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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 아이들은 기간의 평가인가? 평촌 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이제 다 컸는데 ‘자기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언제쯤이면 알아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공부를 할까요?’ 학부모님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이다. ① 공자님도 자기관리에 40년 걸렸다 : ‘공자님은 40세에 불혹을 하셨다’ 불혹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 즉 자기관리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학부모님들도 식단조절, 규칙적 운동 또는 학생이 공부하는 동안에 옆에서 독서를 결심하지만 잘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나도 힘든 자기관리를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기를, 기대하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급기야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그래서 자기관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거나,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자기관리가 왜 중요한지를 찬찬히 설명해 준적은 있는지 반추해 보자. ② 인재상의 변화로 ‘시점의 평가’에서 ‘기간의 평가’로 변화했다. : 학부모님의 30세 때에는 고3 12월 시점에 가장 공부를 잘하는 1인의 천재를 찾는 시대였고, 그 1인의 천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렸다. 그래서 학부모님은 ‘시점의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30세가 되는 시점은 ‘협력하는 창조형 인간’이 필요하고, 정답보다는 과정과 융합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천재적 발상과 선진기업 제품의 개발력보다는, 누군가의 발상을 꾸준한 노력으로 현실화시키는 인재가 더욱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중고 6년간의 교육제도는 ‘기간의 평가’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제 내신으로 대표되는 ‘자기관리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③ 새로운 학습도구가 필요하다. : 우리는 ‘내신’과 ‘비교과’로 평가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습도구는 자습서와 문제지이고, 학원과 과외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새로운 학습도구가 있어야 한다. 매일 수업의 핵심을 간단히 정리하고, 중요한 것을 적어 올 수 있도록 ‘수업리뷰노트’를 준비해 주자. 내신시험의 핵심인 수업의 집중도가 향상되고 개념중심, 이해중심의 공부를 하는 자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노트’ 또한 중요한 도구가 된다. 한 학년 동안의 방과 후 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고, 매 주말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기록해 보자. 내가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을 만나게 되고, 충실한 학생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맞는 새로운 학습도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17-07-29
- 수학 잘하는 방법 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정승연 원장수학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음에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예전에 어느 신문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여전히 이 얘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학 잘하는 공부방법이다. 사실 수학이라고 하는 학문은 인류가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데서 시작하였다. 사과는 왜 아래로만 떨어질까, 빛이 얼마나 빠를까 등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수학적 사고와 방법이 적용되었다. 수학은 지금까지 인류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답을 찾고 그 해결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류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찾아보면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수학이 재미있지 않을 수가 없는데 학생들은 수학을 얘기하면 어렵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괴로운 과목으로만 치부한다. 즐거운 수학이 되기 위해 이러한 학생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토록 다양한 개념원리를 소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식 토론수업을 시도하였고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즉, 수학을 무리하게 선행하거나 과도한 문제 양을 억지로 주입하는 방법은 피하였으면 좋겠다.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먼저 심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이 좀 더디고 답답할지 모르지만 학생들이 대학만 가고자 수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넓은 시야를 가져보면 오히려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물론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우리 교육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성적지상주의라는 관점에서 보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효과적인 수업적 방법에 대한 연구도 수반되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러한 수업방법에 대한 고민도 수학적 재미를 인식시키려는 노력과 마찬가지로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2017-07-29
