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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평가 전환은 정말 학생을 위한 것일까? 이번에는 지난번에 잠깐 이야기 했던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 정권의 교육 공약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이번 정권에서의 자사고 특목고의 폐지 공약과 함께 교육 공약 중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2021년부터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것 그리고 내신까지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이야기 한 자사고 특목고 폐지 정책은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더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 정책은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이번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이런 정책을 낸 이유에 대해서 서로 간 경쟁을 지양하고 서열화를 폐지해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평등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하지만 반대로 이 정책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절대평가로 동일한 등급을 받은 학생들끼리 어떠한 방법으로 선발을 할 것이며 대학에서 같은 등급의 학생들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 등입니다.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사교육업자로의 눈이 아닌 교육을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서의 시선입니다. 사교육 축소에 대한 우려가 아닌 오히려 사교육 확대에 대한, 그리고 힘들어질 학생들에 대한 우려입니다.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2000년도에 있었던 이해찬 세대의 재현이 아닐까 하는 걱정입니다. 이해찬 세대는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저 또한 한창 공부를 하던 학창시절의 이야기지요.그 당시 ‘어떤 것이든 하나만 잘해도 대학을 갈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며 사교육을 없애겠다고 공헌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많은 학생들이 그대로 믿었고 2002년도 불수능으로 혼란을 맞이했습니다. 또 동시에 학력수준 저하. 대학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학생들이 뒤늦게 사교육으로 발걸음을 옮겨 사교육만 성장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교육을 없애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 사교육을 키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해 버렸는데, 이번 정책이 바로 그 반복이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입니다.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 정책과 대학에서 원하는 정책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는 1등급인 학생들이 늘어난다고 해서 그 학생을 모두 아무 의심 없이 입학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절대평가로 인해 높은 등급인 학생들이 많아진다고 해서 입학 정원을 늘리는 것도 아닙니다. 대학은 그 안에서 어떻게든 줄을 세우려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 다른 방법들을 고안하게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자체 시험을 본다거나 면접을 강화한다거나 말이죠. 실제로 대학교에서 전 과목 절대평가를 본다면 입학시험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그렇게 된다면 이제는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위해 또 다시 그 학교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하는 일이 불가피합니다. 그렇다고 수능은 쉬울까요? 그렇지도 않을 것입니다. 같은 등급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난이도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쉬운 시험으로 많은 학생이 높은 등급을 맞게 된다면 이후는 엄청난 혼란이 생기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니까요.또한 이러한 절대평가에 다음 문제는 1등급인 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상위권 대학’에서 원하는 입학정원보다 많아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무엇보다 수능에서 1등급이 아니라면 아니면 ‘상위권 대학’은 지원조차 하지 못할 것이고, 1등급을 받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그 학교들에서 만들어 놓은 자체적인 시험들을 말이죠.이러한 상황이 오면 당연하게도 오히려 사교육은 증가할 것입니다. 학습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내신은 내신대로 좋은 등급을, 수능은 수능대로 좋은 등급을, 또한 대학에서 원하는 자체시험을 전부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 부담이 이전보다 배가될 수도 있습니다.정부의 교육정책은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그 시대를 사는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정권 교체와 함께 무조건적으로 큰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단계적으로 점차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7-08-01
