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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후기고 진학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13일(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는 강남구 내 고교 진학 예정자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학년도 후기고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담중학교에서 진행된 후기고 진학 설명회는 1부 염동석 경복고등학교 행정실장의 후기고 입학전형 안내와 2부 학교별 진학정보 알아보기로 진행되었다. 교과 과정과 수능 과목 불일치를 겪으며 대입을 치르게 된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하나라도 더 유리한 정보를 얻기 위해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참고자료 2018학년도 후기고 진학설명회 자료집 및 설명회 내용1단계 20%, 2단계 40% 추첨 배정1단계는 단일학교군으로 서울시 전 지역을 하나의 학교군으로 본다.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의 경우 6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1지망과 2지망이 있는데 반드시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각각 선택해야 한다.2단계는 일반학교군으로 11개 거주지 학교군으로 나뉜다. 2단계 역시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이때 1ㆍ2 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한다.마지막 3단계는 통합학교군 배정이다. 통합학교군은 강동송파ㆍ강남서초나 강남서초ㆍ동작관악처럼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을 말한다. 1ㆍ2단계에서 추첨 배정 되지 않은 30%(중부학교군 제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ㆍ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및 적정 학급수유지 등을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추첨 배정한다. 각 단계별 지원 학교 중복이 가능하므로 단계별, 지망별 각기 다른 학교를 지망하기 보다는 단계별 중복 지원으로 희망 배정 학교를 강하게 표현하면 원하는 학교의 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3단계의 통학 편의는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와 해당 학교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인근/ 20분 거리/ 40분 거리 순으로 고려한다.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1개교 선택 가능강남서초지역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경기고(남), 반포고(공학), 서울고(남) 세 곳이다. 희망자에 한해 1개교만 선택할 수 있으며 계열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중점학급을 지원한 학생의 경우 후기 일반고를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데, 중점학급에 배정한 경우 후기고로 전환할 수 없으니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중점학급 배정은 1단계에서 학교 소재 일반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추첨 배정한다.그러므로 근거리 학교를 지원해야 1ㆍ2단계 모두 기회를 얻어 중점학급 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후기고 원서접수가 마감되면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부터 배정을 시작해 후기 일반고(정원 내 배정) 순으로 배정이 이뤄진다.입학 전 전학 가능한가? 전입학의 원칙은 타 시ㆍ도, 일반학교군을 달리하여 이전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배정학교 소속 일반학교군에서는 불가능하다. 1단계 단일학교 군 지원을 통해서 타학교군 소재 학교를 배정받은 경우, 일단 배정을 받고 나면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 학교군 및 배정받은 학교가 소재한 학교군 내에서는 전입학을 허용하지 않는다. 입학 전 전학은 입학원서 접수일 이후부터 입학 전 전학 접수일까지 원서 접수 당시의 거주지 학교군이나 배정학교 학교군 외의 지역으로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되었거나, 타 지역 시도 후기고 입학 예정자 중 서울특별시로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학교별 정원의 3%를 정원 외로 배정하며, 입학 전 전학 신청자는 학교를 선택할 수 없다.서울특별시교육청 2018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3일부터 15일이다. 따라서 원서 접수 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 전 가족이 새로운 주소지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작성된 원서의 주소지를 변경할 수 있다. 따라서 거주지 변동이 없는 학생은 비선호 학교 또는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았다는 이유만으로는 입학 전 전학 신청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ㆍ서초 학교군은 입학 전 전학신청이 많은 편이다.표1> 후기일반고 지원1단계2단계배정가능성단일학군(서울전역) 단일학군(서울전역) 일반학군(강남/서초) 일반학군(강남/서초) A고등학교B고등학교C고등학교D고등학교⇓A고등학교B고등학교A고등학교B고등학교⇑ 표2. 2018학년도 후기고 입학 전 전학 일정 구분기간비고인터넷 접수2018년 2월 7일(수)~9일(금)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및 하이포(hinfo.sen.go.kr), 서류 접수2018년 2월 12일(월)~14일(수) 서울시 교육청 방문 접수배정 발표2018년 2월 22일(목)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및 하이포(hinfo.sen.go.kr), 표3. 2018학년도 후기고 전형 일정구분기간입학원서 접수2017년 12월 13일(수)~15일(금)배정예정자 발표2017년 12월 29일(금)배정학교 발표2018년 2월 2일(금)입학 등록2018년 2월 5일(월)~7일(수)※학교별 교육정보 찾기: 하이인포(http://hinfo.sen.go.kr),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 2017-11-16
