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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현 중3), 수학 공부 방향잡기 2015년 개정 수학 교육과정의 배경이미 2009 개정 수학교과 때부터 달라지고 있었던 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전엔 국립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중고등 수학교과서 개발을 맡고 있다는 것과 교과과정이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학습효율을 높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국내 과학영재, 과학예술(steam)교육, 과학문화컨텐츠를 개발하는 기관이 수학교육을 주도하게 된 것으로 융합형 인재를 추구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후자의 경우, 중고등 수학의 연계가 뚜렷해지고 우리나라 수학교육과정이 매우 우수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2015개정 교육과정은 이러한 생각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보여 지는데 선택과목의 확장과 평가방법의 다양성으로 그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 선택과목의 확장은 계열구분(인문, 사회, 자연)을 만들어 문이과 구분보다 사실 더 복잡해졌고, 학습량과 난이도 경감의 혜택은 고등학교 수학이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과목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담당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고등학교 수학, 왜 어려울까우리 속담 중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수학의 단편적 지식(용어, 정의, 정리, 공식 등)으로 본다면 이것들을 꿰는 실은 수학적 사고가 될 것이다. 각기 다른 구슬을 골라내어(보통 주어져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어떤 사고의 흐름에 따라 연결지을 수 있는가는 각 단원간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있는가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겠다.고1 수학의 중요성중학교 3년간의 수학 교과내용이 고1 1학기 과정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차식 하면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이차부등식이 줄줄이 딸려 나온다. 이제까지의 기하관련 문제는 방정식을 풀어 해결해야 한다. 식은 계산보다 해석이 훨씬 더 어렵고 케면 켈수록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고1수학은 고2때 배울 미적분 계산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미적분을 학습하면서 더욱 복합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고1때 먼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식을 그저 나열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면 잘못된 풀이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고등학교 수학은 나아가야 하는 길이 분명하고 가르치는 방향이 분명하다(고1 수학의 심화문제엔 상위 학년의 선행내용이 분명히 들어 있다). 사실 수학은 어렵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바다에 그냥 표류하는 것이 아닌 분명한 목표를 갖고서 헤쳐나간다면 고등학교 수학! 상위권 성적에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과목임에는 틀림이 없다!고1때 수학성적 상위권 유지하기학교성적과 실제 수학실력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평가받는 문항이 난이도, 단원, 평가방법 등에 의해 편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여러 단원간의 통합이 이루어지기에 자신이 잘하는 것만 잘해서는 상위권의 성적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또 눈으로만 또는 말로만 수학을 공부해서 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공식을 증명하고 문제를 해결해 감으로써 천천히 학습하더라도 꼼꼼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1때의 성적하락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고2과정 때부터 시작되는 입시과목의 학습량이 만만치 않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실력! 탄탄히 쌓아올리자! 튼튼한 받침대 역할을 고1수학이 담당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다.목동 수학전문학원 코치클래스 이소이 원장문의 02-2650-8770 2017-09-01
- "반려동물 장난감,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강아지’를 닮은 양천구의 독특한 지도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반려견 문화축제를 기획해 화제가 됐던 양천구에서 반려동물과 달콤한 삶을 위한 특별한 수업을 준비했다. ‘반려동물과의 달콤한 삶을 위한 1일 교육 프로그램 One day class’가 바로 그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반려동물을 키울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과 기본 훈련법을 배우고 반려동물의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 현장을 찾았다.반려동물 애착인형, 기부도 하고지난 8월 24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나눔배움터’에서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줄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바느질에 집중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반려동물과의 달콤한 삶을 위한 One day class’ 수업 현장이다. 이날 만들 장난감은 애착인형 ‘단추’ 로 ‘단추’는 반려동물을 위한 업사이클 인형이다. 주인의 체취가 밴 옷으로 만들면 반려동물에게 더 안정감과 위안을 줄 수 있다고 한다.수강생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옷감에 패턴을 뜨고 가위로 오리고 바느질을 하면서 자신의 반려견이 가지고 노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더불어 장난감을 하나 더 만들어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을 위해 선물할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동물 그 이상을 넘어 가족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 반려동물은 사회성 형성은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여러 실험에서도 나타났듯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설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을 검색하고 책을 뒤져보지만 각각 다른 반려견의 특성에 딱 맞는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 기업 ㈜리베라빗과 ‘반달(반려동물과의 달콤한 라이프)’이 함께‘반려동물과의 달콤한 삶을 위한 1일 교육 프로그램 One day class ’를 오프라인으로 준비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새한슬 프로그램 매니저는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릴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양천구민들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진행하는 