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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흔한 성병이 뭐예요? 1. 성병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임질과 매독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질환 외에도 연성하감, 서혜부육아종, 성병림프육아종 등의 성전파성 질환으로 크게 볼 수 있다. 이런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은 최소 50가지 이상의 균주와 다양한 증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최근 유행하는 성병은 무엇이 있을까요?클라미디아 감염, 성기헤르페스, 인간유두종바이러스, 생식기 마이코 플라즈마, 거대세포바이러스, B형간염, 질 편모충증, 세균성 질증 및 기생충 질환이 포함된다. 3. 곤지름(생식기유두종바이러스)은 무엇인가요?생식기의 양성종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진단은 배양법과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다. 외과적으로는 레이져 치료를 주로 하며, 가다실 백신 접종을 하면 에방할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가능성이 줄어들지만 100% 막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입이나 손으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4.성기 헤르페스란 무엇인가요?물집과 통증을 일으키는 재발률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질환이다. 보통 상처를 입은 피부에서 발생하며, 일차성 감염과 재발성 감염으로 분류한다. 도말검사 및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확진하며,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치료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물집 생긴 곳이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는 성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여자환자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Pap smear 검사를 자주 해야 한다. 5. 에이즈란 무엇인가요?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인체의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서 여러 감염증과 종양을 일으킨다. 급성기에는 감염 3-6주후에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에이즈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6. 예방방법이 있다면?성행위중에 혈액, 정액, 질분비액과 같은 체액의 전파를 피하고, 적절하고 지속적인 콘돔의 사용을 추천한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성관계는 피해야 하며 성관계전에 콘돔의 사용에 대해 파트너와 논의해야 하며 동시에 콘돔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위에 두어야 한다. 항문을 통한 성교는 특히 에이즈 전파의 위험이 있으며, 헤르페스 증세가 있는 동안에는 콘돔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헤르페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콘돔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성생활을 피해야 한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윤종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들 모습에 보람 느껴요 ” 교육 분야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부방 역시 여성들의 핫 창업 아이템이 되고 있다. 생활하는 주택이나 아파트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창업 공간을 필요치 않은데다, 육아와 살림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운영만 잘 된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도 보장된다. 이러한 이유로 40~50대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의 진출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창업 코너에서는 후곡마을 나래수학교실을 운영하는 김정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업종보다 창업 조건 수월해 주부들에게 안성맞춤! 김정래 씨는 현재 후곡마을에서 수학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공부방 창업 전선에 뛰어든 지도 언 10년이 되어가고 있다는 김정래 씨.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에 26살에 수능시험을 다시 치러 대학교에 입학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대학교 1학년 때 결혼을 하고, 연이어 출산을 하면서 살림과 공부를 병행하며 대학을 마쳤다고 한다. 그녀가 공부방 창업을 결심한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면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였다. 김정래 씨는 “아기를 가진 엄마들도 육아를 겸하며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죠. 특히 자신의 거주하는 집에서 일을 할 수 있어 주부들에겐 출퇴근의 부담이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살림집, 즉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나 주택에 공부방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다른 창업 조건과 절차도 간소한 편이다. 공부방을 여는 데는 학력이나 전공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보통 초대졸 이상이면 가능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결격사유가 될 만한 점만 없다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교육청의 허가증을 취득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공부방 vs개인 공부방 공부방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우선 운영 형태를 결정해야 한다. 공부방은 프랜차이즈 공부방, 개인 공부방 형태가 있다. 김정래 대표는 “프랜차이즈 공부방은 그 브랜드의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면 되므로 시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유명 공부방 브랜드들은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공부방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교재를 선택해야 하고, 수익의 일부도 프랜차이즈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반면 개인공부방은 자신의 교육관에 따라 교재 선택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수익 또한 100% 제 몫이 된다. 