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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은 자신이 Creator가 되는 것 ” 이미 창업 시장의 열기는 뜨거워진 지 오래다. 자신만의 아이디와 패기를 무기삼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당당히 경쟁하려는 이들이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형 창업, 즉 1인 혹은 2~3인이 작은 사무실 안에서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형태의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소규모 자본 투자로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 김태림 대표가 올해 문을 연 <네오매스>도 소호형 창업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네오매스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 올해 입주해 이제 막 그 발걸음을 뗀 1인 기업이다. 건축 기법의 무한 상상력, 디자인과 접목하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줄곧 건축설계와 전시기획 분야에서 종사해왔다는 김태림 대표.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1년여밖에 쉬지 않았을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녀였다. 쉬는 동안 우연히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의 여성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고, 바로 신청했다고 한다. “사실 지금도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이라는 게 어느 한 순간 완벽히 되는 게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월 10만원의 관리비만으로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고, 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사무기기의 지원, 창업 초보들을 위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네오매스는 그녀의 건축설계, 전시기획 경험과 파라메트릭(건축기법의 하나) 기법을 융합시켜 기존과 차별화된 공간디자인, 오브제와 공공전시물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 디렉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림 대표는 “최근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정형 디자인과 파라매트릭스 디자인에 매료돼 이를 공간 연출에 접목시키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는 인테리어가 아닌 합리적 비용으로 차별화된 공간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제시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창업 준비는 ‘실전’처럼 하라 한 기업의 대표이지만 그녀도 자녀와 살림을 책임지는 주부이자 엄마이기도 하다.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하루. 아침 일찍 출근해 밤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게 고단하기도 하지만 매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녀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특히 여성들에게 ‘창업 준비는 실전과 같이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태림 대표는 “처음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에 열정이 앞서다가도, 체력과 정신력이 어느 한순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자연히 준비 과정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창업은 준비 과정부터 실전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들이라면 양육에 대한 확실한 대안책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김대표는 덧붙인다. 자신이 모든 것을 직접 관리, 감독해야 하는 하기에 살림과 육아를 동시에 잘하기란 힘에 부치기 십상이다. 그녀 또한 현재 주의의 도움을 얻고 있는 상태. 대신 주말에는 모든 에너지를 온전히 자녀에게 쏟아 붓는다고 한다. 언젠가 내 아이가 자신의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자랑스러워할 것이란 걸 그녀는 믿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초보라면 지역 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지름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경우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 여러 가지 혜택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함께 입주해 있는 동료 여성 창업자들이 그녀에겐 큰 힘이 되고 있다. “혼자 모든 것을 꾸려 가야 하는 창업은 정신적으로도 많은 외로움이 동반된다.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다독거리며 힘을 얻을 수 있는 동료들이 곁에 있어 많은 의지가 되고 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터 나아갈 때마다 걸림돌이 있고, 이를 자신의 힘으로 건너 뛰어가야 하는 게 창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창업은 ‘자신이 creator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해볼만하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디자인해갈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중간 마다 처음에 가졌던 목표가 수정되고,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creator’가 되는 것, 많은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이유가 아닐까한다” 현재 김 대표는 내년 3월경, 네오매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자리인 전시전을 계획하고 있다. “건축의 특정 영역에 제한되지 않고, 경계를 넘어 재미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 몇 년 뒤 어떤 모습의 내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현명한 삶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Tip.