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스로 하는 학생만이 살아남는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지난 학기처럼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을까요? 학종이 확대되면 우리 아이는요? 최근 부쩍 증가하는 문의사항이다. 대학은 지필+수행+학생부+면접으로 결정된다. 변화된 교육제도 하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자. ①지필고사는 선생님께 집중한다. : 지필고사의 출제자는 선생님이다.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까지 3단원~7단원을 수업하고, 시험범위는 4,5,7단원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선생님이 강조해서 수업한 내용이 출제범위이고, 한 단원 내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한 내용으로 고득점문제, 서술형 문제가 집중된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 ‘학원에서는 늘 상위권인데, 학교시험은 안 그래요.’ 수업리뷰노트를 쓰자. 선생님이 강조한 개념 3~4개를 매일 학교에서 적어와 복습하고, 주말에 한 번 더 리뷰하고, 시험 때 3회독을 해보자. 힘들지만 누군가 도와줘서 할 수 만 있다면 놀라운 성과를 마주하게 된다. ② 수행평가는 목적과 취지에 집중한다. : 내신은 지필(60%), 수행(40%)로 결정된다. ‘지필은 잘 봤는데, 수행에서 손해 봤어요.’ 고등학생이 흔히 하는 말이다. 내신점수 10점 상승 목표로 지필 5점, 수행 5점 상승을 노려보자. 전교 1등은 수행평가에서 결정된다. 수행평가는 ‘수행’ 즉,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수행 출제 목적과 취지를 자세히 적어 오고, 모르면 질문을 하는 습관을 키워주자. 방법은 모둠 혹은 단독, 제출은 레포트 또는 PPT 발표인지를 자세히 파악해오게 하자. 수행평가의 목적과 취지에 집요한 학생만이 내신성적을 확보할 수 있다. 저절로 되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③ 학생부, 면접은 습관이 중요하다. : 중, 고등과정 교육의 목표는 ‘자기주도성’의 함양이며, 대학은 이를 학생부와 면접으로 평가한다. 나의 진로와 희망학과를 알고, 깊이 있게 탐색했느냐가 대학교수의 관심사이다. 그래서 서류전형으로 3배수를 뽑아 면접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내신으로 지원 자격을 얻었다면, 학생부와 면접으로 입학이 결정된다.’ 매달 초순에 내 진로와 관련한 활동 계획을 세우고, 매주 초에 한주의 계획을 세우자. 이번 주는 수업시간에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할지를 미리 생각해서 실천하자. 누군가 도와 줄 수는 있어도 해 줄 수는 없다. 이제는 스스로 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만이 살아남는다. 2017-11-15
- 떡잎이 다른 디자이너를 꿈꾼다 디자이너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혁신가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으로 승부하는 디자인의 세계야말로 냉엄하지만 확고하다.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처럼 패션계의 판도를 바꾸고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디자이너야말로 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로망일 수밖에 없다. 미켈레처럼 떡잎이 다른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가 있다. 2017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1학년 김선아 학생. 그녀를 만났다. 독도는 보석처럼 빛나는 가치를 지닌 섬“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고 더군다나 대상을 받는다는 건 예측하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달 정도의 작품 준비기간 동안 독도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독도의 아름다움이나 가치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선아 학생은 아름다움의 표현이 보석처럼 빛나고 귀한 가치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로 표현되었다고 설명했다.올해나이 만 스무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다는 그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이 좋아 미술학원도 다니고 예중 진학을 고려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입시공부에 고교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도 했지만 역시 그림이 좋고, 교수님께 들었던 조언도 자극제가 되어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대학에 와서 보니 입시 위주의 공부에 매달린 시간들이 참 무의미하게 느껴졌어요. 우리나라의 입시미술은 스킬이 중심이니 사고력이 요구되지 않잖아요. 수업이나 과제 준비를 해도 결국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핵심인데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있었으니 반짝이는 창의력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공모전을 준비하면서도 독도라는 주제와 맞는 디자인이나 카피 등을 생각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다는 선아 양은 앞으로의 계획도 진지하게 세워봤다.“영화, 음악 등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요. 인생의 목표라면 저 자신이 누군가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역량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은거죠. 올 겨울 방학 때는 체코로 여행을 떠나려합니다. 영상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은 배우고 싶은게 많고 어떤 분야가 나와 잘 맞는지 몰라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그래요.”디자이너로 성공하려면 오감의 정보를 받아들여야“국제적인 이슈로까지 번진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의외로 단순했다. 창의성이 결여된 입시의 틀 안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에게 깊이 생각해야 할 인문학적인 요소들은 사실 부담스럽고 어려운 과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독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학생 스스로 역사와 정치적, 정서적 문제에 접근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작품을 완성해나갔다.”