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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의 영원한 동반자, 김밥! 맛난 집 어디야? 봄나들이에, 아이들 소풍과 체육대회에 빠질 수 없는 음식하면 단연 김밥이죠. 까만 김이 품고 있는 하얀 밥 속에 색색깔 속이 어우러진 김밥은 언제 봐도 군침 돌게 합니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속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로 맛이 달라지기도 하는 김밥. 물론 직접 싼 김밥이 최고겠지만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김밥은 한 번 싸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바쁜 직장맘이나 육아로 힘든 주부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죠.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우리동네에서 건강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김밥집을 소개합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먹거리 X파일에도 나온 착한식당 ‘알라딘가족밥상’ 대화마을에 위치한 알라딘가족밥상은 TV 시사교양프로그램인 ‘먹거리 X파일’에 착한 식당으로 소개돼 유명해진 분식집. 김밥 칼국수 우동 등을 파는 이곳에서는 야채 울금소고기 멸치 멸추 참치 치즈 꼬마 김밥 등 7가지 김밥을 선보이고 있다. 야채김밥은 시금치 우엉 당근 등 채소에 햄과 계란지단이 들어가는 김밥인데 여름과 가을에는 시금치 대신 취청오이가 들어간다. 당근은 현미유에 볶고 시금치는 양념해 무친다. 나머지 김밥은 야채김밥에서 햄을 빼고 이름에 쓰인 주재료를 넣어 만든다. 울금소고기김밥은 소고기를 볶은 후 울금 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김밥 속을 만든다. 생강과 식물인 강황의 덩이뿌리를 건조한 울금은 피를 맑게 하고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단골고객인 아기엄마들의 요청이 많아 울금소고기김밥을 내놓게 됐다고. 국내산 유기농 울금과 두레생협 한우분쇄육을 사용해 만든다. 멸치볶음이 들어가 짭짤하고 고소한 멸치김밥은 국내산 지리멸치를 현미유로 볶아 넣는다. 멸추김밥은 멸치와 청양고추를 같이 볶아 넣어 기분 좋은 매운 맛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인기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을 지닌 알라딘가족밥상의 김월선 사장은 대부분의 식재료를 한살림과 두레생협에서 구입하고 쌀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포쌀을 사용한다. 식당 벽에는 김밥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의 구입처를 하나하나 표기한 안내문을 붙여 놓았다. 한살림의 무염산 지주식 구운 김과 유정란, 무첨가물 김밥 햄, 하나로마트 유기농 당근 및 제주 흙당근 등등. 위치 일산서구 송포로 26(대화고교 후문 앞)문의 031-924-1511 호텔 셰프 출신 주인장이 만드는 ‘샐러드김밥’ 원마운트에 자리한 샐러드김밥은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한식당 수석조리사의 이력을 지닌 김종혁 셰프가 김밥과 즉석떡볶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며 문을 연 분식집이다. 김밥은 샐러드 숯불갈비 돈까스 꼬꼬마돈까스 매운어묵 참치 등 6가지. 하얀 사기그릇에 꽃 장식을 한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곳의 샐러드김밥은 양배추 당근 오이 우엉 깻잎 등 채소가 보통의 야채김밥 보다 듬뿍 들어간다. 여기에 게맛살이 아닌 게살을 넣은 것이 특징. 게맛살에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 넣지 않는다고. 같은 이유로 햄도 뺐다. 입 안 가득 채소가 씹히는 신선한 맛에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다. 숯불갈비김밥과 돈가스김밥은 샐러드김밥에 들어가는 채소가 동일하게 들어가고 게살 대신 각각 숯불갈비와 돈가스가 들어가는 김밥. 일주일에 한 번씩 제주에서 올라오는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쓴다. 김종혁 셰프는 가게 문 열기 전 매일 아침 숯불갈비김밥에 들어갈 고기를 숯불에 굽는다. 돈가스김밥은 직접 만든 돈가스를 넣은 것으로 ‘일반’과 ‘꼬꼬마’로 두 종류다. 꼬꼬마돈가스김밥은 돈가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먹기 편하게 작은 크기로 만들어진 김밥으로,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돈가스와 함께 채소를 많이 먹게 돼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샐러드김밥에서는 전북 익산지방에서 생산되는 신동진쌀, 진도산 김, 제주 당근 등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2층 식당가문의 031-961-6682 엄마가 싸주던 맛과 모양 그대로 ‘공작김밥’ 중산동에 위치한 공작김밥은 카페처럼 예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곳이다. 공작김밥 나현경 사장은 어릴 때 어머니가 싸주신 예쁜 모양의 김밥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는데, 그 모양이 바로 공작 꼬리의 깃털모양. 그래서 가게 이름도 공작김밥이라 지은 것인데 김밥 모양뿐 아니라 싸는 방법도 엄마의 것 그대로다. 신선한야채, 한우소고기 오리지널과 매콤한 맛, 크리미게살 등 네 가지 김밥을 선보이고 있는데, 신선한야채김밥은 부추 당근 깻잎 등의 채소에 햄과 계란지단이 들어가는 김밥이다. 주인장은 엄마의 방식대로 시금치 대신 부추를 넣고 구운 김을 쓰며 당근은 기름에 볶아 쓴다. 부추도 양념 조리해 넣고 깻잎만 날것을 사용한다.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부친 계란지단을 써 김밥 색깔이 더욱 곱다. 한우소고기김밥은 야채김밥과 속재료가 같고 햄 대신 한우소고기를 넣은 김밥. 분쇄육을 쓰지 않고 소고기의 지방 부분을 제거한 뒤 양념에 재워둔 후 조려서 사용한다. 여기에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맞춰 청양고추와 매운 소스가 들어가는 매콤한 맛 김밥도 찾는 이가 많다. 크리미게살샐러드김밥은 야채김밥과 똑같은 재료에 햄 대신 크리미게맛살 샐러드가 들어가는 김밥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게맛살이 부드럽게 씹힌다. 이곳에서는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김밥 속을 소량만 만들어 놓고 쓰다가 떨어지면 바로바로 조리해서 쓰기 때문에 속재료를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재료가 2014-05-11
