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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의 매력에 빠져볼까 길게는 열흘이라는 황금 시간을 얻게 된 특별한 추석 연휴. 멀리 떠나는 가족여행도 좋지만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이 주는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어설픈 호미질로 상처투성이인 고구마를 하나 가득 캐고 송아지에게 우유와 건초를 주며 하루를 지낸 경험은그 어떤 여행보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땅이 주는 고마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자녀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주는 체험교육, 그 소중한 장소들을 소개한다.철갑상어와 자라 생태체험, ‘청룡농원’멸종 위기 희귀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체험철갑상어와 자라를 양식하는 ‘청룡농원’은 커다란 수조 안에 놓인 물고기들을 관찰하는 수족관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수족관과는 비교할 수 없이 두 가지로 제한된 종류를 관찰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체험을 통해 철갑상어와 자라만큼은 확실히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체험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캐비어로 기억되는 철갑상어가 다른 상어와는 달리 바다가 아닌 강에서 사는 민물고기로 사람들이 마구 잡으며 이제는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종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직접 맨손으로 잡아봄으로써 그 느낌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20년이 넘도록 사육해온 자라들의 보금자리에서 거북이와는 다른 특징들을 하나 씩 알아가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이외에도 인근 숲속을 걷거나 연못에서 뗏목타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물고기에 관심 많은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그만이다. 더욱이 자녀들과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과 그 이유 등 좀 더 깊은 주제까지 대화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용인이 거주지인 어린이는 1 만원, 타 지역 어린이는 15,000원의 체험비용을 받으며 부모는 따로 체험비를 받지 않는다.위치 용인시 원삼면 보개원삼로 1624문의 031-334-9258밤 줍기 체험, ‘용수 밤 농원’ 뾰족뾰족 가시 안에서 달콤한 밤 찾기가을의 대표적 농산물인 밤은 달달한 맛에 대한 기대와 혹시 모를 벌레의 등장에 대한 두려움의 복불복 경험으로 그 어떤 음식보다 선택에 신중을 기했던 간식이다.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밤은 사서 먹는 것보다 직접 주운 경험이 더해지면 더욱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밤 줍기에 나선 아이들은 자신이 기억하는 탱글탱글한 밤과는 달리 뾰족뾰족한 가시 속에 숨겨진 밤과의 첫 대면에 적잖이 놀라게 된다. 그러나 이런 놀라움도 잠시. 준비해 간 장갑과 집게를 들고 줍다보면 어느새 가득 차버린 밤은 아쉬움이 되곤 한다. 특히 뾰족한 가시들 사이로 몇 개의 밤알이 들어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펼쳐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보물 상자를 앞에 둔 호기심 어린 표정과 다르지 않다.용인의 대표 밤 농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용수 밤 농원’은 올해는 9월 6일 개장했다. 산에 위치한 이곳 농원은 어른 13,000원, 어린이 7,000원에 한 망 가득 밤으로 채울 수 있는 밤 줍기 체험이 끝난 후 텐트를 치고 자연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식사준비의 번거로움 없이 삼겹살 등이 준비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니 두꺼운 장갑과 집게, 그리고 운동화를 챙기는 것만 잊지 말자.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수로 11-18문의 010-7594-5579유기농 고구마 체험, ‘남등농원’고구마 캐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추억 쌓기딸기 체험으로 유명한 ‘남등농원’의 가을은 유기농 고구마가 주인공이다. 서투른 호미질로 땅을 파다보면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는 고구마. 느긋한 마음으로 고구마를 캐다 보면 누구보다 빨리 더 많이 캐기 위해 조급한 마음으로 맨손으로 땅 파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비록 많은 수확에 대한 욕심으로 시작된 땅파기지만 어느새 고구마가 상처 입을까봐 걱정된 손놀림으로 변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유기농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확 체험에만 그치지 않는다. 교육 체험농장인 이곳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것 외에도 식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알아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다.가을을 맞아 준비된 유기농 고구마 수확체험은 수레길 마차 생태학습, 유기농 고구마 떡 케이크 만들기, 삼색 송편 만들기, 딸기 칼국수 체험을 비롯해 천연 비누, 선크림, 벌레 퇴치제 만들기 체험과 대나무통 저온 숙성비누 만들기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 중 마음에 드는 체험을 골라 함께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연중 교육 프로그램인 피자 만들기 체험, 유기농 콩 두부 만들기 체험, 찹쌀 모찌떡 만들기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사전에 체험 가능 조건을 꼼꼼히 따져 알찬 계획을 세워 방문하는 것이 좋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강정길 107-44문의 010-3431-144510만평에서 즐기는 낙농체험, ‘청계목장’동물 친구들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따뜻한 시간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염소들에게 건초를 주고 젖을 짜 우유를 직접 만드는 과정이 나온다. 처음엔 낯설고 신기한 장면이었지만 계속 보다 보니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이런 생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청계목장’이다. 트랙터 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엄마소 우유 짜기, 동물농장,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한우 건초주기 프로그램은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 ‘청계목장’은 용인시에서 인정받은 교육목장 1호로 아름다운 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 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을 배울 수 있고 목장에 사는 동물친구들과의 접촉으로 정서적 ‘정화’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를 주고 엄마소 젖을 짜는 경험은 매일 먹는 우유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된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교육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낙농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라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주기,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로 구성된 코스로만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청계로 104번길 20문의 031-322-5200, 010-9139-0100 2017-09-26
