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수성구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한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낡고 협소한 현 구청사로 인한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업무환경 개선 및 주민편익 공간 확충으로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신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실시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구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청사 부지가 가장 적합한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타당성 또한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 수성구는 현부지 1만1032㎡ 면적에 총사업비 1300억원 중 구비 500여억 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비용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지하 2층, 지상 10층, 건축면적 6520㎡, 연면적 4만2764㎡(지하주차장 포함) 규모의 청사 공간구성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근린상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현청사 부지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전면은 지상 10층으로, 측면은 지상 6층으로 하되 구본청과 의회 청사, 법적 설치 시설과 함께 지하주차장도 갖출 계획이다. 또, 공공청사 내 설치가 가능한 공연전시시설, 북카페, 수유실, 전산교육장 등 부대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소매점 등 편익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대구시 수성구는 1300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매년 일정 규모의 기금을 적립해 200억원을 마련하고, 공사기간 동안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나머지 800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의 위탁개발 방식을 통해 20~30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착공 시기는 적립기금이 마련되는 2021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2
- 전문대학(교) 2018 정시전형 현황 및 경쟁률 지난 1월 6일(토)부터 시작된 2018학년도 전문대학(교) 정시 입학을 위한 원서접수가 16일(화)일 마감되었다. 오는 2월 6일(화)에는 최초 합격자 발표가 있고 이후 정시모집에서 결원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한 추가 접수와 충원이 2월 28일(수)까지 이어진다. 2019학년도 대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올 2018 대입 정시 전문대학 원서 접수 마감에서 나타난 주요 인기학과의 경쟁률과 전문대학 입시의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참고자료 2018대입정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지원 횟수에 제한 없고, 군 별 모집 없어전문대 정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접수기간 내에는 전문대학(교), 일반대학의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일반 대학과 달리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전문대학(교) 정시모집은 일반 대학과 달리 ‘군’별 모집을 하지 않는다.전문대학 입시 역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뉜다. 수시모집 역시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 전문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해당 대학에서 금지하지 않을 경우 동일 대학 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단, 전문대학(교)도 수시모집에서 최초 합격을 하면 정시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고 수시 충원 합격을 한 경우에도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1차 A대학에 합격한 경우라도, 수시 2차 B대학에 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모집의 합격자는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2018학년도 전문대 정시 입학전형의 모집 일정과 접수 일정은 2017학년도와 달리 모든 전문대가 공동으로 실시되었다. 정시 접수 이후의 결원 보충을 위한 추가 접수와 충원은 각 대학이 2월 28일까지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교) 정시 지원 시에도 4년제 대학 정시 지원과 마찬가지로 수시 이월을 각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 이월전의 총 정시 모집인원은 136개 대학에서 약 31,26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수시 이월 인원은 삼육보건대학교의 경우를 예를 들면 간호학과가 2명, 피부건강관리과 1명, 노인케어창업과 4명, 의료정보과 8명, 치위생과 3명, 아동보육과 4명 등 총 22명이 이월되는 등 인원 변동이 생긴다.전문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는 전문대학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직접 각 대학별 점수산출기준과 경쟁률을 포함해 평균 성적과 최저 성적까지 살펴볼 수 있다.적성과 취업을 고려한 학과 위주 선택이 우선교육부 발표에 의하면 전문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70.6%로 일반대학 졸업자의 취업률(64.3%)보다 높다고 한다. 그만큼 전문대학 지원에는 적성과 취업을 고려한 학과 위주의 선택이 우선시 된다고 할 수 있다.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는 전문대학 지원과 관련해 “주로 직업선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학과를 선호는 경향이 있다. 안경공학과, 물리치료학과, 주얼리디자인학과 등 4년제 대학에는 없는 전공을 위해 전문대를 지원하기도 한다. 특히 전문대 간호학과를 선호하는 학생의 경우 4년제 일반 대학교의 간호학과와 동일하게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할 수 있어 4년제가 어려운 경우 전문대 간호학과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전문대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앞서 평소에 직업선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학과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미리 미리 탐색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종우 교사는 전문대 입시의 경우는 수능 성적이 예상과 달리 저조하게 나왔다고 포기하지 말고 전문대학도 대학마다 다양한 전형 요소를 반영하고 있어 적성에 맞는 학과의 요소별 반영비율을 참조해 지원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전형요소 수능은 2~3과목 반영이 대부분 전문대 역시 정시전형은 각 대학에 따라 다양하지만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분류되며 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비교과), 수능, 면접, 실기, 서류의 4가지 요소가 대학별로 다양하게 반영된다. 