주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이라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펫시터 매칭앱 서비스, 반려견 분실방지목줄 등 일자리 창출과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원데이클래스에서는 반려동물 문제 행동으로 인한 고민 나누기,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갈등 사례와 해결법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문화교실 권혁필 강사를 초청해 카밍 시그널, 소통하기, 반려동물 산책과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 외에도 놀잇감 만들기 실습, 유기동물 입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20여명의 수강생들은 전문가에게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유기견 입양을 주제는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수업에 참여한 단이집사는 “직접 반려견을 데려와 운영하는 반려동물 행동 이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구분해 자주 걸리는 병에 대해 수의사를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열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미소 씨는 “강아지가 초콜릿 통을 가지고 놀아서 아랫집에 미안했는데 헝겊 천 장난감으로 교체해줘야겠다”며 “유기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과 강의 들은 것을 강아지에게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기업이 갖고 있는 독특한 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업사이클링 팝업북 강사양성’‘푸드트럭 창업입문’‘원예 및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등은 참가자들이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미니 인터뷰사회적기업 리베라빗 원영오 대표“반려동물 키우려면 제대로 알아야”“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반려와 식용과의 사이에서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반려견의 몸짓 신호 등 3가지 훈련법에 대해 배우고 장난감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한영숙씨“유기견 위해 많이 만들어 기부하고 싶어요”“아들이 키우겠다고 입양해온 푸들을 9개월째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애완견의 책임의식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오늘 만든 인형을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고 하니 많이 만들어 기부하고 싶고 유기견 보호서에서 봉사활동 하고 싶습니다.”김종선씨“현장에서 반려동물 수업 자주 열렸으면”“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반려동물 수업이라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현장을 찾았지만 온라인과 책 외에는 없었습니다. 이런 오프라인 수업이 자주 생겨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조강욱씨“반려견 장난감 만드는 건 생각도 못했어요”“반려견을 키우면서 동물이 주는 위로에 마음의 안정을 많이 얻었습니다. 키우기는 하지만 제어하는 방법이 늘 궁금했어요. 직접 하는 것을 보고나니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자신이 생겼고 장난감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2017-09-01
- 재능에 열정은 덤… 나만의 특별한 봉사활동 학생들에게는 의무적으로 채워야하는 봉사활동 시간이 있다. 봉사활동이 의무화되다보니 다른 사람을 돕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한다는 좋은 의도와는 달리 부모가 대신 봉사활동을 해주거나 단지 시간 채우기식의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특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있다. 재능에 열정을 더한 자신만의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만났다.“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 큐브 가르쳐요”염경중학교 2학년 윤준서 학생도서관에서 방학마다 초등학생들에게 큐브를 가르치는 염경중학교 2학년 윤준서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 봉사활동을 생각하던 중에 제가 좋아하는 큐브가 얼마나 재미있고 매력적인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큐브를 맞추고 싶지만 맞추는 방법을 몰라, 맞추는 방법을 배울 곳이 없어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준서군은 큐브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 봉사활동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다행히 도서관에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어 큐브교실을 열 수 있었다. 함께 큐브를 취미로 하고 있는 허원, 구성훈, 배주원 학생이 함께 참여해 강의 계획을 세우고, 수업자료를 만들며 큐브 수업을 진행했다.처음 봉사를 할 때에는 20명의 아이들 중 저학년이 많아 가르치기가 힘들었다. 수업이 끝날 때 즈음에도 큐브를 맞출 수 있는 아이들이 1명밖에 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큐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에는 감사했지만 이왕이면 큐브를 완벽하게 맞출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 여름방학 수업부터는 인원과 대상학년을 조정했다.대상인원을 줄이고 초등 고학년으로 제한하자 한명 한명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가르쳐 줄 수 있게 됐다. 수업 마지막 날에는 전체 5명 중 3명이 누구의 도움 없이도 큐브를 맞출 수 있게 됐다. 배우고 싶어 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없어 미안했지만 수업에 참석한 아이들이 큐브를 완벽히 맞출 수 있게 된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지난 겨울방학 수업이 끝나고 몇 달 후 놀이터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저를 보며 “큐브 가르쳐주는 형이다!”라며 알아보고 인사해 주었습니다. 그 때 제가 하는 봉사활동이 수업을 들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수업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박물관 도우미, 학생 도슨트 참여해요”수명중학교 3학년 장혜윤 학생서대문형무소에 현장체험 때문에 갔다가 도슨트에 관심을 갖게 된 수명중학교 3학년 장혜윤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허준박물관에서 학생 도슨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도슨트라고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도슨트의 어원은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됐다.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면서 전시물과 작가 정보 등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혜윤양이 봉사하는 곳은 허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품고 있는 ‘허준박물관’이다. 