- 평범한 일상에 행복 한 송이 꽂아두세요 “올해는 붉은 색, 그중에서도 작약처럼 겹겹의 꽃잎이 흐드러지게 탐스러운 붉은 올포러브 장미를 식탁 위에 놓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두세 송이로도 충분히 집 안 분위기가 그윽해질 거예요. 커피 몇 잔 값도 안 되니까 주부로서 그 정도 사치는 부릴 수 있잖아요.”운중동 뫼루니 육교 앞에 위치한 ‘마리에플라워’의 이은실 대표는 올 가을, 주부들이 꽃 한두 송이로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어 꽃이 가장 예쁘게 피었을 때 어느 정도 물기를 빼준 후 뒤집어 집게를 사용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한 송이씩 말려주면 자연스럽게 말린 장미를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조언했다.이곳은 여느 꽃집처럼 생화 및 조화,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선물포장, 외부 공간 스타일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가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분야는 강의로 기초반부터 중·고급, 심화반까지 수강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개설 중이다. 미국으로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중년주부 수강생을 위해 1:1 수업을 진행했는데 얼마 전 플로리다에서 플로리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기도 했다고.20대부터 꽃의 매력에 푹 빠졌던 이 대표는 꽃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자녀들이 장성한 뒤 본격적으로 국내외에서 꽃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해 자연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에 본인의 개성을 담아 정갈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를 눈여겨 본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에서 브랜드 런칭을 위한 홍보 이미지 촬영에 함께 참여해 이 대표만의 이미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주로 유럽에 수출하는 이 주방용품은 세련된 홍보 이미지와 함께 현재 유럽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단다.“아름다움은 주관적이라 어떻게 스타일링 했느냐에 따라 보는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요. 하지만 꽃이 주는 행복에 대해서는 부정할 여성은 없을 거예요. 저의 가게에서 그런 행복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위 치 분당구 운중로 1776 트윈프라자2 109호문 의 010-2069-6581 2017-09-26
- “보험, 묻고 따져서 들어야 든든한 자산 됩니다” “그냥 보험만 파는 ‘보험아줌마’가 되기는 싫었어요. 모르는 것은 배우고, 부족한 것은 열정으로 채우고, 멘토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발로 뛰다보니 ‘명인’이 되어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좋은 회사 좋은 팀 좋은 멘토가 만나 ‘보험 어벤져스’가 됐다고나 할까요? 제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고객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전문인이 되고자 지금도 노력하고 있어요.”삼성생명 대구 대륜지점 장다감(38) 명인FC는 지난 6월 삼성생명에 근무하는 3만여명의 FC 중 400명만을 선발하는 ‘명인’에 최단기 연속 2번 선정된 능력있는 여성이다. 그는 보험영업에 뛰어든 지 불과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다. 아직 고객층이 두텁지 않은 신인이 연속 2회나 명인 타이틀을 얻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부지런히 달려 계약을 성사시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단기 삼성생명 명인FC '발로 뛰어 이룬 성과‘베테랑FC들이 고액건으로 명인 타이틀을 거머쥘 때 그는 ‘소액계약 100건으로 명인 타이틀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발바닥이 닳도록 고객이 있는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체계가 잡힌 직장에서 일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어요. ‘괜히 지인들만 괴롭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탄탄한 영업경험과 상품지식, 재정설계 전반에 대한 실무역량이 있는 최나경 슈퍼팀장을 만나 생각이 달라졌어요. 삼성생명의 교육도 보험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갖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회사, 좋은 팀, 좋은 멘토를 만나 저도 몰랐던 제 역량을 발견하게 됐습니다.”장다감 명인FC는 자신처럼 보험영업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회사, FC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멘토가 있는 팀을 선택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제가 소속된 팀의 최나경 슈퍼팀장은 고객과 FC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해줘요. 예를 들어 두드림이라는 산모카페와 연계해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디즈니랜드 플랜’을 만들고 성향이 잘 맞는 팀원을 파악해 영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FC에겐 다양한 영업경험을 갖게 해주고 고객에겐 꼭 필요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지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으면 어떤 일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보험, 제대로 묻고 따져 가입해야장다감 명인FC는 “시대적 트렌드나 고객의 니즈에 따라 보험상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 집에서 오래 살면 여기저기 손봐야 할 곳이 생기는 것처럼 오래된 보험이나 보장플랜도 시간이 지나면 구석구석 다시 들여다보고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리모델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예전 보험과 요즘 보험 모두 장단점을 갖고 있어요. 증권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지고 있는 보험을 꺼내 상담을 받아보세요. 평균수명 70세이던 시절에 든 보험이 100세 시대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그는 연령대별로 요즘 20~30대가 많이 관심을 갖는 연금보장과 종신보장이 함께 가능한 상품을 잘 고르고, 40~50대라면 건강보장에 관심을 갖길 권한다. 