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립도서관, 모든 부천시민 관외대출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부천시민 1인 1회원증 갖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외대출회원자격을 모든 부천시민으로 확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외 대출 회원으로 가입하면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2곳, 시청행정자료실, 부천역 민원센터 중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 대출 권수는 1인 3권, 대출 기간은 14일(1회 7일 연기가능)이다. 회원가입은 공공기관 발급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와 사진 1장을 갖고 가까운 시립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회원 가입, 대출카드 발급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2-625-4551 http://www.bcl.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푸른 파도를 벗삼아 즐기는 여유로운 책 한권 내 눈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 나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고 있다면 생각만해도 여유롭고 좋을 거 같다. 이것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지만 실제로 바다가 보이는 도서관들이 있다. 비록 파도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귓가에서 파도가 철썩거리는듯한 상쾌함을 느끼며 책 한권 읽어보자.금연해변작은도서관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푸른 바다를 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해변도서관이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관광시설사업소 2층에 있는 ''금연해변작은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실시한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5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카페형 도서관으로 새 단장을 하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해운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결혼이민자 및 자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국어로 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해변작은도서관 내 코너형태로 ''작은세계도서관''을 운영중이다. 바다를 향해 둥글게 열려 있는 북 카페형 도서관에는 창을 따라 10개의 작은 의자가 놓여 있다. 둥근 책상도 있고, 키 작은 3단 서가에는 아동도서부터 최근 나온 베스트셀러까지 2천여 권의 책이 꽂혀있다. 잔잔한 음악도 흘러나온다. 동그란 건물 형태 처럼 편안하다.이 도서관 이름에 ''금연''이 들어간 것은 해운대해수욕장이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는데, 도서관 안에 금연관련 책자와 홍보물을 비치해 놓고 금연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연해변작은도서관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해수욕장을 개장하면 연장 운영하기도 한다. 사하구 다대도서관2010년에 개관한 사하구 다대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5층의 건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다대도서관은 정보이용은 물론이고 문화강좌와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 등으로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에는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자유열람실, 디지털자료실, 교양강좌실, 정보화교육실, 종합자료실 등을 갖추고, 1만6000여 권에 달하는 책과 CD, DVD 자료 등 자료 1500여 점이 비치됐다. 또 일본어 회화, 영어 회화 등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열람실에서는 통유리를 통해 바다가 보여 마음이 탁 트이게 해주고,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에서 휴식과 함께 다대포 앞바다의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서관이다.달맞이언덕 추리문학관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위치한 추리문학관은 ''여명의 눈동자''로 유명한 추리소설가 김성종씨가 사재를 털어 만든 사립도서관으로 국내 최초의 전문도서관이다. 1992년에 문을 연 이곳은 지상5층, 지하 1층의 건물로 2만여권의 추리소설을 포함하여 3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3개 층에 걸쳐 세계 문호들의 사진 100여점이 걸려 있고, 도서관 한 자락에는 <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집필실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모형이 마련되어 있다. 1층, 2층이 차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의 분위기라면 3층은 공공도서관 열람실 같다.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추리소설 창작교실과 한 달에 두 번 독서클럽 모임을 열고 있는데, 김성종 작가가 직접 강의하기도 하고 비정기적으로 문화강연을 열기도 한다. 사재를 털어 개관한 곳이다 보니 성인은 5000원, 학생은 3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이곳을 이용하는 동안 차 한 잔은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차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인 이곳은 시설이 좋거나 세련되기보다는 아늑한 북카페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왠지 추리소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영도해양문화공간 해양도서실부산 영도구 동삼2동 태종대 영도 등대 안에는 조그마한 해양도서실이 있다.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의 일환으로 2004년 개보수 공사 때 갤러리, 해양영상관, 자연사 박물관, 전망대 등과 마련 된 이 도서관은 소장 장서가 1만여 권이 채 안되지만, 바다생물, 세계 유명 항만과 바다자원의 중요성을 다루는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접할 수 있다. 등대 1층, 30여 평 남짓 되는 작은 도서실이라 실망할 수도 있지만, 안에 들어서면 통유리로 트인 삼면을 통해 해운대, 오륙도를 볼 수 있고 맑은 날에는 남쪽으로 대마도까지 보이기도 한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공간이 아니더라도 태종대를 찾았다면 이런 곳에도 도서관이 있구나 하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친구야! 