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능력 있는 여성기업인 양성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실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디자인, 공예,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e-러닝 등의 지식기반 분야와 첨단 유명 벤처기업,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업 등의 업종이 모집 대상이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사무실, 컴퓨터, 사무집기 등이 지원되며 박람회, 전시회, 창업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기창업 기본교육도 받을 수 있다. 경영평가에 따라 입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내년 5월경에 입주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위치: 일사서구 하이파크3로 75 2층 문의: 031-924-50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우수운영기관 선정’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가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13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이란 정부와 운영기관과 중소기업체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기업체에 채용 예정인 지역주민과 중소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에게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는 제도이다.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앞으로도 원주지역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맞춤형 교육훈련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강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는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희숙)와 ‘원주시 여성들의 직업능력향상 및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공조’를 위하여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임관규 학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비교할 때, 결혼 및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 우리대학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올해부터 여성특별과정(CAD/CAM, 6월)을 모집 중에 있다”고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 교학팀장(교수 이영인)은 “지난 10년 간 우리대학을 졸업한 256명의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218명 중 160명(73.39%)이 취업에 성공했다. 우리 캠퍼스가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과가 기간산업 즉 뿌리산업에 치중되어 있어 여성의 입학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입학했던 여성들의 경우,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을 고려할 때, 기간산업분야라고 해서 여성의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오히려 블루오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별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여성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주부독서동아리_그림책티타임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구요?”아이에게 읽어주다 그림책 매력에 빠져...도서관, 학교서 봉사활동 펼쳐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일까. 일본 아동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는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육아나 자녀 교육 때문에 첫 페이지를 넘겼다가 그림책이 주는 재미와 효과 때문에 책을 드는 어른들이 늘고 있다. 그림을 보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힐링이 되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보자. 육아서나 교육서 못지않은 삶의 지혜 얻어요~“어떤 두 사람은 마치 두 개의 시계 같아요.나란히 서서 같은 시간을 견뎌 가지요.시계 하나는 가끔 빠르기도 하고 가끔은 늦기도 해요.이 시계는 신경을 써 줘야 해요.다른 하나는 절대로 시간이 틀리지 않지만 가끔은 배터리가 떨어진답니다.”운율을 타며 천천히 책 읽어주는 소리에 모두 귀를 기울인다.예쁜 그림책에서 눈을 떼지 않는 이들은 의왕중앙도서관 주부독서토론동아리 ''그림책티타임''이다. 지난 2012년 2월에 결성된 이후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2시간 30분간 의왕중앙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모임을 갖는다. 처음에 2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 수는 16명. 30대에서 50대까지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동아리 회장인 김은정(38)씨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 ‘두 사람’을 다 읽자마자 책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 회원이 “철학적 주제를 담고 있어 어려운 것 같아”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나와 남편, 나와 부모, 나와 아이의 관계 등 내가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이는 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여러 작품 내용과 특징까지 설명했다.일주일에 한권씩 그림책을 선정해 읽은 후 느낌과 생각, 그리고 일주일동안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과 독후 활동한 것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눈다. 작가 소개와 작품의 특징을 비롯해 성향과 관점까지 심도 있는 얘기가 오간다. 