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대 평생교육원, 전원주택설계 쉽게 따라하기 과정 개강 귀농 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원주택 마련에도 관심에 높아지고 있다. 실제 귀촌을 했다 하더라도 실패하고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잘 준비해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귀촌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큰 요인 중하나는 땅과 주택일 것이다. 전원주택 설계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의 강좌를 미리 들어보았다. 시골에 땅이 있다면 일단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고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주택에 대한 고민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주택에 대한 고민은 실제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일단 아파트 생활을 많이 한 경우가 많고 단독주택에 생활했다고 하더라도 옛날 형태라 지금 나오는 집을 실제적으로 설계 한다는 것은 여러 산을 넘어야지만 가능하다. 일단 설계사무소를 찾아서 설계를 의뢰하면 평당 10만원정도의 설계비가 들어야 하고 그렇게 의뢰해서 나온 설계는 이상하게도 내 맘에는 왜 쏙 들지 않는 것인지 신기할 정도이다. 여기저기 전시회에 드나들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설계사례를 접해보아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머리만 더 복잡해지게 된다. 왜 그리 설계도면은 어렵기만한지. 컴퓨터가 좋아지면서 이렇게 어려운 도면보다 3차원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한다. 기존 전통캐드와는 다르게 입체로 설계가 가능하다는 얘긴데 전문 지식이 없이도 평면도만 그리면 3차원으로 집이 만들어 진다는 얘기다. 답답한 도면말고 3차원으로 설계하면 이리저리 집 모양을 돌려보고 수정하고 가구도 넣어서 공간구성도 해볼 수 있다. 이런건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배울 수 있을 만한데 대구에 이어 이제 구미에서도 수강이 가능해 졌다.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전원주택설계 쉽게 따라하기" 과정이 그것인데 일주일에 한번해서 3개월이면 자기집 설계정도는 너끈히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전원주택 업자들은 서로 쉬쉬하며 배워서 상담용 자료로 많이 활용한다고 하는데 다른 설계프로그램에 비해 많이 어렵지 않아서 일반인도 취미로 많이 배운다고 한다. 눈 내리는 겨울에 움츠리지 말고 집에서 내 집을 설계해 보자.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영진전문대학 일본 IT기업 6년 연속 취업, 비결은? 대구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일본 IT기업 취업의 명문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3년제)의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49명 전원이 일본 현지 기업에 모두 합격했기 때문이다.합격한 회사를 살펴보면 라쿠텐을 비롯해 야후재팬(Yahoo Japan), 제이콤(J:Com) 등 일본의 IT대기업, 중견 상장기업 등으로 합격자들은 오는 4월부터 일본으로 출국해 회사에 입사한다. 특히 이 반이 주목받는 점은 지난 6년 연속 졸업자의 100%를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킨 것. 취업한 회사도 세계 일류 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등이다. 3년제인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은 4년제를 뛰어넘는, 일본 IT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맞춘 취업전략으로 이와 같은 취업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컴퓨터정보계열은 10년 전에 이 반을 개설, 계열 신입생 중 일본 취업희망자를 모집, 면접과 일본 기업에 적용하는 직무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은 SW개발과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은 기본이고, 학생들이 일본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원어민 교수가 평일은 물론 방학에도 밀착 지도한다.2학년 하계방학엔 6주간 학생들을 일본 현지에 파견,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현지학기제를 갖고, 3학년 가을에는 일본 취업 컨설턴트와 함께 공동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면접스킬을 향상시킨다. 이렇게 현지화 맞춤 교육과 함께 이 반은 ‘청해진대학 사업’,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본 취업에 더욱 탄력을 받았고, 반 개설 10여년 만에 졸업자 241명이 일본 IT기업으로 진출했다.2월 졸업예정인 영진전문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조나훔(25)씨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에 합격통지를 받았다. 일본 IT기업 7곳에서 동시에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이 가운데 연봉이 가장 좋은 라쿠텐에 입사하기로 그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 ‘야들아. 연봉 6000 받으러 일본 가자’라는 문구를 보고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주말은 물론 방학 때도 쉴 날 없이 전공과 일본어를 지도해준 교수 분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회사에 일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김종율 지도교수는 “우리 반 학생들은 일본취업 꿈을 안고 입학한 인재들로 1학년부터 3년간 아침부터 늦은 야간까지, 그리고 방학에도 수업과 자율학습 등, 혼신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좋은 결과로 얻었다. 