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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으로 소통하면 삶이 풍부해집니다~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어느 금요일 저녁 7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근할 시간에 관양동 금강팬테리움 소회의실에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인문학 공부를 위해 모인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 회원들로,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 불금도 마다하고 인문학 공부에 열정을 불태우는 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 회원들을 만났다.유명 강사초빙 매주 인문학 공부수업이 시작되자 각자 먼저 한주 동안 있었던 일 등을 돌아가며 발표하는데 그 모습이 여느 모임과 다르다. 발표를 위해 준비하고 공을 들인 듯 모두 목소리부터 발표 내용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하다. 의뢰적인 인사말이 아니라 발표를 위한 하나의 연습과정인 듯 했다. 각자 근황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소통의 기술’의 저자인 초빙강사 정병태교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 날의 강의는 공자님 말씀부터 시작해서 유태인들의 교육과 소통방법에 대해 다양한 예와 자료를 보면서 한참동안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소통방법으로서 ‘말하기’의 중요성, 중간 중간 질의응답을 포함한 발표가 계속되었다. 대체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의를 들으면 질문할까 두려워 눈을 피하고, 질문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인문학아카데미 회원들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강사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성의를 다하고 목소리도 높여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진 서양미술사에 대한 강의, 배포된 자료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그림과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과 작가의 이야기 등을 적절히 섞어서 이야기하듯 하는 정 교수의 강의는 그림에 문외한도 자연스럽게 그림을 다시 보게 만들어 주는 강의였다. 마지막으로는 행사사회 진행 스피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실제 행사를 설정하고 사회를 보듯이 연습도 해가면서 진행되는 강의를 마지막으로 7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의는 쉬는 시간도 없이 10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수업을 마치고 뒷풀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회원들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도 만족감이 넘쳤고, 아쉬운 듯 강의에 대한 뒷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에 열정이 넘쳤다. 풍부해진 삶, 가족간 유대도 좋아져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인문학 모임으로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있던 지인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모임이다. ‘소통의 기술’의 저자인 정병태교수를 초빙하여 약 1년 과정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약 15명의 회원이 매월 회비를 내어 강사료와 장소임대료를 내고 모임을 진행한다. 요즘에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들이 생겨나고, 인문학 모임들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대부분 기관에서 하는 인문학 강좌는 단편적인 강좌가 많고, 모임의 경우에도 독서모임 등 소규모 모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1회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다 보니 내용에 깊이도 있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좀 더 풍부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원들끼리도 매주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유대감도 깊어지고, 단순한 친목모임과 달리 대화의 주제도 풍부하고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관계가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정순규 회장은 “인문학 모임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공부한 뒤 아내와 함께 전시회를 다녀왔다”며 “전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스스로 뿌듯했다”고 말하며 웃는다. 회원인 김범수 변호사도 “이 모임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새롭게 공부를 하게 되면서, 책도 읽게 되고 새로운 열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우 회원도 “인문학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며 “내가 변하고 대화의 주제가 달라지니 가족도 변하고 주위도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대택 회원도 “일주일간 일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이 인문학 공부를 통해 풀리는 것 같다”며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식과 지혜를 나누며 스스로 자부심도 생긴다”고 덧붙였다.안양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파3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1회 모임을 갖고 있는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는 연말즈음에는 졸업을 하고, 내년에는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존 모임인 1기는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지속적으로 공부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인문학아카데미를 처음 주도한 모임의 리더이자 총무인 박영훈 케이투모터스 대표는 “지난 여름에는 워크샵도 같이 다녀왔고, 11월에는 그동안 공부를 마무리 짓는 발표회를 갖고 졸업여행도 다녀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처음에는 지인들끼리 인문학 공부모임으로 시작된 인문학아카데미가 지속 될수록 보다 많은 사람이 인문학의 힘을 알고 같이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며 “2기, 3기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좀 더 알찬 인문학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가 안양지역 인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정 회장은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는 인문학에 관심이 있고, 좀더 삶을 풍부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환영이다”고 말했다. 2017-08-24
