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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발전하는 시장 … 마천중앙시장 마천중앙시장의 역사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골목시장의 형태로 형성되어 그 역사만 50년에 이르는 전통시장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송파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으로 싱싱한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의류는 물론 먹거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대표 재래시장이기도 하다. 현재 136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마천중앙시장상인회 유재훈 회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해 강남권 대표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또한 족발, 빈대떡, 곱창 등의 시장 명물 먹거리도 풍부해 밤 9~10시까지도 시장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말했다.마천동, 거여동은 물론 오금동와 위례신도시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많이 찾는 이곳. 이사 간 고객들도 꾸준히 찾는다는 매력 넘치는 전통시장인 마천중앙시장은 지금 현대화 사업의 중앙에 서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객주차장, 2014년부터 운영전통시장 이용객이 가장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차문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진행한 ‘전통시장 내 필요시설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이다. 장을 보기도 전 주차문제로 속을 썩이는 경우가 잦을 뿐 아니라 주차할 공간이 없어 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하소연도 많다.마천중앙시장은 일찌감치 이런 주차문제를 해결했다.마천중앙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인근 부지(마천로41길 28)를 활용, 4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이 확보되기 전까진 고객주차 공간이 전혀 없어 상권 발전에 제약을 받아 온 게 사실. 주차장 확보와 운영은 시장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곳 주차장은 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시장까지의 거리도 약 20m로 가까워 편하게 마천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물건을 구매할 때 점포에서 주는 주차쿠폰을 받으면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객쉼터, 운동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주차장 완비로 이용 편의성을 갖춘 마천중앙시장이 이번엔 생활문화형 시장으로의 변모를 시도했다. 지난달 고객쉼터 및 체력단련실이 개소해 많은 주민들과 상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마천중앙시장 고객쉼터는 시장의 중앙에 위치, 지하1층 총면적 297㎡ 규모로 고객쉼터와 체력단련실로 구성되어 있다. 쉼터에는 마천중앙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테이블, 의자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도서까지 갖추고 있다. 커피와 녹차 등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체력단련실은 운동기구 20여점과 탁구대 3개를 갖추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헬스는 3개월 6만원, 탁구는 1개월 3만원이며 6개월 회비는 각각 10만원, 15만원이다. 일요일과 공휴일도 오픈한다.마천중앙시장상인회 민경애 매니저는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마천중앙시장은 장을 보는 공간은 물론 독서를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며 “상인들보다는 인근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벌써 120여명이 회원등록을 마쳤으며 독서동아리들도 이용신청을 한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마천중앙시장은 이번 고객쉼터 개장에 이어 8월부터 2차 구간의 어닝 설치를 추진,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점포대학, 시장·업종 특화교육마천중앙시장은 시장 현대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 또한 눈에 띄는 시장이다. 이미 2013년부터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으로 상인대학(원)을 운영한 마천중앙시장. 상인대학을 통해 유통경영기법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의 교육으로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 전체의 경쟁력까지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모범적 대학 운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점포대학 공모사업에 선정, 핵심점포·명품점포 육성을 위한 특화교육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로 지난달 23일 시작한 점포대학이다.이번 마천중앙시장 제1기 점포대학은 비전과 목표수립, 소비행태 등 이론중심의 기본과정과 함께 매장연출 및 인테리어전략, 상품개발과 사례연구, 진열 및 소포장 등 실습중심의 심화과정, 우수시장 탐방이 포함된 것이 특징. 수업은 총 20회 40시간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경영 이론 수업과, VMD, POP 등을 상인들이 배워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내부 진열에 힘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유 회장은 “이번 점포대학은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진열의 문제점은 물론 개선방향까지 알려주어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상인대학에 이은 점포대학 운영으로 자타공인 송파 대표 전통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며, 보다 이용하기 편리하고 정이 살아있는 시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7
