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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종합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8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3년째 계속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교육전문가들은 앞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전형의 복잡성 때문에 고1부터 정시를 고집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강한 학원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씨알학당 윤기호 원장은 “오로지 수능 준비만을 고집하고 학습에만 전념하는 것은 현재의 교육정책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대입 정책에 맞게 보다 일찍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떻게 하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씨알학당 윤기호 원장을 만나 자세히 알아봤다. 성공하는 대입 전략, 학생부 관리가 “핵심”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부가 잘 관리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미사여구를 사용하더라도 탄탄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없다.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가능한 일찍부터 학생부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윤 원장은 “학생부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내신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여기서 내신은 지필 평가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정책에 의해 내신 점수에서 수행평가의 점수 비율과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안양의 모 고교의 경우 내신 성적의 60%가 수행평가 점수이다. 지필성적이 좋아도 수행평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좋은 내신을 만들 수 없다. 수행평가는 조별과제나 발표, 토론, 보고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해 점수를 산출한다. 그런데 지필고사 위주의 수업만을 중점적으로 학습한 학생은 이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기 힘들다.그렇다면 수행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모든 수행평가에서 필요한 기본능력은 수업한 내용의 응용과 그것에 대한 표현 능력이다. 윤 원장은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100% 자기 것으로 만들어 그것을 응용, 심화, 확장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수업시간에 참여도, 토론을 한다거나 질문을 한다거나, 자발적인 보고서 등이 종합적으로 수행평가 점수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수업태도는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되어 결과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자기소개서를 풍부하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속독, 진로상담 등 1:1 맞춤 클리닉 프로그램 무료 운영씨알학당은 수행평가를 포함,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세부특기사항은 학생의 수업태도와 수업 적극성, 열의, 교과 관련 활동 내용 등 과목별로 종합적인 평가가 담기는 항목으로 교과담당 교사의 추천서라고 볼 수 있다. 세부특기사항이 중요한 이유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에서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볼 수 있기 때문. 씨알학당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노하우가 있는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선생님이 학습 뿐 아니라 단원별로 수업에 어떻게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 수행평가와 세특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진로와 관련된 자율동아리는 어떻게 만드는지, 현재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활동 내용을 기록해야 하는지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지도,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국어 수업 전 이루어지는 속독 프로그램은 독해력 향상은 물론 자연스럽게 독서활동으로 이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수학 등 타 과목 수강생들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훈련 후 모든 과목에서 학습 능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씨알학당의 모든 단과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학생부 종합전형 관리를 위해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또한 별도의 수강료 추가 없이 클리닉 시간을 운영, 수업 내용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1:1 맞춤 진로상담으로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8-01-11