도슨트로 활동하면서 혜원양은 백성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의학저서를 쓰고 78세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자신의 일과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허준 선생에게 받았던 감동의 마음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려고 애쓴다.“전시실을 40~50분에 안내하면서 허준 선생님의 생애와 저서에 대해 소개합니다. 특히 음식과 약은 그 원천이 같으므로 음식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엄마가 해 주는 밥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고 말하면 함께 오신 어머니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자기가 잘 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꾸준히 오래할 수 있는 봉사를 찾으라는 혜윤양은 학생도슨트에 도전해 보라고 권한다. “박물관 해설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자신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겁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세요.”사실 혜윤양도 성격이 소극적이라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부끄러워했는데 도슨트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설명을 많이 하다 보니 발표에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장래 꿈인 ‘소비자심리학자’가 되는데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봉사활동이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아쉽게도 허준박물관은 중학교 3학년까지 도슨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혜윤양은 올해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 지은 뒤 다른 박물관의 도슨트 활동에 도전할 계획이다.“지역아동센터서 과학 실험 같이 해요”명덕고등학교 3학년 강찬전 학생고3, 수시 원서를 쓰기에도 한창 바쁠 시기에 지역아동센터에서 과학실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명덕고등학교 3학년 강찬전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명덕고 물리동아리 아우라에서는 바름교회 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과학실험을 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도 좋아하다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찬전군은 자신이 알고 있는 실험에서 좀 더 섬세하고 자세히 분석해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함께 실험을 해본다. 실험주제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끌만한 것으로 선정한다. 아이들과 했던 것 중에 흥미 있었던 실험은 △공기역학을 이용한‘오래 나는 비행기’△열의 이동 원리를 이용한 ‘슬러쉬 만들기’ △화학적 원리를 이용한 ‘비밀편지쓰기’ 등이다. 이중에서도 찬전군은 비밀 편지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아이들이 글씨 쓰는 것은 힘들어하니까 그림으로 그렸어요. 그 중 한 아이가 부모님께 줄 선물로 그림을 그리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썼는데 촛불을 갔다 대면 글씨가 나오는 것으로 보고 너무 뿌듯해하고 꼭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을 때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납니다.”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니다. 초등 2~3학년 통제하기 힘든 천방지축의 아이들이라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면 “재미 없어요”라는 말을 더 많이 들어야했지만 먼저 실험을 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킨 뒤 이 실험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보여주면 아이들은 금세 신기해하며 집중한다.“아이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나 스킬이 많이 늘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이나 초등학생 수준에서 과학 원리를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봉사활동을 통해 배웠습니다.”그렇다고 찬전군의 꿈이 교사이거나 수시 원서를 쓰기 위해 이 활동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봉사는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간 때우기, 수시 원서를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을 찾기 바랍니다.” 2017-09-01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예비 중1 학부모 설명회 개최 ‘자사고ㆍ외고 위상 변화’, ‘2021학년도 문ㆍ이과 통합교육’,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내신이 곧 입시경쟁력’ 변화하는 입시 패러다임 앞에 중학교 진학을 불과 6개월 앞둔 예비 중1 학부모들은 불안하다. 예비 중1 학부모라면 새로운 영어교육에 대처하는 표현어학원의 체계적인 어학실력 향상, 내신 성적의 수직상승, 수행평가와 경시대회까지 철저히 관리해주는 표현어학원의 중등 프로그램에 주목하자.‘영어 교육의 강자’로 인정받으며 초중고 연계 영어실력에 방점을 찍고 있는 표현어학원에서는 지난 24일 2회에 걸쳐 예비 중1 학부모 대상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정은화 원장은 공교육 영어교육과 평가의 변화를 따라잡는 중등 영어 학습법과 예비 중1을 위한 표현어학원만의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소개했다.정 원장은 “예비 중1 부모님들은 중학교 진학 후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관리할 것인지, 사춘기라는 복병을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낼 것인지 먼저 고민해봐야 한다.”며 “학습이란 연습과 지구력, 이해력과 응용력이 합체되어야 한다.”는 말로 서두를 열었다.공교육의 영어교육 및 평가의 변화? 어학실력이 해법!공교육에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기존 교과서 중심의 출제경향에서 벗어나 Writing에서도 다양한 표현을 인정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한국문법, 한국식 해석, 구문 독해방식이 아니라 어학으로서 다양한 영어표현력까지 소화할 정도로 공교육 교사의 실력이 대단하다는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를 대응하는 학생 역시 어학실력을 갖춰야 된다. 어휘로 보면 동의어, 반의어, 다의어는 물론 영영 또는 영한 정의를 모두를 섭렵해야 된다.또한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수행평가 비중이 강화되고 난도 높은 지필고사 등이 요구하는 어학실력은 까다롭다. 표현어학원은 2013년 처음 교내경시대회 준비를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5년여 비교과 노하우와 전략이 축적되면서 수상자가 늘어나 ‘2016학년 21개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경시대회는 표현어학원 초등 ER (Extensive Reading) 수업에서 배운 원서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표현어학원의 강점은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력이다. 