- 송파구 3040엄마들의 공동육아 모임 ‘아자맘’ 출산율 1.17명인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꼴찌다. 정부가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출산과 보육 인프라는 여전히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그러자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끼리 손을 맞잡고 ‘공동 육아’를 고민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송파의 ‘아자맘’ 역시 그 중 하나다.꼭 필요한 육아 프로그램 직접 기획‘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엄마들의 모임’이란 뜻의 아자맘은 0~36개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주축이다. 각종 놀이 프로그램, 음악회, 텃밭 가꾸기, 야외 체험 활동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엄마들끼리 힘을 합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보는 ‘같이의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라고 아자맘 이승희 대표는 설명한다.아자맘의 시작은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락동의 한살림 동부지구 송파육아사랑방에서 진행한 아이와 함께하는 7주간의 시리즈 강의에 참여한 12명의 엄마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임의 기틀을 만들었다.“서너 살 미만의 아이를 데리고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드물어요. 백화점이나 지자체 문화센터도 아이들 강의가 중심이라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엄마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 어려워요. 때마침 한 살림에서 모임방을 내주면서 똘똘 뭉칠 수 있었지요. 바른 먹거리, 건강한 정신이란 공통의 공감대가 우리의 결속을 든든히 해줬고요. 모임방에는 주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함께 밥해 먹으며 아이들과 엄마들 사이가 돈독해졌지요”라고 이 대표가 덧붙인다.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 모임을 시작한 아자맘 회원들. 육아 정보 나눔을 각자의 재능을 여럿이 나누는 품앗이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갔다.어린이집 보육교사, 특수학교 재활교사, 고교 중국어 교사, 음악전공자... 회원들의 전현직 커리어를 살려 프로그램을 짰다.“보육 교사 자격증이 있고 매듭 같은 규방공예를 가르칠 만큼 손재주 좋은 공영희 씨는 자청해서 여러 가지 미술 높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바닥에 커다란 종이 깔고 아이들끼리 신나게 색을 만들어 찍어 보면서요. 다른 엄마들은 보조 강사로 프로그램을 돕지요. 이런 방식으로 엄마들끼리 회의를 거듭하며 품앗이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갑니다”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육아휴직 중인 중국어 교사는 또래 엄마들에게 기초 중국어 회화를 가르치고 바이올린을 전공한 회원은 짬을 내 무료로 악기 레슨을 해주는 식이다.지난해 봄부터 서울시 공동육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로 프로그램의 종류, 학부모 강좌, 계절 이벤트를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아빠 참여 유도하며 가족 모임으로 발전정기적으로 아빠들을 참여시켜 건강한 가족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아자맘의 독특한 전통이다.“1년 활동을 총정리한 후 의미, 보완점을 토론한 다음 이걸 토대로 이듬해 프로그램을 짰어요. 그런 다음 아빠들까지 초대해 1년 사업계획을 프레젠테이션했습니다. 아자맘이 몇몇 엄마들끼리 친목모임이 아니라 공동육아의 가치를 실천하는 마을사업이라는 걸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알리며 아빠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거죠”라고 이 대표가 덧붙인다.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벼룩시장, 소풍, 체육대회, 숲놀이학교 같은 야외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송파구가 운영하는 솔이텃밭을 분양 받아 각종 채소를 키우며 함께 나눠먹고 올림픽공원, 오금공원, 캠핌장 등지로 가족 나들이를 떠난다. 이 같은 품앗이 활동 역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1년에 한 번씩 주민을 초대하는 열린 음악회도 아자맘이 공을 들이는 행사다. 강동구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음악인들의 모임인 ‘쁘띠꼬숑’과 함께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곡 연주와 그림책 콘서트를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혼자라면 결코 하지 못했을 프로그램을 여럿이 힘을 보태니 하나씩 성사가 되요.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해서요. ‘하니까 되네’라는 경험치, 자신감이 심어지면서 엄마들도 아이와 함께 성장합니다”라고 아자맘의 이현정 회원은 말한다.매달 열리는 아자맘 가족 모임과 미술놀이는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보육문제, 엄마들 목소리에 귀부터 기울이세요”이승희 아자맘 대표-아자맘처럼 엄마들이 주축이 되는 공동육아 모임이 왜 필요한가?출산 후 산후우울증 때문에 속앓이하는 엄마들이 많다. 활발하게 사회 생활하던 사람도 육아 휴직에 들어가면 사회와 단절된다. 영유아를 동반하고 외출할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육아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출산, 보육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가 된 경우는 ‘아이 키워 놓고 훗날 내 일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엄습한다.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보육맘들이 모이면 위로가 된다. 온라인 육아카페마다 ‘00동 사는 친구 구해요’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아이 뿐 아니라 엄마 본인에게도 친구가 필요해서다. ‘힘 내라, 잘 하고 있다, 괜찮다’라고 서로 주고받는 따스한 말 속에서 힐링이 되고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육아 정보도 요긴하다. 둘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선배 엄마들의 조언이 초보 육아맘들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는 추억과 친구가 생기고 엄마들에게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이웃이 생기는 셈이다.-독일의 ‘마더센터’가 아자맘의 롤모델이라고 들었다.80년대 독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유럽, 북미 등지로 마더센터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여성, 아동이 주축이 된 자발적인 이웃 공동체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 핵심 가치로 수평적이고 서로 돕는 관계 속에서 진짜 돌봄이 이뤄진다.아자맘도 회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필요한 강좌,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각자의 재능을 나누면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실험하고 이웃을 확장해 나간다. 