특히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 보험을 들기 어려운 경우라면 각 보험사별 인수기준을 잘 따져 가입 가능한 상품을 찾아 주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젊은 엄마들이 많이 가입하는 태아보험도 임신 중 질환으로 치료나 수술 입원을 하는 경우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 있으므로 그 부분을 꼼꼼히 따져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자동차보험도 한 곳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매해 비교견적을 받아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보험사와 연계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 보험상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보험 연금 카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계 영업이 가능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알뜰한 보험가입 포인트.그는 “언젠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험에 가입시켜 준다’는 광고 멘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보험은 반드시 묻고 따져서 가입해야 한다. 당장 몇 년을 계획하는 플랜이 아니라 수십년 뒤의 인생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에게 꼭 맞는 보장플랜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26
- ‘블라인드 채용’ 편견에 눈을 감고 능력에 눈을 뜨자 정부는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부터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신규직원 채용 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여 시행해야 한다.블라인드 채용은 1940년대 말 오케스트라 단원 채용 오디션에서 처음 실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디션을 받는 사람은 커튼 뒤에서 연주를 하고 면접관들은 연주실력만 듣고 평가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결과는 놀라웠다. 평소 여성의 합격률은 5% 미만이었지만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바꾸니 합격률은 30%까지 올라갔다. 이후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확대되어 1970년대 5%에 불과했던 오케스트라 단원의 여성비율은 25%까지 올라갔다. 편견을 장막에 가리고 능력만을 평가한 결과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오케스트라 단원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여성들이 많이 채용되었고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더욱 훌륭한 화음을 얻게 되었다. 블라인드 채용방식은 입사지원서나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학교, 신체조건, 가족관계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가리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이다. 지원자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통해 가장 최적의 지원자를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정부는 지원자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제공한다는 블라인드 채용제도의 취지에 맞게 평가자의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은 삭제하고, 직무와 관련된 실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추진할 방침이다.먼저, 평가자의 편견 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입사지원서에 인적 사항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했다.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은 물론, 키와 체중, 용모(사진부착 포함) 등 신체적 조건에 대한 정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한다. 다만, 신체적 조건이나 학력은 채용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예외적으로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면접위원에게 지원자의 인적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면접 시 인적사항과 관련된 질문은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다음으로, 공정한 실력 평가를 위해 채용대상 직무의 분석을 통해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등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다. 입사지원서는 채용 직무와 관련된 사항 즉, 교육·훈련, 자격, 경험 등의 항목으로 구성하고, 면접 시에도 면접관에 대한 사전교육을 의무화해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면접이 실시되도록 설계했다.아울러, 정부는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 북을 제공하고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개선, 직무분석을 통한 직무기술서 및 면접도구 개발을 지원하는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해 사회전반에 블라인드 채용 방식 즉,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이라는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블라인드 채용으로 취업지원자들은 똑같은 조건, 똑같은 출발선에서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력, 출신지역, 연령, 성별 등 편견을 유발하는 내용을 배제하고 직무능력으로 선발하게 됨으로써, 채용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된 지원자들은 이직률이 낮고 직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오케스트라의 단원을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를 가렸던 그 허름하고 낡았던 커튼은 기립박수를 치고 있는 관객으로 가득 채운 공연장의 화려하고 웅장한 커튼으로 돌아 왔다. 편견에 눈을 감고 능력에 눈을 뜬 보답이다.양승철 천안고용노동지청장 2017-09-26
- “마을 일이 학교 일이고, 학교 일이 마을 일이지요” 한마음고등학교(교장 구자명. 이하 한마음고)가 9월 15일(금) 2017 도랑·하천 살리기 중간발표와 마을 공동체 행사를 진행했다. 한마음고는 지난 6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환경부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은 한마음고가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의 지원 및 자문을 받아 인근 장송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빨래터 복원, 오염토 제거, 수생식물식재, 생태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출발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 환경의 조성. 이와 함께 교육의 의미를 더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 마련까지 나아가고 있다.한마음고의 활동에 교육계 및 지역사회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금) 중간발표 행사에는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천안시의회 김선태 의원 등이 참여해 축하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생태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한마음고의 활동은 SBS ‘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10월 1일(일) 방영될 예정이다.