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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 계기로 찾아본 88올림픽 자취 송파구가 탄생한 연도는? 1988년이다. 성동구에 편입됐다가 강남구, 강동구를 거쳐 88올림픽이 개최된 해에 독립된 자치구로 승격해 올해로 송파는 서른 살 청년으로 성장했다. 2018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우리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88올림픽의 흔적과 추억을 되돌아보았다.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88올림픽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올림픽의 성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당시 개발도상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꿈의 무대다. 서울시가 이곳을 2025년까지 도심형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로 전면 리모델링을 발표하면서 재조명 받고 있다.88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린 주경기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故김수근의 손길이 닿아있어 의미를 더한다. 조선백자의 곡선미를 응용해 경기장 외관을 디자인했다. 스타디움 전체에 지붕을 씌우고 이로 인해 받게 되는 인장력을 선형으로 버티도록 했으며 최대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54개의 출입구를 배치해 30분 안에 모든 관중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됐다.우리나라 스포츠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송파구를 지날 때 5km 구간 봉송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이곳에서 마무리했다.세월 앞에 장사 없듯 지은 지 30년이 넘어 시설 곳곳이 노후화됐다. 서울시는 주경기장 일대를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연계한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8올림픽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린 주경기장 리모델링 최종 설계안은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올림픽로 조형물종합운동장부터 올림픽공원까지 5.6km 구간의 올림픽로에는 마라톤, 역도, 야구 등 하계올림픽 경기 종목 49개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88올림픽 이후 개최 장소의 상징성을 기념하기 위해 송파구가 추진한 명소화 사업으로 진행됐다. 최근에는 머풀러, 비니 등 평창올림픽 공식 상품을 조형물에 입혀 눈길을 끌고 있다.올림픽공원88올림픽 덕분에 탄생한 소중한 공원이다. 약 144만8000㎡(43만8000평) 규모로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3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넓다. 공원 안에는 한성백제 시대 유적인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인공호수 ‘물의 정원’은 몽촌토성의 해자를 응용해 디자인했다.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상징인 평화의 문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故김중업이 설계했다. 당대 천재 건축가로 꼽혔던 프랑스 르코르뷔지에가 인정한 다섯 수제자 중 한 명으로 직선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곡선의 자유로움을 구현한 건축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미래유산인 삼일빌딩, 덕수궁 옆 성공회관도 그의 작품이다. 높이 24m 규모의 평화의 문은 전통 한옥의 날렵한 처마선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門의 의미가 담겨 있다.‘오륜동’이라는 동명에도 88올림픽의 자취가 남아있다. 웅덩이와 논밭이 있었던 이 일대는 몽촌토성(이동) 전체를 올림픽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선수촌 아파트 122동과 단독주택 4동을 세워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자를 머무르게 한 후 올림픽이 끝난 후 주민들을 입주시키고 1989녀 6월1일부터 올림픽아파트라고 이름 붙이면서 오륜동이 탄생했다. 단지 내에 오륜동주민센터를 따로 두고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방이동 번지를 쓰고 있다.올림픽기념관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1990년 9월 개관했다. 올림픽회관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올림픽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서울이 일본 나고야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개최 도시로 선정된 올릭픽 유치에 얽힌 히스토리, 160개국 1만 여 선수단이 기량을 겨뤄 동서화합의 상징이 된 88올림픽의 성과, 기념주화, 와 각종 기념품을 테마별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고대올림픽의 기원과 근대 올림픽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코너도 있다.평창올림픽 관련 기획 전시도 열린다.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에 대한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컬링, 스켈레톤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교육실과 체험존에서는 올림픽 테마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월18일까지 매주 수~일 1일 4회 한글 자음과 모음 마그네틱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픽토그램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념관은 올림픽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동시에 중장년층에게는 88올림픽 굴렁쇠 소년과 태권도 시범, 호돌이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만날 수 있는 향수의 공간이다.·운영시간 : 오전 10~오후 6시(매주 월 휴무)올림픽조각공원세계5대 조각공원으로 꼽히는 이곳은 88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값진 문화 선물이다. 전세계 66개국 155명의 201점 작품이 전시돼 있다.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현대 조각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거장 비디오 아티스트 故백남준 선생의 작품 ‘쿠베르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주는가 하면 15m 높이로 우뚝 솟아 사람들을 압도하는 스페인 작가 호셉 마리아 수비라치의 ‘하늘기둥’도 볼 수 있다. 바로 100년 넘게 건축 중인 바르셀로나 파밀리아 대성당의 서편 파사드를 담당한 세계적인 건축가다.일명 나이키상으로 불리며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 애용되는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 세계인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림픽이 끝난 후 방치돼 조각 작품의 무덤으로 혹평 받다가 소마미술관이 운영을 맡으며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조각품 무료 투어도 진행된다.자료 : 서울사진아카이브 2018-01-31