김은정(38) 회장은 “수십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분량, 몇 줄 안 되는 글이지만 좋은 그림책은 육아서나 교육서 못지않은 삶의 지혜를 우리에게 준다”며 “그림책은 어른들이 읽는 문학책에 견 줄 만큼 문학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의 어휘력이나 공간지각능력, 이미지 연상능력이 커질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정서 안정 등 힐링 효과도 있다”며 “아이들을 감성적으로 풍부하고 밝게 키우는데 그림책만큼 효과 적인 게 없다”고 말했다.6살, 7살 두 아이의 교육 목적으로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 전유순(39)씨는 처음 그림책을 읽을 때는 낯설었는데 지금은 작가가 글을 쓰게 된 이유와 의미를 생각하며 한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되었다. “‘준치가시’라는 책을 읽고 토론한 적이 있는데 내가 누군가에게 가시가 되어 찌르지는 않았는지, 내가 받은 가시는 없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그동안 인생을 앞만 보며 바쁘게 살지는 않았는지 책을 덮고 한참 생각하게 되더군요.” 오랫동안 책을 접하지 않아 가볍게 그림책부터 읽으려고 동아리에 들어왔다는 김남옥(50)씨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만 교훈을 주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성장과정을 성찰하고 육아 태도도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보현(37)씨는 “책을 혼자 읽었을 때보다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다보면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게 되고 관심이 없던 주제에 대해 눈을 돌릴 수 있게 해주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동아리를 통한 책읽기의 장점을 강조했다. 혼자 읽을 때보다 함께 할 때가 더 재미회원들은 그림책을 통해 받은 감동을 주위에 나눠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4월부터 덕성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교실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아침 자습시간에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의왕중앙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독후활동 프로그램 ‘그림책이랑 놀자’를 진행하는가 하면 의왕시 관내 마을도서관에서 독후활동을 진행,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은정 회장은 “도서관이나 지역의 아이들을 모아 그림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내 아이뿐만이 아니라 지역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백설공주’라는 동극을 공연할 예정”이라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직접 소품을 만들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작가별, 나라별로 그림책을 선정하여 좀 더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가족 같은 동아리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우리 가족 책 읽는 즐거움에 푹~빠졌어요!!”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2013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지난 1월 8일 오후 2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책읽는 가족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2002년부터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시작, 많은 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인정받아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5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고양시도서관소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양서위주의 독서활동을 한 모범가족으로 가족 모두가 자료이용 회원으로 가입하고 독서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도서반납 실적도 우수하고 도서관 이용규칙을 잘 지켜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행신어린이도서관 전진철 씨 가족은 평균 394권 총 1575권을 대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가정에서 먼저 독서환경을 만들고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가족들,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두 가족을 만나 보았다. 행신어린이도서관 전진철 씨 가족행신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행신동 소만마을 전진철 씨 가족은 2013년 7월~12월동안 총 1500여 권의 책을 읽었단다. 아내 김영미 씨와 큰 딸 전수아(고양 용현초 2), 전설아 양(6세) 등 4가족이 6개월 동안 평균 400여 권의 책을 읽은 셈이다. 전진철 씨는 “독서의 양이 많다고 해서 꼭 독서의 질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책을 많이 대하다보면 생각의 깊이나 넓이도 커지지란 생각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태어난 후 여느 부모들처럼 책 읽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기도 했지만 사실 이들 부부는 결혼 전부터 TV를 보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후 부부는 TV대신 책을 가까이 했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더욱 도서관을 자주 찾았다. 2011년 행신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햇빛마을 23단지 도서관을 이용했다는 김영미 씨는 “맞벌이를 하다 보니 평일엔 자주 가지 못하지만 요즘에는 집 가까이 행신어린이도서관이 있어서 하루에 2~3번씩 갈 때도 있다. 가족이 하루 2~3권 씩 책을 읽는 것 같다”고 한다. 때로 아이들이 책 읽는 것을 싫증낸 적은 없었을까? 