특별전형에는 특성화고와 자격증취득자를 위한 전형 등 다양하다. 특히 전문대학(교)의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반영방법이 4과목을 전부 반영하는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동남보건대, 인덕대, 동서울대와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능의 반영영역은 2~3개를 반영하고 있다. 탐구과목 역시 서정대, 동아방송예술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대학과 모집단위에서는 1과목을 반영하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고 있다.대학별 영어성적 반영 점수 역시 서정대학교, 수원여자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는 영어를 반영하지 않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고 나머지 대학은 등급별로 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 역시 반영하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으나 영어와 같이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으로 나뉜다.전문대 주요 인기학과 마감 경쟁률 현황서울지역의 주요 전문대학은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배화여자대,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숭의여자대, 인덕대, 한양여자대 등이 있으며 인천지역은 경인여자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 등이 있으며 경기권은 경기과학기술대, 계원예술대, 두원공과대, 부천대, 수원과학대 등이 있다.2018학년도 수시지원에서 지원율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항공분야(항공운항과, 항공서비스과, 항공경영과 등)로 17.6대1 이었다. 실용예술분야(실용음악과, 방송연예과, 공연예술과 등)의 지원률은 16.8대1, 간호 분야(간호학과, 간호과)의 지원율은 16.5대 1이었다.2018학년도 정시 지원의 경쟁률 역시 마감 하루 전인 15일 오후 5시 기준에도 한양여자대학의 실용음악과 가창(대중음악)전공은 70.86:1, 동서울대학의 연기예술실용음악과 실용음악전공 (보컬)은 76.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연성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38:1, 신구대학교의 애완동물전공은 23.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 정시 경쟁률 높은 전문대 주요 전공대학명전공명경쟁률 추이(15일 오후5시)최종마감(16일)명지전문대문예창작과18.30:129.80:1숭의여자대학주얼리디자인과3.92:115.77:1 미디어문예창작과6.67:117.00:1한양여자대학보건행정과10.90:124.63:1 실용음악과(가창대중음악전공)70.86:1101.86:1 항공과13.93:126.40:1수원과학대학항공관광과11.50:115.45:1 생활체육과16:00: 121.71:1 동서울대학뷰티코디네이션과22.00 : 135.00:1 연기예술실용음악과 실용음악전공(일렉기타)21.50:132.00:1 연기예술실용음악과 실용음악전공(보컬)76.40:1123.6:1신구대학교애완동물전공23.6:134.20:1 물리치료과19.22:135.61:1 항공서비스과12.71:124.14:1대림대학교항공서비스과17.00:133.13:1연성대학교항공서비스과38.00:162.60:1 뷰티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전공12.67:119.33:1유한대학교보건복지학과23.50:138.75:1 삼육보건대의료정보과9.6: 131.3:1 2018-01-19
- 예비 중학생, 교복 구매 궁금증 해결하기 겨울방학이 끝나고 2월이 되면 초등 6학년은 중학교 배정을 받게 된다. 중학생이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복.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 걸까? 또 바지나 블라우스는 몇 벌이나 사야하는지, 학교 주관 공동 구매 말고 매장에 가서 사도되는 건지, 교복 구매가 처음인 예비 중등 엄마들의 궁금증을 모아 선배 맘들에게 답을 들어봤다.중학교 교복은 보통 언제 구입해야 하나요?보통 겨울방학 끝나고 2월 초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배정표를 나눠주게 되요. 정해진 등록기간 동안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표를 가지고 가면 교복 공동구매와 예비 소집일 등을 알 수 있어요.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매하거나 혹은 그날 치수를 재죠. 공동구매로 구매하지 않고 브랜드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중학교 배정표를 받으면 바로 매장으로 가시는 게 유리해요. 이월상품도 많고, 또 원하는 치수를 구하기도 쉽죠. 이월상품은 할인 폭이 크니까요._ 윤희정(43세, 서초구 반포본동)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어요. 꼭 공동구매만 해야 하나요?학교에서 가급적 공동구매를 하라는 통지서도 오고해서 많은 예비 중등 엄마들이 공동구매를 필수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아무래도 ‘교복 가격 합리화’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라 학교 주관 공동구매가 대부분이죠. 다행히 공동구매 브랜드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면 공동구매가 나쁘지 않지만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으면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공동구매로 구매했다가 결국 중간에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로 다시 사주어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었거든요. 학교에는 공동구매 신청하지 않고 ‘물려받기’ 등으로 표시해 제출하면 되요. _ 이미영(45세, 강남구 역삼동)아이가 워낙 활동적인데, 바지, 셔츠, 다 두벌씩 사야 하나요?남자아이라면 바지는 두 벌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엉덩이에 가시가 달렸는지 몇 달 입다보면 꼭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거나 닳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서 교복 엉덩이에 패치 수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아이라면 치마는 한 벌이어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의자 앉는 부분에 나사가 걸리지 않게 방석을 깔고 사용하는 여학생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남자 아이들은 절대 하지 않는 일이죠. 