- 최고의 강사,시설,교재로 안산 신길동 입시 새바람 일으켜 일생에 단 한번 입을 수 있고 다시 갈아 입기는 힘든 옷, 바로 ‘학벌’이라는 옷이다.수시 또는 정시고개를 넘느라 애태우는 갓 스물을 앞둔 청춘들은 이제 학벌의 마지막 외투인 자신의 대학문을 열어야 한다. 과연 어떤 외투를 입고 인생의 바람에 맞설 것인가?지난여름, 안산서부 신길동 끝자락에 섬처럼 등장한 입시전문학원 ‘입시의 한 수’는 처음부터 지독했다. “하루에 12시간, 어릴 적 철없이 놀아 댄 것까지 보충하며 함께 달려보자!”고 외치며 학생들과 함께 발맞춰 달리고 있는 입시전문가들을 만났다.신길의 한 수“대한민국 최고의 입시학원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에 하고 있는 강사들이 현재 나와 있는 교재 중 가장 신유형의 문제를 들고 오직 한 학교만 겨냥해 뭉쳤다.”종로와 송파 등에서 국어를 강의하는 박정호 원장의 말이다. 여기서 한 학교란 안산지역 고교평준화 이후 신설된 신길고등학교를 말한다. 입시학원에서 왜 한 학교 학생들만 고집할까?“자유롭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내신대비를 하며 동시에 수능공부까지 시키려면 시간을 쪼개 스케줄을 짜야 하는데, 아무리 유명강사라 해도 시험기간과 진도가 다르면 집중할 수 없다.”방학인 지금 이곳 시간표는 오전 10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개학을 하면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학원으로 직행해 개인질문시간 후 수업이 시작된다. 당연히 변화가 확연했단다. 내신 4등급인 학생이 바로 1등급으로 올라가자 주변에서 커닝을 의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신길의 한 수는 바로 드라마틱한 성적의 반전이었던 것.입시의 한 수메인 학원가에서 국어영역 수업이 뜨겁다. 국어가 왜 이렇게 난리일까?박 원장은 “우선 문제와 지문이 너무 어려워졌다”며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고 수학은 등급이 고정되었거나 포기 하는 경우가 많아 입시의 판도를 바꿀 과목은 국어”라고 조언했다.국어는 우리나라 말, 돈을 내고 배울 필요가 있을까? 국어의 중요성을 간과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렇게 반문한다. 박 원장은 “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영어를 포함한 전 세계 언어를 모두 잘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나아가 논리적인 사고로 수학과 사회 탐구까지 섭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감(感)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푸는 요령을 배운 후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시의 한수는 바로 국어에 대한 의식전환! 국어는 예나 지금이나 입시의 근간(根幹)인 것.인생의 한 수신길동에 입시 바람을 불어넣은 이규성 원장은 우선 젊다. 메가스터디에서 온, 오프라인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그는 박 원장과 함께 ‘입시의 한 수’라는 학원 이름을 지으며 이 지역의 교육환경을 깊이 고민했단다. 그는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자습 공간 확보와 수업 퀼리티 높이기에 중점을 두었단다. 학생별로 구체적인 진학목표를 세우고, 서울 안 4년제 대학을 새로운 목표로 내신과 수능을 병행한 시간표 구성했다.영어는 학생들의 단어누적과 문장 속 문법 잡기로, 수학은 내신을 위한 수업과 수능을 위한 수업으로 이분화 시켰다. 서울 유명 학원가 프로그램을 신길동으로 가져와 수준별 새로운 유형 문제를 접하게 하는 것이다. 수업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 ‘진정한 소통은 아이들 실력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에 두 원장의 의견이 일치했다. 큰 냉장고에 아이들이 마실 것과 먹을 것을 넉넉히 채우고 강의실보다 오히려 넓은 독서실과 자습실이 준비된 이곳. 인생의 한 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참 많이도 배려했다.이 원장은 신길고 학생들에게 ‘안산을 벗어나라’고 호소한다.“인생에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의 기회를 넓히려면 현재는 공부가 전부이다. 특출한 재능이 없어 인문고를 택한 우리에게 노력하는 습관은 기본이다. 학벌은 곧 노력이다. 마인드와 생각도 미리 큰 지역으로 벗어나자. 언제까지 우물 안 개구리로 살 것인가?” 2018-01-31
- 북한산이 한눈에, 전원주택단지 ‘송추 포레스트 에코’ 분양 아파트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전원 속 삶의 여유를 찾고자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북한산과 도봉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전원주택단지 ‘송추 포레스트 에코’가 분양중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로 단지면적 6만9,074㎡에 총 108필지로 공급된다. 분양규모는 396㎡~부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송추 포레스트 에코’의 장점은 무엇보다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편리한 교통에 있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는 수도권 순환광역 교통망인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가 2분 거리에 있다. 송추IC를 이용하면 의정부와 고양 일산 모두 10~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삼송의 고양스타필드도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서울북부와 의정부와 은평구, 고양시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송파, 강남, 여의도, 서울중심권역까지 30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도 차량으로 15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송추초, 장흥도서관 등 교육여건과 상수도 등 단지내 인프라 잘 갖춰져뛰어난 전망과 입지여건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패산에서 도봉산 북한산국립공원의 파노라마를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주택이 동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주변에 각종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농협은 물론 하나로마트, 다이소,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송추초등학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흥도서관도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물론, 송추와 일영, 장흥계곡도 지척이다. 