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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국어 습득방식의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교육법’ 우리나라 엄마들은 세계에서 최고라 할 만큼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한다. 하지만 열의만큼 성공적인 영어교육을 시키는 엄마들은 드물다. 영어교육에 대한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받아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데 도움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질 뿐이다. 아이보람 ‘엄마표 영어’는 지난 12년간 엄마들을 위한 영어교육의 바른 길잡이가 되어왔다. 억지 공부보다 30배 성과 높은 영어 습득법아이보람 ‘엄마표 영어’는 모국어 습득 원리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접목한 영어교육법이다. 수능, 내신점수를 위한 반쪽짜리 영어공부가 아닌 의사소통을 위해 내면화된 영어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청각 장애인이 말을 할 수 없고, 아이가 태어나서 ‘엄마’라는 소리를 1만 번 정도 들어야 입을 떼는 것처럼 영어를 듣는 환경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으로 엄마표 영어교육은 시작한다. 아이보람은 엄마들을 코칭해 아이들이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연구에 따르면 재미 속에서 얻는 영어 습득 효과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학습하는 것과 비교해 30배 이상의 성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영어를 공부로 하는 아이들은 원서를 읽어도 문제를 풀고 평가받기 위해 읽어요. 하지만 영어를 습득하는 아이들은 원서를 읽으면서 책 읽기의 재미를 느끼고, 그 안에 내재된 지혜와 문화를 배워갑니다.” 이미 아이보람 엄마표 영어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박연정 원장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이다. 엄마들이 다니는 영어코칭 센터올해로 6년째 아이보람 ‘엄마표 영어’ 수지센터를 운영 중인 박 원장은 9월에 분당센터를 오픈한다. 아이보람 센터에서는 주1회 엄마들의 모임을 운영해 아이보람식 영어교육법을 전수한다. 지속적인 교육실천을 위해 엄마일지와 엄마수첩이 제공되며, 모임을 통해 선배엄마 강사들의 살아있는 조언과 코칭을 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용 영어원서 교재와 교구, DVD를 대여할 수 있고, 해외 유수의 영어교육 온라인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원어민이 감수한 영어저널 따라 쓰기 교재로 글쓰기 실력을 기른다. 5년 과정 꾸준히 하면 영어 해방‘아이보람 엄마표 영어교육’은 5년차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1년차 ‘터잡기’ 과정에서는 가정에서 영어환경 만들기와 엄마마음을 비우는 시간이다. ‘DK과정’은 영국 DK사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영문 설명, 게임 등을 통해 기초 어휘력 1,000 단어를 통으로 익힌다. 다음은 말하기 몰입 프로그램인 ‘Eurotalk 과정’으로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모국어 습득 단계 중 복합 단어 언어기를 거치게 된다.다음 단계는 'OPD(Oxford Picture Dictionary)과정'으로 학령 단계 아이들이 4천여 교과서 단어들을 습득하는 영국 프로그램이다. ‘Writing 과정’에서는 주로 저널(일기) 쓰기를 하는데 원어민들의 교정을 받은 교재를 사용한다. ‘IB Grammar 과정’은 정확한 문법과 문장구조를 입력해야 통과가 가능한 문장쓰기 영문법 학습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5년 과정을 마친 졸업반 학생들은 원어민에게 영미권 동급생의 영어실력을 인정받는 수준을 갖추게 된다.문의 031-716-8919아이보람의 엄마표 영어교육 분당센터 오픈 설명회주 제 ‘미국에서 인정받은 엄마표 영어의 시크릿’(본원 신은미 원장)대 상 유치원, 초등학생 학부모 선착순 100명일 시 2017년 9월 4일 (월) 오전 11시장 소 아이보람 ‘엄마표 영어’ 분당센터 (분당구 내정로 17번길 2, 5007호 한솔프라자)예 약 031-716-8919 2017-08-29
- 우리 모두는 ‘뜨는 인류’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메시아의 복음을 전파하러 온 듯하다. 자신을 믿기만 하면 새로운 인류로 거듭나도록 해줄 수 있다는 (사)한국안전수영협회 김철기 이사장. 그가 말하는 새로운 인류란 다름 아닌 물에 ‘뜨는 인류’다.“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없어도 인류는 뜰 수 있습니다. 거친 바다에서도, 염분이 없어 부력 도움이 없는 민물에서도 ‘잎새뜨기’만 배우면 구조대가 올 때까지 떠서 버틸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말이지요.”얼마 전 인천 대청도 해수욕장에서 한 중학생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까지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있었다. 수영을 못 하는 이 학생은 허우적거리는 대신 온 몸에 힘을 빼고 파도에 자신을 내맡기고 떠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두 팔을 위로 올리고 18분 동안 떠 있던 이 학생은 거친 파도를 헤치고 온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온 몸에 힘을 빼고 자체 부력으로잎새처럼 뜨기김 이사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생존수영 영법인 ‘잎새뜨기’가 바로 위 학생이 했던 자세 그대로이다.“그 학생이 ‘잎새뜨기’를 배웠던지 아니던지 중요한 건 ‘잎새뜨기’ 자세로 실제 조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는 것이지요.”사단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라도 ‘잎새뜨기’를 배울 수 있도록 영법을 공유하고 있지만, 사실 ‘잎새뜨기’는 특허를 받고 저작권을 인정받은 생존수영 영법이다. 안치훈 코치가 개발하고 김 이사가 직접 ‘잎새뜨기’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그 효력을 입증하기 위해 필리핀 만도르 섬에서 지난해 1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300명에게 ‘잎새뜨기’를 가르치고 태풍이 몰려오는 거친 바다에서 전원이 떠있는데 성공했다.그 후 이 영상을 본 부산 소방학교의 수난구조전문 소방관 40여명이 ‘잎새뜨기’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 온 것을 시작으로 김 이사의 ‘잎새뜨기’ 전도 인생이 시작됐다.파킨슨 병 판정받고 시작한 재활수영이인생의 새 장 열어주다사실 김철기 이사는 수영과는 큰 인연이 없던 인물이었다. 