우리 같이 뛰어 놀자~~” 함께 하는 즐거움 속에 규칙과 배려를 배운다. 추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딘가 가고 싶어서 안달 난 아이들에게 “추운데 어딜가!”라며 일침을 가하는 엄마들과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텔레비전과 낮잠으로 주말을 보내는 아빠들이여, 당신의 어릴 적을 생각해보라. 모두가 마음 한 구석 찔리는 곳이 있을 것이다. 눈 오면 꼭 밖에 나가서 눈 만지며 놀아야하고, 고드름이라도 달려있으면 꼭 따서 칼싸움을 해야 하고, 동네 아이들과 뛰어놀다보면 추위가 웬 말인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가. 매주 일요일 강추위 속에서도 잠바를 벗어던지고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는 아이들을 만났다. 그 아이들과 함께 뛰어다니는 엄마, 아빠들도 만났다. ‘앞짱도서관’의 신나는 체육놀이 시간을 보면서 함께 뛰어 놀고 싶어졌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체육놀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성원초등학교 앞 근린공원이 시끌벅적하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앞짱도서관’ 체육놀이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농구공을 들고 하나 둘 모인 아이들은 어형종(42)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몸 풀기 체조부터 들어간다. 패스부터 드리블, 바운드와 슛까지 제대로 된 포즈를 배우는 동안 선생님의 입에서는 “잘한다, 잘하네”라는 칭찬이 계속된다. 아이들의 얼굴 표정은 처음 공원에 모일 때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장수영(성원초5)양은 “농구해서 키 크고 싶어요. 우리끼리 그냥 할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 제대로 된 포즈를 가르쳐주니까 더 좋아요”라며 무엇이 즐거운지 깔깔 거리며 웃는다. 슛 연습이 끝나자 규칙을 이해하기 위한 게임에 들어간다. 엄마도 아빠도 동네 아줌마도 아저씨도 함께 한다. 숨이 차서 헉헉 거리면서도 쉬지 않고 뛰는 아이들. 하지만 한 골 한 골 넣을 때마다 앤돌핀이 넘쳐난다. 물 만난 고기라고 해야 할까? 활짝 핀 꽃이라고 해야 할까?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나도 예뻐 보인다.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파 농구가 끝나고 오후 2시가 되면 성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한 축구가 시작된다. “빨리 해요, 빨리!”라며 선생님을 다그치는 아이들. 오주호(성원초2)군은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같이 할 친구가 없어 그냥 저 혼자 공 갖고 놀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라며 이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은 함께 뛰노는 것에 목말라 있는 것은 아닐까? 승부욕에 불타는 아이들은 아쉬운 골 기회에 그냥 흙바닥에 드러눕는다. 한골 잃었다고 눈물도 흘리고 화도 낸다. 하지만 작전 타임 시간에는 개인플레이를 자제하자고도 하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사회성을 배우고 남을 배려한다. 어교사는 꾸준히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올 가을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앞짱도서관’ 임희경 관장은 “함께 하는 체육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규칙과 배려를 배우고, 주말에 잠만 자던 아빠들을 운동장으로 불러 모아 세대 간의 소통을 가능케 했다”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어형종 교사’ 미니 인터뷰 강원중학교 체육교사이자 자원봉사로 앞짱도서관 체육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어형종(42) 교사. 그는 13년간 자전거로 출퇴근 하며 환경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몸소 가르치는 자전거 전도사이기도 하다.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며 더 나아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는 그는 체육교사로서 요즘 아이들의 체력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했다. “청소년기의 체력 상태는 앞으로의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영양상태만 좋지 건강상태는 정말 우려할 만합니다.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어지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사실 요즘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가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죠. 특히 인터넷 게임의 중독성이 심각해, 이것을 대체할 만 한 놀이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만 책임을 묻지 말고, 가족이 더 나아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하나 있는 아들에게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행복했다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은 포기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생기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조금 더 따뜻한 동네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그만 도움이 된다면 더 할 수 없이 기쁘겠지요.” 문의 앞짱도서관 253-159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SK건설,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 SK건설이 11일 서울 중구 순화동 SK건설 사옥에서 '+α(플러스알파)공간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SK건설이 지난해 말 '창의적이고 생활편의적인 나만의 +α 공간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전문 공간디자인 부문과 일반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공모전이다. 공모전 기간동안 36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000만원 상금의 공간디자인 부문 대상에는 '우리 가족 행복을 위한 α Farm(알파 농장)'이 선정됐다. 주방 옆에 위치한 여유 공간에 유기농 야채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작품은 실현가능성이 높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일반인 아이디어 제안 부분에서는 '1+1 공간만들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여유 공간을 가족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부모님의 작은 작업실로 계획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도서관 180개관 확충 … 4천억 투입 도서관 1곳당 인구 6만2천명으로올해 도서관 180곳이 확충된다. 