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교육에도 한류 바람 불까 권구순 서울사이버대 교수 교양학부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R. Nisbett)은 동양과 서양이 서로 상이한 자연환경과 사회구조, 사상, 교육 등으로 인해 다른 사고와 지각방식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요즘 한류의 양상을 보면, 이견이 있을 만하다. 필자가 2007년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주 재건 관련 업무로 주도(州都)인 아르빌에 체재할 때 이미 한국 드라마들이 꽤 인기를 끌어 현지에서 출생한 자녀에게 주인공 이름을 작명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나간 적이 있는데 이제 이 물결이 유럽과 미주로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렇게 드라마와 영화, K-pop으로 시작된 한류가 대중문화의 영역을 넘어 교육 부문까지 진출을 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사이버대학이 주축이 되어 아세안(ASEAN) 지역의 원격 고등교육 활성화와 역내 대학 간 학점교류를 위한 사이버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정권교체로 관련부처 정책적 변화 있더라도이 사업은 2009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과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급속히 발전한 한국의 사이버대학 모델을 전수해달라는 아세안 측의 요청에 한국정부가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2년이 넘는 현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1년에 본격 추진되었다. 우선,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후발주자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CLMV)의 참여대학에 이러닝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운영인력을 교육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하드웨어적 기반을 조성한 후, 2차적으로 위의 현지 고등교육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를 한-CLMV의 전문가들이 공동 제작하여 소프트웨어적 개발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시스템이 안정화가 되면, 아세안 10개 회원국 소속 대학 간 학점교류가 가능해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아세안사이버대학이 설립됨으로써 보다 지속가능한 학문교류의 장이 형성될 수 있게 된다.그러나 마냥 장밋빛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대부분의 ODA사업이 그렇듯이 공여국의 열정과 의지만 가지고서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 2005년 '원조효과성을 위한 파리선언'에서 천명되었듯이 수원국 주도의 개발협력(ownership)의지 제고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사업초기인만큼 위의 4개국 정부와 참여대학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교과목 선정과 학점교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특히 각국에서 인적, 물적 재원의 투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도 재정투입과 맞물려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공여주체인 한국정부도 정권교체로 관련부처의 정책적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일관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여국과 수원국 양측 모두 상호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학습자 수용성 높은 양질의 콘텐츠 개발해야마지막으로 수요자 중심의 우수한 콘텐츠의 개발과 이러닝의 품질관리이다. 현재 콘텐츠개발과 학점교류 부문을 맡은 서울사이버대학이 채택한 '사전조사-영역선별-과목선정'의 3단계 수요조사가 최근 완료되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현지의 네트워크 기반시설의 수준을 감안하여 학습자의 수용성이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일본과 유럽의 공여국들을 중심으로 아세안 내 이러닝 관련 교육원조 사업들이 추진된 바 있지만, 수요자 중심원칙에 충실하지 못해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이는 '아세안사이버대학설립사업'의 추진주체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좋은 교훈이라 아니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수원경실련, 재개발 제도개선 촉구 수원경실련은 9일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올림픽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수원지역 재개발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수원경실련은 집회에서 "사업성이 떨어져 조합원 부담을 늘리는 학교용지 부담금 및 기반시설 지원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자체장에게 사업인가 시점 조절 권한을 부여하고 도시환경개선사업 국비지원을 의무화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집회에는 송기돈 수원재개발비상대책위원회연합 대표와 신맹식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세입자 등 주민들도 참석해 재개발 과정에서 겪은 문제를 소개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수원경실련은 지난해 3월부터 경기지방변호사회와 수원시 등과 함께 재건축·재개발 상담센터를 운영해왔다. 김재기 수원경실련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상담을 통해 집약된 재개발사업의 근본적 원인과 문제점 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고자 집회를 열었다"고 말했다.