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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선정된 ‘안산 광덕고등학교’ 안산의 첫 혁신학교인 광덕고등학교(교장 박삼석)가 지난 14일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특히 광덕고등학교는 이 사업에서 100대 학교 중 상의 15% 안에 들어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국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문화를 개선하여 학교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177개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 3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초등학교 40개, 중학교 30개, 일반고 23개, 특성화고 7개 등 100개 학교가 뽑혔다.안산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과정 우수교에 선정된 ‘광덕고등학교’ 어떤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인지 광덕고등학교를 찾아 알아봤다.학생중심 사계학사제 운영광덕고등학교가 이번 교육과정 최우수교에 선정된 것은 학생 중심 사계학사제 운영과 진로집중형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큰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성진 광덕고 교감은 “우리학교는 3월 입학 후 40일간 수업을 진행한 후 중간고사를 보고 봄방학을 보낸다. 봄방학 후 40일간 수업 후 기말고사를 보고 여름방학을 편성해 일년에 4번의 방학이 있는 사계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 중인 사계학사제의 모델이 바로 광덕고등학교로 개교 첫해인 2010년부터 시행되어 자리를 잡았다.사계학사제는 단순히 방학을 4번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에 학생들이 계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따라체험’ 학습이 일반화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따라체험’이란 학생들이 주제를 정해 기획한 후 교사 1인과 팀을 이뤄 함께 체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1학년은 ‘길따라 사람속으로’ 교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학년은 ‘꿈따라 세상속으로’자신의 진로를 찾아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과와 대학 체험이 이뤄지는 3학년은 ‘끼따라 학과속으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따라체험’은 모든 학생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스스로 계획서를 작성해 원하는 교사에게 동행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윤지혜 혁신부장은 “올해 1학기 2학년이 진행하고 2학기에 1학년이 따라체험을 다녀왔는데 한 번에 50~53개 팀이 꾸려진다. 우리학교 3학년 담임을 제외한 전체교사와 영양교사와 보건교사들도 참가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체험을 다녀오면 교사와 학생들의 유대관계가 끈끈해져 학생과 교사가 서로 이해하며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소수선택과목 확대 ‘주문형 강좌’ 운영다양한 진로계열 결정을 위해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반이 구성인원이 부족한 과목은 주문형 강좌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해주고 있다. 김성진 교감은 “수요일 방과 후 수업시간을 이용해 사회과제연구, 과학과제연구, 고급수학, 심화영어, 예체능 실기수업이 진행된다. 과목당 13명 이하 소수 희망자로 구성되는데 추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노력이 학생부 기록으로 남게 된다”고 말한다.차별없는 교육’을 지향하는 광덕고등학교는 학습 의욕이 높은 학생들의 욕구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저하로 학습 의욕이 낮은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1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영어기초와 수학기초반을 운영 기초학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교사와 학생이 모인 학습동아리 튜터제도도 광덕고등학교가 자랑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사 1명과 5명이내의 학생들이 모여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이뤄지는 튜터제도는 시간, 장소, 방법에 상관없는 개별화 학습지도가 가능하다.이 밖에도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 2학년이 전원이 연극과 뮤지컬을 배워 무대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를 지향하며 출발한 광덕고등학교. 내년에는 혁신학교 3기에 들어가 교육과정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성장을 중요시하는 학교답게 교사들은 명문대학에 간 학생을 자랑하지 않고 학교에서 스스로 살아갈 힘을 얻은 학생들의 노력에 더 큰 응원을 보낸다. 광덕고등학교의 교육철학이 담긴 교육과정이 우리나라 교육 변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은 내년 1월 18~19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7-10-27