- “이야기 들으며 소통과 공감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역사라는 단어는 거창하다. 인류 또는 사회 전체를 아울러야 명칭을 붙일 법한 뉘앙스를 풍긴다.하지만 굳이 거대하게 접근하지 않아도 곳곳에서 역사는 흔적을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역사의 편린. 그 조각들이 하나씩 모여 결국은 역사의 물길을 잇는 셈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모두 역사다. “나 살아온 이야기를 다 쓰면 어지간한 소설책 한 권은 나올 것”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모든 이는 삶의 주인공이자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역사의 씨실과 날실을 엮은 산 증인이다.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개인이 가진 역사의 흔적을 주의 깊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를 기록하는 속에서 소통하고, 벌어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세대 공감을 기대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세대 공감 어울림 봉사 프로젝트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 2011년 처음 시작했고, 2012년부터 체계적으로 출판까지 거치며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듣고, 친구들과 협조해 만든 자서전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근. 이하 천안여고) 학생들은 2016년부터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2016년 당시 2학년 학생들 11팀 54명이 참여했다.“지역의 노인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세상이 하나도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앉아 계신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3학년 김태수 학생의 이야기다.이후 참여한 학생들은 4~5명이 한 팀을 만들어 70세 이상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와 10여 차례 만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에 비교과활동을 챙기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할 차례였다. 학생들은 4~5차례 편집회의를 하며 자서전의 방향을 잡고, 직접 글을 쓴 후 함께 교정해 가며 자서전을 다듬어갔다.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열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3학년 박은영 학생은 “한 번은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고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리셨다”며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 일을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 깊숙이 뿌듯함이 차올랐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자서전을 반드시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잡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그저 봉사활동으로 작성해내는 결과물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인생을 잘 정리해내어 의미를 찾게 하고 싶어 활동에 박차를 가했노라고 말했다.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총 11권의 자서전. 3월 시작해 10월 완성까지 꼬박 7개월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값진 인생의 교훈 얻었어요”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느낀 것이 많았노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인생 이야기를 잘 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속 깊은 이야기를 모두 해주시는 것은 물론 그 이야기들이 그저 기록이라기보다 때로는 재밌는 옛날이야기로, 때로는 현재를 다잡을 수 있는 뼈저린 조언으로 다가왔다는 것. 3학년 정은지 학생은 “6.25전쟁을 겪은 할머니께서, 피난을 가느라 짐을 싸실 때 너무 공부가 하고 싶으셔서 책과 연필을 챙겼는데 식량을 챙기느라 그것을 두고 올 수밖에 없어 지금까지도 한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듣고 내 생활을 반성하게 됐다”며 “자서전 써드리기를 통해 한 번 더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낼 수 있는, 의지를 다지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잘 이해할 수 없었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는 것도 큰 부분이다.천안여고 3학년 김형규 부장교사는 “지난해 자발적으로 지원을 받아서 진행했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11팀이 참여해 자서전 출판까지 완성하게 됐다”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이들의 진행사항을 봤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 아니라 의미를 찾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삶의 지혜를 터득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다고 느꼈고, 올해도 후배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여고는 올해 1, 2학년 9팀 39명이 참여해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 자서전 완성도 높아 제작 과정 다큐멘터리까지 제작 참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천안여고 학생들이 작성한 어르신 자서전은 글의 수준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사업을 담당했던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정정애씨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모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어 어르신자서전써드리기 프로그램이 7년째 이어져가고 있다”며 “천안여고 학생들의 경우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과정을 이끌어주셨고, 학생들의 참여도도 뛰어나 탈락자 없이 자서전 출판까지 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자서전의 완성도도 뛰어나 한 팀을 선정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 1년을 통해 남는 것은 한 권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한 권의 자서전에는 그저 이야기만 담긴 것이 아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인생의 굽이굽이를 정리한 기록이, 학생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소통을 통해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나이를 먼저 살아가신 선배들에게 얻게 된 소중한 지혜가 담겼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소통하고 협조한 시간도 담겼다.3학년 김민정 학생은 “한 사람의 인생을 책 한 권에 담을 수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친구들과 용기를 내서 하게 됐는데, 단순히 자원봉사라기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서 할머니 말씀을 듣고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가 컸다”며 “요즘은 봉사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것만 찾는 경우도 많은데, 소통하고 협조하는 시간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 천안여자고등학교 2017-08-01
