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도서관 소식 ''신목복지관과 함께 하는 지역 주민 공개 특강'' 양천도서관은 신목복지관의 주최로 좋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만드는 의사소통 기술(효과적인 P·E·T 부모역할 훈련) ''신목복지관과 함께 하는 지역 주민 공개 특강''을 실시한다.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해결방법의 습득을 통하여 자녀의 문제행동이나 자녀와 부모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을 해결하여 상호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특강은 계수정(한국심리상담연구소 강사)의 강의로 7월13일(수)오전10:00~12:00 양천도서관 2층 다모아방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643-7222고척도서관 ''불량한 독서토론'' 고척도서관은 성인 독서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불량한 독서토론''을 1,2차에 걸쳐 실시한다. 학습동아리 아리따움 회원 및 도서관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1차 토론은 행복한 상상 독서토론 리더팀의 진행으로 8월6일(토)오전10:00~12:00 행복어울림에서 실시하며, 7월11일(월)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 개나리독서회 회원 및 도서관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토론은 행복한 상상 독서토론 전문가팀의 진행으로 9월3일(토)오전 10:00~12:00 희망어울림에서 실시하며, 8월1일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2615-0526강서 도서관 ''오락하자'' 프로그램 안내 강서 도서관에서는 2011년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함께 학습하고 놀이하면서 소통과 배려를 체험할 수 있는 강서컨소시엄 공동프로그램 ''오락하자''를 실시한다. 7월 29일(금) 10:30~17:30 강서구립 꿈꾸는 어린이도서관 강당에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초등3~6학년 15명(5개 도서관 총 75명)을 대상으로 일락 : 작가와의 만남(''당산 할매와 나''의 저자인 윤구병 작가) /이락 : 첫 문장 이어쓰기 /삼락 : 온 몸으로 말해요 /사락 : 선정도서 0/X 퀴즈(''우리 친구하자'' 와 ''당산 할매와 나'') /오락 : 도미노 게임을 내용으로 강서 컨소시엄 내 도서관 사서 5명이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방문, 선착순 모집한다.3219-7024강서구립도서관 ''아침고요수목원 체험학습'' 강서구립도서관은 테마정원에서 초본과 목본을 관찰하고 이끼를 이용하여 볼토피리어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체험학습은 8월 3일: 꿈꾸는어린이도서관, 5일: 길꽃어린이도서관, 12일: 우장산작은도서관, 19일: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 시행하며, 7월12일(화)부터 한 도서관에서만 방문접수가능하다. 입장료는 11,000원, 교통비는 무료이다. 문의:길꽃어린이도서관2663-4764/꿈꾸는어린이도서관3663-4025/푸른들청소년도서관2691-1630 /우장산작은도서관2696-6689우장산작은도서관 ''중학생 여름 독서캠프'' 우장산 작은도서관은 자연과의 소통(자연생태체험교실), 예술과의 소통(미술활동), 책과의 소통(연극으로 읽는 소설), 미디어와의 소통(TV프로그램 모둠별 토론 및 발표)를 주제로 ''2011 우장산 중학생 여름 독서캠프''를 실시한다. 중학생1,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7월25일(월)오전9:00~오후9:00 우장산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7월13일(수)부터 방문 및 전화 접수가능하다. 참가비는 만원(현금납부)이며, 중,석식 제공한다.2696-6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7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신목복지관과 함께 하는 지역 주민 공개 특강'' 양천도서관은 신목복지관의 주최로 좋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만드는 의사소통 기술(효과적인 P·E·T 부모역할 훈련) ''신목복지관과 함께 하는 지역 주민 공개 특강''을 실시한다.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해결방법의 습득을 통하여 자녀의 문제행동이나 자녀와 부모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을 해결하여 상호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특강은 계수정(한국심리상담연구소 강사)의 강의로 7월13일(수)오전10:00~12:00 양천도서관 2층 다모아방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643-7222고척도서관 ''불량한 독서토론'' 고척도서관은 성인 독서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불량한 독서토론''을 1,2차에 걸쳐 실시한다. 학습동아리 아리따움 회원 및 도서관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1차 토론은 행복한 상상 독서토론 리더팀의 진행으로 8월6일(토)오전10:00~12:00 행복어울림에서 실시하며, 7월11일(월)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 개나리독서회 회원 및 도서관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토론은 행복한 상상 독서토론 전문가팀의 진행으로 9월3일(토)오전 10:00~12:00 희망어울림에서 실시하며, 8월1일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한다.2615-0526강서 도서관 ''오락하자'' 프로그램 안내 강서 도서관에서는 2011년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함께 학습하고 놀이하면서 소통과 배려를 체험할 수 있는 강서컨소시엄 공동프로그램 ''오락하자''를 실시한다. 7월 29일(금) 