- 유아영어 교육의 필요와 올바른 방법 1.유아 영어 교육의 필요영어 교육은 이미 하나의 교과가 아니라 global 시대의 생활수단으로 민감한 관심을 가지고 부모님들의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이 영어는 더 이상 교육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학자들은 사람의 언어습득능력이 제일 활발한 언어의 결정적 시기를 만0세~7세로 간주한다. 이 시기에 듣고 배우는 언어는 사용이 가능하며, Native speaker의 발음을 따라갈 수 있다. 만7세 이전의 자아는 역동적이고 유연해 새로운 언어가 위협이 되지 않고 저절로 영어 습득이 가능하지만, 만7세 이후는 학습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만2세~7세의 경우 모국어의 체계가 이뤄졌기 때문에 외국어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발전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 두 언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는데 문제가 없다.이렇게 언어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적합기인 유아기에 제대로 된 영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2. 유아 영어의 올바른 교육1) 영어 환경 노출언어 습득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경험이 필요하다. 언어를 배우고 주위 사람의 언어를 모방하며, 이것이 강화되는 기계적인 습관에 의한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언어에 노출되지 않으면 언어를 습득할 수 없다. 그래서 영어를 항상 접할 수 있는 환경은 큰 영향을 준다.2) 교육이 아닌 놀이유아는 호기심과 재미있는 것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크다. 그만큼 영어는 교육이 아닌 놀이의 한가지로 인식하게 해야 효과가 높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과 접목할 수 있는 유아영어 교육이 필요하다.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놀이중 하나라고 인식한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서도 꾸준하게 할 수가 있다.3) 부모님의 관심과 칭찬부모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꾸준한 칭찬은 동기부여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큰 기대는 유아영어 교육의 필요성 보다는 강제성이 부여될 수 있다.키즈플레이잉글리시임지영 원장 2018-01-10
- 43년의 역사, ‘동국대 전산원’ 전국적으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450여 개의 기관 중 수도권 명문 대학 학사편입률이 높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당당히 밝히고 있는 유일한 교육기관이 있다. 바로 동국대학교 전산원(원장 박민영)이다.동국대 전산원은 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들 중 최초로 재학생들의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편입영어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동국대 전산원의 학사편입률 높은 이유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서울 및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3학년으로 학사편입 시키고 있어 명실상부한 학점은행제 명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국대 전산원은 편입 및 대학원 합격자 현황을 해마다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2015년 250명, 2016년 215명, 2017년 243명을 연대, 고대, 한양대, 성대 등에 학사편입 시켰다. 특히 2017년 수도권 대학 학사편입 모집정원 1750명 중 전산원 출신 합격자가 243명으로 무려 14%에 달한다.동국대 전산원이 위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철저한 학사관리에 있다. 재학생 대부분이 2년 내 4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전공 로드맵을 운영한다. 자격증 준비, 편입경쟁률 분석, 편입 진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산원 내부에서 학점은행제 기관 최초로 유명 편입학원 일타 교수진에 의한 편입영어 교육도 무료로 진행한다.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재학생들 중에는 학사편입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동국대 전산원은 재학생들의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편입영어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편입영어 특강을 1학년을 대상으로 1단계는 무료로 진행하고, 2단계는 출석보조금을 내고 수업을 받지만, 출석 80% 이상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다시 출석보조금을 돌려주는 페이백 제도의 특강을 진행하는 것. 동국대 전산원 측은 “편입영어 무료교육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재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의도로 기획된 것”이라며 “편입학원의 편입영어 수강료 기준으로 월 30만원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편입영어 무료교육 외에도 교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신입생 편입영어 무료특강, 시험기간 중 열람실 24시간 개방, 방학 중 각종 특강 개최, 각종 장학금 지급 등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서울 대학 편입 및 대학원 진학자를 매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동국대 전산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450여 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6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 인재경영대상, 머니투데이 2016년 상반기 교육부문 히트상품, 2017중앙일보 교육부문 히트브랜드 대상, 2017조선일보 대한민국 히트상품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 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푸드비즈니스),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실버케어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의 10개 전공 18개 트랙과 주말학사과정인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등 5개 전공 5개 트랙으로 운영 중이다.