김선아 학생의 지도교수인 문희용 교수는 “디자인의 세계도 결국은 인문학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한세대 디자인학부는 세계의 경제 패러다임에 걸맞는 디자인 방향을 설정해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하고, 정치사회경제인문에 대한 생각의 유연성을 키우는 열린교육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천편일률적인 사고로 스킬만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는 문 교수. 현대는 세계적인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라이프스타일도 바뀌고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교육도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디자인은 스킬 위주가 아니라 창의력과 아이디어 중심이라는 것. 간접적인 정보 즉, 독서를 통해 많은 정보 받아들이고 가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감동과 감성이 있는 작품이야말로 소비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감의 정보를 습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2017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디자인공모전은(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과 대한민국헌정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독도의날을 올해 117주년을 맞이해 열렸다. 2017-11-15
- 2018 경기권 외고, 국제고, 자사고 경쟁률 일제히 하락! 경기지역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8개 외고가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성남외고를 제외하고는 모집인원 대비 2배수에도 못 미치는 지원률을 보이며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학교별로는 성남외고가 2.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외고는 8개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최종 경쟁률(1.96대1)을 넘어선 상황이다. 성남외고에 이어 수원외고가 1.69대 1의 경쟁률을, 경기외고 1.54대 1, 동두천외고 1.4대 1, 고양외고 1.22대 1, 과천외고 1.2대 1, 김포외고 1.12대 1, 안양외고 1.03대 1 순이다.일반전형의 경우 성남외고가 2.24대 1를 기록한 가운데 외고 중 유일하게 작년 경쟁률(2.16:1)을 넘어섰다. 그 외에 수원외고 1.86대 1, 경기외고 1.73대 1, 김포외고 1.33대 1, 고양외고 1.42대 1, 안양외고 1.22대 1, 동두천외고 1.48대 1, 과천외고 1.44대 1이다. 사회통합전형은 동두천외고 1.18대 1, 성남외고 1.05대1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미달을 기록했다.경기권 국제고의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가운데 동탄국제고가 유일하게 2.8대 1(일반경쟁률 3.2대1)로 유일하게 작년경쟁률(2.79)을 넘어섰다. 청심국제고 1.4 (일반 전형 1.37)대1 이다. 경기권 유일 광역자사고인 동산고는 1.53대1 (일반경쟁률 1.68대1), 전국단위 자사고인 외대부고는 2.54대1 (일반경쟁률 3.14대1)로 지난해 보다 일제히 하락했다.한편 경기지역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를 통해 모집을 진행한다. 1단계(160점)에서 영어내신과 출결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40점)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1단계 합격자는 대부분 학교가 14일 이전에 발표한다. 이후 17일에서 20일까지 2차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25일 면접을 실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최종 합격자는 발표는 대부분 학교가 29일 예정이다. 2019학년도부터 외고 자사고, 후기 일반고와 동시 선발수능절대평가, 외고 자사고 폐지 논란 등으로 외고, 자사고의 지원자가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 2019학년도 고교입시부터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입시가 후기 일반고 입시와 동시에 치러진다. 때문에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불합격할 경우, 처음부터 일반고 진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배정되고 자리가 남은 학교에 가야 한다. 원거리 고교나 선호도가 떨어지는 고교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지만 추가모집에서도 떨어질 경우 배정될 수 있는 일반고는 더욱 줄어든다. 최악의 경우 고입재수나 검정고시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학생부전형 중심의 수시체제에서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외고 자사고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던 지원자들은 쉽게 지원을 포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외고자사고 입시일정이 바뀐다고 해서 전형방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전형방법은 현재와 동일하게 학교장이 정하며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하더라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유지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따라 외고와 국제고는 1단계 영어내신(160점)과 출결(감점)을 합산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160점)과 면접(4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다만 2019학년도 부터는 외고 국제고는 2019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성적뿐만 아니라 3학년 성적도 기존의 석차9등급제가 아닌 성취평가제 성적을 환산해 반영한다. 자사고는 1단계에서 내신과 출결을 감점해 면접 대상자를 정한 뒤 2단계에서 성적과 면접점수를 종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2019학년도 고입을 앞둔 현재 중2 학생들은 고입전형 일정 변경뿐 아니라 문이과 통합 등 교육과정 개정과 대입 수능 절대평가 전환 등 앞두고 있어 더욱더 고교선택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때문에 외고 자사고와 일반고의 학교 특색과 프로그램을 잘 살펴 자신에게 어느 학교가 유리한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7-11-15