뿐만 아니라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아트센터, 양주시립미술관 등 풍부한 문화 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기존 전원주택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시가스를 비롯해 상수도가 연결되며 전기와 통신을 지중화하여 쾌적한 단지환경을 갖췄다.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475 풍차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사전예약제로 휴일에도 운영한다.문의 031-829-9909 2018-01-30
- 실용성뿐 아니라 핏도 고려하자 중학교 배정을 받은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은 새로운 학교생활의 시작이다.청소년인 중학생임을 증명해주는 교복은 묘한 설렘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하지만 이런 설렘도 잠시,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입었을 때 예뻐 보이는 교복을 선택하려는 학생들과 오래 입을 수 있는 편한 교복을 선택하려는 엄마들과의 신경전이 시작된다.3년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택에 신중해지는 교복 선택. 우리 지역 교복업체와 선배 맘들에게 생생한 선택 팁을 들어보았다.(도움말 파크랜드 교복 송인영 대표)학교별 주관 구매업체 확인하세요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학교별 주관 구매가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사전 입찰로 품질과 가격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해 신입생에게 안내함으로써 어떤 브랜드의 교복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예비 소집일에 나누어준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파크랜드 교복의 송인영 대표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학교 주관 구매를 실시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다른 브랜드의 교복을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는다. 바로 이런 문제들이 작년과 비교해 교복 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송 대표의 설명이다.교복도 해마다 유행이 있다같은 디자인의 교복이지만 해마다 유행이 다르다. 특히 슬림한 바디 핏이 중요해지면서 몸에 꼭 맞는 품과 원단의 색이 짙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점은 형이나 언니에게 교복을 물려 입는 경우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체육복 또한 마찬가지. 매해 원단이 달라지며 색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정자동에 거주하는 이미경씨(46세)는 큰 아이의 교복과 체육복을 물려 입은 둘째 아이가 입학하고 조금 지나 자신의 교복의 색이 달라 신경 쓰인다는 말에 뒤늦게 새 교복을 구입한 경험을 털어 놓으며 만일 자녀가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올해 유행에 맞는 디자인으로 수선을 해주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성장속도가 다른 남녀차이 고려해야교복을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성장’이다. 중학교 때 골격이 커지는 남학생들은 현재의 사이즈에 맞춰 교복을 구입한다면 낭패를 보기 쉬우니 조금은 넉넉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반면 신체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여학생들은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를 구입하되 직접 입어보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박현미씨(49세ㆍ수내동)는 중학생이 되면 폭풍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딸의 옷을 두 치수 크게 주문했다가 3학년까지 원망을 많이 들었다며 여학생의 경우에는 교복을 고를 때 입었을 때의 편함보다는 입었을 때의 핏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남학생을 키운 선배 맘들은 허리 사이즈를 조절해 주는 밴드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바짓단의 여유분도 반드시 체크하라고 귀띔한다. 무작정 큰 사이즈를 선택하기보다는 여유분을 고려하고 교복을 구입한다면 실제 체구보다 너무 큰 사이즈로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감이 없어지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한 학생당 296,130원의 교복 구입비 지원돼올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복지원 사업이 2019년 이후로 변경되며 성남과 용인시는 자체사업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성남시는 성남시에 주소를 둔 중학교 신입생 및 저소득계층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용인시는 성남시와 동일한 기준의 학생들은 물론 용인시에 주소를 둔 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육부 학교주관구매 상한가인 296,130원을 계좌 입금할 예정이다. 용인시의 경우, 용인 관내 학교는 물론 용인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용인시청 담당자는 전했다.교복 구입비는 입학 후 신청할 예정이니 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꼼꼼히 살펴 공지된 세부 계획에 맞춰 기한 내에 접수를 해야 한다. 오래도록 새 옷 같은 교복 관리 TIP1. 다림질용 분무기에 좋아하는 향수를 두 방울 정도 섞어 사용하면 옷에서 향기가 솔솔~2. 무릎 안쪽에 젖은 수건을 넣은 다음 바깥쪽에서 힘을 주어 다리고 바지를 뒤집어서 동일한 방법으로 다리면 튀어나온 무릎 자국이 사라진다.3. 바지나 치마의 오래 접어두었던 단의 주름진 곳에 식초를 한 방울씩 떨어뜨리면서 다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없어진다.4. 교복을 세탁할 때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처음 구입했을 때 날 수 있는 각종 화학성분의 냄새를 없애주는 데 효과적이다. 2018-01-30