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 수시·정시 합격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카카오톡(동국대전산원)으로는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2018-01-10
- 팟캐스트 평범한상담소 이원이 박사 말은 예리한 칼처럼 마음에 생채기를 낼 수도 비타민처럼 일상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는 양면성을 가진다. 이원이공감컴퍼니 평범한상담소 이원이 박사(45세)는 ‘말로 사람을 살리는’ 상담사다.잠실종합운동장역 부근 그의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 속 희로애락을 꺼내 보이며 공감과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시공을 뛰어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말로 커넥트’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종행무진 뛰어다니는 이 박사.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건 팟캐스트다.팟캐스트로 확장한 마음상담2016년 9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매주 꼬박꼬박 사람 사는 이야기가 팟빵 ‘평범한상담소’를 통해 진솔하게 펼쳐진다.하루를 48시간처럼 촘촘하게 살아내는 워킹맘,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었다며 헛헛해하는 전업맘들, 취업과 결혼 같은 본인 미래 때문에 고민 많은 20대, 패기 넘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룹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별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꼭 하고 싶었던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환하게 웃으며 이 박사는 말한다. 평범한 이들이 마음껏 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자 술술 속마음을 털어놓는단다.“녹음 며칠 전에 출연자들에게 질문지를 미리 보내요. 얼굴이 나가지 않고 실명이 아니라 별명을 불러 익명성이 보장되는데다 본인 생각을 팟캐스트란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인지 패널들은 답변 내용을 신중하게 고민해 오고 압축해서 말합니다.”30대 워킹맘 패널들과 ‘엄마도 이제 달릴 거야’, 전업맘들과는 ‘아이들은 크는데 나는 어디로’, 직장인들과는 ‘쉬고 싶은 30대 나는 직장인’, ‘꿈을 끝까지 쫓지 못하면 식물인간?’.... 인생을 살면서 ‘그 시기’에 고민할 법한 맞춤형 질문을 던진다. 출연자들은 실컷 수다로 풀어내는 과정 속에서 신기하게도 자기성찰하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한다고. 여기에는 상담 전문가 이 박사의 내공이 숨어있다. 이웃집 ‘원이 누나’, ‘원이 언니’가 돼 그네들이 속내에 귀 기울이며 맞장구 쳐준다. 적절한 순간에 예리한 질문을 슬쩍슬쩍 던지며 깊숙한 이야기를 끌어낸다.“힐링이 되요. 질문지를 받을 때마다 기대가 많이 되고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도 의미 있어요.” 녹음 현장에서 만난 20대 취업준비생은 발랄하게 말한다.이 박사가 팟캐스트에 쏟는 시간과 정성은 상당하다. 방송 때마다 주제와 패널들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작시를 써서 오프닝 멘트를 하고 섭외, 주제 선정, 질문지 작성, 녹음, 팟빵 업로드 전 과정을 혼자서 책임진다. 왜? 꼭 하고 싶었던 일이기 때문에.상담사를 꿈꾸게 된 중딩 소녀초등시절부터 지금까지 송파에 살고 있는 송파 키즈인 그가 추억 한 토막을 들려준다. “중학 시절, 교회의 청소년 캠프에서 멋진 경험을 했어요. 평범한 아이부터 문제아까지 뒤섞여있었는데 선생님들이 명 한 명 진심으로 대해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캠프 마친 후에도 손편지 보내주고 만남의 자리를 계속 마련해 좋은 영향을 베풀어 주셨어요. 질풍노도의 시절을 보내던 내게 선생님들의 헌신, 열정은 감동으로 다가왔고 이 다음에 상담사가 돼야겠다고 다짐했지요.”사춘기 시절 강렬한 경험 덕분에 그는 심리학을 공부했고 서울시립청소년상담센터에서 일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서울대에서 교육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삼성그룹에 입사해 임직원 상담, 가족 상담,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 치유 글쓰기까지 폭넓게 진행하며 경험을 쌓았다.“매일 정신없이 살다보면 자신을 위한 ‘짬’을 내지 못해요. 본인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계속 질문 던지며 매일 글로 써보라고 유도했어요. 여럿이 격려하며 꾸준히 치유 글쓰기를 하면서 누구는 목공을 시작하고 또 다른 누구는 대학원에 진학하며 ‘자기 길’을 찾아가더군요.”매력 넘치는 송파인들 팟캐스트로 뭉치다상담이란 매개로 좀 더 다양한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싶었던 이 박사는 팟캐스트를 알게 된 후 아예 안정된 직장에 사표를 내고 상담소를 열었다. “10대 시절 캠프 선생님들한테 받았던 사랑을 언젠가는 사회에 되갚아야할 빚이라 생각하며 살았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청소년, 부부, 직장인 상담에 강의 나가는 시간 쪼개가며 이 박사는 재능기부 팟캐스트를 한다. 1년 반의 세월을 우직하게 매진한 덕분에 매력 넘치는 송파인들을 다양하게 만나며 다채로운 일들을 계속 벌일 수 있었다고 말한다.“버킷리스트를 주제로 녹음하다 패널 한 분이 미혼모를 돕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다들 ‘해보자’ 의기투합해 미혼모에게 손 편지 쓰기부터 시작해 차량 봉사, 온라인상에서 스토리 펀딩 모금까지 이어졌어요. 다들 뿌듯해 했지요. 이게 ‘함께의 힘’입니다.”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개 방송을 시즌별로 열고 송파 네트워크 모임까지 다양하게 모색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일을 꿋꿋하게 펼치고 있는 그. “시작했으면 우직하게 직진하는 스타일이에요. 팟캐스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2018-01-10
