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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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우리 지역 자사고 신입학 소식 2025학년도 배재고, 보인고, 한양사대부고 신입생 모집이 마무리되었다. 올해부터 고입 제도가 변경되어 사회통합전형이 미달될 경우, 미달 인원의 50%를 일반전형으로 추가 선발할 수 있게 되었다. 각 고교에서는 입학을 앞둔 예비 고1을 위해 방학 기간에 학습 태도 다지기와 양질의 독서, 학교 프로그램 이해 등을 전달하고 있다.<배재고등학교>1. 일반전형 지원율 1.6:1 배재고에서는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중 일반전형에서 지원자 525명으로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여, 추첨을 통해 모집 정원의 150% 인원을 면접대상자로 선발했다. 이후 면접을 통해 모집 정원을 선발했다. 사회통합전형 미지원자 26명(91명에서 지원자 65명을 뺀 인원) 중 50%인 13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하였다. 사회통합전형 중 다자녀가족 자녀 유형은 36명이 지원하여 지원율이 1.33대 1이었으며, 다자녀가족 자녀 이외의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율 미달로 전원 면접 대상이었다. 정원외전형인 보훈자자녀전형 역시 지원율 미달로 전원 면접 대상이었다. 반면, 고입특례대상자전형에는 11명이 지원하여 지원율이 1.22를 나타냈다. 배재고는 체육특기자전형으로 럭비 12명, 축구 12명, 야구 8명, 농구 5명 등 총 37명을 선발했다. 특히, 야구의 경우 투수와 외야수는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여 추첨을 통해 모집인원의 150%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였다.2. 입학 전 PPST 실시 고교 입학 전 학생 관리를 위해 배재고에서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을 치른다. PPST(Paichai Pre-School Test)는 1월 24일(금)과 2월 14일(금),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PPST 결과에 따라 소월반 구성과 장학생 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월 17일(월)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1학년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 안내와 더불어 부서별 공지사항 및 비교과활동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1학년 3월 모의고사 기출문제집도 제공할 계획이다.3. 이우 1학년부 교사의 조언 고교 입학 수 학기 중에는 개인 독서 활동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기 계발서 같은 도서에 대한 독서 활동을 방학 중에 진행하기를 권장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학교 추천도서는 학교 홈페이지 신입학 게시판에 있으니 꼭 읽고 오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선행학습보다는 자신의 학습 태도와 습관을 다듬고 특별히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배재고에서는 2025학년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학생 개개인이 잘 적응하여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도하려고 합니다. 특히 공강시간 운영 내실화, 최소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지도, 내년도 과목 선택을 위한 교육에 집중할 예정입니다.<보인고등학교>1.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 면접 진행 보인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1.22로 지원자 전원이 면접을 진행하였다. 보인고의 경우 사회통합전형 미달인원 52명(사통전형 정원 87명, 지원자 35명)의 50%인 26명을 일반전형으로 추가 선발하였다. 이에 따라 일반전형의 경우 정원은 330명이나 총 356명이 올해 신입생으로 선발되었다. 나머지 전형의 경우 모두 미달로 지원자 전원 합격한 상황이다.2. 2박 3일 신입생 적응교육 실시 보인고는 장학생 선발고사를 2월 3일(월), 보인고 교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중학교 범위에 해당하는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에 대해 지필고사 실시하여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월 17일부터 2월 19일까지, 2박 3일간 신입생 적응교육을 실시한다. 학교 관련 안내와 스터디플래너 및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한 교육, 학습전략검사 등을 한다. 개학 전 담임교사 및 학급 학생들과 미리 만나 3일 동안 1년 간의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기간을 운영한다. 3월 개학식날부터 정규수업 및 야간자기주도학습까지 실시하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기 초에 필요한 여러 일정을 사전에 진행하는 것이다.3. 서정민 1학년부장교사의 조언 고교 입학 전 학생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학업 목표는 자기주도성 향상입니다. 이를 위해 신입생들은 입학 전 과제로 스터디플래너 작성, 독서, 진로탐색, 학력평가 기출문제 풀이 등을 지도 중입니다. 목표한 대입을 달성한 학생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알찬 학교생활을 꾸리는 힘과 더불어 학원까지도 스스로의 계획으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강조합니다. 또,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하는 독서의 습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내적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진로 탐색 과제 역시 방학 기간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보인고의 내신 문제는 수능형이기에 이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 전국 단위로 3월에 치를 학평 준비를 위해 5개년치의 3월 학평 기출문제를 풀어볼 것을 제안합니다.<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1. 일반전형(여) 지원율 1.3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한양사대부고)에서는 사회통합전형 미달 인원의 50% 인원이 일반전형에 이월되어 합격하였으며, 총 356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남학생은 추가모집 1명을 포함하여 총 63명, 여학생은 293명이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한양사대부고 남학생 지원에서 일부 미달이 있었으나 향후 전·편입으로 일반전형 미달 학생에 대한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이루어질 전·편입에서는 남, 여 구분 없이 모집이 이루어진다. 