- 우리 동네 보육반장 모집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4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우리 동네 보육반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주 5일 14시간 근무하며, 맞춤형 정보제공, 육아지원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의 양천구 거주자는 신청가능하며 보육교사 3급 이상, 유치원 정교사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청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에서 다운받아 이달 22일까지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출산보육과,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02-2646-7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9
- 원하는 건 소통, 그리고 내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설 명절 최고의 이야깃거리는 선거다. 지방선거의 경우 특히 삶과 밀접한 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이다. 동시에 그동안 실망을 안겨줬던 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냉소와 외면이 가득할 수 있다. 최형진(53·천안시 백석동)씨는 “언제는 나라 걱정 안하고 서민 편에 서지 않겠다고 한 후보 있었나. 하지만 결국 당선된 후에는 다들 자기 잇속 차리고 약속도 안 지키지 않나. 아예 기대를 안 하는 게 뱃속 편하다”고 말했다. 김미정(47·가명)씨는 “삶에 희망이 없고 항상 고만고만하니 새해가 돼도 설레지 않는다”며 “잘 지키지 않아서 그런지 선거마다 공약도 변하는 게 없이 늘 비슷비슷한 거 같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동안 시정에 대한 불만사항으로 소통부족을 꼽은 의견도 많았다. 장태영(33·천안시 쌍용동)씨는 “시정에 내 의견이 반영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지난해 시 승격 50주년이라고 해서 다양한 행사를 했는데, 나와 관계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정말 필요한 건 서민들의 생활을 안정되게 할 정책 아닌가”라는 의견을 밝혔다. 선거 통해 내 의견 행정에 반영되길 희망 = 행정에 대한 불만, 정치에 대한 불신 등의 의견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서민들의 작은 이야기가 시정에 전달될 것을 희망했다. 우선, 천안과 아산의 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천안과 아산의 경우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통합되어 있고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라도 오갈 일이 많은데, 대중교통이나 도로 사정 등은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성진(50·아산시 탕정면)씨는 “천안으로 나가는 길 공사는 끝날 줄을 모른다. 또한 대중교통은 30분에 1대씩 오는 버스 노선 두어 개 뿐이다. 학생들 통학시간에 마을버스라도 돌려주면 어떨까. 불법통합차량을 이용하려니 부당한 비용에 기사들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성들에게서는 삶에 기반한 요구가 높았다. 박정애(39·아산시 장존동)씨는 “아파트 단위로 도서관이 생겼으면 좋겠다. 도서관이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그만큼 책을 볼 기회가 많아지니까. 보유한 책도 어느 정도 수량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은주(39·아산시 장존동)씨는 “아파트나 마을 단위로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너무 없다. 동네마다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활동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미라(38·천안시 쌍용동)씨는 “집 앞에 공원이 있는데, 저녁에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청소년들 모여서 담배 피우거나 음주하는 탈선의 온상이다. 조명을 더 밝혀주든 순찰을 돌든, 아예 밤에는 폐쇄를 하든 조치를 취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여성일자리 창출, 전시행정 없어져야” = 여성들은 점차 화두가 되고 있는 여성일자리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주남경(42·아산시 장존동)씨는 “육아로 인해 집에 있어야 하는 고급인력 주부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자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와 공간이 필요하다. 공동체 일자리 등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일자리 등이 있지만 주부들은 보육 시간 공간 등의 문제로 참여하기 힘들고 실제로 참여한 공동체 일자리도 효율성이 적었다. 이왕이면 취업과 판로까지 연결되는 정책을 실행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김영희(36?가명)씨는 “평생교육의 장은 많이 열려 있으나 그것이 경제활동과는 연결돼 있지 않은 것 같다.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교육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김연수(33·가명)씨는 “유치원이 부족해서 유치원 추첨 대란이라고 하는데, 병설유치원과 시에서 지원하는 유치원이 이쪽지역에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수진(35·아산시 배방읍)씨는 “어린이집 수요가 늘어나 숫자는 엄청 늘어나는데 관리감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환경이나 음식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주의하거나 시정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정치권의 솔선수범과 시민의 협조가 중요 = 시민들은 그동안 눈 여겨 보았던 행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동시에 생활에 밀접한 요구를 했지만 그 속에는 따끔한 일침이 함께했다. 앞으로 행정은 시민에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을 통해 이어가는 열린 리더십이어야 한다는 의견. 