하지만 인지도를 얻기 까지 운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공부가 즐겁다’는 생각 심어주고파 김정래 대표는 공부방을 운영하고자 할 때에는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공부방은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고루 갖춘 형태죠. 다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과외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공부방을 찾는 이유예요. 공부방 선생님은 이러한 이유로 찾는 학생들을 성심성의껏 가르치고, 돌볼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고 봐요” 한 때 대기자를 받을 정도로 공부방이 대박을 쳤을 때도 그녀는 반드시 정해진 인원만을 받고, 최대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 환경을 제공해주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러한 신념은 지금도 변치 않고 지키려 한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잠깐 공부방 운영을 접고 지난해 다시 문을 열었지만,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은 것도 그러한 이유다. 김정래 씨는 아이들의 수준별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필요할 때마다 교구들을 활용해 수업의 이해를 돕고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아이들에게 공부가 즐겁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어요.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의 한 부분으로 기억되게 하고 싶네요. 일부는 부모들에게 보이기 위한 공부를 시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해요. 물론 실력도 충분히 이끌어줘야겠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은 필수다. 그렇기에 그녀는 늘 아이들과 소통하고, 엄마처럼 친구처럼 다가가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교 후 허기가 졌을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미리 준비해 두고 오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건네는 김정래 대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제 자녀처럼 대하는 것이 그녀의 공부방이 잘 유지되는 가장 큰 비결이다. 또한 학부모와의 피드백, 공감도 잘 이루어야 한다. 교육은 교사들만 잘한다고, 부모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교사와 부모의 협력이 긴밀히 필요하다는 것이 김정래 대표의 생각이다. 교육 트렌드에 대한 준비와 교육 방법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공부방이라고 해서 맘 놓고 운영하는 것은 금물이죠. 조금씩 변화하는 교과서 내용도 미리 숙지하고, 교재마다 어떻게 학습 방향을 잡는 것이 유익할 지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하죠. 이러한 노력이 우선된다면 경제적이 이득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의 멘토가 되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정래 씨.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행복해요. 이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쭉 이어가고 싶어요”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4
- 부부사이, 적극적인 애정표현 필요해 대개 여성은 부부관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한다. 부부관계가 멀어지면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환자와 상담을 하다보면, 나이가 들어도 성에 관해서 무지할 정도로 단순하게 살아온 부부가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된다. 남편이 원할 때 잠자리를 갖고 또 육아와 가사에 시달리다 보니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부부들도 그렇게 무덤덤하게 살고 있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이런 여성은 ‘본인이 잠자리를 원하면 혹시 밝히는 여자로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이다. 잠자리에서도 남편은 전희도 없이 자기욕심 채우기만 하는 이른바 의무방어전만 치르기에 급급하다. 이렇다 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부관계는 점점 더 뜸해지게 마련이다.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여자로서의 존재감도 사라지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상담이나 통계를 보더라도 성생활이 원만한 부부가 그렇지 못한 부부보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인상이 밝고 활달한 행동을 하는 여성은 부부관계에서도 적극적이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여성에게 자신감을 주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性)은 은밀하고 감추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다.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생활에서도 보다 적극적이어야 하며 부부관계가 불만이라면 여성성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며 요실금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수술 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늘어져 있다면 평상시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어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면 불편하거나 또 검게 변한 소음순의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여성성형수술은 얼굴의 미용성형처럼 이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작은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자. 이전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책의 순환! 잠자는 책을 세상 밖으로~ 손길이 닿지 않은 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은 지 얼마던가. 