- 기초부터 빈틈없이 절대적 영어 실력 키운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이 금지되었다. 의사소통 중심의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등 영어 교육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바람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적 영어 실력이 요구된다.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많은 초등학교 시절, 하루아침에 키워지지 않는 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 자리에서 15년 동안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두텁게 쌓아오며 전문어학원으로 자리매김한 수지 YES영도어학원(이하 영도어학원)을 찾아 어떻게 영어 실력의 초석을 닦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촘촘하게 세분화한 레벨별 맞춤 수업 진행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다른 과목에 비해 편차가 매우 크다. 해외거주 경험 등을 통해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아직 영어에 흥미를 붙이지 못했거나 겉핥기식의 학습법으로 인해 보이는 것과 달리 실제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도 많이 존재한다. 영도어학원의 구본태 원장은 “학년별로 10~14개의 레벨로 매우 세분화했다”면서 “기초레벨인 파닉스조차 4단계로 세분화해서 학생 실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을 진행할 때에도 복습을 기본으로 하는데 리딩 수업의 경우 매 시간 학생들과 리뷰를 하면서 최대한 촘촘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실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진도가 늦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 보여줘야 하는 학원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것임에 틀림없지만, 구 원장은 영어만큼은 평생을 의사소통의 도구로 써야 하기 때문에 멀리 보고 오래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학부모와 소통하며 철저하게 학생 관리이런 교육 철학과 함께 그가 집중했던 것은 바로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이다. 1:1 과외가 아닌 이상 학생 실력에 구멍이 생기기 쉽고, 구멍이 생겼다 하더라도 학생 본인도 모르는 채 지나가기 쉽다는 학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도어학원의 정규 수업은 원어민 담임이 하되, 학사관리는 한국인 선생님들이 하고 있다. 한국인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개별 숙제 점검 및 매시간 단어테스트를 관리하고 결과를 바로 학부모에게 전송해준다.만약 숙제가 미흡하거나 별도의 학습이 필요할 경우 토요일에 보강 수업이 진행된다. 보강수업도 단순 단어 암기식이 아닌 읽기 훈련, 단어를 영어로 풀어 설명할 수 있고, 문장 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진다. 매달 수업 종강 후에는 월말 성적표를 발송하며 3개월마다 레벨테스트 후 성적에 따른 반 배정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수업 운영 및 학원 전반에 대한 학부모 피드백을 받아 학생에 대해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본사 R&D팀이 중학교별 출제경향 분석해 내신 대비이렇게 빈틈없는 관리로 인해 촘촘한 실력을 쌓으며 학생들의 레벨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자체 워크북 교재를 활용한 매달 2~3편의 에세이를 작성하게 된다. 역시 원어민 담임이 직접 첨삭지도를 하며 부족할 경우 토요일 보강 수업이 이루어진다.중학생들의 경우 시험 3주 전부터 출판사별로 교과서 본문 및 단어 암기, 문법 개념 정리, 학교별 유인물 및 기출문제 오답 풀이를 한다. 영도어학원 본사 R&D팀을 통해 준비된 각 학교의 출제경향 분석 및 예상문제를 통해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한다.문의 031-262-0400 2018-01-30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방학 프로그램 풍성 2008년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은 기초과학, 천문우주, 생명과 자연에서 전통과학,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기술을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자,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펼치는 과학문화 확산의 공간이다.2017년 12월 29일 재개관한 첨단기술관 항공·우주 코너 및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드림 스토리텔러가 안내하는 첨단기술관 항공 우주 코너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신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첨단기술관은 단순 나열된 전시품을 스토리텔링형으로 재배치하고, 첨단기술을 통해 전시물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탈바꿈하였다. 항공·우주 관련 직업인 항공기엔지니어, 드론조종사, 초음속항공기 조종사, 여객기 승무원, 로켓 연구원, 우주인, 미래우주인의 7명의 드림 스토리텔러가 각 전시관마다 모형 또는 영상 형태로 배치되어 있고, 관람객들의 동선에 따라 해당 직업 및 기술에 대해 해설을 하고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체험 경험을 제공한다.항공기술 코너에서는 드론, A380 초대형 항공기, 미래항공기 등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통해 관람객들이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드론의 구조, 비행 원리 등 이론적 배경부터 특별한 형태의 드론을 영상과 실물로 탐구할 수 있으며,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조종해 볼 수도 있다. 