공공도서관 66곳과 작은도서관 114곳이 늘어나 도서관 1곳당 인구는 6만 20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2011년도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도서관 확충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4078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경기도가 980억원, 서울시가 859억원을 투자한다.부처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835억원, 교육과학기술부가 262억원, 국방부가 73억원을 도서관 확충 예산으로 편성했다. 올해 계획대로 도서관이 늘어나면 지난해 도서관 1곳당 인구 6만8000명에서 6만2000명으로 도서관 이용이 편리해진다. 위원회는 2013년까지 도서관을 900곳으로 늘려 도서관 1곳당 인구를 5만명으로 대폭 줄인다.전국 공공도서관 장서는 올해 592억원을 투입해 470여만 권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구 1인당 장서수는 1.4권으로 지난해 1.3권보다 소폭 늘어난다. 또 학교도서관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자료구입비로 편성해 학생 1인당 장서수를 18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군 장병의 자기계발을 위한 병영도서관 장서확충 계획 69억원으 투입한다. 올해 병영도서관 장서수를 140만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공공도서관 전문인력 확충과 재교육 강화를 위해 사서 인력 212명을 추가 충원한다. 사서가 충원되면 전국 공공도서관 직원 중 사서직 비율이 47%까지 높아질 전망이다.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2013년까지 시행할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3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지자체의 시행계획을 종합해 심의·조정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장애인 디지털음성도서 지원 시급 녹음·디지털도서 등 대체도서 선호도 58%군인 등 독서취약계층 도서관 지원도 필요녹음·음성·수화도서 등 디지털 대체도서에 대한 장애인의 선호도가 높은 반면 지원 예산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도서관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디지털 대체도서 선호도는 58%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전자도서 선호도가 21.1%로 가장 높았고, 녹음도서 20.4%, 수화·자막영상자료 8.4%, 디지털음성도서 8.1% 순이다. 하지만 지난해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의 디지털 대체도서 예산은 디지털파일 납본 15억원, 대체자료 개발비 2억원 등 총 17억원에 불과했다. 이정연 나사렛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전 도서관이 대체자료 제작 시설과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거점별로 대체자료 제작과 정보서비스 전문화가 필요하다"며 "대체자료와 보조공학기기 구입을 위한 예산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수학교 도서관 49% 불과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역시 취약점을 드러냈다. 공공도서관의 장애인 평균 예산은 6112만원(2009년)으로 조사됐고, 더욱이 공공도서관 중 장애인 관련 예산이 있는 곳은 91곳으로 전체 도서관의 17%에 머물고 있다. 특히 516개 공공도서관 중 장애인서비스 전담인력이 있는 곳은 95개로 18%에 그쳤다.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도 도서관 지원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의 49%만 도서관이 있고, 그나마 사서교사가 있는 곳은 3개 학교 뿐이다. 특히 장애인들은 디지털 음성도서나 녹음도서 등 대체자료를 선호하고 있지만, 대체자료 제작과 정보서비스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정수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장은 "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책과 지원이다. 장애인을 위한 법은 마련돼 있지만, 예산은 적절하게 편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녹음도서 등 대체자료의 예산을 삭감하는 현실에서 도서관이 장애인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병영도서관 확대로 군 문화 개혁이와 함께 병영에서 생활하는 군인을 위한 도서관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군 대대급 이상의 병영도서관은 1362곳으로, 현대화된 곳은 27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대급의 작은 도서관은 제외하면 139곳에 불과하고, 전담인력도 병사 1061명이 담당하고 있다. 연대급 이상 병영도서관 1곳당 군인수는 5140명에 달하고 있다송승섭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장은 "현재 한국 군대의 대대급 이상 병영도서관은 1362곳으로 각 군별로는 병영도서관 전담 조직이 상이하고, 민간단체의 지원이 있기는 하지만 전문 단체나 국가적 지원단체가 조직화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주기적으로 '독서 골든벨'을 운영, 부상으로 1박2일의 휴가를 제공해 장병들의 독서 의욕을 높였다. 박노성 파주중앙도서관장은 "파주 출판단지와 병영도서관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연계협력이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이같은 장애인과 군인 등 독서취약계층 도서관 실태 조사 결과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21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도서관포럼에서 학계 도서관계 등 전문가들이 발제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문성동주민자치위원회, 문성동작은도서관에 도서 900권 기증 천안시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천안시 문성동 작은도서관에 9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은 문성동 작은도서관 이봉기 명예관장(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문성동 작은도서관이 보유하지 않은 아동도서로 신간 및 도서관 이용자들이 희망하는 도서 위주로 선정되었으며 정리 작업 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인 작은도서관에 도서가 지원됨에 따라 작은도서관이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 공간으로 더욱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증이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1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도서관 소식 양천도서관 (초등학생이 꼭 봐야 할)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 소개 특강 양천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이 꼭 봐야 할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를 소개하는 특강을 1. 