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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월)부터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작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곧 시작된다. 4년제 대학은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중 3일 이상 원서접수가 이루어진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이 달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원서 접수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해두어야 한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할 것과 유의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원서접수 전 파이널 점검 중요지원 자격, 접수 마감 시간 등 확인첫째,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대학들은 수시요강을 통해 전형별 지원 자격을 알려주고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경우 특별한 지원 자격 제한을 걸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큰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학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에 제한을 걸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출신 고등학교 유형에 따라 지원 자격에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서울지역 대학은 일반 학생부교과전형에 특성화고 학생의 지원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까지 특성화고 학생이 지원 가능했던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역시 올해부터는 이 학생들의 지원을 제한한다. 단,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은 특성화고 학생이 지원이 가능하며 국립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둘째, 대학별 원서 접수 마감시간 확인은 필수이다. 올해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사이에 이루어지며 대부분 대학이 9월 15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그러나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는 9월 13일에 원서접수 마감하며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14일에 마감한다. 또 동일한 날짜에 마감한다고 해도 동일한 시간에 마감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서접수는 오후 6시에 마감되지만 9월 15일 대학 중 한국체육대는 오후 4시에 마감하고 가톨릭대, 광운대, 동국대 등은 오후 5시에 마감되므로 모든 대학이 18시에 마감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원서 접수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표 참조)2024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정(서울지역 대학)*출처 : 각 대학 별 수시요강(2023.08.30. 확인) *자료 : 진학사셋째, 고등학교 추천 여부를 점검하는 일이다. 수도권 대학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 추천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운영하는데, 해당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반드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학에 따라 고등학교의 추천인원을 제한하는 경우들이 있어 사전에 추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는 대학의 경우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여부를 사전이나 사후에 확인 받지 않아서 지원이 무효화 되는 경우들이 있다. 추천자 입력은 각 고등학교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올해 입력기간은 9월 18일(월)에서 9월 22일(금)이므로 추천 대상자로 등록되었는지 고등학교를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시는 6회의 지원 제한이 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최종적으로 불합격처리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실제로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원서 접수 원칙을 지키지 못해 불합격한다면 너무 아쉬운 일이므로 반드시 지원자격, 원서접수 마감시간 등을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원서접수 사이트 통합 회원가입사전에 공통원서 입력해두면 용이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전에 원서접수 사이트(진학사 어플라이,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미리 통합 회원가입을 하고 공통원서를 사전에 입력해둘 수 있다.대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전국 모든 대학에 접수가 가능하다. 최초 1회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모바일 원서 작성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기반의 PC에서 회원가입하고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또 전년도까지 서류평가 항목이던 수상경력 등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또한, 학교장추천전형 지원자 추천을 위한 ‘학교장추천전형 시스템’을 운영한다. 선(先)지원 후(後)추천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천교사 정보 입력 기간은 9월 4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이다. 추천 학생 입력 기간은 9월 18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이며, 학교장추천전형을 운영하는 전체 대학 모두 동일하다. 학교장추천전형 지원자는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교사의 추천 여부를 입력해야 한다.대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을 진학사와 함께 살펴봤다.공통원서 접수 전 꼭 짚고 가야 할 유의사항Q1. 공통원서는 모두 필수로 작성해야 할까?공통원서는 수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 정보, 환불 계좌 입력란이 있으며,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공통원서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정 후 대학별 원서 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면 가장 최근에 작성한 ‘공통원서’ 정보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주의 ‘이것만은 꼭!’이미 결제가 완료된 원서에는 수정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니 반드시 결제 전에 확인하고 틀린 정보는 미리 수정해야 한다.Q2. 