현재 수원에는 재개발 20곳, 재건축 2곳, 주거환경정비사업 3곳 등 25곳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주민갈등 등으로 대부분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책으로 읽는 경제]존재감 위기 프랑스 좌파의 자아비판 프랑스 좌파는 81년에 권력을 잡았다.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들어오고 유럽이 통합되면서 프랑스의 존재는 희석돼 가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좌파관료인 장 피에르 슈벤망이 프랑스의 몰락을 걱정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프랑스는 몰락하는가'는 "프랑스 국민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려면 반드시 그 이유에 답해야 한다"는 슈벤망의 자문이다. 돌파구를 향한 질주는 같이 정부를 책임졌던 미테랑 대통령에 화살을 돌렸다. 미테랑은 '유럽(통합)'이라는 환상에 파묻혔다. 유럽통합을 위한 정지작업인 룩셈부르크 조약과 마스트리히트 조약은 탈규제를 옹호하며 신자유주의를 끌어들였다.슈벤망은 "미테랑은 자신의 정책이 초래할 결과를 제대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남은 것은 위기에 처한 신자유주의와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프랑스엔 꿈이 없다고 단언하며 대통령 자리에 꿈을 갖고 있는 듯 비전을 찾아나섰다. 그는 "프랑스좌파는 사회주의를 찾았다고 믿었으나 알고보니 신자유주의였다"면서 "새로이 도래하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온전하게 결산해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자유주의적 선회라는 함정과 유럽통합주의라는 환상에 빠진 사회당을 바로잡아보겠다는 것이다. 슈벤망은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어느 때보다 자신의 안위를 책임지는 프랑스, 유럽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독일을 견제할 수 있는 프랑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국가의 의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유럽국가연합 혹은 국민의 유럽공화국을 건설해야 한다"며 경제를 뛰어넘은 정치적 통합을 제안했다. "현재와 좌파와 우파의 구분을 넘어 68년 대변혁기 이전에 갖고 있던 학교, 동등한 안전망, 시민정신, 조국애 등으로 오래된 역사적 흐름을 복원하는 게 그람시가 말한 '문화적 헤게모니'를 구축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칸트의 말을 빌어 "공화국 이념은 후퇴하더라도 언제라도 재기할 수 있다"면서 "공화주의를 바탕으로 기층민중의 세력을 규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벤방은 프랑스 사회당 재건의 주역이다. 81년부터 20년간 프랑스 좌파정부에서 연구부 산업부 교육부 국방부 내무부 장관이 지냈다. 현재는 벨포르 지역 상원의원으로 외교 국방 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씨네21북스장 피에르 슈벤망 지음정기헌 옮김1만6000원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안정성 높은 미국 워싱턴 주정부 채권 투자이민 미국 투자이민은 미화 50만불 또는 100만불 이상을 투자해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이민 프로그램이다. 그중에서도 미국 이민국에서 지정한 리저널 센터(Regional Center)에 50만불을 투자한 후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는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미국 이민국에서 승인한 리저널 센터의 수가 200여개에 이를 정도다.‘국민이주(주)’는 10여 년간 3,000여건 이상의 해외이민 관련 업무를 성공적으로 대행해온 이민 전문가 그룹이다. 국민이주(주)를 찾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채권 투자이민’에 대해 들어보았다.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는 안전한 프로젝트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에 투자를 할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투자 원금을 최대한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미국 워싱턴주 채권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높은 안정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워싱턴 주정부가 발행하는 지방채에 투자하는 만큼 S&P 신용등급이 AA+인 워싱턴 주정부가 도산하지 않는 한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시애틀(Seattle)과 벨뷰(Bellevue) 지역을 연결하는 SR 520대교 재건축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투자비용(약 47억 달러)의 일부를 주정부가 채권을 발행해서 충당하며 총 채권발행 예상금액(약 20억 달러) 중에서 약 2억5천만 달러를 EB-5 투자자에게 할당한다. 바로 이 채권을 매입하는 투자자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되는 투자이민 프로그램이다.국민이주(주) 부사장인 박용남 미국 변호사는 “100퍼센트 완벽한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없지만 워싱턴주 채권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200여개의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워싱턴 주정부가 파산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 원금을 보존할 수 있고 10년 영주권 승인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채권 수익률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국민이주(주)는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대표적인 EB-5 프로그램이었던 뉴욕시 리저널 센터(NYCRC)와 아진 USA 등 투자 원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프로젝트를 선별해 성공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바 있다. 