항공 우주 관련 직업 이해도 높여주는 전시물 확충항공기 적용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 레이더와 수천 개의 송수신 통합 모듈이 잠자리의 겹눈 역할을 하여 기계식 레이더에 비해 목표물 탐지 범위가 넓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인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레이더의 차이를 증강현실(AR)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비행기 사출체험을 가상현실(VR)을 통해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우주기술 코너에서는 한국형발사체(KSLV-Ⅱ)의 발사체험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되고 있는 고화질 지구관측 시스템(HDEV)을 통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지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또 우주기술을 대표하는 인공위성, 발사체, 우주왕복선, 국제우주정거장 등 우주기술 전시물을 영상과 해설, 조명이 어우러진 우주기술해설쇼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항공·우주 기술을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관 항공·우주 코너를 재개관했다”면서 “드림 스토리텔러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우주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영화 속 과학이야기, 전시물과 연계해 풀어내는 해설 프로그램겨울방학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미래상상SF관의 전시물과 연계된 다양한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5가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사이언스 시네마 토크’는 특별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진짜? 진짜! 우주과학자’에서는 ‘그래비티(2013)’, ‘마션(2015)’, ‘히든 피겨스(2016)’ 등 영화 속 주인공인 우주과학자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 첨단기술관에서 탐색해 보며 ‘조선을 지킨 영화 속 과학’ 에서는 ‘조선명탐정(2014)’에 나오는 조선 최초의 비행체 비거, ‘최종 병기 활(2011)’의 조선 비밀 병기 편전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통과학관에서 펼쳐진다. ‘요동치는 지구, 살아남은 우리’에서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1987)’에서 초식공룡인 엄마를 둔 육식 공룡 둘리의 탄생 비밀과 ‘니모를 찾아서(2003)’와 ‘도리를 찾아서(2016)’를 통해 니모아빠의 이야기와 애니메이션으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흰동가리 니모의 슬픈 이야기를 나눈다. 이외에도 ‘JOBS IN MOVIE’에서는 ‘아이언맨(2013)’, ‘지오스톰(2017)’ 등 SF 영화 속 미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어해설인 “FICKLE EARTH”은 ‘아이스 에이지(2016)’ 등 변화하는 지구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토리 등 영화 속 다양한 과학 스토리텔링이 준비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사이언스 시네마 클래스’는 심층 전시물 탐험 프로그램으로서 가족단위로 눈, 액체괴물, 화살을 만들며 생활 속 과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착한 괴물, 액체괴물!’ 교실에서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괴물을 주제로 화학적 특성을 실험해 보고, 나만의 착한 액체괴물을 만들어 보며 ‘내 손안에 겨울왕국’ 교실에서는 <겨울왕국(2014)> 인공 눈의 원리를 이용해 눈꽃 나무를 만들어 본다.첨단기술관 항공·우주 코너에서 ‘사이언스 시네마 토크-진짜? 진짜! 우주과학자’를 진행한 유지연 해설사는 “사전 등록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친근한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과학을 전시물과 연계하여 설명하고 있다”면서 “작년 말, 재개관한 항공 우주 코너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활용해 영화 속 우주과학자들을 통해 우주과학자가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해 개인 리시버를 지급하여 다른 관람객들에게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진행하는데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이야기했다. 부담없는 비용으로 마음껏 즐기는 드론겨울방학 기간 동안 중앙홀 전용 드론체험장에서 ‘겨울방학 Flying 드론’ 행사가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격인 드론을 관람객이 직접 조정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론 분야 관심도 제고를 통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상현실(VR)과 드론이 결합된 가상현실 드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드론 등에 대한 시연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드론 레이싱, 프리스타일 비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과천과학관 최호권 단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그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국가차원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천과학관에서는 ‘Flying 드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35년만에 관측할 수 있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관측회이 외에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1월 2일부터 19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과정은 3개 과정으로 14개의 주제를 가지고 과정별 특색 있는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과학과 만난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종목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해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과학실험 등을 거친 후 메달수여식까지 체험할 수 있다.‘과학융합탐구’ 과정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그 발생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 2018-01-30