원서접수 사이트에 원서만 저장하면 끝?원서접수는 원서작성 및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된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또한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결제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하여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 결제 기능이 있다. 단,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의 원서끼리만 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주의 ‘이것만은 꼭!’수험생들이 접수 마감 시간까지 경쟁률을 확인하며 고심하다 보면, 간혹 결제하다가 마감 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Q3. 원서 외에 제출할 서류가 있나?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해야 한다.주의 ‘이것만은 꼭!’만일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 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Q4. 원서 내용을 잘못 입력했는데 수정할 수 있나?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니 신중히 작성한 후 결제해야 한다.Q5. 작년에 수시/정시모집 시 접수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이 안된다?대입 원서접수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하고 있다. 따라서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한다.주의 ‘이것만은 꼭!’통합회원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개별회원(대행사별 아이디)은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Q6. 경쟁률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경쟁률’ 페이지에서 대학별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학사 스마트 경쟁률은 다양한 조건의 검색 필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경쟁률뿐 아니라 최근 3년간 경쟁률도 한눈에 볼 수 있다.TIP 꼭 기억해야 할 ‘2024 수시 공통원서 접수’ 10계명1. 반드시 지원자 본인의 개인 정보로 ‘통합 회원가입&r 2023-09-07
- 부천 중등과 고등과정 이해하기 개학과 함께 시작하는 2학기는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진로와 진학 준비가 본격화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루는 과목과 편제가 서로 달라 미리 알아두면 좋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연수로 진행한 ‘중등 교육과정 이해하기’ 주요 내용을 알아보았다.자료와 사진 출처 부천교육지원청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학교 교육과정중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본으로 편성된다. 여기에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과정이 추가된다. 다루는 교과는 국어, 사회(역사 포함), 도덕, 수학, 과학, 기술 가정, 정보, 체육, 예술로 음악과 미술, 영어, 선택이다.선택 교과는 한문, 환경, 생활 외국어(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보건, 진로와 직업, 민주시민, 통일 시민, 세계시민 등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분야다.중학교는 1시간 수업 기준을 45분으로 하되, 학년 군 및 교과별 시간 배당은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정보 과목은 34시간을 최소 기준으로 확보해 운영한다. <중학교 교과 시간 배당기준>학교별 자율과정과 자유 학기제학교는 특성과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자율적으로 체육과 예술을 제외한 교과군 20% 내에서 증감 편성을 할 수 있다. 학교 자율과정은 자유 학기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할 뿐만 아니라, 교과 융합과 마을 연계,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 등을 권장한다.중학교는 두 학기를 자유 학기로 운영한다. 자유 학기에는 해당 학기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로 탐색, 주제 선택, 동아리, 예술 체육 등 체험 중심활동으로 운영한다.따라서 자유 학기에는 일제식 지필평가는 없다. 대신 협동과 토의토론 및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비중이 크다. 자유 학기(년)제에서는 학교 내외의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고 연계하도록 지도한다. <고등학교 교과 시간 배당기준>고등학교 편제 및 학점 배당기준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된다. 교과는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나뉘며, 보통교과 영역은 기초, 탐구, 체육, 예술, 생활, 교양이며, 교과군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와 도덕 포함), 과학, 체육, 기술 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양이다.보통교과는 공통과 선택 과목으로, 공통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며 선택은 일반선택과 진로 선택이다. 전문교과는 1, 2로 구분되며 1에는 과학, 체육, 예술, 외국어, 국제계열을, 2는 국가직무 능력표준에 따라 경영부터 실무 과목까지이다.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로 중등과 같다. 학점 배당기준은 1학점 50분을 기준 17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으로 1시간 수업은 50분이 원칙이며, 한국사는 6학점 이상 이수하기 위해 2학기 이상 편성된다. 단, 기초 교과 영역 이수 학점 총합은 교과 총 이수 학점의 50%를 초과하지 않는다.25년 입학생부터 전면 적용하는 고교학점제부분 적용 중인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이수하고 도달한 누적 학점으로 졸업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전면 적용이 되는 2025년 입학생은 50분 16회 수업량인 192학점을 교과 174회와 창의적 체험활동 18회로 이수하게 된다.고교학점제의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 제한 없이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과목 개설로, 보통교과 교양 교과군 일반선택과 전문교과 포함 보통교과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다. 운영 대상 역시 전체 학년에 해당한다.공동교육과정의 유형도 확대되어 지역 연계뿐만 아니라,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도 열릴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시기의 기본은 학기 집중형으로 학기제로 운영되나,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활용한 계절제도 선택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학교와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는 교과특성화학교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하도록 학습 선택권을 확대한다. 2023-09-06