유도, 검도, 국기도 등 격투기를 좋아해 3개의 블랙벨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무도관 관장이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그는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던 전문 금융인이었다. 아시아개발은행 국제개발원조부서로 직장을 옮겼던 2008년 그 해, 한국은 마침 외환위기를 맞았다. 공교롭게도 ‘0’이 9개가 적힌 10억불 수표에 사인을 해서 한국은행에 이 돈이 입금되도록 한 이가 바로 김 이사였다고 한다. 그것이 아시아개발은행 첫 출근, 첫 업무였기에 기억이 생생하다.그렇게 그는 아시아개발은행에 다니며 활기찬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몸에 이상을 감지하게 됐다. 타이핑을 하는 손가락이 생각과 달리 움직였다. 결국 귀국한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7년 전 파킨슨 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런데 제가 그 박사님께 그날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알겠습니다. 박사님. 그럼 지금부터 하루를 세 배씩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했어요.”그리고 재활을 위해 수영을 배우고 그를 도와 마비된 왼쪽을 편하게 띄우는 자세를 연구하던 안 코치가 ‘잎새뜨기’ 자세를 고안하게 됐다고 한다. 세계 난민들에게도 ‘잎새뜨기’ 전파해인명구조에 기여하고파“저는 회복탄력성이 좋은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고 하지요.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랬던 것 같아요. 긍정적인 면을 보면서 위기를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려고 해요. ‘잎새뜨기’도 같은 맥락입니다. 진행성 불치병을 앓고 있는 저이지만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매일 행복감을 느낍니다. 세계 기구에서 일했던 제 인맥을 활용해 ‘잎새뜨기’를 전 세계로도 전파하고 싶습니다.”배가 전복돼 목숨을 잃는 난민들이 더 이상 없도록 세계 인명구조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까지 밝힌다. 또 이에 덧붙여 현재 난립되어 있는 생존수영 관련 협회가 힘을 모아 한국형 표준안전수영법을 제정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지부 설립과 전국 강연으로 바쁘지만 매주 일요일 오후 3시경이면 수지 로얄스포츠 센터에서 ‘잎새뜨기’를 가르치고 있는 김 이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포터님도 꼭 오셔서 배워두세요. 생존 기술인데요. 저만 믿으면 ‘뜨는 인류’로 거듭나신다니까요.”‘믿으면 뜰 것이다’는 김 이사의 저돌적인 전도에도 거부감이 들기 보단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것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닿아서가 아닐까. 2017-08-29
- 심층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②고려대 일반고 영어 특기자, 외고 국제계열, 국제학교와 재외고등학교 출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대 국제인재 전형이 9월13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월20일에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있으며 10월28일에는 최종적으로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고대 국재인재는 2017년 대비 102명이 감소해서 2018년에는 188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면접대상자는 전년 3배수에서 5배수로 늘어나 전년 870명에서 올해 940명이나 되어 변별을 위한 심층면접은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고려대 국제인재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 고려대 국제인재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았다.국제인재, 논제는 변화하는 세계와 그에 대한 대응고려대 국제인재전형의 지난 3년간 면접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변화하는 세계로서 ‘글로벌화’와 그 과정에서 우리사회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변화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의식변화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 그 대상이 가족 혹은 문화나 세계라면, 그 변화의 과정에서 올바른 변화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문제들이 대다수다. 변화에 따른 우리의 올바른 대응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2015년 오전’은 글로벌화된 세계의 부정적 측면으로서 ‘확산’을 들고 있다. 국가간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면서 이전엔 국내문제였던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나 중국의 미세먼지도 이제는 글로벌화된 문제가 되었다. 이를 ‘공유지의 비극’과 연관해서 서로 상이한 주체들의 역할을 묻고 있다. 물론 글로벌화가 가져오는 긍정적 측면 역시 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5년 오후’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개인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분제 사회가 와해되어지고 이민과 같은 변화 속에서 우리의 의식은 변화될 수 밖에 없다. 물적 토대는 변화했지만 이에 따른 의식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오는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묻고 있다. ‘2016년 오전’은 다국적 기업이 초래한 글로벌 불평등 현상과 문화의 다양성이 해체됨으로써 일어나는 문화적 획일화를 들고 있다. 시장과 국가와 공동체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는 2015년 국제인재 오전과 결만 다를 뿐 같은 주제로 볼 수 있다.우리가 사는 세계가 지구촌 하나로 묶일수록 사람들의 교류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문화의 접촉과 교류가 증가할수록 문화적 갈등과 혼융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될 수 있다.‘2016년 오후’는 이러한 문화접촉이 초래하는 다양한 사례들의 조건을 분별하면서 문화의 혼융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2017년 오전’은 2015-2016년과는 다르게 존 롤스의 정의론을 기반으로 사회불평등 현상을 설명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둘러싼 역차별의 문제와 국내 시중은행에서 일어나는 임원승진을 둘러싼 여성차별을 사례로 들고 있다. 