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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기대하고픈 8월, 흐뭇한 문화소식으로 채우세요 그칠 듯 말 듯 비가 오더니 언제 그리 더웠냐는 듯 여름나절 훈풍에 가을이 스친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소매 긴 옷을 꺼내 입을 만큼 선선함이 스미는 날씨다. 그동안 숨 막히는 더위에 질려 가까운 곳 외출도 꺼렸다면 이제는 걱정 없이 다녀볼만 하겠다.당림미술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특별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지역에서 감상하기 힘들었던 ‘텍스타일 아트’다. 천안문화재단은 뮤지컬 최고 스타들의 콘서트를 마련했고, 아산문화재단은 감미로운 화음으로 심금을 울리는 유리상자 공연을 준비했다. 기대한 만큼 만족할 문화소식들을 소개한다.◆ 당림미술관 <결을 짜다. 서주람&이서정 텍스타일 아트> 초대전당림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다양한 특별초대전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8월처럼 에너지 충만한 아리따운 두 젊은 작가, 서주람 이서정의 텍스타일 아트 ‘결을 짜다’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서주람 작가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미대(E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에서 수학했고, 현재 덕성여대 텍스타일 디자인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번 전시 작품들인 ‘PRESENT’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라는 시간의 흐름을 강물과 비의 모습으로 시각화했다.이서정 작가는 덕성여대 텍스타일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 ‘The Viewpoint’는 수평이 아닌 수직의 시선으로 내려다본 세상과 일상의 모습을 표현했다.‘텍스타일 아트’는 직물을 이용한 창작예술을 뜻한다. 당림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신예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창작열정을 북돋우고, 문화적 변방인 아산과 주변 주민들에게 ‘텍스타일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당림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 큐레이터가 풀어내는 재미있고 내용 있는 그림 이야기와 에듀케이터가 참여자들과 직접 미술작품을 창작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5일 오후 3시~6시 미술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열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기간 : 8월 23일(수)~9월 26일(토)문의 : 041-543-6969◆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최고 스타들 한자리에 모인 <더 뮤지컬 스타3> 천안문화재단이 기획 초대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최고 배우들이 모였다.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두루 갖춘 뮤지컬 배우 최정원 카이 손준호 김소현이 2년 전 열린 천안 공연을 뛰어넘는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 세계적인 유명 뮤지컬을 최고 보컬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멘토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는 더욱 흥겨운 무대로 안내한다.가을의 문턱에서 만나는 벅찬 감동의 세계,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흠뻑 빠져보자.일시 : 9월 2일(토)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66-0155◆ 유리상자의 가슴 따듯한 무대 <청춘별곡>‘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감성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리상자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유리상자는 그동안 매체보다는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숨결을 나눠온 감성 듀엣의 대명사다.뜻 깊은 20주년을 맞이한 9월의 둘째 금요일인 8일, 유리상자는 지역의 실력파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박재우’, 혼성트리오 ‘유리(URI)’와 함께 ‘청춘별곡’을 펼친다.이날 유리상자는 토크를 열어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선물 같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리상자의 목소리로 영원한 청춘가객 김광석의 명곡 메들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8월 31일까지 티켓 예매시 20% 할인.일시 : 9월 8일(금) 7시 30분장소 : 아산시여성회관 공연장문의 : 041-534-2364 2017-08-22
- 자유학기제 변화의 핵심은 체험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 배움 중심 수업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2년에 접어들었다.2016년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첫 해. 충남지역은 경천중학교(공주시 계룡면 소재)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를 진행했다. 경천중학교는 2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 역시 경천중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이로써 천안의 31곳 아산의 18곳 중학교 1학년들은 2학기 실시할 자유학기제을 앞두고 있다.전면시행 2년을 맞이하지만, 자유학기제의 역사는 그보다 길다. 교육부는 2013년 4월 자유학기제 도입을 발표하고 9월부터 시범시행을 실시, 전국 42개 연구학교를 운영했다. 2014년에는 전체 중학교의 25%인 911개교에서 시행했고 2015년은 50% 이상의 중학교에서 운영하며 전면 시행을 준비했다. 