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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3040여성들의 수공예 아지트 ‘이루다손’ 손작업의 재미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이루다손’은 서울시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돼 3년 째 운영중이다. 만드는 손, 가꾸는 손, 그리는 손, 나누는 손을 좌표 삼아 여러 방면으로 성장해 나가는 송파구 3040 여성들의 아지트를 찾았다.습식수채화 시간. 물에 흠뻑 적신 도화지에다 빨강, 노랑, 파랑 천연물감이 만들어 내는 은은한 색감에 붓질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사람의 심리 상태 따라 색상과 형태가 달라지며 치유 효과까지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부터 꼭 배우고 싶었던 미술 장르였어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이루다손과 꾸준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한 수강생이 말한다.수공예 강좌, 스터디 모임 꾸준히 개설가락동 건너말공원을 정원처럼 품고 있는 아담한 카페 ‘심지’는 이루다손의 아지트다. 습식수채화, 발도로프인형, 천연화장품 만들기 같은 수공예 강좌가 꾸준히 열린다. 그동안 작업한 헝겊 인형, 실 뜨개, 모빌, 헤어 액세서리, 천연화장품 같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다.강의를 통해 친해진 수강생들이 따로 카페에 모여 꾸준히 솜씨를 연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아리 모임이 조직된다. 기초부터 시작해 고급 과정까지 마친 수강생들은 강사로 변신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어린이 습식 수채화, 이야기 책 읽기 모임이 대표적이다.수공예 강좌 외에 책 읽기, 어학 스터디 같은 자발적인 소모임 활동도 꾸준히 열린다. 프랑스어 스터디 모임이 꾸준히 열렸고 최근에는 영어 스터디를 운영중이다. 회원들끼리 교재를 정해 문장을 암기한 후 돌아가며 발표하거나 함께 역할극을 하는 방식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어학을 공부한다.“강의가 중심인 문화센터와 달리 우리는 사람들끼리 ‘관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라고 남주현 이루다손 대표는 말한다. 관계를 통해 서로 의기투합한 사람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천에 옮기기도 한다. 인형극 모임이 대표적이다.‘핸드메이드 인형극’ 초등학교에서 공연동화책 속 양모 인형 만들기부터 시작해 동화를 해석하고 내용을 각색해 인형극 형태로까지 발전시켜 직접 공연도 한다. “인형극 전 과정이 ‘핸드메이드’입니다 가령 ‘헨델과 그레텔’을 테마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인형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다음 대사와 동작을 구연합니다. 음악도 직접 작곡해 나무 리코더와 작은 하프로 즉석에서 배경음악으로 연주하고 인형극 용 간이 무대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의 공연 집중도가 무척 좋아요”라고 남 대표가 귀띔한다.4명이 한 팀을 이룬 공연팀은 입소문이 나면서 잠동초, 문덕초, 문정초 등 송파구 내 학교 초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인형극을 직접 선보이기도 한다.이루다 손의 주력 회원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생 자녀를 둔 3040여성들로 전업주부, 워킹맘이 고루 섞여 있다. “엄마들끼리 자주 만나다 보면 아이들도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아빠들이 가세해 가족 모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이웃이 되지요”라고 남 대표가 덧붙인다.건물 1층 주차장을 다목적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이곳의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이다. “바닥에 돗자리 깔아 또래 아이들끼리 어울리도록 해주고 저녁에는 아빠들까지 가세해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여러 가족들이 함께 밥 먹으며 많이 친해집니다”라고 남 대표가 말한한다. 이 같은 이웃끼리 어울림 속에서 이루다손의 유대감을 키워나가고 플리마켓같은 동네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마을 사업 멘토링 요청 이어져차근차근 사업을 키워가는 이루다손을 지켜보며 지역 내에서 예술창작소,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문의와 컨설팅 의뢰도 잇따르고 있다.-멘토링 요청받을 때 강조하는 부분은?“본인이 좋아하는 테마여야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습식수채화, 인형 만들기, 책 모임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즐겁게 참여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권할 수 있는 거지요. 점점 마을사업,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작은 사업부터 단계 밟으며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우리도 어린이 숲체험, 가드닝부터 시작했습니다.”-이루다손의 운영 노하우는?“회원들, 수강생들이 자발성을 보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운영자가 ‘이래라 저래라’하면 관계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루다손의 인형극 프로젝트의 경우도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지만 회원들의 공감대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다 보면 부모커뮤니티사업, 지역 내 네트워크 사업으로 발전되고 또 다른 예술창작소를 시작하는 분도 생겨나더군요. 초창기 때 사업 욕심 부리며 좌충우돌하며 터득한 겁니다. 또 운영자가 공간에 매이면 지칩니다. 우리도 지자체체로부터 인건비 지원이 없고 자체 조달도 어렵기 때문에 모임 공간인 카페 심지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합니다.”이루다손 프로그램습식 수채화 & 조소-일시 : 10월17일~12월19일 화 오전 10시~12시-내용 : ‘예술로 떠나는 내면 여행’ 주제. 습식수채화 (색채 스펙트럼 통해 색채의 빛남과 다양함 경험), 조소(흙으로 생명-자연의 메타모포제 경험)-강사 : 손석심(독일 오터스베르크대 예술치료·예술교육학 석사, 인지학 예술치료사)천연화장품 만들기-일시 : 9월22일(금) 오전 10시30분-내용 : 동안크림, 피테라 광채 에센스 만들기*인문학콘서트‘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10월 중순 경 시작, 총 5회 예정 2017-09-21