- 2018학년도 안양에서 일반고 가기, 고교 선택 기준은?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대폭 달라진다. 문과와 이과로 구분하던 교육과정을 없애고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것이다. 공통 교육과정인 1학년 과정을 진로 탐색 및 기초 학습 과정으로, 2~3학년 과정을 진로에 따른 선택과정을 설계해 놓았다. 따라서 학생은 진로에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으론 전공과 계열에 맞는 진로를 학교가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입시와 고교 선택의 함수관계가 더욱 복잡해졌다. 내게 맞는 일반고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지역 교육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들어보았다.군포고등학교 조석원 교장학종 대비 특화 프로그램의 유무,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 고려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전기고등학교 및 전국 단위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원서 접수가 마무리 되어가면서 이제는 후기 일반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평준화 지역의 후기 일반고의 경우 학군내배정(1단계)과 구역내배정(2단계)에 의해 학교 배정이 이루어집니다. 만약 원하는 일반고의 배정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 모두 1지망으로 선택하면 조금이나마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특목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일반고를 선택한다면 내신관리나 수시 전형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일반고라고 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의 유무나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한다면 오히려 특목고 보다 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학교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에서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진로를 설계하며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고교 선택 시 어느 학교가 유리하고 불리한지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많은 고교들이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이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학 실적, 면학분위기, 학교 교육과정, 관리자의 비전과 교사의 노력 등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 비전 있는 학교임이 분명합니다. 백영고등학교 김철환 교장지나친 경쟁보다는 다양성과 개별성 존중받아야고교 선택을 앞두고 현 중3 학생들의 고민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 교육과정 개편의 취지를 개별 학교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이는 많은 학교의 고민이기도 하고, 학부모의 걱정거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중학교 3학년의 경우 크게 달라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능이 1년간 유예됨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교의 교육과정과 수능 공부가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고, 때문에 2018학년도는 현재의 수능을 무시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학생들이 고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겠지만 우선 근접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학교인지를 고민하기를 바랍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내신과 수능, 비교과 활동으로 심신이 지치기 쉽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적과 같은 획일적 기준에 의한 지나친 경쟁 보다는 학생들의 다양성과 개별성이 존중받고 학교 구성원 간의 나눔과 배려,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학교인지를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과 신뢰가 존재하는 학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능력을 향상시켜줌으로써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교인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양명여자고등학교 전광섭 교장고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의 ‘성장’큰 틀에서 고등학교라는 상급 학교로 진학을 결정하는 기준은 학생 자신의 ‘성장’에 있습니다. 일반계고의 선택 기준은 다양한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 자신이 대학 진학에 맞게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고 수험생은 대입 수시 전형에 응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계고의 선택 기준은 다양한 학교생활이 첫 번째가 될 것이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전문적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두 번째 선택 기준이 될 것입니다.과거에는 일반고의 교육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차별화된 학교의 프로그램이 중요해졌습니다. 학교 설명회를 찾아 각 학교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어떻게 교육하고 입시를 준비해 줄 것인지 심혈을 기울여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도 탄력적으로 편성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학습을 할 수 있는지는 그래서 중요합니다.안양지역 일반계고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정량적 접근보다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도 얼마나 정성적으로 깊이 있게 운영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의 전공에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함으로써 관련 교과목의 경쟁력을 키우고 그 외에 전공과 관련한 심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볼 것을 조언합니다. 2017-11-15