- 안산 새해 살림살이 요모조모 안산시 올해 예산안이 확정됐다. 시민들의 세금을 모아 사용하는 일년 예산. 시 예산안의 방향에 따라 시민들의 삶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안산시 올해 예산은 어떻게 편성됐을까? 일단 예산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시 공유지 매각대금이 입금됐던 지난해에 비해 세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수입이 줄어든 만큼 각 분야별 예산은 조금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역점 사업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해안 어촌분야 사업비가 늘었다. 올해 안산시 분야별 예산을 살펴봤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안산시의 1년 사업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올해 안산 예산안은 1조 3527억(일반회계기준)으로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1조 8133억 보다 4605억이 줄어든 규모다. 예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5213억) 일반공공행정 (2301억) 수송및 교통 (1096억) 환경보호 (692억) 문화및 관광 (607억) 순이다.공동체가 살아나는 안산 -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건립분야별 예산을 살펴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 76억 2천만원을 편성했다. 전년대비 11% 상승했으며 재난방재와 민방위 교육에 투입된다. 안산시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사업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건립(49억) 세월호 공동체 회복지원을 위해 12개 사업 20억원을 투입 안전하고 살기좋은 안산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올해 예산안 감소로 인해 교육분야 예산은 소폭 감소했다. 교육분야 예산은 지난해 428억 1900여만원에서 403억 3600만원으로 24억 8천만원 감소했다.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215억원이 지원되고 교육지원는 지난해보다 39억 1000만원이 줄어든 147억4000여만원이 투입된다. 교육경비지원 100억, 혁신교육지구 사업 35억, 인재육성재단 기금 11억 등이다. 평생교육과 직업교육 예산은 늘어났다.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평생학습사업육성기금이 소폭 늘어나 평생 직업교육에는 40억여원이 투입된다.활기찬 도시-스포츠클럽 육성, 성호기념관 리모델링문화및 관광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2.48% 늘어난 607억원이 편성됐으며 특히 관광, 체육 문화재 분야 예산이 증가했다. 관광 38.71% 증가 체육 17.51, 문화재 17.06% 증가해 편성했다. 관광분야는 관광산업육성발전을 위해 관광지 개발과 관광 마케팅, 관광정책개발 및 활성화에 총 32억 3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전년에 비해 9억여원이 늘어난 것이다. 체육관련 예산도 늘어난다. 체육진흥 활성화와 체육단체 활성화 프로구단 지원등 체육진흥 예산으로 204억이 배정됐으며 이중 28억5000여만원 프로구단 지원비로 사용된다.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에도 3년간 9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올해 성호기념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호기념관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 9억원도 올해 예산안에 포함됐다.깨끗한 안산 만들기 - 미세먼지를 잡아라환경보호 예산도 지난해에 비해 19.86% 늘어났다. 올해 환경보호분야 예산 총액은 약 69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76%를 차지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 환경 보호를 위해 180억을 편성했다. 그중 137억원이 수도권대기질 개선 사업에 편성됐으며 기후변화대응기반조성과 과학적악취측정 시스템 운영에 사용된다. 또한 안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100대 구입 비 32억과 천연가스 차량 구입비 17억을 지원한다. 숲의 도시 안산을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안산시는 숲다운 숲가꾸기 사업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11억 9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숲속 등산로 정비를 위한 사업비도 전년도에 비해 대폭 높혔다. 수목 재활용을 위해 나눔 목공소를 운영하며 목공소 운영비 9700만원이 예산에 포함됐다.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올해 가장 눈에 띄는 예산 증가는 해양수산 어촌분야다. 안산시는 올해 해양수산 어촌분야에 252억원을 편성 전년 161억에 비해 56.4%나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예산 증가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어업인 소득증대 분야다. 안산시는 어업인 소득증대 예산 425만에서 14억2700만원으로 3만3474%증가해 편성했다. 도비와 시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고품질 김양식시설 지원과 패류관리를 위한 수상화장실 설치에 사용된다. 한편 해양수산 분야에서 어촌어항과 연안 관리 예산도 873% 늘어난 21억 2000만원이 편성됐으며 해양레저관리 예산도 큰폭으로 늘어났다. 시화호 뱃길 조성을 위해 50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뱃길과 연계한 자전거도로도 개설한다. 방어머리 마리나 항만개발을 위한 사업비 16억도 편성됐다. 2018-01-10