그 동안 이룩한 성과와 잘 숙성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대학진학을 넘어 성공적인 진로를 위한 일본 유학 ‘J.O.J 포럼 2018’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일본 명문대와 의료계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유학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한국어로 입학시험을 보는 일본 약대, 치대, 수의대 ‘한국유학생특별전형’과 영어로 진학하는 G30 최상위 명문대 ‘AO전형’이다.한국유학생 특별전형 100% 합격신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 세한아카데미가 일본 명문대 및 의료계열 대학 진학 세미나 ‘J.O.J 포럼 2018’을 오는 1월 29일과 30일 개최한다.세한아카데미는 ‘일본 유학을 통한 고급 전문직 진로 달성’이라는 J.O.J(Job of Japan)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5년간 80명 이상의 준비생들 전원이 입학하는 성과와 진학자 유급율 0%를 이뤄내고 있다.한국어 입학시험, 약대·치대·수의대 한국유학생 특별전형2012년에 도입된 일본 의료계열 대학 한국유학생 특별전형 과정은 의료선진국 일본의 약학대학, 치과대학, 수의대학 등의 6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우수 한국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은 “일본어에 능통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학업능력 수준을 먼저 평가하여 선발한 후 입학 전 대학에서 제시하는 일본어와 의학 기초과목 교육을 통해 대학에서 충분히 수학할 수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 바로 이 전형의 취지”라고 설명한다.전형은 매년 입학 1년 전인 4월에 시행하는 각 대학 주관의 조기입학시험을 치르는데 한국어로 출제되는 영어, 수학, 과학(생물·화학) 학업능력 평가다. 시험은 일본 의료계열 대학에서 일본인들에게 제시하는 일반입시 수준의 시험과 동일하다. 4월 조기입학시험에 합격된 학생들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약 9개월(6월~2월, 900시간) 동안 일본어 교육과 필수 의학 기초학문을 교육받게 된다.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최상위 명문대학 G30 글로벌학부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일본 최상위 명문대학에 설치된 G30 글로벌학부 AO전형이 유리하다. 별도의 지필고사 없이 ‘내신’과 ‘공인영어성적’만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전형. 국립대학과 동경에 위치한 사립대학 지원을 위해서는 공인어학성적(토플)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대입자격고사에 해당하는 SAT, IB, 수능성적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토의 설치된 사립대학의 경우 내신과 공인영어성적만으로 가능하다. 이공계 지원자의 경우는 SAT2 혹은 수능 과학탐구 및 수학 선택 요구과목에 대비해야 한다.동경대, 교토대, 오사카대, 와세다, 게이오, 도시샤, 소피아, 메이지, 호세이, 리츠메이칸, ICU 등의 대학에 영어 수업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국제 교양(Liberal Arts), 자유전공, 경영&경제, 국제관계, 문화융합콘텐츠, 인공지능 IT융합, 로봇틱스, 미래자동차공학 등 다양한 전공들이 개설되어 있다.대학 진학 넘어 성공적인 진로까지약대, 치대 졸업 후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의 면허 취득이 가능하며, 일본의 수의사 제도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수의사 전문의 인증과정을 운영해 수의사 국시 자격 취득 후 안과, 피부과, 내과, 외과 등의 전문의 진로를 밟을 수 있다.글로벌학부 졸업생들의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는 “글로벌학부 재학생은 이미 졸업 전 기업의 고연봉 제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대기업은 물론 외국계 대기업에서도 직업에 대한 적극성 있는 자세를 갖추고 영어를 잘하면서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글로벌 학부 한국인 졸업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일본 내 분위기를 전했다.오는 29일과 30일 3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5층)에서 진행하는 세한아카데미 ‘J.O.J 포럼 2018’에서는 약대, 치대, 수의대 입학(29일)과 G30 글로벌학부 입학(30일)에 관련된 보다 세세한 준비과정과 합격상황,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2018-01-29
- 모국어 습득과정으로 영어를 배우다 최근 10여 년간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의 놀라운 발전에 따라 뇌의 학습원리. 즉 언어를 습득할 때 뉴런의 새로운 연결망이 빛의 속도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성대를 울려 혀와 입모양을 움직임으로써 다양한 소리를 내어 의사소통을 합니다.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맨 처음 어떻게 말을 배우기 시작할까요?생후 8개월이 되면 아기는 시각적 이미지와 단어의 연결망이 생겨 사과와 컵 같은 사물을 이해합니다. 약18개월이 되면 소유격과 감각적인 것들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예를 들어 아빠의 코, 엄마의 얼굴, 뜨겁다, 차갑다 등)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에 말을 붙일 수 있게 됩니다. 언어학자들은 이때의 아이들에게 하는 문장은 짧고 간단하게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서는 긴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외계어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이어 만5세가 되면 폭발적으로 말문이 트여 이해력과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이후부터 그림을 글자로 인지하는 능력이 생깁니다.만약 이러한 모국어습득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영어교육을 시작한다면 절반이상은 성공한 것입니다.언어를 배우는 과정에는 크게 습득과정과 학습과정이 있습니다. <습득과정>에서는 듣기와 말하기를 익히고 <학습과정>에서는 읽기와 쓰기를 배웁니다. 습득과정 즉, 듣기 말하기과정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주로 완성되며 이 과정에서 음성언어인 말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합니다. 