- FOCUS ON 우리지역 요리학원 - 송파조리학원 인기 쉐프와 먹방(먹는 방송) 등 ‘요리’가 대세가 된 요즘이다. 요리를 직접 배우려는 관심 또한 뜨겁다. 성인, 대학생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들까지 직접 요리 하는 걸 즐기고, 취미가 아닌 전공으로 요리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진학과 취업, 그리고 성공적인 창업까지 진정한 ‘요리인’이 되기 위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리학원 선택은 필수. 여기에 진학과 진로를 완벽하게 가이드해주는 ‘멘토’의 역할까지 더해진다면 최고의 요리학원으로 손색이 없다.많은 사람들이 요리와 함께 하는 미래를 위해 송파 대표 요리학원인 ‘송파조리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다.송파조리학원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황포순 원장의 ‘직강’으로 유명한 요리전문학원(송파역 4번 출구 2분 거리)이다. 황 원장은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국가기술자격증, 한식메뉴개발사, 김치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약선요리지도사 자격증과 함께 직능훈련교사자격증, 조리교원자격증(서울시교육청 강사 등록)까지 10개가 넘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리전문가다. 수년째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 원장은 그가 직접 강의를 맡고 있는 ‘송파조리학원’을 통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10연속 금메달, 대상 수상 및 수상자(대통령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등)를 배출하고 있는 베테랑 요리강사이기도 하다.특히 경제적으로 큰 이익이 되는 오전 일반 실직자 및 재직자 수업을 마다하고 집중하고 있는 중/고/대학생을 위한 요리수업은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에 큰 도움을 주고 싶은 그의 바람과 진심을 담은 수업이다.“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이 많이 없다는 데에 큰 책임의식을 느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학생,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든 송파조리학원에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학생들을 위한 그의 진심은 송파조리학원이 ‘대한민국 교육부 꿈길 진로체험기관’ ‘서울시교육청 학생배움터 선정기관’이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 지난 1학기 잠실중, 방산중, 오륜중, 보성중 등 송파구 내 50여 개 중고등학교 무료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진행, 현재도 학교는 물론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황 원장은 “요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확연히 달라진 청소년 진로체험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며 “아울러 많은 고등학생이 요리 관련 진학과 취업을 희망하며 학원을 찾고 있어 그들의 진로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들의 멘토를 자처하며 송파조리학원과 MOU를 맺은 조리직업학교로의 진학(장학금제도)까지 책임지고 있다.조리사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대학생(식품영양학과·조리학과)들을 위한 특화된 반도 운영하고 있다.송파 대표 요리학원인 송파조리학원의 프로그램은 조리기능사반(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조리산업기사/기능장반, 중·고·대학생 조리학과 특강반, 국제요리대회반, 생활요리반, 실무창업반 등으로 다양하다.모든 수업이 조리기능장인 황 대표의 직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을 위한 송파조리학원만의 특화된 관리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 중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모든 수업 30분 전에 진행되는 무료기초강의로 칼질에 서툴고 조리기초가 없는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 자격증을 빨리 따는 데에도 큰 몫을 차지한다. 조리 기초를 착실히 배울 수 있는 시스템과 ‘퍼주기 식’ 강의가 입소문 나면서 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 사이에선 ‘가고 싶은 조리학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시험장과 동일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는 송파조리학원.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뒷받침도 든든하다. 자격증 시험을 대비한 필기핵심요점정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시험용 조리도구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형식의 할인혜택도 주어지며, 대학생들을 위한 할인특강도 진행한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주는 등 사회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자신의 미래를 위해 요리를 배우려는 분들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드리고 싶습니다. 요리와 함께 하는 미래, 막연한 꿈이 아니라 확실한 계획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17-09-21
- 송파 이투스247 예비고1·2·3 윈터스쿨 모집, 사전 예약 중 지난 6일 9월 수능모의평가가 치러졌다. 이번 9월 모평은 6월 모의고사와 난이도가 비슷한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 9월 모의평가가 수능의 바로미터란 측면에서 조심스레 올해 수능을 ‘불수능’으로 예측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9월 모의고사에서 느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현재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예비고1인 중3 학생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많은 재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송파 이투스247(잠실 석촌역 6번 출구) 윈터스쿨에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난이도와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학습법과 공부습관이 필요한데 올바른 공부습관 형성과 학업성적 향상을 위해 겨울방학만큼 좋은 시기는 없다”며 “수능 내용 변경과 새로운 교과과정 적용으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 분위기 속에서 윈터스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은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뗀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수능 개편안 확정이 1년 연기되면서 현 중2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2022학년부터 개편된 방식의 수능이 적용된다. 