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료산업의 발달과 부족한 간호 인력 평균 수명의 증가와 의료산업의 발달과 확대로 현재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은 부족한 상태이다. 이는 상황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간호조무사는 종합병원, 각종 병원, 개인 의원, 요양원,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나이 제한 없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업이다.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학원에서 1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간호조무사는 20대에서 50대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자격증만 소지하면 쉽게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졸 이상의 학력과 도전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수업도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국비지원의 교육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학원마다 야간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알선도 해 주고 있다. 이밖에 필자가 근무하는 학원에서는 간호조무사 등록시 병원코디네이터나 치과코디네이터 교육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5년 후에는 간호 인력 제도가 개편된다. 현재 간호조무사 제도가 폐지되고 간호 실무 인력으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간호 인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더더욱 간호조무사에 도전하기를 권하고 싶다.필자는 8년 동안 간호학원 현장에서 원장으로 일했다. 간호조무사 과정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대체로 나누어보면 첫째, 학교 졸업 후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거나 무자격 의료 인력으로 일하면서 자격을 취득하려는 20~30대 이다. 둘째는 결혼과 육아로 쉬었다가 재취업으로 간호조무사를 선택하는 40대이다. 셋째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직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전하는 50대이다. 최근 2~3년 동안에는 둘째와 셋째 부류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특기할만하다. 필자의 현장 경험으로 말한다면 어느 부류든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 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 학원 졸업 후 90% 이상이 취업하여 현장을 빛내며 일하고 있다. 실제로 학원사이트나 취업 사이트와 연계해 많은 학생의 취업도 도왔다. 직업 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과 함께 취업 연결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 게 직업교육의 보람이다.간호조무사의 직업이 필요하고, 일이 필요하다면 실업상태로 있지 말고 지금 즉시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리길 추천한다.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 권향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여성을 위한 취업특강 ''김미경의 드림온''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스타강사 김미경을 초청해 취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강좌를 마련한다.오는 11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강연은 육아와 살림, 경력단절 때문에 덮어둔 여성들의 꿈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여성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되며, 구직카드 작성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문의전화 217-919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2주 송파소식 이웃 갈등 해소로 살맛나는 아파트 만들기송파구가 지난 7일 송파실벗뜨락 6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와 입주자대표,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되는 각종 분쟁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주민의 5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강순주 교수의 진행으로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층간소음 예방 및 주민협약 제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구 주택관리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개정된 주택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줬다. 구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공동주택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송파구 솔로대첩! 미혼남녀 중매하러 나섰다송파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3 미혼남녀 만남의 장, 내 손을 잡아줘’ 행사를 개최했다. 40세 이하의 미혼남녀 100명이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결혼문화 만들기의 일환. 구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젊은 세대의 독신주의 및 만혼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가치관을 바꾸고 성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행사는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송파구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송파구 운동본부가 후원한다. 구청이 함께하는 만큼 신원보장은 확실하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관내에 위치한 미혼남녀 신청자 100명의 혼인관계 및 재직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건전한 만남을 도왔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만남 덕분에 매칭률도 높은 편이다. 2010년 17커플, 2011년 17커플, 2012년 30커플로 지금까지 총 64커플이 탄생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도 2쌍 있다. 