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포토뉴스 - 파주중앙도서관 스토리& ‘그린에피 그린데이’ 행사 파주중앙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그린에피 그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물품 전시와 판매, 제로웨이스트 물품 직접 만들기, 플라스틱 사출기를 활용한 자원순환교육, 환경책 읽기, 환경영상상영회, 주제가 있는 물물교환 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 도가게 제로웨이스트 물품 전시 및 판매제로웨이스트 물품이 무엇인지 왜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리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 제로웨이스트 물품 직접 만들기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물품 중 커피박 도어벨과 올인원 비누바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커피찌꺼기와 마에서 추출한 접착성분을 섞어 형체를 만들고 딱딱하게 굳힌 커피박에 색을 입히고 벨을 달면 도어벨 완성! 샴푸, 비누, 바디워시용으로 동시에 사용가능한 올인원비누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어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3. 환경도서 <쓰레기 TMI> 읽기9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모여 한겨레21에서 발간한 <쓰레기TMI> 책을 함께 윤독하며 읽는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책 속 내용을 발췌해 게시판에 올려 쓰레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4. 자원순환교육 <병뚜껑, 이렇게 바꿔봐요>플라스틱 새활용 사출기를 시연해보고, 색깔별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는 이유, 병뚜껑과 우유팩, 멸균팩의 올바른 분리수집방법 등을 설명한다.5. 주제가 있는 물물교환 ‘책’읽고 싶어 샀지만 여전히 책장에 있는 책, 다 읽고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 집안 대청소를 하며 작별을 고하고픈 책들을 중앙도서관에 기부하고, 다른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가는 코너다. 가져온 책 수량만큼 다른 사람의 책과 교환할 수 있다. 6. 환경 영상 상영회물 사용, 간소한 삶, 기후 위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3편과 애니메이션 1편을 상영하고 있다. 2023-09-22
- 메타 철학교육과 국어 공부 잘하는 방법 눈이 배꼽에 있지 않은 이유는?얼마 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질문을 던졌다. “얘들아, 왜 눈은 배꼽이나 발 뒤꿈치 쪽에 있지 않은 거지?” 너무나 당연한 사실에 아이들은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높이 있어야 많은 걸 볼 수 있으니까요.”,“엄마 뱃속에서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요.” 등등. 사실 이 질문은 입시의 문턱 앞에 선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며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 던진 것이었다. 몸으로 하는 공부! 인식의 과정을 알아야 한다“나는 전적으로 몸이고, 그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니체의 이 말을 통해 강사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고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의 현장에 있어야 하는가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인식이라는 지적 활동을 통해 성장해 간다. 그러나 지적 능력의 성장은 본질적으로 인식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알다시피 모든 동물의 눈은 뇌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에 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인식하는 기관이 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식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감정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 단계를 거치며 고차적 사고를 하게 된다. 감정적 인식의 단계는 눈, 코, 입 등의 감각기관을 통해 이루어 지는데 감각-지각-표상의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감각을 통해 조각난 정보를 모으고, 지각을 통해 이 정보들을 전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예를 들면 빨간색, 동그란 모양, 새콤달콤한 향을 감각기관으로 인식한 뒤 이를 통합하여 ‘사과’라고 지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감각과 지각으로 형성된 경험과 배경지식이 바탕이 될 때 표상을 떠올릴 수 있다. 가령 호감을 가진 친구에게 “넌 사과처럼 예쁘구나!”라고 칭찬을 하거나, ‘쟤의 혀를 보니 새빨간 사과처럼 거짓말을 잘 할거야’라며 자신만의 표상으로 정보를 재구성하게 된다. 입에서 발화되는 말, 머릿속 생각, 창의적인 글들은 이러한 감각적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감정적 인식의 단계를 넘어 이성적 인식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면 인간은 보다 더 성숙한 정신의 존재로 거듭날 수 없다. 이성적 인식의 단계는 개념-추리-판단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수학이 숫자와 기호, 도형이라는 추상적 언어로 이성적 사고를 학습하는 과목이라면 국어와 토론, 논술은 언어라는 기호로 이성적 사고를 향해 인식의 과정을 확장해가는 과목이다. 그러나 고차적 사고력은 느낌이나, 선험적 직관, 주입식의 공부만로 절대 키워지지 않는다. 운동선수의 기본자세처럼 공부도 사고력의 틀을 만들어 줘야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시간에 충분히 이러한 사고의 패턴을 학습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난해한 지문을 접하게 된 학생들은 어려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다. 중학교 국어 교과에서 유비, 연역, 귀납의 논증의 개념을 배우지만 단지 개념의 확인만으로 그치고 만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하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기가 완벽하게 다져진 몸이다. 