10:30~17:30 강서구립 꿈꾸는 어린이도서관 강당에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초등3~6학년 15명(5개 도서관 총 75명)을 대상으로 일락 : 작가와의 만남(''당산 할매와 나''의 저자인 윤구병 작가) /이락 : 첫 문장 이어쓰기 /삼락 : 온 몸으로 말해요 /사락 : 선정도서 0/X 퀴즈(''우리 친구하자'' 와 ''당산 할매와 나'') /오락 : 도미노 게임을 내용으로 강서 컨소시엄 내 도서관 사서 5명이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방문, 선착순 모집한다.3219-7024강서구립도서관 ''아침고요수목원 체험학습'' 강서구립도서관은 테마정원에서 초본과 목본을 관찰하고 이끼를 이용하여 볼토피리어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체험학습은 8월 3일: 꿈꾸는어린이도서관, 5일: 길꽃어린이도서관, 12일: 우장산작은도서관, 19일: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 시행하며, 7월12일(화)부터 한 도서관에서만 방문접수가능하다. 입장료는 11,000원, 교통비는 무료이다. 문의:길꽃어린이도서관2663-4764/꿈꾸는어린이도서관3663-4025/푸른들청소년도서관2691-1630 /우장산작은도서관2696-6689우장산작은도서관 ''중학생 여름 독서캠프'' 우장산 작은도서관은 자연과의 소통(자연생태체험교실), 예술과의 소통(미술활동), 책과의 소통(연극으로 읽는 소설), 미디어와의 소통(TV프로그램 모둠별 토론 및 발표)를 주제로 ''2011 우장산 중학생 여름 독서캠프''를 실시한다. 중학생1,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7월25일(월)오전9:00~오후9:00 우장산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7월13일(수)부터 방문 및 전화 접수가능하다. 참가비는 만원(현금납부)이며, 중,석식 제공한다.2696-6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무학산 벽산블루밍 작은 도서관 개관 마산합포구 교방동 주민센터(동장 신용제)에서는 ‘무학산블루밍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도 시의원 및 정원식 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지역주민, 어린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도서관은 교방동 무학산벽산블루밍아파트 단지 내에 있다. 서가실,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관리실, 화장실, 유.아동열람실 제1,2 시청각실에 3,500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90개의 DVD가 비치돼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옆집 아이, 방학 때 뭐하지? 엄마들을 부담스럽게 했던 기말고사가 끝나고 한숨 돌릴 때다. 아이들 역시 방학을 앞두고 붕~ 떠있기 딱 좋은 시기, 가장 편하고 풀어지기 쉬울 때다. 하지만 엄마들 마음 한구석 슬그머니 걱정이 자리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알차고 보람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한 달 남짓의 여름방학,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휴가 다녀오고, 물놀이 다녀오고 나면 어물쩍 눈 깜짝할 새 방학이 끝나게 된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다음 학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야무진 계획과 실천이 중요하다.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옆집 아이들의 방학계획을 들어봤다. 선배 고수엄마들의 노하우를 참고해서 내 아이와 가장 궁합이 맞는 방학계획을 벤치마킹해보자. 영어, 한자 등 인증시험준비 언젠가부터 방학은 영어, 한자, 한국사, 컴퓨터 등 다양한 인증시험을 치르는 시기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인증시험은 잘만 활용하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무래도 방학 때는 느슨해져서 흐지부지 보내게 되니까 일단 인증시험이라도 통과하면 뭔가 한 것 같아서 뿌듯하잖아요. 실제로 학기중엔 시간이 부족해 인증시험을 준비하기도 어렵구요. 그동안 미뤄뒀던 한자나 컴퓨터, 영어 등 인증시험을 치르면서 급수를 올려야죠.” 실제로 국어능력인증시험, 한자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트, 펠트, 토셀 등 대부분의 인증시험이 8월경에 몰려 있어 지금 접수해야 한다.(석호맘, 구월동) 레벨 테스트 받고 학원 옮기기 방학은 학원을 옮기느라 여기저기서 들썩한 시기다. 일단 기말고사 점수에 따라 엄마들의 갈등이 시작되고 영어나 수학전문학원에서는 테스트를 받고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로 학원가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마케팅 하는 시기도 이때다. 특히 영어학원은 적지 않은 학습량과 숙제로 인해 학기중에 옮기면 적응이 어려워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해 바꾸는 경우가 많다. “처음 학원 옮기면 모든 게 낯설잖아요. 원어민교사도 낯설고 온라인수업이나 과제하는데도 시간을 많이 뺏기구요. 그러다보니 학기중에는 학원을 옮기기가 어렵죠. 방학 때 한두 달 정도 워밍업 해야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죠.”(진주맘, 연수동) 독서가 최고, 도서관 나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학기 중에는 점점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요. 방학 때라도 필독도서를 찾아서 읽도록 해야죠. 날도 더운데 집에서 씨름하느니 아침 일찍 도서관 가서 책이나 실컷 읽게 하려구요. 특히 이번 방학 때는 영어 동화책 100권 읽기에 도전하려고 해요. 벌써 아이랑 계획 세우고 도전 성공하면 뭐해줄지 조건까지 걸었다니까요.” 