충남은 태안여중 연무중 서면중 금산중 천안새샘증이 연구학교로, 천안동중 천안부성중 입장중 천안동성중 온양용화중 송남중 아산중 등이 희망학교로 참여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진행한다. 지난 11일(금)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한 ‘제2회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천안 관내 자유학기제 담당 53명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중심 수업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학생 교사 학부모 만족도 자유학기제 이전보다 상승중학교 6학기 중 한 학기 동안 내신이나 입시 등 과도한 학업부담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이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방식을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는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고 설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전면시행 1년을 마치고 2년에 들어서는 현재까지도 자유학기제를 향한 오해나 선입견은 남아있다.가장 많은 오해가 자유학기제는 수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자유학기제 기간 수업을 하지 않거나, 또는 교육과정과 별개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오전에는 교육과정의 기본과정을 진행하고, 오후에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한다. 즉, 오전은 기존과 같은 수업을, 오후는 체험과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 자율과정으로 자유롭게 활동을 한다. 자율과정은 진로 탐색, 문화 예술 체험, 다양한 활동 위주 수업으로 편성(표 참조)하고, 이는 각 학교들이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평가가 없다는 것도 잘못된 이해다. 정기고사를 통해 점수화된 성적표가 없을 뿐 상시평가와 수행평가는 진행한다. 특히, 학생의 수업 참여나 활동을 면밀히 살펴보고 서술형으로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의 학교생활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천편일률적인 교육에서 벗어난 학생참여형 수업에 대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만족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자유학기제 실시 이전과 이후 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고, 충남은 5.0점 만점에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교사들의 수업방법 개선 만족도,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자유학기제 실시 이전 만족도는 3.9점이었다. 충남도교육청 “자유학기제 넘어 자유학년제 안착할 것”이에 따라 교육부와 충남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까지 고민을 확장하고 있다.교육부는 자유학기제의 성과가 다른 학기나 학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자유학년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교육청들 중 내년부터 자유학년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곳이 있고, 충남도교육청 역시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를 더 확장해 자유학년제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초등학교 3권역, 고등학교 1권역으로 나누어 총 4일간 ‘학교장 대상 자유학기제 이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취지 이해 및 운영에 대한 학교장 마인드를 제고하고 자유학기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의 초등·고등학교 연계 방안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해결해야 할 과제는 있다. 우선, 학교현장에서는 체험처 발굴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해본 결과 대규모로 1회성 진행하는 것보다 학생들의 관심에 따라 소규모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험이 의미 있음이 확인(박스 기사 참조)됐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소규모의 경우 지속적인 체험처를 찾는 것이 어렵고, 구해진다고 해도 학생들을 인솔하는 것도 쉽지 않다. 2학기에 자유학기제가 몰려 있다 보니 체험처를 찾는 것 자체부터가 어렵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제대로 진행하려면 수업의 재구성, 체험활동, 배움중심 수업 등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증가하는데, 그 부분도 어려운 요소임을 토로한다. 월화수목금1교시교과 23시간국어[4] 사회[2] 도덕[2] 수학[3] 과학[2] 기술가정[2]체육[2] 음악[1] 영어[2] 정보[2] 진로와 직업[1]2교시3교시4교시5교시1~5반예술6~10반선택A1~5반선택A6~10반선택B6교시체육진로, 동아리(격주 운영)1~5반선택B6~10반예술7교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모형 <천안새샘중학교 제공>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의 사례체험의 나열보다 수업중심이 자유학기제의 핵심 자유학기제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양한 체험’이다. 실제, 자유학기제를 진행하는 초기에는 대부분 체험의 확장을 시도한다. 하지만, 운영 결과 체험은 그저 체험일 뿐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내용으로 남는 부분이 적다는 것이 교사들의 평가다. 결국, 체험을 배움중심 교육과정과 연결해야 자유학기제의 취지가 안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천안동성중학교(교장 유재홍. 