- 2018학년도 영재학교 합격생 인터뷰 배우는 시간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으라상위 1% 수학영재들이 진학하는 영재학교들이 2018학년도 합격생을 발표했다. 영재학교 합격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기에 좁은 관문을 뚫을 수 있었을까.영재학교 합격생 대부분은 공부에 대한 목표가 확실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했다고 한다. 현재 CMS부천영재교육센터 부원장이 부친이자, 내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 예정인 김동하 군의 사례를 알아보았다.학원보다 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하다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합격생에게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어떤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이다. 내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 예정인 김동하 군도 그런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김 군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학원이나 학교에서 누군가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시간보다 나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주제나 심화된 내용을 내 사고력과 방식으로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재학교 입시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공부로는 한계가 있다.”김 군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물론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심화 내용을 학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생각보다 고등 내용 내지 심화 위주의 문제들만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중등과정에서 다루는 단순한 원리를 명확히 알고 문제에 적절히 적용시키는 능력이 요구된다.영재학교 입시에서 사고력 확장과 문제해결능력의 경험은 소중하다김 군이 꼽은 영재학교 입시에서 중요한 두 번째 요소는 ‘사고력을 기르는 논리 학습과 경험’이다. 초등 1학년 때부터 5학년까지 사고력 프로그램을 공부한 경험이 영재학교 입시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그는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수학과 과학의 심화된 내용은 사고력 훈련이 잘 되어 있을수록 유리하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인재상은 스스로 자립적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사고력 경험이야말로 문제해결의 열쇠이자 공부의 힘”이라고 강조했다.초등 과정에서 사고력 훈련이 기본이 된 김 군은 초등 고학년 때 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중학교 때는 각종 올림피아드 출전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문제해결 능력을 쌓아나갔다.과고 또는 영재학교가 목표라면 이렇게 준비영재학교 입시에서 또 하나의 쟁점은 자신의 영재성 입증하기이다. 영재성 평가는 탐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크게 드러난다. 그는 이를 위해 자신의 관심 분야인 화학을 평소 공부하며 연구했다. 또 궁금증을 풀기위해 조사하고 결과물을 꼼꼼히 기록했다. 이 모두가 영재학교 입시의 준비이자, 영재성을 입증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기소개서 작성도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김 군은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절반이 탈락할 만큼 자기소개서 비중이 높다. 자기소개서에는 수학과 과학의 재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또 지원 동기 역시 설득력을 갖춰야 한다. 활동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진 사고력의 장점을 증명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김 군이 평소 인문학 독서를 즐긴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자신의 사고력을 이해와 공감능력으로 표현하는 데 독서만큼 훌륭한 조력자는 없기 때문이다. 면접 인터뷰와 앞으로 수업에서 다뤄지는 원서로 된 교재를 준비하기 위한 영어 공부도 잊지 않았다.미니 인터뷰 : CMS부천영재교육센터 권애랑 센터장‘유치원부터 초등과정은 융합형 창의사고력 교육의 적기’우리 자녀들은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다. 따라서 미래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다. 연구에 의하면 창의성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는 만 5세부터 12세까지이다.유치원부터 초등 과정에서의 교육적 선택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특히 융합형 창의사고력은 개정된 교육과정에도 적용되고 있다. 창의사고력 교육이야말로 체계적이고 검증된 교육기관에서의 양질의 내용 유무가 관건이다. CMS부천영재교육센터에서는 그동안 영재학교와 특목고 입시 등으로 나타난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따라, 자녀의 체계적인 창의 교육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2017-08-24