이러한 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소수자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과 그 정책이 가져오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물어보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가족의 형태와 역할 역시 바뀔 수 밖에 없다.‘2017년 오후’에서는 이전의 공동체적 전통을 가진 사회와 지금의 사회에서 가족의 모습과 그 역할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미래의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가족의 형태와 그 가족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답해야 한다. 답변은 구체적이며 문제해결 능력 보여줘야고려대 국제인재는 철학적으로 심화된 지식을 묻지는 않는다. 대부분 뉴스에서 언급되어질 수 있는 사회적 이슈들로 주제가 선정되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의 형식을 보았을 때, “특징들의 사례’를 설명하고, 이러한 사례가 가지는 의미를 이야기 해보라.”는 등 답변을 지극히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특정인 입장에서 역할을 설명하거나 문제해결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따라서 준비하는 학생들은 묻고자하는 주제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지식과 문제 해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대비를 해야 한다.이 전형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으로서 ‘통합사회’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는다. 특히나 ‘국제인재’라는 전형에 걸맞게 ‘세계화’와 ‘문화현상’에 대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시장’에서 ‘정의’를 기반으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야하는 사회이자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어야하는 사회이다. 위에서 언급한 따옴표로 표시한 키워드에 대한 정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08-28
- 국어영역 시험과 수험생들의 자신감 혹자는 국어과목이 알면 알수록 어려운 과목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국어 과목만큼은 자신 있다고 이야기한다.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이 국어과목의 특징이고, 중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많은 과목임에도 국어영역은 항상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해 왔다. 본래부터 국어과목에 소질(素質)이 있어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은 논외(論外)로 두고서라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의 차이점은 한번쯤 생각해봄직 하다.첫째, 국어영역 시험시간의 배치이다. 국어영역은 1994년 수능이 생긴 이래로 시험의 첫 시간에 배치되었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하는 학생일수록 국어과목을 어렵게 생각한다. 항상 자신이 아는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을 치르는 모든 학생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필자는 이런 경우 국어영역의 유형별 문제풀이를 권장한다. 국어 과목은 알다시피 문항의 수에 맞게 유형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유형별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풀면서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둘째, 어휘력의 부재(不在)이다.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 단기간에는 접근하기 어렵다. 결국 이 어휘력은 오랫동안 쌓여온 결과가 자신감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쌓아온 어휘력이 부족할수록 국어영역이 어렵게 느껴진다. 실제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생들은 실제 개인학습 및 독서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제에 맞는 독서를 하거나 어휘를 정리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어휘력은 국어 영역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한 형성과정에 속한다. 그래서 초등, 중등 때 형성되도록 체계적인 독서지도가 필요하다. 만약 초·중등 시절 읽은 책이 없는 고등과정에 있다면 수능형 지문이나 적절한 길이의 문장을 독해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셋째, 모르는 지문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缺如)다. 시험을 치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수능지문에 익숙하지 않다. 결국 수능형 국어영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독해력인데,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독해에 대한 자신감이다. 물론 어휘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문장의 앞, 뒤 문맥 속에서 모르는 어휘를 추론해서 독해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지문에 대한 독해가 어려운 친구들은 스스로 풀어온 유형별 문제에 대한 재고(再考)가 필요하다.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틀리는지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운전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운전을 두려워하면서 맞닥뜨리는 실제 도로와 자신감을 가지고 맞닥뜨리는 실제 도로에서의 운전이 다른 것처럼,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학교에서 본 모의고사에 대한 자신감과 ‘아는 것은 차분히 풀어보겠다’는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http://4777788modoo.at/ 2017-08-28