인간의 사고력도 막연한 느낌이나 낭만적이고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메타 철학 교육은 주장과 근거 말하기, 숨은 전제 찾기, 이유대기, 가설 세우기, 결과 예측하기, 일반화하기 등 철학자 립맨의 31가지 논리적 사고 패턴을 통해 텍스트를 객관화하고 보다 정밀하게 개념을 만들어 가는 훈련을 한다. 이를 통해 사고력의 기본기를 훈련하고, 체화시킴으로써 학습의 현장에서 역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 학습은 감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성적 사고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인 것인다. 단순하게 지식을 주입하고, 강사의 쇼를 보는 것이 공부가 아니다. 학생들 스스로 주체적인 힘을 키우고 질문하고, 질문하고, 질문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타자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공부의 기본기가 만들어 질 것이다.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금메달을 위해 필요한 것은 포부나 다짐이 아니다. 실력은 기본기에서 나온다. 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국어학원 이미화 원장문의 010-9788-2502 2023-09-22
- 우리 동네 사람들 - 카페청춘드림3호점 바리스타 장희숙, 이영미 씨 백세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요즘, 만60세 이상 시니어들도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제2, 제3의 직업을 가지는 시대다. 파주시니어클럽에서는 만60세 이상 시니어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파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카페청춘드림)는 현재 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6월에 오픈한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내 카페청춘드림 3호점에서 일하는 시니어 바리스타 장희숙 이영미 씨를 만나 시니어 바리스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사진 설명 – 왼쪽부터 바리스타 이영미, 장희숙 씨바리스타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장희숙 바리스타(이하 장희숙)-길 가다 우연히 어떤 카페에 들렀는데, 그곳이 카페청춘드림 2호점이었어요. 그곳에서 제 또래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커피 음료를 만드는 것을 보고 내심 크게 놀라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던 저는 그분들에게 자세히 여쭤봤고, 그곳이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분들 덕분에 저도 서둘러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게 됐고, 카페청춘드림 3호점에서 일하게 됐습니다.이영미 바리스타(이하 이영미)-저는 40년 가까이 미용실을 운영했는데, 평소 바리스타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노후 대비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둔 상태였습니다. 미용실 일을 정리하고 나서 카페 창업을 알아보던 중 복지관에서 시니어 바리스타로 일하는 분을 만나 이 일을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제가 될 수 있을까요?’ 걱정했는데, 그분께서 ‘도전을 해봐야 알지, 다른 분들에 비해 젊은 편이니 신청해보라’고 용기를 주셔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바리스타 교육은 어떻게 배웠나?장희숙-저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바리스타2급 과정을 배웠는데 그곳 강사님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당시 저희 클래스에는 학생 한 명을 제외하고는, 다들 연세 있는 분들이라서 함께 재미있게 잘 배웠고 바리스타2급 자격증도 무난히 딸 수 있었어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서 저렴하게 배웠습니다.이영미-저는 15년 전 마포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습니다. 당시에는 바리스타 학원이 별로 없어서 마포까지 다녀야 했어요. 시니어 바리스타 면접 과정은?이영미-시니어 바리스타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면접에 오라고 해서 정말 기뻤어요. 자격증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니 커피음료 제조과정을 테스트하지는 않았지만, 면접 과정이 꽤나 까다롭게 진행됐던 것 같아요. 여러 손님들이 한꺼번에 올 경우, 또 커피 음료에 대해 손님의 컴플레인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면접에서 받은 질문들이 제게는 마음가짐을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바리스타라는 새로운 일에는 초보이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면 큰 보람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실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적응 과정은 어땠는지?이영미-처음에는 다양한 레시피를 외우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여러 번 해보면서 점차 익숙해지고 음료제조과정도 빨라졌습니다. 카페청춘드림 3호점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많이 능숙해져서 척척 해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경험이 쌓이면 잘하게 되는 법이니까요.장희숙-실제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주시니어클럽 담당 조서연 팀장님이 세세히 가르쳐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파트너와 함께 일을 하다 보니 둘이 손발이 잘 맞고, 10잔 이상씩 주문이 들어와도 서로 도와가며 잘 해내고 있습니다. 시니어 바리스타 근무형태는?장희숙·이영미-매장마다 시니어 바리스타 12명이 오전 오후 타임을 정해서 근무합니다. 주2~3회 근무를 하게 되는데 1회에 5시간씩 일합니다. 오전 타임은 9시부터 2시까지, 오후 타임은 2시부터 7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시니어 바리스타만의 장점이 있다면?장희숙-요즘 카페에는 어르신 손님들도 많은데, 새로운 메뉴나 주문 방법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 차분하게 친절히 설명해주면 참 좋아하십니다. 또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참 감동스러운 일입니다. 