- 관내 초·중·고 14학교, 석면제거공사 실시 안산교육지원청은 2017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철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면은 WHO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일급 발암 물질로 당장은 노출되지 않으나, 10~50년의 잠복기간을 걸쳐 석면폐 · 악성중피종 · 폐암 들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위험성이 알려지며 2009년부터 석면사용이 금지됐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석면이 함유된 건축 자제를 사용했고 특히 학교 건물은 내구성이 강하고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석면을 권장해 왔다. 현재 전국 2만여 개의 학교 중 1만 3천여 개 학교에 석면이 남아있고, 그중 이번 방학에 전국 2300여 개 학교가 내진 보강과 석면제거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석면은 해체작업에서도 안전수칙이 까다롭게 지켜져야 한다. 학교나 감리업체에서는 안전 메뉴얼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가 중요하다. 철거과정에서 금이 가거나 파손될 경우 석면 가루가 날려 공사가 끝난 후라도 교사와 학생들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과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공사 후 폐기물 처리와 청소가 미비한 것이 발견되어, 국무총리 지시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경우도 있다.안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월 27일 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배현정 사무국장은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단 구성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인원이 확정되면 안전하게 철거공사가 이루어지는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학교는 아이들이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안전한 해체공사가 이루어져야한다”며 “이를 계기로 재건축이이나 생활 속 석면 노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해 10월, ‘석면해체 · 제거업자에게 석면 잔여물에 대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석면해체 제거업자는 작업 이후 잔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청소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배 사무국장은 “피부와 호흡기에 매우 치명적인 석면철거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시민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중앙초의 경우, 개별적으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자체감시단을 구성해 매주 2회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2017년 겨울방학 중 석면제거 대상학교초둥학교 - 경일초, 고잔초, 관산초, 정지초, 상록초, 안산서초, 안산중앙초중학교 - 관산중, 반월중, 본오중, 성포중, 원곡중고등학교 - 안산강서고, 대부고 2018-01-10
- 새로운 도전 싱가폴유학 전우윤 원장 해연유학원문의 02-587-4831 / www.uhakfair.org싱가폴은 동남아 유일한 선진국이면서 국민소득 6만불에 가까운 부자나라다. 작지만 금융업과 무역, 생명공학, 관광산업이 발달된 나라이며 안전하고 깨끗하면서 화교의 비율이 75% 정도의 화교의 중심국가이자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인근 동남아의 경제권을 쥐고있는 화교 중심국가라고 할 수 있는 강소국이다. 싱가폴은 세계순위 11위, 15위의 명문 국립대학교들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영국과 호주, 미국 등의 명문대학교들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립대학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싱가폴의 국립대학교들인 싱가폴국립대학교, 난양대학교, 싱가폴경영대학교, 싱가폴기술디자인대학교 등의 경우에는 최상위권 대학교들이기 때문에 IB, ACT, A-level, SAT등의 공인 성적이 필요하며 높은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입학 수준은 높지만 학비가 저렴하며 세계 최상위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자랑한다. 또한 졸업 후 싱가폴 내 취업율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영미권의 대학보다도 오히려 싱가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대학교들은 최소한 10학년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하며 각 학년별로 미리미리 체크하면서 준비를 해야 입학의 가능성이 높아잔다.싱가폴의 사립교육 재단에 들어와 있는 외국 명문대학교는 런던대학교, 영국 버밍험대학교, 로얄할로웨이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아일랜드국립대학교 등이며 이런 대학교들의 장점은 학업 기간이 2~3년 정도로 짧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 호주, 미국 등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으며 학비도 본교에 비해서 1/2 ~ 1/3 정도 수준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총 학비가 3000~45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졸업 후 싱가폴 현지에서의 취업을 도전할 수도 있다. 싱가폴유학박람회 및 설명회가 1월13일 코엑스에서 열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학교 담당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자세한 입학요강에 관한 전문가의 정보와 기존 싱가폴국립대학교나 홍콩대학교 등의 명문대학교 입학생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자녀의 입학 가능성에 대해서 타진해 볼 수 있다. 2018-01-10