- 고등학교 입시 진학 실패로 대학 입시에 실패하는 안산의 학생들 시간이 흘러 평준화의 시대에 접어든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배치고사를 거쳐 성적에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옛 방식이 아닌 본인의 거주지의 지망권을 토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이다.때문에 많은 중학생들은 고등학교 입시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3년이라는 학교생활이 펼쳐질 고등학교를 직접 선별하게 된다. ‘교복이 예뻐서’, ‘거리가 가까워서’, ‘친한 친구와의 진학’ 등 진학에 대한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다.그러나 이중에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고려하지 않는 사항이 존재한다. 과연 이들은 내 아이가 또는 학생들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는 것.평준화가 되었다고 해도 안산에 존재하는 많은 고등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각 학교별로 주교재와 부교재의 시험범위 그리고 3월, 6월, 9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 문제의 출제율 등이 너무나 판이하다. 과거 안산의 상위권의 고등학교들과 하위권의 고등학교들에서 출제되던 시험범위도 사실상 그대로인 것이다.그러나 많은 학부모님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 다량의 시험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 학습적 능력과 환경이 내 아이에게 맞는지에 대한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다.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올바르게 고등학교에 대한 입시전략을 세우지 않는다.“어느 학교는 분위기가 안 좋다. 어느 학교가 분위기가 좋다더라” 라는 주변의 카더라 통신을 통해 고등학교 입시진학을 선택하고 아이에게 요구하는 사례가 수 없이 많다.그렇다. 이들에게는 전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교내의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수시로 대학을 진학할지, 정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학 입시전략을 강구할지에 대한 보다 면밀하고 객관적인 판단과 전문성이 필요하다.수시 전략에 실패하여 정시로 전환을 하게 될 경우 안산의 학부모님들이 인지하셔야 할 부분은 우리의 경쟁상대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이 순간부터 안산의 학생들이 아니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우리의 경쟁상대가 된다. 더 정확하고 엄밀히 말하자면 목표하는 대학을 위해 정진하는 서울권의 학생들 학구열이 높은 서울권의 많은 지역구들로 그 대상이 확대된다.그러나 이에 대한 인식이 강하게 들 시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늦었다. 그 시점에서 애태우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내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이들에 대한 학습 분량 소화능력, 수시와 정시를 소화할 수 있는 내재된 마인드 등 다양한 부분들을 심층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안산은 교육에 대한 정보력과 인지도가 서울에 비해 너무나 열악하다. 보다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하루 빨리 심도 있는 전략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한다.에듀트리대표 권주은 2017-12-27
- 부모와 자녀, 갈등 없는 겨울방학 보내기 ‘긴 휴식과 자유로운 시간 그리고 달콤한 늦잠과 신나는 여행과 놀이!’겨울방학을 손꼽아 기다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냥 행복할 것이다.하지만 부모들에게 겨울방학은 자칫 부담일 수 있다, 자녀가 원하는 쉼과 부모가 바라는 성장은 상반되기 쉽고 잔소리가 늘어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안산청소년상담센터 이춘화 센터장(교육학 박사)을 찾아 부모들의 고민 몇 가지를 털어놓고 ‘놀고 쉬는 가운데 쑥~ 성장하는 겨울방학’을 보낼 지혜를 구해보았다.Q; 긴 겨울방학, 습관을 길들이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A;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방학시작이다. 따라서 계획도 방학 전부터 잘 세워놓아야 한다. 나쁜 습관을 하루 이틀 미루다 2주정도 방치하면 방학 내내 그 습관이 굳어지기 쉽다. 좋은 습관을 찾아 실행하고 적응하는 기간을 14일로 잡는 것은 인체와 뇌의 리듬과도 연관성이 있다,Q; 집에 있는 시간 늘어난 자녀, 부모는 뭘 해야 할까?A; 방학동안 부모도 자녀와 함께 성장을 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시간을 쏟고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히 보고 또 발품을 팔아 자녀가 어디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궁리해야만 한다.특히 맞벌이 부모의 경우, 친구와 교사가 있는 안전한 곳에서 자녀가 잘 어울릴 장소를 모색해야 하는데 집근처 도서관 또는 지역아동센터나 학교 돌봄 등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하자,Q; 지나친 게으름, 어디까지 용납하나?A: 돌봄이 소홀하거나 바쁜 부모의 경우 방학동안 늦잠 자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일 늦잠을 자는 것은 위험하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여행을 온 기분으로 봐 줄 수 있고, 평소 학교 갈 때보다 한 시간정도 조금 늦게 일어나는 것은 유연성을 갖고 용납한다.Q: 스마트 폰, 제지할 방법은 없을까?A; 하루에 약 3시간 정도 허용하고 이때 부모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 절대로 이 주도권은 자녀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 청소년들은 스마트 폰에 황금 같은 시간을 쏟아 붙고, 많은 정보가 걸러지지 않은 채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오용되는 경우도 많다.Q; 부모와 정서적 교감, 자녀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A; 함께 놀아 줄 열정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정서나이는 자신의 나이의 0.7배이다. 예를 들어 15살 청소년은 10.5살의 정서나이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습지도와 상담도 놀이처럼 해 보자. 