셔츠나 블라우스는 자주 빨아야 되니까 여벌로 한 벌 더 구매하시고 중간에 작아지면 인터넷에서 색깔과 칼라 부분만 맞으며 다른 셔츠로 구매해도 되고요. 재킷이나 조끼는 자주 입지 않아서 약간 넉넉한 사이즈로 한 벌만 구매하면 3년까지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_ 박은정(41세, 서초구 서초 1동)동복과 하복을 한꺼번에 구매하나요?학교 주관 공동구매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는 동복을 구매하고, 4~5월경에 하복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중학생은 한창 성장기라 하복을 미리 맞춰놓으면 몇 달 사이에 작아질 수도 있고요. 동복만 먼저 구매하고 하복은 학교 다니면서 구매해도 된답니다. _ 이윤희(39세, 강남구 도곡동)사이즈는 어느 정도 넉넉하게 사야할까요?요즘 애들은 핏을 목숨처럼 중요시합니다. 크는 아이니까 넉넉하게 구매했다가는 아이랑 매일 싸워야 할지도 몰라요. 타이트하게 맞지만 않는다면 적당하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또 바지나 스커트는 허리 안쪽에 조절할 수 있는 고무 밴드가 들어가 있고, 기장도 안쪽에 여윳단이 있어 갑자기 살만 확 찌지 않는다면 맞는 사이즈를 입는 게 보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예쁘더라고요. _ 서미정(47세, 서초구 잠원동)교복 물려받기 등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대부분 학교에서 선배들 교복을 물려받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학부모, 교복 재활용 담당 선생님,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있고요. 학교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혹은 매주 요일을 정해서 교복 재활용 장터 등이 열리죠. 학교로 문의하면 알려주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입던 교복이라 딱 원하는 사이즈나 상태가 아주 좋은 교복을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셔츠나 블라우스 등은 여벌로 구매하기 좋고 졸업생들이 내놓은 재킷 등은 의외로 상태가 깨끗한 게 많아요. 재킷은 생각보다 자주 안 입어서 물려받기 등을 통해서 구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_ 김지영(42세, 강남구 대치동)여자아이는 스커트 안에 뭘 입히나요?여학생은 스커트 안에 꼭 속바지를 입어야 해요. 중학생이라도 아직은 애라서 스커트 밑의 다리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쩍벌’도 있고요. 타이트하게 붙는 검정색 속바지를 입구요, 여름에도 시원한 소재의 속바지를 꼭 입는 게 좋아요. 속바지는 교복과 별도로 준비하셔야 하구요. 보통은 인터넷이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많이 사죠. 스타킹도 동절기 하절기로 나눠서 학교에서 허용하는 색깔이 있고 그렇지 않는 색깔이 있어요. 저희 학교는 흰색, 커피색 스타킹은 금지거든요._ 이지혜(45세, 서초구 방배동) 2018-01-19
- 휘문고등학교 동아리 | 휘문메이커스 지난 2017년 12월 20일, 종로 세운상가 메이커 시티 발표회장에서는 ‘메이커 동아리 지원 사업 성과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선발된 50개의 메이커 관련 동아리들이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누구나 만드는 아두이노 로봇 키트 제작’을 발표한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의 ‘휘문메이커스(지도교사 강지석)’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상(3위)을 받았다. 2017학년도에 활동을 시작한 1년차 신설 동아리의 놀라운 성과였고, 다수의 영재학교ㆍ마이스터고 학생들과 겨루어 얻어낸 뜻 깊은 결과였다.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종 시대, 내실 있는 비교과 활동의 팁이 될 수 있는 휘문메이커스의 사례를 소개한다.미래 엔지니어들의 꿈이 모인 곳 18명(1학년 16명, 2학년 2명)의 ‘휘문메이커스’ 동아리원들은 대부분 중학교 때부터 소프트웨어나 코딩, 로봇제작에 흥미를 갖고 있었고, 경험도 있는 학생들이다. 기계공학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엔지니어, 과학자 등 각자 꿈과 비전을 갖고 모였다. 그래서 아두이노보드와 각종 전자, 기계 부품 등을 이용하여 자작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코딩 하면서 미래 엔지니어의 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CNC 스케치 로봇, 블루투스 로봇카, 서보모터 로봇암 등을 만들었다.‘휘문메이커스’가 타 메이커 동아리와 차별되는 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키트를 구입해 한 번 조립해 보는 것이 아니라 옥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부품들을 직접 구입하여 로봇을 자작하여 제작하고, 오픈 소스를 수정해서 코딩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뿐인 로봇을 만든다. 또 직접 경험한 구입방법이나 조립과정을 유튜브에 공유해 일반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강지석 교사는 “초기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다른 사람이 편하게 구성해 놓은 키트를 조립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사고를 가능하도록 하죠. 작은 로봇팔이나 로봇카를 만들더라도 알고리즘에 대한 고민을 더 깊게, 구체적으로 하게 됩니다. 조건이 달라졌을 때의 차이도 분명하게 알 수 있죠. 1기 학생들은 고생을 좀 했지만 내년 신입생부터는 선배들의 로드맵이 만들어져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교기업 ‘START UP’동아리 회원들은 직접 C언어 등의 컴퓨터 언어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직접 제작하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키트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전 연령의 학생들이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중에 유통되는 키트는 로봇카만 만들어도 15만 원 이상 고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하지만 ‘휘문베이커스’의 방법을 활용하면 CNC 스케치 로봇, 블루투스 로봇카, 서보모터 로봇암 등 3가지 로봇을 10만원 초반대로 제작할 수 있다. 현재는 유튜브에 일부분만 공유되고 있지만 앞으로 많은 키트를 제작하고 오픈 소스를 수정하고 기계 제작 등의 과정을 유튜브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제작된 키트는 학교 기업이나 과학교구업체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학교기업 ‘START UP’의 출발이다.