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 검색결과 총 1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배동 중식당 ‘파크루안’ 구반포역에서 10분 거리, 방배동 카페 골목 초입에 위치한 ‘파크루안’은 중국 베이징 관광국에서 인증한 해외 우수 중식당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중식 레시피를 가장 많이 보유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과 규모 또한 호텔 못지않아서 중식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것은 물론 상견례, 돌잔치, 회갑연, 비즈니스 미팅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높다.중국 베이징 관광국에서 인증한 해외 우수 중식당2년 전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외관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지하로 내려가면 간판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면 쾌적하고 넓은 내부와 만나게 된다. 커다란 통창, 곳곳마다 놓인 화분, 베이지 톤의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까지 그야말로 최고급 분위기를 선사한다.가운데 홀은 총 74석, 독립공간으로는 4인룸 1개, 10인룸 2개, 20인룸 1개, 40인룸 1개 등이 설치돼 명실공히 호텔 급 규모를 자랑한다.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한 다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다. 점심시간이어선지 식당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테이블은 띄엄띄엄 배치돼 있다.현재 요일별로 특정요리 반값 행사 중요즘 이곳에서는 요일별로 특정요리를 반값에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월요일은 탕수육, 화요일은 칠리새우, 수요일은 오렌지크림새우, 목요일은 유린기, 금요일은 깐풍기, 토요일은 칠리새우, 일요일은 어항가지속박이 등이다. 헤드 셰프가 한국중식요리사협회 회장이기도 한 이곳은 쇠고기, 돼지고기, 두부, 닭고기와 오리, 생선, 면류, 밥류, 스프류 등의 중식요리를 선보인다.대표 메뉴로는 류양동고, 인삼전가복, 왕갈비짬뽕 등이 있으며 생표고 속에 다진 새우살을 넣어 튀긴 후 담백한 소스와 청경채를 곁들여 먹는 ‘류양동고’는 ‘파크루안’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또 갈비, 버섯, 해물 등이 듬뿍 들어간 ‘왕갈비짬뽕’은 적당히 매우면서 감칠맛 나는 해물육수가 일품. 아울러 건강식 요리인 ‘인삼전가복’은 전복, 인삼, 은행, 송이버섯, 청경채, 새우, 해삼, 브로콜리, 샐러리 등 몸에 좋은 것은 다 들어가 있다.여성들의 최애 메뉴 ‘매생이해물누룽지탕’테이블에 앉으니 직원이 다가와 메뉴 선택을 도와준다. 기본 반찬으로 멸치가 들어간 고소한 땅콩과 새콤달콤한 오이절임, 아삭아삭한 짜사이가 나온다. 코스요리에는 런치코스 A(32,000원)와 B(39,000원), 디너에는 디너코스로즈, 디너코스튤립 등이 있으며 디너로즈(1인/48,000원)인 경우, 냉채, 스프, 북경식상어지느러미, 중새우찹쌀칠리소스, 블랙빈, 아스파라거스, 관자, 계절 메뉴, 식사, 후식으로 구성돼 있다.이외에도 단골 메뉴로 찹쌀탕수육, 닭고기마늘소스, 대만식홍쇼우육탕면, 매생이해물누룽지탕이 있다. 가격은 12,000~27,000원 선. 그중에서도 ‘매생이해물누룽지탕(12,000원)’은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여성들의 최애 메뉴다. 또한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되므로 가족끼리 외식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214 배원빌딩 지하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Breaktime/ 오후 3시~5시 30분,명절 당일(추석, 설날), 1월 1일 휴업주차: 가능문의: 02-536-0009 2020-12-17
- 편안하고 가성비 좋은 교대역 이자카야 ‘타비’ 교대역과 서초역 사이에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가 있어서 혼잡한 시간을 피해 찾아가봤다. 평소 시끌벅적하고 번잡했던 교대역 오피스타운 음식점들이 주말 이른 저녁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일본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지하철 2호선 교대역 9번 출구와 서초역 1번 출구 사이 한 블록 안쪽 골목에 있는 ‘타비(旅)’는 일본어로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 오래 거주한 경험이 있는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이자카야인데, 깔끔하고 섬세한 실내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일본 소품이 많아서 일본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요즘 해외여행은 엄두도 낼 수 없는데 대리 만족하기 딱 좋은 분위기이다. 