- 학생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 뽐내며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시간 학기말이 되면 받아들게 되는 성적표는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받은 수업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면이 강하다.분당의 송림중학교는 성적표와는 별개로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어 이뤄낸 결과물을 전 학교가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매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축제를 펼치는 것.모두가 들떠있는 2017 학기말, 송림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동아리 발표회가 열린 날의 현장을 스케치했다.동아리들이 열심히 해 온 활동을 영상에 담아 웃음과 감동 선사발표회 첫 시작은 오케스트라로 시작됐다. 단원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연주가 끝나자 1학년들이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한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1반은 <풍선>, 2반은 <선물>, 3반은 <오랜날 오랜밤>, 4반은 <Last Christmas>, 5반은 <디즈니 메들리>로 합창을 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연습하면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협동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너무나 예뻤는데,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 날의 최고의 하모니를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송림중학교 이은송 교감의 설명이다. 합창이 끝나고 각 동아리가 만든 영상이 상영됐다. 역사탐구반, SEDN 드라마, 교육방송반, 단편 영상 제작반까지 여러 동아리들이 지금껏 열심히 해 온 활동을 영상에 담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포슬린 아트반, 그린네트워크반, 역사탐구반, 사진반 등의 동아리들이 전시해놓은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인권사랑 동아리가 틀어주는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음악실에서는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유명 과학동아리 Bio Space, PSL에서는 여러 가지 과학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것이 작지만 알찬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동아리 전시와 체험이 마친 점심시간 이후 학생들은 다시 강당에 모인 후 학생들은 시청각 영상 다시 강당에 모여들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다음 순서는 연극반의 공연이 이어졌다.“1학년들이 준비한 연극이 끝나고 졸업을 앞둔 3학년 선배들이 선생님들과 후배들에게 남기는 졸업 영상을 시청했어요. 송림중은 비교적 작은 학교인 만큼 선생님과 제자 간은 물론이고, 선후배간의 우애가 남달리 돈독합니다. 영상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더군요.”긴 겨울 방학을 앞둔 학교에서 느껴지는 느슨한 분위기를 송림중학교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가 되고, 학생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 되어 한 학기 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축제를 즐기며 학생들의 얼굴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이것이 작은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학교 구성원이 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그야말로 ‘축제’“Gibralter라는 밴드가 펼치는 무대는 특히 반응이 좋았는데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 기타, 보컬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하모니가 모두를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밴드는 처음엔 카르멘 서곡 두 번째는 천본앵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에 맞게 징글벨 락버전으로 감동 깊은 무대를 선사했습니다.”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동아리 발표회는 다함께 만들고 다함께 누리는 그야말로 ‘축제’다. 밴드 공연 외에 댄스 공연과 뮤지컬 공연까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이렇게 2017학년도 동아리발표회가 마무리 됐다. 이 날 만큼은 모든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즐겁게 즐길 수 있어 모두에게 더할 수 없이 행복한 하루였다. 톡톡!! 동아리 발표제 참여 소감 *김지민(1학년) 비록 시간이 별로 없어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잘 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여러 과목들이 연계된 수업을 자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융합 수업은 많은 학생들에게 다음 번에도 또 이런 식으로 하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안겨 주었습니다.*이서윤(2학년) 작년에는 그냥 재밌다, 괜찮다 같은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동아리 발표를 준비하면서는 진로까지 포함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였어요. ‘내년에는 내가 어떤 동아리를 들어가야 하지’, ‘내가 원래 원했던 직업이나 진로를 바꿔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되게 좋았습니다.*윤채영(3학년) 저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 말하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 ESC를 창설했습니다. 평소 영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주제로 벌였던 영어 토론은 정말 영어에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발표와 글쓰기, 미드시청, 게임 등 영어를 재미있고 접한 경험은 영어를 정말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2018-01-30