그를 통해 삶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길 원했다. 천안시 쌍용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지자체 예산이 자기 돈이라고 한다면 30%는 절감할 수 있지 않을까. 지역에서 지도층의 솔선수범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시민들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효진(33·천안시 신방동)씨는 “소수의 부모가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시 자녀를 경쟁력 있는 학교에 보내거나 혜택을 받기 위해 위장전입 시키는 사례가 있는데 이러한 폐단이 없어져야 한다. 소수의 극단적 이기주의는 집단 이기주의를 야기한다. 공정하고 평등한 조건에서 아이들이 경쟁하고 사회력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에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목소리1. 이진희(36·아산시 신창면) “아산에 종합병원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병원갈 일 있을 때 천안이나 서울로 달려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2. 한미애(45·가명) “새해가 밝아도 여전한 세상입니다” 천안과 아산을 잇는 도로가 여전시 수시로 막힌다. 넓고 반듯한 도로가 필요하다. 3. 박민수(47·천안시 백석동) “모두 어우를 수 있는 정책 필요” 지역민들과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하다. 4. 권수진(35·아산시 배방읍) “버스 앱 검색 왜 안 되죠?” 아산은 버스가 앱으로 검색이 안 된다. 시스템 통합이 안 이루어져 있다나. 5. 최윤주(32·천안시 백석동) “약자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분위기 기대할게요” 사업장이나 영구임대아파트 등이 활성화되서 천안이 진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6. 김은실(45·천안시 광덕면) “기업이 나서서 아이들 위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했으면…” 직업체험이나 멘토, 공부방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피해의식을 해소하면 좋겠다. 7. 김연수(33·가명) “전통시장 이용할 수 있게 문화 개선 필요해요” 전통시장은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전통시장상품권 내고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할 수가 없네요. 8. 안효준(43·아산시 배방읍) “자전거 도로 2014-01-17
- 자신에게 맞는 속옷 하나면 당신도 멋진 커리어우먼 경력단절된 여성이라면 누구는 한번쯤은 걱정했을 자신의 몸매. 육아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취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을 계획하다가 몸매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인상 좋고 몸매가 반듯한 사람이 고객들로부터 여러모로 점수를 후하게 받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다이어트부터 하는 것도 미련한 것 같고 여간 걱정이 앞서지 않는다. 이럴 때 엑사브라의 피팅 컨설팅을 받아보면 어떨까? 옷을 입을 때 마다 신경 쓰이는 부분을 속시원하게 상담을 통해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 보자. 아름다운 그녀로 다시 태어나기아름답다고 할 때 특히 가슴라인과 허리라인의 맵시가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를 반복하다 보니 가슴 사이가 벌어지거나, 탄력을 잃어 쳐지기 쉽다. 또,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제일 먼저 가슴살이 빠지게 되고, 탄력을 잃어버려 여성으로서 예쁜 가슴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실상은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자신의 신체에 맞지 않은 속옷이다. 엑사브라 부천점 백윤경 점장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잘못 알고 있다”면서 “브라는 가슴 전체를 감싸줄 수 있을 만큼 컵이 충분해야 하는데 대부분 작은 컵을 착용하다 보니 가슴 모양의 변형을 야기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작은 가슴에 볼륨을 준다는 이유로 일명 뽕이라고 하는 패드를 두툼하게 겹쳐 만든 브라를 착용하는 여성이 많다”며 이는 “오히려 가슴을 짓눌러 처지거나 벌어지게 해서 결과적으로 가슴의 형태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브라의 어깨 끈과 사이드벨트의 경우, 체형에 적합하지 않은 작은 컵으로 가슴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가슴의 볼륨과 주변에 이미 흩어져 버린 가슴지방을 누르며 압박을 가해지면서 역시 가슴지방을 분리해 가슴의 형태를 밉게 하거나 주변의 군살이 많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속옷을 오랜 동안 입게 되면 가슴을 압박해 쿠퍼 인대가 약해지거나 심한 경우 끊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속옷을 고르고, 제대로 된 착용법을 배워서 착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볼륨 키우고 라인은 돋보이게 엑사브라는 수술 없이 가슴을 크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브라로 유명하다. 겟잇뷰티 ‘수술 없이 예쁜 가슴 만들기’편에 소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과연 수술 없이 가슴을 보정할 수 있다는 게 가능할까?“가슴 주변의 군살들은 사실 원래 가슴이었던 지방이에요. 잘못된 브라를 착용하다 보니 지방이 흐트러진 겨드랑이나 날개뼈, 옆구리 등으로 이동한 거죠. 따라서 가슴관리는 군살이 된 여분의 지방을 끌어 모아 컵 안에 수용하게 하면 컵 안에 장착된 리프트 업 패널이 가슴근육인 대흉근을 단단하게 단련하여 끌어 모은 가슴지방 즉 가슴주변 군살을 브라의 컵 속으로 넣어 그대로 유지되게 하여 다시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것이죠. 이러한 노력이 반복됨으로써 가슴 지방의 이동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주변군살은 정리되고 컵 안에 수용이 된 군살은 가슴의 불륨을 더해서 예쁜 가슴으로 켜저서 볼륨있는 라인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이죠.” 