아이들이 자라서 더 이상 읽지 않는 동화책, 학습만화, 전집, 양육에 열심을 내겠다며 야무지게 사뒀던 몇 권의 육아도서, 자기계발도서 등 세월이 바란 책들이 책꽂이에 수두룩하다. 잠자고 있던 책들을 이제 세상 밖으로 내보내자. 내겐 의미를 잃어버린 책이 누군가의 인생엔 소중한 한권이 될 수도 있는 법! 기증이든 되팔기든, 봄의 기운만큼이나 생생한 헌책의 가치를 만나볼 시간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책의 순환1. 공공도서관에의 기증, 대출권수도 늘어난다몇 권의 책을 추려서 집 가까운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기증의사를 알리자, 사서가 책의 출판년도, 책의 상태 등을 두루 살핀다. 책의 종류와 기증권수가 적힌 인수증을 받고, 기증절차 끝! 30권 이상 기증하면 기증회원으로 분류, 1년간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정민영 사서는 “기증도서가 전부 도서관에 소장되면 좋겠지만, 혹시 중복될 경우엔 지역 내 복지관이나 작은도서관으로 재기증될 수 있음을 고지한다”고 덧붙였다. 수험서, 간행물 등을 제외한 모든 도서는 기증가능하다. “활발하게 기증을 하는 분들도 많아요. 자녀들이 어릴 적 읽던 책들을 버리긴 아깝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차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져오시죠.” 정민영 사서는 특히 이사철인 봄, 가을에 기증이 많은 편이라고 들려줬다. 평균적으로 개인, 단체에서 기증하는 도서가 1년에 2~3천권 정도 된다는 영통도서관 윤혜정 사서는 “전집 등 양이 많은 경우엔 한번에 100권 정도 기증이 들어온다. 권수가 많을 땐 도서관에서 직접 가지러 가기도 한다”고 했다. 이왕이면 기증 전에 책을 선별하는 수고도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낙서라든가 찢어져나간 페이지는 없는지, 케케묵은 것은 아닌지 꼼꼼히 점검하고 기증한다면 그 책을 만날 누군가도 기분이 좋아질 일이다. ▷공공기관 내 북카페_ 멀리 갈 것 없이 민원 때문에 들른 동 주민센터나 시청, 구청 내 북카페에 도서를 기증하는 방법도 있다. 권선구청 내 북카페 ‘서향’ 담당자 허은미 씨는 “주변에 도서관이 없다보니,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분들 중에는 도서를 기증해주는 경우도 많다. 기증도서엔 기증해준 분의 성함을 적어넣는다”고 했다.기증 팁> 운영시간 내 연중계속 기증 가능 *수원시립도서관_ 선경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 (대표문의: 031-228-4728) *수원시소재도서관_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을 비롯한 13개 도서관(대표문의: 031-259-1086~8): 2014년 6개 도서관 개관 예정*수원시청, 권선구청을 비롯한 4개 구청 북카페 (대표문의: 서향 031-228-6983) 책의 순환2. 기증으로 채워지는 소중한 한 권의 책, 작은도서관 도서관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소외지역 등에 공공성을 띤 작은도서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 수원에만 100여 개가 넘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마을문고나 아파트 단지 내 문고, 교회가 운영하는 문고 등이 그 예. 도서관의 기능과 더불어 주로 공부방이나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이 활발하다. 기증도서로 도서관이 꾸며지는 만큼 도서후원이나 기증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건네는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현명 간사는 “협회, 지회로 택배를 보내거나 가까운 작은도서관에 직접 기증할 수도 있다. 양이 많으면 차량운행도 가능하다. 협회를 통해 기증받은 책은 전국의 회원도서관으로 보내지고, 기증도서의 가격이 높은 경우 원하면 기부금영수증도 발급해준다”고 했다. 집 근처 작은도서관에 내가 기증한 책이 바로 비치돼 여러 사람들과 나눠볼 수 있다니, 지척에서 그 기쁨을 누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 한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부장소다. ▷경기도의 ‘행복한책나눔운동’_ 행복한책나눔운동은 경기도가 후원하고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도서기증운동이다.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장애인기관, 군부대,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곳으로 책이 보내지기 때문에 기증도서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다. 출판사를 통해 이월된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소중한 기부도 적극 환영한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박경숙 대표도서관팀장은 “얼마 전엔 화성시 소재 국화도의 행복학습마을에 500권의 도서를 기증, 2010년부터 지금까지 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330개소에 15만 여권의 책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기증 팁>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031-667-2584/ 작은도서관(http://www.smalllibrary.org)에서 가까운 도서관 검색, 직접 전달 가능 *행복한책나눔운동_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홈페이지(www.givebook.or.kr)에서 기증신청(2000년 이후 출간도서에 한정/ 착불 발송, 100권 이상은 재단에서 직접 인수)02-6112-2235 책의 순환3. 알차게 팔자, 서점 속 중고책으로의 변신 책을 통해 금전적인 보탬까지 얻고 싶다면 헌책 매입하는 곳을 활용할 수 있다. 알라딘 중고샵(http://used.aiadin.co.kr/ 1544-2514)에서 팔고자 하는 책의 판매가능여부, 판매가를 확인하고, 지정 택배사나 편의점 택배, 오프라인 중고매장 방문 중 한 가지를 체크하면 된다. 얼마 전 수원역 주변에 알라딘 중고서점 수원점이 오픈, 책 판매는 물론 필요한 책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중고품 백화점 ‘리싸이클씨티(1588-8425)’에서도 교육도서나 동화책, 전집 등에 한해 매입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이주의파주소식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스크린인쇄 엔지니어’ 채용예정자 모집고용노동부와 파주시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두원공과대학교와 함께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스크린인쇄 엔지니어’ 채용예정자를 모집한다.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제조에 사용되는 스크린 인쇄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채용약정 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모집일 현재 미취업자로 교육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자이다. 