파티션으로 구분된 테이블도 여럿이라서 서너 명이 오붓하게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갖기에 좋고, 퇴근길에 지나가다 가볍게 술 한 잔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매장 건너편에는 어린이공원이 있어서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도 시원하다.사시미, 볶음, 튀김, 구이 등 2~3만 원대의 가성비 좋은 요리가 다양‘타비’에는 모둠사시미, 연어카르파쵸, 광어고노와다 등의 생선회와 초밥, 볶음요리, 튀김요리, 구이요리 등이 있다. 이자카야에서 이런저런 요리에 사케라도 한 잔 하면 계산할 때 어지간한 일식집 수준의 비용을 부담하기 십상인데 ‘타비’는 2~3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요리가 대부분이라 가격 부담이 적다.‘사시미(37,000원)’를 주문하자 요즘 한참 제철인 방어를 비롯해 도미, 광어, 연어까지 정갈하게 담겨 나왔는데, 신선한 활어가 적당히 잘 숙성돼 식감이 좋고 곁들여 나온 꼬들꼬들한 해파리무침도 별미다. ‘타비’의 인기 메뉴인 ‘연어카르파쵸’(28,000원)는 담음새도 예쁘고 양도 푸짐한데다가 신선한 야채와 레드페퍼 토핑으로 상큼함에 개운함을 더했다.깔끔한 맛의 유린기(18,000원)도 가성비 좋은 ‘타비’의 베스트 메뉴이며, 계절 메뉴인 ‘굴튀김’(18,000원)은 겨울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이외에 관자버터구이, 크림관자, 마라소고기숙주볶음, 명란구이, 해물튀김면, 나가사키짬뽕 등도 있어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생맥주, 하이볼, 사케, 와인까지 취향대로 주류 페어링대체로 이자카야에는 사케 위주의 일본 주류가 많은데 ‘타비’는 소주, 생맥주, 하이볼, 사케,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다. 체코 맥주의 챔피언인 ‘부드바르’ 생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하이볼은 산토리, 짐빔, 봄베이, 블랙바틀 등 네 가지나 있어서 가벼운 주류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와인리스트는 이자카야에선 드물게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다양한 요리에 와인을 페어링해서 즐길 수 있다.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44-5(서초동 1555-14) 파크뷰빌딩 1층영업시간: 월~금 오후 4시 30분~새벽 2시, 토요일 오후 4시 30분~밤 12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71-1533 2020-12-03
- 신논현역 인근 제주 근고기 맛집 ‘육덕식당’ 신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간판, 상호, 로고 등이 복고풍이라 추억을 소환하는 제주 근고기 맛집 ‘육덕식당’이 있다. 제주 근고기 맛집이 대체로 그렇듯이 실내는 연탄구이 포차 분위기이다. 근고기는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1인분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 근 또는 반 근 단위로 판매해 덩어리째 연탄불에 구워주는 제주도식 돼지고기를 말한다.메뉴는 근고기 단일 메뉴로 2인 기준 600g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51,000원이다. 고기 추가는 400g(34,000원) 단위로 가능하다. 고기 외의 메뉴는 김치찌개, 냉면, 된장찌개, 공깃밥 등 후식 메뉴만 있다.근고기 600g을 주문하면 오겹살, 목살, 껍데기살이 세트로 나오는데, ‘육덕식당’ 고기의 특징은 따뜻한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사료만 먹고 자란 제주 돼지를 현지 직송으로 받아서 사용해 고기의 육즙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두툼한 고기를 덩어리째로 올려서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 굽는 불편함이 없다. 특히 육즙을 가득 머금은 목살구이는 함께 나오는 멸치젓 소스와 환상궁합이다. 굳이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두툼한 제주 근고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3(논현동 184-22)영업시간: 오후 4시~11시주차: 일부 가능(문의)문의: 02-511-1444 2020-11-26