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2018년에는 초ㆍ중ㆍ고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당연히 소프트웨어 코딩이나 로봇 제작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그러나 그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아직 준비되지 못했고, 역량 있는 지도교사와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럴 때 ‘휘문메이커스’는 기계공학, 전기전자 공학 등 관련 분야로 적성과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활동 기회가 되고, 생기부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휘문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교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빅맨프로젝트, 휘문글러벌리더십, 프리메디컬스쿨, 토요테마여행,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휘문학당, 휘문메이커스, 창작음악제, 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특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휘문메이커스와 공학프론티어, 공학캠프 등을 연계하여 공학 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들은 학생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표현될 것이고, 관련 학과로의 진출에도 도움이 되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구체적인 모습이 표현될 것이다.‘휘문메이커스’의 학생들이 지금 제작하는 로봇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정도의 작은 로봇팔 수준이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은 기계공학, 로봇공학자가 되어 의료로봇, 산업로봇 등을 제작하는 개발자들로 성장할 것이다. 2018-01-19
- 청소년을 위한 강남서초 체험 프로그램 방학기간에는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시기다. 창의 체험부터 진로 체험까지 강남서초 진로 체험 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참고자료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서초 마을 속 배움터>·크레존(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포털사이트)이미지 출처 각 홈페이지삼성 딜라이트최신 IT 제품과 기술을 만나는 공간강남역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는 최신 IT 제품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이다. 반도체, 사물인터넷, 친환경 IT 기술 등 스마트 생활·스마트 맞춤형 교육·스마트 쇼핑·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만날 수 있다.체험활동도 다채롭다. 개인과 단체 학생을 위한 ‘IT미션카드’는 삼성 딜라이트에 전시된 최신 IT 제품과 각종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제시된 미션을 모두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하면 되며 소요시간은 기본 40분이다. 토요일에만 진행하는 ‘딜라이트 주말 투어’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딜라이트 메이트의 도슨트 안내로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신청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마감)중1, 2학년 대상 ‘IT비전스쿨’은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등 미래 IT 기술과 디바이스의 개념을 익히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직군·직무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투어(30분), 퓨처코스 강의 및 밀크램프 만들기(60분) + IT 미션카드(30분) 총 120분이다.●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 (월~토, 공휴일/대체 공휴일/근로자의 날 휴관)●관람료 무료, 자유 관람(비예약제)●체험일정 ‘IT미션카드(월~토), 딜라이트 주말 투어(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국어, 오후 2시 영어, 오후 3시 중국어), IT비전스쿨(2/3(토) 오전 10시~낮 12시)●체험활동 IT미션카드, IT비전스쿨, 딜라이트 주말 투어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11 삼성전자 빌딩(강남역)올드스토리뮤지엄강남 한복판에서 만나는 화석, 광물 전문 박물관 압구정역이 있는 올드스토리뮤지엄은 화석・광물 전문 박물관이다. 2층과 4층에는 화석과 광물 총 400여 점(판피어류 갑주어, 동갈치, 크리노이드, 실러캔스, 동굴사자 골격, 거북화석 등의 화석과 대형 스테고돈 두개골, 그린리버 악어, 히파크로사우르스 골격, 운석, 털코뿔소 골격, 삼엽충, 아게이트 및 행운석 등)을 만날 수 있다.관람 외 체험활동은 세 가지다. ‘나도 화석 발굴가’는 화석을 발굴 과정에 대한 이론수업은 물론, 직접 발굴가가 되어 화석을 채취하고 화석 발굴 도감을 작성한다. ‘모아 모아 염색판화’는 쥐라기 후기 때 등장한 스테고사우루스와 중생대 백악기 후기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중 도안을 선택, 직접 나만의 에코백을 만든다. ‘나만의 화석 만들기’는 지구에 살았던 생명체들의 화석을 관람하고, 중생대 공룡 모양 화석을 만들며 화석의 생성원리를 배운다.●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설날, 추석 당일 휴관)●관람료 초·중·고 3,000원, 성인 5,000원●체험일정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체험활동 나만의 화석만들기(교육비 5,000원), 모아모아 염색 판화(교육비 8,000원), 나도 화석 발굴가(교육비 7,000원)●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02 강남을지병원 2층 (압구정역 3번, 학동역 8번 인근)인도박물관교과 과정과 연계한 인도 문화 총망라남부터미널역에 있는 인도박물관은 인도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도의 역사, 문화, 종교에 관련한 학교 교과 과정인 5학년 도덕(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 6학년 사회(함께 살아가는 세계, 더 가까워지는 세계의 여러 나라) & 도덕(평화로운 지구촌)과 연계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중2 사회(교류의 확대와 전통 사회의 발전, 고등학교 세계사(지역 문화의 발전과 종교의 확산), 세계지리(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여행), 동아시아사(인구의 이동과 문화의 교류) 등의 교과 과정과도 연계되어 있다. 이달의 체험 프로그램은 ‘인도인이 그려진 캔버스백 색칠하기’다. 인도박물관 소장품인 인도 민화 작품에 등장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인도인이 그려진 캔버스백을 색칠해 꾸며보는 체험 활동이다. 