이를 통해 어마들의 일자리까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가 쌓은 2년간의 경험치는 또 다른 공동육아 모임에 기꺼이 나눠주고 있다. 공동육아의 가치, 장점과 확산이 필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우리 회원 중 남편이 군인인 분이 있다. 직업상 이사가 잦아 이웃의 개념이 낯설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아자맘 가족 모임에 참여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며 여럿이 즐기는 재미, 의미를 배웠다”고 하더라. 이런 게 마을사업의 본질 아닐까?-공동육아 활성화사업을 2년 째 진행중인데 서울시나 송파구에 바라는 점은?서울시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동육아 프로젝트의 예산 집행 규정이 영유아 사업 특성에 맞지 않는 사항이 많다. 현장 실사와 당사자들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게 개선돼야 한다.공동육아 사업은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0~36개월, 36개월 이후~ 취학 전, 초등 저학년 등 연령대별 신체 발달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이 달라져야 하고 여기에 맞춘 보육 공간이 필요하다. 지자체 도움이 절실하다. 공간 문제는 아자맘 뿐만 아니라 다른 공동육아 모임도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숙제다.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건의했는데 ‘검토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하고 사후 조치가 없다. 공공기관 청사가 들어서 찾아가면 여유 공간이 없다며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반문한다. 정부는 심각한 저출산과 보육 문제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데 헛돈으로 낭 2017-09-07
- 학교스포츠클럽 ‘영파여고 축구부’ 영파여고 축구부는 5년 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알차게 운동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고등부 여자축구대회에서 강동송파지역 우승을 차지했다.“일주일에 3번, 방과 후에 모여 운동장에서 신나게 달립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리고 친구들과의 소소한 갈등이나 일상에서 속상했던 일들을 훌훌 떨쳐 버리는 시간들이지요. 때로는 요령 있게 몸싸움도 하고 목이 터져라 서로 작전지시도 해가며 공을 이리저리 굴리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성취감과 승부욕, 팀플레이가 좋아서 중학교 때부터 6년간 꾸준히 축구를 하고 있어요.” 영파여고 축구부 주장인 김영진(3학년)양의 축구자랑이다. 축구부 학생들의 60% 정도는 체육학과 지망생영파여고 축구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7명의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 체육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여학생들도 조금 과격한 운동을 하고 팀플레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가 만들어졌다.“학교스포츠클럽의 축구부 활동은 경쟁과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과 팀 활동 중심으로 스포츠를 하는 것이 목표지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축구부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60%~70%는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좋고 축구에 자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들의 지원도 받으며 축구부를 꾸립니다. 축구부 학생들은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들입니다. 영파여고 축구부는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팀워크가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지요”라며 이학구 예체능부장교사가 설명한다.일주일에 3회, 각 2시간씩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큰 시합을 앞두고는 매일 운동에 집중한다. 축구부 학생들의 기술지도와 팀플레이 작전 지시 등은 이학구 예체능부장교사와 김억수 체육교사가 도맡아 지도하고 있다.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이 많아 지난 5월에는 각 구청별로 개최한 교육감배 여고부 축구대회에서 3승 1무로 1위를 했다. 총 4경기를 벌였는데 진선여고, 풍문여고, 창덕여고 축구부를 모두 이기고 가락고와 비기며 우승 프로피를 품에 안았다.최종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시완(3학년)양은 “수비하다가 공을 뺏기면 순간 두렵기도 했지요. 수비수들이 골대 앞에서 최종수비를 잘해줘야 공격수들이 믿고 골 넣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 후배들을 보듬으며 운동하고 앞으로 사회체육을 전공해 재활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힌다.생활기록부에 꼼꼼히 기록하며 ‘인성과 성실’ 부각영파여고 축구부는 오는 9월과 10월에는 각 구청에서 우승한 팀들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서울시 본선대회를 앞두고 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2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전수민양은 “경기장에 들어서면 떨리면서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사실 방과 후에 축구를 해서 피곤할 때도 있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 힘들기도 해요. 하지만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지도 덕분에 연습량에 비해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체육교육학과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고 경기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용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목표도 있어요”라고 당차게 말한다.영파여고 축구부 활동은 체육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비롯해 적성에 잘 맞아 취미로 축구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강하게 선수들을 이끄는 방식으로 운동지도를 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적성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즐기는 운동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우월한 경기결과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는 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일 100분 정도 운동하는 학생들의 개인 연습량과 활동을 세세하게 기록해두고 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자발적이고 규칙적으로, 끈기 있게 하는 학교스포츠 활동은 70시간이 넘게 기록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꼭 운동선수나 관련 분야의 일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과 인성, 성실함을 보여 주는 모습은 대학이나 사회에서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김억수 체육교사는 ‘인성이 바탕이 된 즐기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7-09-07