현 중3학생들은 고1이 되는 내년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배우고, 수능은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 치러야 한다. 벌써부터 ‘절대 재수, 삼수하면 안 된다’는 말이 고1, 고2 엄마들 사이 터져 나온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예비고1(현 중3)은 새로운 교과과정이 적용되지만 수능은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 치러야 하는 학생들이고, 예비고2(현 고1)는 새로운 교과과정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학년으로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내신과 수능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학년이며, 예비고3(현 고2)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절대평가 결과를 토대로 1년 집중 학습로드맵을 그려야한다”며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대입대비와 학습법으로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 학습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투스247 송파센터가 예비 고1, 2, 3을 위한 윈터스쿨을 모집,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지난해 조기 등록 마감으로 재학생들의 니즈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입증한 송파 이투스247 윈터스쿨은 학원과 독서실, 자기주도학습학원의 시스템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12월 말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개강해 5주 동안 진행된다. 내신 성적 관리는 물론 장기적인 수능대비까지 기능한 것이 윈터스쿨의 강점이다.송파 이투스247의 윈터스쿨은 획일화된 강의수업이 아닌 ‘개인별 맞춤학습’을 지향한다. 주 학습도구는 인강과 교재. 여기에 이투스의 풍부한 콘텐츠와 247학습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결합되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가게 된다. 넘쳐나는 인강 중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강의를 추천하고 꾸준한 점검과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진행된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특강 수업도 들을 수 있다.보다 세심하고 밀착화된 학습관리는 재수반과 차별화된 부분.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모두 완비한 재수생과 달리 재학생들의 경우 학년별·학생별로 학습상황과 목표치에 차이가 있어 보다 집중도 높은 관리가 필요하다. 자기주도학습 역시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의 관리 아래 과외 형식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짚어갈 수 있다.특히 이번 윈터스쿨은 수학방학특강 형식으로 특화된 수학 개인별 과외 첨삭프로그램이 더해져 학생들의 수학 집중도를 높였다.하 원장은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전환 확대 정책으로 수학이 대입에서의 핵심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도 학생들의 승부처가 수학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런 기조는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수학학습에 더욱 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이투스247 송파 윈터스쿨은 아침 8시부터 밤 10까지 진행되며, 점심과 저녁식사도 원내에서 해결하도록 해 시간 활용의 효율을 높였다.윈터스쿨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투스247송파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이투스247송파학원의 학기 중 재학생반은 상시 모집 중이며 송파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을 살린 재수생윈터스쿨도 진행한다. 2017-09-21
- 교육 현장을 가다 - ‘생존수영’ 배우는 초3학년 지난 여름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 학생이 ‘생존수영’으로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존수영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에서는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다. 구명조끼나 아무런 구명도구 없이 30분 동안 바다에서 버틸 수 있는 ‘생존수영’법. 지난 15일 초지동 스포밸리에서 진행된 성포초등학교 수영교실을 찾았다.물놀이 안전교육 선택 아닌 필수안산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하루에 2시간씩 6회에 걸쳐 지역 내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배운다. ‘12시간 만에 어떤 수영법을 배울 수 있을까?’ 싶지만 물과 친해지고 수중 안전사고로부터 자신과 친구를 지키는 생존법을 배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성포초 아이들의 두 번째 수영시간. 교실을 떠나 수영장을 찾은 아이들은 챙겨온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간단한 몸 풀기로 수영 수업을 준비한다.스포밸리 수영장 김지훈 팀장은 “수영 수업은 일단 물에 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고 물과 친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몇 학생들은 물과 친숙하지 않거나 나쁜 기억이 있어 물놀이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물과 친숙해 진 후 물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생존법을 배워가게 된다”고 말한다.세월호 사고에서 보여지듯이 수중 안전사고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워야 하는 생존법. 