- 경매로 집 사기, 꼭 알아야 할 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은 계속 오름세다. 게다가 학군과 교육특구인 강남과 서초지역의 집값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숨 막힐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래서인지 경매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거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임대 사업과 재테크를 위해 경매에 뛰어든 사람들이 점차로 많아지는 추세다. 경매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나 벌률 절차를 모르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경매전문 두리 법무사사무소의 김석중 법무사를 만나 경매에 대해 알아야할 점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부동산 경기와 연동된 경매시장김석중 법무사는 경매를 알기에 앞서 부동산 경기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의 부동산 경기가 어떻고 앞으로는 어떤 양상을 보일 지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몇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태다. 정부의 기대만큼 집값이 내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오르기만 할까?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동산은 보통 10년 주기로 상승과 하향을 반복하기 때문에 2013년 이후 현재까지는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고 앞으로 5년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호재나 이슈가 있는 지역은 부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겠지만 대체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고, 이와 연동해 경매물건도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혹은 고평가되어 있는 지를 가려내는 안목을 가져야만 한다.부동산 하향세에서는 시장 자체가 경직되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경매 시장은 반대로 활황을 맞게 된다. 그만큼 좋은 매물과 그렇지 못한 매물들이 혼재되어 있고, 그 속에서 실속 있는 매물을 골라낼 수 있어야만 한다.경매는 아울렛에서 집을 사는 것과 같아김 법무사에 따르면 경매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통 집을 살 때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거나 혹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매물을 찾게 된다. 신규로 분양을 받는 것은 새 물건을 소매가로 사는 것과 같고, 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은 중고를 소매가로 사는 것과 같은 원리다.그렇다면 경매는 도매시장, 즉 아울렛에서 도매가로 물건을 사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위험요인이 많고 중개사무소를 통하면 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한다. 경매에 나오는 모든 매물은 법원을 통해서 나오는 것들로 매물에 대한 검증이 1차로 완료가 된 상태다. 반면 중개사무소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매물에 대한 검증이 미비하거나 혹은 전·월세 등의 임대관계가 계약서와 달라서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다만 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절차가 복잡하고 또 권리관계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사나 변호사, 혹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얼마든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또 절차를 쉽게 밟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무를 직접 뛰는 전문가 찾아야그렇다면 경매를 해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김 법무사에 따르면 경매 절차를 조언하고 또 대리할 수 있는 사람은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3직군 밖에 없다고 한다. 즉 이들의 자격을 통해 권리분석을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이라고 한다.따라서 경매를 권유하거나 혹은 절차를 진행하는 사람이 이 3가지 중 하나의 직군인지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아울러 실제 직접 실무를 뛰는 사람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경매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자격만 대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경매를 통해 집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시간적 여유를 6개월 이상 두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보통 중개사무소를 통해 집을 구매하게 되면 평균 1달 반에서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경매는 낙찰에서 명도(거주자를 퇴거시키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까지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 경매 물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두리 법무사 사무소 02-556-5670김석중 법무사는오랜 공인중개사 경험과 2009년부터 쌓은 경매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경매강의서인<삼위일체 부동산 경매론/법률출판사>의 저자다. 현재 한양대 부동산 융합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매학을 강의하고 있다. 2017-11-16
- FOCUS ON>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 수상자들의 영어실력 비결은?<1> 주한 영국대사관과 100여년 전통의 캠프리지대학영어인증시험 한국 시행사인 글로링크주관으로 지난 달 27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에서 우리 지역 양혜원(신평초1)양이 최우수상을, 정현승(명일초6)양과 김세아(망월초1)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혜원양과 세아양은 초등학교 1학년생들인데도 영어의 전 영역 실력이 고르게 우수하며, 원어민과도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눠 수상에까지 이어졌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초등1학년 어머니들에게 직접 들어보았다.영어에 익숙한 환경, 즐겁게 영어 받아들여 - 양혜원양“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친근한 환경을 만들어줬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클래식으로 뇌를 깨우고 그 후부턴 거의 하루 종일 영어CD를 틀어줬죠. 영어에 노출된 경험들이 영어유치원에 들어가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사실 그전엔 인풋은 많은데 아웃풋이 안 돼서 걱정이 됐었거든요. 근데 강동원더랜드에 가면서 실력이 불붙듯이 늘고 자연스럽게 아웃풋도 많이 되는 게 느껴졌어요.”최우수상(STARTERS부문/주한영국대사상)을 수상한 혜원양의 어머니 이지영씨의 말이다.