- 자기주도력을 키우는 네 가지 큐브입시학원(영통, 평촌) 수학과임상용 강사기말고사 시즌이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성적에 만족 못한 여러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은 ‘저 학원은 잘 가르쳐서 성적이 좋았다더라.’ 또는 ‘학습 관리를 잘한다더라.’ 등 정보를 수집하고 고민해서 학원을 옮겨 실력이 향상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겠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뭔가 불안하고 학원 옮겨 주는 것만이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본질은 자기주도 학습을 함으로써 진정한 실력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제 등 어떤 교육정책이라도 스스로 공부 할 줄 안다면 언제든 두려울 게 없다. 자기주도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첫째,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단기 공부목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가치관이 담긴 인생 목표라면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자기주도 학습을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계획서를 작성해본다. 주제, 대상, 기간, 활동형태, 목표, 활동내용 등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상세히 기재하고 학습에 대한 열의와 책임을 향상시킬 수 있다.둘째는 지금까지 자신의 학습상황을 반성해보는 것이다. “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 시간이 많았는데도 별로 성적 상승이 없었는지”,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분량 이상의 강의였는지”, “이해하기 벅찬 난도 높은 수업인지” 등. 학습은 배우는 과정이 있으면 습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매일 3시간 이상씩 스스로 공부시간을 가졌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단 몇 시간이라도 자습시간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특히 수학은 이해단계가 필수 학습과정이며 이해와 응용을 병행하면서 실력을 키우는 과목이다. 자신의 수준에 적합하고 도움 될 만한 학원을 찾는 것 이상으로, 스스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공부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셋째로, 기말고사 시험지 분석을 통해 교과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는지, 실수 때문인지, 문제 유형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공부 량이 부족해서인지 등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넷째로, 믿음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자존감을 찾는다면 자기주도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속 할 수 있고 혼자서 해냈을 경우 성취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주위의 믿음이 필요하다. 여러 학생들은 공부로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학생을 힘들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주위의 섣부른 평가이다.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면 묵묵히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2017-07-29
- 중학교 3학년 2021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자세! 인재와고수길설종 입시실장 내년부터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게다가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개정교육과정 적용 대입 첫해인 2021학년도에 대입을 치르게 된다. 교육부는 8월 수능 개편안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수능 개편안에 따른 각 대학들의 전형방법이 발표되려면 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현재 규정대로라면 2021학년도 각 대학별 전형안 발표는 현재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2019년 4월까지 발표하도록 되어 있다. 문·이과 통합과 이례 없는 교육과정의 파격적인 개편으로 인해 각 대학들의 발표가 조금 앞당겨 질 수 있지만 빨라도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는 되어야 발표할 것이라 생각된다. 전형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의 목적은 창의융합형인재의 양성에 있다. 결국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라는 주요과목들의 공통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예체능을 제외한 문과와 이과라는 두 가지 선택에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이라는 보다 세분화된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대입을 준비하는 기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가장 우선 시 해야 할 것은 공통교육과정의 중요성이다. 현재의 대입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고 있지만 수능 전 과목이 절대평가가 되고 논술이 폐지될 경우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대책은 결국 학생부종합전형만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은 개편과정에 대한 선행과 성취도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경우 그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내용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세부 예상 문제풀이도 진행해야 한다. 특히 통합과학의 경우 이전 융합과학처럼 고등학교별로 진행을 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 건너뛰고 각 과학 과목별 I과정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개정교육과정에서의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1학년에서 필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I과정을 선행하더라도 필수로 병행해야 한다. 게다가 과학실험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통합과학의 내용을 숙지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으면 실험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학생들의 학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과정이 개편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결정된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대입전형이나 수능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통해 대입을 준비하기 보다는 확정된 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2017-07-29