커피 만드는 일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이영미-제 지인 중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제가 시니어 바라스타로 즐겁게 일하는 것을 보고서 그 친구도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게 됐습니다. 제가 15년 전 바리스타를 따게 된 계기도, 미용실 건물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노부부를 보고 참 좋아보였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갖는 의미는?장희숙-저는 주3회 바리스타로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손주를 돌봐주는데, 여기 나와 일할 때가 너무 좋습니다. 가끔은 1시간씩 일찍 출근할 때도 있어요. 집에서 손주만 보는 것보다는, 이곳 카페에서 많은 손님들을 만나는 게 참 좋습니다. 제가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하면 손님들이 “잘 먹겠습니다”라고 답해주시는데 그게 참 좋아요. 딸이 힘들지 않냐고 가끔 물어보는데, 저는 “너무 재미있고 너무 좋다”고 답한답니다. 이영미-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니어 바리스타로 일하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진짜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이 체육관이다 보니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아직 시니어 바리스타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 파주시 중앙로 160,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내 카페청춘드림3호점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7시(토 오전 10시~오후 2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47-5522(파주시니어클럽) 2023-09-22
- 2023년 고교탐방 : 청원고등학교 미래를 여는 교육 공동체,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AI (정보) 교과특성화 학교’ 지정 등 교육 패러다임을 앞서가는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형 스마트교육 환경, 댜양한 교육과정의 내실화, 풍성한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장착하며, 입시 역량을 결과로 입증하는 혁신에 나서고 있다. 청원고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와 핵심적인 변화 내용을 알아봤다.의·치·한·수·약 11명· SKY대학 24명, 재학생 기준 4년제 대학 진학률 59.2% 매년 상승 중!청원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수·약 합격자 11명, 서울대 합격자 7명(수시 3명, 정시 4명)을 비롯해 연세대 7명, 고려대 10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24명에 이른다. 또한 KAIST 등 과학특성화대학 10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8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9명으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 건수가 지난해와 비슷했다. <참조 표1>김경덕 진학기획부장은 “2023학년 대입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의·치·한·수·약대 합격자는 줄었지만, 서울대는 본교 졸업생이 선전하면서 7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재학생의 대학등록자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 재학생 등록자 기준으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20학년도 43.9%에서 2021년 51.82%, 2022학년도 55.0%, 2023년에는 59.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참조 표2>”라고 설명한다.특히 청원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합격자 총계(중복)로 살펴보면 서울 소재 모든 대학의 수시합격자 수는 156명(70%)이고, 정시 합격자 수는 66명(30%)으로 총 222명이고, 기타 4년제 대학은 수시 260명(81.8%), 정시 58명(19.2%)으로 총 318명, 전문대의 경우는 수시 139명(84%), 정시 26명(16%)으로 총 165명이다.<표1> 청원고 2023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 (2023.3.10. 기준. 졸업생 포함, 중복)<표2> 청원고 2017~2023년 진학 실적 (재학생 등록자 기준)<표3> 청원고 교육과정이 돋보이는 진학 사례2023학년 청원고의 변화 : 1학년 진로 중심, 2·3학년 진학 중심 이원 체제 운영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는 2023학년도에는 1학년은 진로 중심, 2학년과 3학년은 진학 중심으로 이원화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1학년 진로 중심’은 꿈 세우기와 교육과정 설계를 목표로 진로홍보부, 창체부, 교과부, 1학년부가 참여한다. 꿈 세우기 프로젝트팀과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교무교감이 총괄한다. 매주 수요일 7교시에 꿈 맞춤 진로 특강, 진로 독서를 진행하는 한편, 교육과정이수지원팀에서는 학생별 개별화된 진로 및 선택 과목을 상담, 설계해준다. 올해부터는 1학기 중간고사-2학기 중간고사- 학기말로 기간을 정해 진로교육-교육과정 설계과정- 진로교육 순으로 시기별 집중도를 높였다.특히 1학년 과정에서 꿈 세우기와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내 인생의 콘셉 잡기’, ‘수시전형 콘셉 잡기’ 등 진로를 위해 필요한 역량, 실현 가치, 꿈 (지원학과)를 소통한다. ‘2·3학년 진학 중심’은 학생부 특화와 중·상위대학 진학을 목표로, 진학기획부, 교과부, 1,2,3학년부가 참여한다. 진학협의회와 대학 전문팀이 운영을 담당하며 진학교감 선생님이 총괄한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청원고의 준비는?우리 학교는 2019년,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21년 22년, 23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교육’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해야 한다. 청원고는 45개 학급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고등학교로, 스마트교육 환경조성에 이어 전국 일반고 중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교육과정을 다양화했다. 아울러 2025학년에는 전면 시행의 핵심인 수업- 평가- 기록 ?에 맞춰 ‘평가 선도학교’로도 지정되어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Q. 수업-평가-기록의 내실화, 어떤 의미일까요?결국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교사도 수업을 설계한 대로 진행하고, 평가권을 최대한 살려 기준에 맞춰 재미있게 수업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우리 청원고는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 과정 중심의 평가 ? 결과를 돋보이게 하는 세특 기록으로 연계하기 위해 수업-평가-기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선택 과목에 관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학기이수제’를 채택하여 1학년 3단위, 2학년 4단위, 3학년 3단위 체제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학, 과학 과목의 선택권을 늘려, 2학년 학생의 경우 과학 4과목 모두를 이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2023-09-22
