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2017 호호성공페스티벌 10월 14일 개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0월 14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호호성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양가을꽃축제를 고양시 100대 글로벌상품대전, 막걸리 축제 등 흥겨운 놀이터로 변신하는 호수 공원 일대에 이색적이고 유익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point 1. ‘호호마켓’- 예비창업자, 수료생들의 우수 아이템 선보여호호성공페스티벌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예비창업자 및 교육 수료생들의 우수 아이템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호호마켓’이 운영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측은 “호호마켓은 창업교육훈련을 통해 배출된 예비창업자 및 교육수료생들의 우수 아이템 판매와 홍보의 기회를 프리마켓으로 제공하여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능력을 펼쳐 보이려는 이들의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새내기 창업자와 선배 창업자가 멘토, 멘티가 되는 장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point 2. ‘직종체험박람회’- 4차산업혁명 미래 유망 직종 체험호호성공페스티벌은 어린이나 학생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나들이 장소가 될 전망이다. 2017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종체험박람회’가 호호마켓과 함께 운영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측은 “직종체험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직업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업 큐레이터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직종체험박람회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4차산업혁명 시대와 밀접한 미래 유망 직종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30여개의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미래 직업에 관한 트렌드를 읽고 간접경험까지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직업큐레이터 과정에 대한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라면 찾아볼 만하다. point 3. 100대 글로벌 상품전 내 독립관 운영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고양시100대글로벌상품대전(호수공원 꽃박람회 전시관)에서 독립관을 운영한다. ‘B2B마켓 Zone’과 ‘도시농업 Zone’이 마련된다. ‘B2B마켓 Zone’에서는 새내기 창업자가 발굴한 고양시 특화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도시농업 Zone'에서는 고양시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커뮤니티가드너의 성과 전시와 작품판매 및 체험활동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point4. 11월엔 ‘호호 여성 취업성공 박람회’로 이어져오는 11월엔 ‘호호여성취업성공박람회’가 이어 열린다. 다양한 직업체험관이 운영되며 취업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즉석 면접도 이뤄져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정보 취득과 취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031-912-8555 2017-09-29
- 주민들과 어깨동무하고 함께 나아가는 마을 만들어가요 지난 16일 대화동에선 마을 잔치이자 축제 ‘대화동 가와지 문화 축제’가 열렸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 웃고 즐긴 하루.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을이다. 어깨동무하고 함께 발전된 마을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찾았다. 고양 가와지볍씨, 마을의 자긍심이자 이어가야 할 전통 대화동 하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가와지볍씨’다. 가와지볍씨는 대화동 터에서 발견된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로 우리나라의 농경문화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 특색을 장점으로 삼아 다양한 마을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한층 더 활기차고 자부심 있게 활동하고 있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제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부터 2단계 추진 과정에 들어가게 됐다”며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천년 가와지볍씨를 근간으로 역사 공유를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 정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우선 주민 센터 내 로비 및 계단, 외부 벽면에 가와지볍씨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 누구나 가와지볍씨에 대해 읽어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홍보자료 다큐영화 제작(응답하라 가와지)를 제작 배포하는가 하면 찾아가는 역사 알리기 활동을 위한 고양가와지볍씨 홍보지원단도 구성, 관내 교육기관 및 시설 등을 방문해 교육하고 있다. 고양가와지볍씨 역사교육은 장촌초, 시립소망어린이집, 송포농협 이용고객, 제9사단 전차대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무르익어가는 마을 안 광장문화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센터 옆 공터를 리뉴얼하고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대화광장을 마련했다. 이른 바 마을 안 광장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장기자랑, 나눔장터 등 소규모 축제와 강의 등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광장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며 “매월 소규모 마을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장기자랑 경연대회, 문화강좌,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장터, 나눔장터 등 흥겨운 시간들로 구성된 작은 마을무대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3회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작은 무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마을의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가와지문화축제’를 장식하도록 도모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열린 가와지 문화 축제는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행사로 관내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였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교부터 주엽고, 대진고 등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의 참여, 주민세터 동아리들의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주민화합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을이 활기가 띄려면 주민들이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 안 하나 되는 공동체 네트워크 대화동은 마을 안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들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에도 열심이다. 