- 대학교 진학률, 전국 대비 낮고 경기도 대비 높아 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학교급별로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 전국에서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안양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전국, 경기도와 비교해 안양 지역 일반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 취업률 등은 어떤지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17년 5월 공시 기준 분석 결과 안양 일반계고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동안구 48.7%, 만안구 51.2%이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성고(72.6%)였다. 이 자료에는 안양시 일반계 고등학교 13개교의 졸업생 수, 전문대 및 대학교 진학현황, 해외유학, 취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 보면 안양 지역은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 모두 전국 대비 낮은 진학률을 보였고 경기도 대비 대학교 진학률은 높고 전문대 진학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전국이 54.4%로 가장 높고 만안구가 51.2%, 동안구가 48.7%, 경기도 46.5%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의 진학률은 경기도가 26.1로 전국 22.2%보다 높고 만안구와 동안구는 각각 20.7%와 20.3%로 전국과 경기도 대비 낮은 진학률을 나타냈다. 도표1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1-대학교, 전문대학 진학률 (단위:%) 구분전문대진학률대학교진학률진학률전국22.254.476.9경기도26.146.572.9동안구20.348.769.1만안구20.751.272.0안양 국외대학 진학률, 경기도·전국 대비 낮아취업률, 동안구·만안구 모두 제로 국외대학 진학률은 인원수가 많지 않고 집계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크게 신뢰할 만한 자료는 아니지만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과 경기도에 비해 동안구와 만안구의 국외대학 진학률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안양지역 학생들이 대체로 국내 대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고교 졸업 후 곧바로 국외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례는 매우 적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취업률은 동안구와 만안구 모두 0%로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진로로 결정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들은 동안구가 30.9%로 가장 높았고 만안구 28%, 경기도 24.1%, 전국 21.1% 순서로 나타났다. 기타의 경우 대부분 재수생들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양 지역 고교생들의 경우 더 나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재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근 3년간의 진학률 추이는 어떨까?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진학한 학생 수를 합해 산출한 진학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전국이 76.9~78.5% 사이를 유지하며 가장 높고, 경기도는 72.9~75.3%, 동안구는 69.1~77.3%, 만안구는 72.0~77.3%로 나타났다. 특히 동안구는 2015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점차 진학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전국과 경기도 대비 매년 낮은 진학률을 나타냈다. 반면 만안구는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에는 전국과 경기도 보다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으나 2017학년도 진학률은 전국과 경기도 대비 낮게 나타났다. 도표2 고교 졸업생 진로현황2-최근 3개년 진학률 (단위:%)구분진학률전문대진학률대학교진학률국외진학률취업률기타동안구201577.326.650.60.10.022.7201672.422.549.90.10.027.5201769.120.348.70.10.030.9만안구201578.625.552.80.30.920.5201679.022.256.70.10.720.4201772.020.751.20.10.028.0경기도201575.328.346.70.32.821.9201673.927.346.30.32.923.1201772.926.146.50.33.024.1전국201578.523.654.70.21.919.6201677.623.154.20.22.020.4201776.922.254.40.22.021.14년제 대학 진학률 높은 안양 일반계고는안양에서 2017학년도 대학교(4년제 대학 기준) 진학률이 가장 높았던 일반계 고등학교는 신성고로 72.6%를 나타냈다. 신성고는 431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은 313명(72.6%), 전문대 진학 21명(4.9%), 기타 97명(22.5)이었다. 다음은 백영고등학교이다. 백영고는 450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은 287명(63.8%), 전문대 진학 31명(6.9%), 국외대학교 2명(0.4%), 기타 130명(28.9%)이었다. 세 번째는 양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 학교는 463명이 졸업, 대학교 진학 265명(57.2%), 전문대 진학 72명(15.6%), 기타 126명(27.2%)으로 집계됐다. 이어 안양여고(54.9%), 부흥고(50.4%), 관양고(46.6%)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전문대학 진학이 높은 대학은 충훈고(36.1%), 안양여고(33.8%), 관양고(29.7%), 안양고(29.0%), 양명여고(26.6%), 평촌고(26.2%) 등으로 나타났다. 진학과 취업이 아닌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성문고(35.3%), 동안고(35.3%), 부흥고(35.1%), 인덕원고(34.9%), 안양고(33.9%) 등으로 조사됐다.한편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졸업생 진로현황은 대학교명 등이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이다. 따라서 이 자료만으로는 진학의 질을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단순 대학교 진학률만으로 고등학교의 입시 성적을 평가하는 것이 현재 조건이며 진로진학의 참고자료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07-29