지난 칼럼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언어는 운동기능과 같은 습득과정에서 출발하여 학습과정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그동안 우리는 영어의 <습득과정>을 알파벳, 파닉스, 문법, 독해, 단어암기, 등 문자언어를 통한 <학습과정>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힘들고 오랜 기간 영어를 공부해도 실력은 늘지 않았습니다.영어는 우리말을 배울 때처럼 소리언어로 접근해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이미지와 단어가 연결되는 듣기 과정과 말법 따라하기 훈련을 통해 짧은 문장으로 습득된 언어들이 임계점에 이른 후에야 학습과정인 읽기와 쓰기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이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영어학습은 흥미로운 영어독서로 발전할 것이고 언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인 의사소통과 독서를 통한 지식정보학습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영어와 우리말은 결국, 자기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이고 생각은 글로써 정교화 됩니다.말하는 것이 자유롭고 자신의 생각이 분명하며,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단추를 잘 꿰어놓은 것이 분명합니다.고양파주영어교육연구회 연구원 황미정문의 031-977-8114 2018-01-26
- 연령, 직업 고려한 다양한 맞춤 장소 선보여 고양시 곳곳에 올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문을 연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부터 택시 운전업 종사자를 위한 쉼터, 장애인발달지원센터 등 고양시 생활을 더욱 더 풍요롭게 해줄 시설들이 들어선다. 로컬푸드 직매장 장항점 일산농협의 세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 장항점이 지난 12월 26일 착공식을 가졌다.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일산동구 장항동 594번지에 총면적 4천447㎡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직매장과 소포장실, 2층에는 가공실과 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할 수 있는 가공실을 구비한다. 일산농협은 2014년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풍산점을 선보인 뒤, 2015년 2호점(일산점)을 오픈했다. 문촌9종합복지관주엽동에 위치한 문촌9종합복지관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현재 운영 중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상 2층에서 3층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아울러 대형 강당과 프로그램실도 5개를 갖추게 됐다. 경로 식당 역시 규모를 늘려 기존보다 더 편리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후곡 청소년수련관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설. 일산동 1053번지, 후곡성당 옆에 건설 중으로 최근 그 모습을 서서히 갖추어 가고 있다. 후곡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서면 고양시에서는 토당, 마두청소녀수련관 총 3개의 청소년수련관을 갖추게 된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수련관에는 북카페, 교육실, 동아리실, 댄스와 음악 연습실 등으로 꾸며져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 교육문화복지공간으로 제공된다. 고양시 택시쉼터택시 운수종사자 편의시설인 ‘고양시 택시쉼터’가 일산서구 대화동에 개소한다. 좁은 택시 안 장시간 운전노동으로 신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안락한 휴식 공간이다. 지상 2층 규모로 휴게실, 체력단련장, 사무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고양시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덕양구 주교동에 이달 개소한 고양시발달장애인센터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시정 주요 화두이도 한 복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과 장애인가족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생기주기별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와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해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01-26
- 겨울방학 학교는 석면 ‘제거중’ 겨울방학을 맞아 고양 파주 관내 일부 학교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실시한다. 건물 천장에 있는 석면텍스를 걷어내는 한편 창호 교체를 실시하며 교실 내 석면 일부를 제거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석면 공사 작업은 제거 자체보다 제거 작업 후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철거 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 가루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공기 중에 떠다니던 비산먼지가 아이들 호흡기로 침투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 파주 지역 관내 학교 석면 공사 현황을 살펴보았다. 경기영상과학고 등 천장 걷어내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천장에 있는 석면텍스를 걷어내고 안전한 자재로 대체하는 석면제거사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고양시 관내 고양초, 고양백석초, 대곡초, 행신초, 고양고, 경기영상과학고, 백석고, 무원고 등 모두 8곳이다. 오마중과 일산동고 등 2곳은 일부 창호 교체를 실시하면서 교실 내 석면 일부를 제거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파주의 경우 연풍초, 천현초, 탄현초, 금촌초, 금신초, 영도초, 용미초, 도마산초, 웅담초, 군내초, 마정초, 장파초, 적서초, 파평중, 문산중, 법원여중, 경기세무고 등 17개교가 천장 석면제거 대상이다.