대표적인 것이 마을교육공동체다.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는 대진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대화도서관이 장소 제공을 함으로써 마을이 협력해 이뤄지는 재능 나눔 교육 봉사다. 저소득 가정의 아동, 사교육을 보내기 어려운 형편의 가정의 아동들에게 일산대진고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 3년 정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성과가 나오는 게 어렵겠지만 그간의 발전된 모습을 데이터화 해 활동의 성과 분석도 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또한 가와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눔과 돌봄이 마을 곳곳 펼쳐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변 위원장은 “재능기부봉사단, 복지봉사단, 행사지원봉사단, 재난, 재설 봉사단, 가와지 홍보 봉사단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가와지자원봉사단 네트워크를 발대, 원스탑 이웃 나눔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마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변 위원장은 “노인정, 경로당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있지만 아직 70대 어르신들은 그 범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70대 어르신들이 집 박으로 나와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며 마을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전에는 두레, 품앗이 등 마을 안에서 이뤄졌지만 현대사회가 될수록 마을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주민들이 함께 어깨동무하고 발전된 마을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2017-09-29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업무협약 체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고양센터)는 지난 9월22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서울센터)와 미디어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여성인재 발굴과 인재양성,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고양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센터에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고양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스톱 취·창업지원 업무의 전문성을 상호협력, 공유하여 경력단절 여성에게 방송과 미디어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정보제공은 물론 1:1 맞춤형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이에 서울센터와 고양센터는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50시간의‘미디어체험 강사양성 과정’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체험 강사 양성과정은 강사 1인이 교안을 준비하고 관련 장비를 운용하여 일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1인 미디어체험 교육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커리큘럼에는 미디어를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미디어리터러시’기본교육을 비롯해 영상콘텐츠의 기획·구성과 장비 활용, 교안 제작실습 등 미디어체험 강사로서 요구되는 소양과 전문지식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과정 후에도 취업지원을 물론 우수 수료생에게는 디딤돌 멘토링 지원의 기회를 통해 전문 강사로 손색이 없도록 사후 지원도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는 서울센터 미디어체험 강사풀로 등록되며, 미디어체험 강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방송작가, PD, 아나운서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물론 미디어 분야 진출을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자는 10월 18일까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면접과 필기시험을 거쳐 선발되며 교육개강은 10월23일 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ycenter.or.kr)와 고양센터(031-912-8555) 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2017-09-29
- 고양시 대표 100개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개최된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100여 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에서는 고양시민은 물론 관람객 누구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며 각종 이벤트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고양가을꽃축제의 멋진 가을꽃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건 덤. 지금 바로 10월 달력에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표시해 두자. 신선농산물부터 생활·교육용품까지 전시·할인판매 및 체험‘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고양시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여성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농가공업체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상품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 전시장은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먹거리관,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 여성인력개발관, 개성공단입주기업관 등 5개 구역과 고양인쇄문화축체관으로 꾸며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행사는 다채로운 상품 전시를 비롯해 경품추첨, 음악공연 등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는 갖가지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마치 축제와도 같다. 