이하 동성중)는 2014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부터 시작하며, 첫 해 진로탐색을 염두에 두고 체험을 중시했다. 그런데, 한 해를 지내고 바로 문제의식이 생겨났다고. “체험을 많이 하는 것은 교사들에게 부담이고,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남는 것도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유학기제의 취지와도 맥이 닿지 않더라. 현실 상 소규모로 진행하는 활동은 학교의 인력과 예산, 외부의 여건 상 무리가 있어 대규모 인원이 1회성으로 진행하게 되고, 결국 아이들 개별의 관심을 다 채워줄 수 없을뿐더러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갈 수 없었다.” 동성중 유재홍 교장의 설명. 무엇보다 체험하는 곳의 상황에 따라 학교가 맞추어 가다 보니 학교만의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갖기 어렵다는 문제의식도 생겨났다.결국, 동성중이 찾아낸 해법은 마을에서 소규모로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체험이었다. 거창한 기관, 유명한 기관이 아니라 주변에서 오가며 늘 들를 수 있는 곳에서 관심사를 체험하게 했고, 아이들은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체험을 지속하며 관심사를 학교 동아리 등에서 이어나갔다. 체험에서 생겨난 관심사는 수업과 연계하며 학생 중심 참여 중심 배움 중심으로 변화하는 수업을 지향해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교육과정 안에 녹여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천안새샘중학교(교장 김충식. 이하 새샘중)도 마찬가지다. 2014학년도 연구학교에서부터 시작해 전면시행까지 3년의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새샘중 역시 많은 체험이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초창기 자유학기제의 포인트는 체험을 많이 갖고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와 2017-08-22
- 재미난 체험, 즐거운 박물관! 천안박물관이 8월말까지 다다어린이체험관을 시범운영한다. 다다어린이체험관은 기존 어린이전시실을 리모델링한 체험식 전시관이다. 9월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해 하루에 3회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 20분 각 50명 제한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가장 재밌게 체험할 만한 수준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작은 가방 하나를 준비해 간다면 교육여권, 팜플렛, 탁본체험지 등을 챙겨오는데 도움이 된다. 체험하며 교육여권에 차곡차곡 도장 찍는 재미천안박물관 2층에 자리한 다다어린이체험관. 입구에서 교육여권과 부채, 몽골 게르만들기를 받아 입장한다. 교육여권에는 조선시대직업체험, 천안역 증기기관차타기, 도솔극장 영화감상, 황제어차타기체험 등을 각 코너에서 체험 후 도장을 찍도록 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도장 찍기에 여념이 없고 엄마들은 체험도장을 찾느라 눈에 불을 켜고 다닌다.제일 먼저 조선시대 직업체험. 각 직업군별 의상이 준비되어 있어 의상을 입고 당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화려한 색상의 의상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박물관을 찾은 김경희(39·아산시 탕정면)씨는 “열 살짜리 아이가 입어볼 만한 사이즈의 의상이 많아 이용하기 편리했다”며 “의상마다 직업군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면 옷을 갈아입히면서 설명해 주기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천안역 증기기관차타기에서는 천안역의 옛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증기기관차를 타면 기차가 덜컹거리고 좌우로 흔들리기도 해 기차 타는 맛을 살렸다.도솔극장에서는 천안 출신 김시민 장군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애니메이션 형식이고 내용이 무섭거나 어렵지 않고 시간이 짧아 어린 아이들도 관람하는데 무리가 없다.황제어차타기체험은 액셀을 밟으며 핸들을 조정할 수 있다. 직접 운전하며 길을 지나는 것 같은 영상이 이어져 아이들이 제법 길게 줄을 서 있었다.천안박물관 담당 학예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은 따분하고 딱딱한 곳이라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체험관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으로 체험하는 놀이를 통해 역사를 배우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교실, 몽골의 생활상 배워다다체험관 중앙에는 다문화교실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고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는 몽골의상 입어보기, 색칠하기 몽골음악듣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말가이’는 몽골어로 모자를 말하고 몽골사람들에게 모자는 매우 중요해서 다른 사람과 바꿔 쓰지 않는다. 칠판에 적힌 여러 설명들로 몽골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다. 김씨는 “교회에서 다문화가족을 만나면 10살, 5살 딸아이가 이것저것 궁금해했다”며 “박물관에서 몽골의 생활상을 체험한 것이 아이들에게 다문화가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앞으로도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체험이 재미있는 형식으로 지속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입구에서 나누어 준 몽골의 주거공간 게르만들기 체험도 여기서 할 수 있다.어린이 체험공간은 어린이와 보호자로 복잡한 공간이기 십상이다. 체험을 마친 아이에게 다른 이용자를 위해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정돈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덤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체험을 마치고 자리를 비켜주는 것에 대한 지도가 병행된다면 모두가 쾌적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이외에도 탁본체험과 퍼즐맞추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박물관 여기저기에 마련되어 있어 박물관 관람이 지루하지 않다. 