-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맞춤형 지도, 높은 입시 실적을 자랑하는 신성고! 신성고등학교는 1974년에 개교한 사립남자고등학교로 안양시 만안구 수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학업과 운동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2017학년도 대입에서 SKY에 61명 합격, 그 외 상위권 대학에 141명이 합격하는 높은 입시실적을 자랑한다. 기숙사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지도로 입시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신성고를 찾아가 보았다. 120여개 동아리 활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소질 개발신성고는 다양한 수시 전형에 대비하여 비교과 영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입시의 대세로 자리 잡은 수시에 대비한 신성고의 대표적인 전략은 학생들의 소질 개발을 위한 120여개의 정규·자율 동아리 활동.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동아리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활동을 자율동아리로 만들어 실시해 학교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활동 내용과 결과물은 각 학기말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하여 결과물을 산출하고 2학기말에 학술제 중 동아리 부스 축제를 통하여 전교생들에게 홍보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 있다.또한 독서활동 강화를 위해 학년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마다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는 북모닝(Book Morning)을 통해 매일 20분씩 독서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년은 매주 목요일 7교시 SBO(Shinsung Book Odyssey), 3학년은 BCR(Book Club & Reading)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년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독서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독서를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6만 여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학교 도서관이 잘 갖추어져 있고 독서 삼품제를 실시하여 필독서, 권장도서로 구분하여 전교생이 졸업 시까지 일정량의 책을 읽도록 하며 전 교사가 1권의 필독서를 읽고 학생과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는 독서 문화행사 및 교내 백일장, 작가와의 대화,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체능 1인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예체능 교내대회가 많은 것도 특별하다. 현재 1학년 전교생이 주당 2시간씩 통기타와 수영을 배우고 있고 2학년은 주당 1시간씩 골프를 배우고 있다. 학습 후 학년말에 기타 경연대회, 교내 수영대회, 교내 골프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예체능에 대한 관심을 꾸준하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충실하게 하고 비교과적인 능력을 길러 수시 전형에 대비하고 있다.정시를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수준 높은 수업과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꾸준하게 지원해주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상담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좋은 입시결과는 교육 노하우와 도시형 기숙사 운영신성고 김효연 교사는 “매년 신성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성적분포를 보면 안양지역의 다른 고등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3년 뒤에는 좋은 입시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김 교사는 좋은 입시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이유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과 사학이어서 가질 수 있는 오랜 기간 축적된 교육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성고는 각 학년 별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방향에 맞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들을 제공하고 있다. 입시결과와 학력향상에 큰 역할을 한 또 한 가지는 도시형 기숙사 운영. 기숙사를 전담하는 부서인 학력 관리부를 만들어 10명의 교사가 1년 365일, 200여명의 기숙사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학생들 스스로 기숙사내에 자치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융합특강과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리더십 캠프, 체험활동,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공부뿐만 아니라 체력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 아침마다 1학년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골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성고 졸업생 인터뷰박성우(서울대 의예과 1학년)-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어떻게 준비했나?학생부종합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이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내신 성적 관리는 물론이고 봉사, 동아리, 자율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나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런 자세로 임하다 보니 어느새 내 장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열심히 참여한 동아리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나는 생명과학연구동아리 바이스트(BAIST)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바이스트에서는 동물 해부, 삼투압 실험 등 기존의 다양한 생명과학 실험들을 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실험을 직접 계획하여 시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이었다. 