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사랑모아 작은나눔장터 운영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상설 아나바다 매장인 사랑모아 작은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생활용품과 학용품,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한다. 장소는 흰돌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이며,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나눔장터에 사용될 재활용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문의 조인경 과장 905-3400 4월 고양올레길 걷기 안내 4월 고양 올레는 장희빈과 인현왕후를 비롯한 숙종과 그의 여인들이 묻혀 있는 서오릉 일대와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4월 19일(화) 오전 10시, 서오릉 입구에서 모이며 참가비는 3천원, 입장료는 1천원, 준비물은 도시락과 간식, 음료이다.문의 907-1003제24회 교하나눔장터 열려 교하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재활용을 통해 절약을 배우고, 경제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하나눔장터를 개최한다. 4월 0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교하청소년문화의 집이다. 현장 접수 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나눔장터 외에도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양초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031-957-1115파주 BOOK소리 2011 슬로건 공모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파주 북소리의 공식 슬로건을 공모한다. <파주북소리>는 책을 쓰는 사람, 만드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만드는 축제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내용은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파주북소리의 공식 슬로건으로, 당선작 1편에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1부(지정양식)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까지며,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문의 031-955-0079(파주 북소리 슬로건 공모 담당자) booksoripubl@gmail.com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봄의 교향악 음악회 개최 4월 14일 오후 7시30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봄의 교향악 음악회가 개최된다. 연주는 파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파주시립, 양주시립합창단이 맡아 진행하며, 호른 이석준의 협연이 있을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하게 된다.제2회 경기정원문화대상 시행, 도시, 정원을 꿈꾸다 경기도에서는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도시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들은 발굴하고 시상하고자 한다. 응모기간은 4월 17일(일)까지며, 경기도내 소재의 모든 정원, 정성들여 가꾸는 개인정원, 모두 함께 가꾸는 공동정원(옥상, 베란다, 실내외 포함) 등이 대상이다. 대상 1개소에는 명패 및 상장,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밖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온라인투표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접수 재단 홈페이지(http://www.ggaf.or.kr/NEW/index.asp?menu=2010_fair01)031-250-2732 경기농림진흥재단 녹화사업부몸살림 동호회 1기 모집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깨우는 건강지킴이 수에서는 4월 몸살림 동호회1기를 모집한다. 몸살림 운동은 몸을 펴면 건강이 회복된다는 선조들의 건강지혜를 보급하고 있는 시민단체운동이다. 이 운동의 매력은 너무 쉽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잠들기 전, 일어나기 전 허리 밑에 방석 깔고 10분을 하는 것으로 고통 받고 있는 허리, 목, 다리 등 각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하는 운동이다. 강사는 화정 몸살림 운동원 이형미 실장이며 4월부터 월요일 오전 10시, 평일 오후 8시(3개월)에 수업을 진행한다. 동호회비는 월 5만원이다.문의 건강지킴이 수 913-1600 놀이하는 사람들 공개강좌 안내 (사)놀이하는사람들은 잊혀져가는 전래놀이를 동네와 지역을 찾아다니며 알리고 계승하고 보급 확산을 하는 단체이다. 놀이하는 사람들 고양파주지회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교사 및 관련 종사자와 놀이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놀이활동 교육과 놀이마당을 마련했다. 4월13일과 20일, 27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열리며, 4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4시 30분에는 아람누리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즐거운 우리 전래놀이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문의 홈페이지 www.nolza.kr 010-9817-8517 길정선 /010-4729-1638 문경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천안시, 제47회 도서관주관 풍성한 행사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맹기주)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내 영혼의 러브 마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제47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한다. 시민들의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6개 시립도서관과 12개 작은도서관이 공통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도서관별로 자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도서관 공통행사는 권장도서 목록을 배포하고 오는 15일에 2010년 10월~2011년 2011-04-11