방문 전날까지 전화예약을 하면 되며, 예약 시 20분 정도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설날・추석 연휴 휴관)●관람료 학생(3~18세) 1,000원, 성인 3,000원●체험일정 오전 11시~오후 4시(낮 12~1시 제외)●체험활동 인도인이 그려진 캔버스백 색칠하기 (입장료 포함 체험비 5,000원)●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2길 35 광림빌딩(남부터미널역)피규어뮤지엄 W만화 캐릭터와 스토리 작가 꿈꾸는 복합 콘텐츠 문화공간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피규어뮤지엄 W는 만화 캐릭터와 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복합 콘텐츠 문화공간이다. 피규어 및 토이를 테마로 테마파크 기능을 접목해 진귀한 피규어를 만나고 감상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1층은 다양한 기획전 및 행사 등을 통해 피규어를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이 외 층별로 테마가 나눠져 블록놀이,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추억의 오락게임, 관련 서적 및 코믹 북 독서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피규어 숍에서는 피규어 전문가 및 비기너 등을 위한 전문 피규어를 판매한다. 주중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방향제 피규어(석고 방향제 만들기, 1/23~26), 올록볼록 나노히어로(나노블록 도트 아트, 1/30~2/2)가 진행된다. 체험 패키지는 온라인(네이버, 가자고)에서 구매하거나 현장 구매하면 된다.●체험시간 오후 2시, 3시, 4시(40분 소요)●체험활동 방향제 피규어(석고 방향제 만들기, 1/23~26), 올록볼록 나노히어로(나노블록 도트 아트, 1/30~2/2) - 각 교육비 1인 20,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위치 강남구 선릉로 158길 3(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100m)●관람료 어린이 12,000원, 청소년 13,500원, 성인 15,000원 (온라인 구매 10% 할인)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생명과학, 화학, 물리 총망라된 실험누리과학관한티역에 있는 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은 2015년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된 교육기관이다. 생명과학(인체, 동물, 곤충, 식물, 유전공학 등), 화학, 물리 분야의 전문 실험기계 등을 실험할 수 있다. 뇌파, 빛의 세기와 엽록소 양 측정, 유전자 분석 실험기계 탐구, 센서로봇 체험, 파동의 이해와 클라드니 패턴 탐구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관람 외 초3~5, 초6~중등 대상 체험활동은 다섯가지다. 닥터 한생연(의학을 발전시킨 발명과 발견, 다양한 진단방법/응급처치/수술과 치료 탐구), 적성직업(발명과, 심리 치료사, 운동전문가 프로그래머), 따뜻한 화학(연소, 정전기, 열, 소화의 과학), 푸른행성 지구(판의 이동, 화산 활동과 지진파, 화석 특징과 증강현실, 외계탐사와 로켓), 스포츠 과학(봅슬레이, 스케이팅, 컬링, 스키점프)으로 구분해 방학 동안 2일, 4일 코스로 진행된다.●관람시간 평일 및 주말 1회(10시), 2회(1시 30분), 2018-01-19
- 알아두면 유용한 부동산&학군 앱 열전 ‘부동산’과 ‘교육’은 매우 밀접한 관계선상에 놓여 있다. 집을 선택하는 기준 중에서 비교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교육환경이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부동산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보면 학군과 교육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중 주목받고 있는 부동산 관련 앱을 소개한다. 자료참고 및 이미지 각 모바일 앱 캡처로빅(LOBIG)연립·다세대 주택 시세, 교육 정보까지로빅(LOBIG)은 ‘케이앤컴퍼니’의 위치기반 빅데이터 시스템과 시세 산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중인 부동산 앱이다. 대부분 부동산 관련 앱이 아파트 정보만 제공되는데 반해, 로빅은 빌라와 다세대 주택의 현재 가격과 추세를 집중적으로 알 수 있다. ‘시세 평가’는 전체 거래 대비 평균 시세와 최근 6개월의 시세를 보기 쉽게 차트로 제공한다. 고가 거래(상위 30%)를 기준으로 산정한 상한가 시세와 저가 거래(하위 30%)를 기준으로 산정한 하한가 시세 비교가 가능하다.주변 거래 사례 및 시설 정보(인근 편의점, 병원, 약국 등 )와 교통 정보도 손쉽게 알 수 있다. 주변 어린이집·유치원 목록과 거리, 연락처 등을 제공하는 ‘교육 정보’ 서비스는 인근 교육환경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세 정보뿐 아니라 ‘공인중개사 전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집(APTzib)아파트·빌라 정보와 학군, 대출 분석 및 추천까지앞집(APTzib)은 아파트와 학군 분석 리포트를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는 부동산 앱이다. 앱을 구동하면 프리미엄 존에 학군 분석, 아파트 분석, 지역분석, 비교하기 메뉴가 있다. 실거래가 Top 100에서 랭킹 정보를 제공하고, 대출금리, 만기도래 전세물량, 아파트 추천도 제공한다.‘아파트 정보’는 구, 동, 아파트별로 입력해 1년 전 대비 현재 매매가 변동 추이 등 현황 분석을 알 수 있다. ‘학군 정보’는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교육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학업성취도 평가 및 특목고 입학결과 등)를 바탕으로 종합점수 및 등급을 제공한다. 단, 앞집 자체 평가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인 만큼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강남구’를 검색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정보로 나눠 몇 개 학교가 있고, 전국 순위 등을 제공한다. 또, 관심 있는 두 개 지역 정보를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다.호갱노노아파트 실거래가부터 학군, 출·퇴근 정보까지호갱노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2017년 올해를 빛낸 인디앱 최우수상’을 받은 부동산 관련 앱이다. 부동산 실거래가(지역별, 기간별 아파트·오피스텔 평균 실거래가)와 전세 및 월세 시세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현재 매물 가격부터 학군, 출·퇴근 정보와 가격 변동, 인구이동 통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주변 가격 변동 비교’는 12개월 전과 현재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고, 매매 실거래 평균연교차 시세 등도 제공한다. ‘초중고/어린이집/유치원’은 관련 학교에 대한 학급당 학생 수, 서울대 진학 학생 수, 초등학교 배정 관련 학구 등 학군·진학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해 학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관련 리뷰(8만 건 이상)도 도움이 된다.