특히 ‘인쇄문화축제’가 열리는 고양인쇄문화축제관에서는 다양한 인쇄미디어 기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놀이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수출시장의 악화와 내수시장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주최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압화 공예 인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2012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이 찾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기간도 하루가 늘어 나흘간 개최된다.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을 관람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며 체험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직접 압화작품과 공예제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해마다 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엔 꽃의 도시 고양시가 자랑하는 ‘고양가을꽃축제’에 선보였던 가을꽃의 향연까지 만끽할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 고양시 우수기업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쁨을 만끽해 보자. 고양시 관광기념상품을 만나는 - 브랜드 상품관고양시 브랜드 상품관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만든 고양시 관광기념상품들이 전시된다. 장미 선인장 고양이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 상품들이 도자기 의류 문구류 등 생활용품과 선물용품으로 구성돼 전시·판매된다. 30여 개의 고양시 농산물과 특산물 먹거리가 한자리에 - 로컬푸드 상품관고양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생산·가공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농업이 산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고양시는 질 좋은 농산물과 특색 있는 가공식품 생산지로도 이름이 높다. 먹거리관에서는 블루베리, 채소 등 신선 농산물과 화훼 농산물, 김치, 궁중다과, 청국장, 과자, 빵 등 가공식품까지 약 30여 개의 고양시 농산물 및 특산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전자제품과 공산품 생활용품 공예품 가구 가공식품까지 -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에서는 가공식품부터, 공산품과 공예품, 전자‧기계‧설비 제품, 각종 생활용품과 교육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고양시 식품가공업체들이 생산한 건강식품 과일 도시락 견과류 고추장 된장 등 갖가지 가공식품 판매와 더불어 시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공산품&공예품’ 코너에서는 조명, 가구 등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과 고양시 거주 작가들의 공예작품이 선보이며, ‘전자‧기계‧설비’ 코너에서는 무인세탁기 충전기 전력차단콘센트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계, 설비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생활&교육용품’ 코너에서는 비누, 편백나무 베개, 주방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유아용 책과 인성교육 보드게임세트 등 교육용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여성 새내기 창업자들의 특화상품과 도시농업존으로 구성되는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특화관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특화관은 여성교육훈련기관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독립관으로 ‘B2B마켓존’과 ‘도시농업존’으로 구성된다. B2B마켓존에서는 새내기 창업자가 발굴한 고양시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도시농업존에서는 ‘텃밭가꾸기’와 ‘가드닝가드너’ 등 ‘도시농업커뮤니티가드너’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원예 인테리어 및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새싹키트를 이용해 직접 모종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체험자들이 가드닝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개성공단 입주기업의 100여 개 우수상품을 만나다 - 개성공단입주기업관개성공단입주기업관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류 식품 주방용품 생활잡화 등 100여 개 품목의 우수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흥미로운 전시&체험!2017 고양시 인쇄문화축제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과 동시 개최경기도 최초 인쇄문화축제 올해로 2회째 열려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2017 고양시 인쇄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고양시 인쇄 소공인과 고양시민, 관람객이 함께 하는 인쇄문화축제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열리는 고양꽃전시관 내에 ‘고양인쇄문화축제관’을 마련해 20개의 행사부스를 운영한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인쇄문화 특화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했고,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인쇄문화축제 단체관에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소공인센터 성과 전시관, 우수 소공인 홍보관, 인쇄 체험관, 플리마켓, 오픈존, 포토존 등 20개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쇄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우수 소공인 홍보관과 인쇄 체험관에서는 인쇄 소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선진 인쇄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특히 ‘목판활자 탁본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인쇄 소공인의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픈존’에서는 페이퍼토이 스탬프 색칠공부 퍼즐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13일부 2017-09-29