- 유성구,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 만든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활력소로 키우겠습니다.” 대전 유성구가 ‘걸어서 10분 거리 작은도서관 10개 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없는 원도심, 낙후지역 등 문화소회지역,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 밀집지역 등을 우선 선정해 시행 첫 해인 올해 3개관을 조성하고 2012년에 4개관, 2013년에 3개관 등 모두 10개의 도서관을 단계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165㎡ 이상의 공간과 5000권 이상의 최신 도서를 갖추게 되며, 전체 조성사업비는 20억원이다. 자원봉사 인력이 구심체가 되고 전기료, 난방비, 도서자료비 등을 구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체제로 운영된다. 유성구에는 현재 진잠, 노은, 구즉, 유성도서관 등 4개 공공도서관과 43개의 작은도서관(공립 4곳 포함)이 운영되고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주인인 주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그룹의 의견을 들어 권역별 특성 있는 브랜드형 작은도서관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문화를 바꿔놓는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도시기반시설 설치, 공공재원으로” '서울시 뉴타운사업 출구전략' 토론회김남근 변호사 "노후주택 정비, 주민 스스로" 도시기반시설 설치나 사회적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비용은 공공 재정으로 충당하고 주민들은 자기책임 하에 집을 개량하는 재개발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개발사업에도 복지전략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김남근(변호사) 참여연대 운영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시 뉴타운사업, 출구전략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앞서 발표한 발제문에서 새로운 형태의 재개발사업 즉 '주거환경복지사업'을 제안했다. '공공지원 주민참여'를 전제로 한 새 사업방식은 우선 재개발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 측면에서 현재 방식과 차이가 있다. 김 부위원장에 따르면 공공재정으로 충당해햐 할 부분은 도시기반시설 설치와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동·문화·상업시설 등이다. 지구 내 주요 도로(폭 6m 이상)와 상점가로 녹도, 광장과 공원·녹지, 경로당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주민시설 그리고 주차장과 창고 등이다. 그는 "기반시설 설치주체는 지방정부이며 설치비용은 국고와 지방비로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이 부담할 몫은 오래되고 낡은 자기 집을 개량하는 비용. 대상 토지면적이 넓지 않고 도로폭이 좁은 등의 이유로 일반 시가지보다 재건축이 지연되는 경우 정비 컨설팅과 주택개량에 대한 저리융자가 필요하다. 영세한 원주민들에게도 저리융자 등을 통한 집 개량비용 지원이 필요하다. 주거환경복지사업 정비구역의 핵심지역은 주민공동시설. 주민들이 주택개량을 추진할 때는 주민들 임시주거지로 이용하고 재개발 이후에는 도시계획시설 용지매입에 따라 철거한 가옥주나 세입자들이 입주하는 공동체 주택이 된다. 사업구역 안에 주민공동시설을 더해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게 하고 공원이나 어린이놀이터 등 필요한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할 수 있다.재개발 방식을 이렇게 바꿀 경우 일정 구역을 전면적으로 철거한 뒤 고층 아파트단지를 새로 짓는 고비용 낭비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김 부위원장 생각이다. 철거는 도시계획상 필요한 시설 설치를 위해 불가피한 지역과 정상적 주거가 불가능할 정도로 낡고 위험한 주택으로 제한한다. 새로 지어지는 집은 중·저층 아파트로도 충분하다. 최소 필요 세대에 사업비용을 충당할 일반분양분을 위한 용적률만 더하면 되기 때문이다.