안전점검 3단계 진행해당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석면 안전점검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먼저 석면 철거 과정에서 석면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된 비닐 보호막으로 제거 대상 실내를 완벽하게 차단 한다”며 “석면이 제거된 후에도 바로 보양물을 제거하지 않고 실내 농도를 측정해 기준치 범위에 도달할 경우 보양물을 철거한다. 철거 직후에도 2차 실내외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한다”고 말했다. 2단계 비산먼지 측정결과 정상범주가 나올 경우 바로 3단계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는데 석면텍스를 제거한 천장에는 종이로 압축 된 비석면 텍스가 설치된다. 3단계 마무리 공사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준공청소를 실시하는데 이후에도 제3차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고양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안전 점검은 감리업체를 비롯해 공사업자, 교육청 담당자,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이 공동으로 실시한다”며 “감리업체가 석면비산 먼지 측정 결과를 발표하면 합동점검반이 이후 교내를 둘러보고 석면 조각 등이 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비산먼지 농도 측정값은 노동부와 해당 지자체에 보고토록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이들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관내 60%가 석면 철거 대상한편 고양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고양시 관내 초중고를 비롯한 유치원 중 전체 60%가 석면에 노출되어 있다. (2017년 8월 기준) 학년별로는 사립 및 단설유치원 115개교 중 58곳, 초등 88곳 중 58개교, 중등 41개교 중 28곳, 고등 36개교 중 24 곳, 특수학교 4개교 중 1곳이 석면 철거 대상이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01-26
- “방송 분야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 갑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꾸고, 기획하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경기꿈의학교는 크게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그리고 마중물 꿈의 학교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2015년 143교 꿈의 학교를 시작으로 2017 지난해에는 총 851교의 꿈의 학교가 열렸다. 고양시에서는 과학, 생태, 방송, 환경,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주제들로 39교의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몇 학교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중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두 곳을 릴레이로 소개한다.방송에 관심 많은 학생을 위한 체험 학교지난 토요일 덕이동의 어느 교회 강당에 모여 방송 촬영을 위한 막바지 리허설 작업을 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모인 2017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 수업 현장이었다.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는 지난 8월 말 개교한 학교로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고양시에 사는 청소년들이 방송·언론인으로서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미디어를 통해 그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도록 만들어졌다. 상상교육포럼 공동 대표이자 인터넷 방송팀을 맡고 있는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 조성환 교장은 ‘요즘 방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방송 일을 하는 아나운서, 피디, 기자라는 직군이 어떤 일을 하고 그러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의 일들을 체험해보면서 꿈을 찾고 또 그것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을 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TV로만 바라보는 방송 현장의 모습과 자신이 꿈꾸는 직군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면 꿈에 대한 계획과 또 그것을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수업 통해 방송 현장 경험할 수 있어수업은 지난 9월부터 올 2월까지 총 50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초반에는 방송인의 역할과 사명, 방송국 운영과 조직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고, 중반에는 실제 방송국을 견학하고 PD와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후반에는 모둠을 나누어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획을 하고, 분야를 나누어 뉴스와 영상의 방송 매체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1월 말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발표하는 ‘성장·나눔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수업이 종료된다. 