강동소식 해도 탐낸 쌀 ‘해탐미’ 상품화강동구가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에서 생산한 햅쌀을 친환경 녹색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담은 ‘해탐미(해도 탐낸 쌀)’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해 출시했다. 지난 10월 수확과 도정을 마치고 탄생된 해탐미는 일자산에서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자연의 숲이 주는 깨끗하고 활기찬 토양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명초, 신명초와 협약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이 봄철 모를 심고 가을에 영근 벼를 수확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농약과 같은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해탐미는 고덕동에 위치한 친환경농작물직매장 ‘싱싱드림’에서 현미와 백미로 각 1kg씩 포장되어 각 5000원, 4000원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연말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신,육아상담 집에서 편하게강동구가 강일동에서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18개 전동으로 확대됐다. 최근 만혼, 고령 출산 등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미숙아 출생도 증가하고 있는 등 임산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강동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9월말 기준으로 총1370명이며 방문 간호 신청 임산부는 321명이다. 방문 간호사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우선 임산부의 가족특성, 신체상태, 사회적 정서상태 등을 평가하고, 출산 후 4주 이내 다시 방문하여 산모 건강, 궁금하거나 걱정이 되는 점,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모유수유방법, 영유아의 영양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산전부터 만2세까지 총25회의 정기방문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산모나 미혼모, 다문화 가정 산모 등 개인의 사정에 따라 집중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전문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제설기 개발강동구가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여 올 겨울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gd-1호(강동 1호)’로 명명한 소형 제설기는 넉가래 기능과 결빙 구간의 얼음 제거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제설 삽날을 소형화해 제작했다.최근 우리나라는 폭설이 잦고 특히 겨울철 제설차량 등이 진입할 수 없어 제설상태가 불량한 보도와 좁은 이면도로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강동구는 사고방지를 위해 소형 제설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 개발에 착수, 날 후면에 바퀴를 부착하여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설판을 우측으로 7° 기울여 장비 위로 쌓이는 눈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적은 힘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진소식 엄마 아빠랑 떠나는 역사여행광진구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속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학교 밖 토요학교’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는 역사 프로그램으로 12월14일까지 2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생 및 학부모 등 회차 별 40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체험단은 전문 역사체험 강사들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우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방문해 신석기 시대의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보는‘선사시대 기행’체험에 이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 일대 고구려 유적을 둘러보는 ‘고구려 기행’,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백제고분과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을 견학하며 살아 숨쉬는 백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삼국시대 및 신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신라기행’을 실시하고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창덕궁을 둘러보며 조선왕조의 숨결을 느끼는 ‘조선 기행에 이어 마지막으로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가들을 수용했던 서대문 형무소와 독립문을 탐방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회차 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450-7163) 의료급여 사례관리 공모서 전국 1위 광진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무연고 장기입원행려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기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광진구는 연고 없이 거리에 버려져 서울 어린이 병원에 13년간 장기입원 중이었던 &lsq 2013-11-12