-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진학률 상승 2013년부터 일반계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백송고(교장 김성기)는 후기 일반고 학교장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 지역 학생이나 평준화 지역인 고양 지역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일반고 졸업생을 배출한 백송고는 최근 대학입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기르는 교육 과정학교알리미에 따르면 백송고 2017년 졸업생의 경우 졸업생 138명 중 50%(69명)가 4년제 대학에, 32%(44명)가 전문대에 진학해 졸업생의 82%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진학률(전문대학 26.1%, 4년제 대학 46.5%)을 웃도는 수치다. 백송고는 지난 수년간 진로 및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교육부선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 STEAM’과 ‘지속가능발전가능실천연구회’라는 교사연구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30여개의 수업 모델을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STEAM’ 과정을 운영하며 3D프린터, 코딩, 전자기학 등 창의공학과 관련된 지식을 학생들이 채워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백송고의 창의과학봉사동아리인 C.S.I-S.C.V팀의 학생들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와 전국과학탐구올림픽, 진로탐색경진대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등에 참가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맞춤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학년이 100~130여명으로 전교생이 400여명인 백송고는 맞춤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만들기인 ‘66프로젝트’는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내용 등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66일 동안 멘토 교사로부터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해온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도 한다. 진로 및 진학 준비에 밑바탕이 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영자신문반과 한중문화연구반, 인문토론동아리 등 27개의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의 꽃인 ‘백송문화제’와 ‘동아리 프레젠테이션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백송고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교육을 진행한다. 소수인원을 선발해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심화학교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운영해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교사와 함께하는 윤독수업은 독서 및 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종합시스템 기록 및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의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내대회로 독서논술경시대회와 역사인물탐구대회, 백송시사탐구왕대회, 어휘력경시대회, 미술공모전 및 전시회, 과학경시대회, 소논문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과 끼 펼칠 수 있도록판을 열어주는 학교백송고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연간 진행한다. 학년 초에는 1인 1창체 및 1자율 동아리 조직과 활동을 독려하고, 진로심화 수업과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1학기 중에는 해외자매학교 입학상담과 각종 교대내회를 개최하고, 여름방학에는 자기소개서 점검 및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2학기에는 자율동아리 재조직과 융합공개수업, 현장체험학습 등을 진행하며 겨울방학에는 대학탐방 및 교과별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백송고 주영호 교감은 “백송고는 한반 정원이 27명에 전 학년이 15학급인 비교적 작은 학교지만 덕분에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가 가능하다”라며 “성적을 떠나 누구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판을 열어주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보면 저절로 학생부가 풍부해지는 학교다”라고 전했다.입학 문의 031-929-0640(교무기획부)/ 031-929-0675(홍보부)www.baeksong.hs.kr 2017-09-29
- 과학적 지식 쌓아가는 재미와 나눔의 즐거움 경험하며 성장 지난 8월에 열린 제25회 전국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백송고(김성기 교장) 창의과학봉사단 ‘CSI-SCV팀’이 최우수상인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경기도 내의 과학동아리 250여개팀이 참가했다. 전국과학탐구올림픽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백송고 CSI-SCV팀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선배에서 후배로 이어지는전통 있는 과학 동아리백송고 창의과학봉사단 CSI-SCV팀(배상일 지도교사)은 실험 및 연구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아리이다.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교내활동으로는 백송문화제와 동아리발표회 등에 참가해 과학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교외활동으로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및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경기과학축전 등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세계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국가대표(2016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교육감상(2016년), 진로체험 꿈 동아리 경기도교육감상(2016년) 등을 수상했다.CSI-SCV팀은 3학년 연구팀장, 2학년 멘토, 1학년 멘티로 연구조를 꾸려 활동하기 때문에 선후배간의 우정이 돈독하다. 선배에서 후배로 동아리 활동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박윤지 학생은 “대회나 행사 때마다 챙겨야할 것이 많은데 선배님들이 꼼꼼히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지도교사 선생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1학년 때부터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체험프로그램 개발CSI-SCV의 동아리 활동은 모두 학생들이 주체가 돼 움직인다.