전진철 김영미 씨는 “집에서도 TV대신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되 아이들에게 책 읽기가 의무적이고 지루한 것이 되지 않도록 책 내용을 물어보거나 느낀 점 등을 강요하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내버려 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아이들에게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그냥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한뫼도서관 권오진 씨 가족한뫼도서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중산동 하늘마을 권오진, 양인자 부부와 아들 권현준 군(안곡중 2), 딸 권현지 양(모당초 5)은 지난 해 하반기 가족이 평균 7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중학생,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보니 책 읽을 여유시간이 적은 것에 비하면 결코 적은 독서량이 아니다. 이들 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데는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빠의 공(?)이 크다. 어느 한 분야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즐겨 읽는다는 권오진 씨는 자신은 다양한 분야의 읽고 싶은 책을 읽지만 “아무래도 아내는 아이들이 어려서는 육아관련 책을, 요즘에도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책을 주로 읽는 것 같다”고 한다. 권오진 씨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책 읽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TV 없이 지내기도 했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학교생활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TV도 본다”고 웃는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아빠,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 읽는 환경에 익숙하다. 가족이 함께 집 근처 한뫼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읽는 것이 일상이 됐다는 이들 가족은 최근에는 단지 내 ‘하늘마을 작은 도서관’도 자주 애용하고 있단다. 덕분에 아이들은 다른 건 몰라도 일반상식의 폭은 또래에 비해 쳐지지 않는 것 같다는 권오진, 양인자 부부.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난 후 특별한 독후활동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도록 한 것이 싫증내지 않고 책에 재미를 붙이게 한 것 같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9
- “무릎학교에 초대합니다” 라온교육협동조합은 아이들에게 부모와 놀이를 돌려주는 일을 준비하며 부모들의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이와 고민하고 나누고 함께 살아가고자 ‘무릎학교’를 개최한다. 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육적 정보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든지 수강 가능하다. 강의도 무료로 진행한다.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을 주제로 열리는 강의는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교육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17일(금) 오후 7시에 아산시 라온교육지원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사교육 없는 세상’을 강의할 강사는 안순아 육아상담가다. 24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다. 각 강의는 90분간 진행된다. 강의 장소 및 자세한 안내는 전화(541-19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라온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교육에 관련한 꾸준한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며 생태교육개념을 포함한 방과후활동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천안·아산에 정기적인 벼룩시장 생긴다 그동안 시민단체 또는 지역행사와 관련해 하루씩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벼룩시장은 간혹 있었다. 하지만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벼룩시장은 없었다. 이번에 문을 여는 ‘25SHOP’은 정기적으로 벼룩시장을 운영, 천안·아산에 중고 매매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25SHOP’ 장기환 대표는 “그동안 어린 아이를 둔 가정들에서부터 육아용품이나 의류 등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가 커져왔다”며 “정기적인 벼룩시장은 가정경제는 물론,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환 대표에게 ‘25SHOP’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25SHOP’은 무슨 뜻인가 모든 물건을 ‘2000~5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중고나라’의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여기면 된다. -. 어떻게 정기적인 벼룩시장을 생각하게 됐나 우연히 천안지하상가 프리마켓에서 운영한 벼룩시장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반응이 상당하더라. 실제 충분히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게 정말 많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요긴할 물건이다. 특히 아이들 카시트, 유모차, 모빌, 흔들침대 등은 일정 기간만 사용하는 것이라 새것 같은 제품이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환경적으로 얼마나 문제인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아까운 물건들이 쓰레기가 되는 것을 보고 누군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천안?아산에 벼룩시장 붐을 일으키고 싶다. 가정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 중고물품이라고 하면 품질에 대해 꺼릴 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수거하다 보니 의외로 낡아서 버려지는 물건은 그리 많지 않더라. 의류의 경우 몇 번 입지 않고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 버리는 물건이 상당하다. 간혹 텍도 떼지 않은 물건도 있고, 고급 브랜드 의류도 많다. 