김남근 부위원장은 이를 위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건축사업 주택재개발상버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이어 5번째로 도시재정비사업 방식으로 '주거환경복지사업'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면적인 주거환경복지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도시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수립과 기금 적립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 이미 주택재개발정비지구 등으로 지정된 지구에 대해서도 지구지정 해제나 지구지정전환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민소득과 부담능력, 사업성 등을 따져 일정기간이 지나도록 조합 설립이나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못하는 지구는 잠정적으로 지정을 해제하거나 주거환경복지지구로 지정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만 기대는 재개발이 아니라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입해 서민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정을 투여해 도시기반시설 등을 책임지는 복지국가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원 모임인 '사람중심서울포럼'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재개발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재개발행정개혁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우리는 지하철역에서 책 빌린다~! 서울 자치구 '무인 도서대출기' 24시간 가동 지역 도서관 통합운영 …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전에는 한달에 한권 정도나 읽었을까요. 올해 들어서는 한달에 대여섯권씩 보는 것 같아요." 서울 강북구 문화체육과 서창석 주무관. 매주 한차례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책을 빌린다. 역사에 설치된 무인대출·반납기가 그의 작은 도서관이다. 인터넷에서 지역 내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을 찾아 대출신청을 하면 도서관에서 다음날 전철역에 설치된 무인 도서대출기에 배달해주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난 뒤에도 반납기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집·직장 근처에서 예약대출 = 도서관이 한층 가까워졌다. 서울 자치구들이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역 등 집이나 직장과 가까운 곳에 무인 도서예약대출기와 반납기를 설치,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인터넷으로 검색, '지하철 예약'으로 책을 받고 싶은 지하철역을 지정·신청하면 지정한 역에 있는 예약대출기에서 책을 찾을 수 있다. 배송기간은 평균 하루. 책이 전철역에 배송됐는지 여부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반납도 예약대출기 옆에 비치된 반납기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은평구. 2008년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 도서자동예약대출체계를 구축, 은평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빌려보고 돌려줄 수 있는 '책단비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구파발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옛 수색역)에도 자동예약대출기를 설치했고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도 증산 응암 상림마을 신사어린이 도서관까지 확대했다. 강북구는 지난 연말 U-도서관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솔샘 송중 수유 강북 4개 공공도서관 자료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수유역을 비롯해 미아 미아삼거리 3개 지하철역에 무인대출반납기를 설치했다. 구는 3월에는 14개 동 새마을문고에서 소장하고 있는 5만8425권도 한 곳에서 검색하고 대출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보완했다. 30여만권에 달하는 거대한 도서관 통로가 지하철에 설치된 셈이다.강동구도 지난해 해공도서관 소장 도서 4만8194권을 5·8호선 천호역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대출·반납기를 설치했다. 은평구와 강북구는 스마트폰으로 도서관 소장 자료를 살피고 무인예약대출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 = 지하철 도서대출·반납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 1년 이상 천호역 도서대출기를 이용하고 있는 이재현(31·암사동)씨는 "도서관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출·반납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매달 두세차례는 예약대출을 한다"고 말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은 대부분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예약내용을 확인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지하철역까지 직접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자는 힘들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만큼 독서문화가 확산된 것만은 분명하다. 실제 강북 U-도서관 이용은 하루 평균 40~50건, 석달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이용건수는 3863건이나 된다. U-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새로 회원가입을 한 주민과 직장인만 같은 기간 539명에 달한다. 은평구립도서관도 예약대출기 설치 후 대출건수가 10% 가량 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책단비서비스를 이용한 대출은 전체 대출 건수 중 10%나 된다. 강동구 역시 예약대출기는 한곳뿐이지만 지난 2년간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이 각각 5135명(5137권)과 1만7962명(2만7029권)에 달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5