조성환 교장은 ‘이 수업의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방송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생각하며 하고 싶은 방송을 만들면서 겉에서 보는 방송과 언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현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들 시야 넓혀 다양한 기회 잘 활용했으면수업을 이끌면서 조성환 교장이 생각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그래서 가고 싶어지는 학교가 우리 교육 현장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나’하는 것과 그럴수록 어른들이, 마을이 헌신하고 또 지역사회에서 우리 지역에 좋은 공간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개방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그렇게 되면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정책이 잘 자리 잡고 성공적으로 수행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수업하면서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참 행복했지요. 관심을 가지면 재밌어지기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두고 꿈의 학교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의외의 재미와 성과 그로 인한 행복을 얻을 수 있지요. 학생들이 시야를 넓혀 주변에 있는 여러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요즘 꿈이 없다고,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이 관심 있고 하고 싶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꿈의 학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열리는 2018 꿈의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양 상상 방송국 꿈의 학교’ 조성환 교장-“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체험할 기회를 바라던 중 꿈의 학교 수업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죠. 막연하게 꿈꾸던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이어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고요.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산동중 1학년 김영인 학생-“미래의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기에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제작물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전직 아나운서에게 발음하는 법 등 실질적인 것들을 배울 기회가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라 더욱 즐거웠지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즐거웠습니다.-고양외고 1학년 임채윤 학생-“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한 수업이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YTN 방송국에 견학 간 일이 기억에 남는데요,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진행을 해보면서 설레기도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많은 친구들이 진로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데요,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각기 다른 분야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무엇보다 구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가좌고 2학년 장승혜 학생- 2018-01-26
- 탱크행거, 포항 지진피해 한동대학교에 행거 지원 커튼형으로 된 드레스룸 행거 전문회사 ‘탱크행거’가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구호 물품으로 행거 100개를 지원했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는 규모 5.4의 지진으로 한동대학교 외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탱크행거 이근봉 대표는 한동대학교 피해 영상을 접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행거들이 지난 12월22일 한동대학교에 전달이 되었다. 지원된 행거들은 한동대학교 기숙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탱크행거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해당 기업은 ‘해비타트(한국 사랑의집짓기 운동본부)’에도 오래전부터 물품을 지원해왔다.파이프로 만들어 튼튼한 명품행거로 유명한 ‘탱크행거’는 1999년부터 수납용 시스템 행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행거 한 종목에 집중해 기술개발에 매진한 덕분에 ISO9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전국의 롯데마트와, 롯데마트몰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그리고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031-554-7700 2018-01-26
- 과학중점학교 갈 만한가? 2018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일반고 출신은 1379명(53.6%)이다. 지난해 1276명(52.4%)보다 한층 확대됐다. 그중에 강북의 과학중점학교가 강남, 목동 등 교육특구의 일반고를 제치고 우수한 입학실적을 기록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 과연 과학중점학교가 어떠한 특징이 있으며, 갈 만한 학교인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지역 과학중점학교로는 2016년 지정된 대진고, 마포고, 미양고, 반포고, 서울고, 신도림고, 여의도고, 창산고, 창동고, 휘경여고, 강일고, 경기고, 명덕고, 반산고, 선정고, 성보고, 숭의여고, 용산고, 혜원여고, 융화여고가 있으며 2017년에는 무학여고, 2018년에는 경복고, 영등포고, 예일여고가 지정되어 총 24개교이다. 이중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는 서울고 11명, 반포고 8명, 마포고 6명, 명덕고 6명 등이다. 이들 학교 중 강남지역이 아닌 명덕고, 마포고의 수시대비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과학중점학교란?과학중점학교는 수학, 과학위주의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하는 학교이다.