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와 발표, 봉사활동까지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해 진행한다. 이번 경기도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의 연구 주제인 ‘현대과학기술로 만나는 우리 옛 별자리 28수’는 ‘한국사와 과학의 별자리 STEAM 수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고 한다. 백송고는 STEAM 우수운영학교이자 STEAM교사연구회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학교로 다양한 STEAM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CSI-SCV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 옛 별자리를 현대과학기술로 재해석한 후 이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옛 별자리 설명기와 LED등, 오버워치 등을 활용해 일반인도 쉽게 우리 옛 별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해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과 사이언스데이 등에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지식의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었다. 오수빈 학생은 “행사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늘 고되지만 준비 과정에서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현장에 나가서는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최소담 학생3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다양하고 많은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떤 행사도 준비과정이 쉬웠던 적은 없었네요. 하지만 선배님들과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로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온 덕분에 자소서에 쓸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어요.오수빈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대본을 쓰고, 이를 외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좀 힘들긴 했어요. 또 대회나 행사에 나가면 긴장도 많이 됐지요.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멋지고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박윤지 학생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숙지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내 지식이 더 확실해지더라고요. CSI-SCV는 한두 명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 온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통이 후배들에게 잘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우 학생희망 진로가 화학연구원이라 과학에 관심이 많아 CSI-SCV에 꼭 들어오고 싶었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진로와 관련된 경험을 다방면으로 쌓아갈 수 있어 만족합니다. 배진영 학생체험을 하러 오는 어린 동생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대본을 준비해 현장에 나가요. 어린이들에게 설명을 많이 해주다보니 어린이들을 좋아하게 됐고 다행히 긴장도 좀 덜하게 됐어요. 2017-09-29
- 2009 vs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 편제 비교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입시 때문에 다루지 못했던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확정될 개정 수능에 대해서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교육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현재까지 10개의 버전이 생겼다 사라졌다 했습니다. 해방되고부터 약 10년간은 딱히 이렇다 할 교육과정 없는 과도기 상태였고, 1954년 4월부터 1963년 2월까지 제 1차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차례로 이어져오다 1997년 12월에 제 7차 교육과정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는 '몇 차 교육과정'이란 이름으로 불렸는데 2007년도부터 '수시개정체제'로 바뀌면서 논의가 시작된 그 해를 기준으로 명칭이 생깁니다. 그래서 2007 개정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이렇게 총 10번의 교육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2009 개정 교과과정 vs 2015 개정 교육과정1차부터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굳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 필요는 없지만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2009 개정 교육과정과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그 하나하나도 알아야 하고 그 둘의 차이점도 비교해서 알아야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 글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중심으로 설명하되 이해의 편의를 위해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대비해서 설명하는 방식을 많이 취할 것입니다. 현재 고등학생과 현재 중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에듀넷 티클리어>우선 과목의 명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고등학생에게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기본과목-일반과목-심화과목’ 체제입니다. 반면 현 중3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보통교과-전문교과’ 체제로 바뀌고, 보통교과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나뉩니다. 선택과목은 또 ‘일반선택-진로선택’ 이렇게 나뉘고, 전문교과는 ‘전문교과Ⅰ-전문교과Ⅱ’로 나뉩니다. 복잡하죠?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과목의 구별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과목 중 ‘일반과목’에 해당되는 과목들이 실제 수능의 시험범위이고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시험범위이기도 합니다. 