- 국내산 신선육으로 만드는 초벌 닭갈비의 참맛 학동역 주변은 특히 주말이면 다른 곳에 비해 더욱 한산한 편이다. 그런데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맛집이 있다. 학동역 7번 출구에서 3분 거리인 닭갈비 전문점 ‘류몽민’이 바로 그곳. 그 비결을 알아보았다.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식당특이한 이름의 상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표 이름? 아니면 ‘유목민’을 소리 나는 대로? 아니면 중국어? 등등. 매장으로 들어서니 이곳의 대표이자 오너 셰프인 황일권씨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앉자마자 상호의 비밀(?)을 캐내려는 리포터의 행동에도 개의치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를 날린다. 그는 “상호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그 과정이 매우 즐겁다”고 운을 뗀다. ‘류몽민’은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사냥감이나 계절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찾아 다른 장소로 이주하면서 생활하는 사람 즉, ‘유목민(遊牧民)’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이다. 또는 무리 류(類), 꿈 몽(夢), 백성 민(民)을 조합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뜻도 내포한다. 황 대표는 “맛집 찾아 더 이상 헤매지 마시고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라며 손님, 직원, 사장 모두가 행복한 식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대째 이어 온 닭갈비 비법상호의 뜻도 그렇지만 이곳 닭갈비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그건 닭갈비 제조 비법이 강원도 인제에서 닭갈비 장사에만 40여 년을 종사해온 아버지로부터 전수되었기 때문이다. 식당 맞은편에는 오픈형 주방이 있고 주방 오른쪽에 셀프바가 보인다. 셀프바에는 김치류, 나물류, 장아찌류 등 기본 반찬 5가지가 정갈하게 놓여 있다. 또 앞치마와 라면 사리, 손님들을 위한 머리끈, 이쑤시개, 치실, 캔디 등도 센스 있게 준비돼 있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100%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하는 ‘류몽민 직화 닭갈비(1인/11,000원)’다. 닭갈비를 주문하니 불판 위에 무쇠 철판이 놓이고 판이 달궈지기를 기다렸다가 직원이 각종 야채를 넣어 볶아준다. 이어 직화 초벌구이 닭갈비가 더해지면서 불맛 나는 맛깔스러운 닭갈비 볶음이 완성된다. 이때 탕수육 식감의 닭튀김과 샐러드, 쌈야채, 쌈장, 백김치가 함께 나온다.또띠아에 싸먹는 닭갈비도 일품사이드 메뉴인 또띠아를 추가하니 6장의 또띠아와 갈릭마요소스, 청양고추 절임이 서비스된다. 또띠아 위에 고기 한 점, 소스, 청양고추 절임을 싸서 맛을 보았다. 멕시칸푸드처럼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환상의 맛을 연출한다. 또 매운맛의 고스트닭갈비(1인/12,000원)와 닭갈비, 열무비빔막국수, 음료 1개로 구성된 세트 메뉴(2인/30,000원, 3인/40,000원)도 있다. 아울러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류몽민직화닭갈비(9,900원), 고스트닭갈비(10,900원), 7분부대찌개(8,500원), 곱창부대전골, 돈가스 등 착한 가격의 런치 메뉴가 제공된다. 평일 점심에는 선착순 30팀에게 테이블 당 샐러드가 무료이며 공기밥과 라면 사리 역시 무제한 리필이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학동로25길 1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브레이크타임/오후 4시~5시 30분, 연중무휴주차: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2-6404-8080 2020-11-26
- 나폴리 화덕피자 전문 논현역 맛집 ‘도셰프’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도셰프’는 화덕피자 맛집으로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나폴리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실내 분위기는 앤티크 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 메뉴인 화덕피자 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등이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피자, 파스타 맛집이라서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저녁시간에는 음식에 와인을 즐기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는 도우의 가장자리가 통통하게 부풀어 올라있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피자 이름에도 ‘도셰프’가 들어간 시그니처 피자인 듯한 ‘프리마베라 도셰프’(23,500원)는 루꼴라, 버팔로생치즈, 모차렐라치즈, 레지아노치즈 등 신선하고 푸짐한 토핑과 바질&발사믹 드레싱이 어우러져 맛이 산뜻하고 풍미도 좋다.