- 폴수학학교, 교육의 프레임을 바꾸다 박왕근 교장 폴수학학교문의 1661-6133 / 02-501-0903지난 12월 23일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폴수학학교는 2014년 설립된 후 설립자의 교육 이상을 차근차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학교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도록 교육받는다. 주 2회씩 진행되는 수리통합논술 수업은 그러한 작업을 위한 기초로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LST(Long-term Slow Thinking) 교육을 통해 한 문제를 오래 생각하고 하나의 방식이 아닌 두 개 이상의 해법을 찾도록 유도한다.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접해 나가면서 단순히 수학 문제의 답만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문제 또한 파악하고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획득해 나간다.수리통합 논술과 함께 학교의 주축을 담당하는 교과과정은 연구 수업으로, 학생은 매 학기 융합연구와 수학연구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자신의 성과물을 논문이라는 형식으로 제출한다. 수학 연구의 경우 기존 교과과정의 기본 위에 자신의 창의적인 수학적 접근을 시도해야 하며 융합 연구는 학생 각자가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를 통해서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꿔나가는 방법을 획득한다.이 외에 과학공학프로젝트와 인문사회예술프로젝트처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학생의 창의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결과물 산출을 목표로 한다. 학습자와 교사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주제 선정이나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배움을 극대화하며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는다. 이는 학생 스스로 교과과정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평가하는 이 학교의 독특한 자기주도학습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학생들은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을 냉정하게 파악하며 세상에 대해서 탐구한다. 폴수학학교는 이렇게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놓는 다리를 만들도록 돕고 있다. 2018-01-10
- 경기도 광주로 떠나는 알쓸신잡 여행 전국 주요 도시의 역사, 정치, 경제, 역사, 건축 분야를 넘나드는잡학박사들의 신비한 수다여행을 보고 있으면 익숙한 도시도 새롭게 보인다.잡학박사들이 아직 왕림하지 않은 도시 경기도 광주로 우리가 먼저 알쓸신잡 여행을 떠나볼까?세계 유산 남한산성과 조선왕실 도자의 혼(魂)이 살아 숨 쉬는 광주경기도 광주는 동쪽으로 여주시, 서쪽은 성남시, 남쪽은 용인시와 이천시, 북쪽은 하남시와 한강을 경계로 남양주시와 접하고 있다. 일찍부터 문화가 발달된 지역으로 각처에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유물·유적이 많은 곳이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는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옮겨져 45일간 항쟁의 격전을 치러 국난극복의 보루가 되기도 했다. 1963년 남한산성의 성벽이 국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고, 1971년에는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조선시대에는 백자를 구워내어 광주 땅 전체가 도자기 굽는 가마터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유명했다. 그러나 구한 말 격동기를 맞아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고, 최근에 와서 도예단지를 조성해 도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퇴촌면에는 음식점이 많아 별미의 음식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이 찾는다.[네이버 지식백과] 광주시[廣州市](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분당·용인과 가까워 하루코스 나들이로 그만광주지역은 예로부터 중부 내륙과 통하는 서울의 관문이었고 한강의 수운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됐었다. 중부고속도로가 광주시의 서북·동남향으로 지나고 국도 3호선이 이천시에서 곤지암읍과 광주 시내를 거쳐 성남시로 들어가며, 국도 43호선이 여주시에서 들어와 용인시로 이어진다. 지난 2016년에는 경강선의 광주 역사들이 개통돼 분당과 한층 가까워졌고, 지난 해 광주시를 관통하는 성남~장호원 도로가 전면 개통돼 접근이 쉬워졌다.