아이들이 커 가면서 부모와 함께 놀고 즐기는 것을 줄여도 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Q; 반항부터 하는 자녀, 부모 말을 잘 듣게 할 방법은?A; 상담과 교육 그리고 지도, 이 세 가지를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우선 상담을 할 때는 믿으면서 공감해줄 것. 상담 후 교육과 지도할 때는 부모의 생각을 차분하게 전달해야 한다. 단 인내심이 필요하다. 잘못을 그 자리에서 고치려 들지 말고 기다렸다가 모아서 한꺼번에 기분 좋게 전하고 자녀가 고쳐주길 다시 또 기다려 주는 것이 옳다. 청소년기에는 기다림도 엄마의 힘이다.Q: 끝까지 좋은 대화법, 말끝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A: 초등학교 10살 전후까지는 직선적인 대화법으로 나쁜 습관을 잡을 수 있겠지만 청소년기에는 자칫 부모와 담을 쌓는 경우도 생긴다. 할 이야기를 모았다가 장소와 분위기를 봐서 토론식으로 풀고 이를 위한 양육일지를 미리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상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심 갖기-경청하기-감정읽기-공감하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Q; 자녀들의 요구 어디까지 들어주어야 할까A; 빈도수의 법칙을 적용하자면 30~50%만 들어주는 것이 좋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다 갖지 못한다는 것을 지도해야 하는 부모가 꼭 갖춰야 할 것은 단호함이다. 부모가 일관성이 없어 자녀에게 휘둘리면, 이를 눈치 챈 자녀가 심하게 떼쓰고 또 언제 요구하면 부모가 들어주는지 알고 이용하기도 한다,Q; 네 방만이라도, 청소로 인한 갈등이 심한데청소년들은 청소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책상 정리’나 ‘옷을 걸라’는 것은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범위를 좁혀주고 나머지는 부모님께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청결한 것이 기분 좋은 일임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이다. 2017-12-27
- 2018 정규과목 진입, 정보(코딩)과목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한컴에듀케이션김동규 원장2018년부터 새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에는 정보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중등과정에는 필수과목이고 고등과정에는 일반 선택과목이다. 당연히 수능에도 포함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가 되는 융합의 중심에 바로 코딩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많은 분들이 새로운 과목의 출현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또 다시 사교육 시장만 키워주는 게 아닌가? 주입식 교육으로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있을까? 충분히 걱정되고 벌써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갑자기 코딩학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가 하면 강남에서는 수백만원짜리 코딩유학까지 생겨나고 있다고도 한다. 학교에서는 전공이 아닌 선생님들을 몇 주간 연수를 통해 이 과목을 지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코딩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련의 작업이다. 결코 주입식으로 일정한 틀에 맞춘 교육으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가 없다.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대로 된 접근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또 다른 부작용만 양산하게 될 것이다. 코딩이 무엇인지 그리고 새로 도입되는 정보과목의 교육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석해 보고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지 살펴보자.코딩이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에게 일련의 명령문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한 명령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가 흔희 얘기하는 C언어, 자바, 파이썬 같은 것이 바로 이러한 언어이다. 그런데 어린 학생에게는 그러한 언어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겨난 게 바로 스크래치와 엔트리 같은 교육용 프로그램이다.스크래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Media Lab)의 라이프롱킨더가든그룹(LKG)이 여덟 살 이상의 어린이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판단하며, 협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자는 목표로 만든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엔트리는 스트래치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로 국내에서 개발한 교육 플랫폼이다. 중학교 교과서 16종에는 코딩용 프로그램으로 모두 스크래치 또는 엔트리를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C언어와 파이썬을 기본언어로 선택하고 있다. 중학교에서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기본 언어로 선택한 것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물론 코딩에 흥미를 갖고 누구나 쉽게 진입하기 위해 잘 구성된 좋은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초등학교 실과에 포함이 될 것인데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코딩교육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다.