여기에 사춘기 아이들과 교감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강사의 열정이 더해져 표현아이들은 강사와의 교감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힘 있는 영어’ 표방, 9월부터 시작되는 표현의 예비 중1 프로그램‘어학실력 중3때 까지 완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표현어학원에서는 10월 중학교 PT ( Placement Test)와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원장과 1:1로 중등 학습 계획과 실행과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실제 진단평가 65점~70점을 받은 학생이 중학교 진학 후 95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고 있다. 이는 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문제풀이 유형,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학생별 약점에 대한 개별적인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습적 능력, 지구력, 응용력, 이해력에서 부족한 역량을 키워 성적향상의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겨울방학 기간에는 문법, 어휘 등 학생별 부족한 영역을 보완시켜 중등영어를 대비한다. 중학교 때 필요한 어학실력은 지문을 읽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 메시지, 주제, 핵심 지분, 소재가 무엇인지 즉각적으로 파악해서 영어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 표현어학원에서는 초등 원서읽기를 통해 어휘력을 확장하고 중학교 때는 어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고 있다. 또한 중등과정의 필수 문법을 반복 학습시키고 이를 서술형 문제, 수행평가와 연계하여 성적향상을 이끌어낸다.노원ㆍ 중계 지역 까다로운 중학교 내신영어, 그 준비는?또한 정 원장은 2016~2017 중계지역 주요 중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난도 높아지는 어휘, 문법 응용도, 정확한 서술형 요구 등 주요 학교별 다양한 시험 문제를 제시하며 공교육에서 단순히 암기가 아닌 활용이 가능한 영어실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표현어학원의 예비 중1 대비 학습은 3단계로 진행된다. 학습 1단계에서는 어휘, 문법, 서술형 학습에 집중하고, 학습 2단계에서는 중등 Level Test를 본후 부족한 영역을 make-up 하고 교재는 주로 TOEFL Reading과 중3 교재 Reading 학습을 적극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Winter 추가수업 , 서술형 Writing, Speaking/Writing 수행평가 대비 심화학습을 통해 중등 내신을 준비하게 된다.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표현어학원이 표방하는 ‘힘 있는 영어’를 위해 읽기와 영어독서량을 확보하여 체계적으로 영어어휘를 배우고 습득해야 한다. 영문법의 응용력과 활용도를 배우고 이를 서술형 Writing 능력으로 키울 때 어학실력은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며 “ 이것이 표현어학원이 강조하는 영어교육의 힘”이라고 전한다.Tip> 표현어학원만의 예비 중1 관리프로그램1. 초6 중등진학 준비 프로그램-생기부 독서관리- 초등 ER(Extensive Reading) 읽은 책 목록 정리-중등 Placement Test 진단, 원장과의 1:1 상담-Special 프로그램 진행!-초6 신규생 9월 학기 정규수업의 문법, 서술형 Writing 수업-중등수업 학부모 대상 Mock Teaching Class(모의 시범수업 공개)-예비 중1, 2월 학교별 학부모 간담회 공유2. 실력향상 프로그램-Vocabulary Test : 수업마다 배운 어휘 평가-Monthly Test(정기평가) : 문법리뷰 평가, 매월 정리평가, 단어 누적평가-오답노트 실시 : 주 단위 오답정리 -독서기록 관리 (영어/국어) :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맞춘 독서기록 관리3. 내신대비 프로그램 (지필/수행/듣기/교내경시)-지필고사 대비 수업 : 4주전 완벽 시험대비, 주말 내신 본 수업 (3회/ 학년별 출판사별 수업과 학교별 부교재 완벽 대비)+ 주말 점검학습 (3회/ 본문, LS 암기/모의고사, 보충학습 평가 )+최소 2회 직전보강 + 주중 내신 점검학습,-수행평가 대비 : 어학원 정규 Speaking & Writing 시간 학교별 수행 대비, 교포강사와의 1:1 첨삭 및 개별지도, 학년별/학교별 자료를 통한 사전대비-듣기평가 대비 : 시도교육청 주관 듣기평가 대비 학습, 기출듣기 및 모의 듣기평가 실시, 최소4회 학년 선행 듣기평가 학습 2017-08-31
-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직강 한국무용(평양검무), 미술심리상담사 등 영역별 전문가 초빙 만족도 높아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17학년도 가을학기 정규과정(학점은행과정, 자격증취득과정, 전문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직강 한국무용(평양검무), 미술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취미·자격증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용 소질 없어도 한국무용은 가능…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임영순 교수 직강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무용(평양검무) 과정은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영순 교수가 직강하는 강좌로 주목받고 있다.임영순 교수는 지난해 이북5도 문화재 위원들로부터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평양검무는 고구려의 기상을 물려받았으며 연회 등에서 다른 춤과 달리 관람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감상할 정도로 질 높은 춤”이라며 “특히 평양검무의 절도있는 동작은 춤을 추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문화재 춤을 배우는 자긍심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한세대학교 한국무용 과정은 평양검무 이외에도 입춤, 무당춤, 살풀이춤, 장검무 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다. 한국무용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통 음악과 함께 하기 때문에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이른바 ‘몸치’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임 교수는 “한국인의 몸속에는 누구에게나 ‘흥’이 있고 실제로 음악만 틀어 놓아도 벌써 흥을 발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소도구를 사용하여 춤을 추기 때문에 코어근육이 자극되어 잔근육이 내면으로 생기면서 체형이 아름다워지고 들숨과 날숨을 쉬고, 뱉고, 맺고, 풀면서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을 익히게 된다”고 한국무용의 장점을 말했다. 9월 5일 개강하며 정원은 20명, 1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습·정서 장애 아동 증가하면서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인기최근 사회가 복잡해지고 상담이 필요한 아동이 늘어나면서 미술심리상담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미술심리상담은 일반적으로 미술치료로 알려져 있다. 심리학자 Freud, Kjung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미술 매체를 사용한 창작 작업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무의식적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정서적 긴장과 갈등을 완화시켜주는 작업과정이다.