- 골라듣는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무더위를 뚫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시원한 바람 사이로 찾아올 하반기에는 어떤 결실을 맺으면 좋을까. 부천과 인천지역에서는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들이 9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열린다. 연령별로 골라 들어보는 유익한 강좌들을 알아보았다.대학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 -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하반기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 강의를 진행한다.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는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서울신학대학교 등 여러 대학 인문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하반기 인문학 월례특강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열린다. ▲최현철 중항대학교 철학교수의 ‘미래설계론’(8월 22일) ▲신현주 서울대학교 미학교수의 ‘미래의 자신과 만나보기’(9월 26일) ▲백명진 서울신학대학교 피아노 교수의 ‘희망을 담은 피아노 이야기’(10월 24일) ▲이희용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교수의 ‘의미 있는 비전’(11월 28일) 등 총 4개 강의로 진행된다.하반기 강좌의 첫 포문을 여는 최현철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인문학적 사고력과 성찰 없이는 급변하는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빅 데이터라는 수단과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좌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나의 책 쓰기 지도자 양성과정 - 상동도서관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대상 ‘일인일저(一人一著) 나의 책 쓰기 지도자 양성 심화과정’이 운영된다. 심화과정 수료자들은 강의능력평가 등을 거쳐 추후 부천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과정 진행은 허병두 (사)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이사장이 주강사로 강의를 맡고, 그 외 특별강사진이 보조강사로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내용은 책 쓰기 주제 잡기, 문장 고쳐 쓰기 등 글쓰기의 기초부터 신문기사 작성방법, 인터뷰하기, 여행책 쓰기, 예술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특히 경향신문 최상희 기자, 현대시기록연구원장 송철원 이사, ‘모차르트 오마주’의 저자 김미경 작가 등을 특별 강사로 초청되어, 각 분야의 전문적인 글쓰기 방법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의는 9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상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놀이수학부터 융합교육까지 - 북구도서관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북구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의 독서 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채로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령별로 △6~7세 유아 대상 3개 프로그램(놀이수학, 독후활동, 통합예술) △초등학생 대상 4개 프로그램(한국사, 독서논술, 융합교육 등) △성인 대상 5개 프로그램(독서지도, 고전, 자녀 영어 및 역사지도 등) 모두 14개 정규 프로그램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독서의 달 9월에는 △단기 특강으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 슬로리딩’, 내 삶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는 ‘중년, 아름다운 글쓰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주말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토요 특강으로는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상상이 현실로, 3D펜으로 톡톡’과 추석맞이 우리 전래동화 속 놀이와 떡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래동화로 만난 우리 추석’이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 외에도 북구도서관은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성인 및 어르신 대상 ‘실버 행복교실(한글, 수학 등)’, 중고등 학력취득을 위한 ‘사랑학교(중졸, 고졸 검정고시 대비)’ 과정을 연중 운영하며,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학습자를 추가 모집한다.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과 교과 연계 프로그램,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비문해 저학력자를 위한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과정 등 북구도서관의 모든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 올삐미 인문학 강좌 - 부평도서관부평도서관에서는 개관시간 연장으로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올빼미 인문학 강좌를 연다. 상반기에 ‘그림책’과 ‘궁궐’을 주제로 한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 첫 주제로 ‘미술사’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강사인 강창래 작가가 진행하는 ‘이미지로 보는 서양미술사’강좌는 9월 4일 오후 7시에 부평도서관 1층 나래울실에서 첫 수업이 시작되며, 매주 월요일 4회차 강의로 9월 25일 종강한다.‘수만 년 전 구석기 시대의 인상파’, ‘군국주의적 민주주의 미술’, ‘개인의 탄생에서 일상 예찬에 이르기까지’, ‘다시 인상파, 현대미술의 문을 열다’의 4회차 소주제로 준비되어 있으며, 인류 예술의 기원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미술, 기독교미술과 인상파의 등장까지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부평도서관 김영란 관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개략적으로나마 미술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미지를 읽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24