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씨는 한글이든 영어든 많이 읽어주고, 또 많이 들려주는 데에 집중했다. 특히 노래를 많이 들려줬는데 재미는 물론 아이가 적극적으로 따라 불러 표현력도 키울 수 있었다.특히 강동원더랜드의 영어학습은 자신의 생각을 한글로 정리한 후 영어로 전환하는 식이 아니라 영어로 바로바로 표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됐다.일기와 영어문장 만들기 등의 쓰기 학습은 혜원양의 영어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준 원동력.“듣기, 읽기, 말하기 모든 것들이 쓰기를 통해 완성된다는 느낌이었어요. 쓰기 능력이 향상되니 책을 읽고 북리포트도 쓸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자기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어요.”헤원양은 초등학교 입학한 후에도 강동원더랜드유치부에 연계된 초등영재반을 주 5회 다니며 즐겁게 영어실력을 쌓고 있다.흥미가 우선, 좋아하면 실력은 따라와 - 김세아양“영어보다는 모국어가 먼저라고 생각했어요. 영어는 영어전문가들에게 맡겨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어릴 땐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거나 들려줬지 영어환경을 따로 만들어주진 않았어요.”한글을 어렵지 않게 깨친 김세아(망월초1)양. 하지만 5살 때 영어유치원에 가면서부터 ‘영어가 싫다’는 말을 자주 해 어머니 박진영씨의 고민이 시작됐다. 일반 유치원으로의 전향을 고려하던 중 강동원더랜드에 관심이 생겼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재미있게 접근하고 체득하는 방식에 마음이 끌렸다.“세아가 여자아이지만 굉장히 활동적이거든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나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보냈는데, 영어를 그렇게 싫다고 하던 아이가 강동원더랜드에 간 후 ‘영어가 너무 재미있다’는 말을 하니 정말 마음이 놓였습니다.”단순히 놀면서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 영어 전(全) 영역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즐겁게 배우는 커리큘럼’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는 박씨.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STARTERS부문)을 수상한 세아양이 말하기는 물론 모든 영역을 골고루 잘 하는 것 역시 탄탄한 커리큘럼이 밑거름이 됐다.“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흥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실력은 늘게 마련이죠. 책이나 TV를 볼 때에도 스스로 찾아서 보려고 하고 영어에 적극적인 것도 모두 흥미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초등학생이 된 후부터는 세아양은 강동원더랜드 주5일 초등영재반 수업을 듣고 있다.이들 학생들은 모두 영국캠브리지 잉글리시 테스트에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전 부분 만점을 받은 영어우수학생들. 특히, Speaking은 1대 1 스피킹 테스트로 진행됐다. 2017-11-15
-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는? 2018년을 기준으로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새로운 수학교육과정을 배운다. ‘수포자(수학포기자)’ 발생을 막고자 학습량이 과다한 부분을 적정화한 듯하다. 그리고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포자의 원인을 ‘내용이 어렵다, 배울 양이 많다. 진도가 빠르다’쪽으로 원인을 연결시킨 듯하다. 사실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내용이 어렵고 학습량이 많으며 진도가 빠르기 때문”이란 내용은 수학포기의 원인을 너무 단순화하고 진짜 원인을 보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을 지닌다. 필자가 현장에서 만나본 수포자 발생의 원인은 내용의 난이도나 학습량의 과다보다 훨씬 더 넓고 깊다.수학을 학습할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 수학 외에도 학습해야 할 과목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누가 바로 옆에서 피드백을 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선천적으로 학습이 느리거나, 난독증 같은 인지적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등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필자는 수포자의 발생원인을 자기체계(self-system)를 기반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체계란 그 사람만의 고유한 인식과 경험의 집합체로서 그 사람만의 상호 연결된 신념 체계이다. 이것이 세상을 이해하고 목표를 결정하고 어떤 과제를 추구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즉 이는 학습동기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의 자기시스템이 무의식적으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저것이 내게 필요한가? 저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지?”“저것을 내가 해낼 수 있을까?”“내가 지금 저것을 할 기분인가?”수많은 수포자가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위의 세 가지 질문과 깊은 관련이 있다.즉, 수학을 포기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이 스스로 수학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수학 수업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를 테면 수업에 집중하는 대신 친구들, 간식, 게임, 외모, 연예인등에 더 관심을 가진다. 어떤 학생에게는 이것이 생존을 위해 수학 수업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자기체제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학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고 느꼈다면 어떨까? 가령 6개월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면 영어가 어렵다고 영어를 배우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수학이 교과목으로 지금만큼이라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대학입시 때문이다. 대입을 위한 목적 외에 수학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 다수일 것이다. 이것이 수포자가 발생하는 제 1원인일 수 있다.수학을 포기하는 두 번째 주요 이유는 자신은 해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자신이 해낼 수 있다, 없다’는 단순히 수학의 난이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 유능감(self-efficacy), 자신감(confidence)과 관련이 깊다. 