 총회를 기점으로 합창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가정통신문도 돌리고 총회에 참석한 유일한 아빠에게 지원서를 내밀었다. 드디어 일요일 오전 합창단의 연습이 시작됐다. 반주도 없이 카세트를 틀었다. 과묵하신 아버지들은 말이 없고 어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노래만 불렀다. ‘회사 일이 바빠 앞으론 나올 수 없다’는 통보를 하러 온 아빠들은 선생님의 열정에 차마 말을 못 때고 조용히 눌러앉았다. 드디어 무대에 오르는 날,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이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맞춰 아빠들이 등장했다. 그 때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콘서트 보다 더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첫 곡인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를 박자도 음정도 잊은 채 긴장한 상태로 불렀다. 안무에 맞춰 다음 곡인 ‘희망사항’을 부르려니 몸이 더 뻣뻣하게 굳어짐을 느끼는 아빠들. ‘하나란 아름다운 느낌’을 전교생이 같이 부르면서 강당은 울음바다가 되고 회원들은 누구의 아버지가 아닌 전교생의 아버지가 됐다고 그 때 상황을 고백한다. 아빠의 도전을 처음엔 부끄럽게 생각했던 딸들과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던 아빠들이 이번 합창을 계기로 좀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합창이 끝나자마자 감동을 잊어버리기 전 참여한 아빠와 가족, 교사들이 글을 써 ‘꿈을 노래하는 시간’이란 문집도 발간했다. 지휘자를 갖춘 정식 합창단이 되다3기 회원부터는 더 이상 카세트를 틀어놓고 연습을 할 수는 없었다. 지휘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차 성악을 전공한 아빠의 재능기부로 비로소 합창단의 모습을 갖춘 명덕여중 아버지 합창단이 재탄생했다.이제 아버지 합창단은 학교 축제 때 마다 출연하는 것은 물론 강서교육청이나 서울시교육청 행사 때도 등장한다. 노래 범위도 넓혔다. 민요, 가곡, 트로트, 팝송까지 두루 섭렵하며 진가를 올리고 있다. 때로는 학교 체육행사에 회원들이 참여하기도 하고 아버지 합창단 전 가족이 강원도로 캠프를 떠나기도 하면서 회원들의 결속력은 더욱 단단해져간다. 매번 파트 연습, 맞추고 또 맞추고현재 명덕여중 아버지 합창단은 총 35명이다. 사실 아직 합창단 회원들은 악보도 잘 볼 줄 모른다. 음정 박자는 틀리기 일쑤. 파트 연습도 매주 모일 때마다 3~4번씩은 해야 합창을 맞춰볼 수 있어 한 곡 연습 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일요일 저녁, 다음 날 출근을 위해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오롯이 딸을 위해 노래를 부르러 나오는 회원들. 하지만 이제 노래는 아버지들 삶에 기쁨이 됐다.임권빈 회원은 “딸의 권유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연습과 모임을 더해갈수록 오히려 딸에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전한다. 한영철 회원은 “딸과 친해지고자 하는 마음에 합창단에 가입하게 됐다”며 “무대에서 딸과 눈이 마주쳤을 때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한다”고 전한다. 윤용 회원은 “일요일 저녁 시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는데 합창단 연습 때문에 가족과 더 멀어졌지만 오히려 나를 찾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염윤철 회원은 “아버지합창단은 50대 아빠들의 로망”이라며 “합창단원이 되고부터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받는다”고 전한다. 민성준 회원은 “합창은 호흡도 맞춰야 하고 파트에 따라 나누어 불러야 한다. 자기 소리를 죽여야 합창이 된다는 걸 새삼 알았다”고 강조한다.어느새 1기 회원들의 딸은 대학생이 됐고 곧 결혼한다는 얘기가 나올 때가 됐다. 회원들 중 딸이 결혼을 할 때 원하기만 하면 아빠들이 무대에 설 의향이 있단다.“내 딸을 찾아보고자 무대에 올랐지만 막상 무대에 서니 모두 내 딸같이 보였다. 목이 메여 목소리가 안 나왔다”는 아버지들의 고백처럼 전교생의 아버지가 돼 버린 아버지합창단의 따스함이 계속 전해지기를 기대해본다. 미니인터뷰이선옥 지도교사“아버지 합창단은 에너지원입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오히려 제가 감동을 받고 일요일 저녁 연습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바쁘신 일정을 조절해가며 참여하시는 아버지들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최성욱 지휘자“1기 회원들이 반주도 없이 카세트에 맞춰 반복 연습 만으로 무대에 섰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합창단 지휘를 맡고 보니 음악적 감각은 부족하더라도 열정과 사랑으로 뭉친 아빠들의 노력이 지금의 아버지합창단을 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종열 회원“엄마 대신 처음으로 학부모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중학생이 된 딸의 학교가 궁금해 참석했는데 합창단 지원서를 내미셨어요. 거절하기 힘들어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지원했지만 지금은 합창단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김동찬 회원“제 허락도 없이 합창단에 가입이 돼 있었습니다. 처음 연습 때 못한다 말하려고 나갔으나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참석하다 무대에서 오르고 그 감동으로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예비신부, 등과 가슴 여드름 관리해야 하는 이유 예비신부들은 얼굴의 피부트러블도 치료하고 곱고 화사한 피부를 위해 병원을 많이 찾는데요. 간혹 얼굴이 아닌 몸에 생긴 여드름이나 흉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특히 등이나 가슴에 생긴 여드름자국들은 화장으로 가려지지가 않기 때문에 가슴선이나 등선이 파인 웨딩드레스 입기를 곤란해 합니다. 여드름 자체의 크기도 크고 두꺼워서 혹시라도 결혼식 당일 곪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얹어집니다.여드름은 피지선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피지선은 얼굴뿐 아니라 가슴이나 등에도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가슴과 등에도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피지분비가 많은 계절에는 유난히 가슴이나 등에 여드름이 더 극성을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가끔은 약물 복용 후 가슴이나 등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갑자기 몸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여드름의 원인이 될 만한 약이나 보약, 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했는지도 따져보아야 합니다. 몸에 난 여드름이니 짜도 된다? 가슴이나 등에 생긴 여드름은 얼굴과 달리 잘 안 보이는 부위라 증상이 심한데도 그냥 방치하거나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여드름을 짜는 경우가 있는데요.집에서 아무리 조심스럽게 짠다고 해도 손을 통한 2차 세균감염 때문에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고 영구적인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슴이나 등의 경우 얼굴보다도 더 심한 흉터를 오래 남길 가능성이 큽니다.따라서 등이나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도 가급적이면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얼룩덜룩한 여드름 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슴드름, 등드름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생활 속 방지 TIP1. 유분이 함유된 바디로션의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2. 목욕시에는 긴 타월을 이용해 손이 잘 닿지 않는 등까지 세심하게 닦아주세요.3. 손으로 짜는 것은 금물! 여드름 악화 및 영구적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되도록 피부과적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4. 인스턴트 및 기름진 식습관은 여드름의 적입니다. 5. 백해무익한 술과 담배는 자제해주세요.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