이 때문에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는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들이 수영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위급한 순간 생사를 가르는 ‘생존수영’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실의 핵심은 위급한 순간 생사를 가르는 ‘생존수영’을 익히는 것이다. 생존수영은 가장 기초적인 수영법으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호흡과 물에 빠지지 않고 생존 시간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배면뜨기 혹은 잎새뜨기가 생존수영의 대표적인 영법이다. 물에 빠졌을 때 이 자세를 취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생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명조끼나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물에 빠졌다면 주저하지 말고 생존수영을 시작해야 한다.김 팀장은 “물에 빨리 적응하는 친구들은 2~3차시 정도면 스스로 물에 뜰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영법이다. 물에 빠졌을 경우 침착하게 입으로 숨을 들여 마셔 몸의 부력을 크게 한 후 몸 전체의 힘을 빼고 팔다리를 벌리면 자연스럽게 몸을 물에 띄워야 한다”고 말한다.놀면서 배우는 수중안전 교육아이들에게 수영은 놀이 겸 교육이다. 모처럼 교실을 벗어난 아이들은 수중안전 교육도 놀이처럼 배운다. 성포초등학교 3학년 김민채 학생은 “수영을 잘 못하고 물에 들어가는 게 무섭고 떨렸는데 친구들이랑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재밌어요. 오늘 배운 구명조끼 입는 법과 제세동기 사용법은 꼭 기억해서 나중에 써먹을 거에요”라며 각오를 다진다.미니인터뷰 김지훈 스포밸리 수영강사초등 3~4학년 수상안전 교육 적기수영은 운전을 배우는 것과 비슷해서 어릴 때 배워두면 잘 잊어버리지 않죠. 초등학교 3-4학년이 수영을 배우고 수중안전교육을 배우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특히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라면 별도의 시간을 들여서라도 물과 친숙해지고 물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을 꼭 하기를 바랍니다. 2017-09-21
- 직무능력 키우는 교육현장, 안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일반고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까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찾아 신중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각 학교마다 다양한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성화 고등학교 별 특징과 입학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경기도 특성화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3일(금)~11월 8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4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20일(월)~11월 22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8일(화)금융 관광분야 인재 육성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고등학교다. 관광 금융 재무 세무 관련 산업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2011년 학과를 개편한 후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안산지역 상업정보계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색 사업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학교와 자매학교를 맺고 학생교류와 상호방문활동을을 통해 세계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 저장관광대학과는 연계교육 및 학생, 교사 교류협약을 맺고 매년 3~5명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현재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관광운항과, 관광레저과, 금융정보과, 재무관리과, 세무회계과 등 5개 과. 관광운항과는 관광, 호텔, 항공 운송관련 전문인력과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한다. 주로 항공사 승무원이나 항공사 지상직 직원으로 취업하는 학과다. 국내 여행안내사나 국외여행 인솔자, 이벤트 플래너를 양성하는 관광레저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 전산 세무,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금융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 정보과, 손해사정사, 보험중개사 자격증 취득해 금융의 3대 축인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에 진출하는 재무관리과, 세무행정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세무회계과가 있다. 경일관광경영학교는 올해 졸업생 중 12.85%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59.19%가 취업에 성공했다.문화예술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문화 예술교육 특성화고등학교로 21세기 문화와 예술사업을 이끌어갈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학교법인 은천학원이 1994년 설립한 학교다. 공연과 문화예술 관련 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미디어콘텐츠과, 인터넷비지니스과, 공연콘텐츠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에서 13개 학급 338명을 모집한다. 특히 공연콘텐츠과는 예술고등학교가 없는 안산지역에서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과다. 청소년들 사이 인기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 출전했던 오담률 학생이 디문고 공연콘텐츠과 3학년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디자인과는 졸업 후 세계3대 패션스쿨로 알려진 일본 문화복장학원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일본 동양미술학교, 중국 천진과학기술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졸업 후 무시험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입학 시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반과 부사관반, 공공기관과 대기업 사무직군 입사를 준비하는 창의인재반이 운영된다.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이용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취업후 3년간 경력을 쌓은 취업자에게 주어지는 재직자 특별 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이다.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이 전형을 통해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경희대학 등에 입학해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졸업생 중 67.82%가 대학에 진학했고 14.48%가 취업했다. 2017-09-21