대부분의 학교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준서맘, 송도동) 철저하고 완벽한 지난 학기 복습8년 터울의 늦둥이 둘째를 키우고 있는 지수맘은 방학 때는 지난 학기 복습이 최고라고 강조한다. “큰 아이 키우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어설픈 선행학습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복습이 최고라는 것을요. 특히 방학 때는 지난 학기 못 풀고 지나친 문제집을 마저 풀게 하거나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는 게 좋아요. 특히 수학 같은 경우는 지난 학기 범위 내에서 심화나 응용문제를 풀어보는 게 큰 도움이 되구요.”실제로 전문가들 역시 어설프게 다음 학기나 다음 학년 선행학습을 하다보면 아이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안다고 착각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로 인해 정작 제대로 공부해야 할 학기중에 집중을 못해 잘못된 선행학습이 오히려 성적을 더 떨어트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수맘, 동춘동) 키부터 키우고 살부터 빼자 “방학 때는 일단 기본에 충실하려고 해요. 학기 내내 공부하느라 고생했는데 방학 때라도 충분히 쉬면서 먹고 자는 것부터 시작해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거죠. 특히 여자아이들은 초등 4~6학년 때가 평균적으로 가장 키가 많이 클 때라니 신경 써야죠. 제때 골고루 잘 챙겨서 먹이고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도 먹이고 수영 같은 운동도 시키구요.” 특히 비만아동이 늘어나면서 방학 때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간식으로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것만 먹어서 그런지 갑자기 살이 눈에 띄게 붙었어요.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드는데 친구들이 놀리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학교생활이나 학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잖아요. 올 방학 때는 식사도 조절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다시 예전의 날씬한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줘야죠.” (서희맘, 가윤맘, 구월동) 수행평가 대비 악기연습“4학년 때 기말고사랑 겹쳐서 리코더로 수행평가 준비하느라 애 먹었어요. 미리 알았으면 준비했을 텐데 아쉽더라구요.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5학년 때는 단소로 수행평가를 본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실제로 문화센터나 도서관에서는 방학특강으로 단소나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비교적 단기간 동안 익힐 수 있는 악기연주 수업을 개설해놓았다. 특히 악기연주는 학년말에 있을 학예회 준비를 위해서도 요긴하다. “피아노는 더 이상 장기가 아니에요. 또 웬만큼 잘 치지 않으면 학예회 때 명함도 못 내밀고요. 차라리 방학 때 오카리나나 하모니카 같은 악기를 익혀서 준비하는 게 훨씬 낫죠.”(민재맘, 간석동)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 안산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갑) 교통여건·공단구조 개선 ''성과''총 19개 공약 중 10개 이행완료, 나머지 추진중 민주당 천정배 의원의 공약은 크게 두 가지였다. 안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로 세우는 일과 안산을 중소기업 천국의 도시(반월공단 활성화)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천 의원은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도시, 안산’ 등 5개 분야에 19개 사업을 약속했다. 그 중 11개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나머지 공약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했다.그러나 공약점검 결과, 천 의원측이 이행완료했다고 답한 도서관, 실내체육관, 복지관 등 ‘교육·복지시설 확충’ 공약의 경우 이행 완료했다고 보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천 의원측은 원곡본동 동사무소 개조와 그외 지역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를 업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 만들기의 경우 천 의원의 역할보다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에 의한 성과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와동 작은도서관의 경우 순수 지역주민들의 출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천 의원측은 신안산선 조기 착공, 원시~소사선 건설, 서해선 건설, 석수골역 유치 공약은 이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2016년, 서해선은 2019년 개통예정이라고 설명했다.''주거·상업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공약 중 ‘용적률 및 층고 제한 완화 등 재건축 지원’은 "2011년 3월 28일자로 원곡동 1, 2, 3연립단지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며 이행 완료한 것으로 분류했다.화정천 생태하천 복원공약도 화정천 복원비 568억원 중 국비 105억원을 확보해 이행완료했다고 답했다.반월공단을 첨단부품소재산업 공급기지로 육성하고, 구조 고도화, 대기업 유치와 공장 증설 허용 공약은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측은 2013년까지 낡은 기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개선 예정의 고도화 사업이 650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에 캐논코리아를 유치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교육복지시설 확충과 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확대 공약을 이행으로, 공단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설치와 대학종합병원 유치는 이행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 안산시나 수자원공사의 구체적 행보가 없는 상황이다. 