- 우리 동네 보물단지 ‘상곡 어울림 작은 도서관 ’ 마산 내서 상곡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갖고 싶은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내서문화 체육센터 2층에 자리한 ‘상곡 어울림 작은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놀러 갈수 있고 편안히 이웃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이름도 직접 짓고 주민들 힘으로 만든 도서관 요즘 마을 단위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공공도서관 역할은 기본이고, 공부방이나 놀이 쉼터, 정기적인 문화강좌 운영 등으로 새로운 지역 도서관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젊은 층 주부들은 어린 자녀를 데리고 와 함께 책도 읽고 이웃 간 정보도 주고받는 등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곡 주민들이 바라고 희망하던 것이 결실을 맺게 된 상곡 어울림 도서관은 57평 규모로 일반자료실, 유아실, 다목적실 등 공간을 마련하고 비상근 도서관장과 상근직원, 자원봉사자를 두고 평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6시까지 개관한다. 2009년 상곡지역 도서관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에게 서명도 받고 내서읍과 마산시에 제안을 해 개관했다. 도서관 이름도 주민들이 직접 공모해 선호도가 높은 이름으로 지어졌다. 동화와 위인전기, 소설을 포함해 책 4,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은 매일 100명 가까운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책을 읽고 있다. 사서 서고운 씨는 “작은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책을 매개로 친구도 되고,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소단위 공동체를 이루면서 나아가 지역공동체 기반이 되어준다”고 말한다. 요모조모 쓸모 있는 공간 활용 돋보여 문학, 그림동화책, 과학 등 장서가 꽂혀 있는 공간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도 보고 담소도 나누는 유아실,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쉬기도 하고 책을 보는 소파도 마련돼 있고 , 예쁜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공간, 때로는 집중하며 책도 보고 공부하는 독서실 공간, 정보를 찾아보는 인터넷 검색대,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를 배우는 다목적실 등 흩어져 있으면서 어느 한곳도 버려지는 공간이 없이 서가를 중심으로 쓸모 있고 짜임새 있는 공간들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문화강좌에서 만든 작품들을 작은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하고 수강생들이 만든 비누 판매대금은 도서구입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하루 이용자 100여 명이 넘는 이곳은 들어오는 누구도 책을 읽지 않고는 그냥 갈수 없는 아담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도서관 역할은 기본, 다양한 생활문화강좌도 진행상곡 어울림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대출하는 것 외에도 12개의 아동,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알차고 실속 있는 생활 문화 강좌를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 그 중 에서도 표현력 향상, 발표력 쑥쑥 어린이 동화구연은 꾸준히 인기가 있는 강좌다. 또 예쁜글씨로 생활용품에 활용하는 예쁜글씨 POP, 초크아트는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다. 아동, 성인 대상 생활문화 강좌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또 2주에 한 번씩 토요일 마다 영화 관람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매달 마산 정토회에서 진행하는 자녀교육 영상강좌와 토론프로그램은 주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사서 서고운씨는 “우리집 서재보다 약간 규모가 크다는 개념으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하며 사랑과 정보를 나누는 주민들의 공간이길 바라며 앞으로 서로 필요한 책을 교환해서 볼 수 있는 책 교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작은 도서관은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소장하고 있는 책이 많지 않고 공간도 좁지만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문의 070-8723-4204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옥련1동 작은도서관, 피노키오의 모험 공연 4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 옥련1동 작은도서관에서 손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을 공연한다. 피노키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과 언제나 사고만 일으키는 꼬마나무인형 피노키오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할아버지의 사랑과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는 옥련1동 주민센터 2층 작은도서관이다.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 810-5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옥련1동 작은도서관 개관 연수구 옥련1동 작은도서관(옥련동 비류대로 186번길 14)이 개관식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서관은 옥련1동 주민센터 2층 공간(310.5㎡)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자료열람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안내?