- 이투스247 서울송파 2018 윈터스쿨 사전예약모집 … 재학생과 학부모들 관심 집중 이투스교육의 전문 콘텐츠와 대입시 기반학습 관리로 독학재수학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투스247송파(잠실 석촌역 6번 출구). 대입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재학생 학기 중 프로그램’과 ‘윈터스쿨’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일찌감치 등록 마감하며 재학생들의 니즈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입증한 윈터스쿨은 대학입시에 대비한 내신·모의고사 등의 학습 향상 효과와 함께 공부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윈터스쿨은 수학학습에 집중하는 특화된 수학 개인별 과외 첨삭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투스247 서울송파학원 하상진 원장은 “재학생들을 위한 윈터스쿨에서는 개인별 학습 스케줄링에서부터 내게 맞는 교재와 인강 선택, 그리고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와 피드백까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방향을 가이드해준다”며 “아울러 생활 관리와 진학상담까지 진행,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해나갈 노력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 강동에서도 큰 주목 받는 이투스247송파는 학부모들의 발 빠른 문의에 윈터스쿨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입시를 한번 치러본 학생들조차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고 ‘공부습관’ 역시 잘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재수생들도 처음 2~3달은 공부법과 습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죠.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대입을 위한 ‘머리’와 ‘몸’을 만든다면 그만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라 확신합니다.”올해 경찰대학 1차 합격생을 배출(8월 30일 기준)하며 전문적인 입시관리와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입증한 이투스247송파. 철저하게 ‘개인별 대입맞춤학습’을 지향하고 이를 위한 최적화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제공해 눈에 띄는 대입 실적을 내고 있다. 획일화된 강의 스케줄과 수준에 맞지 않는 교재, 과목별 편식학습에서 벗어나 최고의 수능효율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베이스로 이투스·청솔학원의 입시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강 컨설팅·매니지먼트가 결합되어 대입에서의 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예비고1, 2, 3학년을 위한 윈터스쿨 역시 대입전문시스템의 학습·입시 전략을 그대로 적용한다.하 원장은 “주 학습도구가 인강과 교재인 만큼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인강과 교재들 중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강 선택에서부터 정기적인 점검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된다”며 “여기에 학습의 계획, 실천, 평가가 전문적으로 이뤄져 내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가게 되고 수학개별수업과 겨울방학특강도 진행된다”고 말했다.여기에 보다 세심하고 밀착화된 학습관리가 더해진다. 고3 과정을 모두 완비한 재수생과 달리 재학생들의 경우 학년별, 학생별로 학습상황과 목표치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집중도 높은 관리가 필요한 것. 자기주도학습 역시 단순한 자습이 아니라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이 상주하며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줘 과외 형식의 학습이 이뤄진다.학생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수학. 이투스247송파학원 윈터스쿨을 통해 확실히 기반을 다지고 실력향상을 이루어내기 위해 ‘될 때까지 해내는’ 수학 개별학습을 준비했다. 더불어 개인의 부족분을 극복하는 확실한 수업을 이루어 내는 것이 목표다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중요시하는 만큼 윈터스쿨 역시 아침 8시부터 밤 10까지 등원해서 생활하게 된다.하 원장은 “윈터스쿨 프로그램이 기숙형으로 많이 진행되다 보니 학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아이들은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송파 이투스247의 윈터스쿨은 잠은 가정에서 편안하게 자고 그 외 시간은 학원에서 기숙형 학원시스템으로 진행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12월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되는 윈터스쿨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투스247 서울송파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서울송파 이투스247의 학기 중 재학생반은 상시 모집 중이며 재수윈터스쿨도 진행한다. 2017-09-07