- “안정적인 수능”의 첫 번째 발판은 예비중1부터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2024학년도 수시접수가 끝났다.최근 의대쏠림의 현상으로 2024학년 수시모집결과 의대의 평균 경쟁률은 46대1로 지난해보다 높았다. 의대 광풍은 인재양성의 불균형과 국가경쟁력의 문제로 대두된다.수시전형 도입 목적은 공교육의 문제점과 수능점수만으로 합격생을 결정하지 않겠다는 교육 혁신의 의지, 다차원적인 방향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대학이 모집할 수 있는 선택권의 부여이다. 이에 자율권보장에 대한 대학교의 만족과는 달리 매년 바뀌는 수시선택권에 오로지 학생, 학부모님, 학교의 정보력으론 한계가 많다. 그런데도 초등부터 단계별, 체계적, 전략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은 목표성취의 결과를 맛볼 것이다.선택과집중학원은 예비중1부터 ‘영어의 가야 할 길’을 단계별 훈련을 통해 최적의 학습습관을 만든다. ■ 영어영역예비고1 전까지 수능영어를 완성한다는 목표설정에 무조건 1등급을 사수하라.정시확대와 수시최저로 수능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국영수 과목중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를 1등급 사수하여 보험카드로 확보하는 것이다.우리에게 무엇보다 ‘영어과목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수시에서는 수능최저를 맞출 때 완벽한 실력으로 1등급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평가인 수학과 국어에 집중투자한다.선택과집중학원은 수능영어완성을 위한 첫 관문으로 어휘습득을 중점으로 둔다.학생들은 어휘습득을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하지만, 체험적으로 힘들고 어려워하는 것은단어암기이다. 단어암기에도 패턴과 탄력이 있다. 습득이 빠른 초등학생이 수능필수 단어를 암기할 때 어렵고 힘들어할 것 같지만 일찍이 습득훈련이 된 학생은 모르는 사이에 단어의 구성원리가 축적된다. 오히려 영어 단어습득을 늦게 시작한 중학생이 초등필수 단어암기조차 버거워하는 사례를 보면 단어습득은 저학년 고학년의 기준점이 아니라 오히려 언제부터 시작하고 훈련했는가 초점이다. 다양한 영어습득 프로그램이 있으나 쓰면서 소리 내어 암기하는 것이 학습의 정통 진리이다. 나 또한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 손의 기억이 머리보다 빠른 것은 틀림없다. 두 번째는 듣기영역이다.수능영어에서 듣기가 틀리면 온전한 1등급은 곤란하다.일주일 2회차 꾸준히 듣고 본인이 자주 틀리는 주제, 유형 파악 후 수정을 하면 그 어느 영역보다 가장 빠른 점수확보를 한다. 반복 또는 구간 청취 듣기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효과성을 높인다. 세 번째는 문법이다. 수능영어는 객관식 45문항이지만 내신준비를 위해서는 반드시 문법학습과 동시에 영작이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영어구조론을 이해하면 정확한 독해, 빠른 독해를 한다.그리고 영작을 통해 어휘력도 동시에 깊어진다. 네 번째는 독해이다.수능영어가 절대평가이지만 고난도 유형을 정복하지 못하면 1등급을 받기가 어렵다.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과 같은 고난도 독해 유형이 3점으로 주로 출제되는데 이 문제의 유형들은 평소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기초능력이 형성되어야 한다.그리하여 중심소재들과의 융합된 복합지문을 분석하면서 심화 독해에 대한 호흡 또한 편안하고 자유롭다.위와 같은 단계에 따라 초등고학년 때부터 단어의미를 알고자 국어의 어휘도 찾아보게 되며 자연, 인문, 사회, 예체능의 소재를 기반 삼아 새로운 지식의 확장과 논리적 사고력 형성은 비단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학습에도 맥을 이루면서 연결한다.신해인 원장 영수전문 선택과집중학원 2023-09-22
- 중계동 서현경 입시코칭 연구소 요즘 중계동에도 입시컨설팅 학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학부모들도 한 번쯤은 들어 봤지만 실제로 입시준비로는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관리해 주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다. 고등학교 입시와 대학교 입시에서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유경데파트 2층에 위치한 서현경입시코칭연구소 소장을 만나보았다.책을 통한 진로 찾기학생들은 주제 제한 없이 읽고 싶은 책을 찾아서 읽고, 교과와 연결된 책을 읽고, 책을 통해자기 진로를 찾는다. 서현경 소장은 책 선정부터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선정하고 기록하도록 이끌어 준다. 학생이 스스로 독서 방향을 설계하고 독서목록을 만들고 책을 읽고 서평을 기록한다. 쓰다가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통해 어려움을 찾아내도록 코칭한다. 한 학생은 언론에 화제가 되어온 이국종 교수의 활약을 보고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코칭에 따라 관련 진로 독서목록을 읽고 정신과 의사로 진로를 바꾸었다. 이처럼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는 진로에 대해서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고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진로 결정 동기가 된다.독서기반 보고서 작성학생들은 의외로 간단한 수행평가 보고서를 쓰는 것도 막막해 한다. 입시코치 선생님은 보고서 쓰는 법과 방향을 논의하며, 같이 보고서를 설계하고, 학생의 기록에 대해 보완할 점을 조언해 준다. 자료조사 방법을 배우면 인터넷에서 자료 찾기로 헤매는 것보다 책을 통해 발췌독으로 자료를 찾는 방법은 시간이 더 절약된다. 인터넷에서 짜깁기해서 보고서를 쓰면 자신감도 없을 뿐아니라 정작 입시 준비를 할 때 기억에 남는 게 없다. 많은 자료를 볼 시간이 없다면 책 한 권과 짧은 논문 한 두 편을 활용하는 것으로도 훌륭한 보고서를 쓸 수 있다.