특히, “대흉근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게 되면 가슴이 커지게 되는데 엑사브라의 고기능성 브라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운동효과가 있다”며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머 일본 특허도 취득했다”고 설명한다. “자신에게 맞는 속옷을 골라 제대로 된 착용법을 배워 실천하면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최소 3~5개월이면 본인 스스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만큼 효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5~6개월정도이면 컵 사이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되죠..” 엑사브라에서는 브라의 종류, 기능, 용도, 컵 스타일, 컵 소재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가슴형태에 따른 최고의 볼륨감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내 가슴에 맞는 컵 스타일의 브라를 선택하면 된다. 컵 스타일에 따라 브라는 3/4컵브라, 1/2컵브라로 나뉘는데, 각 형태의 특징을 잘 알고 나서 나의 가슴형태와 매치시킨다면 모델 부럽지 않은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 070-4656-7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
- 40대 제자의 행복한 새출발 간호조무사 학원등록증 중에는 평생직업 교육학원이 명시된 등록증이 있다. 필자는 그 대표적인 학원이 간호학원이 아닐까한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받아야 하는 직업학원을 선택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매학기 개강 첫날이면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다. 절대 본인이 학원 과정에 등록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학교 교육을 1년간 받는다고 생각하라. 1년의 학원과정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미리 예고하는 것이다. 긴 수료기간동안 간호이론도 까다로울 뿐더러 병원에 취업후 막상 환자와 대하게 되면 또다른 어려움과 고민이 생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고 그 역할에 대한 평가가 좋을 때 만족도도 높아진다. 최근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연령층은 세대를 넘나든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 수강생이 공부하며 서로를 배워간다. 예전엔 구인을 희망하는 병원에서도 20대의 간호 인력을 주로 선호했었지만 요즘에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주부층 또한 인정을 받고 있다. 육아도 얼추 마치고 그동안 가정을 이끌어가던 인내심과 노하우가 오히려 환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중에 잊혀지지 않는 학생이 있다. 고교 졸업 후 잠시 사무직을 하다가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던 40대 중반 학생이었다. 자녀 두 명이 모두 고교에 진학한 후 매일 똑같은 일상에 무기력감을 느끼던 중 우연히 주변지인이 간호학원을 다닌 후 병원에 취업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 학원에서 간호교육을 받으며 본인도 놀랄만큼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했다고 했다. 성실함과 지적 탐구심은 곁에서 지쳐본 제자의 큰장점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무사히 1년의 과정을 마치고 합격의 기쁨과 함께 병원에 취업후 간호조무사로 현재 근무 중이다. 제자가 사회인이 되었을 때 느끼는 보람, 그것도 긴 공백기를 극복하고 가정 지킴이에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것을 보는 것은 최고의 보람일것이다 . 집에서 집안일만 했던 아내라고 간호학원 다니는 것을 걱정스러운 눈길로 보던 남편도, 엄마가 진짜 학원시험에서 우수하냐고 반문하던 자녀들도 이제는 나가서 일하는 엄마에게 지지를 보내며 가사 일에 보탬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교육방송에서 나오는 프로그램의 [OO가 달라졌어요.]는 TV속의 이야기만은 아닌, 우리 주변, 내 주변의 주부들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얘기인 것이다. 그것이 또한 평생직업 교육의 일선에 있는 글쓴이의 보람이기도 하다. 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문의: 031-408-8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오은영원장 공개특강 개최 대한민국 국민육아멘토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오은영 원장님이 5월 1일(목) 오전10시 잠실송파구청역 서울시교통회관대강당에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올바른교육방법을 알지못해 감정에 흔들리는 육아에 고민하던 엄마들에게 단비 같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아부모뿐 아니라 초등학생 부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본 강연은 공개특강으로 무료입장이며 네이버’맘봄’카페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회 구성은 메인특강으로 ‘가르치고 싶은엄마 놀고싶은 아이’, 미니특강으로 ‘부자엄마되기’, 교육특강으로는 ‘자기주도학습법 알아보기’로 구성된다. 