- 역사로 배우는 초중등 통합논술 ‘해오름학원’ 공부의 정석은? 책을 꼼꼼히 읽고 곱씹으며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 함께 토론한 다음 글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공부의 토대가 닦이고 지식이 넓고 깊어진다.한국사·동양사·세계사로 배우는 통합논술잠실 주공5단지 중앙상가에 자리 잡은 통합논술학원 해오름은 ‘공부의 정석’대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독해력, 어휘력, 비판적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까지 골고루 길러준다.“태어날 때부터 써온 한국어니까 당연히 잘 안다고 여기지만 학생들의 문어 실력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하지요. 학교에서는 과목별로 정해진 진도 나가기에 급급해 공부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 독해력을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라고 해오름학원 서긍하 원장은 안타까워한다.오랫동안 국어와 역사를 가르쳤던 서 원장은 이 같은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민하다 수년 전부터 역사를 근간으로 한 통합논술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왜, 역사를 기본 텍스트로 선택했을까?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 속에는 정치, 경제, 외교, 문학, 철학, 예술, 과학, 기술까지 인류사의 모든 분야가 함축돼 있습니다. 게다가 역사 속에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많아 파고들수록 흥미롭고 모든 사건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존재합니다. 역사적 사건들 속의 인과 관계와 사건과 사건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면서 학생들은 ‘맥락 관통’의 핵심을 이해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수많은 역사 속 인물에 대해 토론하면서 ‘나는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갖고 인생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지요.”초5~중3, 요약과 토론으로 독해력, 어휘력, 표현력 향상상대적으로 입시 부담이 덜한 초등5~중3 학생이 대상이다. 수업은 예습과 강의가 촘촘히 맞물려 진행된다. 먼저 집에서 2~3페이지 분량의 5개 절(節)을 꼼꼼히 정독한 다음 종이에 요약한다. 수업 시간 전에 요약문을 제출하면 서 원장이 첨삭 후 1:1로 코멘트 해준다.수업은 중요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 지며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 핵심 단어 3~5개를 골라 사전적 정의와 용어 활용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국어, 한자, 영어를 넘나들며 어원을 파고들고 용례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가령 ‘영토가 수중에 들어오다’라는 문장이 나오면 ‘왜 물 속에 들어가요?’라고 반문하는 학생이 있어요. 물 속(水中)이 아니라 손아귀(手中)라는 걸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려면 한자 실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언어는 따로 배우는 것 보다는 통합해 익히는 게 효과적이라 영어 어휘까지 아우릅니다”라고 서 원장은 설명한다.어휘력 향상을 위해 국어, 영어, 한자 종이 사전을 적절히 활용한다. 인터넷 검색, 전자 사전에 비해 종이 사전은 유사어, 파생어, 배경 지식까지 폭넓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이처럼 해오름 통합논술은 손글씨로 요약하기, 독해의 근간이 되는 어휘력 확장, 배경 지식 넓히기, 토론 같은 공부의 핵심 요소를 골고루 담아 강의를 설계했다.“종이에다 글씨를 쓰면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뇌과학에서 검증됐습니다. 요약 글쓰기는 핵심을 파악해 정리하고 나의 지식으로 만드는 토대가 되므로 몸에 밸 때까지 반복 훈련이 중요합니다. 1:1 첨삭과 코멘트도 꼭 필요하지요”라고 서 원장은 덧붙인다.그가 선보이는 학습의 핵심은 ‘맥락 관통’. 한국사에서 동양사, 서양사로 이어지는 총 104강의 수업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한문, 영어까지 문이과를 아우르는 교과통합형으로 지도한다.‘진짜 공부법’ 익혀야 배움의 즐거움 알아서 원장의 독창적인 통합논술 교육은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경험에다 10년에 걸친 역사, 철학 공부와 스터디가 뒷받침됐다.“교재를 정독한 후 만년필로 2000페이지 분량의 요약 글쓰기를 직접 해봤습니다. 스티디 모임에서 교사들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며 교수법 보완과 검증을 거쳐 현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서 원장은 귀띔한다.이런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은 눈부시다. “중3부터 고2까지 2년간 공부하며 500페이지 분량의 글을 쓴 남학생이 있어요. 요약 글쓰기에 자신이 붙으니 20장 분량의 5단락 글쓰기도 거침없이 완성하더군요. 결국 본인이 목표로 했던 연대 심리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그간의 공부법이 대학 입학 후 전공 공부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하더군요”라고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초중등 시절에 입시를 뛰어 넘는 ‘진짜 공부법’을 터득하고 싶어 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해오름 통합논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09-07
- 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과정 등 미래유망직종 신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학점은행제 학위(전문학사, 학사)과정 및 자격증(보육교사2급, 사회 복지사 2급) 과정과 장례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오카리나, 웃음운동 및 재활레크리에이션, 파워스피치&인성지도사 등 전문교육과정이다.특히 이번 학기에는 최근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는 드론사관학교 과정이 신설되어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론 조립·실습, 국가자격증 취득 등 드론 관련 다양한 과정 운영최근 드론산업이 발전하면서 정부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드론산업 발전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드론 일자리 16만4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7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드론에 대한 국내저변확대, 정부의 전폭적인 육성정책에 따라 드론산업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주요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 새로운 직업군인 드론조종사가 미래유망직업으로 부상, 관련 자격증 관리에 대한 부분도 강화되고 있다.