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되어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과학고등학교는 수업단위의 60%가 수학, 과학이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30%, 과학중점고등학교는 45% 정도이다. 일반고보다 많게는 20% 정도의 수학, 과학 과목을 이수하게 되면서 가정이나 제2외국어와 같은 과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와 과학고 중간에 있는 수학, 과학위주의 일반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학중점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시설비로 5억원, 매년 1억 5천만원씩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2학년 때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뉘지만, 과학중점학교는 ‘인문과정, 자연과정, 과학중점과정’ 총 3개의 교육과정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고의 이과에 비해 수학과 과학 교과 비율이 높고, 창체나 체육 같은 자율 시간이 좀 더 적다. 일반 이과는 물화생지 중 2개를 선택해서 배우는 반면 과학중점은 물화생지 모두 II까지 배워야 한다. 보통 II 과목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제대로 된 점수를 받기가 힘들어 사실상 II 과목을 수능 치는 학생들이나, 본래 중학교 때 과학고를 노렸던 학생들이 대부분 내신 상위권을 독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서울의 경우 후기 일반고 이전에 먼저 지원을 해야 하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선발한다.마포고와 명덕고 특징과학중점학급의 경우 2학년 때부터 전문교과를 이수하게 된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교과를 편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중점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교과(고급 물리, 생물 실험, 물리 실험 등)을 편성할 수 있다. 그래서 이수과목의 내용을 중요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일반계고교 이과보다 유리할 수는 있지만, 내신성적에서는 불리한 점도 있다. 마포고의 경우 과학교실 4실, 수학교실 3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물리, 화학, 생물, 지학교실에서는 최첨단 기자재를 도입하여 과제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학년 20명으로 수학, 과학융합 영역의 영재학급을 만들어서, 학생활동 위주의 강의, 토의, 연구발표, 실습 등의 활동을 연간 10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전공과 연계된 연구주제로 창의적 산출물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학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도 학교 교내동아리 60개, 자율동아리 217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과학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자연과학과 인문학 융합프로그램을 개설해서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종을 대비하여 자기소개서클리닉/구술면접클리닉/심층면접클리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덕고의 경우에는 ‘수학, 과학영재학급’ 수료 학생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영재교육 이수 상황을 기재하며,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활동 내용 및 증빙 자료를 보고서 책자로 제작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에 적합한 학생문제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과학중점학교지만 진학실적이 전부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다. 예를 들면 같은 과학중점학교지만 여의도, 신도림고, 마포고, 명덕고 실적이 다 다르다. 특히 올해는 자사고와 일반고 입시가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수험생들은 더욱 더 지원에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반고보다 과학중점학교가 여러 장점을 가진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과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에 한해서이다.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지원을 원하는 학생에게 과학중점학교는 좋은 선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과학중점학교에 적합한 학생은 첫째, 대입에서 이과계열을 확실히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학생이어야 한다. 둘째,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수학, 과학에 관련한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 과학의 심화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과학중점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과학만 하더라도 과학중점고는 일반고에서는 하지 않는 심화과목을 수강하여야 한다. 이런 과목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으면 결국은 내신경쟁이나 활동면에서 일반고 재학생보다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면들을 감안하여 중3 학생들은 올해 고교를 선택할 때, 자신에게 알맞은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1-26