한국교육개발평가원평생교육센터 에서 주최하며 유아동복전문 굿키즈와 신한금융의 후원으로 이루어 지는 본 강연이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라 하니 모처럼 지역 주부들에게 ‘기분좋은 외출’이 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평가원’은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직장인직무교육센터, 평생교육센터, 산업안전교육센터 등을 운영중이며 이곳 평생교육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주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맘들에게 봄날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맘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한 산모문화교실과 오은영원장님등 명사들의 공개특강을 지역별로 진행하며 맘봄Art스쿨에서는 ‘클레식으로 듣는 만화주제가’(자녀동반) ‘사랑의 클레식하모니(부부동반) 등 다양한 예술,문화행사에 매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70-7780-64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4월 4주 송파소식 찾아가는 학습능력키움센터송파구가 올바른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송파구 학습능력키움센터」를 운영한다.2012년 6월에 개관한 학습능력키움센터는 그동안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맞춤 학습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학생들의 실속 있는 ‘공부 멘토’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왔다. 이러한 학습능력키움센터가 이제 학교로 찾아간다. 앞으로 관내 초?중?고교 18곳에 학습코칭 전문가가 방문해 자기주도학습 및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13곳(거원초 외 5곳, 문현중 외 6곳)에서 학습방법을 익히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 각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4~6회에 걸쳐 방과 후에 운영된다. 특강은 중?고등학교(방산중 외 6곳, 영파여고 외 4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로지도, 과목별 공부법, 포트폴리오 작성법, 동기부여 및 학습법 등 학교마다 맞춤 주제로 진행된다. 예비엄마를 위한 도서관 태교 <아가마중>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이달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예비 엄마를 위한 도서관 태교 - 아가 마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출산 전 축복된 만남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책을 읽는 소통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또, 유아용품을 손수 만들어보고 우리 전래동요와 자장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겁게 커나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있다. ▲임산부를 위한 그림책태교(4월17일) ▲ 독서태교와 정서교감(4월24일) ▲전래동요와 손놀이(5월1일) ▲아기 촉감책 만들기(5월9일) ▲ 부모교육 - 책읽는 부모(5월15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찾아와 살아있는 육아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기 때부터 책을 접하고 독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관내에서 출생한 6~18개월의 영유아에게 무료로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엄마랑 책놀이(18~24개월 유아)> <책놀이 풍덩!(4~5세 어린이)> <그림책하고 놀자(6~7세 아동)>등의 연령대별 맞춤 도서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임신 3개월 이상의 예비 엄마 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단, 아기용품 만들기 재료비는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송파어린이도서관 02-418-0303)이나 홈페이지(www.splib.or.kr/spclib/index.jsp)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소식 포인트도 쌓고, 고혈압·당뇨병도 관리하고강동구가 2013년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을 시행한 후, 계속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시민건강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이란,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에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보건소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의 꾸준한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민간의원 8개소와 협력하여 진행해오고 있다.시민건강포인트는 연간 최대 2만8000점까지 받을 수 있고, 1포인트는 1원으로 처리되어 5000점 이상이면 자신이 치료받는 해당 민간의원에서 검사료, 예방접종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 해당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관에서 자신의 현재 적립된 포인트 상황에 대해 주기적으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로도 알 수 있다.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주민 중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참여의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의원에 관한 정보는 강동구 보건소 보건의료과(02-3425-6802) 또는 인터넷(http://spoin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 역시 보건의료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강동구가 지역 의제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역의제형 사회적기업이란 지역의 주요 관심사나 문제를 지역주민의 참여하에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사회문제 해결이 주된 목적이다. 