‘도셰프’만의 특별한 크림소스에 모차렐라치즈를 얹은 화덕 파스타인 ‘감베리 크레마’(17,500원),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토마토소스 파스타인 ‘마레 뽀모도로’(23,000원)도 인기 메뉴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89길 14(반포동 707-8),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명절당일휴무주차: 가능(문의)문의: 02-541-1117 2020-11-19
- 엄마의 정성이 담긴 역삼동 한우 맛집 ‘유미식당’ 가성비 좋은 포차 분위기의 고깃집도 나름 분위기 있어서 좋지만 요즘처럼 거리두기가 필수일 때는 격식 있는 식사 모임을 위해서는 보다 깔끔한 매장의 정갈한 음식을 찾게 된다. 가족 기념일 행사나 누군가 대접해야할 때는 더욱 신경 쓰인다. 역삼역 인근 ‘유미식당’의 정성이 담긴 음식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깔끔한 실내, 세심한 인테리어의 품격 있는 공간역삼동 8번 출구에서 LG아트센터 뒤쪽 블록에 멋스러운 대형 고깃집 유미식당이 있다. 외관도 눈에 띄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면서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 쓴 음식점임을 알 수 있다.입구에 대형 와인셀러가 있고 좋은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어서 고기에 와인을 함께 할 수 있는 한식당이다. 고깃집에 갈 땐 옷에 음식 냄새 배는 것이 걱정돼 일부러 세탁이 간편한 옷을 입고가기도 하는데, ‘유미식당’에선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 중간층인 1.5층에 대형 에어드레서 코너가 있어서 안전하게 옷을 보관하고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홀에는 넓은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연기 배출도 잘 되지만 조명도 운치 있어서 더 분위기 있다. 2층에는 룸 공간도 있어서 오붓한 모임이나 가족 행사, 손님 접대 공간으로 제격이다. 호텔 수준의 깔끔하고 럭셔리한 화장실 공간도 눈에 띈다. 면 타올, 1회용 칫솔과 구강세정제, 록시땅 핸드크림까지 비치되어 있다.대한민국 상위 1% 프리미엄 미경산 한우 사용한 숯불구이‘유미식당’은 100% 한우를 사용하는데, 특히 대한민국 상위 1% 프리미엄 미경산 한우를 사용한 생갈비살, 안창살, 양념갈비, 육회 등이 대표 메뉴이다. 돼지고기 메뉴도 있는데, 역시 100% 국내산 하이포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고기 숙성고 옆의 고기 작업공간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다.대표 메뉴인 ‘생갈비살’(53,000원/120g)을 주문하자, 예쁜 색감의 상차림이 펼쳐지는데, 야채도 신선하고 반찬 하나하나 담음새도 정갈하다. 엄마의 마음과 손맛이 담긴 상차림이다. 고기는 정직한 계량으로 생각보다 푸짐하고 곁들인 야채도 신선하다. ‘생갈비살’은 숯불에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기 때문에 직접 고기를 굽는 번거로움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한우국밥이 나오는데 우거지도 들어가 해장국 느낌의 개운한 맛이다. ‘육회’(36,000원/180g)도 양념보다는 고품질 한우 본연의 맛을 살린 한 차원 다른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늦은 식사, 해장 식사도 가능한 24시 고깃집‘유미식당’은 해장국집이 아닌데도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식사 시간을 놓쳐 늦은 저녁을 먹어야할 때나 밤참이 생각날 때, 회식 후에 해장이 필요할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심야특선 메뉴로 한우국밥, 육회비빔밥+된장찌개, 한우김치전골(2인 이상) 등도 판매한다. 와인 반입도 가능한데 한 병은 콜키지 프리이고 두 번째 병부터는 병당 15,000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위치: 강남구 논현로94길 27(역삼동 671-19),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영업시간: 매일 24시간, (브레이크타임 평일 오전 7시~9시, 오후 2시~4시 / 토요일 오전 7시~9시/일요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9시)주차: 2시간 가능(발렛비 2,000원)문의: 02-555-1460 2020-11-19