한양사대부고에서는 올해 학교 시설 보강 공사로 인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신 입학 후 적응프로그램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열 예정이다. 학생들이 숙지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은 한양통(리로스쿨)에 업로드하여 입학 전 준비를 꼼꼼하게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2. 김창미 입학홍보부장의 조언 최근 고교생의 가장 큰 약점은 문해력입니다. 배우는 내용의 수준이 높아지고 입시와 진로 등 여러 사회적 정보가 제공되는데 정보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수업이나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SNS 사용 시간을 줄이고, 독서를 꾸준히 해서 교과 관련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정보를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대화할 수 있으면, 고교 입학 후 토론 수업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고교의 출결은 대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등교시간 엄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내신 역시 대입과 직결되므로, 고교 학습에 대한 이해를 잘해야 합니다. 고교수업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다양한 보충자료, 수능문제집 등이 부교재로 많이 활용되므로 평소 예습과 복습,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습관을 잘 길러 두어야 합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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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재수를 선택한 이들을 위한 조언 각 대학의 충원 등록 절차가 일부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상 2025학년도 대입이 마무리 되었다.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받은 이들 중에는 재수나 반수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성공 재수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자 한다.수능은 재수생에게 유리하다는 소문 사실일까?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유형별로 나누어보면 재학생이 64.6%, N수생(졸업생) 31.9%, 기타 3.5%이다. 그렇다면 최종 대입 결과도 이 비율과 비슷할까? 우선, 수능 만점자 11명 중 7명이 N수생이었다. 또한, 의대 정시 합격자의 79.3%, 서울 주요 8개 대학 정시 합격자의 67.32%를 N수생이 차지했다.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과목별 성적도 비교해 보자.(아래 표 참고) 졸업생이 수능에서 비교우위를 넘어 확실하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025학년도 재학, 졸업 여부에 따른 표준점수 및 등급 분포(*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구분국어수학재학생졸업생재학생졸업생표준점수 평균95.8108.696.1108.21등급 비율2.7%6.9%2.3%8.1%재수생의 수능 성적이 좋은 이유그렇다면 재수생들의 수능 성적이 좋은 이유는 뭘까?첫째, 반복 학습으로 인한 수능 성적 향상이다. 많은 재수생들이 이미 기본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한 상태이다. 재학생보다 앞선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심화 학습과 문제 풀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즉, 개념 복습과 반복된 문제 풀이로 성적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둘째,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운다. 두 번 실패 할 수는 없다는 각오로 재학생 때의 실패를 분석하고 공부하기에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다.셋째, 수능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재학생은 내신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 행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에만 몰입하기 어렵다. 반면 재수생은 온전히 수능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재수 성공의 조건들하지만 재수가 무조건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유리한 조건을 현실화 시켜야 한다.첫째, 명확한 목표 설정본인이 노력하면 도달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 전제 조건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지속되고, 학습 효율도 극대화된다.둘째, 과목별 목표 점수와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립전년도 9월 모의평가와 수능 성적을 토대로 과목별 목표 점수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그리고 11월 수능까지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3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자. 여기에 월별 계획을 더해 세부적인 학습 일정을 짜고, 매일 아침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하루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셋째, 약점 과목에 대한 집중 공략재수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국/수/영 주요 과목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실패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주요 과목은 독학으로 단시간에 점수 향상시키기는 쉽지 않다. 수능 전문 강사의 강의 등을 활용하여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넷째, 절대적인 학습 시간 확보재수 성공의 핵심은 결국 공부 시간에 달려있다. 하루 6시간의 수면과 식사시간 등을 제외하면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집과 공부 장소 간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라. 개인 학습 공간을 확보하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강의와 함께, 필요할 때 개인 질문까지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재수 생활은 수시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곁에서 멘탈을 잡아주고 냉철한 진로 상담과 전략까지 안내 해주는 전문 컨설턴트가 있다면 금상첨화다.