또한 모이는 물건들은 무조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셔츠나 얇은 의류의 경우 세탁 후 내어놓을 것이다. 1차 점검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품질 좋은 것을 위주로 내어놓으려고 한다. -. 개인은 참여할 수 없나 참여할 수 있다. 물건을 위탁해서 판매할 수도 있고 직접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단, 참여는 미리 예약한 사람으로 제한하려고 한다. 아무나 오가면 혼잡하고 신뢰에 있어서도 혼란이 생길 수 있어 판매나 구매에 모두 미리 전화로 예약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25SHOP’을 통해 이루려는 계획은 ‘25SHOP’은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이다. 싸늘한 경기 탓에 살림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이럴 때 벼룩시장은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도 줄 수 있다. 우선, 수익금의 일정 금액은 쌀을 구매해 양로원 보육원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미혼모나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월 5만원 한도 안에서 용품을 무료로 가져가게 할 것이다. 단, 단체가 아니라 개인에 한해서 지원할 생각이다. -. 언제 처음 문을 여나 2월 4일(화) 문을 열어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할 예정이다. 장소는 아산 월랑저수지 인근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로 예약하면 장소에 대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25SHOP’에서는 단지 의류만이 아니라 육아용품, 가구, 책 등 다양한 물품이 매매될 것이다. 정기적으로 운영할 벼룩시장이 천안?아산에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자리를 잡으면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 문의 : 010-2606-026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국비 직업훈련에 관한 모든 것을 이곳에서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국비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 전 꼭 필요한 과정이다. 국비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을 위한 학습과 자격취득 및 다양한 교육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취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수당도 받을 수 있다.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천안고용센터는 천안 아산 예산 당진에 거주하는 실업자 및 경력단절여성, 청·장년층, 취약계층 등 다양한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한다. 취업지원 제도별로 각 분야에 맞는 세분화된 상담을 진행하고 담당자별로 해당 업무를 맡고 있다. 이상희 취업지원과 취업지원1파트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할 국비지원프로그램도 대상별 과정별로 상이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천안고용센터(620-7400)로 문의해 직접 상담을 거쳐야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실히 알 수 있다”며 “반드시 해당부서로 전화문의를 먼저 해줄 것”을 당부했다.천안고용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취업지원프로그램 = 취업지원프로그램은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직업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과정에 따라 수강대상에 차이가 있으며 구직활동에 따라 꼭 수강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12월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희망 프로그램, 내일배움카드제 공개강좌, 면접기술 습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적성하기, 소자본 창업특강, 취업전략 세우기와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수강료는 없으나 사전 예약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직업진로팀(620-7475~6)으로 문의해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내일배움카드제 =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 중 고용센터의 상담을 거쳐 훈련의 필요성이 인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1년에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30~50% 자부담만 있으면 얼마든지 수강 가능한 직업훈련제도다. 특히 인터넷으로 직업 훈련을 학습하는 ‘내일배움카드제 인터넷 원격훈련’은 학습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낮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 학습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반복 수강이 가능해 구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직, 신규 실업자 또는 실업상태인 취약계층(북한 이탈주민, 결혼 이민자 등)이 대상이다. 직업훈련 과정에서 수강하고 싶은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도 상담을 통해 개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2013년도 천안?아산지역에서 내일배움카드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한 훈련기관은 34기관이다.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HRD-Net, www.hrd.go.kr)에서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검색이 가능하다.김경아 취업지원과 2파트장은 “2014년 내일배움카드제 적합훈련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심사 중으로 심사결과 공고는 올해 12월말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은 직업능력개발팀(620-9516~20)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 참여수당을 받고 취업성공수당도 받는 취업성공패키지는 여성가장 등 비교적 여성들이 접근하기 쉬운 제도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중·장년층에게 개인 특성에 따라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한다. 