- 2학기 내신을 앞둔 고2 학생, 학부모들께 고2에게 2학기는 참 짧습니다. 이제 곧 중간고사 내신시험에 들어가고 중간고사 후 2~3주 쉬는가 싶으면 바로 기말고사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12월 하순이고 고3이 됩니다.고2, 2학기 내신은 대부분 ‘독서와 문법’입니다. 과목은 ‘독서와 문법’이지만 시험 비중은 대부분 문법에 치우칩니다. 방학 때 문법정리를 했다면 더욱 좋겠지만 안 했더라도 진도를 따라가면 이 기회에 문법을 알차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창덕여고는 특이하게 ‘고전’을 나가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 <과학혁명의 구조> 등이 어렵습니다. 어째든 눈앞에 닥친 시험이니 최선을 다해야겠죠.이 바쁜 와중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 혹은 비문학독해라 불리는 영역입니다.지난주 저는 9월 6일에 있을 모의고사를 대비시키려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를 보게 했습니다. 어제는 학생들 시험지를 하나하나 채점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은 했지만 상황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라 문법과 문학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독해력은 엉망이었습니다. 전혀 내용이 파악되지 않은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독해를 강조하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이 정도인데 독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학생들의 상황은 더 심할 것입니다.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으로는 독서(비문학독해)를 학생들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수능에서 1/3이라는 많은 배점에다 선생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튀어나오는데 정작 학생들은 거의 준비할 기회가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로 고등학교 국어 편성을 살펴보겠습니다.국어 과목은 국어Ⅰ, 국어Ⅱ, 문학, 독서와 문법, 고전, 화법과 작문 총 6개입니다. 이 6개 과목을 한 학기에 하나씩 배우게 돼 있습니다. 과목구성만 본다면 수능준비, 특히 독서(비문학독해)를 잘 준비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1학년 때 배우는 국어Ⅰ, 국어Ⅱ에서는 국어의 전반적인 것을 공부한 다음 2학년부터는 세부적으로 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 비문학독해(독서, 고전) 등 수능에 나오는 것을 골고루 배울 수 있도록 편성돼 있는 듯합니다.그러나 국어Ⅰ, Ⅱ에서도 문법과 문학은 강조되는 반면 독해는 등한시되고, 2학년 2학기 때 배우는 ‘독서와 문법’은 대부분 문법을 배우는데 시간을 다 쓰고, ‘고전’은 고3 때 편성되므로 실제로는 고전보다 EBS 교재로 수능을 공부합니다. 이러니 고3이 되기까지는 독서(비문학독해)를 체계적으로 익힐 기회가 없는 거죠.이런 고등학교의 교육현실과 달리 수능 고득점의 핵심은 독해력으로 거의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지문의 길이는 길어지고 내용은 정말 깊어졌습니다. 제게는 다가오는 겨울의 상황이 불 보듯 명확하게 보입니다. 갑자기 어려워진 독서(비문학독해) 지문을 뒤늦게 이해해 보려고 몸부림치는 학생들...지금 제가 아무리 절박하게 외쳐 본들 고2학생, 학부모님들께는 여전히 ‘소귀에 경읽기’일 것입니다. 수능은 멀고 내신은 바로 눈앞에 닥쳤으니 내신부터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그래도 내신을 앞둔 이 시점에 메아리 없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독해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아 달라는 것이고 시간이 바쁜 2학기일망정 독해공부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하는 것이며 겨울방학이 되면 시급히 독해능력을 점검해보고 올바른 대책을 세우라는 조언을 하기 위해서입니다.사실 최근의 수능 및 평가원의 문제를 풀어보면 독해지문의 난이도가 높아 과연 제한된 시간 안에 이 지문을 한 번 읽고 푸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의문도 듭니다. 그러나 불평해 본들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주어진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는 것이 현명한 거죠.안타까운 것은 상황은 이렇게 심각한데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님들은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독해(비문학독해) - 수능 고득점의 관건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8-24
-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 학습법 FAQ 오랫동안 영어를 교육하면서 많이 들었던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어른들에게는 당연한 것들을 아직 어린 우리 학생들은 여전히 궁금해 하고 답을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Q : 영어는 왜 배우나요?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첫째는 영어는 대학 진학 등의 입시에 중요한 과목입니다. 내신에서 수학과 함께 학생들의 점수 차이가 큰 어려운 과목이고 수학능력평가에서 외국어영역으로 출제되는 과목입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대학을 진학하고자 할 때 영어 성적은 매우 중요한 필요조건입니다. 또한 해외대학뿐 아니라 국내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영어로 쓰인 원서를 읽고 학습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학습서가 대부분 영어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둘째 영어가 ‘세계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세계화가 지속되고 있기에 우리는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공부하고 사람을 만나고 직업을 구하게 될 수 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그 이전부터 영국의 세계적인 식민지 건설 등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등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 공용어입니다.여러분이 영어를 잘하면 할수록 미래에 여러분들의 경험과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가깝게는 우리나라에 여행 온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영어로 된 책과 영화도 즐길 수 있고 더 크면 여러분의 회사와 우리나라에 이익을 주는 능력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Q :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첫째 듣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듣기는 특히 9세부터 13세 사이의 듣기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잠을 잘 때나 밥을 먹으면서라도 매일 30분 이상 반복적으로 영어듣기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자막 없이 영화나 드라마를 반복적으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둘째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합니다. 