대학별고사를 2009 개정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서 사교육 유발 효과가 없다는 것을 검증받는 것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라는 것이고 거기 보면 논술, 면접 문제들이 2009 개정 교육과정 일반과목의 성취기준에 맞는 출제 원칙을 지켰다는 대학의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이 검증한 내용이 나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세부 과목이제 구체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세부 과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공통과목은 전국의 모든 고1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공부해야하는 7과목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입니다(과목별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분량상 몇 회 지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에서 ‘영재학교’는 제외입니다. 일단 영재학교는 초중등교육법 고등학교가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에 적용받는 학교라서 영재학교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중3 학생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고등학교처럼 보이더라도 법적으로는 고등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얘기하고 있는 내용들과는 무관한 교육과정을 밟고 있습니다.그래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공통과목은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 즉 남학생/여학생, 문과/이과, 일반고/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구분할 것 없이 모든 학생들이 고1 때 이 7과목을 이수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같은 내용을 배웁니다.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과목을 공부합니다. 그래서 문이과 통합이라고 하지만 선택과목이 2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같은 과목을 이수하는 경우가 훨씬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선택, 진로선택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먼저 ‘전문교과Ⅰ-전문교과Ⅱ’의 차이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전문교과Ⅰ은 특목고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이고 전문교과Ⅱ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입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기본 과목은 폐지되었고 심화과목은 전문교과Ⅰ로 이동한 것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9-29
-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리더의 전당, 양정고 지원하세요” 지난 9월 21일 자율형 사립고인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창의성을 기르는 양정고의 교육활동과 학교 시설, 그에 따른 양정고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후 2018학년도 양정고 입학전형 요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강당을 가득 메운 엄마들과 교복을 입은 중학생들, 사이사이 눈에 띄는 아버지들의 모습에서 최근 외고·자사고 폐지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 무색할 만큼 자사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국제교류, 1인 2과제, STEAM 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자율형 사립고인 양정고 입시설명회는 2개 파트로 나눠 진학지도부 김병수 교사가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파트는 양정고의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활동과 학교 시설에 대한 소개이다. 예의바른 양정인을 기르기 위한 ▲학급 오케스트라(1인 1악기) 교육 ▲명상록 여피지기 작성 ▲1인 1 도자기 교육 ▲1박 2일의 생활관 교육 ▲농촌체험활동 등을 소개했다. 실력 있는 양정인을 기르기 위한 ▲과제학습답사 ▲1인 2과제 연구 ▲과학의 기본지식을 토대로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문화 등의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는 STEAM반 운영 ▲교내 경시대회 및 공모전 ▲양정5품제 ▲자율학습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월드스쿨 외 양정 장학재단 등을 설명했다.김병수 교사는 “양정의 국제교류는 2008년부터 해외 여러 학교와 정기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다른 학교와는 완전히 차별화돼 있다. 특히 미국 뉴욕주립대 제네시오 대학과는 협약을 맺어 학교장 추천입학이 가능하다”며 “특히 1997년부터 시작된 월드스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한국대표로 20여 개 나라의 학생들과 인류 공통의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한다”고 덧붙였다.두 번째 파트는 올해 입시요강 설명으로, 양정고는 일반전형 319명, 체육특기자전형 17명(럭비 9명, 농구 5명, 육상 3명), 사회통합전형 84명, 정원 외로 보훈자자녀전형 12명, 고입특례대상자전형 8명으로 총 440명을 모집한다. 성적 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 추첨 선발 인원이 478명이다. 경쟁률이 미달일 경우, 추첨과 면접을 모두 하지 않고 지원자 전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일반전형 기준 양정고의 경쟁률은 2.05대 1(317명/649명)이었다.김병수 교사는 “자기소개서를 잘못 썼다고 감정처리나 불합격되는 경우도 없고 잘 썼다고 가산점도 없다”며 “오히려 더 잘 쓰려고 하다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절대 감점 요인이 될 만한 것을 무리해서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작년 기준 면접에서는 공통 2문항, 개별 2문항을 질문했다”며 “개별문항은 자기소개서 기준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 나올지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자기소개서의 표절이 확인될 수 있으니 사교육이 도움을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설명회 이후 이어진 개별질문에서는 글로벌반에 들어가기 위해 다른 자격이 필요한지, 선행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자사고 입학이 유리한지, 수행평가는 얼마만큼의 비율로 반영하는지 등의 문의가 잇따랐다.한편 자율형 사립고 양정고의 2차 설명회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7시 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02-2649-70721단계 선발 인원모집 구분모집 전형모집 정원1단계 추첨 선발 인원정원 내일반전형319명478명체육특기자전형17명별도의 방법으로 선발사회통합전형84명126명소 계420명604명정원 외보훈자자녀전형12명18명고입특례대상자전형8명12명소 계20명30명전형 일정구 분일 시입학원서 온라인 접수11월 13~14일1차 서류 제출11월 13~14일1단계면접대상자 추첨11월 17일 오후 2시2차 면접12월 2일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 2017-09-29