특히 탭을 이용한 도자기 굽기 프로그램은 아이들 모두에게 인기만점. 엉금거북이 우체통도 운영되는데, 엽서는 한 달 뒤에 배달된다. 기존의 느린 우체통이 1년 뒤에 배달되는 것에 비해 짧은 기간이라 아이들과 참여해 볼만하다. 아이의 친구의 주소를 미리 파악해 간다면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박물관 구석구석 살피보기상설전시실은 천안고고실 천안역사실 천안삼거리실로 운영되는데, 천안의 옛날과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천안삼거리실은 천안삼거리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어 어린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기획전시실에는 ‘품격의 완성 모자’ 전시가 한창이다. 탕건 제관 금관 등 조상들의 다양한 모자들이 전시되어 있다. 모자를 통해 선조들의 멋과 지혜를 살펴보는 기회가 된다.박물관 야외 산책길에서는 충청도가옥과 연못, 돌무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날이 좀 선선해지면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은 정도의 규모다. 민속놀이 체험을 위한 대형윷 절구 지게 등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거리가 된다.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2017 천안박물관 영화상영’이 운영되고 있다. 10월까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주말에는 주말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타 천안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17-08-22
- 경북 구미 중고생 수학공부, 자기주도학습에 주목하라 ‘수포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선생님 주도의 선행학습’이 아닌 ‘학생 주도의 진도학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함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는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구미수학학원 정샘의 신갑순 원장과 윤성학 부원장의 도움말로 바람직한 중고등생 수학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선행이 아닌 진도에 주목하라‘학생 주도 진도학습’은 말 그대로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춰 진도와 학습량을 조절하는 학생 맞춤형 학습법을 말한다. 구미 원호 문성 봉곡동을 아우르는 정샘 수학학원 윤성학 부원장은 “개별 진도학습은 무학년 수업, 개인별 학습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기본개념 지도와 성취도 관리, 과제관리 등에서 1:1 수업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개념원리 수업 외에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도와 학습수준을 고려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문제은행 시스템이 필요하다. 최근 구미수학학원들이 이용 중인 ‘매쓰홀릭’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매쓰홀릭은 개념동영상과 대표유형풀이 동영상, 유형별·난이도별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고 학생의 성취도와 취약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내용까지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어 구미재수학원 독학학원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개념은 1:1로 탄탄하게, 문제풀이는 효율적으로…‘개별진도학습’ 관심개별진도학습은 학생별 수준에 따라 진도가 다른 것이 장점이다. 수업형태는 학생과 선생님이 1:1로 기본개념수업을 하고 수업 중 질의응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하면서 과제 등의 형태로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어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쉽게 말하면 1:1 과외와 학원수업의 중간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중학생은 적절한 진도와 함께 기본개념을 탄탄히 다져둬야 고교에 진학해 어려워진 내신시험에 당황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평소에는 학생 수준에 맞춰 1:1 개념수업과 함께 문제풀이, 질의응답, 과제수행 등을 통해 꾸준히 진도를 나간다. 수업진도가 많이 뒤쳐진다고 판단되는 경우 방학 기간에 특강 그룹수업을 활용해 별도의 수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신 대비는 시험 1~1달반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 내신대비 기간 초반에는 기본개념을 다시 학습해 다져두고 나머지 기간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윤 부원장은 “학교별 내신 예상문제를 뽑아 실제 시험처럼 45분 동안 20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 테스트 후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해 보완하면 실질적인 점수향상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고1 학생들이 내신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개별진도학습 외에 중등 시절부터 꾸준히 학습코칭을 받아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학습코칭은 매일의 학습계획과 시간관리, 실천 여부 및 자기평가 등을 기록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보완점이나 시간활용 팁 등을 교육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구미 도량동 본원인 정샘 수학학원 신갑순 원장은 “중학교 때는 국어 영어 수학학원에서 벼락치기나 교과서 암기 정도로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공부할 것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내신 3등급 정도의 중상위권 학생은 자투리시간과 자율학습시간, 휴일 학습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학습코칭을 함께 받아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이에스 정샘학원은 구미 도량본원과 별도로 오는 봉곡동에 분원을 개원했다. 