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홍석주 교수는 “미술치료의 적용대상은 주의력 결핍, 집단따돌림, 학습장애 정서 및 행동장애, 가족관계 개선 등 심리 안정을 요하는 아동과 학생 및 성인 등이다. 미술심리상담사는 미술심리이론과 다양한 미술치료 기법을 통하여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초·중·고등학교 및 각 기관에서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거나 중앙부처 시행 바우처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한세대의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과정 수료 후에는 기존 교육 경력에 따라 미술심리상담사 1.2급, 미술심리전문상담사, 심리상담사 등의 시험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한국상담교육협회 검정을 통한 자격증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수업은 9월 15일 개강하며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가을학기는 보육실습, 사회복지실습, 경찰행정전공 과정 등 학점은행과정과 사회복지사 2급과 보육교사 2급 등 자격증취득과정, 쇼호스트양성과정, 가요전문지도사, 사진작가반, 수납전문가, 부동산 경매강의, 노후설계귀농귀촌 아카데미, 미술심리상담사 2급, 푸드 디자이너, 한국민요, 한국무용(평양검무), 하이퍼 월드타악(난타), 명품노래교실 등 전문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기간은 최소 5주부터 최대 15주이며 각 영역별 전문가를 담당 교수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수강생들은 각 과정별 수료 시 한세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며 한세대학교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강좌 내용 및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7-08-31
-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적의 영어교육 환경 조성 어느 부모나 내 아이가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영어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모국어 습득원리를 이용한 영어교육법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 독서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 론칭으로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 보았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원어민처럼 영어 구사 가능“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원서와 DVD, 자체 제작한 교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의 말이다. 맘스플래닛은 주 1회 엄마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나누며 다음 과정을 코칭해 주어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 체계적인 독서시스템 도입으로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총5년차 과정으로 각 과정이 1년씩 진행된다. DVD시청을 비롯해 원서집중듣기와 My First Dictionary과정 등이 포함된 <기본과정>, 원서 연속 따라 말하기와 원서 낭독 및 논픽션 과정 등이 포함된 <연따과정>, 영어원서를 읽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이야기하는 스토리앤텔 과정이 포함된 <낭독과정>, 시사잡지 Time for Kids 낭독과 스크랩 및 라이팅 과정이 포함된 <시사과정>, 우리 옛이야기 번역이 가능한 <통번역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마다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리딩게이트는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원서를 읽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국내외 영어 독서 교육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다.이 원장은 “맘스플래닛의 아이들 중 27명이 주니어헤럴드(영자신문)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어마을통역봉사, 청소년국제홍보대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교육대학교와 코리아헤럴드에서 주최하는 SKEC영어글쓰기대회, 교내영어말하기대회, 시도영어관련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리앤텔 과정 도입으로 학습효과 UP!맘스플래닛은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방동주 선생님과 자문계약을 통해 스토리앤텔링 교육을 공동연구중이며 자체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코칭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이 원장은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을 때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토리앤텔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내가 읽은 책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밖에 없고 내가 읽은 내용을 말하기 위해서 다시 재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를 동반한 출력의 효과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현재 3년차 교육과정인 낭독과정에 스토리앤텔 과정을 접목시킴으로써 Speaking과 Writing에 대한 실력향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밖에도 말하기, 듣기, 글쓰기, 이해력 신장 및 집중력과 창의사고력, 어휘구사력을 강화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효과를 지니고 있다.이 원장은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선생님과 맘스플래닛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제1회 스토리텔링 데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9년째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수백 명의 아이들이 의사소통에 자유로워지고 원서를 즐겁게 읽으며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표 영어의 위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2017-08-31