- 함께 바리스타 공부하다 카페 공동 창업까지~ 지난 4월 일산동구 풍동성당 옆에 특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창업 동기가 여느 카페와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커피 존(coffee zone)’이란 이름의 이 카페는 남진숙, 변영미, 김현진, 박윤정, 정윤덕씨 등 커피를 좋아하던 5명의 주부가 의기투합해 일을 낸 곳이다.좌로부터 김현진, 남진숙, 변영미, 박윤정씨‘찾아가는 고양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계기로 협동조합 만들어일을 낸 5명의 주부들은 지난 해 고양시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했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함께 배우던 수강생들이다. 바리스타 과정을 마스터한 후 ‘고양시인력개발센터 디딤돌 취창업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로 선정돼 심화교육을 받는 등 동아리 활동이 이어졌다. 그러다 고양시사회적기업센터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고양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가 돼 동아리 멤버 5명이 ‘커피사랑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교육을 받고 협동조합을 결성하기까지 불과 1년 남짓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40대 중반 정도의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취·창업을 꿈꾸지 않을까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라서 엄마 손이 덜 갈 때고 바쁜 살림살이에 숨 좀 돌리고 여유시간이 생기는 시기에 무언가 또 다른 일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저희들도 다 그런 나이다보니 그런 공통의 희망사항을 갖고 있던 차에 평소 커피를 좋아해 바리스타에 입문하게 됐죠.” 하지만 막상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후에 카페 취업은 쉽지 않았다. 대부분 카페 취업은 젊은이들을 원했고 40대의 주부가 일할 곳이 없는 현실에 부딪혔단다. 그러던 차 고양시사회적기업센터의 ‘찾아가는 고양 사회적 아카데미’는 이들 5명이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기폭제가 됐다. “취업도 창업도 어려운 현실 앞에 부딪혔지만 협동조합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런 방법이 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고양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양시사회적기업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커피사랑 협동조합’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5명이 힘을 모아 풍동에 카페 ‘커피 존’을 열었다. 제2, 제3의 ‘커피 존’ 창업이 목표, 경력단절여성들의 롤 모델 되고파~‘커피사랑 협동조합’은 조합원 중 남진숙씨가 이사장을 맡고 변영미, 김현진, 박윤정, 정윤덕씨 등 4명의 이사 진으로 구성된 법인이다. 남진숙 이사장은 “협동조합을 만들고 카페를 열기로 결정한 후 경제사정에 맞는 자리를 찾아다니느라 여러 곳을 다녔어요. 여력이 닿는 한에서 준비를 하려니 인테리어도 거의 셀프로 작업했고요. 아마 나 홀로 창업이었다면 이런 과정들이 힘들어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센터의 도움과 지원이 힘이 되어 준 것도 크지만 무엇보다 서로 의지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공동창업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조합원들은 창업도 그렇지만 창업 후 운영도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한다. “주부들이다보니 집안일도 해야 하고 카페에 매인다고 생각하면 어려움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공동창업이 좋은 것이 서로 그런 시간 안배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나만의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서로 의견을 모아 좋은 것만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아직 초창기라 경제적인 수지타산을 따지기는 이른 시기지만 조금씩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고 인근 학부모들이 커피 맛이 좋다고 칭찬도 해줘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요.”뭐니 뭐니 해도 카페는 카페 맛이 관건, 위치상 인근 학교들이 많아 학부모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주부들이라 커피 취향을 파악하기 쉬웠다고 한다. 콜롬비아, 에디오피아, 브라질 등 3가지 이상의 원두를 블랜딩한 ‘커피 존’의 드립커피는 알맞게 쓴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앞으로는 드립, 더치커피 외에 로스팅도 계획하고 있다는 남 이사장은 “이제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서 ‘커피사랑 동아리’ 회원들이 취·창업을 하는데 롤 모델이 되고 싶어요”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제2, 제3 커피 존을 열어 커피를 좋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커피사랑 협동조합’. “앞으로 단기 목표는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동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것 이예요. 저희들이 잘 되어서 고양시에서 또 다른 창업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꼭 성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피사랑 협동조합에서는 매월 1회 이상 방과 후,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윤정씨가 진행하는 단기 바리스타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에서 지난 5월부터 사회적 경제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열고 있는 ‘고양시 사회적 경제 꿈길마켓’에도 참여해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 존’ 위치는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29-30, http://blog.naver.com/whja112, https://www.instagram.com/coffee_zone_, 문의 010-7544-3661 2017-07-29