현재 정샘학원 최상위권 반에는 구미고 현일고 금오여고 등의 특별반 학생과 경구고 최상위권반인 스카이플러스 및 스카이반 소속 학생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선주고 내신반도 있다. 구미 원호 문성 도량동 JS정샘 수학학원 분원은 인근 구미고와 경구고 선산 현일고 상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본원의 강력한 개별진도학습 시스템에 매쓰홀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내신과 수능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내신 3등급 정도의 중상위권 학생은 상위권 진입을 위한 강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7-08-22
- 경북 구미 국가5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시작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이하 5단지)가 지난 16일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산업시설용지는 23필지 14만8천㎡(4만5600여평)이며, 1816㎡(550평)~1만8190㎡(5500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5단지 내 중소필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에 따르면 당초 유치업종 7개 업종 제한으로 기업 유치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달 27일 국토부가 탄소산업과 관련된 업종 9개를 추가로 포함시켜 최종 16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 되어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염색,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용수다소비 업종 및 환경 유해업종은 유치 업종에서 제외되어 5공단 인근 지역주민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고 밝혔다.구미 5단지는 구미 전체 산업단지의 미래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첨단복합 용지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5단지 인근에는 주거, 문화, 교육 시설 등을 갖춘 74만평 규모의 4단지 배후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공단까지의 접근성을 한 층 더 강화했으며 상업 지원용지를 배치해 정주여건을 한 층 더 개선했다.한편 경북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5단지는 전체 9.34㎢(283만평) 규모로 2012년 4월 1단계 지역(3.8㎢, 114만평) 조성에 들어가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 지역 보상도 현재 90% 완료한 상태다. 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분양공고를 내고 9월 4~8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 구미고용노동지청, 일반고 특화훈련과정 설명회 열어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이 고용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청장 이태희) 및 경북 소재 4개 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일반고 비진학 청소년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복지관 설명회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 일반고를 포함한 경북 소재 일반고 진로담당교사 70여명이 참석해 청년취업의 열기를 더했다.구미노동지청에 따르면 전체 청년인구(15~29세)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반고 비진학자는 2014년 43만명, 2015년 48만명, 2016년 53만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정책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비진학 일반고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직업전문학교 등의 훈련과정이다.김구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이 조기에 정착하여 지역의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이 내실 있는 훈련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17개 훈련기관 31개 훈련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과정은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승혁입시상담실장 유웨이중앙교육문의 02-2102-5582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소개서를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는 수필이나 일기, 감상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대학에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를 설명하는 글도 아니다. 자기소개서에 대해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은 읽는 상대방의 공감을 얻지 못하거나, 단순한 사실들만 나열된 자기소개서를 쓰기 쉽다. 자기소개서의 가장 큰 목적은 나를 뽑아달라고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자기소개서를 쓴다는 것은 설득력이 있는 글을 쓴다는 것과 같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아래 세 가지의 원칙을 지켜서 쓸 수 있도록 하자. Key_1. 