- 학생 수 많은 안양 초·중·고교는 어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그렇다면 우리 안양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몇 명이며,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일까?안양지역 내 학생 수 현황을 지난 5월 공개된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해 알아봤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참고자료 2023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 학교알리미안양시 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귀인초,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안양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41개교로 모두 공립이다. 4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귀인초로 학생 수는 1569명이다. 다음으로는 평촌초 1165명, 호원초 1156명, 호성초 1082명 순이다. 반대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이며 전교생이 128명이다. 비산초(187명), 나눔초(228명), 희성초(232명), 안양호암초(257명), 안양관악초(263명) 등도 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학교알리미 자료 결과 2023년 5월 기준 안양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5882명이며,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9.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19명, 전국 17명보다 높은 수치이다.안양시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교이다. 그중 사립은 근명중, 성문중, 신성중, 안양여자중 등 4개 중학교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평촌중으로 학생 수는 1271명으로 지난해 1254명보다 17명이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귀인중 1167명, 안양부흥중 1113명, 범계중 806명, 연현중 715명, 신성중 690명, 부림중 719명 순이다. 반면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안양서중으로 200명이다.안양시 전체 중학생 수는 1만4052명이며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2명으로 전국 13.4명보다 많고, 경기도 15.3명보다 적은 수로 조사됐다. 평촌중 1271명, 평촌고 1072명, 지난해보다 학생 수 증가안양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일반고 총 13개교이다. 그중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고, 양명여고 등 사립이 6개 학교이고, 공립이 7개 학교이다.13개 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일반고는 평촌고로 1072명이다. 지난해 1061명보다 11명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동안고 1019명, 부흥고 1014명, 양명고 946명, 관양고 933명, 백영고 932명 순이다.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일반고는 안양여고로 전교생이 569명, 지난해 574명보다 5명 감소했다.안양시 일반고 학생 수는 총 1만1374명으로 지난해 1만1301명보다 7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유·초·중 학생 수 감소, 고등학교 학생 수 증가 한편, 지난 8월 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사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유치원은 감소했으나 초·중·고·기타학교는 모두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유치원은 52만1794명으로 3만1018명(5.6%↓)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260만3929명으로 6만349명(2.3%↓)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132만6831명으로 2만1597명(1.6%↓) 감소했으나, 고등학교는 127만8269명으로 1만5921명(1.3%↑) 증가했고, 기타학교 역시 5만2789명으로 887명(1.7%↑)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8850명으로 전년(50만7793명) 대비 1057명(0.2%↑) 증가했다. 이는 유치원 교원 수 증가(5만5637명, 전년 대비 1941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만497명으로 오히려 전년(44만1796명) 대비 1299명(0.3%↓) 감소했다.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9.4명, 초등학교 13.3명, 중학교 11.6명, 고등학교 9.8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 0.9명 감소, 초등학교 0.4명 감소, 중학교 0.1명 감소, 고등학교 0.2명 증가했다.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2023년 18만11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33명(7.4%↑) 증가하여,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다문화 학생 수 비율 역시 3.5%로 전년(3.2%) 대비 0.3%p 상승했다.2022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0%(52,981명)로 지난 학년도(0.8%, 42,755명) 대비 0.2%p(10,226명↑) 상승했다.초등학생은 0.7%, 중학생은 0.7%, 고등학생은 1.9%로 지난 학년도 대비 각각 0.1%p, 0.2%p, 0.4%p 상승했다.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4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이다.전체 재적학생 수(재학생 + 휴학생 + 학사학위취득유예생)는 304만2848명으로 전년(311만7540명) 대비 7만4692명(2.4%↓) 감소했다.일반대학은 185만5374명으로 3만3325명(1.8%↓), 교육대학은 1만4857명으로 234명(1.6%↓), 전문대학은 50만9169명으로 3만137명(5.6%↓), 기타는 32만6852명으로 1만3685명(4.0%↓)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33만6596명으로 2689명(0.8%↑) 증가했다.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5.3%로 전년(84.8%) 대비 0.5%p 상승했으며, 일반대학은 97.3%, 전문대학은 89.0%로 전년 대비 각각 1.0%p, 2.0%p 상승했다.전체 교원 수는 23만2475명으로 전년 대비 804명(0.3%↑) 증가하였으며, 그중 전임교원은 8만8165명으로 1092명(1.2%↓) 감소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4만4310명으로 1896명(1.3%↑) 증가했다.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을 살펴보면 일반대학 90.6%, 교육대학 68.8%, 전문대학 64.1%로 전년 대비 각각 0.5%p, 2.7%p, 0.4%p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은 247.6%로 전년 대비 17.7%p 상승했다.