교육인원은 1기와 2기 합해 총60명이다. 교육은 1기는 4월 21일~6월27일까지, 2기는 9월15일~11월24일까지 각각 10주간, 1일 8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와 채용예정기업 현장이다. 1기의 원서접수는 4월17일까지이며 4월18일 면접전형이 있다. 2기의 원서접수는 8월15일~9월11일까지이며 9월12일 면접전형이 있다. 교육신청서는 홈페이지(http://smbc.doowon.ac.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원공과대학교 (031-935-7036)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2014년 북스타트 교육 개강파주시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총 6주간의 북스타트 교육을 3월2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교육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북스타트 철학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연철 작가의 ‘그림책이 주는 행복’이란 강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5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특강으로 마련된다. 앞으로 이경근 북스타트코리아 실장의 ‘북스타트 철학’, 박미숙 책놀이터 도서관장의 ‘공동육아 실현하기’, 이인수독서교육지도사의 ‘그림책과 마주하기’, 신성욱 신미디어랩 대표의 ‘책 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 : 뇌가 좋은 아이’, 김광호 EBS프로듀서의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이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031-940-504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세계화수준 경기도내 1위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세계화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파주시로 나타났다. 30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미래도시포럼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의 세계화순위’결과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파주시가 70.1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용인으로 69.53점이었고 고양과 수원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전국 78개 지자체 중에서 종합4위를 기록하며 선두그룹에 포함됐다.이번 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란 관점에서 전국 도시의 세계화 여건, 노력, 성과 등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범위는 2010년 7월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4
- 육아와 살림, 정치까지 팔방미인들과 유쾌한 대화 여성대통령, 여성의원, 여성장관 등 여성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더 이상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하는 여성들은 선뜻 공감할 수 없는 이질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정치란 여성에게 ‘가까이 하기 힘든 당신’ 입니다. 먼 미래 인구 비율만큼 여성정치인이 늘어나는 시대가 온다면 분명 척박한 환경에서 여성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이 시대 여성 정치인들의 노력 때문일 것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집안일과 바깥일, 여성 정치인을 보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감수하며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성 정치인들을 만났습니다. 같은 여성으로서 힘든 길을 걸어가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산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우리지역 여성의원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녀들과 덜 영글었지만 그래서 싱싱할 수밖에 없는 여성정치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아이에겐 늘 미안한 엄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 중사회자 : 선거준비로 바쁘시죠? 요즘 어떻게들 지내세요? 황효진 의원은 결혼하신지 얼마 안 돼서 더 바쁘죠? 하루 일과와 고민에 대해서 말해주세요.황효진 : 네 아직 신혼이에요. 3개월 된 아들이 있고요. 올해 선거 준비를 하면서 육아가 가장 큰 고민이네요. 다행히 남편이 육아휴직을 신청했어요. 용기를 내고 다시 시작합니다. 제 아침 일상은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 기저귀 한 번 갈고, 분유 먹인 후 아기를 친정엄마에게 보내고 하루 일과가 시작해요. 낮 시간은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출마 알리고 있습니다.박은경 : 성인이 된 큰 아이 둘은 엄마 손이 필요 없는데 막내 고2 딸이 숙제고 고민이에요. 며칠 전에는 6시40분에 딸을 깨워야 하는데 깜박 잠이 들었나 봐요. 막내가 내가 잠든 사진과 ‘엄마가 밥도 안 준다’는 글을 가족 대화방이 올리고는 학교에 가버렸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사회자 : 홍연아 의원님은 시의원 시절에 낳은 아이는 잘 자라나요?홍연아: 네. 그 아이가 이제 일곱 살이에요. 새벽에 전철역에서 명함 돌리고 8시 40분쯤 집에 들어가 아이 어린이집 보내며 잠깐 얼굴 마주쳐요. 어떤 아이든 좋은 행동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쁜 행동을 보일 땐 내 탓 인거만 같아 걱정이고 고민이에요. 며칠 전에는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가겠다고 해서 충격 받았어요.사회자 : 일곱 살이 가출선언인가요?홍연아 : (웃으며) 네 그렇죠. 가방을 열어보니 좋아하는 장난감만 가득 들어 있어 한바탕 웃었지만 아이가 커가는 걸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나정숙 : 지난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의원 활동을 시작했으니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가 처음이에요. 처음 선거운동에 임하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고 걱정이다. 선거라는 것이 개인의 의지보다는 중앙당의 결정에 좌지우지되는 면이 커서 한계를 실감합니다.원미정 : 도의원으로서 임기가 6월 말 까지라 그 때까지 도의원으로서 상임위 회의다 심의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다 올해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선거를 준비해야 하니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요. 