독서로 준비하는 학종연구소에서는 학생들이 자료에 대한 막막함 없이 논문까지 찾아 읽어가며 세특을 심화할 수 있도록 논문 찾는 법도 지도한다. 생기부에 깊이 있는 내용이 반영되도록 전공 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설계를 한다. 같은 등급인 학생 중에서는 세특이 합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탐구보고서 내용에서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이 드러나야 한다. 학교마다 ‘독서아카데미, 학술제, 사제동행독서, 마라톤 독서, 아침 독서’ 등 독서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각 학교별 심층 탐구활동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면 생기부에 독서를 잘 녹일 수 있다.독서로 대비하는 면접올해는 자소서가 없이 생기부와 면접 중심으로 대입 선발을 하게 된다. 서류전형에서 평가요소 확인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1차에서 5배수로 뽑은 후 면접에서 거르는 방식을 택하게 되면서 면접의 비중이 커졌다.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정리해 둔 내용을 기반으로 면접을 보면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고, 정확히 피력할 수 있다. 면접은 면접 보기 직전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읽은 책들과 경험하고 배운 점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졌다고 해도 학생들은 자소서를 한 번 써 본 다음에 면접을 대비해서 질문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독서습관의 완성이 입시의 시작학생들은 독서 과정이 몸에 배게 초등부터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연구소에서는 격주로 두 시간씩 만나서 책을 통해 진로를 찾고 과제를 위해 조사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 늦어도 중학교 때까지 독서 습관을 잡아 놓으면, 고등 때 자기주도적으로 학종을 준비할 수 있다. 대학에서도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성취도가 높아서 학종선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평소에 독서를 통해서 성실하게 학교생활 과정을 관리하고, 생기부를 관리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정직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결국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배우며 입시를 준비하여 실력 향상과 입시성공까지 이루게 되는 것이다. 중계동에서 20여 년간 교육해온 만큼 입시컨설팅을 수업으로 진행하며 단기간에 준비하거나 결과만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이 내실 있으며 과정 중심 교육 철학을 유지 해온 점이 인상적이다.#사례 2023-09-22
- 외고 자사고 입시를 위한 자소서와 면접 외고 존치 결정, 고교학점제 시행이 확실시 되면서 외고입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외고자사고 입시(자소서와 면접)를 중계동에서 8년 이상 해왔다. 서울지역 6개외고(대원외고,대일외고, 서울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와 서울지역 광역자사고 입시, 경기지역 외고 입시도 진행했다. 여러 학생들의 자소서와 면접을 도와주면서 외고 자사고 입시(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가까이 지켜보고 도와 줄 기회가 많았다.자소서 면접반 학생들이 쓴 후기에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내용은 이것이다.' 선생님, 멘탈 잡아줘서 고마워요.'인생에서 처음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에게 입시라는 단어가 상당한 부담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실제로 아주 성실하고 착한 학생인데 입시 준비하면서 갑자기 부모님들과 심하게 다투는 학생들이 있다. 아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가까운 가족들에게 집에서 짜증을 내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또 어떤 학생들은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학원에서 짜증을 내거나 표정이 아주 안 좋은 경우가 있다. 불러서 면담을 하다보면 갑자기 우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말한다.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아요...'필자는 학생들의 자소서 면접을 도와주면서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 떨어져도 괜찮다고..."그러면 하나같이 학생들이 하는 말이 있다. " 선생님~ 왜 그렇게 재수 없는 말씀을 하셔요.....'그리고 다음과 같은 멋있는(?) 말도 해준다. "두려워서 도전도 안 해보는 것 보다 도전해보고 떨어지는 것이 훨씬 멋있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외고자사고 입시에서 떨어지면 일반고에 진학한다. 그리고 이것은 위로가 아니라 사실이다. 학생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서 '사실'을 얘기 해주는 것이다. 입시가 처음인 중3 학생들에게 결과에 신경쓰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해 준다. 결과에 지나치게 신경쓰면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학부모 설명회에서 부모님들께 말씀 드린다. 학생들에게는 합격여부에 대해서 가능하면 언급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언급하실 일은 있으시면 떨어져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씀해 달라고 당부 드린다. 자소서 면접반은 공부하는 반이다. 입시에 실패했다고 하여 배운 모든 것이 날아가지는 않는다. 자소서 면접반을 통해 논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소서쓰는 법을 배운다. 자소서는 논술이 아니다. 또한 학생 개인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건들을 학생생활기록부나 학생의 학교 생활에서 찾아내어 자소서의 진로, 학업계획, 진학동기, 자기주도학습과정, 인성에 잘 녹여 넣는 법을 배운다. 다시 말해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 된 자소서를 쓰는 법을 배운다. 