투자이민 노하우 풍부한 미국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미국 영주권이 있을 경우 각종 사회보장과 소득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자녀의 공립학교 무료 교육과 대학 학자금 지원 및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비교적 빠르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EB-5 투자이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EB-5 투자이민은 우선 이민자가 투자금을 입금하고 영주권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미국 이민국의 심사 과정을 거쳐 약 6~8개월 후 임시 영주권(조건부 영주권)을 받게 된다. 임시 영주권도 정식 영주권과 같은 효력을 갖지만 2년 후 조건 해지를 통해 완전한 영주권자가 되는 것이 투자이민의 핵심이다. 정식 영주권은 투자한 사업체에서 2년 이내에 10명 이상의 고용창출 조건을 만족시켰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받을 수 있다.임시 영주권 신청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심사 조건은 바로 50만불 투자금액에 대한 출처이다. 일단 지난 5년간의 개인소득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그것만으로 50만불 자금출처가 입증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 매각 또는 임대차서류, 증권서류, 상속, 증여 등 합법적인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투자이민 수속 노하우가 풍부한 미국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국민이주(주) 김지영 대표는 “미국에 있는 이민법 및 투자 관련 전문 로펌에서 300건 이상의 높은 성공률로 인정받은 박용남 미국 변호사가 이민 심사관들의 세밀하고 구체적인 투자금 출처 입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다년간의 미국 투자이민 수속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상담부터 시작해 모든 법률적인 절차를 대행해준다”라고 말했다.국민이주(주)는 3월 10일(토) 오후 2시 미국 워싱턴주 채권 투자이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문의 (02)563-5638, www.kmmc.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박용남 부사장국민이주(주) 미국 변호사 미국 뉴욕주 변호사 AILA, 미국 이민변호사 협회 회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LawPebbles & Associate, P.C.(이민법 전문로펌)Dorminey & Cox, LLC(이민법 전문로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동네 반상회, 트위터로 세대교체 송파구 "사이버공동체 모범 만든다"매달 25일 구청장도 즉석답변·현장생중계"동네 미관을 해치는 불법 전단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주세요. #송파반상회" "송파동 가락삼익맨션 재건축 진행상황이 궁급합니다. #송파반상회"25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대회의실.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들과 주요 과장들이 빙 둘러앉아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트위터 화면에서 '#송파반상회' 말꼬리가 달린 트윗이 속속 올라온다. "어느 분이 답변 주시겠습니까?" 사회자가 질문을 읽어주며 답변자를 찾는다. 담당 국장들이 손을 든 뒤 대답한다. "야간까지 철저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한 곳이 있나 봅니다. 어느 지역인지 확인 후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하겠습니다." "안전점검과 정밀 안전전단까지 시행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7~8년 정도 소요될 듯 한데요 구체적인 절차는 확인 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송파구가 반상회 세대교체를 선언, 새로운 시도를 했다. 세상 돌아가는 일을 공유하고 마을 주요 사안을 의논하던 반상회가 사실상 사장된 지 오래. 일부 지자체에서는 폐지하기도 한 반상회를 젊은 감각에 맞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운데도 140자 안에서 의사전달을 해야 하는 트위터를 매체로 선택했다. 반상회 날자인 매달 25일 주민들과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로 한 것이다. 지난 27일은 트위터를 통한 반상회 첫날. 거여1동과 삼전동을 비롯해 송파2·방이2·잠실4·문정2동까지 6개 동을 시범 동으로 지정하고 구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했다. 아직은 SNS에 서툰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6개 동 주민들은 주민센터에 모여 대형 화면을 통해 지켜보면서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20일 사전교육과 반상회 시연도 진행했다. 간부들은 그에 앞서 지난해 말 트위터 활용교육도 받았다.주민들 궁금증은 다양했다. 공공근로는 언제부터 접수하는지, 자전거주차장을 만들어주면 어떨지 등 단답형부터 주5일제 수업을 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대책,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계획 등 전반적인 정책변화에 대한 구청 계획에 관한 질문까지 나왔다. 간부들은 즉석에서 답을 내놨고 불가능할 경우 '해당 부서와 논의한 뒤 반상회가 끝나기 전까지 답하겠다'고 답변계획을 올렸다. 단시간 안에 결정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는 부서별로 의견을 모은 뒤 별도로 답을 전하고 트위터로도 답하기로 했다. 숨가쁜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 1시간여, 새로운 형태의 반상회는 마무리됐다. 우려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첫 시도에 대해 구에서는 일단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영도 행정국장은 반상회 본래의 의미에 한발짝 다가섰다고 평했다. 