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6천 여 권의 장서를 구비했다. 구는 향후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1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관내 도서관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공유, 도서 상호대차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독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문의 : 810-78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지식의 95%,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얻는다” 오전 10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있는 공립문고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의 문이 활짝 열리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시간을 틈타 책 읽으러 온 엄마들과 집에 있기 무료해서 도서관에 들른 칠순의 노인들이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들어온다. 시간이 지나자 동네 어린이집에서도 단체 견학을 왔다. 독서 모임과 문화 강좌가 열리는 날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부천시에 있는 14군데 작은도서관은 동네 사랑방이다. 마을 가까이에 있어서 멀리까지 책을 빌리러 가지 않아도 되고, 동네 사람들의 지식과 정보통 역할을 하며, 아줌마와 아이들이 만나는 책 아지트,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으로 고고 씽~.주민들이 가깝게 책을 만나는 곳 현재 부천시에 있는 공립문고 작은도서관(사립 작은도서관 보물단지 포함)은 중동, 소사본동, 상동, 원종동, 역곡동 등 10개 지역에 분포돼 동네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고강복지회관의 도란도란어린이도서관을 시작으로 새싹어린이도서관, 복사꽃 필 무렵 도서관, 아름드리도서관, 약대신나는도서관 등이 연달아 개관했으며 2007년 상3동주민센터의 민들레홀씨도서관를 추가해서 현재 14군데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중동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사서 김민영 씨는 “큰 규모의 시립도서관에 가려면 교통과 접근이 불편하지만 동네마다 10여 분 거리에 있는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적합하다”며 “책 읽는 독서문화가 퍼져나가는 거점이 바로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이라고 말한다. 김 씨 말대로 학교가 끝나고 도서관에 온 아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처럼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래를 키워가고 있다. 동네 주민 유혜란 씨는 "요즘 작은도서관 가는 일에 재미가 붙었다. 시장 다녀올 때, 아이 유치원 끝날 때, 짬만 나면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간다. 신간도 구할 수 있어서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다”고 말했다.동네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 심곡동 원미노인복지관 1층에 있는 햇살이 가득한 도서관은 동네 어르신들 대상의 특강이 자주 열린다. 노인복지관과 함께 있기 때문에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요구에 따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백지혜 사서는 “동네 특성을 감안한 웃음치료, 다도 프로그램들을 올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며 “북아트와 동화구연 봉사자 엄마들의 모임인 나눔과 그루터기 소모임도 활성화돼 있다”고 말한다. 상3동 민들레홀씨도서관의 하루 이용 인원은 180여 명. 방학이 되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찾아온다. 교육열이 높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그들의 저학년 자녀들이 많아서다. 조미영 사서는 “주민이 요청하는 책이 없을 때 시립도서관에 신청하면 가져온다. 책을 대여해 간 주민은 부천관내 시립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 상동 홈플러스의 무인반납기, 부천역 민원센터, 시청 안에 있는 시청각자료실 등 편리한 장소로 갖다 주면 되는 상호대차시스템을 잘 이용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이용객의 편리를 위해 작은도서관이 시립도서관의 중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 사서 배치로 민관협력 잘 돼 부천의 작은도서관들이 가진 특징은 무엇일까. “도서관마다 전문사서가 배치돼 전문적인 도서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거죠.” 부천시작은도서관협의회 도지현 간사는 전문 사서 배치로 운영이 체계적이고 시립도서관과의 상호보완적인 업무로 민관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도 간사는 “도서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중심의 독서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부천시에서 도서구입비와 운영비, 사서 인건비를 보조 받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들은 이제 특성화와 차별화를 고려할 시점에 와있다”고 조언했다. 