- 시험이 즐거운 학생일수록 진로와 진학 계획이 잡혀있다 기말고사를 끝으로 학생들은 사실상 상급학교 준비에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현 중3 학생들부터는 2015개편 교육과정에 적용을 받아, 배우는 과목은 물론 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입시방향도 성적 외 진로에 따른 전공준비과정을 증명하는 등 달라지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초등고학년부터 중등과정에서는 학습능력점검과 함께 변화된 입시환경에 대처하는 로드맵이 필요하다. 영어와 수학 외 시간과 학습관리 및 독해력과 진공적합 등 입시전반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온새미꾸메땅학원으로부터 하반기 중등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2015교육과정 따라잡아야 입시가 보인다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입시준비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내년에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현 중3부터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하게 된다. 개정 교육과정의 요지는 한마디로 통합교과, 시험 대비 과정중심평가, 토론과 리더십 능력 강조 등이다.개정된 교육과정 외에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로 인해 진로설정과 학생부관리 능력이 입시 당락의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올랐다. 결국, 개정된 교육과정은 꿈과 끼와 관련한 활동, 과목별 균형, 교과별 핵심개념 파악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요구한다. 이는 내 아이의 진로와 성적, 성향에 맞는 맞춤식 학습스케즐과 끈질긴 실천만이 답이란 해석이다.온새미꾸메땅 정승재 원장은 “교육과정 개편과 입시 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더욱더 입시 전략은 물론, 학생 본인의 학습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본원에서 입시상담을 시작으로 학습 실천력을 높이고자 시간과 학습스케즐, 독서능력 등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시간관리와 학습관리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 길러온새미꾸메땅학원에서는 먼저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셀프컨설팅북을 활용한 코칭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코칭시스템에서는 영어와 수학과목을 더 잘하기 위한 기본 학습은 물론, 그와 연관된 세부 코칭프로그램이 활용된다.먼저 학생들은 월요일 동기코칭으로 내가 누구인가, 삶의 주인은 나, 나의 행동변화 등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화요일에는 영어와 수학을 포함한 주요과목의 교과서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특히 이곳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퍼플 카우 미래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도한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목표 의식도 없이 관성에 의해 공부에 임할 뿐만 아니라, 입시에 대한 대책이나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또한 교과서 심층 분석 외에도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시시토론, 이슈분석, 영상 코칭을 통한 삶의 멘토 알아보기와 자아성찰 및 동기부여, 반성과 계획을 통한 학습점검 등이 지도된다.독해력 높이고 전공적합성 준비해야퍼플 카우 미래 동기부여 프로그램은 자녀의 학습 습관 만들기와 진로, 진학까지를 아우르는 지도시스템이다. 이벤트성의 동기부여가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자기관리훈련 외에도 온새미꾸메땅학원에서는 독해력 교정훈련인 ‘스터디포스트레이닝센터’를 활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대치동을 비롯해 전국교육특구에서 영역별 지문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정 원장은 “학교 내신 시험에서의 지문은 물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지문독해능력은 중요하다. 특히 수능지문독해 및 서술논술형 문항 분석과 출제 대비 등에서 지문독해의 필요성은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독해력 훈련 외에도 온새미꾸메땅학원에서는 전공적합성을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입시가 변화되면서 성적만 좋으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기 때문이다.따라서 이곳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공적합성 준비를 위해 이미 주요 입시학원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터디포스트레이닝 센터의 ‘퓨처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활용한다.정 원장은 “초등고학년을 시작으로 중학생들에게 주요과목 공부를 잘 하도록 돕는 동기부여와 학습관리시스템은 필수이다. 뿐만 아니라 입시변화에 따른 학생부관리와 준비도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17-11-15