매일 일정한 양의 단어를 습관적으로 암기하여야 합니다. 철자는 발음과 연결하여 기억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고 의미는 어근(기본의미)과 접사(의미를 더하거나 품사를 변형)의 관계를 익혀 연상 기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셋째 중학교이상의 영어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문법(GRAMMAR)을 학습해야 합니다. 용어가 어렵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더 정확한 글쓰기와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Q : 영어 단어를 잘 외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단어는 한번 외우면 잊어버리지 않게(장기기억) 처음부터 확실히 외워야 합니다. 눈으로만 외워서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 오래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습장에 반복적으로 적으면서 외워야 합니다.* 5감 영단어 암기법- 발음과 철자를 연결하여 읽으면서 기억합니다. ex) sur / pri / se - 서ㄹ /프라이 /즈- 손에 익숙해 질때까지 연습장에 10번정도 써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surprise replaysurprise replaysurprise replay-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듣고, 머리로 연상하는 5감 영단어 암기법을 이용하면 오래 기억됩니다.- 뜻을 외울 때에는 품사를 생각하면서 입으로만 외웁니다.- self-test를 통하여 못 외운 단어를 골라내 표시하고 다시 외웁니다.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개인차에 따라 여러 가지가 더 있겠지만, 잘 못하는 가장 결정적인 방법 하나는 바로 ‘영어를 싫어하는 것’ 입니다. 어려서 영어에 대한 재능이 있던 학생들조차도 어학원 등에서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과제양이 많아지면서 영어를 두렵고 싫어하게 되는데 이들은 장기적으로 영어를 잘 할 수 없게 됩니다. 영어 학습이유와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는 것이 학생들의 ‘영어포피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크리스 원장와이즈학원 2017-08-24
- 레고조립부터 로봇제작까지 만들기 매력에 빠진 아이들 4차 산업혁명이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이 바둑 고수를 이기고 집안의 사물을 연결하는 IoT 기술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서 사회 제도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윤리와 가치관까지 흔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곳. 스마트러닝센터를 찾았다. 10여년전 부터 로봇제작을 가르치고 8년 전부터 코딩교육을 시작했다는 스마트러닝센터 안산학원 김진영 원장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덕목은 무엇인지 들었다.코딩교육 기술적 접근 보다 목표 뚜렷해야4차 산업혁명 아이들이 어떤 지식을 가르쳐야 할까? 김 원장은 지난 1월 2017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RED’팀 이야기를 들려줬다. “초·중학교 여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남자아이들보다 기술적인 부분은 뒤쳐져요. 하지만 주제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호기심을 조사하고 해결점을 찾아냈어요. 결국 4차산업혁명이 바라는 인재도 바로 이런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로봇경기와 더불어 해마다 주어진 주제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대회에서 여학생그룹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도 새로운 인재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의 주제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RED’팀은 ‘동물행동 풍부화’를 위한 솔루션을 프로젝트 주제로 정해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해가며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치들을 고안해 보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기린의 키재기 장치, 자가발전기를 이용해 북극곰 에게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 주는 장치 등이었다. 이 팀은 4월 미국에서 열린 메인대회에 참석 로봇퍼포먼스 2위와 로봇디자인 2위를 차지했다.반복되는 실패 두려워하지 않아야김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면서 우리아이가 남들보다 먼저 로봇기술이나 혹은 코딩 기술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어머니들이 많아요. 그분들이 공부했던 시기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 습득이 아니라 관점의 변화가 필요 합니다”라고 말한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이다.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통틀어 코딩이라 한다. 요즘은 코딩프로그램이 있어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코딩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SW를 학습할 수 있지만 이왕이면 미래에 혁신을 가져올 기술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로봇을 활용해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알고리즘을 만들어 로봇을 직접 움직이고 수많은 오류를 극복해 내면서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맛 볼 수 있어야 코딩을 배우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만들기 좋아하는 아이 창의성 높아스마트러닝센터는 취학 전 아이를 위한 수업부터 진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에듀케이션의 교구 및 커리큘럼을 활용해 4-5세는 창의력 표현력 수업, 6-7세는 구조,기초기계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으로 진학하면 기계, 공학. 물리, 기초 코딩수업이 진행되고 10세이상의 로봇틱스 수업이 이뤄진다. 중·고등 단계로는 STEM과 메이커교육을 위한 심화코딩 수업, 심화 매커니즘 수업, 로봇대회반이 운영된다. 직접 만든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성취감과 즐거움이 아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김 원장은 “꼭 로봇 공학자가 되기 위해 로보틱스를 배우는 시대는 지났어요.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로봇의 원리가 이용될 겁니다. 가령 아이가 미용사가 된다 하더라도 로봇과 SW기술을 이해하고 있다면 남들보다 유능한 미용사가 될 수 있겠죠.”라고 말한다.로봇 교육을 통해 단순한 기술뿐만 아니라 과학, 수학,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협업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니 로봇교육은 21세기 교양과목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2017-08-24