- “에코생협과 함께 생명 밥상 차리세요!” 천안시 백석동 백석메디컬센터 1층에 환경연합 에코생활협동조합(이하 에코생협)이 문을 연다. 전국에서 9번째 매장이다. 넓고 환한 매장은 접근성이 좋고 편안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장 뒤편에는 요리 스튜디오를 마련해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요리강좌를 열 예정이다. 개점준비로 바쁜 에코생협 앞을 지나던 동네 주민들이 “언제 문 열어요?”라고 물으며 관심과 기대를 내비쳤다. 10여년의 숙원 사업, 매장 물색만도 8개월 걸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지역에서 환경문화운동을 펼치며 광덕산환경교육센터를 만들어냈다. 시민단체의 힘으로 일군 국내유일의 환경교육센터는 건강하게 성장해 환경부 유아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의 두 번째 숙원 사업은 먹거리운동. 오래도록 품었던 꿈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나 에코생협이 탄생하게 되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대외협력팀 이은희 팀장은 “환경운동연합과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에코생협이 보조를 맞추어 삼각형의 협력구도를 갖게 된다”며 “이 모든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의식이 녹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생협회원들은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먹거리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유기농 요리강좌, 공동육아모임, 취미모임 등의 활동을 통해 생협의 운영자이자 출자자, 소비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내년부터 인터넷주문과 배달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공정무역 커피, 올리브유, 마스코바도 설탕 만날 수 있어= 환경연합 에코생협 기획관리팀 이복연 팀장은 에코생협의 특징을 두 가지로 강조했다. 출자금과 공정무역제품. 에코생협에는 3만원의 출자금과 1주에 1000원의 이용료가 있지만 회비는 없다. 즉 모두 적립되는 출자금이다. 적립된 이용료가 25만원을 넘으면 물품구입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코생협은 두레생협연합회에서 물품을 공급받기 때문에 두레생협회원은 에코생협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지역 근처에는 평택과 안성에 두레생협 매장이 있다.에코생협에는 공정무역 커피와 올리브유, 마스코바도 설탕이 준비되어 있다. 공정무역 물품의 가격에는 일정부분의 지역기금이 적립되어 생산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이복연 팀장은 “에코생협의 생활재 취급기준은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물품을 소비하는 것과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며 “천안 1호점을 시작으로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팀장은 “조합원 생활재 위원회나 지역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물품의 보완 등 생협 운영에도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 에코생협 천안점 개장식 일시 : 11월 13일(수) 오전 11시 장소: 천안시 백석동 1011 백석메디컬센터 1층이벤트 1. 전품목 5% 할인 일부품목 10~35% 할인(당일)이벤트 2. 조합원 가입시 장바구니, 설탕 500g EM비누 증정이벤트 3. 5만원 이상 구입시 유정란 10구 증정이벤트 4. 생산자 초청 자체 시식행사(치즈, 두레축산, 영광굴비, 등심, 커피 등)개장식에는 경과보고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테이프컷팅식 현판식 축배들기 안전한 먹거리 나누기 등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방문 구매고객에게는 기념품 증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
- 서명옥의 왕쑥뜸 효소테라피 오픈 고잔동 중앙역 뒤편에 천연 왕쑥뜸과 효소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왕쑥뜸 효소테라피’가 오픈했다. 쑥의 기운으로 화상의 위험 없이 체내 대사과정을 돕는 왕쑥뜸요법, 자연효소의 발열 효과를 통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 천연효소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서명옥 원장은 “생명력의 밭인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바로잡는 쑥뜸요법과 몸의 대사를 돕는 효소욕으로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육아 및 가사 노동으로 지친 주부들에게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비해 넓은 관리공간과 안마의자 비치로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 031-481-9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는 낭만여행 지난여름 캠핑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여름 내내 코펠만 만지작거리다가 여행한번 떠나지 못한 방콕족들도 많다. 일상을 탈출하겠다고 차 트렁크가 내려앉도록 짐을 잔뜩 싣고 달리는 캠핑은 생각만 해도 힘이 절로 빠진다. 캠핑은 가고 싶지만 텐트 치는 게 너무 서툴고 힘들어서, 또는 밤엔 따뜻한 곳에서 자고 싶거나 귀차니즘에 빠진 당신이라면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카라반캠핑장에서 하룻밤은 어떨까.파라다이스스파도고 이덕범 부장은 “도고카라반캠핑장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시설이라 할 수 있는 카라반캠핑장”이라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 예약이 꽉 찰 정도이므로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 현대적 회화를 전시한 야외갤러리 같은 계원아트존. 밤에는 불빛을 내는 곤충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공간임을 나타내고 있다. 캠핑의 즐거움과 펜션의 아늑함이 공존하는 곳 = 캠핑 가면 으레 남편들이 요리를 하고 설거지도 한다. 그동안 집안일과 육아에 힘겨웠던 아내를 위해 남편들이 맘먹고 봉사하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해 힘만 들고 진척 없는 캠핑준비에 시간만 보내게 되면 차라리 아니 온 것만 못하다고 후회할 때가 생기곤 한다.도고카라반캠핑장은 이런 걱정을 줄여준다. 이곳은 캠핑에 필요한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편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색적인 캠핑카 숙박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이다. 캠핑카 안은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해 일반펜션과 다름없는 숙박과 취사시설을 갖췄다. 