- 뜨개질로 남은 겨울을 즐겨보세요 머릿속 잡념을 없애고 싶을 때는 손을 쓰는 취미 활동이 제격이다.특히 손뜨개는 단순히 손을 움직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훌륭한 생활소품이나 정성 담긴 선물이라는 결과물까지 얻을 수 있어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최근에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인테리어용품에 이르기까지손뜨개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의 범위가 대폭 넓어지며더욱 매력적인 취미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아직 남은 겨울, 포근한 털실꾸러미와 따뜻한 차 한 잔 옆에 놓고부지런히 손을 움직여보는 것은 어떨까?이론과 실기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는 ‘홍경희 뜨개카페’수내동에서 15년 가까이 뜨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홍경희 대표의 ‘홍경희 뜨개카페’는 얼마 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경영사업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받아 공방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이곳에서는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손뜨개 전문 교육인 보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일본손뜨개협회에서 손뜨개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입문반과 강사반이 운영되고 있다.커리큘럼은 코바늘 및 대바늘뜨기의 기초적인 기법, 기호표 해석 및 기초적인 무늬뜨기, 마무리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주 1회 120분 수업이 진행되며 총 6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교육 수료 후 JHIA(Japan Handicraft Instructors Association) 수료증을 발급받는다.겨울을 맞아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홍 대표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문의도 활발하다”면서 “쉽고 빠르게 배워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쁘띠 목도리, 도로롱 모자, 워머 등을 배우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무늬에 따라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66-4 코끼리 상가 1층 25호문의 031-711-10131:1 맞춤 원하는 것 배울 수 있는 ‘니트 아틀리에’‘니트 아틀리에’는 수공예 공방이 많은 구미동 현대벤처빌 2층에 위치한다. 뜨개질 전문 강사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수업을 맡아 해왔던 김효정 대표가 4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외부 수업을 많이 할 때 재료 보관과 작품 구상을 위한 작업실이 간절해서 공간을 마련했어요. 지인들과 수강생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공방이 북적이게 됐습니다.”김효정 대표 수업의 장점은 소규모라 일대일 맞춤으로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뜨개 수준에 맞춰 기초수업부터 가능하고 대바늘, 코바늘 모두 배울 수 있다. 초보 수강생은 기초기법을 배운 후 본인이 원하는 품목을 본인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겨울 인기 품목은 모자, 목도리, 넥 워머 등의 소품들이었다고 한다.“최근 추세는 심플, 이지 뜨개질이다. 복잡한 기법을 많이 넣지 않고 심플한 디자인 위주로 쉽게 접근하는 것이 트렌드로 요즘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 니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고객들이 원하는 작품을 보여주면 그대로 재현하거나 함께 색감을 배치해 취향에 맞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라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현대벤처빌 2층 173호문의 010-9061-2610고급스러운 색감의 수입 실타래가 빼곡한 ‘타샤의 정원’양지마을 청구상가 1층에 자리한 ‘타샤의 정원’의 김명희 대표는 “뜨개 방법, 도안, 이런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색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실을 수입해 원하는 색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채도와 명도가 교집합 된 수많은 색의 실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는 진열대는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나온다. 미술을 전공한 김 대표의 탁월한 미적 감각은 뜨개방에 전시되어 있는 인형, 가방, 스카프 등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김 대표는 “대부분 수강생들이 만든 것들을 보고 찾아오는 수강생들의 지인들이 회원”이라며 “이런 색감의 실을 구매하고 싶어서 왔다거나 손녀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싶은데 이런 색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들 이야기를 꺼낸다”고 이야기했다.회원들 중에는 미술을 전공하고 아이를 키우며 전공과 멀어졌다가 다시 뜨개바늘과 실을 잡으며 예전에 꾸었던 꿈을 다시 꾸는 주부들이 많다. 내가 원하는 것을 자유로이 만들 수 있는 뜨개반과 인형반으로 3개월 단위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패키지 인형반도 운영 중에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32 청구상가 165호문의 010-3856-7752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맞춤형 뜨개 할 수 있는 ‘리본트리’리본아트와 선물포장 강의를 했던 강인옥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코바늘 뜨개 인형 수업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코바늘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용인시 장애인센터에서 코바늘 수업을 했으며 최근에는 마들렌이라는 인형 옷을 뜨는 인형 옷 대바늘 수업도 하고 있다.수업 출강을 하지 않는 날은 본인의 공방에서 소수 정예의 맞춤 수업이 주로 이루어진다. 코바늘 인형, 코바늘 생활소품 및 코바늘 가방, 인형 옷 만들기 같은 뜨개수업 외에도 리본아트와 선물포장 수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용인지역에서는 입소문이 난 공방이 되었다.강 대표는 “정해진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수강생 개개인의 취향과 능력에 맞춰서 1:1 맞춤 수업을 할 때가 많다”면서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사춘기 중학생 딸의 손을 잡고 오는 엄마, 초등학생 딸과 함께 온 엄마 등 모녀 커플 수업 문의가 많으며 되도록 수강생들의 시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수업이라기보다는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강생들과 좋아하는 것을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동 레이크시티빌딩6층문의 010-4349-0602 2018-01-29