이처럼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2학기 과정에 드론사관학교 과정을 신설했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사관학교 과정 박성철 원장은 “매년 드론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자격증 소유자가 부족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에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드론사관학교 과정은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립·제작 등 취미 과정부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자격증은 14세 이상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약 1개월 과정 수료 후에는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며 “고소득 유망직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이론·실기 병행, 특화된 수업… 매주 참가자 모집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드론사관학교 과정은 조립·제작과정, 촬영·편집 과정,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 지도 조종자(교관)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조립·제작과정은 드론에 대해 이해하고, 드론의 구성 및 부품에 대한 이해와 이론, 콘트롤러에 대한 학습과 함께 자신이 선택한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조정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촬영·편집 과정은 항공촬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촬영과 편집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나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또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은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 기체원리와 역할에 대하여 습득하는 과정이다. 2013년부터 무인비행장치 항공법이 시행되어 12kg 초과 150kg 이하의 드론 사용사업을 하는 조종자는 반드시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전망이 밝다. 국가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자체, 방송국, 대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육·해·공군 드론 병 모집을 통해 하사관 및 장교로 근무가 가능하다.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후 8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 이수 후 교통안전공단의 교관과정을 이수하면 지도 조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지도 조정자 과정은 만 20세 이상 수강할 수 있으며 3개월 과정으로 실기교육과 더불어 지도 교수법을 배우게 된다. 수료 후에는 학교의 방과 후 활동 지도자 등 드론 지도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드론사관학교는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돼 직장인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매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7-09-06
- 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영어환경을 조성하라 맘스플래닛 평촌센터이현아 원장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할까?엄마와 아이가 가정에서 직접 스킨십하며 실력을 키우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엄마표 영어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는 영어능력이다. 생활회화와 함께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목표로 영어를 진행한다. 유초등 시절에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영어환경을 집에 조성한다. 원어DVD를 무자막으로 시청하고 재미있는 영어원서를 쉬운 책부터 엄마와 함께 듣고 읽고를 진행하고 영어게임이나 영어학습 프로그램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한다. 엄마표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의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춘 교재들을 선택하고 매일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하루 2~3시간 정도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약 3,000시간의 노출이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됨으로써 기본 의사소통 능력과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원서를 읽을 수 있는 실력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맘스플래닛 센터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경험적으로 입증이 되었다.3,000시간의 노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3~4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7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엄마표 영어교육의 시작을 권장한다.유·초등기 영어교육의 올바른 접근은 재미를 동반한 의미 있는 입력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훌륭한 작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읽을 수 있는 영어동화책은 엄마표영어의 최고의 교재이다. 이 시기에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은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인 언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공부로 인식시키는 중대한 우를 범할 수 있다.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능력은 아주 중요한 역량이다.단어를 외우고 한국어 문법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문법을 교육하는 입시 위주의 문법 번역식 학습법이 경쟁력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엄마표 영어교육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훌륭한 대안이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경쟁력을 만들어줄 수 있는 교육법이다. 2017-09-06