마을공동체와 함께하며 교육적인 성과까지한마음고는 천안시 동면에 자리 잡은 대안고등학교다. 자연친화적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진행하며, 매주 1학년 5시간, 2~3학년 4시간 농업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에서 벼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급별로 경작을 진행한다.?학교 뒤편엔 텃밭과 닭 사육장 등을 조성해 생태이념을 교육하는 체험 위주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텃밭과 닭 사육장 등은 특히, 교사와 학생, 마을주민들이 함께 조성해나가는 공간이라 의미를 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다듬을 수 있도록 나아간다는 것이 한마음고의 목표다.생태이념을 교육하는 한마음고의 다양한 활동은 환경 살리기는 물론, 교육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다.한마음고 학생들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의 활동을 바탕으로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 ‘2017 대한민국환경교육축전 환경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정호 교사는 “한마음고는 생태교육을 기반으로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중시하고 있어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 텃밭을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가꾸고 닭과 염소 등도 사육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도랑 살리기 사업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등 환경 살리기를 교과서에서 배우거나 간접체험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몸으로 익힌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한마음고는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25회 학생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학생들이 발표한 것은 ‘LED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스탠드’. 이 역시 그저 과학적인 지식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녹여내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생활 속에서 익힌 친환경 습관이 수상의 결과까지 이어낸 것이다.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환경 살리기는 자연스러운 일상1학년 곽성민 학생(사진 왼쪽)은 “처음에 환경 동아리 활동을 할 때는 귀찮아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는데,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도시에 있는 학교에서는 해볼 수 없는 체험들이 신기해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특히, 방학 중에 충남에서 운영한 그린콘테스트 캠프를 다녀오고 나서는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돼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학년 이선우 학생(사진 오른쪽)은 “한마음고는 환경적으로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텃밭을 직접 경작하거나 가축을 기르고 축사를 직접 만들어가며 몸으로 깨닫게 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시작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초석골 도랑 생태조사 및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것이었지만, 한마음고는 이제 마을과 학교가 함께 가꾸고 키워나가는 공간이 됐다. 주변의 생태가 정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청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반딧불이를 발견하게 됐는가 하면, 텃밭은 마을 어르신들의 조언에 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점점 모양을 갖추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학교 일이 마을 일이고, 마을 일이 학교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학교가 추진하는 바에 힘을 보탠다.그 안에서 학생들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직접 경작을 하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면서부터는 쉬는 시간이면 텃밭과 학교 뒷산을 거닐며 초록을 눈에 담는 일이 잦아졌다. 닭과 염소 등을 키우며 부모의 마음을 읽고,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가짐과 행동거지가 달라졌다. 굳이 교실 안에서 책을 통해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직접 겪어 습관이 된 내용은 실질적인 교육이 되어 학생들에게 다가간다.한마음고는 8월 학교협동조합을 신청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와 함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려고 한다. 장정호 교사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경 초석골 빨래터를 복원하게 될 것이고, 11월에는 텃밭에 기른 배추를 수확해 마을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도 가질 예정”이라며 “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이 가능한 한마음고의 장점을 잘 살려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도 진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2017-09-26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가 선사하는 4남매의 하모니 4남매의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지푸르나(36) 지수산나(35) 지혜진(31) 지의환(30). 첫째와 둘째는 한글 이름을 원했던 부모가 지었다. 하지만 당시 이런 이름이 드물다보니 주변의 성화(?)에 셋째 때는 평범한 이름으로 지었다. 막내인 아들에게는 돌림자를 넣었다. 이름부터 사연 있는 남매가 모두 클래식을 전공했다. 90년대 평범한 가정에서 4남매가 클래식을 전공하긴 쉽지 않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사중주는 더욱 드물다.비올라의 따뜻한 음색이 받치는 부드럽고 편안한 연주는 이들의 실력을 증명하며 흐뭇한 박수를 유도한다. TV 출연도 이어졌다. 이미 천안 아산에서 대중성 있는 클래식 연주자로 입지를 굳힌 지콰르텟. 이번엔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귀를 기울였다.4남매의 클래식 악기 전공 비화지푸르나씨는 바이올린이 좋았다. 취미지만 입시학원을 다닐 정도로 열심히 했다.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했는데 너무 적성에 안 맞았다.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입 밖에 내지 못했다. 지도강사의 “너도 해”라는 한 마디에 용기를 얻어 부모에게 소신을 밝혔다. 식품생명공학과 졸업 1년 전에 다시 음대에 진학했다. “바이올린을 전공하니 정말 행복했어요.”지수산나씨도 음악이 좋았다. 스스로 용돈을 모아 피아노학원을 다닐 정도로 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았다. “부모님이 첼로를 권유했는데 싫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첼로에 빠져들었다. 지혜진씨는 피아노를 하다가 중학교 때 그만 뒀다. 