특히 호갱노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 및 변동’ 관련 내용을 지도에서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등기, 수익률 알림 서비스인 안심 알리미, 대출 상담 및 은행별 금리, 은행 직원 연결 등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홈파인더아파트 상세 보고서부터 인근 학교 정보까지부동산 비서 ‘홈파인더’는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국 아파트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다. 지도 서비스로 지역별 시세를 제공하고, 지역별, 면적별, 거래유형별 실거래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그래프로 보여준다.아파트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 치 실거래가를 볼 수 있고 취득세나 중개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부대비용과 지역별 학군 정보, 생활정보 등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 구를 입력하면 금액대별·면적별·지역별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 아파트를 검색하면 건설사명부터 난방방식, 총세대 수, 주차대 수, 용적률 등을 알 수 있다. 인근 초등학교의 성별 학생 수, 성별 교원 수, 학급당 학생 수까지 알찬 교육 정보가 가득하다.맞춤형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필요한 조건에 맞춰 아파트 추천부터 지역별 고가 아파트 순위, 아파트별 담당 중개업소 배정 연결 서비스도 선보인다. 2018-01-19
- 영어 잘하는 비결, 뇌과학에게 묻다 우리 뇌의 크기는 오른손과 왼손 주먹을 모은 크기만 하고, 무게는 약 1.4kg이며 80%가 물로 되어 있으며 섭취하는 산소와 칼로리량의 20%를 뇌가 사용한다.뇌는 천억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루어져 있으며 1개의 뉴런은 만개의 시냅스와 정보를 주고받는 신경회로를 연결 작동하여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명령하듯 영향을 미친다.인간 사고의 중추인 뇌는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이다. 뇌를 또 하나의 우주로 보는 뇌 과학자들도 많지만 그 구조를 살펴보면 오히려 우주보다 더 치밀하게 느껴진다.그 중 언어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는 측두엽의 베로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다.베르니케 영역에서는 말의 뜻을 이해하고, 브로카 영역에서는 들은 것을 말로 표현하게 된다. 청각피질과 운동피질간의 연결이 말소리를 정확하게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언어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언어뇌는 순차적으로 발달하는 시기가 있다. 만 5세 때 브로카 영역, 10세 전후에 베르니케 영역이 발달하면서 문자와 신호를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만 12세 전후까지 언어를 배우는 특정 회로가 열려있어서, 이 때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절대적 시기가 있다.또한, 뇌는 정보의 성격에 따라 저장하는 부위도 다르다. 각 나라의 수도나 단어를 외우는 등 단순지식을 암기하는 것은 뇌 바깥쪽에 저장되어 꺼내 쓰지만(서술기억) 자전거나 수영을 배우는 등의 기억은 뇌의 안쪽에 저장된다.(절차기억) 이는 반복하고 훈련함으로써 습득되며 마치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은 훈련으로 몸에 체득된다. 단순기억은 책을 읽고 지식을 저장하는 등 의식적인 기억이지만 절차기억이란 운동을 하거나 악기를 다루는 것 같이 무의적으로 기억되는 기술이나 습관같은 기억이다.요즘 이러한 절차기억에 맞게 언어뇌의 근육을 훈련하듯,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게 하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모국어를 배우듯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하고 훈련하여 언어뇌 근육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단순암기(서술기억)로 괴로웠던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쉽게 외국어를 습득(절차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준다.고양파주 영어교육연구회 연구원 황미정문의 010-2377-6911 2018-01-18
- 고려대 대신 한서대 ‘소신 있는 선택’… “내 꿈에 대한 확신 때문이죠!”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대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서대학교 항공조종학과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학교에서 하는 항공정비사 직업 특강을 듣고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고2때 파일럿이란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됐다. 사실 고려대학교 전기전자학과를 비롯해 성균관대 전기전자과, 서강대 전자과 등 서울 주요 대학 세 군데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꿈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한서대를 선택했다. 항공조종학과에 입학함으로써 꿈에 한층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수시(학생부종합 전형) 합격까지 과정을 공개한다면“먼저 교과의 경우 3년 내내 내신 등급을 1등급대로 유지했다. 고1때 1.6, 고2 1.2, 고3 1.1이었다. 내신준비는 보통 3주전부터 시작했다. 너무 일찍 하면 쉽게 지쳐 버린다. 영어는 교과서로 공부했고 수학은 학원의 도움을 받았다. 국어 과목은 자습서를 이용해 공부했으며 과학은 인강과 학교 프린트물을 최대한 활용했다. 빡빡한 학업 스케줄에 쫓기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때마다 잠깐씩 농구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비교과의 경우 생활기록부를 재검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내가 지난 3년간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먼저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통해 내 강점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해 보았다.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에 설명하여 내가 이 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이유를 정확히 표현했다. 교내 활동으로는 1학년때 컴퓨터 프로그래밍 동아리 활동을 했다. 교내과학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참여했는데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별로 이뤄지는 대회 준비를 하면서 갈등 상황 극복과 이의 해결 등 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이 점을 강조해 썼다. 교내 동아리 활동 이외에도 클러스트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클러스트는 인근 학교(주엽고, 대화고, 대진고)와 연계해 일반 교과 수업에서 진행되지 않는 심화수업이나 대학 예비 과정 등을 교육받는 교육과정으로 고2때 참여했다. 