기존 오프라인 반상회나 행정에 관심이 먼 젊은 층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누리집 게시판과는 달리 매달 정해진 시간에 구청장과 국장 등에게 신뢰도 높은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반상회 개념을 확대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매달 25일 기존 오프라인 반상회와 함께 트위터 반상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25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진행하게 되며 시간은 여러차례 시험을 거친 뒤 주민 참여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로 확정할 방침이다. 지옥분(55) 잠실4동 4통장은 "요새는 개인사 공개도 하지 않으려고 해서 반상회 하기가 어려웠다"며 "트위터로 반상회를 하니까 특히 여러 가지 동네 일에 대해서 의견들을 명확히 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변화 가능성을 봤다"며 "SNS 반상회가 사이버공동체 모범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순위 내 마감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하는 재건축 아파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의 청약 접수 결과 전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했다.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일반분양 364가구 모집에 606명이 접수해 평균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84㎡B은 3순위 19가구 모집에 96명이 접수해 최고 5.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역시 모두 마감됐다. 전용면적 216㎡형은 20가구가 공급됐는데 모두 35명이 신청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지역단신 국민이주공사, 미국 워싱턴주 채권투자 영주권 설명회 개최미국투자이민 전문 국민이주㈜는 오는 2월 25일(토) 오후 2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이민 전문 미국변호사와 컨설턴트가 워싱턴 주정부 채권 520대교 재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이와 아울러 투자이민 진행절차와 미국 내 세법, 한국은행 승인절차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투자이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주정부 채권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은 가장 안전하게 영주권과 투자 회수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워싱턴 주정부 채권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신용등급이 미연방정부 국채와 동일한 S&P AA+의 미국 워싱턴 주정부 채권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주정부가 도산하지 않는 한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 이번 프로젝트의 개인당 투자금액은 50만4만5천불이며 영주권 수속기간은 약 1년이다. 장소 국민이주 세미나실(지하철 2호선 선릉역 4번 출구 100M 전방 한신인터밸리 서관 7층). 강사 박용남 국민이주 부사장(미국변호사), 국민은행 엄철웅 외환팀장. 문의 (02)563-5638 www.kmmc.co.kr KS에듀, 미국 대학 진학 보장(조건부 입학) 프로그램 참가 학생 모집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미국 유학 전문기관 KS에듀(권배진 대표)가 토플이나 SAT 등을 준비하지 못한 국내 학생들을 위해, 시행착오 없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 학위를 딸 수 있는 미국 명문대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입학 전 미국 대학 부설 어학연수 기관이나 사설 어학연수 기관에서 어학 과정을 이수하거나 토플 점수를 얻으며 일정 기간 현지 적응을 거친 후 학생의 실력이나 목표에 맞춰 다양한 대학의 학부 과정에 정식 입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KS에듀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미국 유학생 커뮤니티인 미유커(www.koreanstudents.net)를 활용해 다양한 유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문의 (02)585-5273, www.ksedu.net 소설몰입교육 ‘듀씨스’ 3월 5일 개강소설몰입교육으로 차별화된 Reading과 전문화된 Writing을 시도하는 전문교육기관인 ‘듀씨스’ 서초본원이 새롭게 오픈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듀씨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설몰입교육은 미국 초/중/고 필독도서를 활용한 Read-Discuss-Write 학습법으로 교과서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단계적 소설 읽기를 통해 고급영어를 구사하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감수성과 창의력이 풍부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딩 입문과정, 소설 심화과정, 영문학 논술과정 등 3단계로 구성되며 국제중, 특목고 진학과 외국인학교 학생들을 위해 소수정예 클래스로 운영된다. 문의 (02)523-0777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 ''달고나'' 신입생 모집''달콤한 악기를 고르고 다루는 나를 위한 음악컨설팅’이라는 모토의 국내 유일의 아동음악재능발견 프로그램의 ‘달고나’가 새롭게 오픈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달고나 문다혜 대표는 “아이가 배울 악기를 선택할 때는 여러 가지로 테스트 해보고 가능한 여러 차례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3개월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악기를 찾아내어 평생 음악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도움 받을 수 있다. 