- 일반고 경쟁력 키우는 과학중점학교 - 양지고등학교 12월 시작되는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앞두고 중3 학부모들의 생각이 깊어지는 시기다. 일반고등학교 프로그램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에 집 가까운 학교만을 고집한다면 3년 후 대입에서 후회할 수도 있다. 수시위주 입시가 강세인 요즘 내 아이와 잘 맞고 내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은 학교가 결국은 가장 좋은 고등학교다. 수학 과학에 흥미있는 학생이라면 과학중점학교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전기 모집하는 과학고등학교와 달리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후기모집으로 진행된다.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다양한 탐구활동을 보장하는 ‘과학중점학교’. 안산지역에서는 양지고등학교(2011년 지정)와 고잔고등학교(2017년 지정)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7년차에 접어든 양지고등학교를 찾아 과학중점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알아봤다.과학 중점학교와 일반계 고교의 차이과학중점고등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 수학과목을 집중 교육하는 학교다. 1학년들은 과학교양이나 과학융합 과목을 통해 기초과학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2학년부터 과학중점 학급을 편성 운영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과정과 과학중점 학급의 가장 큰 차이는 수업 내용이다. 현재 일반계고 자연계열 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 수학과목은 전 과목의 30%이내지만 과학중점학급에서는 45%이상 이수하도록 편성된다. 고등학교 과학과목인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의 심화과정이 개설되고 과학중점학급은 심화과정까지 이수가 필수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신청인원이 부족한 과목은 심화과정이 개설되지 않는 현실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과학 수학 교육환경이 제공되는 셈이다. 하지만 단순히 과학 공부시간이 늘리는 것이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전부는 아니다. 학생 스스로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학교에서는 이들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과학교사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만들어낸 과학교양 수업도 일반 고등학교와 확연히 다르다.1학년 과학교양 ‘내게 이런 과학적 재능이?’양지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부터 과학교양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과학중점학교이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도 있지만 단지 집 근처 학교이기 때문에 선택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 교사들은 1학년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지도한다.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까? 쿠션 물컵, 공기대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럽으로 채워진다. 양지고 박현희 교사는 “과학은 실험 중심이다. 원리를 배우되 문자로 배우는 것 보다 직접 실험을 통해 배우다 보면 의외로 과학에 흥미를 보이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한다. 호기심을 확장해 과제연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1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과제연구는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핵심이다.자투리 시간 쪼개 연구하는 학생들양지고등학교는 해마다 50팀이 과제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연말 연구 발표에 90%이상 학생들이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3명이 한 팀이 이뤄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필요한 재료 구입비와 실험실 사용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박현희 교사는 “주제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부쩍 자라는 것이 교사들의 눈에 보인다. 연구주제를 선정한 후 막막해하던 아이들이 실험을 통해 진짜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간다”고 말한다. 열의가 뜨거운 아이들은 연구하다 벽에 부딪히면 직접 대학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문의하고 도움을 얻기도 하고 자투리 시간을 쪼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과제연구는 다음 해 심화연구프로그램인 전람회로 이어지고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해만 해도 경기도 과학전람대회에 출전한 양지고등학교 학생 10개 팀이 상을 휩쓸었다. 그 중 ‘아두이노를 이용한 가상현실 구현 및 Treadmill 제작’ ‘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전통 한지의 미세먼지 필터링 향상에 관한 연구’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각 산업자원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토요창의과학교실,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초등생 가르치며 배움도 더 커져학생들의 배움은 연구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배우고 성장한다. 양지고등학교 학생들은 안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창의과학교실과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데 학생들이 직접 설계해 진행한다. 토요창의과학교실에 참여한 2학년 박우진 학생은 “수업 계획서 작성, 물품주문, 검사, 사전실험까지 철저히 준비한 후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중에는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이나 안전사고에도 대처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고 버거웠지만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양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과학교실은 접수 하루 만에 인원 모집이 끝날 정도로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는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11월 18일에는 ‘중학생을 위한 토요창의 과학수학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대토론회를 통해 문과생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자는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해부터 인문관련 과제연구대회도 진행하는 양지고등학교는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2017-11-15