- 레고조립부터 로봇제작까지 만들기 매력에 빠진 아이들 4차 산업혁명이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이 바둑 고수를 이기고 집안의 사물을 연결하는 IoT 기술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서 사회 제도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윤리와 가치관까지 흔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곳. 스마트러닝센터를 찾았다. 10여년전 부터 로봇제작을 가르치고 8년 전부터 코딩교육을 시작했다는 스마트러닝센터 안산학원 김진영 원장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덕목은 무엇인지 들었다.코딩교육 기술적 접근 보다 목표 뚜렷해야4차 산업혁명 아이들이 어떤 지식을 가르쳐야 할까? 김 원장은 지난 1월 2017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RED’팀 이야기를 들려줬다. “초·중학교 여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남자아이들보다 기술적인 부분은 뒤쳐져요. 하지만 주제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호기심을 조사하고 해결점을 찾아냈어요. 결국 4차산업혁명이 바라는 인재도 바로 이런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로봇경기와 더불어 해마다 주어진 주제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대회에서 여학생그룹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도 새로운 인재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의 주제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RED’팀은 ‘동물행동 풍부화’를 위한 솔루션을 프로젝트 주제로 정해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해가며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치들을 고안해 보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기린의 키재기 장치, 자가발전기를 이용해 북극곰 에게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 주는 장치 등이었다. 이 팀은 4월 미국에서 열린 메인대회에 참석 로봇퍼포먼스 2위와 로봇디자인 2위를 차지했다.반복되는 실패 두려워하지 않아야김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면서 우리아이가 남들보다 먼저 로봇기술이나 혹은 코딩 기술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어머니들이 많아요. 그분들이 공부했던 시기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 습득이 아니라 관점의 변화가 필요 합니다”라고 말한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이다.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통틀어 코딩이라 한다. 요즘은 코딩프로그램이 있어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코딩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SW를 학습할 수 있지만 이왕이면 미래에 혁신을 가져올 기술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로봇을 활용해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알고리즘을 만들어 로봇을 직접 움직이고 수많은 오류를 극복해 내면서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맛 볼 수 있어야 코딩을 배우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만들기 좋아하는 아이 창의성 높아스마트러닝센터는 취학 전 아이를 위한 수업부터 진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에듀케이션의 교구 및 커리큘럼을 활용해 4-5세는 창의력 표현력 수업, 6-7세는 구조,기초기계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으로 진학하면 기계, 공학. 물리, 기초 코딩수업이 진행되고 10세이상의 로봇틱스 수업이 이뤄진다. 중·고등 단계로는 STEM과 메이커교육을 위한 심화코딩 수업, 심화 매커니즘 수업, 로봇대회반이 운영된다. 직접 만든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성취감과 즐거움이 아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김 원장은 “꼭 로봇 공학자가 되기 위해 로보틱스를 배우는 시대는 지났어요. 앞으로는 모든 분야에서 로봇의 원리가 이용될 겁니다. 가령 아이가 미용사가 된다 하더라도 로봇과 SW기술을 이해하고 있다면 남들보다 유능한 미용사가 될 수 있겠죠.”라고 말한다.로봇 교육을 통해 단순한 기술뿐만 아니라 과학, 수학,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협업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니 로봇교육은 21세기 교양과목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2017-08-24