자소서쓰는법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 고등학교에서 각종 동아리나 학생회 등에 지원할 때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면접수업에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 중3 학생들이 올바른 목소리 크기, 시선처리, 손 위치(제스쳐) 등 배우게 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발표나 많은 사람앞에서 발표할때 시선처리가 안되거나 손발을 떨거나 목이 갸우뚱 하는 등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다. 면접수업에서는 이런 부분을 제대로 배우고 연습하여 내용을 담는 그릇도 예쁘게 만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중3 학생들에게는 자소서 쓰는 것과 면접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과정이 처음이라서 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소서를 쓰고 면접하는 과정에서 중3 학생들은 많이 배우고 성장한다. 필자에게 자소서 면접반을 진행하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이 과정을 계속 진행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이기고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3-09-22
- 신목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현 입시 제도하에서 마지막 대입을 치르게 되는 현 예비 고등학생이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인 학습을 시작할 시기가 되었다. 바로 아래 학년이 치르는 2028년 수능에서 국어,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확정되고, 교과서도 모두 바뀌는 상황이라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이 아닌 지금부터 고3과 같은 마음으로 대입을 준비해야만 한다. 신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문법과 어휘 및 독해력을 위한 학습법1. 문법 활용 능력을 높이자신목고 진학을 생각한다면 지역 내 다른 학교들에 비해 문법과 어법을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객관식 수능 어법 문제를 잘 맞힌다고, 문장 구조와 어법의 정확성을 묻는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고득점을 한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있는 문법의 목차를 노트에 적고, 목차에 해당하는 문법 개념을 적어 보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 문장에 적용하면서 반드시 숙달도를 높여야 한다. 2. 어휘 활용도를 높이자수능이나 내신 영어 모두 기본은 어휘력이다. 어휘력이 빠진 구문 분석 능력은 팥소 없는 찐빵과 같다. 고1 교육청 모의고사 기존 90점 이하는 어휘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교 필수 어휘를 빠르게 익히고 문장 해석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비 고이지만 고3 수능 모의고사 기준 90점 이상이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필수 어휘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일정 부분 수능 난이도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고 실제 문장을 만들어 보며 적용 연습하면 내신 서술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목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신목고 고1 영어 내신의 경우 교과서 한 과, 모의고사 두 세트 및 TED에서 출제하며, 문제 유형도 고정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영어 실력, 즉 어휘과 어법의 개념 및 활용에 있어 숙달도가 떨어져 단순 암기로 대처하면 처참한 결과를 맛보게 되는 경향이 있다.보통 객관식 20문제와 서술형 10문제가 출제되는데, 객관식과 주관식 비율이 65:35 정도이다. 문제 유형에 있어서 대의 파악은 수능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법, 어휘 및 서술형에서는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커서, 숙달도가 떨어지면 제시간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제로 고1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지만 내신 영어에서 3등급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이는 수능 문제 풀이 기술만 익혀서는 내신 고득점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천구의 타 고등학교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따라서 대학교 진학 이후까지 고려하여, 문법과 어휘의 절대량과 질적 활용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걸 권장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있어 공부의 본질도 터득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꾸준함이 진리이다. 꾸준히 노력하여 예비 신목고 학생들 모두 입시와 인생 모든 면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 금옥여고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여름 방학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육 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본인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고등 대비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현 중3은 바로 아래 학년이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고 교육과정이 바뀌어 이론적으로는 재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한 방에 입시를 끝내야 한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공부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수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할지 전략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문법 및 구문 독해를 위한 학습법 1. 