열심히 하지 않자 부모가 그만 두라고 한 것이다. 피아노를 그만 두니 진로가 고민됐다. 언니들과 의논했다. “좋아하는 것을 해보라는 언니의 권유에 다시 생각해보니 피아노였어요.” 진로를 찾은 혜진씨는 더 열심히 피아노를 연주했다.지의환씨는 누나들 덕에 떠밀리다시피 비올라를 하게 됐다. 그런데 웬 걸. 매우 잘했다. 기초 없이 시작했음에도 지도교사가 바로 예고에 진학해 전공하라고 권했을 정도였다. 4남매 중 연주 실력이 가장 눈부시게 성장한 의환씨. 경찰대학교에 진학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하며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남매는 “우리가 악기를 전공한 건 어릴 때부터 항상 음악 속에서 생활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영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4남매에겐 집에서 오디오에 연결된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녹음하며 놀았던 기억이 선하다. 클래식이든 영화음악이든 올드팝이든 항상 즐겨듣던 부모의 일상은 4남매가 악기를 전공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었다.“부모님의 숨은 노력 알고 나니 가슴 아파…”사실 4남매 위엔 장남이 있다. 뇌성마비 장애가 있어 평생 부모가 장남의 손발이 되어야 했다. 푸르나씨도 오빠 때문에 특수교육을 전공할까도 생각했다. 부모는 푸르나씨를 만류했다.첫째가 장애를 가졌기에 주변에서는 더 이상 자녀를 낳는 것에 대해 염려를 표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우리를 무사히 낳으셨고 잘 키워주셨어요. 오빠는 선천성 장애가 아니에요. 저체중아로 태어나 황달이 생겼는데 인큐베이터에 곧바로 들어가지 못해서 생긴 안타까운 경우예요.”“엄마는 오빠를 중학교 때까지 업고 다니셨어요. 어떻게 그 일을 했냐고 물었더니 힘든지 몰랐다고 하세요. 우리를 가르치는 것 또한 부담 된단 내색을 전혀 안 하셨죠.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참고 묵묵히 지켜보며 우리가 원하는 악기를 마음껏 연주하게 해주셨어요.” 남매는 “세상에서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남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지씨 집안의 반전은 또 있다. 의환씨는 누나들을 제치고 일찌감치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벌써 득남해 한 집안의 가장으로 웃음 넘치는 행복한 가정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이라는 경쟁력때론 재능기부 연주를 요구받고 기쁘게 나갔다가 긍정적으로 쓰이지 않을 땐 이용당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부조리한 세상에 눌려 음악활동을 멈춘 친구들도 봤다. “알고 보면 우리에겐 ‘가족이라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낸 거 같아요. 서로 붙잡아 주고 위로하고 응원했어요. 이런 게 ‘가족의 힘’ 아닐까요? 또 조언해주는 스승들과 주변의 도움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성장했고요.”지콰르텟은 앞으로를 위해 남몰래 비전 있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계획대로 지콰르텟의 목표에 청신호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 가족애 가득한 연주활동으로 사랑받는 4남매, 지콰르텟을 만났다. 가을과 어울리는 지콰르텟 연주, 여기서 듣는다지콰르텟은 9월과 10월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돌아오는 일요일 24일 오후 4시 은행나무길 광장 카페 앞에서 지콰르텟이 크로스오버 세미클래식 뉴에이지 등 감미로운 클래식을 연주한다.10월 21일(토) 오후 4시에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시시락락콘서트’에 초대공연팀으로 무대에 선다. 깊은 가을로 빠져들게 하는 가을 명곡들을 4남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상할 수 있다. 모두 무료다. 2017-09-26
- 2018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 지난 9월 15일 2018학년도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 됐다. 경쟁률의 상승과 하락을 가른 것은 논술전형. 논술전형을 폐지한 고대의 경쟁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수능 이후 논술을 실시하는 연대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특히 연대는 SKY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이 남아있다 보니 SKY의 수시 경쟁률 하락 속에서도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수시 경쟁률이 상승한 학교는 대체로 논술전형이 남아있는 학교,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소신지원자가 늘었는지 학생부교과전형은 약진 경향을 보였고, 선발인원이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은 경쟁률이 주춤했다. 자료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서울대 소폭 하락, 연대 상승, 고대 대폭 하락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전년도 경쟁률인 3.22:1과 유사하게 3.21:1의 지원율을 보였으나 일반전형의 경우 전년도 경쟁률 9.34:1에 비해 8.94:1로 소폭 감소했다. 모집 인원이 늘어난 지역균형전형 중 2개 모집 단위(동양학과, 조선해양공학과)는 미달되었다. 연세대의 경우 고려대의 논술 폐지와 논술 시험일자 이동(수능 이후인 11월 18일)으로 수능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논술) 경쟁률이 55.6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의 경우 면접형은 6.05:1, 활동우수형은 9.89:1로 활동우수형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고려대의 경우 작년 일반전형 경쟁률이 47.19:1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25:1로 대폭 하락했다. 작년에는 논술전형으로 치러지던 것이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치러지는 고교추천Ⅰ은 모집 인원(635명→400명)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경쟁률 5.90:1에서 올해 4.10:1로 하락했다. 한양대와 동국대도 논술 전형 경쟁률이 크게 오른 대학들이다. 한양대는 작년 71.05:1에서 올해 87.65대 1로 상승했고, 동국대는 작년 28.64:1에서 35.95:1로 상승했다. 한양대는 최저학력 기준이 없기 때문이고, 동국대는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논술 실시일을 수능 이후로 바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표1. 