냉난방은 물론 바닥 난방도 되며, 아늑한 펜션으로 변신한 자동차는 아이들에겐 흥미 만점 놀이터가 된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탄다면 담요 몇 장 챙겨가는 센스를 발휘하면 된다. 밤이 깊으면 캠핑카 안 천창은 천체 상영관이 된다. 쏟아지는 별빛 관람 최적의 장소다.또한 바비큐 그릴세트와 숯을 현장에서 대여 및 구매할 수 있어 무거운 장비를 차에서 캠핑 장소까지 옮기는 불편이 없다. 숯도 연기와 잔불이 날리는 일반 숯이 아니라 은은하게 열기를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수입 차콜을 제공한다. 먹거리만 챙겨 가면 가족과 함께하는 낭만 타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먹거리가 더 필요하면 현장에서 종류별로 구매 가능하다. 도고면 특산물인 ‘도고유황돼지’와 쇠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을 갖은 야채와 된장찌개, 추억의 도시락까지 함께 구성해 풍성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제대로 된 글램핑(텐트와 모든 장비들이 세팅돼 있는 캠핑)을 즐기고픈 이들과 미처 준비를 다 해오지 못한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다. 캠핑카 총 30동을 6동씩 한 구획으로 묶어 가운데에 모닥불 피우는 장소도 마련해 놨다. 밤이면 캠핑의 꽃인 모닥불에 둘러앉아 낭만퍼레이드를 이어갈 수 있다. “눈 오는 겨울에 또 오고 싶어요” =*지난 금요일 밤, 도착 시간이 저마다 다른 캠핑객들이 입실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저녁식사를 시작한 윤희정씨 가족의 단란한 모습. “바쁜 남편이 모처럼 시간이 났어요. 짐 싸는 데 시간 들이지 않고 간단히 장만 봐서 왔는데 스파도 이용할 수 있고 모든 게 다 돼 있어 정말 편하고 좋네요. 애들도 차타고 올 때는 실감을 못하다가 여기 와서 보더니 신나서 뛰어놀아요. 눈 펑펑 내리는 겨울이면 더 멋있겠죠? 또 오고 싶어요.” 경기도 분당에서 온 윤희정(44)씨 가족도 이번 캠핑장이 마음에 쏙 드는 모양이다. 폴짝폴짝 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윤씨와 그의 남편도 흐뭇한 미소가 가득하다.도고카라반캠핑장을 이용하면 첫날은 파라다이스스파를, 다음날은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료만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의 스파를 부담 없이 즐긴다. 푸른 하늘과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 펼쳐지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그날의 피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캠핑장 내에도 따뜻한 온천수 족욕장이 설치 돼 있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몸을 살리는 힐링캠핑의 조건을 두루 갖춘 셈이다. 카라반캠핑장이 인기를 끈 또 다른 이유는 텃밭에 있었다. 캠핑장 뒤편 일대에 깻잎 상추 오이 고추 토마토 등 온갖 채소를 심어 캠핑족들이 마음껏 따먹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덕범 부장은 “시범적으로 텃밭을 가꿔 채소를 무료 제공했더니 반응이 매우 좋다. 앞으로는 더 많은 텃밭을 확보해 연간회원에게 지정 면적을 무상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계원아트존으로 구획을 정한 캠핑장은 일반이용료보다 약간 비싸지만 일반 카라반과 달리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페인팅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금액은 1+1 매칭펀드화 해 두 배로 대학교 장학금 기부에 쓰이므로 좋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매력이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홈페이지(www.paradisespa.co.kr)에 가면 비용 및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저녁 어스름이 내려오자 나지막한 조명이 불을 밝혀 캠핑장의 밤을 더욱 아늑하게 비춰주고 있다.문의전화: 041-537-7100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양천보건소,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교실 양천보건소는 육아교실 대상자 임부가족(20주 이상)을 선착순 20가족 모집 중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육아교실은 11월 9일 오전 10시~12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모유수유 119 홍순미 육아상담소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10kg)해 보는 남편의 임산부 체험하기,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시 호흡법과 모형을 이용한 신생아 돌보기 등을 실습한다. 문의 양천보건소 지역보건과 02-2620-38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0월 5주 송파소식 송파구, 대한민국지식대상 수상 송파구가 지난 17일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는「제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경영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포상하는 것으로 11개의 행정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기관 전반의 지식활동과 성과, 지식 기반의 업무 추진전략, 지식활동 메커니즘, 지식활동에 의한 성과창출 등이 종합 평가 대상이다. 송파구는 지식행정 기반 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0년 지식광장?정책아이디어?구민아이디어 창구를 단일화시킨 지식경영포털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식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운영실적을 BSC(성과관리) 공동지표로 선정하여 부서차원에서 통합 관리한 결과 지식등록 건수가 2010년 대비 658%증가했다. 또한, 1인 1업무 매뉴얼 등록제, 이달의 명품지식 선정, 트위터 반상회, 트위터 민원창구 사이버 정책토론방, 온라인 중계 토론회의 등의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강동 소식 급한 일 생겼어요? 안심하고 아이 맡기세요강동구가 영유아 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강동어린이회관에 위치한 일시보육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강동구민회관 2층 육아누리 도서관 안에 마련했다.