그렇다면 코딩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사실 새로 도입된 정보과목의 내신을 위해서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교육을 받아야 따라갈 만큼 깊이 있는 교육은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코딩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과목이 되었음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코딩 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스크래치나 엔트리로 코딩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C언어나 파이썬으로 제대로 된 코딩을 접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를 통해 수학문제나 일상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구현해 보면서 즐길 수 있다면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에 한 발 다가서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물론 더 나아가서 정보올림피아드와 같은 대회에 도전해 보고 요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그 다음의 옵션이다. 2017-12-26
- 우리아이 두뇌 안에 숨어 있는 놀라운 힘! 어텐션타임 평촌센터정미자 센터소장이제 선진국을 중심으로 두뇌과학이 최첨단으로 발달하여 두뇌를 트레이닝하여 더 나은 뇌를만들어주는 시대가 되었다. 새로운 경험을 할 때, 우리아이의 두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시냅스는 자주하는 더 잘하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 구구단을 외울 때, 단어를외울 때, 신경세포가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두뇌트레이닝은 매우 정교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냅스는 특정 자극과 반복적인 접촉을 통해 스스로 훈련되어 조직된다.우리아이 두뇌 중 필요한 자극을 받으면 학습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 기억에 가장 중요한 해마영역을 더 나은 뇌로 만들어 주면 학습효율성이 좋아진다.잠자는 뇌를 깨워라, 공부할 수 있는 두뇌로!어떠한 부모나 학생들도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의욕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가? 그것은 좋은 선생님, 좋은 학습 환경, 좋은 교재, 좋은 강의보다도 더 근본적인 것에 있다. 각 개인들은 지문과 혈액형이 모두 다르듯이 학습 정보를 지각하고 처리, 이해, 표현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불행히도 현재의 교육과 평가 방식은 언어와 좌뇌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의 약 50%에 해당되는 비언어적이고 직관적, 감각적인 우뇌 중심형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학습에 실패할 취약성에 놓이게 된다. 이들은 일부러 공부를 하기 싫은 것도, 안하는 것도, 게으른 것도 아니다. 이처럼 사람은 학습을 받아들이는 두뇌 내적인 신경학적 유형과 처리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습과 관련되는 개개인의 두뇌기능을 정확히 평가하고 이를 개선시켜 줌으로써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신경학적 두뇌 적성을 발견하도록 두뇌 트레이닝이 필요하다.집중력 증진으로 공부효율성 UP!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능’이 아닌 ‘집중력’이다. 얼마나 집중하였느냐에 따라 문제 푸는 속도와 이해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머리는 좋지만 유난히 공부만 못하는 학생, 오랜 시간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 조금 산만한 학생, 책읽기를 싫어하는 학생 등은 대부분 집중력의 문제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핵심 두뇌 능력인 장,단기 기억력과 시각, 공간기억력 등을 훈련함으로서 해결 할 수 있다. 2017-12-26
- 2018년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습관 아이디어에듀·엠베스트SE박선희 원장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청소년 여러분은 올 한 해 후회 없이 잘 보내셨나요? 마음만 있었지 실천을 전혀 못한 일이나… 나름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일이 있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저 또한 해마다 겪던 일이니까요. 오늘은 제가 영어선생님으로서 여러분이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인생선배로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글로 전하려고 합니다.저는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나오는 자기계발서는 모조리 섭렵하며 항상 목적! 비전! 열정! 정신력! 을 외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실생활에서 아는 만큼 ‘실천’ 하지 못하는 그런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기도 하죠. 그런 저에게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으뜸가는 것이 바로 저의 플래너(다이어리)입니다.처음 플래너를 쓰기 시작했을 때 아무리 고민해도 다이어리 맨 앞에 있었던 ‘가치 정하기(나의 꿈)’을 쉽게 쓸 수 없었습니다. 뭔가 굉장히 거창한 것들을 써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이랄까요. 왠지 모를 그 부담감에 의기소침해져서 한동안 플래너를 그냥 덮어버리기도 했었죠. ‘내 삶의 가치? 글쎄… 그건 나중에 생각해서 써보자’하고 우선 해마다 쓰던 다른 다이어리와 별반 다르지 않게 월별, 일별 계획표 정도로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쓰다 보니 플래너 만의 숨어있는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첫 시작이 어려울 뿐, 꾸준히 습관화 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는 말을 믿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매일 밤 다음날의 계획을 기록하고, 다음 날 아침에는 전날 기록해 둔 일정을 확인하고 새로운 일정이 생기면 추가한 후 하루를 시작합니다. 