- 5명의 전문가에게 듣는 힐링이 되는 클래스 힐링이 되는 다양한 클래스와 건강하게 만드는 수제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죽전동에 위치한 ‘꿈꾸는 다락공방’이 주인공이다.작지 않은 공간, 곳곳에 예술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작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이 공간은 5명의 전문가가 셰어링하고 있는 공방으로 원데이 클래스, 정규반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마침 찾아간 날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4명이 머랭 쿠키 수업을 듣고 머랭이 구워지는 동안 위빙수업을 듣고 있었다. 신기해하면서도 잘도 따라하는 모습이 인상적,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참교육의 힘이 느껴진다.이곳에서는 박진주 대표가 앙금플라워, 버터플라워 외 베이커리 수업을 하고 있고, 위빙과 마크라메는 이현정 강사, 동양매듭은 김수미 강사, 레터프레스는 전현주 강사, 팝아트 클레이 아트는 이서정 강사가 맡고 있다.앙금 플라워는 원데이 수업에서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는 심화 반까지 마련되어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장미를 모티브로 한 떡 케잌을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다. 위빙과 마크라메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화분걸이, 티 코스터, 벽장식 액자 등을 만들게 되고 회를 거듭할수록 어렵고 큰 작품에 도전하게 된다.동양매듭 시간에는 목걸이 팔찌처럼 쉬운 작품부터 시작하는데, 왠지 어려울 것 같지만 쉽고 활용도가 높은 작품부터 시작하니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다. 레터 프레스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야인데 실크스크린기법을 이용하여 나만의 수제 명함, 달력, 엽서 등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며, 이곳의 강사 5명은 한 달에 한 번씩 서로에게 재능 기부를 하여 각자 다른 분야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84-9 문 의 010-6551-5032 2018-01-29
- 구미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한다 지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경북 구미시(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기업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물론 지역 주력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산업 재편, 새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창출 등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로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탄소산업 집중육성 인프라 구축시는 해평면 산동면 일원 933만7000㎡ 규모의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가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단지 인근주거, 문화, 교육 시설 등을 갖춘 24만5000㎡ 규모의 4단지 배후단지가 조성되어 공단까지의 접근성 및 정주여건을 한 층 더 개선됐다.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7년~2021년까지 5년간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과제와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를 구축하게 된다.이에 발맞춰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는 2022년까지 센터구축과 함께 인증?시험생산지원을 비롯한 상용부품 검증지원 장비 구축, 탄소복합소재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정보 수집 및 네트워킹을 구축 할 계획으로 탄소소재 핵심부품 상용화, 체계적인 기업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5단지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사의 5공단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탄소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국가산업단지에 탄소산업 특화단지(집적지)를 조성하여 소재-복합재료-최종제품 산업으로 이어지는 Value-Chain을 통해 전 산업영역에서 첨단산업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CFK-Valley 한국지사 설립 눈길세계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 지사가 벨기에,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구미에 설립됐다. CFK-Valley Korea 개소를 통해 도레이, 에어버스 등 120여개 글로벌회원사와 직?간접적인 교류가 가능해졌고, 공동 R&D 프로젝트추진과 연구 인력지원 및 기술전문가와의 상담, 전문교육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선진 기술이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Composites Europe, 파리 JEC, 하노버 박람회 등 글로벌 박람회 단체부스 참여, CFK-Valley Stade 컨벤션 참가비 할인 및 무료행사 참여 등 CFK-Valley 홍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개척의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다. 탄소산업 육성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도 구성시는 대한민국 대표 탄소포럼인 국제탄소포럼을 매년 개최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탄소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탄소산업담당을 신설했다.이밖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 구축,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하여 구미가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지난해 구성된 민간주도 구미탄소산업발전협의회를 비롯해 기술의 개발 촉진 및 상용화, 관련 기업 애로사항 지원 등 탄소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구미시 탄소산업육성위원회도 올해 구성 될 예정이다.시는 또 시는 탄소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재원조달 및 연도별 투자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조례제정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탄소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탄소기술 개발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 탄소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