- 가성비 최고인 논현역 우동집 ‘걍우동’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 우동계의 숨은 고수 논현역 근처 골목식당 ‘걍우동’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입구에는 여전히 줄이 늘어서 있다. 이곳은 강보승 대표가 주인, 요리사, 서빙을 모두 겸하는 1인 오너 식당이다. 9년여 동안 반포동 뒷골목에서 빨간 우동 트럭을 운영했던 그는 몇 년 전 이곳에 5평 남짓한 우동가게를 오픈했다고 한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 주방에서 요리하던 강 대표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1층 벽 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다락방 같은 작은 공간에 두어 개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표 메뉴인 걍우동(4,000원)을 비롯해 김치어묵우동, 매콤한 유부우동, 볶음우동, 해물우동과 닭꼬치(2,000원)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어묵, 유부, 김치, 쑥갓, 파, 김가루 등이 푸짐하게 올라간 우동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볶음우동(6,000원)은 해산물 때문인지 짭조름한 감칠맛이 나고, 직화로 구운 닭꼬치는 강한 불 맛과 함께 고소함을 더해준다. 우동 주문 시 밥은 무료이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57길 76, 102호(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영업시간: 오전 11시~재료 소진 시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10-6322-4092 2020-11-19
- 양재시민의숲 인근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양재시민의숲 인근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길에 분위기 좋은 올데이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로스터스’가 있다. 공원 인근이라 그런지 카페 분위기도 자연친화적이다. 실내에도 화분이 곳곳에 놓여 있고, 예쁜 야외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점심에는 바깥에서도 브런치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재시민의숲 단풍이 한창이니 브런치 먹고 공원 산책을 해도 좋겠다.이른 점심에 도착해 브런치 메뉴로 ‘오페라빈 시그니처’(11,000원)와 ‘엔초비 오일 파스타’(13,000원)을 주문했다. ‘오페라빈 시그니처’는 큼직한 빵, 베이컨, 소시지, 감자튀김, 삶은 달걀, 샐러드까지 푸짐하게 구성된 브런치 메뉴다. 엔초비 파스타는 비릿하지 않고 마늘향이 기분 좋게 올라오고 루꼴라가 풍미를 더해준다.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빵과 디저트, 커피도 있는데 로스터스 카페라 점심시간에는 커피 손님도 줄을 이을 정도다. 브런치를 먹고 난 후에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카스테라 등에 커피를 함께 하면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된다.위치: 서초구 매헌로6길 55(양재동 204-6) 삼륭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주차: 가능문의: 070-4100-4033 2020-11-05
- 코엑스몰 숨은 맛집 ‘쭈불앤쭈불’ 삼성동 코엑스몰에는 퓨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집밥 같은 맛깔스러운 한식이 그리워질 때 갈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매콤한 주꾸미와 구수한 차돌된장찌개, 달콤하고 쫄깃한 바싹 불고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쭈불앤쭈불’을 찾아가봤다.맛과 가성비 겸비한 코엑스몰 맛집‘쭈불앤쭈불’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도심공항 가는 길 왼쪽에 자리해 있다. 식당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메뉴 배너가 눈길을 끈다. 모던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의 식당에는 가운데에 주방을, 양쪽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원목 테이블과 멋스럽게 어우러진 검은색 가죽의자,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놓인 인덕션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일견 코엑스몰의 수많은 식당 중의 하나로 보이지만 이곳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맛집이다. 