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8만1842명으로 전년 대비 1만4950명(9.0%↑)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37.4%(6만8065명), 베트남 23.8%(4만3361명), 우즈베키스탄 5.7%(1만0409명), 몽골 5.7%(1만375명), 일본 3.2%(5850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더 자세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는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_2023 안양시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학교명1학년2학년3학년4학년5학년6학년특수학급 학생수순회학급 학생수합계수업교원수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1관양초998486921139890581(9)3218.22귀인초177218269243311351001,569(0)6623.83나눔초30392343484500228(0)1416.34달안초17172616262330128(3)1012.85덕천초15619216815512713560939(6)4222.46동안초627672798911500493(0)2420.57만안초736579688395125480(17)2717.88명학초55606652574520337(2)1818.79민백초75958810912415060647(6)3319.610박달초14416014013816 2023-09-06
- 자사고, 안양지역 외고 등 2학기 학교 설명회 일정은? 2024학년도 특목·자사고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2학기에 집중되는 이들 학교의 입시설명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러 특목·자사고가 1학기부터 학교 설명회를 열지만, 2학기에 예정된 학교 설명회는 확정된 입시요강을 토대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자사고와 안양지역 외국어고 등의 2학기 학교 설명회는 언제 진행되는지, 일정과 주요 내용 등을 소개해 본다.주요 자사고의 2학기 학교 설명회, 9월부터 진행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동산고등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광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안산 동산고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이번 2학기에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고 예고했다.오는 9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대규모 설명회는 동산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학교 소개와 2024학년도 입학 요강이 안내되며, 2부는 학교를 둘러보는 ‘학교 탐방’과 ‘학부모 상담 부스’ 운영으로 꾸려진다. 대규모 설명회는 사전 접수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이하, 전사고)인 천안 북일고등학교는 ‘토요 학교 설명회’와 ‘평일 미니 설명회’의 2학기 참가 신청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토요 학교 설명회는 12월 2일까지 매달 1회 토요일에 학교에서 설명회를 갖는 시간으로, 80가족을 예약순으로 선발해 진행한다. 학교 소개와 질의응답, 학교 시설 투어 등으로 이뤄진다.한편, 평일 미니 설명회는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방문과 온라인 설명회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설명회는 7팀 이내로, 온라인 설명회는 10팀 이내로 진행한다.전주에 위치한 전사고인 상산고등학교는 10월에 학교 설명회를 연다. 10월 설명회는 오는 10월 7일(토) 오후 1시 30분에 1차가, 3시 30분에 2차 설명회가 진행된다. 차시당 1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2024학년도 모집 요강이 소개되고, 학교생활도 안내될 예정이라고.전사고인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는 입학설명회를 2학기에 주로 진행한다. 우선, 9월 23일과 10월 14일, 11월 4일에는 용인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에서 3번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입학설명회를 여는데, 10월 21일에는 부산, 10월 22일에는 대구, 10월 28일에는 광주, 10월 29일에는 대전에서 예정돼 있다. 입학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차별 예약 날짜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전사고인 인천 하늘고등학교 역시 9월 16일과 11월 4일에 2학기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9월 16일 설명회는 100명 정도의 소규모 설명회이고, 11월 4일에는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정규 입학설명회로 모인다. 9월 7일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안양지역 3개 외고의 입시설명회 2학기에 더욱 풍성안양지역의 대표적 특목고인 안양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도 2학기에 더욱 알찬 학교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안양외고는 9월, 10월, 11월에 2학기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9월 설명회는 지난 2일 진행했으며, 10월 21일에 사회통합전형을 안내하는 ‘10월 학교설명회’를 연다. 이어 11월 4일(토) 오전 10시에 ‘11월 최종학교설명회’를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2024학년도 입학전형 내용과 지원 서류 준비, 제출 방법, 면접 전형 및 준비 노하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경기외고는 10월 28일(토)에 3차 최종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3차 설명회에서는 확정된 2024학년도 신입학 전형이 소개된다. 과천외고도 2학기에 주제별 설명회를 개최해 전형별 안내,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제출서류 및 면접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일러줄 계획이다. 2023-09-06