플래너를 쓰기 전에도 다이어리에 ‘priorities to do’ 리스트를 기록하긴 했었지만 사실 리스트에 적어 놓은 일들 중에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거나, 내가 ‘얼마나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플래너를 쓰면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하게 되었죠. 오늘의 계획 앞에 두 칸을 만들어서 표시 하는 거예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A, B, C 로 구별하고,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 (완료), x (미완표), → (진행중), ㆍ (연기) 이런 식으로요. 그게 바로 저의 생활에서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일하면서 항상 바쁘다, 시간이 없다 했던 건 제가 ‘시간관리’를 잘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을 4사분 면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죠? 긴급하면서도 중요한 일,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일. 그 중에서 중요한 일 먼저! 급한 일 먼저! 라는 너무도 간단한 원리 하나가 제 생활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같지만 막상 해야 할 일들이 미친 듯이 많을 때는 일의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진행상황을 체크하여 진행중, 연기된 일을 기록하면서 연속성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너무 크고 막연한 목표보다는 작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서 실천해보세요. 하루 10분 그 날 수업 복습하기, 하루 물 한 병 마시기, 하루 10분 신문 읽기, 하루 한 가지 내가 잘 한 일 생각하기 같은 계획들을 지켜가는 것이 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플래너를 꾸준히 쓰다보면 매일의 생활뿐만 아니라 주간, 월간 계획에서부터 중장기 미래계획과 궁극적인 가치 정하기(나의 꿈)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됩니다. 매일, 매주의 나침반이 가리키고 있는 내가 정한 올바른 방향으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까요.제가 2002년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일하면서, 수업 강의에서부터 내ᆞ외국인 강사채용과 교육, 학사관리와 운영,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 상담,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과 개발 등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의 일등공신은 바로 저의 플래너입니다.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도 저처럼 매일매일 플래너에 √ 완료(completed) 표시를 하면서 행복해지는 습관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저도 다가오는 새해엔 우리 학생들 모두에게 플래너를 선물하는 기회를 가져야겠어요! 2017-12-26
-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능국어성적을 올리는 방법 씨드학원도담 국어과원장 국어성적이 4등급, 5등급, 6등급에 머물러 있는 고3학생들은 마음이 급하다. 국어전문학원을 다니며 공부도 해보고 혼자 문제를 많이 풀어 봐도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여긴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학생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 바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이 가장 큰 문제다. 모든 공교육 기관(학교)과 사교육 기관(학원)이 상위권에 맞춰진 학습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교육을 당연한 교육이라고, 이러한 공부법이 진리인 양 중하위권 학생들이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하위권 학생들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따라하게 되고 결국 자신들의 몸에 맞지 않는 학습을 하게 된다. 그래서 늘 같은 결과를 맞이하지만 언젠가는 오를 거라는 허황된 희망을 품게 된다. 지금부터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능국어 향상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과 공부법을 안내한다.1. 비문학부터 잡아라. 비문학은 논설문과 설명문을 말한다. 낮선 지문을 독해하는 힘을 갖추면 문제 해결력(사고력)이 생긴다. 따라서 지문독해력을 먼저 키워라. 4등급 이하 학생들은 3등급에 올라서기 전까지 지문을 먼저 독해하고 나중에 문제를 푸는 방법을 추천한다.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는 부분 독해는 3등급이상 올라서면 적용해라. 지문 보는 눈(독해력)이 생겨야 문제 푸는 스킬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2. 주변을 보지 마라 중하위권 학생들은 절대로 주변에 있는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면 안 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기출문제들을 푸는 것이 도움이 되나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어라. 고3이라는 학년 의식을 버리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문과 문제를 선택해야 한다. 창피해하지 말고 먼저 고1 모의고사 문제집을 구입하여 비문학부터 싹 풀어라. 그 후 고2 모의고사 비문학 문제를, 그 후 고3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야 한다. 반드시 난이도가 쉬운 지문과 문제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에 맞는 공부를 하며 한 단계씩 올라서야 한다. 높은 빌딩도 하나의 벽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4. 상세한 해설지는 독이다. 최근 수능국어 문제집의 장점은 자세한 해설지가 실려 있다는 점이다. 출판사들은 마치 해설지로 교재 경쟁을 하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로 해설지의 화려함은 대단하다. 하지만 이런 상세한 해설지는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수능공부의 독이 될 수 있다. 내가 모르는 부분만 해설지를 참고하여 이해하되, 절대로 해설지에 내 사고를 끼워 넣지 말아야 한다. 나의 사고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만 해설지를 참고하여 이해하고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이 없는 이해는 공부가 아니다. 2017-12-26