- 은빛둥지, 인생 후반 끝없는 도전을 향한 막을 올리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 사회를 넘어 2026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삶의 궁극적인 가치인 ‘행복’에 ‘수명’을 연결한 개념인 ‘행복수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행복수명은 건강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원만한 인간관계와 사회적 활동을 기반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렌즈에 세상을 담으며 행복수명을 연장시키고 있는 시니어 감독 윤아병 어르신(79세)을 만나 그녀의 인생2막에 대해 들었다.노인들, 은빛둥지에 둥지를 틀다“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한 건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였어요. 혼자 남겨져 마음의 허전함을 느끼던 어느 날, 컴퓨터 수강생 모집 전단지가 눈에 들어왔고, 살아생전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던 남편의 말이 생각나 복지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은빛둥지 창립 멤버가 됐어요”평범한 전업주부였던 윤아병 감독이 62세의 나이에 컴퓨터를 배우게 된 계기다.2001년 라영수 원장으로부터 복지관에서 컴퓨터를 배우던 윤 씨를 포함한 노인 수강생 셋이 “더 가르쳐달라”고 요청하면서 은빛둥지는 IT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노인이 노인에게 컴퓨터 프로그램과 동영상 촬영, 편집기법을 무료로 가르치는 동아리로 시작해 2003년에는 ‘비영리사회단체’로 등록돼 안산 경기 지역 노인들이 IT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장비를 확보했다. 2011년에는 정식으로 사회적 기업을 승인받아 동영상 촬영 및 제작을 수주 받아 영상작품을 제작하는 정식 미디어업체로 활약하고 있다.평범한 할머니, 시니어 감독이 되다마우스 잡는 법도 모를 정도로 컴맹이었던 그녀는 배움의 재미를 느꼈고 ‘하면 된다’라는 믿음 하나로 될 때까지 집에 가서 복습을 했다. 컴퓨터 기초부터 파워포인트, 엑셀, 포토숍까지 배워 나가던 윤 감독은 “포토숍을 배우다 보니 사진을 찍어야 해서 디지털카메라를 샀고 영상 촬영을 배우면서 방송용 카메라로 바꿨다”며 “스승이 이끄는 대로 따라오다 보니 어느새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는 감독이 됐다”고 했다.‘서울 노인영화제’ 입선, ‘상록수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등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며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며 작품 활동을 한 그녀는 직접 연출, 각본, 촬영, 편집, 내레이션까지 해낸 다큐 영화 ‘나이야! 가라!’로 제1회 NILE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나이야! 가라!’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가난한 소작농 딸로 태어나 갖은 고생을 하며 평생을 살아온 변영희 할머니가 지역 복지관에서 노인교육을 통해 컴퓨터 관련 기술을 익히고 이를 다시 지자체 환경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데 환원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90대 할머니의 ‘인생 후반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노인 인력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평생교육의 성공적 사례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노인, 제2의 인생을 꿈꾸다2006년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이후부터 한글과 인터넷을 강의하며 20여년을 은빛둥지로 출근하고 있는 윤 감독은 “팔십 노인이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생깁니다.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는 것도 체력이 필요한 일이구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저녁에는 맛있는 잠을 자게 된다”며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는 비결을 이야기했다.또, “누군가에게 제가 롤 모델이 된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나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용기를 얻는 사람들이 생기는 걸 보면 데뷔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인인 내가 뭘 하겠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그 한계는 인정하되 체력과 능력에 알맞은 목표를 세워 도전하라”며 100세 시대를 살아갈 젊은 노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7-11-15
- 내신과 영어구사력, 두 마리 토끼 잡는 초등수업 해마다 달라지는 고입, 대입체제에 분당 정자동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가 됐는데, 특목·자사고를 보내야 할지, 분당 일반고에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달려야할지를 고민하다보면 초등 4학년부터 마음이 조급해진다. 도대체 초등 고학년부터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까?내신이냐 영어구사력이냐 고민하는 초등 4학년분당 정자동 엄마들은 초등 3학년까지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원어민과 대화하고 레벨에 맞춰 영어책 읽히는 영어학원을 보낸다. 그러다가 초등 4학년부터는 계속 영어 어학원을 보낼지 내신 문법 위주 학원을 보낼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초등 4학년부터 to 부정사, 관계대명사와 같이 지겨운 문법수업과 단어를 외우게 하는 내신 전문학원에 보내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어학 수업을 그만두면 영어 구사능력이 퇴화돼 부모세대처럼 영어를 평생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어학기반 영어실력 키워야 내신, 수능도 뛰어 넘어‘닛시 영어학원’ 박승찬 원장은 분당 정자동에서 7년째 영어를 가르쳐온 전문가로서 영어교육의 현실에 답답함과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우리나라에 특화된 내신 위주의 지도는 진정한 영어실력을 키워 주지도 않고, 토익, 토플, GRE 등과도 연계성이 없습니다. 