- 인간이 그리는 무늬 ‘인문학’, 일상으로 스며들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힘겹지만 우리는 인문학을 통해 치유를 받기도 한다. 우리가 갑작스레 겪는 인생의 절망과 실패, 기쁨과 성공 속에서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진정한 인문학 공부다. 한마디로 인문학은 ‘인간의 발견이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길찾기’다.안산의 역사 깊은 장소와 뜻깊은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지식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 책과 길이 만나고 인문학과 지역문화가 연계되어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인문학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아보자.강연과 탐방이 결합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중앙·감골·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연과 탐방이 결합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은 ‘역사 속 인문학! 조선이 버린 천재들’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버림받았던 혁명가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지난 6월에는 ‘조선후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양명학자 정제두, 실학자 이익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오는 9월 8일, 15일에는 ‘혁명을 꿈꾼’ 정도전, 윤휴에 대해 알아본 후 운현궁과 경인미술관을 탐방한다. 이어 9월 20일, 27일에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라는 주제로 대동법을 주장한 김육, 실학자 박제가를 조명한 후 실학박물관과 다산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감골도서관은 ‘길 위에서 근대문학을 읽다’를 주제로 8월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소설「상록수」의 배경인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는 독서프로그램이 열렸다. 9월 13일, 20일은 조국의 현실을 고민한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문학평론가 김응교 교수의 강연 후 윤동주문학관이 있는 서울 청운동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김유정문학촌 등지를 탐방하며 ‘김유정의 해학과 토속’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관산도서관은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인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의 삶과 작품을 통해 당대의 생활상을 살펴보며 현재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8월 22일과 23일에는 정조임금 시대의 김득신과 시대별 풍속화의 변천사를 알아본 후 24일, 리움미술관을 찾을 예정이다. 각 도서관마다 강연과 탐방에 참여한 시민과 후속모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단원미술관, 단원檀園읽기-즐거운 인문학 나들이단원미술관에서는 ‘단원檀園읽기_즐거운 인문학 나들이’가 진행된다. ‘단원읽기’는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안산의 인물인 표암 강세황, 성호 이익을 조명하고 조선후기 안산 문화예술의 뿌리를 찾아보는 미술관 인문학이다. 여섯 번째 강의가 열리는 10월 18일에는 서울대박물관 진준현 학예연구관이 단원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 작품의 미술적 가치를, 10월 25일에는 이중희 전 계명대학교 교수가 풍속화가 흥행했던 그 시대의 삶과 생활모습을 비추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11월 1일에는 우리미술에 정통한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먹물의 문기(文氣)-강세황과 이인상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이번 ‘단원읽기’는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전시투어’, ‘단원한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문화가 있는 수요일,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안산학연구원, 청문당 아카데미안산학연구원은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청문당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발굴사업인 ‘청문당 아카데미’는 상록수 최용신 선생과 단원 김홍도 등 옛 선인들의 삶을 통해 안산의 정체성을 찾고 지역에 남아 있는 사적을 찾아 그 의미와 역사를 배우는 강좌로, 상록수?단원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상록수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단원 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각 50명씩 모집한다. 8월 31일까지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강의는 와스타디움 1층 안산학연구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안산시평생학습관, 음악과 배움이 있는 ‘톡톡인문학 살롱’평생학습관 1층 ‘나는카페’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톡톡인문학 살롱’을 연다. 기존 강의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와 예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소통하는 인문학으로, 8월 30일 저녁 7시에 세 번째 인문학 살롱을 연다. 한국생명의전화 박현규 교육실장이 ‘함께하는 삶, 그 삶 속의 나’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한다.저녁시간을 고려하여 음료와 간식이 제공되며, 여성듀오밴드 ‘메리그린’이 관객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연주를 준비한다. 이날 의상코드는 청바지다. 2017-08-24
- 존중받는 기쁨, 후스파 갤러리 “나이는 분명 생명과학이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우울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중년, 혼자서 회복할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안산에서 품격 있는 피부 관리실로 유명한 후스파 갤러리 박정옥 대표의 말이다.청춘을 지나 삶에 고단해진 중년.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신체의 변화는 얼굴은 물론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과 정신까지도 밉게 만들어 사진을 찍기가 두려울 정도다. 박 대표는 “중년여성들이 폐경기를 겪는 동안 내분비계 불균형으로 반 건강상태로 생활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늙은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건강하고 예쁘게 나이 들어가기 위한 투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리라.후스파에서 들어서면 느껴지는 아로마 향은 유난히 편하고 맑다. 50년 전통 오스트리아 대표적 브랜드 스틱스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알프스 청적지역에서 채취한 아로마를 피부감성주의 철학을 코끝을 통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박 대표는 “사용했을 때 기능적인 큰 변화를 줄 정도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아로마를 고객의 성향에 맞게 사용한다”며 “경피 흡수, 즉 피부가 먹는 향기는 심신피로와 회복, 근육경직을 풀어낸다”고 설명했다.