겨울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경기도 광주지역 알쓸신잡 여행코스를 잡아본다면 퇴촌에 위치한 ‘일본군위안부역사관·나눔의 집’, ‘남한산성 행궁과 만해기념관’, ‘영은미술관과 미술관 닻’, ‘경기도자박물관’을 추천한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나눔의 집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나눔의 집은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 박물관으로서 잊혀져가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1998년 8월 14일 개관했다. 조영자씨가 기증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소재 대지에 시설을 신축했고, 현재는 1,800평 부지에 생활, 역사관, 교육수련관, 사무동, 집중 치료 동으로 구성돼있다. 생존해 계시는 분은 현재 46명이며 나눔의 집에는 10명의 할머니들이 살고 계신다고 한다.역사관은 야외 공연장과 추모 공간 및 여러 작가들이 기증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 전시공간에서는 세계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 ‘못다핀 꽃’과 함께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에서는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당한 한국과 해외 각국의 피해 여성들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다.▶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설/추석 연휴 및 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방법 : 나눔의집 소개영상 시청 + 역사관 관람 (성인 5천원 / 초중고 3천원)▶봉사하기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해설사 과정(한국어,영어,일본어), 나눔의집 및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기타시설 내 환경정리▶후원하기 : 매월 정기후원, 일시후원▶위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 나눔의집▶문의 : 031-768-0064남한산성 행궁과 만해기념관 조선시대 유사시 임시 궁궐로 사용되던 남한산성 행궁은 조선시대까지 잘 관리되어오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의해 철거되는 수모를 겪었는데, 이후 8차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다. 최근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행궁관람시간 :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5시▶행궁관람요금 : 어른일반 2,000원▶행궁상시해설 : 평일 11,13,14,16시 주말/공휴 10,11,12,14,15,16시▶위치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563▶문의 : 031-743-6610만해기념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 시인이자 독립 운동가요, 위대한 사상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을 기념하는 국가 지정 현충시설이다. 만해기념관 내부에는 음빙실문집, 영환지략, 월남망국사 등 만해 평소에 즐겨 보았던 수택본들 및 님의 침묵 초간본과 100여종의 판본, 세계 각국의 언어(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체코 등)로 번역된 시집 님의 침묵과 만해가 생전에 낸 각종 저술, 만해의 옥중 투쟁을 보여주는 각종 신문 자료, 1962년 정부가 추서한 대한민국 건국 공로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장이 전시되어 있으며, 만해 관련 연구, 학술 논문 600여 편이 정리되어 전시되고 있다.▶관람시간 : 동절기 10:00~17:00(월요일 정기휴무일)▶관람료 : 일반 개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위치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92번길 24-7▶문의 : 031-744-3100경기도자박물관광주 경기도자박물관은 조선 5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순백자, 청화백자, 철화백자, 분청사기 등 조선시대 관요에서 생산된 전통도자기과 그 전통을 계승하는 현대작가들의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며, 우리의 전통 도자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 특별전시를 통해 살아 숨쉬는 우리의 도자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2개의 대형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다목적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규모의 야외가족공원과 장작 가마, 한국정원, 다례 시연장 및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판매하는 도자쇼핑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관람시간 : 09:00~18:00▶휴관일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입장료 : 개인 일반 3,000원 초중고생 2,000원▶위치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문의 : 031-799-1500영은미술관경기도 광주시 경안천변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하는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와 연계된 세미나,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과 도자, 유리, 연색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관람시간 : 동절기(10월~3월) 10:00~18:00▶관람료 : 성인 일반 6,000원 초중고학생 4,000원▶주말공방체험(판화)과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모집▶위치 :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문의 : 031-761-0137미술관 닻경기도 광주 진새골에 위치한 닻 미술관은 예술을 통한 창조성과 영성 회복을 기치로 2010년 개관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예술체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 다. 닻 미술관은 나무공방, 흙공방, 사진교실 등의 체험학습공방을 운영하고 있고, 작가와 함께 하는 목공방, 도자공방, 사진방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전‘공명의 소리(Resonant Voices)’가 2월 25일까지 전시된다.▶개관시간 : 11:00~18:00(월,화요일 설&middo 2018-01-10