주요대학 수시 경쟁률학교명 2018학년도 수시 모집 2017학년도 수시 모집 추이모집인원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지원인원 경쟁률 서울대 2,49617,9787.20:12,40717,9777.47:1▽연세대 2,61452,13719.95:12,60437,42114.37:1▲고려대 3,47225,4097.32:13,04066,97522.03:1▽서강대 1,27139,46731.05:11,14339,00234.12:1▽성균관대 2,83672,74925.65:12,70166,92424.78:1▲한양대 2,18561,79028.28:12,17256,89726.20:1▲중앙대 3,32779,63923.94:13,41981,49723.84:1▲경희대 3,74884,22322.47:13,67784,06522.86:1▽한국외대 2,11431,37214.84:11,97635,30717.87:1▽서울시립대1,13719,16816.86:11,00014,94614.95:1▲이화여대 2,35833,00114.00:12,09930,48814.53:1▽*출처 : 각 대학 사이트 내 발표 자료서강대 소폭 하락, 성균관대·한양대 소폭 상승서강대 역시 79.11:1로 논술전형이 다른 전형들에 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형이 18.51:1로 자기주도형 8.54: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일반형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은 높지만 서류를 수능 이후에 접수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서류 접수를 선택할 수 있어서 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성균관대는 지난 해 24.78:1에서 올해 25.65:1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역시 논술전형. 56.39:1로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한양대 논술전형은 무려 87.65: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수시 전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의대 논술전형, 경쟁률 200:1 이상 4개 대학의대의 경우 17개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작년에는 인하대가 161.12: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반면 올해는 아주대 의대가 130.3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의대의 높은 경쟁률은 논술전형의 영향이 크다. 올해 논술전형에서 20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부산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양대 등 무려 4개 대학에 달한다.경쟁률 외에 모집인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중앙대와 연세대 원주 캠퍼스의 경우 지원자의 수가 무려 5,000명을 넘는다. 이는 논술일정의 중복 여부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국 교대와 초등교육과 대부분 경쟁률 하락그동안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전국 교대와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하락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학교는 청주교대가 유일하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작년 경쟁률 17.38:1에서 올해 6.925:1로, 이화여대는 작년 경쟁률 51.44:1에서 올해 27.84:1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공립초등교사 선발인원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표2. 대학별 의대 수시 경쟁률구분 2018학년도2017학년도 추이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가천대 1546430.93:11557238.13:1▽가톨릭관동대2955819.24:129105836.48:1▽가톨릭대402,49662.40:140183645.90:1▲건양대3333010.00:13145614.71:1▽경북대491,28726.26:149233747.69:1▽경상대2752319.37:12034017.00:1▲경희대 543,72769.01:154511894.78:1▽계명대431,00323.32:14049312.33:1▲고려대 951,06611.22:181307838.00:1▽고신대 5065113.02:1504999.98:1▲단국대(천안)1017417.40:1··· 대구가톨릭대 1719811.64:11540326.87:1▽동국대(경주) 3258618.31:1··· 동아대 201658.25:11434024.29:1▽부산대 703,34047.71:168304444.76:1▲서남대 ···312879.26:1 서울대 1086696.19:1705838.33:1▽성균관대 252955118.20:1151664110.93:1▲순천향대5571913.07:15098519.70:1▽아주대 314,041130.35:128134848.14:1▲연세대 922,66829.00:155193635.20:1▽연세대(원주)846,07072.26:182423051.59:1▲영남대3983621.43:13879520.92:1▲울산대 282,20278.64:124163668.17:1▲원광대5467012.40:13962616.05:1▽을지대 2350622.00:11890250.11:1▽이화여대 251,83973.56:125167967.16:1▲인제대 6572411.13:1636249.90:1▲인하대 2666025.38:1254032 2017-09-25
- 영훈ㆍ대원 국제중 입학 설명회 열려 서울 소재 국제중학교인 영훈과 대원이 차례로 2018학년도 입학 설명회를 열었다.특목고, 자사고 폐지 분위기가 유예되면서 국제중 역시 2020년 영훈, 대원 모두 재지정 심사로 어수선한 분위기는 일단 진정된 국면이다. 게다가 100% 전산 추첨이기 때문에 경쟁률은 작년 대원의 경우 18:1을 보였을 정도로 치열하다.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일반 중학교는 확연하게 다른 수업방식, 원어민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영어 몰입환경과 다양한 방과 후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은 국제중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분명 매력적인 요소이다.영어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하도록 교육국제중학교인 만큼 아이가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입학설명회를 가진 두 학교 모두 입학의 우선 조건이 부모의 의지나 욕심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학습과정, 동아리, 방과 후 활동 등의 국제중학교 교육과정이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내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오히려 3년의 시간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영훈의 경우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 수학, 과학, 국제교과 수업이 있고, 수업 방식 역시 16명 단위의 세미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원어민이 주관하는 행사와 문화체험이 많다. 대원은 한국인 선생님이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Bilingual Class로 운영된다. 국제이해 교육은 원어민과 토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두 학교 모두 중국어, 스페인어 등의 원어민 제 2외국어 수업이 진행된다. 전형에서 면접이 없어진 후로 영어 실력에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레벨별로 반편성이 이루어지고 또 영어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년 과정을 통해 영어로 토론하고 의사소통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학습목표로 삼고 있다.자기 주도적, 깊이 있는 심화학습영훈과 대원 국제중의 학습은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이 요구된다. 두 학교 모두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해 3년 동안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소논문을 작성하도록 하고, 모든 학습의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있다. 악기와 스포츠 교육 역시 다양해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 1인 1스포츠를 겉핥기식이 아니라 세계 어느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도록 방과 후 다양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지역 사회 내 장애인 요양원이나 복지관 봉사와 재능 기부 활동,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의 학교(영훈-캐나다, 대원-하와이) 방문 교육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많다. 