또한 무 싹의 식물호르몬에의 노출을 조절하여 생장 추이를 관찰 및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 내용에 대한 것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주력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주력한 부분은 역시 내신 성적 관리다. 공부를 할 때 시험 시작 한 달 전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세세한 내용들까지 전부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그렇게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다보니 나만의 자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공부시간과 자유시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공부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공부 방법은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그 내용을 놓치지 않고 기억 또는 필기해서 그 날 안에 복습했다. 주로 쉬는 시간에 3분 동안 복습을 했다. 또 내용을 반복해서 보기 전에, 한 번만으로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공부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공부하는 것이 힘들 때가 많을 텐데, 공부와 자유시간의 비중을 자신에게 맞게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공부만 해도 힘들어지고, 너무 자유시간이 많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2017-07-29
- ‘아이디어·코딩·경험’ 접목 수업으로 실무인재 양성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이미 목격했듯이 지능정보 시대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다가온 현실이다. 그렇다면 알파고 이상의 인공지능 기술이 실현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제대로 사고(思考)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창의력을 키우는 것일 터이다. ‘좋아하는 적성’을 살려 입시는 물론 취업까지 바라보는 코딩교육을 펼치는 ‘딥러닝학원’을 소개한다.십여 년 코딩 경력 갖춘 전문가가 직접 강의초중고에서 SW가 정규 과목이 되고 입시에서 SW 특기자전형이 신설되면서 어린 학생도 코딩을 배울 정도로 코딩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대해 ‘딥러닝학원’ 송인권 원장은 “코딩 열풍으로 다양한 코딩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스크래치 등 끌어다놓는 수준의 기초 수업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딥러닝학원’은 이런 단순한 수업과는 차별화된, 진정한 코딩의 힘은 ‘생각의 힘’이라는 것을 믿는 전문가들이 모인 곳입니다”라고 말했다.‘딥러닝학원’은 이미 십여 년 이상 코딩을 해왔던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다.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 프로그래머들로서 강남 유수 학원에서 강의를 병행해왔다. 송 원장은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상위권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 되고, 그래서 코딩을 배워 취업을 준비해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에게 보다 일찍 실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코딩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생각하는 힘을 통한 프로그램 아키텍처 양성송 원장은 ‘코딩은 수학, 물리, 음악, 아트 등이 복합된 종합 과학’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근본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키텍처(Program Architecture)가 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힘과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 사고력이 없으면 코딩을 십년 배워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코딩 수업은 생각하는 방법, 즉 가상화가 어느 정도 가능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 송 원장은 “5학년 전까지는 스크래치 등으로 흥미를 가지게 이끌고, 5학년부터 본격적인 코딩 수업에 들어갑니다. JAVA, C#, C++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중학교 2~3학년이 되면 상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단계에 이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실제로 등록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이런 실력을 발판으로 과고에 진학하거나 특기자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또 남다른 꿈이 있다면 이른 나이에 창업도 가능하다. 실제로 대표적 스타트업 도시인 중국 심천은 독창적 기술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무대이다.고급 커리어 쌓기 위한 IOT 수업 및 경제 수업‘딥러닝학원’에서는 고급 과정으로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IOT(로봇) 수업도 열린다. 로봇이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레이싱용 드론도 제작한다. 송 원장은 “다 만들어진 것을 조립하는 수준이 아니라 모터 하나, 부품 하나까지 다 직접 프로그래밍 합니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하는 수업입니다”라고 말했다.한 학생은 직접 만든 드론을 가지고 양재천에 생태 조사를 나갔다. 곳곳의 스폿마다 온도를 측정하고 우리 동네 열 지도를 완성한 후 각 지점마다 온도가 다른 원인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교내 대회에 참여하고 학종 스펙으로도 활용할 수 있었다.또한 글로벌 경제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경제 수업도 준비했다. 세무사가 직접 경제경영 강의를 하는 이 수업은 경제 신문과 논문을 읽고, 모의투자를 통해 회사분석 및 투자의견서 작성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듯 이제는 대학에서도 취업할 수 있는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는 추세이다. 송 원장은 “저희는 대학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코딩 프로그램과 IOT, 투자경험 등 실질적 커리어를 키워줄 수 있는 커리큘럼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61-9909, www.iodeep.com 2017-07-28