문법 개념을 체화시키자최근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본원에 신입으로 수강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영어학원을 장기간 다녔지만, 아직도 문법이 약하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본인은 문법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고등문법의 전체적인 틀은 갖추지 않고, 지엽적인 문법을 파편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 본인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백지에 품사, 형식, 동사 문법, 준동사 등 목차를 범주화하여 개념을 써보자. 어렴풋이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제대로 개념과 그 용법을 서술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문법이란 문장의 규칙이므로 반드시 암기하여 완전히 개념을 숙달시키고 문장에 적용하여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고교 필수 어휘 활용 능력을 높이자모든 언어의 시작은 어휘력이며 그 끝도 필연적으로 어휘력이 될 수밖에 없다. 문법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하여 문장의 의미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어휘를 정확히 활용할 수 없다면 전쟁터에서 총은 갖고 있지만 총알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표제어와 파생어 및 예문까지 회독 수를 높여가며 듣기와 독해에서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키자. 금옥여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최근 백암고와 금옥여고의 시험출제 경향이 비슷해지고 있다. 특히 한 단락의 요약문을 제시하고 단어를 배열하는 서술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락의 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고사를 학습할 때, 단락의 요지를 본인의 말로 표현하고, 학습한 문법과 어휘를 활용하여 요약문을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금옥여고 내신에서 5-6점으로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임과 동시에 수능 영어에서 어법과 실용문을 제외한 어떤 유형에서든 단락의 대의를 파악하는 능력은 중요하므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고, 그 결실을 느껴보자. 본인이 쓴 문장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 작업까지 하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에, 주변에 선생님이나 영어 실력이 출중한 선배나 친구들의 첨삭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결국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 모두 근본적인 영어력, 즉, 구문과 어휘 활용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고 분석적으로 공부하자. 하루, 이틀 사이 가시적 발전이 보이지 않더라도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공부하면 분명 달콤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이 하루하루 쏟는 노력이 쌓여서 인생을 결정한다. 꾸준함으로 대입과 인생 모두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예비 금옥인들 모두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⑦ 나만의 공부법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많은 학습량을 해내는 학생들이 있고 마음먹은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공부법은 무엇이고 효과적인 학습 계획은 어떻게 작성했는지?’ 물었다. 지난해에 비해 플래너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오히려 빽빽하게 학습시간을 배치하기보다는 여유 있고 유연하게 계획을 짜서 해야 할 학습량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무작정 시간만 많이 채우는 것이 아닌 나만의 방법과 필기와 계획 작성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길게 세우기보다는 하루 단위로 세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대충 오늘 해야 할 공부목록과 학습량을 적어보고 중요한 순서대로 공부할 시간을 적었어요. 거기에 여유 시간을 써서 공부할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매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기에 이 계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실쳔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일에 못하고 놓친 공부를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과하게 잡아서 다하면 좋고, 못해도 괜찮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어요.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저는 한 과목을 몰아서 하는 것과 여러 과목을 하는 것 모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러 과목을 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덜 지루하고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노트 필기는 예쁘게 하지 못해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사회나 한국사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중요하거나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정리해서 여러 번 봤어요. 또, 휴대폰에 메모장을 사용하면서 걸어 다니거나 버스에서도 공부를 했어요.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일주일을 단위로 목표를 세웠어요. 방학을 기준으로 주요 과목 중 국어는 아침 2시간 정도 공부했고 점심시간 전후 2시간 정도는 영어와 영어단어 암기, 수학은 5~6시간으로 공부했어요. 주요과목은 꾸준히 하되 수학에 더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했어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계획 실행의 유연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 항상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떤 날에는 30문제밖에 못 풀고 어떤 날에는 80문제를 풀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다른 과목의 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일정량의 문제수를 정해놓았다면 시간을 더 많이 써도 일정량의 문제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저는 수업시간에 적어주는 것은 최대한 모두 필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필기해주지 않고 말로만 하고 넘어간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하면 추가로 적어두었어요. 