오픈 이벤트로 2월 한 달 동안 1회의 무료체험클래스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문의 (02)537-1766 영어독서 아카데미, ‘페디아플러스-압구정’ 오픈 설명회 ‘페디아플러스-압구정브랜치’의 개원설명회가 2월 24일(금), 29일(수) 각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Get lost...in books!'' 모토의 페디아플러스는 연령대에 적합하며(age-appropriate), 자연스럽고(authentic), 재미있는(fun) 영어책과 컨텐츠를 마음껏 즐기는 곳으로 이용시간과 횟수의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무제한 이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자체 개발한 Pongler, 미국 AR 프로그램, 우수한 멘토들의 소그룹, 일대일 지도를 통해 세심한 독서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Audio, Video, Kindle, iPa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몰입을 돕는다. 문의 (02)511-3224 영재놀이교육원 ‘지니포레’ 4~7세 원아모집서초지역 최대 규모(300평)의 쾌적한 영재놀이교육원인 ‘지니포레’가 지난 1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원아를 모집하고 있다. ‘지니포레’는 다양한 놀이학습을 통해 HQ(인성), EQ(감성), SQ(사회성)를 향상시키는 다중지능프로그램으로 지능발달은 물론 오감과 감성을 자극, 영재를 육성하는 프리미엄 교육기관이다. 연령별, 수준별 교육과정과 맞춤교재를 자체개발하여 소수정원제 지도로 효과적인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지니포레 서초원’은 반포4동 강남고속터미널 건너편 교통신문사 빌딩 5,6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99-6997 컬쳐홈스테이,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한국 평균 영어교육 기간 10년, 우리가 책상 위에 사전을 펼쳐놓고 a부터 z까지 단어를 외우고 있을 때, 유럽의 학생들은 펜을 잡는 대신 비행기를 탔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문화, 경험 이 세 가지 모두를 놓치지 않았다. 멀게만 느껴지던 미국이 정든 친구, 가족이 있는 나의 제2의 고향이 되고, 세계 곳곳에 친구를 두며, 제2의 언어로 영어를 사용하며, 그렇게 세계를 무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간다. 세계화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 언어, 문화, 경험 모두를 얻을 수 있는 기회, 그것이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문의 (02)722-0059, www.chikorea.co.kr 성품국제학교의 성품/영어 전문교육좋은나무 성품국제학교(GICS Gifted School)가 2012년 3월 5일(월)부터 유아/유치/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성품/영어 전문교육을 시작한다. 4,5세 Caby 성품놀이교육, 6,7세 유아성품리더십 교육으로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성품을 동시에 배우며 잠재력을 계발하고, 초등국제성품교육을 통해 미국교육부 학적 취득 및 성품포트폴리오 제작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전략적으로 대비한다. 국제학교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는 좋은나무 성품국제학교(GICS Gifted School)는 동탄(화성시 반송동 93-3)과 잠실(송파구 잠실본동 250-5)에서 동시 개원하며 GICS 교육설명회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개최된다.문의 1577-3828 / www.goodtree.or.kr 빌리브에듀, 1:1 맞춤식 컨설팅 회원제 모집입시정보&mi 2012-02-28
- LG전자 “LTE 시장서 1위 도전” 박종석 부사장 "점유율 20% 달성으로 휴대폰 명가 재건"LG전자가 LTE 스마트폰 판매를 기초로 휴대폰 명가 재건에 나선다.박종석 LG전자 부사장(MC사업본부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모바일기기 사업전략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박 부사장은 "2012년은 LTE, 고화질(HD), 쿼드코어가 모바일 시장의 화두"라며 "'LTE=LG'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휴대폰 명가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올해 LTE폰을 지난해 판매량의 7배가 넘는 800만대를 판매해 전세계 LTE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50%를 LTE기능이 장착된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시장 초기 선점을 통해 LTE폰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유럽 아시아 중동 CIS 등 올해 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지역에 2분기부터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앞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제품으로 옵티머스뷰를 제시했다.옵티머스뷰는 5인치 큰 화면에 168g의 가벼운 무게를 갖고, 손가락이나 펜으로 필기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특히 화면 가로세로 비율이 4대5인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세로가 훨씬 긴 형태의 스마트폰 화면을 가로는 넓히고 세로는 줄인 것이다.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뷰에 대해 "사용중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며 "생각을 하기에 도움을 주는 기기"라고 설명했다.박 부사장은 태블릿PC 출시 계획에 대해선 "올해 안에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드웨어적인 고민보다는 어떤 콘텐츠를 담을 지 고민하고 있다"답했다.