- “물속에서 두려움 극복하고 생명 보호 위한 방법 배워요!” 생존수영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재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법을 배우는 것으로 특히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수상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자기생명 보호능력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고양시에서는 2015년부터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체육교과 시간 중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도움말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강명숙 장학사, 마두올림픽스포츠센터 오수진 강사)생존수영교육, 물에 대한 적응부터 순차적으로 진행지난 수요일 오전 마두 올림픽스포츠센터 6층 수영장.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들이 차례로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정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이 열리는 현장이다. 그동안 3학년 2개 반 50여 명의 학생은 함께 10시간의 수업을 받았고 다음 15차 시 수업을 끝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첫 시간에 이루어졌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스스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 구명조끼를 제대로 입는 법과 자신의 몸 크기에 맞지 않거나 끈이 빠져 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신속하게 착용하는 연습을 했다. 다음으로 심폐소생술 연습과 물 적응훈련으로 앉아서 발차기, 물에서 걷기-뛰기, 물속에서 호흡 오래 참기 등의 수업이 이어졌다. 물 적응 훈련을 마친 후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구명조끼 잡고 물속으로 뛰어들기와 혼자 물 위에 중심 잡고 떠 있기, 물속에서 발차기해 혼자 20m까지 이동하기 등이었다. 위기상황 떠올리며 몸으로 익히고 기억하는 수업오늘 수업에서는 1.5m의 수심이 깊은 풀에 뛰어들기와 물속에서 단체로 원을 만들어 서로 체온 유지하는 연습, 구명조끼가 없을 때 페트병과 돗자리를 이용한 생존 뜨기 연습을 했다. 배 위로 올라가는 연습은 네모난 스펀지 위에 올라가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했다. 모두 진지한 눈빛과 자세로 지도 강사의 구령에 맞춰 열심히 동작을 이어나갔다. 수업을 담당한 오수진 강사는 ‘학생들이 처음 왔을 때는 스스로 수영복을 입는 것부터 연습해야 할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스스로 하는 모습, 질서 있게 연습에 임하고 서로 도와주려는 자세 등 많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안전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몸으로 익히는 과정은 필요하고 또 의미 있다’라고 전했다. 2015년 초등 수영 안전교육 의무화 이후 생존수영교육 확대 시행생존수영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세월호 사건 이후 대두되었고 2015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다. 경기도 교육청은 수영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수영교육에 들어가는 예산의 5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것. 교육지원청은 확보한 예산만큼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고양시에서는 2015년부터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 시행된 2015년에는 고양시 82개 초등학교 중 12개 학교에서, 2016년에는 45개, 2017년 올해는 69개 학교가 생존수영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체육교과 시간을 할애해 보통 10차~12차 시를 기준으로 학교별 상황에 맞춰 인근 수영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표준과정’을 도입, 세밀하고 정교하게 마련된 공통 지침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고양시 모든 초등학교 실시 위해 지자체 적극 협조 필수해마다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양시 전체 82개 학교 중 13개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아직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강명숙 장학사는 ‘가장 큰 원인은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영장 시설과 자격을 갖춘 강사진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성남, 안산, 구리 등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은 지자체 소속 수영장을 활용하게 하고 수영장으로의 이동이 먼 학교에 버스를 배차하거나 수영 교육 시 강사료를 받지 않고 수영장 이용료만 내게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양시 모든 초등학교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2018년 수영교육 대상을 3~6학년 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고양교육지원청은 수영장 현황과 지자체의 협조, 편성예산의 추이에 따라 확대의 폭을 넓혀 갈 예정이다. Mini Interview“수영을 배운 적이 없는 학생들도 있어 전체 상황을 보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영을 배운 적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면 같은 과정을 진행하더라도 물에 대한 적응 시간을 좀 더 갖지요. 물론 수영을 할 줄 알면 배우는 과정을 좀 더 수월하고 자신 있게 게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수영을 할 줄 모른다고 과정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일 때 보람을 많이 느끼죠.” -마두올림픽스포츠센터 오수진 강사-“생존수영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그냥 수영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배워서 좋았고,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거나 그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좀 덜 무섭고 떨릴 것 같아요.” -3학년 5반 박지우-“생존수영교육은 제게 도움 되고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족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페트병을 들고 배영 발차기를 하며 가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작은 페트병이지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3학년 6반 이서진-“생존수영교육을 받으면서 물에 빠졌을 때를 위해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물속에서 어떻게 체온 유지하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배운 내용에서 알게 된 원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는 동작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3학년 6반 조은빈 - 2017-07-29