짧고 명료하게 쓰자.간혹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문장이 너무 길어 주술관계가 꼬이거나 수식어가 너무 많아 문장의 요지를 파악하기 힘든 글들을 보게 된다. 또,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글쓰기습관을 가진 학생들도 있다. 이와 같은 글들은 읽는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글로 서류를 읽는 입학사정관의 공감은커녕 반감만 사게 될 뿐이다. 우선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문장 단위로 끊음 표시(/)를 해서 너무 긴 문장이 섞여있지 않은가 확인해보자. 다음은 기존에 써 논 문장들을 더욱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검토해보자. 문장의 길이가 나의 지식의 깊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Key_2. 두괄식으로 작성하자.자기소개서의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의 핵심은 반드시 앞쪽에 쓰도록 하자.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남달리 많아......(중략)......자동차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와 같은 형식보다는 “저는 친환경에너지로 구동되는 자동차를 설계하는 자동차공학자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이하생략)”의 형식으로 쓰는 것이 글의 주제와 내용 전달에 많이 유리하다. ‘동기-과정-결과-목표’ 의 순서로 쓰는 것보다 ‘목표-동기-과정-결과’의 순서로 쓰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된다. Key_3. 대학/학과의 인재상은 선언하지 말고 드러나게 쓰자.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해당 대학의 인재상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선언을 해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 펜타곤평가요소(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에 해당하는 부분을 드러내고 싶다면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이 “아! 이 학생은 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했구나. 이러이러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제법 인내력도 있군.”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본인이 학습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절대 “저는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습니다.”와 같은 문장에는 공감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학습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자기주도성을 엿볼 수 있도록 쓰는 것이 핵심이다.자기소개서의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반복적인 퇴고과정을 거쳐야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첨삭을 여러 사람한테 받게 되면, 사람마다 첨삭기준이 다르므로 나중에는 자기소개서가 애초의 의도와 다르게 내용이 많이 변질된다. 따라서 첨삭은 담임선생님이나,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성이 있는 교과목 선생님 중 한 두 분에게만 받는 것이 좋다. 스스로 첨삭하고자 한다면, 아래 기준에 맞추어 본인의 것을 냉정하면서도 비판적으로 첨삭하도록 하자.●나열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묘사 했나요?●장점을 선언하지 않고, 잘 드러냈나요?●해당 문항의 질문 의도에 부합한 글(구체적 사례를 들어, 배우고 느낀점 위주로 등등)인가요?●한 활동을 중복해서 여러 문항에 배치하지는 않았나요?●문장을 억지로 늘여서 쓰지는 않았나요?●주술 관계가 복잡한 문장은 없나요?●내용의 일관성이 깨지지는 않았나요? 2017-08-22
- 공부의 효율 높여야 ‘학종’ 준비할 수 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74%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그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86.4%로 지난해보다 또 증가했다. 이달 말 확정발표를 앞두고 있는 2021입시 안에서도 수능의 절대평가 과목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부 위주 전형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분당에서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학원임을 내세우고 바뀌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위키스터디’ 학원을 찾아 학종 준비 전략을 알아보았다.적은 시간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라‘위키스터디’에서는 개별 학생들의 스터디 플래너를 꼼꼼히 관리한다. 3주 과정의 공부 계획을 짜고 실천 정도를 적는 스터디 플래너는 여느 플래너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위키스터디’만의 차별점은 스터디 플래너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개별 상담에 있다.학생 담당 튜터와 고영건 원장이 함께 하는 이 상담에서는 학생의 자기주도 공부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동시에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밀착 분석이 이뤄진다. 공부 양에 비해 시간 배분이 늘어지는 학생에게는 같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 공부의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모든 학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적은 시간을 공부해서 성적을 올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공부의 효율을 높여야 비교과를 할 여유와 시간이 생기니까요.” 