보육 공간에는 전기온돌 판넬, 벽체쿠션, 이동용 기저귀갈이대 등이 설치되었고, 아이들을 위한 각종 교재와 교구, 놀잇감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낯선 환경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보육교사가 아이들 발달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대상 아동은 6개월 이상부터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 지원대상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 금액은 시간당 2천원이며 월 4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일시보육 1호점 : 02-486-3556일시보육 2호점 : 02-487-3519 친환경농산물직매장 ‘싱싱드림’고덕동 강동도시농업지원센터에 문을 연 친환경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로부터 9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주민들에게 판매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만 취급하고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본인의 사진과 정보를 표시해 매장에 진열하는 ''shop in shop'' 방식으로 운영된다.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구청에서 운영하는 냉장탑차를 통해 지역 내 농가를 돌아 당일 수확한 채소를 운반해 오기 때문에 신선하고 시중가 대비 평균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만을 취급하고 무엇보다 전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구청이 직접 안전성을 인증한다. 기준에 미달된 농산물 판매 시 1년간 매장이용을 금지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두배로강동구 민?관 공동연대 방식 등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 말까지 37개로 늘리기고 했다. 2010년부터 시행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내년 말이 되면 추가 입소하게 되는 영유아 1162명을 포함하여 2960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10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1798명)대비 64.6%가 증가된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부모들의 선호가 높아 입소 대기자가 현재 2만5000명을 넘어 입소 신청 후 평균 1~3년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강동구는 2012년부터 TF팀을 구성, 대규모의 예산 투입 없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보색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시키고 신축 또는 재건축하는 공동주택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중이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둔촌동 교회에 ‘허브림어린이집’, 해공노인복지관내에 ‘꿈사랑어린이집’ 공동주택 내에 ‘둔촌숲속어린이집’ 등 9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내년 말까지 8곳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광진 소식 손주가 좋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 비법 광진구가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손주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존경받는 조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한다.하고 오는 2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교육은 11월15일부터 구청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매주 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시니어코칭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름다운 조부모 되기’에서는 신세대와 시니어세대의 차이점 및 세대 간 교류와 지혜로운 조부의 역할을, ‘전문가 조부모와 손주 양육’에서는 자식을 키울 때와 달라진 양육방법과 전문가 조부모가 되기 위한 손주 양육 10가지 팁을 ‘손주의 안정된 정서와 품성 가꾸기’에서는 손주의 감정을 공감하고 칭찬으로 키우는 방법 등 손주를 올바른 성품을 지닌 아이로 키우기 위한 육아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65세 이상은 무료다. 문의 02-450-7536 철새의 고장으로 상상나라연합 투어 관광 특성화 브랜드 공동 협의체인 (사)상상나라연합에 ‘동화나라 공화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광진구는 상상나라연합 투어를 떠난다.(사)상상나라연합은 상상관광 투어라인 구축으로 신개념 융합관광의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전국 11개 지자체와 ㈜남이섬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이다.이번 행사는 상상나라 연합국의 일원이며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3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과 ‘제16회 서산국화축제’ 한마당이 개최됨에 따라 마련됐다. 투어 프로그램은 11월2일 충남 서산의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열리는 서산버드랜드 및 천수만 일원과 서산국화축제장이 있는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의 02-450-759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촌스럽지만, 끌리는 빈티지 ‘블랭킷’, 정말 매력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착한 블로거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합니다. 블로거는 블로그(Blog) 운영자로 요리, 맛집, 여행, 육아, 교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작은 미디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전문분야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손뜨개 블로거 ‘혜밀’“촌스럽지만, 끌리는 빈티지 ‘블랭킷’, 정말 매력있어요” 요즘 손뜨개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많습니다. 