- 유치, 초등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디엠영수학원이서형 원장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든 바뀌지 않든, 세계화시대에 영어는 어떤 목적에서든 필수임엔 논란의 여지다 없다. 그러나 ‘영어를 어떤 목적으로 시킬 것이냐’와 ‘아이들의 타고난 역량’에 따라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와 방법은 매우 상이해야 한다. 첫째, 조기유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둘째,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점수를 위한 경우. 셋째, 유학을 다녀온 이후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경우. 이 세 가지 경우에 따라 학원의 유형과 시기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의 경우,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거나 어학원을 다니면서 몰입식 교육을 하는 게 적절하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에 따라 그 효과는 극과 극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 상태에서 엄마의 과욕으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의 경우, 어려서는 듣기 위주나 회회 위주의 학원, 어학원 등도 괜찮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반드시 우리나라의 입시에 맞는 철저한 문법실력을 바탕으로 한 서술형 대비가 필수적이다. 중학교 때는 지역에 따라 문법실력에 기반을 둔 시험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1-3등급 안에 들기 위해서는 각 중학교의 중간, 기말고사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현실적으로 중학교까지 문법실력을 완성시켜 주어야 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때에는 아이들의 실력에 맞는 적절한 입시 위주 학원을 물색해 봐야 한다. 세 번째의 경우, 조기유학의 덕으로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회화를 잊지 않기 위해 speaking 위주의 학원을 택할 것인지, 한국입시에 맞는 학원을 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학원(있을지는 모르겠으나)을 선택해야 한다. 위의 얘기는 모두 아이들이 적절히 따라올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있다. 그리고 몰입식 교육의 전제는 영어의 방대한 공부량과 다른 학습량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올바로 진행될 수 있는 소수를 위한 방법이다. 영어의 습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언어적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량이다.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한국의 영어는 소통을 위한 쉬운 영어가 아닌, 영어를 해석하고 나서의 의미파악 문제이다. 국어적으로 비유나 은유적인 표현들, 추상적인 표현들이 함축하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면,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해 놓고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득점을 얻는 문제는 대개는 다 이에 해당한다. 단순 지식을 습득하는 일보다는 사고력을 요하는 교육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7-09-20
-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 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1. 선행학습은 누가, 왜 하나요?학생들은 ‘안다’는 개념에 대해 큰 착각을 한다.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감히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학교든 학원이든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함께 모아서 수업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많은 학원들이 선행학습을 선호한다. 학생들이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을 수업하는 것이야말로, 학생들을 확실하게 통제하고 수업을 리드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생님이란 무조건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을 끌어가기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예습과 복습을 적절하게 수업에서 녹여낼 줄 아는 교수자이다.2.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국어 과목은 선행학습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 아니 선행학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브루너의 ‘나선형 교육과정’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국어 과목은 그 내용 간의 위계가 뚜렷하지 않다. 쉽게 말해, 중학교 3학년 때 배운 현대시가 고1 국어, 고2 문학 교과서에 다시 등장하기도 하는 과목이 국어이다. 결국 국어 교과는 같은 텍스트를 가지고도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용을 확장·심화하여 수업할 수 있는 교수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반복과 숙달이 중요한 영어처럼 시스템으로 돌릴 수 없는 것이 국어 수업이다.3. 