지역사회 주인공은 여성, 더 많은 여성정치인 필요해사회자 : 엄마이면서 집안일까지 함께 해야 하니 더 힘들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정치를 하는 이유, 그리고 꼭 해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요?홍연아 : 지방 자치, 지역사회의 주인공은 여성이에요.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여성이죠. 그런데 2006년 이전에는 지방의회에서도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여성은 전무하고 100% 남성이었어요. 전 앞으로 10년 안에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지금보다 10배는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정치도 좀 변할 수 있을 거에요.박은경 : 막상 의회 활동을 해 보니 여성 특유의 섬세함, 수평적인 사회관계가 정치와 잘 맞는 것 같아요. 남자들은 의사결정에서 수직적인 구조에요. 당에서 결정하면 다 따라야 한다든지 그런 경우가 많아요.나정숙 : 맞아요. 정당을 떠나서 같이 연구하고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죠.황효진 : 산후조리원에서 만났던 젊은 엄마들은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구분 못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요. 학교 통학버스며 아이들 교육비 지원 이런 거 다 지방의회에서 하는 거라고 열심히 알려줬더니 이제는 조리원 동기들이 SNS로 민원을 올려요.(웃음)나정숙 의원 : 그래도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정치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결혼을 하면 시댁식구들과 상하관계가 딱 생기잖아요. 한국사회의 성평등지수가 아랍권인 이집트나 수단과 비슷하다는 건 그만큼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낮기 때문 아닐까요? 수평적 인간관계 익숙한 여성 정치하기 더 좋아사회자 : 여성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말도 잘해야 하고 그렇지 않았나요? 여성 정치인으로 힘들었던 일 좀 이야기해 주세요.박은경 : 남성에 비해 활동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힘든 점이랄까요? 특히 조기축구회 같은 모임엔 자주 참석해서 의견 듣기가 힘든데 간혹 ‘일 있을 때만 찾는다’고 면박을 받기도 해요.사회자 : 그렇게 면박을 주실 땐 어떻게 대처하세요?박은경 : 솔직히 말씀 드려요. 일요일 아침 일찍 맘 편하게 나와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건 가정에서 부인이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죠. 사회자 : 여성 유권자의 여성 정치인 지지도가 낮아 ‘여성의 적은 여성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공감하시나요?원미정 : 그렇지 않길 기대하죠. (웃음) 그러나 여성정치인이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직은 아니에요. 의회 문화가 아무리 진보했다고 하더라도 위원회 위원장을 뽑을 땐 나이 많은 남자의원이 차지하게 되거든요. 여성들이 좀 더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구요. 선거기간에도 당당하게 임한다면 당연히 지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명예보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정치를 한다는 강단 있는 그녀들과의 대화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웠다.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에 얼굴에는 피곤의 그림자가 내려앉기도 하고 틈틈이 걸려온 전화통화로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안타까움과 안쓰러움이 교차했다. 더 많은 여성이 그 몫을 나눠가진다면 저 피곤이 덜할 수 있을까? “정당을 떠나 여성의 정치참여가 늘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입을 모으는 여성정치인들. 그녀들의 바람에 여성 유권자인 주부들이 화답할 수 있을지 6월 지방선거가 사뭇 궁금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
- 의왕시소식 - 2014년 4월 1주 의왕시 중앙, 글로벌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개최의왕시 중앙도서관과 글로벌도서관은 50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중앙도서관은 4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나.너.우리’ 독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7일 오후 5시에는 맘마미아 등 유명한 뮤지컬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 공연과 4월 19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어린이 마당극 ‘훨훨간다’를 공연한다.또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 숲마루를 4월부터 개방한다. 오전동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은 4월 4일에는 ‘책 놀이 체험행사’를, 4월 5일 오후2시에는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매직&버블쇼’를 운영한다. 4월 18일에는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력 팡팡 과학 북아트 체험행사’를, 4월 19일 오후 2시에는 ‘꿈 도둑의 꿈’ 뮤지컬 공연이 준비돼있다.중앙도서관은 4월 3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을 받으며, 글로벌도서관은 3월 24일부터 접수 받는다. 의왕시, 2014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나서의왕시가 중소기업에게 400억 원을 지원하는 ‘2014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 등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 등 6개 은행과 융자금 지원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 특히 더 많은 중소기업이 자금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관련 조례도 지난 3월 13일 개정해 공포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는 관내 소재 제조업체 및 창업기업, 벤처기업으로 한정되었던 육성자금 지원대상이 기존 지원 업체 외에도 의왕시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 중 비용의 50%이상 지불하였거나, 건축허가를 득하고 공정률이 50%이상인 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외주가공기업, 산·학·관 협력사업 참여기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기업들이 지원받는 육성자금으로는 운전자금과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이며 자금의 종류별로 융자금액은 5억 원 이내로 최고 10억 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융자기간은 운전자금과 기술개발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으로 하되 이자의 3%를 의왕시가 보전해준다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결정을 받았으나 담보여력이 부족하여 융자를 받지 못하는 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체는 2억 원, 소상공인에게는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도 해준다. 