국비지원을 통해 다양한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건강보험료를 기준해 일정 금액 이하로 납부하는 대상만 지원 가능하다. 대상 선정에 있어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담이 필수다. 저소득층은 15세부터 64세까지 가능하다. 청년층은 18세부터 34세까지, 중·장년층은 35세부터 64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참여수당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훈련지원수당으로 매월 최대 40만원, 취업성공수당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여자 채용사업주에게도 최대 86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훈련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3개월 이상 취업해야 한다. 취업성공패키지팀(620-9590~9585)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일경험지원 프로그램 = 이 제도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중 일정기간 일경험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일경험 제공기관은 비영리기관 또는 강소기업이어야 하며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은 제외된다. 일경험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취업능력향상이 필요한 사람으로 만 64세까지 해당한다. 6개월 이내 주 5일 근무를 1일 8시간 이하로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시간제 일자리는 24시간 교대근무가 필요한 의료원과 요양원, 피크타임대가 몰려 있는 전화상담원, 여성근무인력이 많은 업체 등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을 위해 일경험 차원으로 적용하는 일자리이기도 하다. 육아와 일을 함께 해야 하는 경력단절여성들과 일을 더하고 싶지만 퇴직을 앞둔 장년층,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자 하는 근로자 등이 주로 이용한다. 김경아 파트장은 “천안고용센터는 2014년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맞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방안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고, 기업도 적재적소에 인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3
- 힐링 코메디 연극 ‘가라’ 신토불이 웰빙 음료 ‘된장 이야기’ 를 개발하여 재벌이 된 마장팔 회장의 인사 방침은 아주 기이하고도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이를테면 기혼자에게만 승진의 기회를 주고 또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다산수당, 육아수당, 정규 교육비 및 특별과외수당, 가족기초체력보강수당 등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별의별 해괴한 명목의 수당을 지급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출산장려를 위한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라는 명목의 휴가 및 그에 따른 여행비까지 지급할 정도로 기혼자에겐 관대하기 이를 데 없다.그런 마 장팔 회장의 인사방침의 허점을 노린 노총각 마 수리는 신입사원 때부터 기혼자 행세를 한 덕분에 판매부장까지 초고속 승진을 한다. 일시 : 12월 18일~22일 오후 8시 장소 : 어울림소극장 주최 : 씨어터컴퍼니 웃끼 문의 010-5636-4784, 011-366-4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끼 넘치는 주부9단들의 파워 ‘UP’ 제작소 애기똥풀창원맘은 창원을 대표하는 주부온라인 모임인 ‘애기똥풀창원맘’은 회원수가 만 오천명에 이른다. 열아홉부터 마흔다섯까지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는 이곳에서 작년 8월 오프라인 사랑방 2호를 냈다. 함께 얼굴 마주보며 뭔가 해보자는 뜻으로 응접실을 뜻하는 불어 ‘살롱’으로 이름 붙여 반지동민원센터 맞은편에 둥지를 틀었다.여성극단, 무료공간대여, 매장 임대, 수익사업연구, 예비맘교실, 커피아카데미 등으로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기획력으로 재미와 활력 통통스스로 삶을 관리하는 자기 주도 근성이 살롱 엄마들의 기획력이자 뱃심이다. “저지를 일이 없을까 모색하며 꾸준히 일을 저지르죠. 시행착오도 하고 실패도 해요. 그래도 좋습니다. 뭔가 새롭게 만들고 일궈 가는 재미가 활력을 주기 때문이죠. 우리 기획과 아이디어를 따라하는 곳도 많다고 해요.” 황지현 애기똥풀창원맘 총매니저의 말이다. 튀는 감각과 아이디어는 다섯 명의 중심 운영진으로부터 출발한다. 매일 출근하는 열혈 성실 파들로 “함께 영양가 있는 일을 하려면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카페 상상커피와 패브릭 생활소품 및 옷가게는 임대코너, 프로그램운영 수강실과 무료 갤러리 등으로 구색을 갖춘 공간 구획 또한 분위기 있고 안정적이다. 맛있는 원두커피를 마시러 오는 동네 사람들과 행인들도 많다. 수익사업, 무료 공간 개방… 프로그램 활발살롱에서는 주문 상차림 수익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름은 ‘첫돌’. 보글보글 잔치마을 도움을 얻어 내년부터 전통 돌잔치와 전통 혼례, 수 연례 등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금도 스튜디오처럼 예쁘고 깜찍한 돌상을 전시해놔 누구든지 아기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다.5인 이상 모임 장소도 무료로 빌려준다. 커피 로스팅 아카데미에서는 핸드드립 등 기본 커피 메이크를 체험할 수 있다. 로스팅 이후 프로그램도 확장할 계획이다. 황지현 매니저는 “알찬 프로그램과 참신한 기획력이 모임을 충족시킨다. 성취감이 주는 만족도가 크다. 엄마들과 함께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한다. 소수정예 예비맘 교실 인기 절정임신 20주~28주수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하는 태교 교실은 경쟁률이 대단히 높다. 다달이 열두 명 멤버를 새로 구성하는데 70~100명까지 신청할 정도. 작년 멤버들끼리 모여 올 5월 동창회도 열었다. 다른 예비맘 모임활동과 비교해 특별히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며, 소수 정예도 그런 맥락이다.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영어태교, 음악태교, 만들기 태교, 엄마끼리 친구 만들어주기 등으로 2개월 진행된다. 태아와의 교감을 엮어가도록 수제 태교 일기장도 직접 만들어 나눠준다. 