국어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선수학습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학생들은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정말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학생들이다. ‘학(學)’만 이루어질 뿐, ‘습(習)’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열등생과 우등생의 차이는 ‘시험 보기 전에 잊어버리는가? 시험 본 후에 잊어버리는가?’에 있다는 말이 있다. 중학교 3년 동안 국어 공부를 했으면서도, 그때그때 시험 기간이 지나고 나면 모두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문제는 중학교 때의 학습이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선수학습’이 된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3년은 대학 입시를 위한 장기 레이스이다. 당일치기 벼락치기로 끝나는 시험의 반복이 아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은 중학교 때 학습했던 내용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국어 과목에서의 진정한 선행학습(先行學習), 사실은 선수학습(先修學習)인 것이다. 2017-09-20
- 한세대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 운영 생활 음식 구분으로 건강하게 사는 선천체질 식습관 교정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다.대부분 사람들은 음식마다 고유한 성분과 성질 그리고 작용하는 반응들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 컨디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에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 정대희 회장은 최근 오랜 연구와 수많은 임상을 통해 개인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되는 음식을 구분한 선천체질 음식구분법에 대한 책, <푸드닥터>를 출간했다.이 책은 선천체질음식구분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체내에서 독소를 유발하고 몸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며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저자 정대희 회장은 “책에 소개된 음식구분을 통한 치료법은 대상자의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그동안의 식생활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 어떠한 질병과 통증을 유발했는지를 살펴서 해당하는 문제를 음식 구분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선천체질심리학을 통한 음식구분법은 자신에게 맞는 일상적인 음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식사하는 방법으로 몸에 질서를 잡아 건강함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의료행위나 약물을 활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적용하여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변경함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는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음식을 통한 건강개선 방법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전국 지부에서 진행 중이다. 안양 지역에서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푸드디자이너(푸드체질분석사, 푸드닥터) 과정을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운영한다.푸드디자이너 과정은 수 만 건의 임상을 통해 빅데이터로 정확성이 입증된 ‘한국형 체질심리진단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체질을 분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1세기 유망 직업능력개발 과정이다.자격취득 후에는 상담을 통해 평소 식생활에서 각각 개인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정확한 기준에 의해 상담 관리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한세대 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은 15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임교수는 푸드닥터의 저자 정대희 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장이며 수료 후 한세대학교 총장 수료증과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개강일은 9월 21일이며 9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세대학교 대학원관 평생교육원에서 ‘건강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푸드닥터’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식치료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개인별 체질식단분석표가 제공된다. 학교내 무료 주차 가능. 2017-09-20
- 구미시 반부패 청렴시책 실시, 청렴도 1등급 달성할까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올해를 청렴도 TOP 달성의 해로 삼고 올해 초부터 ‘청렴성공 프로젝트’ 컨설팅과 간부공무원 청렴정책 100분 토론회를 거쳐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역량을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담은 청렴정책 4대 분야 2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구미시청 감사담당관실 내 ‘감사계’를 ‘청렴감사계’로 명칭을 변경하여 청렴 위상 제고와 함께 정책추진 기능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전면에 나서서 전체 구성원 주체로서 참여하는 전사적 청렴추진체제를 구축하며 조직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추진체제의 핵심기능을 하고 있는 ‘청렴추진단’은 부패취약분야 부서로 구성된 청렴T/F팀으로 활동실적에 대해 정례적인 보고회 개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성과 공유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 근무성적평정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인사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 4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추진으로 인사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감사담당관실 