-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마당이자 놀이터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고양시엔 현재 17개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들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젠 배움의 장소이자 힐링을 위한 쉼터, 지역 사회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곳곳에 발걸음을 멀리 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많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규모는 작지만 어엿하게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마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 책마을’을 찾았습니다.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도서관 지난 2014년 발걸음을 뗀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책마을’(이하 주엽작은도서관)은 행복한 제자교회가 문을 연 사립 작은도서관이다. 행복한 제자교회 목사이자 주엽작은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는 이우열 목사는 “2009년 교회가 현재 주엽동 건물로 이주하면서 교회만 이 공간을 사용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모인 ‘영어 동화 읽기’ 모임을 이 공간에서 시작하게 됐고, 그러다 어머님들의 도움에 힘입어 도서관까지 개관하게 됐지요. 그 이후 자녀들을 공동으로 돌봐주고 학습도 하는 동아리들이 생겨났습니다”라고 도서관의 시작을 설명했다. 설립과 더불어 고양시 작은도서관에도 등록을 해 지속적으로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고도협)와의 협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주엽작은도서관은 작지만 안락하고, 세련되지 않았지만 속속 들여다보면 알찬 구석이 많은 곳이다. 많은 이들의 도움과 자원봉사로 꾸며졌을 도서관엔 유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과 마을 공동체 관련 자료 등 약 5000여권의 도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그리고 이젠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장이 되기도 한다. 마을 안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장, 놀이의 장이 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가는 ‘마을 만들기’ 주엽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을 가꾸어가는 데 일조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한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한 봉사활동부터 2016년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됐던 ‘아빠아이랑의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도서관에선 음악이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열리기도 하고, 지난 가을에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불금 심야도서관’이 선정돼 밤새도록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도 불금 도서관은 ‘주말이 있는 아름다운 글마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이다. 7월 28일엔 과학, 8월 25일엔 음악, 9월엔 적정기술, 10월엔 시문학을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이우열 목사는 “처음엔 종교인이기에 마을 활동들을 시작하는 것에 주저하기도 했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 결국 ‘공동체’라고요. 사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신앙의 공동체로서 결국 모든 것이 사람으로 귀결되지요”라고 말했다. 마을 활동을 하다 보니 교회 목사보다 이젠 ‘마을’의 목사, 혹은 ‘우리 동네 아저씨’로 불리는 것도 좋겠다고 말하는 그다. 현재는 고양시 안에서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에 함께 하며 본격적으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주엽작은도서관은 올해도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들을 통해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7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된 ‘우리 동네 살림문화 공동체 만들기’도 그 중 하나. 이우열 목사는 “‘죽임’을 넘어 ‘살림’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경제 논리가 강조되는 이 사회는 어찌 보면 ‘죽임’의 문화라고 볼 수 있죠. 그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문화, 작게는 먹을거리에서부터 시작하는 살림의 문화라고 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완료된 바른 먹거리 만들기에 이어 우쿨렐레 배우기, 일일캠프, 체험농장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 행사다.비단 책 향기뿐만 아니라 사람의 향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봐도 좋을 듯하다.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책마을은 일산서구 대산로 113 백마프라자 5층에 위치해 있다. 이우열 목사“잊었던 마을의 의미 되살리고파”“일산에는 00마을이라고 이름 지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마을 속에 살고 있음을 잊고 산다. 마을 살리기는 그간 우리가 잊고 있었던 ‘마을 회복’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을까.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 책마을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공유와 나눔, 참여의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주민들에게 숨과 쉼의 장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 다양한 교육과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을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에 어른과 아이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교육문화 마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꿈을 꾸고 있다” info.<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8월 11일 개최오는 8월 11일 오전 10시, 강풍법(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강좌가 열린다. 누군가 앞에서 이야기하는 강사를 위한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익힌 참여자 중심 방법론을 소개한다. 강의를 여는 기법,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기법, 강의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에듀웨이 김성학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비는 2만원. 점심식사와 다과, 강풍법 책을 제공한다. 그 중 1만원은 필리핀 고아원과 작은도서관을 위해 전액 쓰여진다. 이름, 혹은 회사(단체)명, 핸드폰, 이메일 작성 후 woo10267@gmail.com으로 발송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문의: 이우열 woo10267@gmail.com / 010-2761-1491 2017-07-29