- 2015 개정교육과정 준비가 대학을 결정한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2015년 10월 발표된 개정교육과정이 내년이면 고1 학생에게 적용된다. 아직도 자습서, 문제집, 학원, 과외, 인강 중심의 5가지 공부방법에 익숙한 학부모에게는 큰 혼란이 아닐 수 없다. 대학을 결정하는 핵심 내용을 간추려 본다.① 꿈과 끼를 평가한다 : 꿈은 ‘진로희망’이고, 끼는 ‘적성의 심화’이다. 희망대학, 희망학과 교수님은 ‘4년간 나와 함께 공부할 제자를 직접 선발’한다. 학생부 3년간의 진로희망 항목이 중요한 이유이다. 또한 국,영,수 성적만으로 합격이 좌우되던 시대는 지나갔다. 전공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학교활동으로 적성의 심화를 평가한다. 3년간 독서, 봉사, 동아리, 방과후활동 등을 통해 4년간 정말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임을 경험하고 지원한 학생을 ‘부문별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평가한다. 내년부터 고1 학생이 각 과목별로 희망학과에 따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직접 선택 수강할 수 있게 개편한 이유이다.②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 학생과 상담을 하다 보면 지나친 선행을 통해 영,수는 상당한 실력을 지닌 반면, 국,사,과,기타 과목은 떨어지는 기형적 성적을 보여 주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학생은 고교 진학 후 전 과목 적정 성적에 대한 부담과 이해, 사고, 개념 중심의 시험문제에 큰 절망을 맛보게 된다. 정답보다는 풀이과정 중심의 문제, 외부지문, 서술형문제에 대한 압박으로 힘들어 하다 ‘고1 성적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해결책은 저학년 때부터 국,영,수,사,과 전 영역에서 개념을 다지는 계획성 있고 균형 잡힌 공부를 하는 수밖에는 없다. 내년부터 마주하게 되는 문·이과 통합에 대한 해법이기도 하다.③ 교육과정과 평가제도를 개편한다 : 학교수업은 기초, 탐구, 예술, 교양으로 나뉘어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진로선택 과목을 학생이 직접 신청을 해서 진행되며, 학교활동 중심의 참여형 수업이 강화된다. 꿈과 끼, 융합형 인재,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평가제도이며, 대입제도를 내신, 비교과, 면접 중심으로 정착시킨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과거 수능시대에 최적화된 자습서, 문제집, 학원, 과외, 인강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제 학생들에게 학교수업, 지필, 수행, 비교과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도구와 이해, 사고, 개념 중심의 공부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업리뷰노트와 학생부종합노트를 추천한다. 필요한 시점이다. 수업리뷰노트와 학생부종합노트를 추천한다. 2017-08-31
- 하반기 부천 여성 취업 여성들에게 재취업은 밀어둔 숙제와 같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자녀교육과 병행하거나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짬짬이 취업 여건을 향상시키는 준비를 해두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하반기 부천지역에서 열리는 취업과 창업관련 정보들을 알아보았다.자료제공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부천시가 ‘제3회 부천시 여성채용박람회’를 오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최한다.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1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명의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면접인원의 20%인 6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참여 자격은 이력서를 지참한 여성구직자의 경우, 바로 구인업체 채용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를 작성해 원하는 업체에 지원도 가능하다.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1:1취업상담도 제공된다. 또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전문 이력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부대행사로 이미지 메이크업 및 미술상담을 통한 직업심리검사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채용이 결정된 구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조정숙 부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특히 부천 고용복지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장 내부에 시간전환제 및 대체인력 채용, 취업성공패키지 등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채용지원서비스 전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여성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를 주최하는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6년 7월 ‘부천 일하는 여성의 집’으로 개소하여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을 운영하는 종합 취업·교육지원서비스센터다.취업능력향상 제과기능사,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놀이지도사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전문적 활동으로 삶의 여유 및 활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4학기 성인 정기 강좌를 운영한다. 성인 정기 강좌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운영되는 강좌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여성들의 취업능력향상 및 문화 감성을 높일 수 있는 강좌들로 운영된다.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및 꿈 실현을 위한 취업능력개발 강좌는 여성들의 사회참여확산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강좌는 제과기능사,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웃음,전래놀이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는 강좌가 있으며, 3개월이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여성들의 문화감수성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 강좌는 악기(통기타, 우크렐레, 하모니카, 가야금, 오카리나), 미술(색연필로 야생화그리기, 연필인물화, 일상툰그리기), 영어, 라인댄스 등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좌들로 운영된다.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성인정기강좌는 9월 4일 10시 우선순위 대상자 추첨을 시작으로 9월 5일 10시부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cafe 창업스쿨 진행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여성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의 경제활동의 확대를 위해 ‘cafe 창업스쿨’을 진행한다. ‘cafe 창업스쿨’은 상반기 창업교육 진행시 학습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분야가 커피였던 점을 참고하여 나만의 특색있는 cafe를 창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한다.창업은 단순히 본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준비단계 및 초기 운영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들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창업활동에 대한 더욱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여성맞춤형의 창업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cafe 창업스쿨’은 단순한 이론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적 관점의 창업교육으로 여성의 성공적인 창업이 진행될 수 있는 교육을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워크숍 형식의 cafe CEO 강의를 통해 창업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cafe 창업스쿨’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9월 12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화, 목 10시에 진행된다. 