- 안양시 ‘다자녀 가정’ 혜택, 무엇이 있나?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17명이라고 8월 30일 발표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것으로, 1.17명은 2015년 보다 0.07명이 감소한 수치다. 저출산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그 중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들에 대한 지원책은 출산율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 안양시에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챙겨두면 유용한 안양시의 다자녀 가정 지원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안양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세 자녀 이상의 가구를 대상으로 안양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50% 감면해 주고 있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나 주민등록등본, 또는 다자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감면받을 수 있다.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 수강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 과목에 대한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이나 다자녀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뿐만 아니다. 안양시에서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어린이집의 입학준비금도 지원해 준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이란, 어린이집 입소 시 납부하는 체육복과 가방, 명찰 등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부모들에겐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안양시는 생애 최초로 어린이집에 입소하는 셋째아 이상에게 최초 1회에 한해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수령방법은 부모가 먼저 입학준비금을 어린이집에 납부하고, 이후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셋째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와 신청인의 통장, 입학준비금 납입영수증이다. 단, 부모 중 한명 이상과 지원 대상인 아동은 안양시 거주자여야 하며, 관내 어린이집 이용 시에만 지원된다.이외에도 다자녀 가정은 도시가스요금과 전기요금, 자동차 취득세 등도 감면받는다. 도시가스요금의 경우 정액감면으로 취사·난방용은 동절기(1.2.3.12월)에 월 6000원, 동절기를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월 1650원이 할인된다. 전기요금은 12000원 한도 내에서 사용전기요금의 20%가 감면된다. 자격증명서류 등을 챙겨 한전에 신청하면 된다.18세 미만의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경우,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된다. 배기량 2000cc 이하인 5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원까지 감면되며, 승차정원 7인승~10인승 승용차와 승차정원 15인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와 이륜자동차는 100% 감면된다.한편, 주택 신규분양 시에도 다자녀 가정은 특별공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Tip. 다자녀 가정의 필수품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두 자녀 가정도 신청가능경기아이플러스(I-plus)카드는 저출산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자녀가정의 출산, 양육, 교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막내가 만 15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구가 신청 대상이다.아이플러스카드는 교육과 금융, 여가 및 문화, 쇼핑,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학원비 청구 할인, 주택담보대출이나 정기예·적금 금리 우대, 국립박물관 및 문화재청 무료입장 및 할인, 식물원·수목원·주요 놀이공원 입장료 할인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영화예매 할인, 전국 유명 호텔과 콘도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청구할인도 이용해 볼만 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지역 가맹점들과 협력을 맺어 출산용품이나 의료기관 할인, 경기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전시관 무료입장, 휴양시설 무료입장과 숙박요금 50% 할인, 안양·고양시 등 7개 시·군 소재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한편, 다자녀 가정임을 증명하는 카드인 덕에 김포공항 주차비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2017-09-06
- 구미 형곡새마을금고 자산공제 5천억 달성, 도약하다 경북 구미 형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철호)가 자산 공제 5천억원을 달성, 지난 2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성대한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형곡새마을금고의 ‘자산공제 5천억원 달성’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경북지역 127개 새마을금고 중 자산공제 5천억원을 달성한 금고는 인동, 도량에 이어 형곡새마을금고가 세 번째 이며, 이 금고는 2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인근 지역 금고와의 통폐합 없이 단일 금고만의 힘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과를 이룩한 최초의 금고이다. 특히 형곡새마을금고는 지난 2003년 경영종합평가 5등급을 받아 퇴출 직전에 몰렸던 악몽을 떨치고 불과 14년만에 자산공제 규모를 18배 이상 성장시키며 경영종합평가 1등급의 내실있는 새마을금고로 주목받고 있다.짧은 시간에 ‘내실과 성장’ 두 마리 토끼 잡다형곡새마을금고는 6월 30일 현재 전국 140개 금고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지난 2014년에는 중남미 6개국 정부관료와 학자 언론인 등이 방문하는 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김철호 이사장은 “형곡새마을금고가 퇴출 위기에 몰렸던 2003년에 취임했는데, 그야말로 고민거리가 첩첩산중이었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면서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금고가 자산공제 5천억원을 달성했다는 사실이 새삼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전했다.김 이사장은 형곡새마을금고가 어려움을 딛고 단기간에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고속성장한 비결로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금고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임직원이 받는 혜택은 엄격하게 최소화 하고 투명하게 관리 해 왔다.다음은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에 맞는 경영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회원, 지역, 환원’이라는 3가지 핵심 요소를 가진 비영리특수법인이자 일종의 금융협동조합이다. 형곡새마을금고는 부실에 대한 위험관리와 정도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그 수익을 회원들에게 정확하게 환원했다. 회원들에 대한 복지혜택도 꾸준히 늘려나갔다. 