- 2018 신나는 방학 ~ 겨울 방학 ‘베스트 체험 프로그램’ 12월 말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방학이지만 유난히 추운 날씨 탓에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벌써 고민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아직 겨울방학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다양한 우리 지역의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제별로 모아보았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2월부터 신청받기 시작한 2018년 상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살펴보았다.영화 속 과학 체험하고 코딩, 천문도 배워요~ Science 프로그램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언스 시네마 토크’는 과학해설사와 전시관을 둘러보며 영화 속 과학 현상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보는 겨울방학 특별 전시연계프로그램이다. 첨단기술관과, 자연사관, 미래상상과학관 등 5개의 전시관에 맞게 영화 속 과학자와 공룡, 미래 세상 속 직업에 대해 배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1000원이다.‘사이언스 시네마 클래스’에서는 ‘내 손안에 눈꽃나무’, ‘착한 괴물? 액체 괴물?’, '최종병기 활'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직접 눈과 액체 괴물 등을 만들어본다. 1팀 교육비는 3000원이다.메이커랜드 패밀리 창작놀이터에서는 ‘헬로 코딩’, ‘3D 모델링’ 등 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코딩 프로그램에서는 스크래치, 엔트리 등의 내용을 배우고 블록을 조립한 후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 유익하다. 초등 3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성인 1인이 동반 참여해야 한다. 교육비는 약 5000원이다.별과 행성에 관심이 많다면 스페이스 월드의 ‘별별 놀이터’를 추천하고 싶다. 별별 놀이터는 게임을 통해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1월 2일부터 1월 14일까지는 별의 생성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써니게임’이 1월 16일부터 1월 28일까지는 행성과 은하의 종류에 대해 배우는 ‘워니게임’을 배운다. 교육비는 3000원이다. 스페이스 월드에서는 ‘2018 우주 달력 만들기’도 신청할 수 있다. 달력을 만들며 2018년도에 일어날 천문 현상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1만 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교육비와 국립과천과학관 입장료는 별도이다.만드는 즐거움부터 보고 느끼는 행복함까지~ Art 프로그램국립 현대미술관은 미술 체험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12월 31일까지는 연말 특별 교육프로그램인 ‘숲속 미술관에 눈이 내리면’이 운영된다. ‘우리 가족과 춤추는 상자’와 ‘추억을 담은 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사물을 이용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추억을 담은 스노우 글로브를 만들어 보자. 나만의 눈꽃을 그리거나 카드에 받고 싶은 선물을 표현해보는 상시 교육프로그램도 호응이 높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1월 이후 프로그램은 향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조선 최고의 문인 추사의 예술혼이 가득한 추사박물관에서는 1월 6일부터 1월 21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인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미션 클리어 추사 김정희’, ‘추사와 함께 옛 모자 이야기’를 운영한다. 특히 ‘추사와 함께 옛 모자 이야기’는 붓과 먹물을 이용한 붓글씨, 관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김정희의 삶과 예술에 대해 배운다.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하며 교육비는 3000원이다.돌석도예박물관이나 과천과학관 전통 도예체험공방에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물레도 체험해보고 도자기 흙으로 나만의 그릇이나 토기를 만드는 과정은 만드는 즐거움부터 완성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개인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교육비는 다르나 약 1~2만 원 선이다.소방관, 의사의 꿈을 키워요~ Job 관련 체험 프로그램상시 체험이지만 방학 때 체험하면 더욱 여유로운 프로그램도 많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 체험교실도 인기 만점 체험프로그램이다.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수술실 등을 체험하며 의사의 직무에 대해 경험해본다.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해당 월 체험자를 인터넷으로 개별 선착순 접수한다. 우리 지역 중고생을 위한 대학병원 체험 교실은 학교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직업 체험은 아니지만, 소방관과 안전 관련 교육을 체험하는 것도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이다. 