19(수)일과 21(금)일 이틀간 실시한다.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 대상의 이번 강좌는 제4배움방(5층)에서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명화속의 삶과 욕망’, ‘그림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의 저자 박희숙씨가 19일은 초등학교교과서에 나오는 명화 소개, 21일은 겨울 방학 미술관 전시 작품 소개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2643-3806강서도서관 어린이실 행사 안내 강서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 읽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간은 1.3(월)~12.29(목)까지평일은 오후 3시30분~4시까지 토요일은오후 1시~1시30분까지. 매주 월요일 강순배 재능기부자-재미솔솔~동화여행, 매주 화·목 조성숙 어린이책 시민연대, 이인애 재능기부자-책읽어주기,1,3주(토) 박가은 학생· 2,4주(토)영어책 읽어주기로 진행된다.3219-7000우장산 작은 도서관 ‘책과 친구 되어 떠나는 겨울 독서 교실’ 수강생 모집 우장산 작은 도서관에서는 초등 1-2(2010년 기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 교실을 실시한다. 1.2~28(3일간) 오전 9.30~12.30까지 은행나무실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1.19~ 마감시까지 도서관방문 접수받는다. 독서교실 수업 도서는 재주 많은 다섯 친구(보림), 아무도 모를 거애 내가 누군지(보림), 방귀쟁이 며느리(사계절)이다. 우수 어린이에게는 시상하며 준비물은 필기도구, 풀, 가위, 색연필이다.2696-66903기 꿈꾸는 강서 어린이 기자단 모집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의 꿈꾸는 강서 어린이 신문에서는 열정을 가지고 활동할 제3기 꿈꾸는 강서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초등4-6학년 5명 내외이며, 활동기간은 2011.2.9~2012.1.31까지. 접수는 1.17~2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가능하다. 전형은 1.22(토) 오전 10시 401호 교양강좌실에서 하며, 인터넷 접수 후 전형일에 도서관을 방문하여 글쓰기로 선발하게 된다. 결과발표는 1.289금)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한하며, 활동비는 매달 10,000원이다. 합격한 어린이 기자들은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치게 되며, 매주 수요일 2시~4시 편집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3663-4025길꽃 어린이 도서관 ‘독서에 날개 달기’ 회원모집길꽃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꿈과 호기심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자연(새)과 교감하고 독서를 통해 학습능력과 책읽기이 즐거움을 주는 ‘독서에 날개 달기’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초등3-4학년(10명), 5-6학년(4명)이며, 수강료는 6만원(6개월)이다. 접수는 1.1(금)~인원마감시까지이며 장소는 도서관 3층, 수업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개강은 2.11이며 수업내용은 새(잉꼬)를 기르면서 자연을 알고, 책을 통해 사고력 및 창의력을 기르는 글쓰기 지도, 자연탐방(여름과 겨울방학) NIE활동 등이다. 2.11일 첫 수업시 새를 분양한다. 2643-4764고척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고척도서관과 함께, 책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알고 나의 감정을 정리하며, 내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쳐, 또 다른 행복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2. 8~17(화, 목)오전10시~11시30 에 총4차시 진행하며, 대상은 학부모 10명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건강한 자아 찾아 떠나기, 더 나은 자신감을 찾아 떠나기, 나의 소중한 감정 및 관리법 알기)로 실시되며,방문(1층 자료봉사과) 혹은 전화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2615-0526고척도서관 방학특강 무료 단소교실 어린이 모집 고척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에게 음악이론 및 단소특강을 무료로 실시한다. 운영기간은 1/15(토), 1/22(토), 1/29(토), 2/12(토), 2/19(토), 2/26 (토), 14:00~16:30이며,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10명(단소 지참)을 모집한다. 강사는 김현선(공주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이며, 장소는 과제지원센터 및 예향어울림이다.2615-0526꿈꾸는 어린이 도서관 ‘퍼니언스 과학’ 수강생 모집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퍼니언스 과학 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유아반(6-7세)과 초등1-2학년반 초등3-4학년반을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2.11~4.29까지. 수강료는 30,000원으로 접수는 인터넷으로 1.19~2까지 받는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 3663-4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기고]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미뤄서는 안된다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장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도서관 관련 업무보고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에 대한 논의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2002년 문화부가 도서관 중장기발전방안에 국립점자도서관을 설립하겠다는 안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후 점자도서관계는 2005년 국립시각장애인도서관 설립을 위한 입법 발의를 했고, 2009년에 다시 국립독서장애인도서관 설립과 장애인도서관의 발전을 위한 '독서장애인도서관진흥법'을 위한 입법 발의를 했다. 지난 10여년 간 시각장애인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줄다리기를 하며 국립에 대한 논의를 끊임없이 해왔던 것이다. 