자기 유능감이 낮은 것은 과거 성공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은 자신에 대한 주위의 기대에 따라 반응한다. 하지만 많은 선생들이 학습부진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 유전요인, 환경요인, 다른 조건들 때문에 학습 잠재력이 낮다고 믿는다. 또,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금방 잊을 거라 생각하고 대충 가르치기도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하기도 한다. 강점보다는 잘못된 것부터 찾아내는 경우도 많다.마지막으로 수학을 포기하는 주요 이유는 학습을 할 기분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몇 가지 이유를 찾아보면 수업 환경이 위협적인 경우가 있다. 선생의 권위적이거나 일방적인 지시, 교사의 잔소리 등이 다 포함된다. 또 질문에 대해 잘못 답변을 했을 때 창피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모두 포함된다. 교사가 평소에 학생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노력하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성장관점, 긍정적 기대 등을 가지고 있을 때 학생은 수학 시간에 수업할 기분이 든다.그러면 이런 원인으로 수학을 소홀히 하는 학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르치는 것에만 포인트를 줘서는 안된다. 이 과정이 현재 세상의 어떤 부분에 어떻게 응용되고 활용되었는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줘야한다. '무엇(what)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보다는 '왜(why), 어떻게(how)'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가 중요하다. 또, 자기 유능감을 키워주려면 작지만 성공의 경험을 하나씩 늘려가야 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습자들에게는 한 단계 위로 올라가기 위한 발판의 마련(scaffolding)이 중요하다. 그리고 교실의 수업분위기가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안전해야 한다. 또, 실수에 대해서 관대하고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신도열 강사에이텐수학학원 2017-11-15
- 대한민국조리기능장에게 요리 배워 자격증 따자 쉐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요리강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내게 맞는’ 요리학원을 찾아보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앞둔 요즘은 방학특강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분위기다.청소년들의 경우, 구체적인 진로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요리학원 선택은 특별히 신중해야 한다. 그들에게 요리학원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곳을 넘어 진학과 취업, 자격증대비와 현장실무까지 가이드해주는 멘토여야 하기 때문이다.많은 송파 학생들이 송파역에 위치한 송파조리학원을 찾는 이유다.“여러 요리학원을 찾아다니다 ‘우리 아이 멘토를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는 어머니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 딸을 직접 가르치고 요리 전문인의 길로 이끈 것처럼 진심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수업을 제가 직접 진행하는 이유기도 합니다.”송파 대표 요리학원인 송파조리학원(송파역 인근 소재)에서는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황포순 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황 원장은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국가조리산업기사, 한식메뉴개발사, 김치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약선요리지도사 자격증과 함께 직능훈련교사자격증 등 10개가 넘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리전문가다.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리교원자격증(서울시교육청 강사 등록)까지 취득했다.그의 노력은 송파조리학원이 ‘대한민국 교육부 꿈길 진로체험기관’과 ‘서울시 교육청 학생배움터’로 선정되는 데에 이어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송파조리학원에서 그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요리를 배운 황 원장의 딸 황경하 부원장 역시 조리교원자격증을 갖추고 멘토를 담당하고 있다. 일찌감치 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한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학원 보조강사를 경험으로 교육청 강사등록을 통해 많은 요리학원에서 강사를 역임하고 전통조리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이들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10연속 금메달, 대상 수상 및 수상자(대통령상, 문화체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식약처장상, 서울시장상 등)를 배출한 송파조리학원의 양대 축으로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멘토를 자처한다.겨울방학을 앞두고 송파조리학원은 커리큘럼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빼곡히 채웠다. 많은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자격증을 따려고 특강을 들으려는 대학생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황 원장은 “식품영양학과, 조리과는 물론 그 외 모든 학과 대학생들에게 1년 연중 장학금 형식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며 “실습환경은 물론 자격증 획득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시험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시험용 조리도구도 무료로 대여해 줘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또 조리기능장의 합격포인트 직강과 필기핵심요점정리 무료 제공으로 합격률 또한 높다.송파조리학원은 송파역에 위치해 있어 송파지역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 학생들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강점도 갖고 있다. 대학생 특강은 수시로 개강하며 요리기초강습반은 연중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진학은 물론 취업과 창업, 그리고 NCS(국가직무능력) 현장실무능력까지 지도 멘토를 담당하고 있는 황 원장. 그의 가장 큰 자랑은 서울과 전국 곳곳에 포진해 있는 그의 제자들. 전국 대학교는 물론 유명 호텔, 소문난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제자들이야말로 그의 큰 보람이자 보물들이다.“초등학교 때부터 요리를 배워 중학교 때 이미 자격증 4개(한식·양식·중식·일식)를 획득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고, 고등학교 때 딴 4~5개(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자격증을 갖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르꼬르동 블루 캐나다 등 외국대학에 입학한 학생들도 있죠.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은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람입니다. 방학을 이용해 많은 대학생들이 자격증을 획득하기 바랍니다. 노력하는 만큼 인생의 큰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2017-11-15