지금까지 부천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2004년부터 책 릴레이, 도서관문화한마당, 도서관 관계자 워크숍 등 함께 하는 공동행사를 개최해왔다. 2007년에는 일본 가와사키 시와 한, 일 풀뿌리 도서관 교류 국제 심포지엄도 진행했고 2010년에는 부천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행사 등을 마련하면서 작은 도서관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민영 사서는 “작은도서관은 자원봉사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해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며 재능을 기부할 사람들과 함께 도서관 일을 끌어가고 싶은 것이 앞으로의 숙제”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 똑똑하게 버리는 방법 베란다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에 제법 봄기운이 묻어나는 날, 집안을 서성거리던 주부 박모씨의 레이더에 포착 된 집안 풍경. 먼지 쌓인 책, 옷장을 가득 메운 입지 않은 옷, 사용하지 않는 낡은 가전제품, 몇 번 신지 않았는데 작아져 버린 신발 등.... 선뜻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쌓이고 쌓인 물건은 집안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좁게 만들어 버린 장본인. 몇 년째 사용하지 않는 책과 옷을 꺼내 봤더니 이럴 수가, 거실에 작은 폐품 언덕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하지만 고민은 이제부터. 큰 맘 먹고 버릴 물건을 고르긴 골랐는데 가만히 바라보자니 원가(?) 생각도 나고,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의미 없이 버리기가 아쉽다. 이왕 버리는 거 적지만 돈이 되면 좋고, 그도 아니면 버리는 사람도 보람 있고 받는 사람도 즐거운 ‘버리기’ 방법이 없을까?돈 되는 잘 버리기박씨가 버리려고 내 놓은 물건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책. 올해 대학교 입학하는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읽던 위인전집과 과학전집을 보니 ‘참 안 버리고 살았구나’가 실감된다. 위인전은 각권 120쪽의 64권. 과학 학습만화는 두꺼운 하드보드지에 140쪽 30권으로 박스에 넣어도 3박스는 족히 넘을 듯하다. 게다가 아이의 참고서와 교과서 등을 합치니 처분하기 만만치 않은 무게다. 어걸 어쩐다냐...고민하던 그녀는 얼마 전 귀동냥으로 들은 ‘읽지 않은 책을 고물상에 팔았더니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돈을 받았다’는 말이 생각나 근처 고물상에 전화를 해 보았다. 고물상 주인은 개인의 경우 직접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이 원칙이라며 위치를 알려 주었다. “이깟 거 몇 푼이나 한다고 생고생을 해”하며 투덜대던 아들은 가져간 헌옷과 옷가지가 계량 되고 환산이 되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고물상 주변에는 다른 점포가 두 세군데 있었는데 주인은 파지 등 종이류는 kg에 200원, 옷은 350원 쳐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가 받은 돈은 이 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 “이 정도면 고생 좀 해도 되지 않을까? 이걸로 오늘 저녁은 삼겹살 파티다”하며 지폐를 흔들어 보이자 찡그리고 있던 아이의 표정에 웃음이 번졌다. 그 외 재활용품 판매가 가능한 곳은 인터넷 중고싸이트와 재활용품판매장. 재활용품판매장의 경우 직접 가져가도 되지만 매장에 전화를 하면 출장견적을 해 주기도 한다. 물건의 상태나 출판사 등에 따라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다. 중고싸이트를 이용한 직접 판매를 이용하면 일반 판매보다 더 유리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기증으로 하는 잘 버리기 책, 옷 등의 물품을 가져 온 김미숙(사동)씨 가족은 안 쓰는 물건 있으면 의래 ‘아름다운 가게’로 가져온다. 지난 주말 신학기 준비를 하며 아이들 방을 정리한 그녀는 책과 안 입는 옷, 그리고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왔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해요. 아이들은 자기에게 필요 없어 버려질 물건이 저렴한 가격으로 누군가의 선물로 재탄생되는 것이 좋은가 봐요. 가끔 기증할 것이 없는데도 가보자고 해요”하는 그녀는 기증이야말로 일석삼조라고 말한다. 요즘엔 물건 버릴 때 돈을 내기도 하는데 그 돈을 내지 않으니 좋고, 그리고 내가 기증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좋고, 기증 물품 판매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금이 되니 좋다고 한다. 이곳은 찢어지거나 파손되지 않는 한 어린이도서 외에 참고서나 잡지 등도 기증이 된다. 라면상자 2개 이상이면 무료 택배도 가능한데 기증 수량이 많을 경우 해당 점포에 전화하면 자체 트럭이 와서 수거한다고 한다. 사용하지 않은 그릇이나 소형 가전 기증도 가능한 것이 이곳의 특징. 세트로 구성된 그릇은 일부가 분실되거나 파손 되더라도 사용에 불편이 없으면 기증 가능하다. 옷은 깨끗이 세탁한 후 기증 가능하며 대단위 아파트의 경우는 아름다운 가게가 새겨진 의류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책 나눔! 행복 릴레이’는 책 기증을 원하는 사람이 주목할 만한 곳. 2007년 1인1도서 기증 운동이 모태가 된 이 행사에는 전공서적이나 IT관련 도서 외의 도서를 기증할 수 있다. 다만 훼손이 없는 2000년 이후 출간된 도서만 기증할 수 있다. 도서관으로 책을 가져오기 힘든 기증자는 인근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작은 도서관이나 공부방도 책 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 많다. 그 외 전국녹색가게, 행복한 나눔, 사랑의 책 나누기 등 재활용품을 기증하는 단체에 문의하면 자세한 기증 방법과 취급물품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