영어로 쓰기와 말을 잘하기 위해 문법을 가르치는 것은 찬성하지만 중학교 3년간 문법만 가르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내신 문법 위주의 교육이 소리영어를 차단하는 폐단을 가져오기 때문이죠. 게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문법 비중이 떨어지고 긴 지문을 읽어야 해요. 그런데 구문, 문법 위주로 공부한 애들은 문장을 분석하느라 글을 빨리 못 읽습니다. 반면 어학기반으로 영어실력을 갖춘 애들은 긴 지문을 거침없이 읽어내죠.”박 원장은 현재도 분당의 중·고교 학교별 내신 시험의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지만, 내신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계를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재원생들의 초등학교 동생들을 6~7년간 스피킹, 리스팅, 리딩의 어학 위주로 가르쳐 고등학교를 보낸 결과 훨씬 수월하게 완벽한 내신과 유창한 어학 실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소리와 형상으로 15,000개 단어 습득, 5독법으로 유창한 영어박 원장은 “영어 내신과 영어구사 능력 두 가지 다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등 4~6학년 시기에 중학교 내신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그동안 해온 영어구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 됩니다”라며 분당 학부모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겨울방학을 맞이해 ‘닛시 영어학원’에서는 초등 4~6학년 대상 특별 클래스를 모집한다. 학원 블로그의 박 원장과 초등학생들의 유창한 영어수업을 보면 수업 분위기를 알 수 있다.‘닛시 영어학원’에서는 단어 100개씩 외우게 하는 깜지식 단어공부를 지양한다. 대신 옥스퍼드 프로그램으로 게임 형태의 반복학습, 단어와 관련된 미국 교과서 지문내용 등을 소리와 형상으로 학습해 초등 6학년 때까지 15,000개의 단어를 흥미롭게 습득하게 한다. 스토리 리딩 프로그램 앱으로 1천권의 책을 자막 없이 듣고, 따라 말하고(쉐도우 리딩), 문자보고 읽고, 스스로 읽는 등 5독법을 진행하면 학생들은 책 내용을 유창하게 요약해서 말할 수 있게 된다.단편소설, 테마 영어, 옥스퍼드 교재 지문 읽기 등을 통해 리딩은 물론 듣기, 말하기, 쓰기 실력도 끌어올린다. 방학시기를 활용해 중학 내신을 위한 토막 문법이 아니라 통합 영문법으로 고등부 수준의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이밖에 TED 강연과 영어뉴스를 보고 듣고 요약해 쓰고, 말하며 영어의 큰 그릇을 확장해나간다.문의 031-719-0594 2017-11-14
- 수학 학업역량 및 진로적성진단 무료 평가 실시 개정 교육과정 실시와 새로운 수능 계획안 발표 등 교육정책의 변화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이런 정책들을 살펴보면 이제 더 이상 지필고사 점수만 가지고 학생들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변화된 교육 패러다임을 읽어낼 수 있다.분당 수학의 중심으로 초등부터 고등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향상시켜온 ‘수이학원’에서는 11월 말, 특별한 교육기부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1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학 학업역량 및 진로적성진단 무료평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저마다의 잠재된 역량을 찾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제시해줄 것이다.새로운 교육과정, 잠재역량 찾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최근 교육의 흐름은 자유학년제, 수행평가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 확대 등을 비롯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문ㆍ이과 통합과 선택 교과과정으로 보다 명확히 알 수 있다. 이제는 단순한 교과 성적이 아니라 스스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노력들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중요해진 것이다.이런 이유로 초4부터 중1까지 학생들에게 실시되는 ‘수이학원’의 교육기부 프로젝트가 주목받는다. 수학 학업역량을 진단해 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하던 기존의 평가를 보완한 특별한 진단평가와 함께 전문 검사기관인 ‘연우심리연구소’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성격과 진로적성을 정확히 분석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을 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초6과 중1학생들에게는 모두에게 실시되는 수학 학업역량 평가 및 성격검사 이외에 추가로 진로적성진단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찾아내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는 검사는 초6들에게는 내년 한 해 동안 알찬 진로 탐색 기회를 계획하게 해주고 자유학년제를 마친 중1들에게는 보다 구체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개별 특성 고려한 수업은 차별화된 결과 만들어 낸다똑같은 시간을 학습하더라도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개별 특성을 고려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무료평가에서는 학생들의 성격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예를 들어 자존감이 낮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수학의 자존감을 높여주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성격이 급한 학생들에게는 반복 학습을 통해 기본 개념을 꼼꼼히 다지고 문제 적용과정을 정확히 풀어낼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이처럼 개별 특성을 고려한 수업은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비롯해 문장과 응용력이 필요한 문제들로 본격적인 수학이 시작되는 초4시기에 보다 효과적이다. 