초지동 종합병원 부지에 700병상 규모의 경희의료원 유치는 대금지급방식 문제로 이견이 있은 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시는 토지를 매입한 뒤 직접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중이다.''생태문화 관광도시 안산''의 시화호 일대 해양생태관광단지 조성과 선부동 군자광장의 단원 김홍도 기념 문화예술공원 조성은 이행 중이라고 답했다.하지만 단원 기념 문화예술공원 조성과 다문화체험지구,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공약은 안산시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중첩되는 공약이어서 천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수원시, “2015년까지 교육 분야에 6945억원 투자”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태영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 42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에서 “2015년까지 교육 분야에 6945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 뿐만 아니라 창의적 인재 육성, 청소년 선도,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 100년을 향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작해야 할 때”라며 “현재의 교육현실과 직면한 문제들과 앞으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해결방안을 강구해 오신 교장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현재 재능Give! 교육나눔! 학원연계지원사업, 수원사랑장학재단 등 따뜻한 배움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를 위해 2015년까지 ▲학생이 행복한 복지 교육도시 만들기 ▲공교육 정상화! 즐거운 학교 만들기 ▲미래를 이끌어 갈 건전한 청소년육성도시 등 7개 분야에 6,945억원을 투자하고 올해는 행복한 학교문화 풍토조성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사람중심 교육분야 등 총 354억의 교육예산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미디어 홍수 시대 게임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어떻게 책의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 고민하며 교육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도심 곳곳을 책 읽는 공간(작은 도서관, Book Cafe 등)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함께 밝혔으며, 오는 9월 평생학습관과 외국어 마을이 조성되면 풍부한 인문학 기반이 조성되어 명실상부한 인문학 중심 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형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편적 교육복지관련 논의를 비롯해 수원시 교육발전 방안과 지난 1년간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시는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이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교장에 대한 간담회도 개최하여 각급 교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재궁꿈나무도서관 확장 개관 군포시는 재궁동주민센터(번영로 550번길 25)내 작은 도서관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푸른 꿈을 만드는 아이들의 책놀이터 재궁꿈나무도서관’을 확장개관했다.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비행기, 자전거, 애드벌룬 등 환하고 예쁜 전등이 천정하늘에 수놓아져 있어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뛰어난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장서 1만2000권과 CD 및 비디오는 도서관의 자랑거리이다. 일반 도서관과는 다르게 전체 공간이 내 집처럼 편한 바닥과 도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하교 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안고 뒹굴며 놀 수 있는 새로운 책놀이터로,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찾아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동네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재궁꿈나무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7월 14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직 교사들이 독서논술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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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잔여 임기 구정의 새로운 방향으로 ‘4G 시대’를 선포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5기 1주년 기념 3/4분기 직원정례조례에서 ''New songpa'' 건설을 위한 4대 구정 방향을 담은 ''4G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4G’란 Growing, Gracious & Great, Green, 그리고 Global을 의미한다.