- 외국어 능력은 입시를 넘어 미래 산업 인재의 필수 능력이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행되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막바지 수능준비에 여념이 없다. 절대평가로 다소 쉽게 출제될 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생각보다 난이도 있게 출제되어 다수의 수험생들이 혼란해 하며 뒤늦게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이렇듯 크고 작은 교육과정과 입시제도의 변화에 혼란을 겪고 있는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미리 해야 할까? 평촌학원가에서 오랫동안 영어전문학원을 운영하며 탄탄한 영어커리큘럼과 관리로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에스키어학원 코코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입시를 넘어 외국어 역량을 키워야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열기가 전과 같지 않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영어학습의 비중이 수능보다 내신위주가 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문이과통합 등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영어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공부를 해야 할까? 코코 원장은 “단순히 지필평가 성적이 좋다고 해서 영어 능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며 “영어를 단순한 입시필수 과목으로 보는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리고 보다 멀리 내다보는 영어실용능력 성장까지 목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어는 대학입학 후 학과계열 전반에 걸쳐 편입, 교환학생, 취업준비등의 준비에 제1의 필수 과목이다. 대학합격으로 모든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입학이후 사회활동까지, 더 넓은 진출과 기회를 위해 더욱 필요한 능력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능력이라고 강조하는 코코원장. “기존의 교육과정이 지필고사 중심의 결과중심 평가였다면, 2015교육과정은 과정중심평가로 수행평가가 더욱 늘어나고, 평가 방식도 더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변한다”며 “학생들의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창의융합적 사고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영어과목도 단순한 지필평가에서 논리적 글쓰기와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을 요하는 영어 심화능력 수행평가가 더욱 다양화되고 확대되고 있다고. 때문에 에스키에서는 영어내신 및 수능 대비는 물론 학생들의 영어 파워라이팅, 프리젠테이션, 디베이팅등 실질적인 활용능력을 높이는 심화 영어커리큘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진로가 잡혀야 진학이 보인다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 못지않게 자신의 진로에 맞춘 비교과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고3이 되어서야 수시전형을 앞두고 부랴부랴 대학과 학과를 정하기에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대학입학 이후에도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공부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입시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의 진로 설정이다. 코코원장은 “자신의 진로가 설정되어야 진학목표가 잡히고 학업에 동기부여가 된다”며 “최소한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학과계열 진로 설정은 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고등학교에 진학 후 학습과 자신감에 동기부여가 되고, 진로에 맞춰진 일관성 있는 학생부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이러한 진로설정은 최근 교육방향과도 일치한다. 현재 중학생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시험에서 해방돼 자유롭게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자유학기제는 자유학년제로 더욱 확대되는 추세로 중학교 전반의 교과과정 및 학습방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코 원장은 “중학교 때는 자신의 성격과 관심에 맞는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무조건적으로 국영수위주의 교과공부만으로 입시가 결정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말했다. 자신의 진로를 제대로 찾기 위해서는 초등 때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분야 대상들을 넓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중등 때는 좀 더 관심분야를 좁혀 거기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가장 자신의 적성과 맞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학과계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늦어도 고등 1학년에는 전공계열, 과 등을 확실하게 정할 수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진학목표를 세울수 있다고. 에스키는 이와 같은 장기적인 진로진학로드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6개월에 한번 씩 진로적성 및 학과계열검사 실시, 영어실용능력 성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한국사 영어번역봉사, 글로벌국제포럼 대회 참가, 영어 스피치 및 연극 발표대회 참가 등이 그 예다.입시영어는 물론이고, 창의융합사고와 영어실용능력까지 키우고 싶다면 에스키 어학원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2017-11-15