- 영진전문대학교 2024학년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3년제 학과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2024학년에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딥러닝과 머신러닝 같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교육에 집중한다.지능형 로봇 제어나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하며 인공지능 SW 개발에 필수적인 과목으로만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등 학기당 과목 수는 최소화하는 대신 각 중점 교과목에 충분한 시수를 할당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이 대학 졸업생들의 진로는 국내가 아닌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일본 글로벌 대기업이나 미국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을 중점으로 한다.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정영철 영진전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융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로봇제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해외 진출에 따른 외국어 교육은 그동안 영진전문대가 축척한 해외취업 외국어 교육노하우를 토대로 영어, 일어 기초부터 비즈니스 레벨까지 체계적으로 3년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 입학 시 외국어 능력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두어도 좋다”고 강조했다.해외 취업 대신 국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AWS Korea, NHN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현장 실습, 외국인 유학생(일본인, 영어권)과 함께하는 글로벌 클래스, 입도선매 장학금도 제공된다. 입도선매 전형 합격 시 전 학년(3년간) 학비 50% 감면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정 교수는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6년간 646명을 해외 취업을 성사시켰다. 그동안 구축한 해외취업 네트워크 기반위에 디지털 신기술 분야 중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배출해 K-SW인재의 진면목을 해외에서 과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8-29
- 수학공부의 올바른 선행과 현행! 아직도 갈팡질팡? 필자는 학부모 상담시 학원 설명만을 진행하지 않는다. 간담회 형식으로 부모님들과 소통을 먼저하고 그다음에 아이에게 맞는 학급을 차근차근 브리핑 한다. 100문제, 1000문제에 대한 테스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풀었던 문제집으로 먼저 학부모님과 지금까지 공부방식에서 칭찬할 부분과 개선해야할 부분을 이야기 한다. 그다음 현재의 공부방식에서의 문제점, 나쁜습관, 아이가 가지고 있는 오답의 해결방식 등을 이어서 교재를 근거로 설명을 진행한다. 이후에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데 거의 대부분 중상위권 이상의 아이들의 학부모들은 지금 어느부분을 하든 늦은것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중1이 중3 과정을 하고 있어도 불안하다고 하고 주변에 운정고나 특목고에 간 지인이 고등학교 어디까지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한다거나 서울 상위권 대학을 간 학생의 지인이 중학교때까지 어디를 끝내고 고1때는 어디까지 안하면 늦는다는 식의 구체적인 타임테이블을 작성해주기도 한다.어느 학생이 성공한 학습방식이 내 아이에게 맞을 확률은 희박하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유전적인 학습능력도 다르고 심지어는 습관과 잠자는 방식 등 모든 부분이 다르다. 지금까지 가르쳐본 쌍둥이도 학습 성향이 다 달랐는데 자녀교육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다른 학생의 공부방식을 복사, 붙여넣기는 너무 위험하다. 물론 본원에도 중1인데 고1 과정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은 이미 우리 학원에 오기전에 중3과정까지 모두 하고 왔지만 필자는 현행진도부터 다시 완벽하게 검증하며 각 단계별로 극심화과정까지 마쳤다. 이렇게 중1, 중2, 중3을 다시 구명을 채워가며 고등부로 올라오니 그 어렵다고 고등과정도 척척 해낸다. 그렇다면 선행이 아닌 현행으로만은 불가능할까? 중2과정의 극심화 과정을 보면 고등문제들이 상당히 나타난다. 이건 선행을 마치고 풀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중2까지의 사고력만으로 진도에 해당되는 고등문제들을 도전해 보라는 의미이다. 학습과정들을 자세히 보면 중2때 배운 일차함수는 고등수학(상) 직선의 방정식에서도 배운다. 어느정도는 중2의 일차함수만으로 풀수 있다. 또한 중2때 배운 경우의수와 확률도 고등수학(하) 순열과 조합의 첫 소단원인 경우의 수에서 볼 수 있다. 이렇듯 현행으로도 충분하게 심화문제, 극심화 문제를 풀 수 있고 상위권, 최상위권으로도 도약이 가능하다. 이러한 학습전략은 부모님의 욕심이나 주변분들이 추천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만으로 결정해야한다. 고등부를 상담할 때 ‘중학교때는 정말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점수가 너무 안나온다. 3등급만 나와도 너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5, 6등급 학생의 학부모가 오는데 이렇게 무너진 학생의 수학 심폐소생술은 쉽지 않다. 이미 아이는 ‘난 수학을 실패했어!’라는 마음을 먹은 상태가 대부분이고 수학이라는 존재에 두려움이 너무 큰 상황이라 대부분 되살리기를 실패했다. 그렇다면 이 학생이 본인의 능력과 본인의 효율에 맞는 수학공부를 했다면 어땠을까? 그럼 정말 좋은 학습 진행중 대표적인 한가지만 보도록 하자.편안하게 풀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숙제의 양!잘못 주어지는 숙제의 양은 최악의 습관들을 만들어 낸다. 학생의 능력을 벗어나는 숙제는 많은 오답을 만들어내고 풀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은 모조리 별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본원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에서 숙제를 다 마치고 집에 간다. 물론 학원에서 숙제를 마무리 하는 아이들도 있다. 충분히 부담없이 과제를 할 수 있으면 본 수업도 참여하는 자세가 질적으로 달라진다. 그래서 학생들의 숙제는 그 학생에게 맞게 개별적으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를들어 어떤 학생은 1번부터 100번까지 모두 풀어오고 어떤 학생은 짝수만 풀거나 3의 배수만 푼다는 식의 차별화된 숙제를 학생에게만 비밀리에 전달한다. 남은 문제들은 이렇게 일차적으로 진행되면 이해도가 올라가서 주말에라도 추가로 마무리 임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학생의 능력에 맞게 숙제가 주어져야 한다. 부디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의 숙제에 크게 관여하지 말고 숙제이행 여부는 담당 선생님께 문의하고 당부하기 바란다. 전체적으로 결론을 말하면 내 아이의 학습법은 철수 엄마가 정하는게 아니며 내 아이와 엄마가 정해야 한다. 또한 선행은 무엇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수학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자! 그리고 현행이 무턱대고 나쁜것만은 아니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학원 원장 이향준문의 010-8214-0512 2023-08-25