강동구는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도출한 지역의제(▲주거/재건축 ▲보육환경 ▲청소년교육 ▲보건의료 ▲문화예술)를 바탕으로 강동형 성공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취지이며, 기간 제약 없이 적극적인 상시 모집을 통해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고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사회적기업 또는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창업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지원기간 종료 후 1년 이내에 강동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창업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4개팀에는 팀당 창업지원금 450만원을 지원하고,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및 멘토링, 창업 실무 등 자립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문의 02-489-1366 광진소식 광진아트마켓에서 만나는 아트상품광진구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종합예술장터인 ‘2014 광진아트마켓 아름다운 장날’을 운영한다. 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인 7~8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군자동 광진광장과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주변인 능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마켓은 서울동화축제 및 광나루어울마당 등 다양한 지역축제와 문화공연 등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테마별 아트마켓과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예술작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회원제로 운영하는 ‘상설 아트마켓’으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미술작품, 창작시, 합죽선 등 순수예술과 수제도장, 천연비누, 생활비즈공예 등 수공예품을 전시하는 생활예술품, 대학생 및 아마추어 동아리 회원, 기관 교육생 등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예술 등 다양한 창작·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판매 전시한다.특히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전통한지공예, 네일아트 등 다양한 ‘테마별 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재활용품에 현대적인 디자인 가치를 새롭게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예술작품까지 참여시키고 직능단체 알뜰장, 사회적 기업 물품판매, 직거래 장터 등과 연계해 알뜰 물품구매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상설 아트마켓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작가를 수시로 모집한다. 문의 : 02-450-7573Cop 2014-04-23
- “우리는 꿈을 함께 만들며 서로 기대는 버팀목”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스터디 모임을 갖는 ‘느티나무’ 회원들 먼 길을 혼자 걷다 보면 힘들고 지치는 데다 재미도 없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가 있다면 이야기꽃을 피우며 힘든 것도 잊은 채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라 있다.학업이라는 ‘먼 길’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과 대표 신선숙)의 스터디 동아리 ‘느티나무’다. 가사와 직장까지 병행하는 학업의 길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경쟁자로 가족으로느티나무의 회원은 주부가 주를 이룬다. 제일 큰 언니가 62세, 막내가 39세이다. 이른바 3060이다. 2012년 2월에 만나 3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해 원주 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년여 기간을 함께 하고 있다. 11명이 시작해 출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한 학우 빼고는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스터디를 빠뜨린 날이면 반드시 전화로 안부를 물어가며 때로는 경쟁자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며 ‘즐거운 학업’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힘들어하는 학우가 있으면 격려해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고, 출산으로 휴학했던 학우도 지속적인 느티나무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에 힘을 얻어 돌 지난 아이를 데리고 여주에서 원주까지 스터디 때마다 참석하고 있다. 과 대표인 신선숙 씨도 7세인 아이를 데리고 스터디모임과 행사에 함께 동행한다. “따로 가르치는 것보다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쉽지만은 않은 먼 길, 꿈제일 힘든 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며 직장까지 다니는 ‘직장맘’은 모든 일을 마치고 대부분 밤 11시는 넘어야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 낼 수 있다. 졸려서 책 보다가 잠들기도 일쑤다. 아이따로 공부따로 라면 정말 어려웠을 길이다. 학교의 특성 상 주말에 있는 행사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학업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본인이 원하는 관심 분야의 학업을 지속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노후 준비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떠올리며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이 목표인 신선숙 씨는 “학업이 1순위가 아니라 내가 생활하는 한 부분으로 생각하며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전했다. 총무 김은주 씨도 “자격증을 취득하면 내가 하는 일에 더욱 자부심을 높일 수 있어 열심히 매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느티나무 격려법강의를 들으면서 교재를 함께 보는 기본적인 방법이 학습에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스터디는 교재를 정독하며 살펴보는 것을 기본으로 진행한다. 각 과목별 강의를 듣는 것은 학우들 별로 관리하는 ‘마니또’를 정해 서로의 강의를 체크한다. 시험을 앞두고는 기출문제를 풀고 요점 정리를 하며 꼼꼼하게 학습한다.