이 밖에도 3년 내내 반장을 했으며 봉사 활동으로는 소외계층에 반찬을 나눠주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활동을 꾸준히 했다.-수능 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는가고2까지 철저하게 내신에 집중했다면 고3부터는 수능에 집중했다. 수학은 학원을 다녔다.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으며 수능을 앞두고는 매일 모의고사 한 문제지를 풀었다. 영어의 경우 인강으로 스스로 공부했으며, 과학은 고2때 잠깐 과학 학원을 다닌 것을 빼고는 대부분 인강을 중심으로 스스로 공부했다. 국어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인데 돌이켜 보면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처음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오랜 시간 동안 특정 문제집만을 풀면서 고군분투했는데 수능 몇 달 전 문제집을 전격 교체, 새로운 유형을 접하게 되면서 국어 문제 풀이가 쉬워지기 시작했다. 국어는 내게 잘 맞는 문제집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문제 푸는 방식만 제대로 바꾼다면 문제풀이 속도는 크게 빨라질 수 있다. 늦었지만 바른 유형을 찾은 덕택에 수능에서 국어 1등급을 받게 되었다. 수능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는 수능 날과 똑 같은 스케줄로 움직였다. 과목별 시험시간 그대로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덕분에 수능 시험날 덜 긴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예비 고3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고3 생활이 길 것 같지만 정말 금방 지나간다. 친구들과 놀면 더 놀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내 자신도 나름 원칙 같은 것이 필요할 정도였다. 독서실을 혼자 다니도록 하는 일이라든가, 가끔 PC방을 가고 싶을 때 시간을 미리 정해두고 약속한 시간만 있다 오는 것 등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소소한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확실하게 놀며 스스로 성장하는 고3 시절을 보냈으면 한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1-18
-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 지원 교육부에서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과정을 평가한 결과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1개교가 선정됐다. 일산지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백마고(교장 남이화)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백마고는 또한 2017학년도 ‘더 좋은 일반고 함성프로젝트 운영 우수교’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로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백마고를 찾아가 보았다.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지원하는 교육 과정 돋보여백마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진로를 찾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주문형 강좌’ 수업을 개설했다. 주문형 강좌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교육과정에 편성돼 있지 않은 과목을 정규 수업으로 편성해 수업을 하는 것으로, 현재 심리학과 논술 수업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 학교와 연계해 과제연구(사회), 화학실험, 사회과학방법론, 고급생명과학 등의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부터는 진로 중점 과정을 확대해 ICT공학교육 과정이 추가로 편성된다. 현재 자연과학과 인문사회로 나눠져 있는 선택 과정에 ICT공학교육 과정을 추가해 학생들의 교육 과정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로 집중 과정을 심화하기 위한 방과 후 수업도 다양하게 개설했다. 인문사회 과정으로 인문·역사교양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자연과학 과정으로 과학프로젝트, SMC융합프로젝트, 창의적과제연구반, 영재학급 등을 운영한다. 또한 예체능 진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술인재 육성반과 스포츠인재 육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 및 진학 준비 내실 다지는 창체 활동 진행백마고의 ‘비상(非常)하게 비상(飛上)하기’ 프로그램은 학생 개별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창의적 특색활동이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에 걸쳐 진로 탐색과 독서 활동, 진로 탐구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년 때는 주로 체험중심의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치고 2학년 때는 진로 및 진학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3학년 때는 진학설계와 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자소서 작성 등을 통해 진로 및 진학 준비의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3년간 활동해 온 전 과정이 생기부 작성의 기반이 되며, 이를 토대로 3학년 때 학생 개인별 밀착 진학 지도를 한다.백마고에서는 학교와 학생, 교사,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는 정기 간담회와 임시 간담회,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등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 중심의 학생회 활동도 활발하다. 백마고 학생회에서는 교내 버스킹 공연과 학생 작품 상설 전시회,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학생회 주관으로 음료수 자판기를 교내에 설치했으며 ‘사용한 캔 쓰레기통에 버리기’, ‘학교폭력 예방’ 등과 같은 자율적 공동체 약속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 인터뷰2학년 박정무 학생회장“학생들이 존중받으며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죠”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이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일단 잘 들어주시고, 또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도 많이 열려 있어요. 혹시 학생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더라도 거기에 대한 입장을 잘 해명해주신답니다. 학생자율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학생 중심의 활동이 많다보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1학년 노하영 학생“연구와 발표의 기회가 늘 열려 있어요”저희 학교는 진로를 탐색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문교양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예술 및 인문학과 관련된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관련 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하며 성과를 내기도 했어요.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와 발표의 기회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재미있고 질 높은 수업을 해주시고 누구하나 버리지 않고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저희 학교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1-18