창체·동아리·수행평가까지완벽하게 챙겨라고영건 원장이 늘 강조하는 한 가지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미리 준비한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것.“효율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성적 관리를 하고 창체와 자율동아리 활동, 교과 심화독서, 탐구과목 수행평가 등에서 전공적합성과 진로탐구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진학 로드맵에 맞춰 꾸준하게 학생부 관리를 한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는 것입니다. 미리 그 방법을 배우고 효율적인 자기 관리가 습관이 되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위키스터디’에서는 효과적인 내신 관리를 위해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간과하지 않도록 조언하고 있다. 또한 올 가을부터는 전문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수행평가를 직접 코치하는 전문 지도교사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신과 비교과에 이어 수행평가까지 학생부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해주는 진정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학원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학습 동기 자극하는 멘토를 만나라고등부터는 학부모가 챙겨주고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고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모범 답안이다. 그러나 아직 어린 학생이라서 그 과정에서 흔들릴 수도 헤맬 수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멘토다.고 원장은 “그 멘토가 친구가 될 수도 선배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학습 동기를 자극하고 학습적인 역량에서 학생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유능한 멘토를 찾아주는 것이 학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지원이다.”라고 말한다.‘위키스터디’에는 서울 영재고를 비롯해 서울대 수학과와 대학원 출신의 수학 전담 튜터들이 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원리를 생각하도록 힌트를 제공하기도 하고 풀이과정을 보고 역질문을 하면서 100% 학습 피드백을 시행한다. 서술형 대비와 논술 준비를 위한 주관식 풀이 과정의 꼼꼼한 첨삭은 물론이다.문의 031-714-7072위키스터디에서 준비한 학부모 설명회 일정▶일 시 9월 7일(목) 오전 11시 9월 12일(화), 14일(목) 오전 11시와 오후 7시▶주 제 2021 이후 대입 방향과 2015 개정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7-08-22
-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 2017 2학기 모집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은 1995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전산과 외국어를 중심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발전되어 왔다. 강의 커리큘럼과 수준이 학부와 거의 다르지 않고, 대학원 전임교수 또는 겸임, 객원교수가 대부분의 강의를 담당하고 있어 교육의 질이 다르다. 각 과정을 통해 사회진출을 하거나 실생활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실용적 교육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예술, 스포츠, 문화, 건강 관련 분야, 사회복지 및 상담, 보육 및 아동교육 분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위취득을 위한 학점은행제 교육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인기 있는 2학기 강의 등록은 서둘러야 할 듯.인기 높은 ‘문화 일반교육과정’인기 높은 도예과정에서는 다양한 도자기와 상품에 대한 이해 이론과 균형적인 조형 및 디자인 교육, 제작 위주의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천연 흙으로 건강한 실용 도자기를 만들 수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과후 학교강사, 체험학습지도자, 문화센터 강사, 평생교육강사로 취업에 유리하며 도자기공방 창업도 가능하다목공예 과정은 디자인 교육과 DIY를 전통 목가구 공예에 도입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과정이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공모전 출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엄정한 평가를 통해 명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한다.체스과정은 체스 교육에 종사하는 지도자들이 체스 지도를 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배양하여 전문인으로서 자격을 취득하도록 돕는다. 품격 있는 ‘예술 일반교육과정’차별화된 맞춤형 과정으로 유명한 명지대 사회교육원 무용과정은 최고의 강사진이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우수한 무용 전문인을 양성한다. 수료 후 명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졸업 후 동문회 조직을 통해 각종 사회봉사 공연에 참여하는 무용단에 소속돼 활동할 수 있다.명지대학교 용인콘서바토리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요구되는 이 시기에 보다 실용적이며, 궁극적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전문 교육기관이다. 서구 유럽이나 미국 등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과 음악분야 최고 교수진이 1;1 레슨으로 유능한 음악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교회음악 최고지도자과정, 첼로 최고지도자과정, 플루트 최고지도자과정, 클라리넷 전문지도자과정 등이 마련돼 있다. 