박구청장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성장 발전하는 Growing 송파, 수준 높은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로 우아하고 위대한 Gracious & Great 송파,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서의 Green 송파, LivCom Awards와 희망나눔 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통해 세계 유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lobal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4G시대를 열기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3대 전략적 브랜드 사업으로는 ‘저출산 극복, 미래인재 발굴·육성, 신 친환경 녹색 경영’을 제시했다.
▶빗물펌프장과 태양광 발전이 하나로
친환경도시 송파에 이색적인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탄천변에 위치한 잠실 빗물펌프장 관사동이 그것.
18개월간의 보수 공사 끝에 지난달 30일 준공된 잠실 빗물펌프장은 6대의 펌프를 신규 교체하고, 1대를 신설해 펌프용량을 약 17% 증설했다. 또한 펌프장 직원들을 위한 지상 3층 규모의 관사동도 신축됐다. 구는 단순히 직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질 수 있는 관사동에 송파만의 다양한 색깔을 입혔다.
먼저 관사동 옥상 171㎡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일일 3.6시간을 기준으로 24.01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형광등 100개 이상을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3만1536Kwh 의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약 1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특히 8월 중 관사동 1, 2층에 들어설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의 전력 소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동 1도서관 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3/4분기 중 개관될 예정인 잠실본동 소나무언덕 5호 작은 도서관(이하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은 약 510㎡의 규모에 120석의 열람석, 약 1만여 권의 장서를 갖출 계획이다. 실내 공간 역시 ‘책이 있는 산책로’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 입구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전기 발생량과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현황판’을 설치했다. 자연스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송파구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1 곳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키로 결정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대상지는 방산, 영풍초교를 비롯해 혜림, 양무리, 아주유치원, 풍성, 뉴한가람, 금륜, 천사, 가락본동, 석촌호수 어린이집 등 11개 지점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교통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달 중 착공해, 4/4분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9억 6000만 원이 투입돼 고원식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보행자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칼라포장, 주차금지선, 통합표지판 등 어린이교통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공사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성교육 뮤지컬 ‘너, 해봤니?!’
일탈을 유혹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뮤지컬이 열린다.
2011-07-10
-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동부경찰서와 마주하고 있는 전하 작은도서관은 여느 도서관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어느 유치원에 온 듯이 방문객의 마음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입구에서부터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마치 주민이라도 된 듯 잔뜩 기대를 하고 도서관을 들어서니 역시 밝고 화사한 외관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실내가 한눈에 들어와 첫 방문자라도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돼 있으며, 정리정돈이 잘 돼 어느 공간에서든 책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알찬 문화활동,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배려전하 작은도서관은 2010년 7월 1일 개관해서 주민들의 문화활동에 기여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게 됐다. 특히 이 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활동도 넓히고 있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장서량 9천여 권 중에 다문화도서가 1천4백권이나 된다.김민주 사서와 함께 22명의 봉사원이 오전, 오후 각각 2명씩 조를 짜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지만 모든 시설이 확보돼 있다. 유아실, 어린이실은 아이의 눈높이를 최대한 살렸고 2개의 동아리실에서는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주부회원들이 ‘풍선아트’ 모임을 갖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료제공도 하고 있다. 정보검색실에 컴퓨터 보유가 많다는 점도 놀랍다. 역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치료 다문화도서코너도 눈길을 끈다. 리포터가 탐방한 이날도 이곳에서는 3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도서관을 탐방, 사서로부터 도서관 이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회원 가입해서 도서 대출을 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운영 프로그램 10여 종전하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10여 종으로 유아를 비롯해 초등, 청소년, 성인, 그리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엄마랑 나랑’ 유아놀이모임과 어린이와 성인을 구분해서 종이접기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또 성인 대상 예쁜 손글씨 배우기 코너에서는 완전 초보도 가능한데 인기가 높다. 손가락을 움직여 머리를 자극시키는 문화활동이 돋보이는가 하면 도서관다운 독서모임도 유아, 초등생들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다문화어린이를 위해 사서가 직접 지도하는 독서모임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공부도 할 수 있게 했다.이밖에도 바드래 빛그림 이야기극장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찍어 만든 슬라이드필름을 비추면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반응과 관심은 대단하다고 한다. 