손뜨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취미로, 이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디자인의 한 영역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손뜨개 블로거로 유명한 ‘혜밀’님을 소개합니다. 그는 감성적이고, 독특한 색채로 많은 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은경씨입니다. 신은경씨는 “손뜨개의 매력은 무한한 창의력”이라며, “실을 어떻게 배색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 “한 올 한 올 뜨개에 담긴 정성과 행복은 그 이상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안긴다”고 말합니다. 빈티지를 좋아하는 손뜨개 블로거 신은경씨를 만나기 위해 헤이리 마을을 찾았습니다. 그녀 ‘혜밀’, 손뜨개에 빠지다 신은경씨(47세)는 손뜨개 블로거(http://blog.naver.com/hemiri1222)다. 우리에게 ‘혜밀’로 알려진 그는 어릴 적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그는 생각하던 대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들른 동네 뜨개방에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게 된다. “딸아이가 유치원에 갈 무렵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 생겼어요. 그 때 백석동에서 살았는데, 집 앞에 뜨개방이 있어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그는 대바늘 대신 코바늘로 손뜨개를 시작했다. 한 줄 한 줄 끝없이 떠야 하는 대바늘 보다 금세 뜨고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한 코바늘뜨기가 적성에 꼭 맞았다. 기본기를 어느 정도 익히고 나서는 도안 없이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척척 완성했다. 정말 타고난 재주꾼이다. “뜨개를 멈추질 않았어요. 딸아이 옷이며, 남편 옷이며, 거의 쉬지 않고 짰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지새운 적도 많았죠. 한참 빠져 있을 때는 소품이나 가방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도 많이 했어요.” 그의 작품은 특히 색감이 독특하다. 빈티지한 스타일에 색채마저 강하다. “촌스럽지만 끌리는 빈티지가 너무 좋아요. 빈티지를 많이 보고, 동경하다보니 제 작품에도 투영되는 거 같아요. 색의 배합은 미리 정해놓지 않고, 짜면서 즉석에서 색을 정해요. 주로 강한 원색을 사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그린을 가장 좋아해요.”그의 대표작은 알록달록한 빈티지 블랭킷(blanket)이다. 우리말로 무릎 담요다. 뜨개방, 쇼핑몰 연 손뜨개 전문가그가 블로그를 시작한 건 2005년이다. 당시 유명했던 싸이월드를 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블로그를 하게 됐다. 처음엔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였다. 어느 날 손뜨개 작품 하나를 올렸는데, 폭발적인 호응이 좋아 블로그에 빠지게 됐다. “매일 큰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포스팅 했어요.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작품을 수없이 만들었죠. 힘들었지만 너무 보람이 있고, 즐거웠어요.”그의 블로그엔 감성적인 글과 사진이 가득하다. 블로그에서 그는 마치 명화 속 주인공 같다. 두건과 긴 치마로 대표되는 그의 패션부터 유명잡지에나 나올 법한 생활소품까지 모든 게 멋스럽다. “여성스러운 취향을 따라 가는 거 같아요, 이제는 제 스타일로 이렇게 굳어졌어요.” 요즘 그는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블로그가 유명해지면서 손뜨개를 배우고 싶다는 이들이 찾아오고, 그의 작품을 패키지로 판매하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블로그는 혼자서 만들어 가는 에세이집 같은 공간이지만, 뜨개 수업은 사람을 직접 만나는 일이라 조금 망설였어요. 근데 해보니 재밌더라고요. ‘혜밀의 바느질 책상’이라는 수업을 3년째 하고 있네요. 요즘도 지방에서 헤이리까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어요.”그는 뜨개 수업을 하면서, 패키지 상품을 파는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그가 만든 작품을 실, 도안, 설명서를 넣어 판매하는 것이다. 얼마 전엔 혜밀의 뜨개방 2호점을 열기도 했다. “내 의지보다 뭔가에 이끌리듯 흘러온 거 같아요. 사람을 만나고, 돈을 벌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아왔어요. 손뜨개로 돈을 벌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참 의아하고, 신기했죠. 블로그는 나 자신의 만족감을 높이고, 발전시킨 원동력이 됐어요.” 이웃을 보듬고, 함께하는 즐거움그는 블로그를 ‘좋은 인연을 맺어준 곳’이라고 소개한다.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즐거움도 컸다. 지난 5월 21일에는 11년 동안 함께 산 부부의 결혼식을 열어주기도 했다. 블로그 이웃과 SNS 친구들이 총동원됐다. 웨딩드레스부터 선물, 웨딩촬영, 신부화장, 꽃까지 이웃들이 직접 나서 재능을 기부했다. 모두의 가슴을 울린 감동의 결혼식은 ‘우리들의 결혼식’이라는 이름으로 SBS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훈련이 바빠 세 아이를 낳기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가 있었어요. 이웃들과 함께 카페 앞마당에서 결혼식을 열어줬어요. 마음과 정성을 모아 아낌없이 나눈 감동적인 날이었어요.”그는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이 달라졌다.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단단해지고, 당차지기도 했다. 여자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이라 마음고생을 한 적도 있다. “황당한 소문을 만들어 소설을 쓰시는 분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블로그도 예의가 있어요. 친구를 맺으면 친분을 쌓아 좋은 관계로 발전시켰으면 해요.”2013-08-26