- 현 중3 통합과학 대비 효과적인 학습 솔루션은?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고1이 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 때문이다. 개정 교과서의 첫 도입부터, 2021학년도 수능 개편, 고교 내신 성취평가제 예고, 비교과 활동 강화까지 혼란스러운 뉴스뿐이다. 여기에 특목·자사고 폐지 논란까지 더해져 불안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부의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등 과학전문학원 ‘에과학’의 이상민 원장을 만나 혼돈의 시기에 효과적인 과학 학습 솔루션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중등 과학부터 탄탄하게 개념 정립바뀔 교육과정이 불안하다고 중등 개념이 다져지지 않고 중1, 중2 학생이 고등 과정의 선행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과연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을까? 답부터 말하면 ‘아니다’이다. 이상민 원장은 각 학년에 맞는 중등 과학 이론을 탄탄하게 다져놓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렇게 중등 과정을 탄탄하게 다진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통합과학을 배운다고 해도 크게 염려될 것이 없다 말한다. 통합과학의 단원들을 살펴보면 이전 융합과학 때보다 학생들이 훨씬 더 쉽게 적응할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다고.그는 “개정교육과정과 기존의 고등 교육과정 사이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계열 구분 없이 1학년 때 통합과학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이후 2, 3학년 때 선택 과목들을 학습하게 된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무작정 선행을 시작하기 보다는 중등과정을 탄탄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한다. 중등 과정 개념이 탄탄하게 다져진 현 중3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부터 개정된 통합과학을 시작하면 좋다. 원장 직강의 1:1 개별 맞춤 수업 ‘에과학’의 모든 수업은 이상민 원장의 직강으로 이루어진다. 개념 강의뿐만 아니라 수업 후 문제풀이, 내신 기간 동안의 시험 대비도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그래서 모든 수업은 최대 정원 6명을 넘지 않는다. 개념 강의는 판서 수업으로 진행되며 문제풀이와 내신은 아이들의 성취도와 습득력의 차이 때문에 1 : 1 개별 맞춤으로 진행한다.이상민 원장은 “소수 정예로 이루어지는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이 제대로 알 때까지 질문하고 확인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오죽하면 학생들이 지어준 별명이 개미지옥이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력과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란다. 대학 진학 후에도 찾아와 대학 물리나 대학 화학 내용을 질문하는 학생들도 있다. 지난 18년 동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과목을 두루 가르쳐 온 이상민 원장. 이번에 바뀌는 통합과학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효과적인 자체 교재를 만들어 두었다. 강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 중시이상민 원장은 학부모 보다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원장은 “배우는 학생과 친해지면 아이의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혹여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저를 탓하기보다 결과를 아쉬워해요. 그건 자기 점수에 욕심을 낸다는 얘기죠.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소수 정예로 수업을 하자니 아이들의 정서나 목표, 성격 등을 무심히 지나치지 못한다. 과학 하나만은 대치동 최고 실력으로 만들겠다는 그는 성취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자습실로 일찍 불러서 수업에 필요한 준비를 더 시키기도 하고, 또래보다 훨씬 앞선 수준의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그에 맞는 맞춤 학습을 진행한다. 학생 개인별 학습 능력에 따른 철저한 피드백 관리로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힘이 솟는다는 그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 함께 달리는 파트너가 됐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에과학’의 예비 고1 대상 통합과학 정규 수업은 8월 5일, 6일 시작되며 한 타임 수업은 2시간 반씩 진행된다.문의 02-555-3855 2017-07-28
- 2018 SW특기자전형으로 명문대 합격하기 2017학년도 입시에 이어 2018학년도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왔다. 2018학년도에도 수시와 정시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입시 전형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기다리고 있는데, 수시 전형의 대폭적인 확대와 정시 전형의 축소는 이미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수시 전형 안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와는 반대로 각종 특기자(수학/과학 특기자, 외국어특기자 등)전형은 축소 내지 폐지가 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교육부의 공교육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 정책에 따라 교내 활동만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확대되고 있으나, 외부 활동 기록이 포함되는 특기자전형은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특기자전형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소프트웨어(SW)특기자전형이다.2017학년도에 이어 2018학년도부터 본격 확대 적용되는 SW특기자전형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으로서 국가 차원에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현재까지 20개 대학교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그 중 15개 대학교에서 SW특기자를 선발한다.2018학년도에는 15개 대학교(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경북대, 세종대, 충남대, 가천대, 카이스트, 한양대, 서울여대, 부산대, 동국대, 국민대, 중앙대)에서 총 모집인원 491명을 선발하며, 작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SW특기자로 모집하게 된다.또한 이미 정부에서 2019학년도까지 SW중심대학 선정의 확대와 인원 증가를 이야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IT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발간된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박영식 저자(現 미래비전컨설팅 이사, 前 네이버 라인PM)는 이 같은 시대의 패러다임을 책 속에 소개하면서 “SW특기자전형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코딩 교육 뿐 아니라 학부모와 자녀의 관심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평소 관련 분야의 책을 통해 상식을 쌓고,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영식이사미래비전컨설팅문의 02-555-1298 2017-07-28