- 수능 D-85, 2학기를 대비하는 학년별 우리의 자세(고등 과학) 2학기가 시작되고 학생들은 본인의 현재 상황을 판단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입시에 대한 목표나 방향이 뚜렷한 학생일수록 공부에 대한 동기가 크며, 구체적인 학습 계획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2학기는 고3에게는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시기이며, 고1, 2에게는 1학기보다는 좀 더 높은 내신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2학기 고등 과학 학습을 위한 학년별 맞춤 전략을 안내하고자 한다.고3·N수생 ‘과탐 등급별 학습방향 다르게’<과탐 1~2등급 이내>올해 모의고사 기준, 평균 2등급 이내의 성적을 이룬 수험생들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텐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너무 잘 해왔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앞으로의 기간은 현재까지의 학습 패턴을 유지하되,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모의고사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시험장 당일의 긴장감은 그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 불안감 속에서도 감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방법은 오직 ‘실전과 같은 연습’뿐이다. 남은 기간 매일 실전처럼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과탐 모의고사 1회분을 치러라. 평가원, EBS, 사설 모의고사 무엇이든 좋다. 실전 모고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것은 모의고사 점수가 아니다. 모의고사를 풀어가면서 그 기출 문항 안에서 스스로 헷갈렸던 개념, 빠르게 접근이 어려웠던 유형 등을 하나씩 얻어가야 한다. 수능 전까지 채워지지 않는 부족한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실전처럼 연습하고, 연습처럼 실전에 임하면 된다. <과탐 3~5등급 이내>수능 과탐을 대비하면서 이 등급대의 학생들이 방향을 잃기 쉽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크다. 하지만 수험생 본인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작은 구멍들만 하나씩 채워가면 한 등급씩 올라갈 수 있다. 이 등급대의 학생들이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주로 문제 풀이에 필요한 개념에 오류가 많거나, 문제 풀이 양이 적어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파악이 안된 경우이다. 과학은 풀어내는 문제의 양이 많을수록 누적되는 과학 개념과 문제풀이 방법도 많아진다. 이제 남은 기간은 일단 어디서든 앉으면 문제를 풀어라. 틀린 문항은 왜 오답이었고, 왜 나는 정답이 아닌 오답의 답을 골랐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오개념을 정확하게 수정해야 한다. 많이 풀면서 출제되는 문항의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단, 이때 풀어야 하는 문제의 순서는 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 → EBS연계교재 → 사설모의고사이다. 기출도 정리가 안되었는데 고난도,킬러 등의 이름이 달린 모고를 푸는건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고1,2 ‘내신 등급 확보가 우선’과학은 자연계열 학생에게 수학만큼이나 중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1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고1은 학교마다 통합과학 수업을 담당하는 전공 교사가 다르기에 영역별로 난이도 조절이 어렵고, 고2는 학교별, 과목별로 출제유형이 달라 인강이나 시중의 내신 문제집만으로는 철저한 대비가 어렵다. 하지만 중계동 일대의 학교들은 내신문제의 기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우리학교 수업 내용 위주의 학습’에 충실하여 학교별 대비가 확실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우리 학교의 출제 유형에 따라, 학교 프린트물 위주의 개념중심 대비가 필요한지, EBS 수능특강 문제 변형 풀이가 필요한지, 고3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 풀이가 필요한지를 확인하여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시를 고려하는 학생들은 2학기 과학 내신 과목 등급 확보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고1,2 과학 과목은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어, 수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한편 수시에 가능성이 낮더라도, 고2 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고3 수험생활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정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과탐을 정리하고 자신감 있게 고3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SR과탐학원 원장 전유림 2023-08-25
- 우리 동네 사람들 -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정명희 소장 기후 위기는 인간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생태계에도 위협적이다. 도농복합도시인 파주도 신도시 개발로 인해 논밭이 점차 사라지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 인간 중심의 생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물종이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파주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정명희 소장을 만나 파주에서 연년세세 살아온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멸종위기 동식물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DMZ생물다양성연구소는 어떻게 결성하게 됐나요? 2015년 운정신도시 택지개발 작업 중에 멸종위기종 2급에 속하는 금개구리와 맹꽁이 수천 마리가 구출된 적이 있습니다. 서식 환경을 고려해서 맹꽁이는 운정호수공원으로 이주하고 금개구리는 김포조류습지공원으로 이주시켰습니다. 당시 제가 생태보전국장으로 있던 파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매년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대체 서식지에서 잘 살고 있는지 환경모니터링을 해왔습니다. 2020년 저는 환경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모니터링단 ‘도심 속 개구리를 지켜라’를 결성해 맹꽁이와 금개구리에 대한 환경모니터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파주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생태계를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2022년 10월 비영리 민간단체인 DMZ생물다양성연구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경기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어떻게 지내나요?당시 구조된 맹꽁이들은 운정호수공원에서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맹꽁이들은 습성상 으슥한 수풀 속에서 숨어 사는데, 낮에는 돌 밑이나 땅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거미나 곤충류, 지렁이 등을 잡아먹고 삽니다. 호수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수풀이 무성한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이 바로 맹꽁이들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인 셈입니다. 한편 김포조류습지공원으로 이주했던 금개구리는 새로운 대체 서식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금개구리는 맹꽁이와는 달리 저지대의 논이나 농수로, 습지, 저수지의 수초가 무성한 곳에서 살아갑니다. 