- 10년 뒤 미래 사회의 인재는? 요즘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방법은 대체로 1차- 스펙 위주의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한 직무 능력 점검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입사 필기시험으로 선발하였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이 취업을 하게 될 4차 산업시대에는 평가 기준이 무엇이 될까요? 그리고 무슨 능력을 길러야 할까요?아래는 세계적 기업인 <구글>에서 제시한 ‘미래의 인재상’입니다. 참고하면, 답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T자형 능력: 한 분야만의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폭넓은 지식을 지닌 인재 → 지식의 융합과 응용을 통해 활용법을 연구하는 인재 (창의적 능력을 지님)현장리더십: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지닌 인재→ 리더십을 통해 구성원의 중지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인재. (능동적 태도를 지님)메타 인지능력: 현재의 상황이 어떤 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판단을 빠르게 내리고, 결정하는 능력 → 각각의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내려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인재 (종합적 사고 능력을 지님)주인의식: 자기 스스로를 주인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인재.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며, 그에 대한 책임도 지는 인재 (주체적 태도를 지님)겸손: 자만과 독단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여유를 지닌 인재, → 단순히 예의 바른 행동이 아니라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자세를 지닌 인재 (발전적 태도를 지님)미래의 인재는 과거 1900년 대에 원하는 인재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똑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과거의 산업혁명과 혁신에서는 단순 반복 작업이 노동의 핵심이었고, 학교는 대량의 정보를 많은 인원에게 전달해야 했기에 교육은 표준화, 계량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칠판, 대형 강의실에서 일방적인 지식이 전달되는 주입식 교육 위주였습니다. 강의식 주입 교육은 짧은 기간 가장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방법이었고, 이러한 교육방식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분할 및 분업화, 표준화를 요구하는 산업 시대에는 잘 들어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역할을 기계가 컴퓨터가 해 나갈것입니다.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인공 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미래의 시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착되어왔던 대량교육 체제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꾀하려고 합니다. 결국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은 이런 당면하고 있는 미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일단 올해는 초등 1~4학년이,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부터 개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내년부터는 범위가 더 확대됩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있었던 부분적 개정이 아니라,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틀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기존 교육과정⇒개정 교육과정교사의 주입식 수업, 개인별 학습교사의 설명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암기, 이해능력을 중시결과 중심의 평가 (중간, 기말의 지필고사 위주)문이과 구별 및 상대평가중간고사/기말고사를 시행하는 일반학기제학생 참여 수업, 협동학습학생 참여 활동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문제해결력을 중시과정 중심의 평가 (서술, 논술형 및 수행평가의 확대)문이과 통합 및 절대평가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교과에서 토의, 토론, 조사및 발표, 프로젝트 학습, 실험 실습 등이 확대되고, 평가는 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과정 중심의 평가는,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태도와 열정, 즉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고등학생은 당장 대학입시라는 큰 관문이 있어서 현행 입시제도에 맞추어 학교생활 및 공부를 해야겠지만, 아직 대입에 기간적 여유가 있는 초중생은 어떻게 임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모든 일에 기초적인 지식을 지닌 상태에서 적극적 태도로 매달리는 자세는 지녀야겠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교과시간은 줄어들고 활동 수업이 늘어나지만, 교과 시간이 줄어들어도, 진도는 모두 나가야 하기에 교과 수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예습, 복습을 통해 잘 소화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둘째, 활동 수업에서는 ‘무엇을 배웠는가?’뿐만 아니라,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평가가 확대되어 나갈 것입니다. 모든 과목에서 보고서를 요구할 것이기에 보고서의 기준, 형식에 맞추어 쓰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여러 사람앞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나 생각을 발표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지필고사를 보조하는 수준의 수행평가가 지필고사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거나, 지필고사 자체를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문장 단위의 글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준비된 사람만이 미래를 연다는 말이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살아가는 만큼 그에 걸맞은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한 때입니다. 김연수 원장김연수국어논술학원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