- 대학 평생교육원 기획1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시대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 지역주민들의 열린 배움의 장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사설 교육기관과는 달리 교육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대학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때문에 강좌의 수준이 높은 것도 대학 평생교육원만의 장점. 특히 성남 용인 등 경기 남부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대학이 밀집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배움의 기회가 많다.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대학 평생교육원을 탐방해 본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배운 것 활용하면서 소통하라!대학 평생교육원, 학위취득, 진로찾기, 커뮤니티 등 열린 배움공간으로 진화 #유명 기업의 마케팅 기획 담당자였던 김정은씨. 결혼 후 육아를 위해 직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6년을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니 경력이 단절되었고, 사회로의 진출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우연히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을 듣고 난 후 학교 방과후 논술 교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논술공부가 자녀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더욱 보람있다는 김 씨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조행자씨. 현재는 한국미협 정회원이면서 매년 6~7회 이상 전시회를 갖는 중견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 씨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현대회화 과정을 들은 후 화우들의 모임인 ‘동림회’ 활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도 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조 씨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이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 평생 동안 직업을 5번이나 바꿔야 한다는 미래학자들의 예언이 현실이 되고 있다. 대학 졸업자의 절반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40~50대에 정년을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는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최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에는 제2의 진로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어느 교육기관보다 최신 흐름을 반영한 전문 강좌들이 많기 때문이다. 못 다한 학업, 제2의 진로 위해 학위받는 사람들 늘어 대학 졸업장이 평생을 책임졌고, 누구나 원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학 졸업률이 70~80%에 육박하고, 일자리는 줄어들면서 상황은 달아졌다. 각 학문간 융?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최근 대학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 과정이 인기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위가 없는 사람들이 학위를 받기도 하고,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다.학점은행제는 보통 대학마다 특성화 된 과목을 개설한 경우가 대부분. 죽전의 단국대학교는 가장 많은 분야의 학점은행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인기학과인 도예, 화훼조형학, 사회복지학 그리고 체육학 과정은 가장 많은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곽일준 교수는 “급격한 노령화 사회에 진입에 대비해 오는 2014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7천명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이에 발 맞춰 필요한 사회복지학 학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점은행제 과정이 인기다. 최근에는 학위가 있는 사람들도 유망분야의 학위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용인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는 의·치학과 약학대학 선수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의대와 치대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지망생들이 필요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과정, 아동학 아동미술학 과정이 인기다. 같은 취미와 진로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공간 되기도대학 평생교육원의 특성상 같은 진로 취미나 진로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교육과정이나 과정 이수 후에 동아리나 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모임에서 벗어나 작품활동, 진로탐색, 봉사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기도 한다. 단국대의 도예과정, 동서울대의 미술과정, 신구대 사진아카데미 등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목 중의 하나가 문화예술 분야 등이 대표적이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 미술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인 ‘동림회’는 수 많은 작가를 탄생시켰다. 보통 6~7년 이상 활동한 사람들로 구성된 동림회는 매년 그룹 전시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카데미로 유명한 신구대학 평생교육원은 사진커뮤니티 활동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전문 작가를 배출한 신구대 사진아카데미는 사진계의 원로 홍순태 교수와 진필훈 교수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차세대 사진작가를 배출해내고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이영광 원장은 “평생교육원은 단순한 배움의 목적에서 더 나아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좋은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혼자는 어려운 다양한 일들을 도모하기도 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이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것이 커뮤니티의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40~50대 주부에서 20~60대까지 수강 연령층 다양해져 201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