기말시험이 끝나는 다음 주에는 전체모임을 가져 그동안의 학습과 시간을 되돌아보며 친목을 도모한다. 매달 2만원씩 회비를 모아 졸업할 때 학사모와 함께 기념반지를 나누어 낄 예정이다. 이 반지는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함께 한 학우애를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다. 느티나무처럼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만드는 또 하나의 버팀목인 셈이다. 서로 장기자랑을 하며 친목을 다졌던 ‘치악인의 밤’ 공연 사진 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가정관리와 영양분야로 전공이 나뉘며 영양사, 식품위생사, 가정복지사, 주택관리사, 의류기사 등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다양하다. 최근 복지가 주목을 받으며 가정학과로의 편입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안산시 보육정책 중장기 계획 발표 안산시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보육정책의 기본 방향이 될 중장기 보육계획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중장기 보육계획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대한 계획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안산시내 어린이집 개수는 752개 그 중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단 20개. 전체 어린이집 대비 2.7%. 이는 전국평균(5.2%)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안산시가 보육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마음에 드는 어린이집을 찾기 어렵다(35.8%)고 꼽았다. 또한 안산시가 육아지원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42.6%)에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32.8%)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처럼 학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안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소극적이다.안산시 관계자는 “중장기 계획에 반월동 국공립어린이집 설립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어린이집 하나를 짓는데 보통 20~30억의 예산이 들고 안산시내 마땅한 유휴 공간도 없어 더 이상 확대는 어렵다”고 말했다.안산시가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건립계획이 부진하자 늘어나는 보육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소규모 가정어린이집만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2013년 기준 안산지역 민간 어린이집은 251개(33.4%), 가정 어린이집은 469개소(62.4%)로 가정형 어린이집 비율은 인근지역에 비해 기형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파트나 주택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가정형 어린이집은 잦은 원장교체로 평가 인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을 낮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 안산지역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은 66.4%로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한 어린이집 학부모는 “보육료 지원이 이뤄지면서 어린이집 보내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게 됐고 교사들도 대기자가 많아 아이나 학부모에게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다.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찾고 싶은데 너무 어려운 것이 안산의 현실”이라며 “국공립 어린이집은 고사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이나 하다못해 평가인증 받은 어린이집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편견을 벗고, 활동적인 전문직에 도전해보세요” 미래는 미지의 영역. 내일 일어날 일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미래를 예상해 볼 수는 있다. 구름이 잔뜩 낀 날, 우산을 챙겨들고 집을 나서듯 말이다. 물론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방에 우산이 있으면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 보험도 가방 속 우산처럼 우리네 일상을 든든하게 해준다. 사고 질병 실업 은퇴 등 미래에 닥칠지 모를 위험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길라job이에서는 보험설계사의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 서비스 제공‘보험설계사=보험아줌마, 보험모집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던 시대가 있다. 1960~70년대, 생계유지 차원에서 보험 모집을 직업으로 선택했던 시절, 불렸던 호칭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가정의 금융설계를 책임지는 전문금융인으로서 ‘생애설계사(Life Planner)’ 또는 ‘보험 금융전문가(Financial Planner)’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고객에게 보험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며 노후설계의 중요성과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설계사의 업무는 크게 재무상담, 생활설계, 대출상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가 되는 길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보험회사 직원이나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의 추천을 통해서 이고, 또 하나는 보험회사들이 수시로 실시하는 공채에 응모하는 방법이다. 자격증 취득 후, 관련된 업무 능력 쌓기보험설계사는 학력, 성별, 나이 등 특별한 제한은 없다. 다만 최근 보험업무가 전문화되면서 일부 외국계 보험회사에서는 나이 및 학력 조건을 제한하기도 한다. 