- 8월 9일 수시 대입 설명회 8월 10,11일 진로진학설명회 열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위)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1600여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학운위에서는 고양시 지역의 교육 발전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9일에는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하며,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과 수능에 대한 전략 강의학운위에서는 대입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참가신청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는 8월 9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인 조원배 교사로부터 수시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원배 강사는 EBSi 온라인 상담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최승후 교사가 진행하는 2018 수시전형의 이해와 대응전략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이어진다. 최승후 교사는 경기도 교육청 진로진학 대표강사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강사는 최승후 교사로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강좌로 추천된다.▶ 3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2018 수능성공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사인 이주민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 지원단 논술팀장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 활성화단 논술대표,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착순 150명 2018 대입관련 맞춤 컨설팅 진행고양시 학운협에서는 3차에 걸친 설명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선착순 150명에 한해 대입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진로상담전문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을 초빙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 희망 학생은 반드시 사전 접수를 해야 하고 6월 모의평가 성적표와 교과 성적표를 지참해 현장에 참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경우 추가로 생기부와 자소서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010-5091-7105 일시 및 장소내용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일시 : 8월 9일 수요일 오후 2~6시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선착순 700명 대상제1부 :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교과와 종합)제2부 : 2018 수시전형의 이해 및 대응전략2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0일 목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제2부 : 자기소개서 작성법3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1일 금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제2부 : 2018 수능 성공학습법대입 무료 컨설팅 사전 접수 안내대상 : 2018 대입을 준비 중인 선착순 150명준비물 :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교과 성적표, 생기부와 자소서(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참가 신청 :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 작성문의 : 문의 010-5091-7105 2017-07-29
-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교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 마련 지난 18일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고양 캠퍼스에서 ‘2017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가 열렸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오전에는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협의회 교사들이 준비한 창의적 직업창조 활동 프로그램인 고교생 창직 캠프가, 오후에는 중부대 20개 전공학과 교수들의 체험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진로 탐색 및 선택 전 교육의 기회가 된 진로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중부대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학과의 소개와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에 일조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2017-07-29