영훈국제중학교는 ‘YIP(영훈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 변호사, 영화감독, 외교관, 게임프로그래머, 성우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대원국제중학교는 ‘Vision Academy'를 운영 영어, 수학, 과학 각 과목별 심화 학습, 역사탐구, 사회탐구, 한자능력시험반, 한국사능력점정시험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엇갈리는 학부모 반응영훈과 대원국제중은 비슷한 커리큘럼과 비슷한 교육과정이지만 분위기와 지향점이 조금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명회에서도 조금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영훈의 경우 원어민으로 진행되는 영어 몰입교육에 세미나 토론 위주의 수업방식이라면 대원의 경우 한국식과 외국식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이다.설명회에서도 대원국제중학교의 경우 국내 중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거기에 영어 소통능력과 세계문화 이해와 체험의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대원은 학습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영훈은 수업 진행방식에서부터 방과 후 활동 등이 학습적인 측면보다는 자기 주도적, 심화학습을 보다 강조했다. 두 학교 모두 수행평가로 평가의 대부분이 이루어진다. 그만큼 평소에 챙겨야하고 수행해야할 과제가 많은 편이다. 실제 국제중학교를 보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엇갈리는 반응들이 많다.첫째가 국제중 2학년에 재학 중인 학부모는 “집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6시50분에 셔틀을 타고 등교하는 데다 집에 와서도 수행평가 때문에 새벽 1시에야 겨우 잠드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면 그냥 일반 중학교에 보냈어야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지만 일반중학교에 다녀도 늦게까지 학원을 가지 않나요? 오히려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을 더 즐거워하고 또 영어실력도 확실히 느는 게 보여요”라고 했다.“확실히 국제중 출신이 지역 자사고, 전국단위 자사고, 영재고, 과학고 실적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국제중을 다녀도 일반중과 똑같이 사교육을 시켜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일반중이 더 나은 것 같아요”라는 의견도 있었다.2018년 영훈ㆍ대원 국제중 전형일정●모집인원 일반전형 128명, 사회통합전형 32명, 보훈자 자녀전형 4명 이내(총 164명)●지원 자격 서울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 초등졸업자의 경우 자신을 포함한 가족 모두 서울시에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함.●제출서류 입학원서 1부(인터넷접수 시 작성), 초등재학(졸업)사실 확인서,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사실관계 증명서류●전형방법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구분해 전형별로 따로 전산추첨●전형일정 일반전형 외 서류사전 검토 10월 23일(월) ~ 10월 27일(금) / 각 학교로 제출 일반전형 원서 접수 11월 1일(수) 10시 ~ 11월 8일(수) 16시 / 인터넷접수 전산추첨 11월 23일(목) 10시 사회통합전형 13시 일반정형 / 장소 미정 최종합격자 발표 11월 23일(목) 18시 / 학교홈페이지, 예비합격자도 포함 합격자 등록 11월 27일(월) ~ 11월 29일(수)●수업료 영훈-분기별 207만 원대, 대원-분기별 170만 원대(입학금, 셔틀, 급식비 등 별도)●주의사항 전국 소재 ‘학생을 선발하는 중학교(중학교 학력인정 각종 학교 포함)’에 지원한 적이 있는 사람은 합격여부에 관계없이 이중지원으로 합격이 취소됨/사회통합전형은 소득 8분위 이하인 경우만 지원 가능함. 2017-09-25
- 글로벌 리더를 기르는 강남 유치부 영어 교육 유치원 시기 영어 학습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이 많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단순히 영어만을 목적으로 삼았던 엄마들의 경우에는 영어교육에 대한 의욕까지 많이 위축됐다.그러나 대다수의 엄마들은 영어 유치부를 선택할 때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영어성적을 위해 선택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삶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구로서의 영어교육을 시키려고 한다. 과연 4차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가 받아야 할 교육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는 것이 좋을까? 25년의 전통과 명문 영어 유치부 어학원으로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선도해 온 ‘설리번’을 찾아가 어린이 유치부 영어 학습의 해답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미래사회 준비하는 창의인재양성프로그램창의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의 호기심과 환경을 조성하여 창의적 사고를 키워줘야 한다. 어린이 전문 어학원 ‘설리번’에서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즐거운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100일day 행사나 과학 증진대회 등에서 아이들은 아이디어부터 발표까지 스스로 생각하고 모형도를 만들며 창의성을 발달시킨다. 또한 기본 영어의 파닉스 교육도 노래와 율동을 하면서 다른 소리나 문자에 대한 호기심을 구축하며 읽기에 도전한다. 발표나 토론은 ‘설리번’의 핵심 교육 콘셉트다. 수학적 사고나 과학적 탐구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주제로 삼아 아이들은 몸으로 움직이고 만들고 쌓으면서 체험하고 나만의 지식을 정보로 만들어 나간다.깐깐하기로 소문난 원장의 교사채용어린이 전문 어학원 ‘설리번’은 교사선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교사출신인 정마리 원장이 어떤 교사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힘과 창의적 능력을 심어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깐깐한 검증을 거쳐 채용된 원어민 교사들은 미국과 캐나다 등의 대학출신에 교사 자격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석사 학력, 혹은 아동 심리나 미술, 음악 등을 부전공한 이들이다. 또한 한국에서 영어로 3년 이상 유치부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다. 소속 교사들의 출신 학교, 전공, 부전공 등은 ‘설리번’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끊임없이 연구개발한 25년 전통의 확실한 커리큘럼‘설리번’은 1993년에 오픈한 25년차 어린이 전문 어학원이다. 오랜 세월 수정·보완 되어온 커리큘럼은 아이들이 언어를 자연스럽게 발달시키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해준다. 특히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재에 한국형 워크북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학부모들은 영어 유치부 과정을 마친 뒤 초등학교 연계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많다. ‘설리번’에는 북미 유치부 교과 과정과 미국 교과서로 진행되는 초등 교과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유치부 졸업 후에도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교육 과정이 연결될 수 있다. 2018년도에는 학부모들의 요청을 반영해 그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7세 1년차 반을 개설했다.