전국적으로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로 건설이 진행되면서 논 습지가 사라지고 있어 금개구리들이 점차 서식지를 잃어가는 상황입니다. 연구소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저희 연구소는 파주시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파주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맡을 시민전문가 양성, 멸종위기종인 양서류에 대한 모니터링, 시민대상 생태교육,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지역간 교류와 캠페인 등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는 민통선 일원과 공릉천 하구의 생물다양성 조사, 전국자연환경조사 파주시 생물종 목록 구축,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교육 및 홍보, 생물다양성 조사인력 양성, 운정3지구 멸종위기 양서류의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등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택지개발이나 도로건설을 할 때 멸종돼 가는 동식물들의 생태계를 지킬 수 있도록 대체 서식지를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지침을 만들어 조례에 담아내는 일입니다. 농수로에 개구리 탈출로를 설치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자연형 농수로가 콘크리트 농수로로 교체되면서 개구리들이 농수로에 빠져 죽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저희 연구소는 맹꽁이연구소 민병하 박사가 제작한 개구리 탈출로 30개를 공릉천 하구 주변 농경지에 설치했습니다. 공릉천 하구 인근 농경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원청개구리와 2급 금개구리의 서식지입니다. 또 멸종위기 조류들도 머물다가는 등 생물다양성이 높은 공간입니다. 양서류 대체서식지 위한 토론회에서 어떤 대책이 논의됐나요?조류충돌방지법처럼 양서류에 대해서도 야생 생물법이 제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양서류 대체서식지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은 ‘LH가 토지개발 전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하고, 파주시는 대체서식지에 대한 특별 관리를 맡고, 시의회에서는 대체서식지 유지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파주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갖는 의미는?파주시는 남북 접경지역으로 생물다양성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멸종위기종이 살아가는 습지는 우리 몸의 허파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도심 속 생태계를 풍요롭게 유지하는 것은 폭염이나 폭우,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재해들을 줄이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11월에는 전시회와 포럼을 열어 파주의 자연생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널리 호소할 예정입니다. 파주의 금개구리와 맹꽁이를 알리기 위해 ‘금이 꽁이’ 캐릭터도 개발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생태계에서 생물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생물 종에 대한 배려와 보존을 위한 노력이 절실함을 알려나갈 것입니다. 위치 파주시 황골로76 향군회관 303호문의 010-8502-8423 (heeya8465@naver.com)후원 농협 301-0322-6634-51 2023-08-24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수시 전형 모집 인원 340,062명(재외국민전형 제외)의 3.28%인 11,161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서울 25개교[가톨릭대(의예, 간호), 건국대, 경기대 서울캠퍼스(인문),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기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경기 12개교[가천대, 가톨릭대, 경기대 수원캠퍼스(인문), 경희대 국제캠퍼스, 단국대, 수원대, 아주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한국공학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한국항공대, 한신대], 인천 1개교[인하대], 강원 1개교[연세대 미래캠퍼스], 세종 2개교[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충남 1개교[한국기술교육대], 대구 1개교[경북대], 부산 1개교[부산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논술전형의 당락 결정2024학년도 논술전형의 주요 사항과 지원전략을 살펴보면,첫째,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는 논술전형을 2024학년도에 폐지한 반면,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는 논술을 신설했다.둘째, 2023학년도에 성균관대가 자연계 과학논술을 폐지한데 이어 중앙대도 2024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했다. 자연계 논술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병행하는 대학은 경희대(의・약학계), 연세대(미래)(의예), 아주대(의예), 연세대(서울)뿐이다. 예를 들어 경희대(의・약학계)는 수학이 필수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1을 해야 한다. 수학 60점, 과학 40점 배점이다.셋째,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논술 100% 선발 대학이 증가했다.넷째, 의학계열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258명에서 265명으로 7명 증가했다. 의예과는 116명, 치의예과는 26명, 한의예과는 26명, 수의예과는 16명, 약학과는 81명을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한다.다섯째, 삼육대, 한신대처럼 교과형 논술(짧은 글 논술, 약술형 논술) 논술 대학 증가도 눈에 띈다. 기존의 가천대, 고려대(세종), 서경대, 수원대, 홍익대(세종) 총 7개 대학이다. 교과형 논술은 고등학교의 논술형 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쉬운 수능 형태 문제라고 보면 된다. 수학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끝으로,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당락을 결정한다. 우선, 1학기 기말고사가 다 끝났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 시간을 늘려야 한다. 글쓰기 논술, 주제별 논술 단계를 넘어 이제는 지원할 대학 2~3대학을 정해저 대학별 실전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일수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기 때문에 수능 전날까지 수능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중앙대 2022학년도 약학부 논술전형 경쟁률은 147대 1로 매우 높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실질경쟁을 3.1대 1에 불과했다. 