이 내용은 다른 색으로 표기해두어 구별을 쉽게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씨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이었어요. 작은 공간에 필기하려면 가는 펜이 편했어요. 만약 자기 글씨체가 다소 해독이 필요한 글씨체라면 최대한 가는 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 단위보다 그냥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대로 학습이 진행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성격이었기에 실패할 확률이 더 적은 하루마다 세우는 계획을 선호했어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플래너를 쓸 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표시하는 게 낫습니다. 제일 재미있는 과목은 가장 밑에 써야 합니다. 재미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적 하락의 지름길입니다. 저는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암기해야 할 게 많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정리했어요. 또, 일주일 중 하루는 밀렸던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거나 쉬는 게 더 효율적이랍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학습계획을 작성할 때는 시간대별로 너무 빽빽하게 짜지말고 조금 느슨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월요일 아침 도착해 그 주에 해야 할 일들을 요일별로 적었고 수행 여부를 자기 전에 점검했어요. 노트 필기를 할 때는 색깔 맞춤이 중요합니다. 저는 증가, 고온, (+)등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감소, 저온, (-)등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어요. 필기할 때 어떤 색깔로 필기할지 생각해보면서 그 필기 내용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노트에 작성하지 않고 이동 시간에 머릿속으로 뭘 할지 정했던 것 같아요. 계획은 지켜지지 않기 마련이기에 유동적으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었어요. 물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계획을 축소하는 걸 막을 수 있었어요. 저의 노트 필기는 핵심 요약이 아니라 교과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어요. 필기하다 보면 빠뜨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는 포인트를 해당 개념 부분에 같이 정리해두면 좋아요. 저는 항상 왼쪽 페이지는 남겨두고 개념을 정리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저는 항상 공부가 끝나면 오늘 공부한 양을 바탕으로 다음 날의 계획을 머릿속으로 세우고 자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할 때 전날 밤에 세웠던 계획을 플래너에 옮기고 하나를 끝낼 때마다 체크 표시를 했어요. 저는 수능 공부를 할 때는 과목마다 매일 할 분량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과목을 하루에 몰아서 많이 하기보다는 모든 과목을 매일 같은 분량으로 하는 것이 공부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저는 플래너를 작성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빠르게 작성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우선 등교하는 길에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간략히 생각해본 다음 1교시가 시작하기 전 조회시간에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할 때 항상 모든 계획을 완벽히 마칠 수 없기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실천해야 하는 계획과 그 계획을 모두 실천했을 때 추가적으로 하면 좋을 목표들을 따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그날그날의 계획뿐만 아니라 대략적인 주별 계획도 세워두었는데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일요일의 계획은 비워두어 그 주에 완료하지 못한 계획을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종이 플래너에 계획을 직접 작성했지만 2학년부터는 플래너 앱을 사용해 친구들과 각자의 계획, 완성률 등을 공유했더니 더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계획을 공유하는 방법 또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겪는 다양하고 좋은 문제들을 오려서 묶어서 들고 다녔습니다. 문제에는 제가 떠올리지 못했던 좋은 풀이 방식이나 생각해야 할 점을 메모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눈으로 풀어가며 복습했어요. 수능 당일에도 간단한 필기구와 복습자료들을 가져갔어요. 굳이 오답 노트를 만들거나 전체를 다 복습해가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좋은 문제들만 오려서 정리해두면 제일 효율적으로 복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제 묶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저는 내신을 챙길 때 처음 일주일은 큼직한 주제만, 둘째 주는 자잘한 내용도, 셋째 주는 문제집을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짰어요. 그리고 한 달,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두고 매일 아침 해야 하는 공부를 자세하게 썼습니다. 이렇게 틀을 잡고 나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키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계획 다 세워두고 ‘차라리 이걸 공부할까? 한 번에 다하면 너무 힘드니까 지금 저걸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날이면 그 하루는 거의 항상 망했어요.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먼저 시작하시길 추천합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