손으로 하는 무언의 대화 마사지, 이곳의 마사지는 호르몬 샘 또는 노폐물 샘이라 불리는 림프샘을 자극해 순환을 활성화시키고 경직된 근육을 정화와 이완 그리고 순환을 돕는 치료에 가깝기로 유명하다. 또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손길 터치는 후스파 만의 획일화된 교육과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일반 관리실에서 담당이 갑자기 바뀌어 마사지를 받는 손길이 낯설지 않도록 담당자를 지정할 수도 있다.“노화라는 것은 성스럽고 예뻐야 한다. 안티 에이징이 아니라 웰 에이징(well-aging) 즉 노화 방지는 어려운 일이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늙는 것 그리고 자연스럽게 노화를 받아들이고건강한 마사지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피부 관리를 받는 동안 마음관리까지 받는 후스파. 이 곳에 잠시 머무는 시간 건강한 활력을 찾고, 또 집에서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홈 클리닉까지 안내를 받는다.생 딸기로 만든 상큼한 주스와 아름다운 풀룻의 선율에 잠겨 내 안에 예쁜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딱 좋은 곳! 지친 내게 내가 선물하고픈 시간과 공간으로 후스파 갤러리가 적합하다. 2017-08-24
- 천안 시민 참여 마당 <공모>● 2017 하반기 공익활동 지원사업* 인큐베이팅실 입주 단체신청기간 : 8.31(목)까지대상 : 공익활동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단체 창립이 1년 이하인 신생 단체/모임, 자활을 준비하거나 비영리 민간단체 창립을 준비하는 단체/모임/개인내용 : 최대 24개월 입주 가능, 월 5만원, 전화이용료 별도 부담, 기입주 단체와 협의 필요, 사무기기(컴퓨터, 프린터, 냉난방기구 등) 지원, 단체설립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 제공 등신청방법 : 신청서 및 동의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문의 : 천안NGO센터 562-1342<강좌>● 시민예산학교일시 : 8.23~9.20(수) 10시대상 : 천안시민(30명)장소 : 한빛회 교육실1강. 8.23 : 성인지 예산이란?2강. 8.30 : 예산 이해의 기초3강. 9.6 : 국비예산 편성 및 집행구조4강. 9.13 : 지방재정과 공공예산 보기5강. 9.20 : 사례별 재정분석문의 : 한빛회 579-2752<참가자 모집>● 청소년 지방정치 아카데미* 지방의회 역할 및 구조일시 : 8.27(일) 13~18시장소 : 천안아산경실련 회의실* 시의회 견학 및 모의 의회일시 : 8.30(수) 10~15시장소 : 천안시의회* 지방정부 살림살이일시 : 9.2(토) 13~18시장소 : 천안아산경실련 회의실* 청소년 정치활동 참여방법일시 : 9.9(토) 13~18시장소 : 천안아산경실련 회의실대상 : 천안아산시 고교재학생(선착순 25명)교육비 : 무료문의 및 신청 : 천안아산경실련 552-2040●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신청기간 : 8.31(목)까지대상 : 천안 시민내용 : 가정, 상가, 학교의 에너지 사용량 분석, 맞춤형 진단과 컨설팅, 홍보물 설명 및 배포비용: 무료신청방법 : 신청서 작성 후 메일 및 팩스로 신청※전기, 가스, 수도 고지서 준비문의 : 충남천안기후환경네트워크 553-2120● 광덕산 생태교육일시 : 9월부터 매월 1, 3주 토요일 9시 30분장소 : 광덕사 일주문대상 : 광덕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내용 : 숲나들이와 함께 하는 광덕산 주등산로 생태해설 참여문의 : 광덕산환경교육센터 572-2535● 한국놀이문화협회 양성과정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웃음코칭 지도자일시 : 9.5~10.31(매주 화) 19~21시내용 : 기초이론, 실내·외 게임, 노래율동 등회비 : 무료(단, 재료비 35,000원 개인부담)문의 : 박은숙 010-2076-2234* 실버레크리에이션 지도자일시 : 9.5~10.31(매주 화) 10~11시 30분내용 : 실버레크리에이션 게임, 민요·가요 지도법 등회비 : 무료(단, 강당 2개월 사용료 등 2만원 개인부담, 교재비 별도)문의 : 차미혜 010-3073-9691* 전문MC일시 : 9.7~10.26(매주 목) 10~11시 30분내용 : 기초이론, 각종 진행기법 등회비 : 무료(단, 강당 2개월 사용 및 다과비 2만원 개인부담)문의 : 윤택영 010-5424-9897* 전래놀이 지도자일시 : 9.4~10.30(매주 월) 17~18시 30분내용 : 전래놀이 시연 및 응용기법, 현장지도법, 민요 등회비 : 무료(단, 기수 자체운영비 2만원 개인부담)문의 : 윤택영 010-5424-9897<지역행사>● 2017 하반기 유망직종 공개설명회일시 : 8.24(목) 11시 10분~12시 10분장소 : 본 센터 4층 강당내용 :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 탐색, 2017 취·창업 유망직업 체험, 무료 취업 상담 등문의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 '그리다방 네모' 전시회기간 : 8.10(목)~26(토)*휴관(8.15)장소 : 천안 삼거리 갤러리문의 : 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 579-8220● 나눔 콘서트일시 : 매월 2 4주 목요일 15~16시장소 : 천안로컬푸드직매장 원성점 앞내용 : 싱어송라이터 공연, 중고의류 1000원 나눔문의 : 천안로컬푸드 직매장 574-0556● 장애차별철폐 캠페인일시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5~16시 30분장소 : 천안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맞은편문의 : 한뼘인권행동 010-2478-7351<자원봉사>● 장애차별철폐 캠페인 진행스텝 모집일시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4~17시내용 : 캠페인 준비 및 진행(봉사시간발급 가능)문의 : 한뼘인권행동 010-2478-7351● 천안시사회복지축제 봉사자 모집제13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 ‘사랑! 나눔! 힐링을 만나다’일시 : 9.2(토) 10~16시장소 :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대상 : 학생 초·중·고내용 : 벼룩시장 참여 및 체험부스 모니터링참가비 : 라면 1봉지 이상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후원품으로 전달될 예정)신청방법 :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접수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 생명사랑지킴이 모집모집대상 : 자살예방사업 및 상담에 관심 있는 자(성별, 나이, 학력 무관)모집유형 : 교육형 생명사랑지킴이, 멘토형 생명사랑지킴이모집기간 : 상시모집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문의 : 천안시자살예방센터 571-0199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