보험설계사가 되려면 먼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매달 1회 실시하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한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제3보험의 구분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각각의 연수 과정을 이수한 후, 보험회사에서 자신의 회사 소속 보험설계사를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해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판매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기본지식과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판매화법,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요즘은 컴퓨터의 활용능력이 중시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 및 조작방법, 이밖에 청약서나 영수증 작성법 등도 배우게 된다. 보험설계사의 현재와 미래보험설계사들은 첫째는 `노력한 만큼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둘째는 `육아 등 가사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셋째는 `전문가로서의 직업비전'' 등을 직업 선택의 동기로 꼽았다. 특히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 활용과 고소득을 추구할 수 있어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아직까지 보험설계사라고 하면 사람들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사람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선진 보험시스템이 정착되면 전문가로서의 위상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는 각종 금융상품과 정보, 경제 및 시사전반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고학력 전문 생활설계사가 늘어나는 반면, 단순히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인터뷰교보생명 신일산지점 SM 강수남“여성들이 도전해 볼만한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 Q> 현재 하고 있는 일은보험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자금,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노후자금, 연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험 상담과 정보 등을 제공하고, 계약 후에도 수시로 고객들을 방문해 재테크와 세금 관련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10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이웃의 소개로 처음 보험업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회사의 직무설명회라는 업무소개 프로그램을 접한 후 우리가족 보험만이라도 제대로 설계를 해보자는 생각에 보험설계사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Q> 힘들었을 때와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보험설계사라는 이미지는 좋은 이미지 보단 나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친척이나 지인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가입하거나 강제적으로 보험을 권유한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여러 번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분들도 본인의 재정 상태에 맞는 보장분석을 가지고 꾸준히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결국 고객이 되거나 보험에 대한 생각이 달라집니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던 고객 한 분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암울한 상황에서 병원비와 생활비, 가족 위로금까지 지급받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을 때, 이 일을 선택하기 잘했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이 직업의 매력은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쌓여간다고 할까요. 보험설계를 할 때 서로의 마음을 열어야 올바른 재정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를 많이 얻었다는 게 큰 자산입니다. 또한 개인의 능력에 따라 고소득을 올릴 수 있고 시간적으로 자유로우며 활동적인 전문직이라는 점, 다양한 방면의 사람을 사귈 수 있고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요. Q> 보험설계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나 교육은 센터에 와서 받으면 되고 경제적인 지식도 그다지 필요치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데, 출근시간에 늦지 않는 성실함과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원만한 대인관계와 성실, 근면이라는 기본적인 태도를 갖고 있으면 됩니다. Q> 이 직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 마음이 급해 얼른 성과가 나오길 원하지만 서두르지 마세요. 처음에 거절해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시하면 나중에 얼마든지 계약이 성사됩니다. 작은 계약을 한 건 유치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거절당하더라도 다음번에 고객으로 만들면 더 큰 계약으로 이어집니다. 교육에 잘 참여하고 한 발짝씩만 더 움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직업은 시간조절이 가능하고 본인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못지않은 성과를 올릴 수 있고 차별 없는 평생직장으로 여성들이 도전해 볼만한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합니다.문의 교보생명 신일산FP지점 031-905-2562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