우리나라 시각장애대학생들은 학기 초만 되면 점자 교재를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02년부터 시각장애대학생을 위한 원문데이터베이스(DB) 사업에 매년 수억을 투자했고, 보건복지부는 복지관내 학습지원센터를 통해 대학생 교재를 제작 ·제공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학생 도우미지원을 통해 시각장애학생은 개별 교재를 만들어 사용하고 민간운영 점자도서관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교재를 제작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4개의 측면에서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되고 있으나 상당한 부분이 중복제작되고 있어서 방통대 학생을 제외한 200여명의 시각장애 대학생들 중 자신의 교재를 전부 다 확보하는 학생은 그리 많다.점자도서관은 정부로부터 일부 경상비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자료구입비 지원 명목이어서 도서관의 기본 서비스보다 자료 제작에 치중을 둘 수밖에 없다. 40여곳 점자도서관 협력체계 없어이용실적도 직접이용이 몇명이냐가 중요하므로 공공·대학·학교도서관과 협력을 기피하게 만든다. 또한 전국에 산재해 있는 40여개 점자도서관 간의 협력체계도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자료 중복제작도 많다. 한편 공공도서관은 점차 장애인서비스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장애인열람실'을 별도 설치하는 도서관의 경우 공공도서관에서의 통합적 도서관 서비스가 아니라 장애인복지법에 정의된 시각장애인이용재활시설로 별도 지정하고 이를 장애인단체가 위탁 맡아 운영하려고 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에 두 개의 조직이 서로 다른 부처 소속으로 공존하는 상황이 되어 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떤 지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누구에게나 반경 1.5㎞ 이내에 공공도서관이 접근가능하도록 하는 정책과 반향해 오히려 장애인들에게 이동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집앞 도서관이 아닌 먼 곳으로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특화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상과 같은 정책 오류 문제는 장애인서비스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관도 없고 전문가도 없었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 도서관이 발달된 나라일수록 국립독서장애인도서관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그것은 지역의 장애인도서관은 물론 공공, 대학, 학교, 작은도서관 등 모든 관종, 모든 지역도서관이 장애인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자료, 시설, 인적자원 등을 지원, 조정하는 중앙센터 기능의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10년 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점자도서관을 설립하고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했다면 지금까지 쏟아부은 예산으로 다른 나라가 부러워할 만한 문화복지체제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20% 이상이 책읽기에 어려움더욱이 이제는 시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청각장애, 중증신체장애를 비롯하여 의학적 판명이 어려워 장애인으로 아직 인정받지 못하는 학습장애인, 난독증, 노안으로 인해 독서의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아직 한국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등 전 국민의 20% 이상이 독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인 가족 중 한명은 독서장애를 겪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 더 이상 한치 앞만 내다보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에서 책을 읽지 못하는 이들을 생각해보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설립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문화는 삶이 되어야 한다” 지구촌이 하나 되는 글로벌시대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세계 모든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려면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일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 문화와 전통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세계 문화를 받아들이는 일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다름없다. 이에 (사)대전국제문화교류단(대표 하은숙)은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문화교류활동과 한국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물단지노인문화단, 사회봉사의 일환인 라온누리봉사단, 문화예술치료센터, 창의문화예술교육연구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은숙 대표는 “문화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은 청소년에서 어르신들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문화의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문화의 저변확대로 ‘참여하는 문화 소통하는 문화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 “어려운 일에 부딪혀도 헤쳐 나갈 자신감 얻었어요”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은 2006년 하 대표가 40여명의 아이들과 일본문화교류를 다녀온 직후 설립됐다. 2006년 당시 문화교류를 위해 만난 일본의 아이들은 전통북춤 등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고 들려줬지만, 보여줄 만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준비해가지 못한 한국의 아이들은 그저 지켜보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하 대표와 아이들은 부끄러운 시간을 보내고 자존심이 상한 채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 대표가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설립한 단체가 바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또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이다. 그 결과 2007년 미카따 시립 제7중학교, 국제 고등학교 등 일본교류활동에서 한국의 음악과 음식을 소개할 수 있었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에서는 배우고 익힌 모든 능력은 가치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므로 능력을 기르는 일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긴다. 