-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 생활, 미리 알고 계획한 만큼 후회 없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예비중1 학생들은 곧 다가올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설렘과 함께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걱정도 클 것이다. 특히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과 토론 참여식 수업을 하는 자유학년제의 실시는 학습과 활동을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할지 예비 중학생들을 긴장하게 한다. 중등 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안양지역 중학생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도현 조예진 김민영 한혜수 학생“부족한 영어 듣기 실력, 노트 테이킹으로 극복”한혜수(산본중 3학년)중학교 입학 당시는 만족할 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학교와 학원의 숙제를 꼼꼼히 하려고 노력했다. 실력의 기본이 과제를 수행하는 것부터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는 학교에서 주는 자료에 충실했다. 선생님이 가볍게 던지는 농담까지도 기록을 하니 그 때 선생님이 왜 그런 농담을 하셨는지를 생각하며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됐다. 영어 듣기 실력이 약했는데 노트 테이킹을 활용해 극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연필이나 검정 펜으로 들은 내용을 쓰고, 두 번째 들을 때는 파란색으로, 세 번째 들을 때는 빨간색 펜으로 앞에서 놓친 부분을 적으면서 체크해 보니 나중에는 여러 차례 듣지 않고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자유학년제는 지필 시험이 없기 때문에 자칫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인 만큼 독서를 많이 하고 계획을 세워 학습면에서도 내실을 쌓을 수 있는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 “적극적으로…, 잘하는 것은 발표하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자”김민영(귀인중 3학년)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영어는 잘했지만 수학이 어려웠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을 받았는데 수학 점수에 충격이 컸고 그때부터 수학에 집중했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기말시험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 영어는 자신 있는 과목인 만큼 발표를 많이 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가끔 친구들을 보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 까봐 발표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경험상 발표를 많이 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친구는 없다. 오히려 학습 분위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자. 과학교과서를 번역해서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수준 높은 작업이었다. 영어는 잘하지만 전문적인 과학내용은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연히 과학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게 됐고 덕분에 과학선생님과도 친해지면서 봉사활동도 잘해낼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추억을 만들자”조예진(당정중 3학년)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나만의 중학교 추억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졌다. 특히 반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3년 내내 반장을 했다. 1학년 때 기획했던 ‘마니또’ 행사와 ‘학급 신문 만들기’, 2학년 때 좋은 반 분위기를 위해 진행했던 ‘학점제도’ 등은 다른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외부활동도 열심히 했다. 그중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서 영어 책 번역하는 활동을 2년 동안 했다. 지난 8월에는 친구들과 함께 몽골 학교짓기 기부 프로그램을 위해 설명회를 갖고 모금된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집 근처에 중증 뇌성마비환자분들이 거주하시는 시설이 있는데 매주 토요일 방문해 청소도 하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도 했다. 늘 바쁜 중학 생활이었지만 보람과 기쁨이 커서 힘든 줄 모르고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이다. 후배들도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자율적으로 해 나가는 즐거움, 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의 기쁨을 마음껏 느껴보는 중학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스스로 하는 습관 가져야”김도현(범계중 2학년)남자 후배들에게 부모님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을 가지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수행평가 등 해야 할 과제와 준비물들이 늘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기 때문에 자칫 부모님께 의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행평가 등 과제와 학습 계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스케줄러를 만들어 보자. 계획대로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공부를 하는데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공부를 할 때에는 화이트, 포스트잇, 컬러펜 등 문구류를 다양하게 준비해서 공부하고 복습하고 셀프테스트를 하며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어갔다. 또 자기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내 꼭 최선을 다해 보길 권한다. 나는 외국인에게 문화를 해설해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독특한 감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2017-11-15