한편 LG전자는 이날 옵티머스뷰를 소개하며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5.3인치 갤럭시노트보다 스마트폰 사용행태를 더 반영한 제품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서를 보거나 인터넷을 할 때 더 많은 정보량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경기 시민단체 총선활동 변수될까 정책제안·후보심판·투표독려 등 나서"시민후보 출마로 영향력 한계" 지적도4·11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서 시민단체들이 후보 정책검증, 투표독려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민단체 활동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역할은 하겠지만 과거 '낙선운동'처럼 파괴력을 갖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의정부YMCA는 최근 지역 최대 현안인 의정부경전철 해결방안을 주제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전철건설 적자원인 등을 규명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법 개정을 통한 국비지원 등 적자 해소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 의정부YMCA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별 정책의 차별성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의정부경전철 문제에 대해 정치권, 지자체,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시민정치를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수원경실련과 안산경실련은 총선 후보들에게 재건축·재개발 문제 등 지역의 핵심과제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벌였다. 4·11총선광명시민연대는 후보자의 정책방향을 유권자에게 알리고 정책선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한발 더 나아가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추진했다. 이들은 지방자치 혁신, 백석동 쓰레기소각장 문제해결, 4대강사업 감사 및 책임자 문책, 탈 원자력에너지 수급대책 추진 등 21개의 지역 및 전국의제를 제시하고 향후 구체적인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수원에서는 후보심판 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2경기희망정치연대'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수원 팔달문시장에서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 후보 심판을 위한 유권자행동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에 앞서 남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 등 경기지역 총선후보 20명을 심판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명단선정 기준에 대해 "한미FTA찬성날치기, 4대강찬동, 언론악법찬성날치기, 국회예산안날치기 등 국민의 뜻에 반하는 각종 정책을 다수당의 횡포로 날치기하거나 이에 야합한 의원들"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유권자들에게 후보선택기준을 제시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시민단체의 총선활동이 과거 총선운동과 비교할 때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총선에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이 후보로 직접 출마한 상황에서 '정권심판'을 앞세운 시민단체의 총선활동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혁신과 통합 등 시민사회진영이 민주당과 통합해 총선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단체의 활동이 이전만큼 파괴력을 갖기는 힘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서초구, 브라질 동포에게 한글도서 선물 외(서초구 소식) 서초구, 브라질 동포에게 한글도서 선물서초구가 2012년 새해에 브라질 동포들에게 한글도서를 선물했다. 이번에 브라질로 보낸 도서는 총 103권. 최근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의 원작소설 ‘뿌리 깊은 나무’와 브라질 작은예수회에서 직접 요청한 만화도서 ‘신과 함께’, 그리고 ‘스티브잡스’, ‘K팝 교과서’,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사라진 도시 서라벌’ 등 책의 종류도 다양하다.주로 유명서점의 베스트, 스테디셀러 목록이나 북마스터가 추천해주는 책 중에서 골랐는데 한국역사나 문화를 소개하는 책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모국어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20~30퍼센트 정도를 어린이 청소년 도서로 채웠다.이번 새해 책 선물은 서초구의 브라질 해외동포 도서 보내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초구는 지난 1999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작은예수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에 우리글로 된 도서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주민들이 만든 반포4동 주민센터서초구 반포4동 주민센터가 22년 만에 새집을 갖게 됐다. 옛 청사를 허문 자리에 지하 3층과 지상 4층, 연면적 5,153㎡ 규모로 재건축됐는데 2010년 5월에 착공해 1년 9개월만인 지난달 말 공사를 끝마쳤다. 지하 3층부터 지하 1층까지는 공영주차장, 1층은 구립어린이집, 2층은 민원실과 자원봉사캠프, 복지상담실 등의 행정시설, 3층은 자치회관 문화교실, 4층은 북카페, 서래홀(대강당), 몽마르뜨 카페(주민쉼터)가 각각 마련됐다. 전체 7개 층 중 한 층만을 행정시설로 쓰고, 나머지는 주민편의 시설을 대거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주민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배치 계획이나 설계를 변경하기도 했다. 음식점 특화거리로 지정돼있는 서래마을은 유동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야간에 몰리는 불법주정차 차량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계속됐지만 이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만한 공간이 없었다. 