자신의 가치관?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습득 및 체험, 문화?역사?생태답사, 명사와의 만남(한비야, 이외수 등)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알고 비전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문화감수성교육, 지도자양성프로젝트, 노인복지시설과 기관 봉사활동 등 정서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해마다 진행되는 국제교류활동은 민간외교사절관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일임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자부심, 믿음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민간외교사절관으로서의 경험은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데 큰 영향을 준다. 그 능력은 낯선 여행지에서의 모든 일을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면서 자연스레 길러진다.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는 일이나 공항에서 호텔을 찾아가는 일, 밥을 사 먹는 일 등 이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한다.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5분 거리를 몇 시간 동안 헤매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나서지 않는다. 선택권을 주고 아이들을 지켜볼 뿐이다.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때 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주어진 문제를 100% 해결하고 그 성취감은 오롯이 자신의 몫으로 남는다. 그리고 그 성취감은 다음날 또 다른 도전의 열정을 만들어 낸다. 일본문화탐방에 참여했던 김희경양(당시 중2)은 “주어진 문제를 동생?친구?언니 등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 해결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 책임감, 리더십이 만들어지고,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아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선택 연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또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들이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때 그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누군가가 진정으로 자신의 성공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응원이고 기쁨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정부나 기업의 후원이 있다면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세계문화탐방 기회를 갖고 싶고, 또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나 이민세대의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접목시켜 모두가 어우러지는 세계 청소년들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 회원가입은 학부모 면접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그만큼 학부모 가치관이 중요하다. 보물단지노인문화단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익 담당하게 됐어요” 에서는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문화활동을 통해 가족 사회 세대 간 화합을 꾀하고 있다. 보물단지노인문화단은 하 대표가 2007년 안산도서관에서 ‘구비구비 옛이야기 들려주기’강의를 하면서 만난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이젠 소외계층이 되어버린 노인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통해 스스로 소외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신명나는 노년을 보내자는 취지를 담았다. 보물단지 노인문화단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존감 회복 교육, 문학기행, 답사?체험활동, 독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배운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집 도서관 등에서 인형극 공연?옛이야기들려주기?풍물공연 등의 봉사를 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보물단지노인문화단 김태순 회장은 “인형극 공연, 옛이야기들려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나도 사회에 무언가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서점, 어린이집, 도서관 뿐 아니라 보물단지노인문화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이는 우울증이 있고 건강도 좋지 않아 늘 약에 기대 살았지만 지금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자식들도 문화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 주체적 삶 등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보물단지노인문화단의 문은 누구에게든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3월 중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물단지 작은 도서관도 오픈한다. 하 대표는 도서관에 3500여권의 책을 기증할 계획이다. 라온누리봉사단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가족문화 만들어가요” 라온누리봉사단에서는 리더십 독서교육, 상담, 자녀교육,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가족답사, 가족캠프, 가족운동회, 소외계층 돌봄 활동, 책읽어주기, 자연보호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온누리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는 배은하씨는 자녀와 함께한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배 씨는 “아이들이 묘비를 닦으면서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군인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장애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봉사에는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은숙 대표는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가족교육, 집단활동, 문화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인정 201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