이론, 실습, 벤치마킹까지 총 12회 예정의 교육이 진행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접수 및 세부내용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마을해설사 양성교육 - 문화유적과 마을자원 소개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에 도전해 보자.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은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마을 자원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9월 11일까지 주3회 진행될 계획이다.대상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 20명이며, ‘마을공동체의 정의’라는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총 10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마을해설사 수료증이 교부되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해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교육내용은 고강본동의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마을관광 시스템 구축, 스토리텔링 기법과 마을해설 동선 기획, 마을해설사 맞춤 CS응대법 등으로 이루어져있다.교육에 참여한 고강본동 권경자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강본동은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선사문화유적지가 있는 부천시의 뿌리이며 금번 교육은 앞으로 유적의 보존과 발전,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30
- 수학을 ‘막’시작하는 꽃들에게 희망을 수학은 예술적 감각처럼 타고나는 것수학교육은 수학이라는 내용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다. 수학을 통해 인간을 가르치는 교육이어야 한다. 그러려면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으로서의 수학과, 대상으로서의 인간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행해야 할 수학교육은 수학자를 만드는 교육과는 다른 것이며 계산 기술만을 가르쳐서도 안 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한 비법과 정보는 넘쳐나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혜안이 요구된다.수학이란 과목은 불공평하다고 할 만큼 예술적 감각처럼 타고난 능력이 지배적인 학문이다. 그렇다면 선천적인 잠재능력을 넘어 후천적으로 개발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수학적 사고력은 논리의 바탕인 개념이해와 끊임없이 생각하는 훈련 속에서 발달된다. 많은 학생들은 개념 이해가 충분히 되었는데 막상 심화 문제에 접근하면 못 풀겠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개념과 문제를 연결해 주는 중간자적인 역할을 하는 ‘발상’이라고 하는데 이 발상의 힘이 타고난 선천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개념 따로, 문제 풀이 따로 아닌 개념과 문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발상전환 훈련을 철저히 개념부터 그 논리를 깨우치고,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스스로 추론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그 쓰임의 확장을 따져 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개념 확장에 대한 습관은 곧 배우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생각의 힘으로 축적되고, 그러한 축적된 사고의 깊이는 곧 발상의 능력으로 직결된다.선행학습의 有無의미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의존하고, 급박한 선행학습을 하는 환경 속에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며 근원적인 질문을 통한 호기심 넘치는 수학공부를 하기란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학원 문을 처음으로 두드리는 학생들을 보면 많은 선행진도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했으나’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다시 복습을 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진도를 나가도 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까지 막무가내로 진도 빼기에 열을 올리다 보니 수학학습에 흥미와 생동감을 잃어버릴 뿐더러 수학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거나 유형별로 패턴 익히기를 통한 양치기 문제풀이에만 급급한 것이 안타깝다. 수학적 사고력을 배양하기는커녕 손끝에서 전달되는 기계적인 풀이, 숙련된 기술자를 만들고 있는 실상을 보면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부끄러울 뿐이다.수학적 사고력의 배양단원별로 철저한 개념수업을 진행하고 알고 있는 개념을 확장시켜 깊이 있는 사고로 점차 고등수학과 연계된 단계까지 이끄는 수업. 배경지식과 연결해 단원에서 설명하는 기본 원리를 정립시키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개념을 적용시켜 문제풀이를 할 때는 풀이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 속 주어진 조건이 무엇인지’, ‘배운 개념 중 어떤 것을 적용하면 될지’ 등 스무 고개를 하듯 발상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꽃들에게 희망을’ 애벌레에서 나비처럼많은 애벌레들이 아무런 의미 없이 다른 애벌레들 무리에 휩쓸려 더 높을 곳을 향해 나무를 오른다. 남보다 더 높이, 더 빨리 꼭대기에 오르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일까?[유명한 저서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을 보면 애벌레가“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겉모습은’ 죽을 듯이 보여도,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 있단다. 삶의 모습은 바뀌지만, 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과는 다르단다.] -책 인용주변의 아이들이 수학 진도를 어디 나가든 허둥댈 필요가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진도를 어디 나갔느냐가 아닌 내 아이가 얼마나 알고 있느냐다. 이제 중학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은 더 높을 곳을 향해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 단계의 우(愚)가 아닌 지금부터 단단한 고치를 틀어 ‘나비’가 되는 작업을 해야 할 때다.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고치 밖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나비는 오랜 기다림 속에 이미 만들어지는 것처럼…….김수미 원장그수학학원 2017-08-30