- 2021 수능개편 논의에 대한 전망(1) 드디어 수능개편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다 발표는 않고 있습니다만 애초 예상한 대로 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네 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31일 확정안을 발표한다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급한 대로 2021 수능 개편에 따른 입시의 변화 예측을 [1안]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주요 쟁점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안] 일부 과목 절대평가 → 변화의 최소화로 대입 안정성은 기대. 풍선효과로 국어, 수학 사교육 급증할 것▪ [2안] 전 과목 절대평가 → 수능 영향력 축소로 학교 교육 정상화. 그러나 대학별고사 부활 우려 높아▪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로 수능 최대 7과목 응시. 수험생들의 실질적 부담은 늘어날 듯1.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탐구영역에서 선택 1과목 응시 등 수능 과목 개편[장점] ➜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자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 반영[단점] ➜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공부해야 할 과목 증가에 따른 수험생 부담 증가문‧이과 구분에 따른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하고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이 발표되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수능 과목의 가장 큰 변화로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신설을 들 수 있다.통합사회‧통합과학은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고1 수준에서 출제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선택 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과 같이 고 1~3학년 과정에서 출제된다. 따라서 2021학년도에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의 최대 7과목을 응시하게 된다.▪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 증가. 학생부 비중 증가로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수능 과목 수는 7과목이지만, 실제 수험생 입장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별도로 선택과목까지 공부해야 한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여러 과목이 결합된 형태인데다 선택과목에 제2외국어/한문까지 응시한다면 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이 실제로는 현행보다 늘어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여기에 수능 점수 체제(절대평가 도입)의 변화에 따른 학생부 비중 증가로 학생부 교과활동,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비교과 활동 등까지 고려한다면, 수험생 부담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발생 가능성수능 사회탐구(9과목), 과학탐구(4과목), 직업탐구(1과목) 중에서 1과목을 선택 응시하게 되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것이다. 이는 현행 수능에서와 마찬가지 문제로 개인의 흥미나 적성보다는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능 점수 체제가 일부 과목 절대평가 도입으로 결정될 경우, 탐구 선택과목은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현행과 같은 상대평가 점수 체제가 되면서 선택과목별 사교육이 성행할 가능성도 높다.▪과학탐구Ⅱ 과목, 수능 과목에서 제외 되었으나 소홀히 할 경우 수시에서 불리할 수도현행도 과탐Ⅱ의 응시자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큰 차이는 없으나 Ⅱ과목이 수능 범위에서 제외됨으로서 학교 수업에서도 과탐Ⅱ를 소홀히 다룰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학생들은 수능에서 과학탐구Ⅱ가 제외 되었다고 해서 소홀히 할 경우 수시모집에서 불리할 수 있다.모집정원이 확대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서류 평가 부분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논술전형 실시 대학 중 과학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과학탐구Ⅱ를 공부 하지 않으면 불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공과대학 등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 042-471-9510 2017-08-28
-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특강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일)은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청소년 꿈 & 미래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미래설계와 자기주도적 진로선택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강사는 강원국 작가이다.강원국 작가는 김대중 대통령 연설행정관과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지냈다.특강은 9월 2일(토) 오전 10시, 학생교육문화원 마루홀에서 대전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해 특강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가 온라인으로 발급될 예정이다.한편 강원국 작가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의 저자로 JTBC <말하는대로>,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등에 출연해 구수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유명하다. 이번 특강에서 ‘행복한 글쓰기’를 주제로 어떻게 하면 글을 재미있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특강 신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교육문화원소식(글번호 861번)이나 문화체육운영과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2017-08-28