스튜디오에서 무료 촬영까지 해주는데 간식을 포함해 모든 것이 무료다. 애기똥풀창원맘 카페를 통해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뽑는다. 여성극단으로 대학 시절 끼 다시 피워사십대 전후로 이뤄진 애기똥풀 여성극단도 자랑거리. 창단 몇 달 만에 겁도 없이 ‘아줌마다’를 유료로 공연했다. 결과는 대만족. 꾸밈없는 수다를 통해 이야기를 모으고 직접 대본을 써 “공감대가 크다”는 관객 반응을 얻어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 전문 연기수업 받으며 내년 주부연극제에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학 시절 연극 활동을 한 경험과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우리 극단의 힘인 것 같다. 공연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쌓였던 이야기를 풀어내며 단원들끼리 더 친해졌다. 성실한 자발성과 에너지 발산이 자신감과 배짱의 토대인 것 같다”고 극단 책임 김정숙 씨는 말한다.“아줌마들이다보니 육아 병행과 저녁 공연이 불가능한 점 등이 숙제다. 연극을 통해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돼 아주 좋은 것 같다”는 단원들, “40대 주부면 누구라도 애기똥풀여성극단으로 오라”고 유혹한다. 애기똥풀창원맘 ‘살롱’은 일요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항상 개방돼 있다. 매월 첫주 금요일은 오픈 마켓을 연다. 문의 : 010-4548-7453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Mini interview - 김정숙 살롱매니저 & 황지현 애기똥풀창원맘 총매니저“살롱 활동은 삶의 에너지원” 애기똥풀창원맘 총매니저인 황지현(42)씨는 애기똥풀창원맘카페 문을 연 이래 8년 간 장기 집권(?) 중이다. “항상 색다른 것, 남들이 안하는 것을 계획하고 추진하려면 초반에는 힘들다. 그래도 잘 견뎌서 오래 끌고 가다 보면 좋은 반응과 결과를 낳게 된다”는 그의 말에 뚝심과 연륜이 묻어있다. 김정숙(36)씨는 반지동 살롱 책임자다. 여성극단장으로서 극단을 주축으로 주부 금연 서포터즈 활동도 함께 벌이며 내년 초에 ‘아줌마다’ 리메이크 무대도 계획하고 있다.그는 “살롱 활동은 삶의 에너지원이다. 오프라인 활동이 타 카페와 다른 점이다. 카페활동과 함께 예비맘들의 적극적인 살롱 활동을 기대한다. 엄마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애기똥풀만의 특색을 살려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인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7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2월 1주 바른몸힐링센타, 산후 골반관리 무료체험 이벤트산후 골반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산후골반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온몸이 틀어지게 되고 틀어진 몸은 허리통증, 어깨 결림, 무릎 시림, 손발 저림, 다리 부종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방법은 수기 관리와 운동이 병행 되어야 좀 더 효과적이다. 산후골반관리를 필요로 하는 주부들과 산후골반관리를 잘 못해서 틀어진 골반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부들을 위해서 바른몸힐링센타가 무료 체험의 기회를 준다.체험 진행은 ‘체형분석(틀어진 몸을 확인) - 수기 관리(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 골격조정(바른 골격으로 조정) - 단전호흡(손으로 풀리지 않은 속 근육을 풀어주며 기혈소통을 원활하게 해주어 온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 정체운동(수기 관리로 만들어진 바른 골격을 정착시킨다)’의 시스템으로 100분 동안 진행된다.문의 010-3468-8321 국내 최대 규모 기구 필라테스 전문 ‘더센터오브필라테스 신논현점’ 오픈 교보생명사거리 근방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구 필라테스 전문인 ‘더센터오브필라테스 신논현점’이 새로 오픈했다. 더센터오브필라테스는 필라테스를 위해 고안된 모든 기구를 사용하는 100%리얼 필라테스 브랜드이다. 모든 여성, 주부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및 체형관리 운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 져 있다. 몸매교정, 바른 자세, 신체 기능의 자율적 조절, 통증감소, 척추 및 관절운동, 근육강화 및 스트레칭, 재활 및 근력유지 및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논현점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신규 회원에게는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회원가입 상담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17-9496 출산용품, 출산 선물 할인매장, ‘말똥베베 선릉역’ 오픈강남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 출산용품, 출산선물, 백일잔치, 돌잔치준비 등 육아용품 전문 할인매장인 말똥베베가 최근 오픈했다. 실제로 17개월, 35개월 된 두 딸을 육아 중인 부부가 운영하는 말똥베베는 각종 출산 준비물은 물론이며, 돌잔치 답례품까지 미리 둘러보고, 준비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출산 선물 컨설팅과 포장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이 쉽고, 빠르게 지인의 출산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문의 02-538-8922/8966, http://blog.naver.com/howhow333 KRA Plaza 선릉지사, 김장 담기 행사에 기부금 400만원 지원 KRA(한국마사회) Plaza 선릉지사(지사장 이은호)이 올해도 이웃사랑을 통한 선행 실천으로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섰다. 선릉지사는 11월 27일(수) 지사인근 복지기관인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사랑 가득! 김치 한가득! 2013년 대청복지관 김치 나눔 대축제’ 행사를 열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직원, KRA Angels 봉사단을 포함하여 각 기업체 복지재단과 10개 기업, 2개 단체에서 모두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지난 2월에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강남구청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은호 선릉지사장은 “앞으로도 선릉지사에서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006-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