- ‘교육연기’로 발표력, 표현력, 자신감 키워주다 본인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 서서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토론 수업이 강화되고 고입, 대입에서 면접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스피치 기술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과 몸짓, 반듯한 자세로 설득력 있게 말을 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이끌어 냅니다. 낯가림이 심하거나 말이 어눌한 사람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면 발표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집니다”라고 아티스방송예술원 박지강 본부장은 말한다.잠실 트리지움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은 아티스방송예술원은 교육연기, 댄스, 보컬, 방송연기 전문 교육기관이다. 깔끔하게 꾸며진 강의실마다 모니터링용 TV, 카메라나 벽면 거울 같은 각종 기자재를 고루 갖췄다.특히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표현력,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연기 부분에 특화돼 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첫 발표에서 너무 떨려 울어버린 후 3학년 마칠 때까지 단 한 번도 남 앞에서 발표를 하지 않은 아이가 찾아왔어요. 아이를 관찰해 보니 남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강한데 울었던 경험이 상처였던 거지요. 상대방과 눈 맞추며 큰 소리로 말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훈련시키며 자신감을 키워주었지요. 초등 4학년 때는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까지 됐어요. 이처럼 교육연기는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라고 박 본부장은 설명한다.커리큘럼은 연극 놀이를 통한 마음 열기, 호흡과 발성, 발음, 스피치 훈련, 움직임을 통한 신체 이완, 다양한 표정 짓기, 동화와 교과서의 문학 작품 각색해 대사로 표현하기, 카메라 실습 후 모니터링, 소감 공유 등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연기는 다른 사람의 삶을 희로애락의 감정을 실은 대사와 표정, 몸짓으로 그대로 표현해 보는 겁니다. 표현력을 길러주는 데 좋은 도구이지요. 상황극은 억눌렸던 감정을 연기라는 매개체로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은 아이의 상처, 가령 어린 동생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나 친구와의 갈등을 치유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라고 박 본부장은 덧붙인다.강사진은 현역에서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연기 등 관련 분야를 공부한 석사학위 이상의 전공자 가운데서 5년 이상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5~6세부터 초등부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특성을 잘 알고 인내심을 가지고 돌발행동에도 유연하고 노련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사가 중요합니다. 수업도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교육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강사진을 꾸렸습니다”라고 박 본부장은 말한다.스피치 교육이 말하기에 집중한다면 교육연기는 말하는 스킬을 비롯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통 커뮤니케이션까지 확장했다. 실제로 교육연기로 꾸준히 트레이닝한 아이들은 발표력뿐만 아니라 친화력, 자신감까지 두루 좋아졌다고 강사진은 귀띔한다.주중에는 초등부, 중등부 대상으로 댄스, 보컬 취미반을 운영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댄스는 스트레칭 같은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오감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댄스는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땀 흘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한 탈출구입니다. 게다가 10대들의 공통 키워드라 친구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도구이지요”라고 박 본부장이 말한다.보컬은 발성 연습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우물우물 말하거나 큰 소리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도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발성법을 교정 받고 노래에 자신감을 얻는다. 댄스, 보컬 취미반은 아이돌 가수나 걸그룹을 지도하거나 현역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연기 전문반은 연기의 기초부터 대본 리딩, 즉흥 연기, 카메라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오디션과 캐스팅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별도의 매니지먼트 사업부도 운영중인데 전국에서 연기, 모델 지망생들이 찾아온다.이 외 면접 대비나 스피치 훈련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1:1 맞춤형 개인 레슨도 진행한다. 2017-11-15
- 2019학년도 수능국어 전략과 대비, 고1부터 시작하자!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 도입으로 국어의 변별력이 더욱 커졌다. 게다가 까다로운 출제경향과 고난이도 지문으로 국어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점점 독서 영역의 지문이 길어지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고 있어 낯선 유형의 시험에 적응할 수 있는 확실한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낯선 작품이 나오는 수능 국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평촌 국어 전문 학원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을 만나 수능국어학습 전략과 대비법을 들어 보았다. 수능 국어, 긴 지문과 낯선 유형문제 대비가 관건!예전에는 수능국어가 정형화 된 틀 안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 문제만 공부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긴 지문과 낯선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고1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든 것이 현실.