-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하반기 교육 수강생 모집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서진욱 배재대 교수)가 9월 15일까지 ‘2017년 하반기 직업능력개발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센터는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대전시가 설치‧지원한다.9월 25일 개강하는 직업능력개발교육 과정은 △소상공인 비즈니스마스터+ 과정 △에코크린 프로 과정 △치매특화 요양보호사 전문과정 등으로 각 과정별 20명씩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50+ 맞춤형 사회참여 일자리’는 50+세대의 사회경험과 전문경력을 활용한 맞춤형 시간제 일자리 연계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초에 진행한다.이 밖에 9월 4일부터 2주간 진행하는 생애 재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에는 총 100명을 선발한다. △재무 △건강 △여가 △사회적 관계 등을 교육해 예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이모작 준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서진욱 센터장은 “대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신중년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통합적 지원서비스센터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 접수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8-28
- “산성도서관에서 무료로 잡지 받아가세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산성도서관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산성도서관 3층 로비에서 그동안 이용자들에게 열람했던 잡지 520여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지식 다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일 년에 두 번 운영하며 4월 도서관주간에는 도서를, 9월 독서의 달에는 잡지를 나눠준다.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3층 로비에서 1인당 5권 이내까지 가져갈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나 산성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17-08-28
- 한밭교육박물관, ‘토요박물관학교’ 운영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곽석환)는 9월 9일(토)과 23일(토), 한밭교육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유아 20명과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17 9월 토요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토요박물관학교에서는 유아와 초등 1~2학년 참가자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전목걸이 만들기’와 청사초롱의 유래를 알아보며 작품을 만드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초등 3~6학년들은 디폼블럭과 클레이를 이용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디폼블럭 캐릭처 다용도꽂이 만들기’와 타일을 이용한 문양으로 다용도 받침을 제작해 보는 ‘다용도 받침 만들기(타일공예)’를 체험한다.참가신청은 8월 24일(목) 오전 9시부터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7-08-28
- 2018학년도 수능원서접수 11월 16일(목)에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8월 24(목)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8일(금)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응시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와 준비물 등을 정리해봤다.응시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단,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지구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졸업자 중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자는 응시를 희망(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선택)하는 시도의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변경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초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 타 접수처에서는 변경 신청할 수 없다. 변경이라 함은 원서접수를 취소하는 경우도 포함된다.수능 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구 분작성, 접수 및 변경 장소졸업예정자재학 중인 고등학교졸업자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검정고시합격자 및기타학력인정자현재 주소지(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 및 준비물응시원서 접수 시 공통 서류 및 준비물로는 응시원서, 사진 2매(응시원서 부착용), 신분증, 응시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접수 장소에서 교부받아 작성하면 된다.# 사진 :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가로 3.5cm×세로 4.5cm)으로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cm~3.6cm이어야 한다. 짙은 색 안경 또는 모자 등의 착용과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원판의 변형을 금지한다. 사진 바탕은 균일한 흰색 바탕의 무 배경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 신분증 :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유효기간 이내) 등을 지참해야 하며 위 신분증이 없는 경우 청소년증(최근 1년 이내 발급,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는 불가), 주민센터 발급 임시신분증 등도 가능하다.수능 원서 접수 응시수수료선택 영역 수4개 영역 이하5개 영역6개 영역응시수수료(원)37,00042,00047,000해당자에 한해 추가 서류 제출졸업자 중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주소지 확인용)를 제출해야 한다. 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과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하는 경우는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단, 재학(출신)학교에서 접수 시 응시원서상의 접수자 확인으로 대체한다.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학력인정자,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관련 증빙서류 제출해야 한다.대리접수 가능한 경우응시원서는 대리시험 방지 및 접수내용 확인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경우는 고교 졸업자 중에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며 대리접수자는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201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