따뜻한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인성교육‘설리번’은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단독전용 건물에 나무와 꽃을 직접 키워볼 수 있는 야외 데크,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 계단 등 아이들 눈높이와 연령에 맞게 유치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요리수업, 코딩수업 등도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 잘 녹여 놓았다. 흉내내기 식, 구색 맞추기식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내용면에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 교실에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형 터치스크린 설치, Jolly Phonics 도입, 2년차부터 교육되는 영어로 하는 중국어, 영어로 하는 음악적 배경지식과 다양한 미술 활동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문의 02-544-4445, www.sullivanschool.co.kr 2017-09-25
- 영재학교/과학고 경쟁률 변화 분석 2018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 입시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또한 전국 20개 과학고는 지난 9월 8일 제주과학고를 마지막으로 지원이 마감되었다. 표면적으로는 영재학교나 과학고나 2017학년도 입시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감안해 분석해보면 어떠할까. 지난해 중3 학생들보다 인원이 크게 줄어든 현 중3 학생들의 감소 인원을 고려해 경쟁률을 살펴봤다.8개 영재학교 경쟁률 지난해 14.94:1에서 올해 14.01:1로 하락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 8개 영재학교의 전체(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14.01:1로 지난해의 14.94:1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교별로는 대구과학고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광주과학고가 7.41: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경기과학고와 세종/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8개 영재학교 지원 경쟁률 변화학교명2017학년도2018학년도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서울과학고120 1,028 8.57 120 909 7.58 경기과학고120 2,090 17.42 120 2,145 17.88 한국과학영재학교120 2,004 16.70 120 1,635 13.63 대전과학고90 1,396 15.51 90 1,218 13.53 대구과학고90 2,035 22.61 90 1,782 19.80 광주과학고90 755 8.39 90 667 7.4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84 1,537 18.30 84 1,589 18.92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83 1,064 12.82 75 1,110 14.80 합계797 11,909 14.94 789 11,055 14.01 서울권 2개 과학고 경쟁률 지난해 3.71:1에서 올해 3.27:1로 하락전국 20개 과학고는 제주과학고를 제외한 19개 과학고는 지난 8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며 제주과학고는 9월 8일 마감했다. 전국 20개 과학고의 전체(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모집정원 1638명에 5061명이 지원해 3.0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3.61:1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서울지역 과학고는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2개 학교로, 한성과학고는 경쟁률이 3.95:1로 지난해 4.26:1보다 하락했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4.51:1, 사회통합전형이 1.7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과학고는 경쟁률이 2.67:1로 지난해 3.24:1보다 하락했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3.08:1, 사회통합전형이 1.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권 2개 과학고 지원 경쟁률 변화학교명2017학년도2018학년도전형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전형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한성과학고일반112 538 4.80 일반112 505 4.51 사회통합28 58 2.07 사회통합28 48 1.71 전체140 596 4.26 전체140 553 3.95 세종과학고일반128 477 3.73 일반128 395 3.09 사회통합32 41 1.28 사회통합32 33 1.03 전체160 518 3.24 전체160 427 2.67 합계300 1,114 3.71 합계300 980 3.27 * 경쟁률 자료 : 종로학원 하늘교육중3 학령인구 대폭 감소가 경쟁률 하락의 주요 요인교육부 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서 조회(2017. 9월 18일 조회)한 바에 따르면 현 중3 학생들은 457,283명으로 지난해 고입을 치른 현 고1 학생 521,500명보다 64,217명이나 적다. 이는 비율로는 12.32%나 감소한 것이다.이렇게 큰 폭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든 것은 매년 출산율 저하에 따른 감소 이외에도 애초에 초등부터 입학부터 1~2월(2003년) 출생학생이 제외된 3~12월(2002년 10개월간)에 출생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중1~고1 학령인구 변화구분재학인원증감인원고1521,500 중3457,283 - 64,217 중2466,962 9,679 중1450,435 - 16,527 * 학년별 학령인구 자료 : 학교알리미 사이트 조회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경쟁률 재분석하면 비슷한 수준지난해의 중3 학생수와 현재의 중3 학생수가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학령인구 감소비율(12.32%)을 반영해 경쟁률을 재산출해봤다. 그 결과 영재학교의 경우 경기과학고와 세종과학/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여전히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았다. 나머지 영재학교들은 지난해와 경쟁률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과학고의 경우 한성과학고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으며, 세종과학고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볼 때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학령인구 감소 비율 반영해 경쟁률 재산출학교명2017 경쟁률2018 경쟁률학령인구감소반영경쟁률서울과학고8.57 7.588.63경기과학고17.42 17.8820.02한국과학영재학교16.70 13.6315.68대전과학고15.51 13.5315.44대구과학고22.61 19.8022.59광주과학고8.39 7.418.4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18.30 18.9221.17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12.82 14.8014.95한성과학고4.26 3.954.47세종과학고3.24 2.673.07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