또 바드래 극장에서는 둘째, 넷째 토요일 3시에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주제별 작가별로 전시도 열려 전하도서관을 방문하면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기다리고 있다.알찬 프로그램 확대 및 1주년 개관 행사 기대하고 있어김민주 사서는 “개관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아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쉽다”면서 “올해 안으로 독서모임회 결성을 비롯해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더 많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계획을 전한다.그리고 전하 작은도서관 마을사랑방인 ‘달인백과’가 첫 번째로 지난 5월 28일(토)에 열려 뜨거운 반응을 보여 앞으로 기대되는 문화활동이 될 것이라고 한다.김민주 사서는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되는 달인백과는 다양한 직업과 경험 있는 전문 직업을 가진 이를 초청해서 그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꿈을 키워주고 싶다‘면서 개설 동기를 말한다. “지난달 5월에는 소식지를 창간, 도서관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하는 김민주 사서는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2개월마다 발행할 것”이라고. 아울러 7월 1주년 행사를 계획하면서 주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지막 얘기를 듣고 나오는데 현관에 아이들이 심었다는 작은 화초들이 아이들의 모습인 양 푸른 손짓을 보냈다.문의 : 209-3936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아이들에겐 도서관이 ‘세상을 보는 창’이죠” 선부2동 경일고등학교 옆 골목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동네마당이 있는 건물 2층에 ‘석수골작은도서관’이 있다. 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도서관에는 ‘실내정숙’이라든가 ‘쉿~ 조용히!’라는 문구 따위는 붙어있지 않다. 혼자 소리 내어 책을 읽어도 되고, 책에 대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도 된다. 이쪽 책상에선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고, 저쪽 책상에선 아이 몇이 모여 그림을 그린다. 일상도서관이라기보다 마치 집안의 풍경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 바로 석수골작은도서관의 풍경이다. 이 도서관의 관장은 임은아씨다.도서관은 평등하다이전에 경일고 교육문화관 내에 있던 ‘별자리도서관’이 지난해 8월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석수골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별자리’란 이름이 어린이도서관 같다는 의견이 많아 동네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곳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다가구주택 밀집 동네에, 작아도 버젓한 공공문화시설이 생기니 마을분위기가 달라졌다.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이 마을에서 도서관이 하는 역할은 크다. “작은도서관은 대개 외곽지역에 있어요. 다른 문화시설이 거의 없는 곳에 공공도서관이 있으니 복합적 기능을 하게 됩니다. 교육·문화적 기능과 함께, 마을관련 사업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자신이 사는 마을에 관심을 갖게 하고 공동체를 살리는 사업, 마을의 문화를 만드는 사업을 하게 되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마을의 문화를 만드는 데 주인공이 됩니다.” 석수골은 행정안전부 주최 ‘2008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연립주택밀집지역인 이 동네에 주민들이 담장을 트고 곳곳에 정원을 만드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펼쳐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수상 배경에는 도서관도 한몫했다. 주민들이 도서관에 모여 회의를 하고, 도서관이 마을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었던 것이다. “작은 도서관의 장점은 동네에 있으니까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거예요.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에 부담 없이 와서 공연도 보고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서로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다 보면 공동체 의식이 생기고, 내가 사는 마을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죠. 작은도서관은 마을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마을에서 살아가야할 아이들에게 생활터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자는 거죠. 우리 마을을 탐색하고, 내가 마을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아이들이 의제를 찾고 실천해봅니다.”꿈을 심어주는 도서관 임은아 관장은 안산 작은도서관네트워크 사무국장이기도 하다. 2007년부터 별자리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도서관이 동네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했다. “도서관은 마을의 문화공간이기도하고,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보는 창이 되기도 해요. 재미있는 건 어린이면 어린이, 성인이면 성인이 도서관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관계를 맺고, 서로 뭉치고 뭔가 해보려는 논의도 하고…. 도서관은 평등한 곳이거든요. 나이가 많든 적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장애가 있든 간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죠. 실제 생활에선 그렇지 않지만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죠. 저는 도서관을 통해 ‘평등’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벌이부부가 많은 석수골에서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어디보다 안전한 공간이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도서관 마당에서 놀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본다. 방학 때면 딱히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도서관은 방학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한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다양한 활동으로 도서관에서 최대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작은도서관이기에 지역실정에 맞게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도서관의 원칙 하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거예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공간, 자유롭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해요. 우리 도서관에 5년째 매일같이 오는 아이가 있거든요.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처음에는 자기표현도 잘 못하더니 프로그램마다 다 열심히 참여하더니 지금은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작은 공공도서관이 가난한 사람에게 꿈을 심어주고, 사회적 양극화를 완화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