특히 소방관 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화재, 지진, 안전 등 다양한 안전 체험을 위주로 진행하는 유익한 체험이다. 안전체험관은 안양 소방서와 의왕 소방서에서 운영되며 1회당 최소 10인 이상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 재난안전체험관에서도 심폐소생술과 화재진화,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이 진행된다. 10명 이상의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다.안양식품안전관과 농심 공장 견학까지~ Food 체험 프로그램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의 프로그램도 겨울철 추천하고 싶은 실내 프로그램이다. 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부터 비누 만들기 체험, 건강 장보기 등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교육은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단체며 개인 참여 모두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다.농심 안양 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식품 공장 체험프로그램이다.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일반 견학 프로그램과 나만의 라면을 만들어 시식까지 할 수 있는 체험 견학 2가지로 진행된다. 매월 1일부터 4일까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추첨을 통해 매월 9일 견학 일정이 확정된다. 단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2017-12-26
- “한바탕 어우러져 놀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요” 소음을 조심해야 하는 아파트 생활과 학원 등의 바쁜 일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빼앗긴 아이들.함께 노는 경험을 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지며 친구들과 어울려 소리 내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흔한 장면이 아니다.그러나 불정초등학교(교장 조한옥) 학생들은 다르다.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놀이교육 동아리’가 마련한 놀이마당에서 신나게 놀며 함께 성장하기 때문이다.‘놀이 쌤’이 준비하는 특별한 놀이 시간올해 처음 만들어진 ‘놀이교육 동아리’의 목적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 시간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동아리 회장인 박상희씨는 소개한다. 매주 수업시간을 따로 내어 비석치기, 고무줄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교과서에 수록된 달팽이 놀이, 비빔밥 놀이와 학부모들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창작놀이로 알차게 진행된 놀이시간은 전교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정해경씨는 보드게임과 블레이드, 컴퓨터 게임 등 소규모의 인원이 어울리는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이 반 전체가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학교 가기 싫은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정도라며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기 전, 시뮬레이션은 물론 규칙을 철저히 익혀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놀이 쌤’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기운이 절로 난다며 처음엔 놀이에 별 관심을 두지 않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여러 어려움을 사라지게 만든다며 웃음 띤 얼굴로 말했다.아이들 스스로 함께 하는 놀이를 찾아 즐겨처음에는 고무줄놀이를 어떻게 하는 줄도 몰랐던 아이들이 쉬는 시간이면 고무줄과 공기 놀이에 여념이 없다고 최선미씨는 말하며 특별한 주말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온 가족이 함께 놀이를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덧붙였다. 연년생인 두 아들이 집에서 뛰지 않고 꼼지락대며 놀이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웃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혜선씨와 “심심해”를 입에 달고 지내던 아이가 놀이가 주는 새로운 재미에 빠져 집에서도 A4용지 10장을 붙여 땅따먹기를 하고 스티로폼으로 비석치기를 한다는 박윤미씨는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찾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전했다.“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늘어나며 아이들이 활발해졌어요. 원래 체육을 싫어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그 어떤 시간보다 체육시간을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인 강병인씨가 전하는 아이들의 변화다. 이처럼 1년 동안 계속된 놀이시간은 불정초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이뿐만이 아니다. 회원들은 이전에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놀아본 경험이 없던 아이들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며 아이들 사이의 갈등이 줄어들었다고 놀이의 효과를 설명했다.학부모들의 신나는 ‘놀이마당’은내년에도 계속된다임선희씨는 “경쟁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은 놀이에서 지면 못 참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처음엔 결과에 대한 아이들의 불만을 중재하는 것이 힘들었어요”라고 ‘놀이 쌤’으로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지속적인 연수와 회의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놀이 시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내년 계획을 말했다. 