내 부정청탁 금품수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구미시 홈페이지에 ‘청렴감사방’을 신설하여 청렴시책, 청탁금지법 관련 자료, 반부패신고 안내, 감사결과 및 부패행위 발생사례 공개를 통해 청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예방과 통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이밖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청렴해피콜, 청렴방송, 청렴연극단 운영, 노조와의 청렴실천 협약식 개최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구미시 이성칠 감사담당관은 “청렴소식지 발간, 청렴캠페인, 민간단체와의 연대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통한 시정의 신뢰를 확보하고 조직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민선 6기를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
- “다 본 책 버리지 마세요, 중고책 구입 합니다” 살 때는 적잖은 돈을 들여 산 동화책 위인전 학습만화 어린이 아동서적 등의 전집류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책장 속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다. 집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좀 더 가치있게 처분(?)하고 사고 싶다면 ‘희망책’을 주목하자. 아동서적 전집 단행본 위인전 시리즈물 전집 등을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희망책’(대표 김문수)은 중고책 구입 판매를 한다. 필요 없는 서적을 기부도 할 수 있고, 돈을 받고 팔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매입 및 판매 시스템이다.중고책 기부와 판매 모두 가능, ‘어린이희망책’ 프로젝트 눈길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희망책은 지난 3월 대구 서비스를 시작해 중고책 서적 기부 및 매입 등의 육성사업을 진행해 왔다. 희망책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의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도움으로 제작된 인터넷 쇼핑몰이다. 일반가정에서 서적을 기부 받거나 또는 시중가로 매입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자녀 돌봄기관에 무상 또는 무척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이익금의 일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환원에 나서고 있다. ‘중고책 파는곳 사는곳’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희망책 김문수 대표는 “일반가정, 소외계층, 사회, 희망책이 고루 이익을 얻는 4-WIN 시스템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며 “본 사업의 가장 중요한 미션은 ‘어린이희망책’이다. 어린이들에게 독서는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다. 어린이희망책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추천한 책만이라도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한다. 어린이희망책은 국립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한 도서를 중심으로 매입 또는 기부 받은 책 중 일정 도서를 선정해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 희망책 홈페이지 어린이희망책 코너에는 초등저학년과 고학년에 맞춰 총 50권의 도서가 안내되어 있다. 가격은 단돈 1500원. 취약계층와 소외계층자녀 돌봄기관에는 1000원에 판매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무상으로 제공되기도 한다(독후 후기를 보내주시면 500원 환불) 대구와 구미에서 중고책 매입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최소한 돈이 없어서, 정보가 없어서 좋은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만든 프로젝트다. 모든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중고책 시중가 매입, 매입불가 책도 수거해 폐기 서비스희망책은 기부와 매입의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운영한다. 기부나 매입 모두 전화 또는 온라인 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부의 경우 가정에서 기부의사를 전하면 희망책이 각 가정을 방문(대구 구미 경북 지역만 가능)해 책을 수거하거나 착불택배(전국 가능)를 이용해 책을 보낸다. 기부한 책은 선별 및 분류과정과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깔끔하게 손 본 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자녀 돌봄기관에 기부한다고. 책을 기부 받고 싶은 기관은 40권정도 1상자 당 1만5천원 정도의 배달비 또는 택배비만 부담하면 언제든 책을 전달받을 수 있다. 중고책을 팔고 싶은 경우도 전화나 온라인 신청 후 방문수거 및 착불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방문수거시 매입이 되지 않는 책은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 일반 업체와 달리, 희망책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책을 수거해 가기 때문에 더 편리하다. 팔 때도 역시 방문수거 및 착불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희망책은 고객이 수거를 원하는 모든 책을 수거해가서 선별작업을 거쳐 시중가를 고려해 매입가를 책정한 뒤, 현금으로 입금해 준다. 중고책 가격은 시중에서 유통이 활발한 책인지 아닌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시중 일반업체와 동일하게 시중가에 맞춰 값을 쳐준다. 수거한 중고책이 너무 훼손되어 있거나 현재 중고서적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것이라면 폐기 또는 손질해서 기부하기도 한다. 타 업체가 매입하지 않는 것이라도 내용이나 주제가 좋은 서적이라면 매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희망책이 매입한 중고책은 희망책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상태가 좋은 책, 내용이 좋은 책, 시의성이나 교육과정변동 등을 고려해 책을 선별한 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책 품질은 안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희망책’을 검색하면 된다.취재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