명지대만의 특별한 스포츠 과정테니스 아카데미는 최고 강사진과, 실내 및 실외테니스장(실내 3면, 실외 3면)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테니스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개인능력에 맞춘 레슨, 멘탈 및 체력 트레이닝, 홈페이지 개별 영상을 통한 비디오 분석 등 개인기량 향상에 최선의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인기 있는 과정이다.체육전문학사 바둑전공은 가장 눈에 띄는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4년제 바둑학과가 유일한 본교 교수진이 직접 출강해 학사취득을 돕는다. 전공자로서 방과 후 바둑강사, 바둑지도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둑계(인터넷 사이트, 잡지, 채널, 협회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일반교육과정으로 축구아카데미, 명상운동지도자, 명상요가지도자, 스포츠당구 등의 체육과정, 노인건강체육지도자과정, 창의인성체육지도자과정 등이 개설된다. 각 분야 지도자 양성의 요람명지대총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는 조경기능사 과정은 신규 특별과정이며, 한국어교원, 인성교육강사, 선술기공지도자, 생태유아미술지도자, 음률지도자, 성폭력 및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미술치료 전문지도자 등 다양한 지도자 양성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문의 031-330-6117 2017-08-22
- 삶의 질 한 단계 올릴 기회 놓치지 마세요 지난해 신분당선이 분당 정자역에서 수지를 지나 광교역(경기대)까지 연장되면서 더욱 가까워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기영)이 2017년 가을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의 경기대 평생교육원만의 특성화과정은 물론 다양한 신규과정이 개설되며 공개 무료특강도 개최된다. 특화된 도자공예 교육의 산실‘도자공예교육원’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역사를 함께 해온 도자공예교육원은 이제 명실상부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대표 교육과정이다. 일반인 생활도자과정과 직장인 생활도자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2년 4학기 이수자에게는 경기대학교 총장 수료증이 발급된다.도예교육과정 김성연 주임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학부와 분리되어 독립적인 시설을 보유해 전문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광주시ㆍ이천시ㆍ여주군 등 도자특성화지역 및 (재)한국도자재단 도예평생교육기관으로서 폭 넓은 자매 협정체결을 통하여 특성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재)한국도자재단과 해외도자산업조사 및 국내 도자산업 현황조사, 경기국제도자페어 행사평가, 이천시 체험교실체인화 및 인증사업 등을 통하여 도자 정보 자료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현대미술공모전, 현대여성미술대전, 경향신문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목포 도자기공모전 등에서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다수 입상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가을학기에도다채로운 신설 강좌 만나볼 수 있어특별히 이번 2017년 가을학기에는 가죽공예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교육하는 ‘가죽공예기법’, 서각작품제작을 배우는 ‘전통서각’, 가베를 통한 놀이 학습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가베창의로봇 CAMP15’, 꽃의 색과 향, 맛을 분별하는 능력을 키우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꽃차 소뮬리에 2급’, 스포츠와 음악, 춤이 결합된 움직임의 예술을 배우는 ‘댄스스포츠’ 외에 ‘훈민정음 풍수지리’, ‘디지털사진아카데미 전문가’, ‘스피치전문교육’, ‘대금’, ‘캘리그라피&수묵일러스트’ 과정 등이 신규로 개설된다. 특별히 ‘이매방류 초·중·고급과정’과 ‘상고무’과정이 주목되는데 인간문화재 우봉(宇峰) 이매방 선생의 전수생으로 입문하여 무형문화재 제 27호 이매방류 승무를 이수한 여지영 교수가 강단에 서 주목된다.도자공예교육과정을 비롯해 9개의 과정을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무료특강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대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및 가족 등에게는 수강료 감면의 혜택도 제공된다.문의 031-249-9847~8미니인터뷰 - 한국무용 여지영 교수“우리 전통 춤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기대합니다”한국무용 과정은 기본자세와 동작을 바탕으로 한 기초반과 다양한 작품을 다루는 중급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춤을 위주로 하는 고급반으로 나뉩니다.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해석하고 단순 기능을 익히거나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통예술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고유의 정신과 이야기를 자신의 삶의 비추어 깊이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강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내적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한 힐링과 치유의 효과를 얻는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전통문화예술은 이제 더 이상 전문 전수자나 이수자를 양성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대중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전통예술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 할 수 있는가를 본 강좌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