남은 기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다.2024학년도 인문계열 논술 유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 대입정보119’ 자료 인용)유형대 학 명언어논술(인문논술)가톨릭대, 경희대(인문・체육),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인문), 아주대, 이화여대(인문Ⅰ), 중앙대(인문사회), 한국항공대(경영), 한양대(인문), 홍익대언어논술 +도표・그래프 분석건국대(인문사회Ⅰ), 경기대, 경북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연세대(미래), 인하대, 한국외대언어논술 + 수리논술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연세대(서울),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항공대(이학), 한양대(상경)수리논술한국공학대(경영)영어 제시문연세대(서울),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교과 논술/ 약술형 논술수학 포함가천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신대수학 비포함고려대(세종), 한국기술교육대2024학년도 자연계열 논술 유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 대입정보119’ 자료 인용)구분제시문 특징대학명통합논술언어논술+수리논술가천대, 가톨릭대(생활과학, 미디어콘텐츠), 수원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이학)과학통합논술서울여대수리논술수리논술가톨릭대(자연, 의예, 간호),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자연),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자연), 연세대(미래)(창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공학),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홍익대(세종)수리+과학수리논술 + 과학선택경희대(의학계), 연세대(미래)(의예)수리논술 + 과학지정아주대(의예):수리논술+생명과학(Ⅰ,Ⅱ)연세대(서울):물, 화, 생, 지 중 모집단위의 전공별 특성이 반영된 지정과목 중 접수 시 택1 2023-08-24
- 고3이면 알 때가 되었다 ‘메타 인지’ 란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생각이라는 단어를 실력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수학을 잘 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공부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된다. 학교 내신 시험, 교육청 모의고사 시험을 이미 여러 번 보았을 것이다. 내신 시험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지, 모의고사 등급이 더 잘 나오는지도 알게 된다. 선천적으로 메타인지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수많은 경험에 의해 자신의 실력을 인지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되는지 감도 잡게 된다.그렇다면 공부법을 터득했으니 고3때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아직도 공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크게 두 가지 부분을 말하고 싶다.여전히 메타인지가 부족하다‘나는 고3이니까 이제 기본적인 문제는 풀 필요 없어’ 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다. 특히 4~5등급 혹은 그 밑의 등급 대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실전 모의고사, N제 등을 계속 풀고 도전한다. 기본적인 개념, 유형 문제들은 고1, 고2 시절 공부했으니 안 해도 괜찮다는 생각인 것이다.항상 이야기 하지만 ‘쎈수학’ 정도의 문제집을 풀 수 없는 실력이면 실전모의고사, N제와 같은 문제집을 푸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본적인 유형들을 다루지 못하는데 응용문제들을 어떻게 푼단 말인가?나도 고3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가령 미적분에서 변화율 파트 등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수능을 100일 앞둔 8월임에도 교과서의 기본 개념 및 예제부터 차근 차근 풀어보았다. 쎈 수학도 A단계부터 풀면서 감을 잡았다. 서울대학교 수학과에 들어간 나도 이렇게 공부했는데, 왜 많은 학생들은 고3이라는 틀에 갇혀서 겉멋이 들어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겸허하게 쉬운 개념서부터 풀어보아야 한다. 기본적인 실력이 갖추어져야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의미가 있다. 수능은 암기로 안 된다미분계수의 정의는 h가 0으로 갈 때, (f(a+h)-f(a))/ h 의 극한값이다. 하지만 시험에는 h가 0으로 갈 때, (f(a+h)-f(a))/ |h| 의 극한값이 등장한다. 그래서 수학 공부를 할 때, 미분계수의 변형 문제들을 모두 공부하고 암기한다. 사실 이러한 공부법은 내신 시험에 적합하다.내신 수학 시험에서는 5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20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유명한 유형들에 대한 숙달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문제는 이렇게, 저 문제는 저렇게 풀어야 한다.’ 라는 것이 머리에 있어야 하며 기계적으로 손이 움직여야 한다. 안타깝게도 주입식 교육이 있어야만 내신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이러한 시험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반면 수능 수학은 암기보다 사고력을 요한다. 유형을 암기하는 형태로 공부하면 새로운 유형이 나왔을 경우 당황하게 된다.앞서 말한 미분계수의 변형 형태들을 외우고 있다고 해보자. 만약 좀 더 변형 된 식인(|f(a+h)|-|f(a-h)|)/ 2h 와 같은 것이 나온 다면 어떨까? 차분히 f(a)의 값이 양수인지 0인지 음수인지 나누어가며 식을 관찰하고 의미를 해석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암기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상황을 분석하는 힘 자체가 없다. 결국 4점 문제를 하나 더 틀리게 되는 것이다.많은 양의 유형을 암기하고 있으면 모르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수능 시험엔 계속해서 신유형의 문제들이 나온다. 모든 예상되는 신유형들을 미리 준비하고 암기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마주하는 문제’를 분석하는 연습을 해 나가야 한다.많은 양의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이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내신 공부법으로 공부하면 몇 달 동안 모의고사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학년일수록 부모님이 학원을 결정해준다. 고학년일수록 스스로 학원을 고른다. 어떤 선생님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는 것이다.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다. 고3이면 어떻게 무슨 컨텐츠로 공부해야 내 실력이 느는지 알게 된다. 아직까지 모른다면 이제는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성적이 오르기 때문이다.부디 현명하게 공부해서 남은 기간 수학 성적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