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은 “화법, 작문은 틀리지 않을 확률이 높은 영역이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만큼은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들을 채집해야 하며,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시험 전날 문법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며 “문학이나 비문학은 작품을 예상해서 공부할 수 없지만 문법은 지금 공부하는 개념들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형태소라도 개념을 익히면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능국어시험 시작 후 20분 동안 화법, 작문, 문법 문제를 해결해야 시험시간을 조절하는데 수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비문학 문제는 독해력 수준이 낮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비문학은 서두를 보면서 글의 진행방향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통독으로 전체적인 글의 방향을 이해한 후에 문제와 연결시켜 필요한 부분을 다시 발췌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예술과 기술 지문이 함께 나오는 융합형 지문이 나오면서 그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학은 무조건 문제를 풀기보다 시는 글의 주제를, 소설은 나오지 않은 지문에서의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면서 독해해야 한다. 또한 작품에 대한 일괄적인 설명이 나와 있는 보기를 먼저 읽은 후 지문을 읽어야 한다. 문학에서 시의 첫 문제는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오고 소설에서의 첫 문제는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표현상의 특징에서 첫 번째가 표현기법의 효과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용을 이해하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수능시험, 시간 분배 전략 중요김 원장은 “수능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는 뒤로 넘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아는 문제를 끝까지 풀고 다시 못 푼 문제로 되돌아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못 넘기고 고민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뒤에 있는 지문 1~2개를 보지 못해 그에 해당하는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쉬운 지문이 뒷부분에 나올 수 있으므로 끝까지 모든 지문을 읽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능국어는 문제가 전체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 문제를 푸는데 2분 이상 소요가 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는 그냥 넘기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 100점을 맞으면 좋겠지만 문제 2~3개를 틀려도 1등급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말고 시험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하는 것. 때문에 대시나루 학원에서는 수능국어시험을 시험 시간 10여분 전에 끝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하고 있다.예비고1, 국어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수능 국어는 독해력이 중요한 만큼 예비고1부터 올바른 학습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문제 푸는 기술을 배우기에 앞서 바른 독해 방법, 그리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 국어는 교과서를 충실하게 암기하면 성적이 잘 나왔지만 고등 국어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낯선 제재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고1부터 고등국어에서 필요한 부분을 공부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예비고1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방식의 변화”라며 “지필시험보다 수업참여 과정에 대한 상시평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내용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7-11-15
- 영재고 준비는 신중해야 한다.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부원장부모는 보통 자녀가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곧 잘하면 영재고 준비부터 시키려 한다. 하지만 영재고 준비과정은 수학・과학 심화학습에 지나치게 몰입되어 신중해야한다. 일부 사교육 전문가들이 수학・과학만 잘 하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특기자전형으로 우수학생들을 뽑던 옛날이야기들이다. 지금은 학업역량과 함께 인문・자연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려는 학생부종합전형 시대다. 현행 영재고 입시제도는 학종 입시에 반하는 과정으로 영재고 준비는 반드시 이과 속 이과 아이들만 준비해야 하며, 준비했으면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학종은 교과성적 관리가 절대적인데 영재고를 준비한 학생들은 국어, 영어 등에 약점이 들어나 영재고 진학에 실패할 시 일반고 내신 경쟁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과 속 문과’ 학생도 영재고 입시에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영재고 시험은 대부분 떨어진다. 어떤 학생이 합격하는가? 수학과 물리에 탁월한 학생들이 주로 합격한다. 나머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노력하면 어느 정도 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 수학과 과학 능력을 어떻게 일찍 검증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선행학습하며 어려워하거나, 중학교 1학년 시절 KMO를 공부하며 힘들다는 말을 한다면 수학이 영재고 합격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학교 1학년 시절 물리Ⅰ, 물리Ⅱ를 선행학습하며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물리가 영재고 합격의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 수학과 물리 선행심화학습을 모두 만족시키는 영재성 있는 중학생은 대략 천 명 미만 수준으로 이 학생들이 결국 영재고에 최종 합격한다. 나머지 수천 그 이상의 학생들은 영재고 입시준비과정의 공부가 여러 이유로 독이 될 수 있다. 영재고 입시학습과정은 서연고, 의치한 학생부종합전형 및 정시(수능)전형 대비에 최적화된 공부가 아니다. 이 학생들은 무리한 입시 학습을 중단하고, 아이에 맞는 교과 성적 관리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