의왕시, 출산에서 육아까지 지원시책 안내 책자 제작의왕시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 및 각종 육아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책자를 제작했다.안내 책자에는 의왕시 임신 출산 지원 내용과 아이의 성장에 맞는 육아지원 내용,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내용 및 신혼부부 가정, 취약계층 가정, 농어업인 가정, 입양 가정에 맞는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이 신청 방법과 함께 안내되어 있다.책자에 소개된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난임 부부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출산용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정 양육수당 지원, 출산 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이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시에서 지원하는 출산 육아사업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았던 시민들을 위해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내 책자는 각 동별 주민센터와 시청 민원지적과, 보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2)으로 연락하면 된다. 의왕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의왕시는 생계유지 문제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 소방,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지난주 선정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60가구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부품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교체수리를 실시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사용법, 안전점검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대상가구의 취약분야를 사전에 파악한 후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고효율의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우리 지역에서 만난 경력단절여성 3인의 취업 성공 스토리 사법고시와 자격시험, 각종 기업의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여풍’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임신과 출산 이후 일을 쉬거나 그만두는 경우 또한 많다. 육아에 대한 부담감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출산과 육아로 일정기간 경력이 단절됐지만 새롭게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공통질문1 센터를 찾기 전 어떤 일을 했나? 2 센터의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와 프로그램 과정 중의 어려움은 없었는지3 프로그램 수료후 취업은 어떻게?4 현재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나 앞으로의 비전은?5 재취업 성공자로서 다른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영어독서지도사 윤혜정씨 (38세, 양천구 신월동)내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직업, 육아와 커리어 모두 잡고 싶어요 1. 제가 사범대학교를 나와서 일반사회 전공으로 교사자격증이 있어요. 학교 졸업하고 일반회사를 2년간 다니다가 교직에 대한 미련이 있어 사설학원 강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죠. 구로에 있는 학원의 특목고 입시전담 사회과목 팀장으로 4년간 일했어요. 사회과목 내신관리와 NI를 통한 면접요령, 면접 예상질문 등에 대한 강의를 했어요. 이후 목동에 있는 메가스터디 특목고 입시 강사로 1년 더 일하다가 야간에 일하는 학원강사 생활이 힘겨워 그만두고 결혼을 했지요. 결혼후 임신 중에도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가 2009년초 출산을 하게 되면서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어요. 2. 제 경력단절기간은 육아로 인한 4년이에요. 아이가 4살이 돼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자 일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원강사를 다시 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도 어리고, 야간에 일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다른 일을 알아보았죠. 그러다가 서부여성발전센터 국비지원과정인 영어독서지도사과정 수강생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어요. 영어를 일정수준 이상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 중 취업의지가 확실한 여성들 22명을 뽑았어요. 2013년 3월부터 4개월간 주3회, 4시간씩 수업에 참여했죠. 전공과는 다른 영어과목이라 더 많이 준비하고 지각한번 안하고 수업을 충실히 들었어요. 여성발전센터 과정 수료후 실습과정으로 YH양천어린이영어센터 원어민수업 보조강사로 3개월간 일할 수 있었죠. 3. 실습이 끝난 후 센터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와 유아 및 초등대상 영어강의 2개를 맡아 가을과 겨울학기 총 6개월간 책임강사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실습 나간 곳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은, 잘 풀린 케이스이지만 다른 수강생들은 어린이 영어교육업체에 취업하거나 취업을 위해 여러 길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세요. 4. 예전 하던 일에 비해 시간사용도 자유롭고 영어교육이라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보수는 예전 직업보다 못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은 주부들에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5. 