- 통합과학, 올바른 선택방법 2015년 고시된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목표의 일환으로 앞으로 모든 학생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기초적 소양의 과학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소위 ‘통합과학’으로 불리는 과목의 정식명칭은 ‘공통과학’이며, 과목의 성격이 ‘통합과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앞으로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대치동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소위 잘나가는 학원은 자칭 통합과학 ‘드림팀’을 구성하여 통합과학 교재를 발간하고 설명회를 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필자도 최근 우연한 기회에 유명한 학원에서 발간한 통합과학 교재를 입수하여 보게 되었다. 기대와 달리 그 교재의 질은 형편없었고, 그 교재에 많은 학부모들이 호응하고 있다는 것이 당혹스러웠다.이에 통합과학을 구분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을 학부모님들께 드리고자 이 글을 써본다.과목간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적 시각에서 바라봐야먼저, 통합과학의 정체에 대해 생각해 보자. 통합과학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의 각 과목들을 융합한 과목이다. 융합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거나 그렇게 만듦”이라고 나온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서로 구별이 없게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물화생지’로 일컬어지는 과학의 하위범주는 사실 그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과학을 하는 사람들의 대상이 어느 것이냐, 어떤 것을 궁금해 하느냐에 따라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지구과학적 과학이 될 뿐, 모두 그 자체로 과학인 것이다. 기존 ‘물화생지’의 분류가 익숙한 사람이 아닌, 하나의 현상을 통합적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제대로 된 강사가 될 수 있는 과목이다.예를 들어 보자. 제주도에 가면 용천수라 부르는, 바닷가 근처에서 솟아나오는 지하수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 지하수를 학문적 용어로 ‘해저지하수’라 부르는 것이다. 만약 지구과학을 전공한 사람이 해저지하수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해저지하수가 분포되는 지역의 지질학적 구조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만약 생물을 전공한 사람이 해저지하수 연구를 하게 된다면 해저지하수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이나 해저지하수가 분포하는 곳에서 해저지하수를 먹이로 삼는 생물들을 연구주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융합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해저지하수라는 현상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통합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해저지하수가 분출될 수 있는 지리적 환경부터, 강수량과의 관계, 주변에 존재하는 하천 등과의 관계부터 시작하여 해저지하수 속 화학 원소의 분포, 이를 먹고 사는 미생물과 동식물 등, 해저지하수라는 시스템이 갖는 의미의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과거 하나의 과목만을 전공한 사람이 갖기 힘들다. 하나의 주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과목을 넘나들며 공부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시각이다.강사는 다양한 시각에서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야그렇다면, 진짜 통합과학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강사란 어떤 강사일지 생각해보자. 첫째, 기존의 ‘물화생지’에 익숙해져 수십 년간 단일과목만을 가르친 강사는 믿고 거르는 것이 좋다. 물론, 개인적인 지적 호기심이나 통합과학을 위해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도 있지만 한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데 익숙해진 시야가 통합과학을 가르칠 수 있을 만큼 넓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둘째, 기존 과학 과목의 단원을 짜깁기 한 교재를 쓰는 강사라면 절대 가짜강사이다. 통합과학은 과목간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지 벽을 허물지 않은 채 한 권의 책으로 묶는 작업이 아니다. 잘 나가는 한식집에서 김치 하나, 양식집에서 파스타 하나, 일식집에서 스시 한 접시 갖다 놓는다고 퓨전 음식점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집은 퓨전음식점을 흉내 내는 가짜 음식점에 불과하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기존 물화생지 강사들로 팀을 이루어 순환식 강의를 하는 곳이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일 것이다.셋째, 진짜 통합과학 강사는 하나의 현상을 하나의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고 다양한 시각에서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각 과목의 지식을 하나의 분석 도구로 이용할 뿐 그 분류에 억매이지 않는다. 부디 다가올 통합과학의 선택에 있어 현명하신 학부모님들의 올바른 선택을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방희근과학멘토천개의 고원 학원문의 02-501-1238, www.nonsul4us.com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