옆에 있던 장미애씨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소외되는 아이들이 눈에 보인다며 놀이로 모든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거들었다.학부모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획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놀이를 함께 한다는 것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는 힘든 일이다. 올해 탄생한 신생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낸 불정초 ‘놀이교육 동아리’ 그들의 노력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 2017-12-26
- 논술은 언어의 수학, 쓰는 것이 아니라 푸는 것이다! 요즘 자녀의 시험 문제를 본 적이 있는가? 논술형 문제가 많아 ‘이런 문제를 과연 우리 아이가 풀 수 있을까?’하고 적잖이 당황하게 될 것이다. 급기야 지난 4월 27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018학년 새 학기부터 부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문항 출제를 금지하고 서술·논술형 문항만 내도록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하며 논술의 중요성을 밝혔다.입시도 마찬가지다. 전국의 상위권 대학 30여 군데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논술을 폐지한 고려대도 사실상 구술 면접을 통해 논술의 평가방식을 새롭게 이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부모들은 자녀의 논술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 이에 ‘아카데미창’의 정재우 본부장을 만나 솔루션을 들어보았다. 논술과 글짓기의 차이를 알고특별한 훈련을 해야 해정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글짓기와 논술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통 논술이란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쓰는 것’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20년 대학으로 먼저 들어온 논술은 바로 ‘시험’이었습니다.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쓰는 글짓기가 아니라 답이 있고 당락을 결정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자녀가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책을 많이 읽고 국어논술 학원을 다녀도 여전히 논술·토론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때문에 정 본부장은 제대로 된 논술을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사실 논술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실력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독서는 개인적인 취향과 성찰로서는 좋은 도구이지만 논술과는 별개의 문제이지요. 하지만 시중에는 독서글짓기와 논술을 같은 개념으로 하는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희는 논술을 쓰는 것이 아니라 푸는 것으로 보며, 언어의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논술, 입시에서도 중요하지만독해력·사고력은 큰 자양분논술교육은 입시로 인해 그 중요성이 무척 부각되지만, 사실 기본적으로 독해력과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강화시키는 학습이기에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도 큰 의미를 지닌다. 다시 말해 영어와 수학은 학교를 졸업하면 그 중요성이나 실용성 면에서 투자 대비 감가상각이 큰 반면, 논술교육은 다른 입시 전략에 비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교육이라는 것. 대학에서 치러지는 각종 시험과 리포트 그리고 졸업 논문, 취업을 위한 자기 소개서 및 면접, 회사에서 주된 업무인 보고서 작성 및 업무 브리핑 등 논술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교육인 것이다.‘아카데미창’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여 논술의 기초인 요약·비교·분석하기 훈련을 통해 제대로 된 읽기와 쓰기의 틀을 잡아준다. 또한 서양사, 토론, 교과 과정과 연계된 논리적 독해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등과정의 대표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교과과정과 연계된 논리적 독해 능력 강화 훈련인 국어론, 현대사회의 근간인 서양에 대한 이해, 소설 작법식, 논증식 요약, 전략적 사고로서의 요약 등이 있다. 고등과정은 역시 입시에 방점을 찍는데 한 층 심화 된 요약·비교·분석과 지망 학교별 실전 기출 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분당에 오픈,“제대로 쓰는 법을 가르치겠다” 큰 포부‘아카데미창’이 수내동에 분당직영센터를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본사의 정예요원이라 불리는 세 명의 직영 원장진이 출강할 예정인데 “분당에서 제대로 된 논술교육의 진수를 맛보게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정 본부장은 “공인된 서술구조에 따라 ‘제대로 쓰는 법’을 가르칠 것이며, 내용의 적절성, 표현의 정확성 여부 뿐 아니라 글 전체 구조 및 논리성까지 첨삭 지도할 것입니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아이는 사고력이 뛰어나 논술은 물론 토론에도 능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므로 상급학교 진학은 물론 어느 집단에서든지 리더로 자랄 가능성이 높겠지요”라고 말한다.문의 1566-3634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