- 교육설명회 8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 고양문화원 부설,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2017년 제6기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진행되며 중급과정을 수료한 경우 ‘청소년워킹가이드’로 고양시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고급과정 수료 후에는 경복궁, 덕수궁 및 종묘에서 해설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다.초급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내고장 역사 및 문화 익히기’,‘역사용어 및 스토리’ 공부하기 등을 다룬다. 중급과정의 경우 5개월 과정으로 ‘내고장 문화유적 외국어로 해설 해보기’ 수업으로 테스트 후 수료증 수여 및 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고급과정에서는 고양시를 넘어 서울의 궁궐과 종묘 등 문화유산을 익히고 외국인에게 해설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후 민간자격증을 수여한다. 교육 설명회는 8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에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초등6학년부터 중, 고등학생까지이다.역사야! 우리 영어로 놀자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외국어문화유산해설사’ 예비과정반을 모집한다. 예비과정반은 주말을 이용한 역사교육 및 체험활동을 한다.‘조선시대 궁궐이야기’, ‘한양도성, 순성놀이’,‘우리들의 집 이야기’ 등의 5개 주제를 가지고 주제와 관련된 교육 및 체험, 답사를 진행한다. 주제별로 8회차 수업이 진행되는데 4회차는 역사 및 문화 수업을 하고 나머지 4회차는 단계별로 역사영어 수업을 한다. 답사는 각 주제별로 1~2회 가족과 함께 일요일에 진행된다.예비과정반은 선착순으로 15명 모집을 하고 관련 설명회는 8월 5일(토요일) 오전11시에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카페: http://cafe.naver.com/wcecenter문의 031-913-4600 /010-510-0218 2017-07-29
- 색다른 매력 속으로 풍덩! 짜릿한 바닷속 탐험 함께해요~ 스쿠버다이빙은 특별한 방법으로 바다를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이다. 미지의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다는 매력에 더해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 자유로운 신체의 움직임이나 끈끈한 동료애, 드넓은 세상체험과 문화교류 등 스쿠버다이빙이 주는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끝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전 세계 푸른 바다를 누비는 스킨스쿠버 클럽 ‘씨엔조이’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바닷속이 궁금해? 일정교육 이수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어‘스킨스쿠버’는 페이스마스크와 스노클, 핀 등을 이용해 수영하는 스킨다이빙과 수중호흡기와 공기통 등을 갖추고 수심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방식인 스쿠버다이빙을 합친 말이다.최근 스킨스쿠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상당한 수영실력부터 갖춰야한다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다.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면 다이버 최초입문과정인 ‘오픈워터’자격증을 따야한다. 실내 풀에서 수중항법, 장비 제어방법, 의사표현을 대신하는 수신호 등 이론과 기술을 익히고 난 뒤 해양실습과정을 통과해야하는데 보통 4~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수영을 할 줄 알면 더 쉽게 배울 수 있겠지만 수영을 못해도 무리가 없다.‘씨엔조이’의 이재욱 강사는 일반인뿐 아니라 스쿠버 강사를 배출하는 ‘강사 트레이너’자격을 갖춘 베테랑 다이버다. 그는 “한국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킨스쿠버는 그만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로 인식 된다”며 “결코 위험하지 않은 해양레포츠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기만 하면 편안하고 즐겁게 바닷속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상상이상의 값진 경험 ‘스쿠버다이빙’육지보다 더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바닷속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매력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형형색색의 말미잘 숲, 군락을 이룬 산호, 지상보다 웅장한 바닷속 산맥, 영화에서나 봤던 난파선, 수면을 뚫고 해저로 들어오는 한줄기 빛, 내가 숨 쉬는 소리만 들리는 고요의 세상 등, 다이버들의 입을 빌리자면 직접 들어가 보지 않고는 그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황홀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고 말한다.‘씨엔조이’의 회원들은 국내 구석구석 다이빙하기 좋은 포인트를 찾고 필리핀과 일본, 호주 등 정기적으로 해외투어를 다닌다. 신철중 회원은 “처음 다이빙을 접하고 난 뒤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다이버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웅장한 바다를 마주하고 장관을 연출하는 산호와 물고기 등 해양생물을 직접 만나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욱 대표는 “바닷속 세상을 한번 체험하고 나면 쉽게 잊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특히 해외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오리지널 탐험가들이 가는 포인트나 개척지를 찾아 스쿠버다이빙을 즐겨 더욱 흥미롭다”고 전했다. 두터운 동료애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도 즐거워스킨스쿠버는 흔히 승자와 패자가 없는 스포츠라고 한다. 다이빙을 할 때는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게 되는데 서로 소통이 필요할 때는 수신호를 사용한다. 생소한 수중환경을 탐험하고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함께 헤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서로를 믿어야 한다. 끈끈한 유대감과 동료애가 싹틀 수밖에 없다. 회원들 간의 정이 남다르다보니 남녀의 경우는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한단다. 전 세계 다이버들과의 문화교류 또한 즐겁다. 바다를 동경해 만난 사람들이라 남녀노소, 나라와 지역을 막론하고 통하는 면이 있다.‘씨엔조이’의 회원들 중에는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은퇴 후 처음으로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해 제2의 인생을 살거나 취미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가 강사가 된 사람들도 있다.이재욱 강사는 “레포츠로서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며 “강사자격증이 있다면 세계 어디를 가도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해서 후회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시라”고 권했다. 씨엔조이 스킨스쿠버 위치: 양천구 신목로 2길 7, 지하문의: 010-6280-0952/ www.seanjoykorea.com인터넷 블로그: http://cafe.naver.com/seanjoy이재욱 강사스킨스쿠버를 통해 수중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삶에 힐링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무중력에서 움직여 우주여행을 하는 느낌도 받지요. 