- 널뛰기 한국영어교육에 대해서... 우리 영어교육 정책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움직여 왔다. 읽고 쓰는 아카데믹 영어와 듣기 말하기의 실용영어 사이에서 널뛰기를 하며 오락가락 해왔다. 이명박 정부가 도입하려던 몰입식 교육 및 실용영어 중심 NEAT는 논란만 남기고 묻혀 버렸다. 이제는 국가 경쟁력과 미래 대한민국 생산인력들의 세계 경쟁력을 위해 일관성 있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계획된 교과 과정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현재 초등학교에서 일주일에 두세 시간, 중학교에서 서너 시간, 고등학교에서 너댓 영어 시간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계산하면, 초, 중, 고 10년간 영어 노출시간은 970여 시간에 불과하다. 이는 원어민이 모국어 완성 초입 단계로 들어서는 4세 원어민 아이의 1만1680 시간의 8.3%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고교 3년 동안 익히게 되는 3500 정도의 단어양도 2만 단어 이상 필요한 수능시험을 잘 치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절대로 공교육만으로는 수능시험을 잘 치룰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노출시간의 부족를 메꾸기 위해서 학생들이 사교육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필자 본인도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 이해 상충적일수도 있지만 대한국민의 한 시민으로서 우리나라 공교육의 개선점을 꾸준히 고민해왔다.영어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영어사교육의 존재이유가 시험만을 위한 사교육이 아닌 진정한 글러벌 경쟁력을 위한 영어교육를 위해 존재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위해 존재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금까지 고민하는 사항을 공유하려 글을 적어보았다.우선은 영어 노출시간을 늘려야 한다. 그렇다고 사교육을 더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공교육 현장에서 영어 노출시간을 늘리는 자연스러운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영어몰입식 교육의 도입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초, 중, 고 과정에 걸쳐 영어 이외에 시범적으로 우선 한 과목 정도를 영어로 가르쳐 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단계별로 장기간에 걸쳐 몰입식 교육을 도입한다면 훨씬 더 영어 노출시간을 공교육 안에서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필자 또한 해외에서 유학을 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당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목을 영어로 이해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한국 유학생들이 경험했고 공감하는 사항이라 봅니다. 한국 공교육 현장에서 영어몰입식 교육을 잘 이루어 낸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이 시야를 전 세계적으로 넓혀서 양질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고 그리고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리라 봅니다.한국의 영어교육과정은 분명히 읽기와 쓰기, 듣기, 말하기를 교육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평가와 연루되면 오직 읽는 영어만 위세를 떨치고 실용영어는 등한시 되어 Broken English를 가진 졸업생들을 길러내고 이는 글로벌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이는 평가의 편의성 때문에 요인하며 앞으로도 바꾸기 힘든 악순환이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렇지만 만약 이 평가 시스템을 바꾼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SAT 대입시험제도는 매달 과목별로 평가를 받을 수 있고 한 과목도 여러 번의 평가를 받을 수 있고 그중 최고점을 반영해서 대학교 입학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초.중.고 10년간의 학습의 결과를 단 하루에 그것도 여러 과목과 함께 단 하루에 치러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 과탐, 직탐, 제2 외국어 까지 단 하루에 시험을 치루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의미 있는 실력 평가를 하기가 인력 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힘들고 불가능합니다.한국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영어 노출을 시작한다. 유치원 시절부터 영유에 그리고 초등학교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사교육 영어에 대한 투자로 영어노출을 늘리다가 다시 노출된 축적된 것들을 팽개치고 점차 수능의 현행 평가제도에 맞추어서 아카데믹 영어 일변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중학교에서는 그나마 수행평가에서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서술형에서 쓰기가 존재하지만 진짜 실력을 향상에는 실효하지 않는 못한 외우기식에 불과하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듣기와 독해만 살아남는다. 물론 내신시험에서 서술형으로 쓰기가 존재하지만 암기한 문장을 외워서 쓰는 방식으로 이 또한 전혀 실력향상에 실효성이 없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수능시험은 17문항의 듣기와 28문항의 독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눈 씻고 봐도 쓰기와 말하기는 전혀 평가 대상에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17문항의 듣기조차도 300여개의 Script에서 16문항을 그대로 반영하는 외우기식 직접연계 방식입니다. 이 또한 진정한 영어듣기 실력과는 거리감이 많습니다.효과적으로 실용영어를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독해 일변도가 아닌 진짜듣기 진짜말하기 진짜쓰기 실력도 평가 대상으로 삼아서 유치원 때, 초등학교 때 실용영어 방식의 학습방법이 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꾸준히 이어져서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장기계획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부담감 어마어마한 괴상한 채점에 용이한 평가방식인 현 수능방식을 환골탈퇴해서 좀 더 의미 있는 진짜실력을 평가하기위해 분기별 또는 월별 다수 평가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바꾼다면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으며 공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수능평가방식과 더불어 영어몰입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한다면 한국 학생들의 국가 경쟁력이 많이 향상 할 수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항상 정부 교육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공교육 현장의 부족한 점 또는 개선할 점에 고민하며 움직이는 집단이다. 만약 이처럼 수능이 바뀌고 공교육이 진짜 실력을 길러내는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바뀐다면 사교육은 분명 한 발 앞서서 진짜 실력 향상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고 그러한 사교육이라면 학부형과 한국 학생들 그리고 정부로부터 지금보다는 환대를 받고 진가를 인정받는 집단이 되지 않을까 희망을 해본다.김선균 공동원장레마어학원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