- 과정 중심 평가와 학생 참여형 수업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해서 얘기해보면 ‘문·이과 통합한 교육과정’이라고 많이 알고 계십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더 중요한 핵심을 얘기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과정 중심 평가, 학생 참여형 수업’입니다. 먼저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자료를 보시면 새로운 평가방식의 필요성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출처 : 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어떻게 할까요?(에듀넷)> 과정 중심 평가란 무엇을 의미하나과정 중심 평가를 쉽게 이해하면 중간, 기말 고사 등 지필고사 보다는 수업이나 공부의 과정에서의 역할이나 활동에 더 주안점을 두고 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해서 수행평가의 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말한다고 얘기하면 쉽게 이해하십니다. 고등학교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항이지만 교육 당국에서는 각 고등학교에 과정 중심 평가를 위해 수행평가를 50% 이상 배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즉, 예전보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같은 결과 중심 평가보다는 수업 태도나 수행 평가 등 과정 중심 평가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수업의 변화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기존의 교사 중심의 강의식, 주입식 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활동 참여형 수업으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초중등 수업개선 길라잡이> 학생 참여형 수업의 특징‘학생 참여형 수업’은 ‘과정 중심 평가’와 함께 2015 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이고 변화입니다. 어쩌면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업의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업이 변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그 평가도 변하기 마련이라서요. 위 자료는 이러한 변화를 다섯 가지 핵심으로 정리해놓은 것입니다.기존에 교사 중심의 수업에서 학생이 학습의 주인공이 되도록 수업을 변화하겠다고 합니다. 교사 중심의 주입식 수업이라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조차도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을 내용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지만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을 진행한다면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한 학생들이라도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거나 실험을 하거나 발표나 토론 등을 하면서 학습의 질을 높인다면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파트에 양질의 내용이 기록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경쟁보다는 협동, 협력이 강조되는 학습으로 변화합니다. 교수들의 교수로 유명한 조벽 교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경쟁은 win-lose, 협력은 win-win’ 이라고 하죠. 즉, 앞으로의 사회는 경쟁으로는 버티기 힘들고 협력을 통한 상생만이 살 길이라는 의미에서 협력을 미리 학교에서 훈련하고 단련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학습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변화를 시도합니다. 결과 중심의 평가로는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를 절대로 키워낼 수 없기 때문에 과정을 통해 배움에 이르도록 합니다(과정 중심의 평가에 대해서는 위에서 많이 언급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교과서보다는 생활 경험을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책(교과서)를 통한 정보 습득은 물론 계속 중요합니다만 이런 지식 취득의 방식만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지식의 양을 따지면 이미 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지식보다는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습니다.교사의 강의에 의존하는 방식보다는 그러한 강의는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 이미 학습해오고 학교 수업에서는 특정 주제를 토의하고 토론하면 때로는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 활동이 중심이 되도록 수업을 변화하려고 합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은 방향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우리 아이가 해당된다면 과연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과정 하나하나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는데 걱정과 우려가 앞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도 걱정이지만 우리 아이의 학교가 과연 이러한 변화에 잘 대처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예상한 것과 같은 학습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그런 학교도 있고 전혀 대처가 안 될 학교도 있을텐데 어떤 학교가 잘 대처하는 학교인지도 어떻게 알 수 있을지 등등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