코엑스몰의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맛과 가성비를 겸비해 왜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곳이다.전문 셰프의 노하우 담긴 주꾸미볶음이곳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쭈불앤쭈불’이라는 상호로 재탄생했다. 이전에는 생선구이 전문점인 ‘어(漁)삼국지’를 운영했다는 손영배 대표는 “코엑스몰에서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엄마표 집밥을 구상하다가 주꾸미 요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쭈불앤쭈불’에는 세트류, 단품류, 전골류, 사이드 메뉴 등이 있으며 인기 메뉴로는 ‘차돌된장쭈불세트(2인/25,000원)’를 꼽는다. 차돌된장, 주꾸미볶음, 석쇠불고기의 조합으로 그중에서도 ‘주꾸미볶음’이 단연 일품이다. 숙련된 전문 셰프가 둥근 웤에 불을 입히면서 센 불에 조리하므로 불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난다. 이때 소스의 단맛은 각종 과일을 갈아서 낸다고 한다. 또한 모든 메뉴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육수는 국내산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사골육수를 사용한다.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불고기 역시 별미다. 언뜻 보면 다진 떡갈비처럼 보이나 이는 얇게 저민 등심쇠고기를 양념해 손으로 뭉친 다음 편편하게 펴 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다. 김가루와 상추가 담긴 볼에 밥과 주꾸미를 넣어 비빈 후 그 위에 바싹 불고기 한 조각을 얹어 먹으면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곱창쭈불, 부대쭈불 등의 세트 메뉴와 불고기정식, 뚝배기곱창전골, 주꾸미정식, 차돌된장찌개, 육개장, 부대찌개 등 착한 가격의 단품 메뉴(8,000~14,000원)가 있다. 또 신 메뉴인 ‘쭈곱새(소/40,000원, 대/50,000원)’도 대박 예정! 주꾸미, 곱창, 새우 그리고 깻잎 위에 날치알을 얹은 특별식이 함께 나오며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된다.손 대표는 “모든 식자재는 최상품을 선별해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부담 없는 메뉴여서 연인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21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마지막 주문/ 8시 50분), 연중무휴주차: 코엑스 주차장문의: 02-551-5988 2020-11-05
- 고급스러운 분위기 코엑스몰 분식집 ‘소풍’ 평소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는 A씨는 간단하게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소풍’을 알게 됐다고 한다. 코엑스몰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라면이나 김밥, 떡볶이 등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반가웠다는 그는 “여느 분식집과는 차별화된 실내 장식에 맛과 가성비까지 좋아 단골이 됐다”고 전했다.‘소풍’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새롭게 입점한 곳이다. 벽돌로 장식된 벽과 우드 테이블, 까만색 가죽의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남에 몇몇 동명의 분식집이 있긴 하나 전혀 무관한 곳이라고 한다. 메뉴는 분식집답게 김밥, 라면, 떡볶이, 면&정식류, 식사류 등이 있다.야채, 크림치즈, 청양불고기, 참치, 소고기 등의 김밥류(3,000~4,500원)와 쌀떡볶이, 까르보나라떡볶이 등의 떡볶이(4,500~8,000원), 그리고 식사 메뉴로는 쫄면, 떡만두국, 떡국, 야채볶음밥, 김치볶음밥, 돈가스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라면, 떡볶이, 김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면정식(7,000원)’과 양도 푸짐하고 영양도 만점인 ‘수제돈가스(7,000원)’가 인기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며 포장 시 김밥 외에는 500원이 추가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01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9시, 주말/오전 9시~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2-551-0824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