30대 중반까지는 잘 몰랐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아이만 키울 때는 ‘다시 내가 일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기소침해 지기도 했어요. 우연히 접한 여성발전센터의 교육을 통해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고 취업의 기회도 잡게 돼 기뻐요. 다른 분들도 ‘난 안 될 거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 교육을 받고 구직활동도 열심히 하다보면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체험해설사 김미향씨 (57세, 영등포구 양평동)자원봉사활동 덕분에 진로를 찾게 됐어요 1. 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생활을 1년 남짓했어요. 저희 때만해도 여자들은 결혼하면 다들 직장을 그만두는 분위기라 저도 결혼하면서 그만두었죠. 20대 초반에 결혼해 1남1녀의 아이들과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바쁘게 지냈죠. 2. 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던 해부터 심심하고 무료했어요. 뭔가 배워보려고 찾아보던 중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하는 예절지도사과정이 눈에 들어왔죠. 수료증을 받았으니 자원봉사라도 해야겠다 싶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도우미 자원봉사로 일을 시작했어요. 3개월간 봉사활동을 하다가 등촌 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저소득층 아동 돌봄교실 학습도우미로 3년간 일했어요. 그 후 구로사회복지관에서도 초등 고학년 대상 학습도우미로 15개월 일했구요. 자원봉사기간에 방과후교사(역사 논술분야)자격증도 땄어요. 원래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 한국사자격증대비 스터디모임을 가졌는데, 그곳의 지인이 제게 초등학생을 위한 박물관 투어를 해보면 잘 할 것 같다며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문화체험해설사 과정을 알려 주었어요. 2개월간 매일 4시간씩 총160시간의 만만치 않은 수업이었지만 내가 선택한 것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죠. 3. 과정을 수료하고 센터에서 취업 알선을 여러군데 해주셨어요. 제 스스로 찾아보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작년말 (주)핵교라는 어린이 체험활동전문기업에 문화체험해설사로 들어가게 됐어요. 아무래도 예전 학습도우미 자원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4. 요즘 아이들은 암기를 통한 역사적 지식은 풍부하지만 현장은 잘 몰라요. 저는 어려운 이론보다 아이들과 교감하는 활동위주의 문화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봐요. 이 일이 보수는 작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오랫동안 하고 싶어요. 제 나이에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구요. 5. 저는 20년간 전업주부로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여성센터의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활동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저도 제가 뭘 잘하는지 몰랐는데 겪고 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방과후교사 자격증도 따고, 한국사1급 자격증까지 딴 것 같아요. 취업에 성공하기 전까지 여러 곳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탈락했어요. 실망도 많이 하고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다시 도전했어요. 다른 경력단절여성들도 몇 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김미영씨 (48세, 양천구 신월동)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발전시켜요 1. 결혼을 일찍 해서 올해 큰아이가 대학에 입학했고, 둘째는 고등학생이에요. 아이들이 학원 가는 걸 싫어해 집에서 제가 공부를 도와주었죠. 남편도 엄마는 집에서 아이들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직장생활 2014-04-02
- 질 성형으로 행복한 부부생활 시작하자 잦은 성관계나 임신 및 출산, 노화 등으로 늘어지고 축 처진 질 근육은 남녀 모두의 성감을 떨어뜨린다. 특히 부부관계 시 헐거워진 느낌 때문에 잠자리에 흥미를 잃거나 심할 경우 잠자리를 기피하기도 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통증과 부작용 없는 간단한 시술로 질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몸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신혼의 단꿈도 잠시, 육아에 지쳐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거나 아예 잠자리를 갖지 않고 섹스리스로 살아가는 부부들이 의외로 많다. 그 원인을 하나로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상당수가 ‘속’ 고충을 토로한다. 임신과 출산은 축복받은 일이지만 출산이나 잦은 성관계로 질 근육이 늘어나고 처지게 되면 부부관계 시 귀두가 닿을 때 조이는 느낌이 현저히 떨어지고 헐거우며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 성감을 떨어뜨린다. 이처럼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겨 혼자 속앓이를 하는 부부가 늘고 있지만 으레 찾아오는 권태기려니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잠자리를 기피하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나중에는 여성으로서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과 함께 여성성 상실감까지 느끼며 심각한 마음의 병이 될 수도 있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질 성형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괴로움을 동시에 토로한다.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만큼이나 여성으로서 당당한 속 기쁨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작용 없는 인티마레이저 인기최근 질 성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그동안 수술의 공포와 부작용으로 고통받아왔던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 원장은 “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인 수술 없이 질 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 벽 조직을 자극해 질 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 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준다. 