결국 청사 재건축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하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우선 확보해 총 5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75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도 들어섰다.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족하기는 이곳도 마찬가지였다. 반포4동의 다른 국공립어린이집은 대기인원이 3,300명을 웃돈다. 따라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대를 위해 기존 계획에 없던 구립어린이집을 1층에 배치했다. 3월에 개원할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집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했고 친환경 목재와 페인트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이 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주민요구에 맞춰 건축 중에 설계를 변경한 사례도 있었다. 바로 3층의 주민자치회관 문화교실이다. 원래 어학, 컴퓨터, 취미, 교양, 다목적교실이 들어가기로 돼 있던 것을 근처 심산문화센터에서도 수강할 수 있는 컴퓨터교실을 빼고 요리교실로 변경했다. 4층 대강당(서래홀)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프랑스학교 학생들의 겨울철 체육수업 장소로도 쓰임새를 넓혀갈 계획이다. 신청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자연친화적인 건물이다. 5층 옥상 두 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건물 외벽의 기밀성능을 높이는 시공을 했다. 또한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떨어뜨리는 통유리 사용을 최소화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절감되는 전력량은 연간 7만kwh 정도로 아파트 20가구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 서초구,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집중 계도 및 단속 서초구는 어린이 통학차량 승, 하차 시에 옷이 차량에 낀 채로 출발하는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 ‘광각 실외후사경’ 설치 의무화 시행에 따른 홍보계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2011년 2월 초 대전 및 철원에서 어린이가 차량 문에 태권도 도복이 끼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따라 2011년 8월 31일자로 ‘자동차 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모든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에 광각 실외후사경 설치를 의무화하여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했다.하지만 올해 1월 25일 구로구에서 운전자의 하차 의무 미이행 및 광각 실외후사경 미설치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통학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 ?개정된 내용은 모든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은 뒷바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광각 실외후사경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규정의 적용을 받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의 범위가 확대돼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태권도 및 합기도 학원, 특수학교 등의 모든 차량이 포함된다. 2012년 2월 현재 관내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시설은 유치원 23개소, 학원(태권도, 미술) 70개소,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 165개소 등 총 258개소이다.서초구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 관련 시설에 대해 광각 실외후사경 부착 안내 공문을 발송 하였으며 2월 한 달 동안 관할경찰서 및 교통안전공단, 서울시 검사정비사업 조합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병행해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지킴이 발대식과 학원별로 개별 방문, 전단지 배포 및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서초구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서초구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가구에 대해 주민소득지원(가구당 2천만원 이하) 및 생활안정자금(가구당 1천만원 이하)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다.사업장을 운영 중인 가구로서 소득효과 및 경제성이 예상되는 사업이나 생활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등 융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하여 심사 후선정해서 지원하게 된다. 1/4분기는 2월 24일까지 주민등록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지원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금리 연 3퍼센트)이며 분기 말에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신청에 대한 문의는 주민등록소재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68~9)로 하면 된다.이미 지원을 받은 가구(상환이전 재융자신청),노점상,정부시책에 상반되는 사업 등 규제단속 대상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융자는 은행 개인별 대부조건(담보확보 등)과 합치해야 확정되며, 신청인은 융자신청 전에 취급은행(서초구청 우리은행지점 02-576-8096, 내선311)과의 사전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