바닷속 체험과 함께 해외투어와 문화교류 등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스포츠입니다.김춘길 회원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시작한 스킨스쿠버를 시작했고 지금은 엔지니어라는 본업 외에 스쿠버 강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아내를 다독여 부부가 함께 취미를 즐기니 더없이 좋아요. 박선희 회원몇 해 전 여름휴가를 짜느라 해외여행패키지를 알아보는 저에게 남편은 “스킨스쿠버 배울래?”라는 말했고 전 “그래”라고 답했죠. 스쿠버의 매력에 빠진 남편은 강사가 되었고 저는 실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어요.박지영 회원이색적이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물속에서 팀워크를 이룬다는 점이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이지요. 물속에 들어가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어버릴 수 있어 무척 즐겁습니다. 신철중 회원휴가를 평범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고민을 하다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어요. 함께 물에 들어간 버디들과 서로 도와주고 살펴가며 같은 목표로 움직인다는 것이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조은아 회원언니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또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스포츠라 탐험을 끝내고 난 뒤의 성취감이 무척 크답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29
- “숭실대 경영대학원 입학 후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TOYOTA(토요타) 같이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생산공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하는 박영훈대표. 찌는 듯한 무더위에 케이투모터스에서는 비오듯 흘리는 땀도 아랑곳 않고 자동차 정비에 여념이 없다. 약 13년간 케이투모터스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영훈 대표를 만났다.다양한 지역 활동, 매출 일부 기부도케이투모터스는 자동차정비 전문가인 박 대표가 약 13년간 운영해온 자동차정비업체로 자동차 정비를 비롯하여 보험수리, 판금도색, 페인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자동차정비 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안양카네기, 평촌라이온스, 안양시바르게살기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안양지역에서 오랫동안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고 뜻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는 박 대표. “이런 활동 등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삶에도 더욱 충실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기부하는 곳이 약 10여군데에 이른다고. 박 대표는 “베푼 만큼 반드시 돌아온다고 믿는다”며 “꼭 그런 의미로 기부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기부를 하고 나니 일이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는다. 숭실대 경영대학원, 꿈을 향해 나아가다이와 같은 사회활동 외에도 박대표는 연성대 평생교육원 외식경영 클래스에 다니는 등 꾸준히 공부도 하고 있다. 올해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하여 21기 대표를 맡는 등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박 대표는 “크지는 않지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경영에 대한 갈증도 있었고, 뒤늦은 공부가 학창시절에는 미처 몰랐던 즐거움과 깨달음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며 “숭실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일도 하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대학원까지 다니기가 쉽지 않을 터. 박대표는 “숭실대는 강남순환도로가 20~40분이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멀지 않고 수업이 주로 토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다닐 만하다”며 “힘들기보다 학교에 가서 얻어오는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숭실대 경영대학원은 박 대표가 다니는 전문경영학과를 비롯해 금융&부동산학과, 서비스경영학과, 식음료경영학과, 의료관광경영학과, 이노비즈니스학과, 콘텐츠경영학과, 프로젝트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 등 다양한학과를 두고 있다. 4학기 석사과정으로 각 분야 직장인과 경영인들에게 알려진 경영대학원이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사업체를 가진 중견 기업대표 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많이 지원을 한다”며 “학과가 각 전문분야로 세분화 되어있고 실력있는 교수님들의 명강의가 소문나서인지 지원자가 많다”고 말했다. 의료관광경영학과의 경우에는 수료 후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금융&부동산학과의 경우에는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교육과정 이수시 응시자격부여, MBA 취득시 AFPK응시자격 부여, 식음료경영학과의 경우 커피에듀케이터 수료증, 커피 바리스타 JUDGE 인증서 발급, 와인소믈리에 JUDGE 인증서 발급 등 혜택도 많다.이외에도 숭실대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공과 연계한 와인동아리를 비롯해 친목도모를 위한 골프, 등산, 마라톤 등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업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동문간의 교류를 넓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확장할 수 있다. 숭실대 경영대학원 활동을 통해 도요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생산공장을 갖겠다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같다고 말하는 박 대표. “내년이 되어 동문회장에 취임하면 숭실대 동문들이 더욱 자신의 미래를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뭐든지 생각으로 머문다면 생각에서 끝나지만 행동으로 옮겨야 한발짝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학원 입학이 자신의 꿈에 가기위한 한 걸음이라고.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