- 선생님과 친구, 부모님에 대한 감사로 초등학교 6년을 마무리해요 옛날 서당에서는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읽어 떼게 되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한턱을 내는 시간을 가졌다.‘책씻이’, ‘책거리’라고도 불리는 이와 같은 행사는 어려운 책을 끝낸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곁에서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전통적인 ‘책례’로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초등학교가 있다.성남 정자초등학교(교장 전흥남)에서는 실질적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12월이면 온 마음을 담은 ‘책례’가 열린다.특별한 ‘책례’는 학생들이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한 친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새롭게 맞이할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개성 넘치는 십대,전통 ‘책례’로 감사 마음 전해12월 21일, 성남 정자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학생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실제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책례’를 앞둔 교실은 힙합과 아이돌, 줄임말과 이모티콘으로 대표되는 십대들의 문화와는 거리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어색함도 잠시, 학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행사에 몰입하는 의젓한 모습으로 함께 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스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학생들의 큰 절로 시작된 ‘책례’는 선생님께 전하는 감사 인사, 담임선생님 말씀, 지난 1년간의 동영상 시청, 부화, 그리고 부모님께 올리는 큰절로 진행되었다. 처음엔 살짝 장난기와 웃음기가 감돌았지만 식이 진행될수록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함은 어느새 눈물이 되어 흘러내리고 있었다.특히 선생님께 온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가르침에 대한 감사를 잊고 지내온 어른을 부끄럽게 만드는 진실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책례’를 진행하는 것도 특별하지만 무엇보다 선생님께 편지를 쓴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산 학생은 이런 기회로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학교와 학부모들이 함께사랑으로 마련한 시간떨리는 목소리로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에게 마음에 담아 둔 말을 전하는 선생님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께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했다. 교장선생님께 쓴 편지를 읽은 양재민 학생은 “전통 행사라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책례’를 계기로 6학년을 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아요”라며 조금이지만 남아있는 6학년 생활을 보다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예절교육 시범학교로 평소 한복 바르게 입는 법, 평절과 큰절하는 법, 다도와 다식 등 1학년부터 전통 예절을 배워온 학생들은 별다른 연습 없이도 의젓하게 ‘책례’를 치를 수 있다. 이처럼 다른 학교보다 수월하게 의미 있는 전통 행사를 치러낼 수 있는 것은 학교와 학부모 동아리인 ‘예다 동아리’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전흥남 교장은 설명했다. 이런 부모의 마음이 6학년 모든 학생들을 내 아이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온 정성을 다해 마련한 성남 정자초등학교 ‘책례’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입학 때보다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책례’를 통해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물에 띄운 꽃을 선생님 앞에 놓인 커다란 유리 볼에 붓는 ‘부화식’은 그 어떤 순간보다 의미가 있다. 아이들을 상징하는 한 송이 한 송이의 꽃이 모여 큰 꽃이 된다는 의미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라는 의미를 가진 ‘부화식’은 초등학교를 벗어나 더 큰 사회에 나갈 학생들을 응원하고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다.전흥남 교장은 “미래는 ‘변화’와 ‘도전’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정자초등학교 학생들은 예절, 질서, 일상생활 등 기본을 갖추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본을 익힌 학생들은 진로, 포트폴리오,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진 학교 활동으로 저마다의 꿈을 찾고 구체화 시키고 있답니다”라며 ‘책례’를 계기로 초등학교 생활을 돌아보고 중학교 생활을 계획하는 정자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믿음직하다며 중학교 생활을 맞이할 학생들을 응원했다.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