때문에 질 성형(성감향상)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의 최대 장점은 찢고 꿰매는 기존의 질 성형 수술과는 달리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마취를 하지 않는 간단한 시술이다. 대부분의 질 성형 수술이 질 입구만 좁혀주기 때문에 사실상 성감을 높여주는 효과는 미약했던데 반해,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질 입구부터 방광, 요도 괄약근과 요도 압박근, 질 벽 점막과 근막 등 자궁 전체를 탄력 있게 해주기 때문에 질 성형은 물론, 요실금 치료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실제로 시술 받은 환자 대부분이 성적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질 성형 효과를 설명했다. 경험 풍부한 부인과 전문의 선택 필수 인티마레이저는 시술 시간이 20분으로 매우 짧으며 시술 후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주부는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김 원장은 “과거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과 달리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또한 질 성형 및 요실금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치료 후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부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김 원장은 “인티마레이저가 효과적이고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자궁경부의 구조 및 골반근육의 상태와 움직임을 고려하는 시술이다. 때문에 시술 전 질의 압력검사나 외음부 상태 확인 등 꼼꼼한 관찰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일과 가정 양립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일궈 지난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인증’ 수여 및 포상식이 있었다. 우리 지역에서 스테코(주), ㈜상영, ㈜현보, 유니젠이 우수기업인증을 받았고, 스테코(주)(대표이사 이경진)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인증’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 3회째 실시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한 스테코(주) 가족친화적 기업활동 적극적으로 펼쳐 = 백석동 외국인공단에 자리한 스테코(주)는 삼성전자와 일본 TORAY 합작회사로서 직원 550명 규모의 LDI 제품 Package 전문 반도체회사다.스테코(주)는 꾸준히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해온 기업으로 그동안 사회적 기여 공로와 가족친화경영의 노고를 인정받아 인증과 함께 장관표창까지 받게 되었다. 이경진 대표이사는 평소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적이고 신바람 나는 직장,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최고의 근로환경을 만들자”며 일터와 가정이 양립하는 가정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강조해왔다.스테코(주)는 어머니 초청행사, 사원 자녀 초청행사 및 임직원 GWP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에 임직원 및 가족 참여를 유도하고 GWP행사, 사회봉사단, WORK SMART, 가족친화 활동 등을 지원하여 즐겁고 보람된 회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인증’ 심사과정을 통해서 스테코(주)는 가족친화적인 기업의 가치 인식과 직원 가족을 위한 가족참여행사인 5월 5일 어린이날 아빠캠프, 천안 YWCA와 진행한 굿대디 프로그램 등 개최와 유연근무 및 건강과 출산지원제도들이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스테코(주)는 건강, 자기계발, 여가 복지시설 노후 근무안정 등 분야에서 직원복지를 위한 세부적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을 워크스마트데이로 정하고 회의와 회식 없이 정시 퇴근하도록 하고, 조기출근제와 자율출근제 등 유연근무를 통해 가정과 직장 업무를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1인 20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모성보호를 위한 예비 엄마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직원들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제도 ‘열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경영진과 사원간의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인 김장축제 일과 삶이 균형 잡힌 건강한 문화 꿈꾸는 직장 = 경영지원팀 이수창 과장은 “천안시 여성가족부나 천안YWCA 등의 좋은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있다”며 “회사 자체에서 교육이나 행사를 진행하려면 한계가 있는데, 지역 기관의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테코(주)는 천안 YWCA와 연계하여 미혼 여사원을 대상으로 결혼 육아 생애 프로그램인 ‘우먼센스’ 과정과 일 가정 조화의 행복한 첫걸음 ‘굿대디 유치원’ 특강을 실시해 참가 직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굿대디 유치원’에서는 가사분담과 공동육아 참여에 대한 강의와 역할극을 통해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1박2일 캠프도 실시하였다. ‘굿대디 유치원’에 참여한 박찬규 대리는 “가족의 소중함과 좋은 아빠의 기본은 좋은 남편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며 “1박2일 캠프는 가족에게 모두 멋진 추억거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대열 과장은 “아빠, 여보라는 호칭으로 14년째 살고 있지만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남아있는 여생을 함께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이수창 과장은 “이 모든 활동들은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갖게 하기 위한 것이다”며 “직원 뿐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일터를 가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 과장은 “스테코(주)의 직원들은 이직률이 낮고 조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작업현장 분위기가 밝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741. 629-7018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