자신의 강점을 이해한 효율적 수업으로 실력을 쌓아나간다면 심화된 개념과 학습량이 증가하는 중ㆍ고등 수학을 보다 수월하게 학습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영역별 역량 평가로 맞춤 전략 제시수학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학습이 어느 정도 습득되었는지를 평가하고 보다 나은 역량을 위해 어느 부분부터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기존의 학습 경험에 대한 믿음만으로는 실질적 실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수이학원’에서는 자체 개발한 영역별 문제들로 이번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문제의 난이도로 학생들의 실력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문항, 연산, 사고력, 통합문제, 도형 등 수학의 전 영역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어떤 입시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는 맞춤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2017 수이학원 교육기부 프로젝트수학 학업역량 및 진로적성진단 무료평가일시 (1차) 11월 23일(목) ~ 11월 25일(토) (2차) 11월 30일(목) ~ 12월 2일(토)대상 초등4,5,6,중1이면 누구나장소 수이학원 특수목적관 ※사전예약 2017-11-14
- “논술을 대입 비장의 카드로 만들고 싶은가” 분당에서 논술전형은 버릴 수 없는 카드다. 내신 등급보다 수능 등급이 높은 분당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내신 뒤집기 한 판 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올해도 수시 6장의 카드에서 비교과가 애매하거나 내신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 학종 대신 논술을 선택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학교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논술 시험일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수능과 논술의 균형을 맞춘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 논술 합격을 위한 마지막 비법은 무엇인지 ‘비법스터디’의 서한슬 실장에게 들어보았다. 지원 대학에 따른 개별 전략이 필요한 때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논술 전형 지원자라면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는 것이 당면과제다. 수시 지원자의 40~60%가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서 고사장에 발조차 디뎌보지 못하고 낙방의 고배를 마시기 때문이다. 우선 지원한 대학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역의 등급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막판 스퍼트가 중요하다.또한 자신이 지망한 대학에서 어떤 유형의 논술 고사를 시행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해당 과목은 수능과 논술 대비를 동시에 진행해야 할 때다.논술 경쟁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실질 경쟁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좁은 문이라고들 하지만 승부해 볼만하다는 얘기다. 그 필수 전략으로 지원 대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예시 답안을 읽어보고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기출 문제로 어떤 영역이 어떻게 출제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해당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결부시켜 논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부족한 시험시간, 실전처럼 직접 써봐라논술 시험 시간은 생각 외로 짧다. 특히 인문 논술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이해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 뒤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해야 한다. 각 대학마다 선호하는 전개 방식이 있으나 참신한 문장력과 독창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논리적 오류를 범하지 않으면서 글의 큰 줄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범 답안을 너무 많이 본 부작용으로 너무 뻔한 논리를 전개해서도 안 된다.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연습을 실전처럼 시간 내에 직접 써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대학의 특성과 출제자의 의도를 간파할 수 있는 논술 전문가로부터 개별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다. 과학 논술도 마찬가지다.수리논술의 경우에는 그동안 작성한 오답노트를 활용해 자신이 취약한 개념을 정확하게 기술하는 연습과 지원 학교의 기출문제를 활용해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풀이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표와 그래프를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2019 논술,6월 모평 후 현실적으로 파악하자2019년에 대입을 치르는 2000년생은 최근 몇 년 사이 처음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출생년도이다. 따라서 대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이 축소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지만 일부 대학 자연계열은 오히려 논술전형 규모가 늘기도 했다.어차피 준비해야 할 논술이라면 늦어도 6월 모평 후에는 자신의 성적을 현실적으로 파악하자. 내신 반영비율과 논술 유형 등을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을 선택해 놓는 것이 좋다. 적어도 상경계열이어서 수리논술이 필요한지, 과학 논술도 보는지 등 자신이 준비해야 할 논술 유형을 알아두고 여름 방학과 수시 접수 후의 시간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수능과 동시에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유리하다.문의 031-711-2714, 02-3453-9865비법스터디 2019 대입 논술 지원전략 간담회일정 12/ 1일, 12월 8일 오후 7시 (사전예약 필수)강사 인문논술 손권일 선생님, 자연논술 신혜연 선생님내용 교육 제도 변화에 맞춘 실전식 논술 지원전략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