금고는 매년 회원 자녀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그 동안 총 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1998년 산악회 운영을 시작으로 13개 취미교실 단체 및 여성대학 9기를 배출 하여 왔다.금고의 중요 가치 중 하나인 지역사회환원사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금고는 구미시장학회 장학금 기부, 구미시장애인체육관과 함께 하는 장애인 나들이 봉사 및 지원,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실용경제교육, 구미시리틀야구단 지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지속성장 위해 청년층 고객 확보, 금고 홍보 강화 나서형곡새마을금고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활발한 홍보활동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금고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서민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견고히 갖추는 한편, 핀테크 세대인 젊은 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자연스럽게 금고를 알리기 위해 형곡새마을금고는 야간 문화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해 젊은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또 새마을금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안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리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안전성에 대해 아직 모르시는 분이 많다”며 “새마을금고는 모두 독립법인체라 위험분산효과가 있다. 중앙회가 보유한 예금자보호기금도 탄탄하기 때문에 금고가 문을 닫더라도 절대 회원이 손해 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금융업무는 환전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가 일반 은행과 동일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도 없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새마을금고의 비과세 혜택이 주목받고 있다. 금고에 따르면 회원 출자금은 1천만원까지, 예금은 1인당 3천만원까지, 62세 이상 고객에겐 8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비과세 혜택은 농협과 새마을금고에게만 주어진 혜택이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김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투명한 경영, 회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에 힘을 기울여 더 내실있고 탄탄한 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04
- 구미대 2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반값등록금 달성 최근 특성화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역량 등 전문대학 주요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장학금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정보공시 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해 화제다.지난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가 2016년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원이다. 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403만으로 전국 1위를 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달성하게 됐다.403만원의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1%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률은 30%가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재학생의 91%가 장학금을 받아 혜택의 폭도 넓다. 구미대의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장학제도 외에도 대학의 전방위적인 경쟁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선해 왔다”며“장학제도의 꾸준한 확충 외에도 교육부 및 정부가 주관하는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대부분 선정된 대학의 뛰어난 교육역량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구미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방학에는 세계로 나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미대 국제교류센터 서영길 처장(산업경영과 교수, 학과장)주도로 해외 취업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이외에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비롯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취업보장형 Uni-Tech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사업을 거의 대부분 선정되는 저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관내에는 구미대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저변화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대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내신·수능성적 우수자에게 최고 학기당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학생들의 수혜율을 높이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것이 마일리지 장학금이다.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대학(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장학금으로 주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대학 생활의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로 최근 3년 평균 연간 1000명이 마일리지 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재학생의 약 20%에 가까운 수치다.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강조했다.이어 “2012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절반을 넘어서고 최근에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2/3가 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고, 등록금 부담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mail.net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