- “평생 연구 활동 계속하고 싶어요” 지난 9월 9일 교육부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시·도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5회 한국 학생 과학탐구올림픽에서 세현고등학교 박경주 교사가 과학교육연구대회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해하기 힘든 과학 개념이나 원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험방법, ICT를 활용한 첨단 교수학습을 연구 주제로 개발하는 이번 대회에 박경주 교사는 ‘역학 실험 장치 기구’를 선보였다.물리 원리,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싶어“고장 난 컴퓨터 부품을 이용한 미로 찾기 로봇, 악기 조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난 2002년 2004년 상 받은 후 13년 만입니다. 해마다 과학전람회와 과학교육연구대회에 작품을 만들어 출전했는데 드디어 올해 상을 받네요. 상을 받고자 만든 건 아니고 아이들이 물리 개념과 원리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싶어 매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올해 박경주 교사가 만든 작품은 ‘역학 실험 장치 기구’다. 포사체 운동과 사이클로이드 곡선실험, 역학적 에너지 보호실험을 할 수 있는 기구로 우연히 웹사이트를 검색하다 롤러코스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롤러코스터 재료를 이용해 사이클로이드를 만들고 우드락으로 지지대를 세웠다. 아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연결해 속도를 재는 앱도 개발했다.“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와 직선으로 떨어질 때 어떤 것이 더 빨리 떨어질까에 대해 대부분 직선을 선택하지만, 이 기계로 실험을 하면 포물선이 답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랍니다. 초반에 가속도가 큰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과학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이 작품을 만드는데 1년 반 정도가 걸렸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다고 상품이나 상금을 받는 것도 아니다. 단지 연구점수(1.50점)가 부여되는데 이 또한 승진을 위해 필요하다. 박경주 교사는 승진을 위해 대회를 준비한 건 아니다. 승진에는 관심도 없고 소용도 없다. 지난해 이어 하던 연구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대회에 작품을 출전했다.“게임을 이용한 피아노 연습 프로그램, 1m 거리에서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광속실험 장치 등 상을 받지 못한 작품도 많지만 어려운 물리 개념을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됩니다.”해마다 연구 자료 제출교직 생활 30년 차, 오롯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힘들지만, 연구를 하고 아이디어를 내 작품을 만드는 박경주 교사, 1987년 영등포중학교에서 교단을 시작한 이후 과학교사지만 교과서 지식보다 역사성과 사회성을 먼저 가르치려했던 마음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땀의 값어치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남은 교직 생활도 처음 시작했을 때와 같이 일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퇴직 후에도 연구를 계속해서 증권 투자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유전자를 이용한 복제기술을 연구하는 벤처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2017-09-29
- 열심히 공부하면 90점 나오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평촌 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내년이면 2015교육개정과정이 적용된다. 지식위주, 암기식 공부 중심으로 성공을 해온 기성세대에게는 이해가 안 되는 개혁이며, 우리 부모님의 방식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된다. 핵심내용만 살펴 본다.①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제도가 왔다 : 내년부터의 학교수업과 평가제도의 기준이 발표되었다. ⑴자기관리 역량, ⑵지식&정보 처리 역량, ⑶창의적 사고 역량, ⑷심미적 감성 역량,⑸의사소통 역량, ⑹공동체 역량이다. 진로 관련 3년간 꾸준히 학습능력을 발전시켜 왔는가, 지식을 아는 것 보다는 분석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가, 아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친구들과 함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교육시키고, 평가한다는 이야기이다. 진짜 이렇게 될까? 의문이 든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30세가 되는 시점이면 세상이 바뀐다. 그래서 지식의 평가에서 과정의 평가로 근본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② 왜? 결과보다는 과정을 평가하는가 : 지금까지 원조 받던 나라에서 OECD 가입국이 된 사례는 단 1건이다. 우리나라는 독특한 사회구조, 즉 스팩형, 추격형 제도를 만들고 교육하고 성공시킨 유일한 국가이다. 이 제도 하에서 부모님은 지식위주, 암기식 중심의 공부를 통해 빠르게 선진시스템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왔다. 대성공이었다. 그런데 성장에 한계가 왔다. 더 이상 보고 베낄 것이 없어졌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앞에 다가 왔다. 이제는 스팩형, 추격형 제도를 버리고, 협력하는 창조형 제도, 지식의 핵심을 파악하여 처리와 적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 졌고 이를 우리는 중,고등 교육에서 실현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게 되었다. 지식보다는 습득 과정과 표현을 평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③ 이제 어떻게 대학을 준비하나 : 그럼 내 아이는?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가? 당연히 평가하겠다는 기준과 핵심역량에 맞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2015개정교육과정은 3년 전에 발표되었고, 개화기 시절 도산서원을 끊고 소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의 자녀가 다음 세대를 경영했듯이, 준비된 학생만이 4차 산업혁명 아래에서 대학도 가고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갓’ 쓰고 ‘에헴’하는 시대적 부적응 자들 사이에서 말이다. 먼저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관리 계획을 세우고, 핵심을 파악하는 공부법을 선택하고, 획득된 핵심을 처리해서 설명할 수 있는 연습과 도구가 있어야 한다. 과도기적 시대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