김정년 소장현, 사과나무학원 재수종합반 입시전략연구소장현, 상상발전소 대입 평가 이사전) 종로학원 특별반(스카이반) 담임 및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팅 팀장문의 02-6258-8100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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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지난 2월 11일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에는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초,중,고)’이 발표됐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작성 및 관리의 표준화를 위해 각 세부 항목의 내용과 기재 원칙을 ‘훈련내용, 훈련 설명, 기재 요령’으로 나누어 제시하는 것으로 매년 3월 이전에 발표 &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고등학교에 처음 적용되는 1학년의 경우, 기존 교과 석차 등급이 9등급 체계에서 5등급 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기재 항목 변경이 예정되어 있어 구체적인 모습에 관심이 쏠렸다.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교육부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2025. 2. 11) #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는 항목 주목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첫째,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 기록이어야 한다. 둘째, 학교 교육계획이나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활동의 이수상황(활동내용에 따른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는 사항 중심)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 학교교육계획 이외의 체험활동은 교육관련 기관(교육부 및 소속기관, 시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 봉사활동 실적 등만 학교장이 승인한 경우에 한해 기재가 가능하다.셋째, 다음은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큰 사항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포함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Tip 참조)넷째,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다섯째, 학교생활기록부에 ‘항목과 관련이 없거나 기록해서는 안 되는 내용의 기재’, ‘단순 사실을 과장하거나 부풀려서 기재’, ‘사실과 다른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저하시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서술형 항목에 기재될 내용을 학생에게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는 행위는 금지이다.여섯째, 학부모 등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수정 관련 부당 요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제10호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이다.일곱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제3조제3항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및 정정 권한과 관련하여 업무의 편의나 관행을 이유로 담당이 아닌 교사에게 입력 및 정정 권한을 부여하는행위를 금지한다.여덟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내 ‘기재방법’은 준수하되, ‘기재예시’는 참고자료이며 의미의 변동이 없는 범위에서 다르게 기재할 수 있다.Tip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내용가. 각종 공인어학시험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기재불가 공인어학시험]영어(TOEIC, TOEFL, TEPS), 중국어(HSK), 일본어(JPT, JLPT), 프랑스어(DELF, DALF), 독일어(ZD, TESTDAF, DSH, DSD), 러시아어(TORFL), 스페인어(DELE), 상공회의소한자시험, 한자능력검정, 실용한자, 한자급수자격검정, YBM 상무한검, 한자급수인증시험, 한자자격검정 등나. 교과·비교과 관련 교내·외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교내대회는 ‘수상경력’ 항목에만 입력할 수 있으며, 교외대회는 학교장의 참가 허락을 받아 참여한 경우)에도 기재할 수 없음.다. 교외 기관·단체(장) 등에게 수상한 교외상(표창장, 감사장, 공로상 등도 기재 불가함)라. 교내·외 인증시험 참여 사실이나 그 성적마.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원점수, 석차, 석차등급, 백분위 등 성적 관련 내용 일체) 및 관련 교내 수상실적바. 논문을 학회지 등에 투고 또는 등재하거나 학회 등에서 발표한 사실사. 도서출간 사실아.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출원 또는 등록 사실자. 어학연수, 봉사활동 등 해외 활동실적 및 관련 내용차.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 암시 내용카. 장학생·장학금 관련 내용타. 구체적인 특정 대학명, 기관명1)(기구, 단체, 조직 등 포함), 상호명, 강사명2) 등#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특징 하나. 성취도별 분포 비율 전 과목 확대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중 변경된 주요 특징은 무엇일까?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먼저,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르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표준편차’를 기재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진로선택과목에만 표기하던 ‘성취도별 비율’을 보통교과 전 과목으로 확대해, 포기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 ‘진로선택과목’에만 표기하던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모든 과목으로 확대된 것도 주요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표1.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교과학습발달상황 기재요령※ 성취도별 분포비율의 E비율 내에는 미이수자가 포함되어 있음둘. 석차 등급 표기 관련 변경 사항 석차 등급 표기와 관련한 변경 사항도 눈에 띈다. 기존 내신 등급 ‘9등급 체계’에서는 모든 등급별 인원이 1명 이상이 되려면 과목별 수강 인원이 14명이 넘어야 했다. 따라서 과목별 수강 인원이 13명 이하인 경우 ‘석차 등급’ 또는 ‘•’을 입력할 수 있었다. 2026~2027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고2, 고3 학생들의 경우 이 원칙의 적용을 받는다.김 소장은 “그러나 올해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2022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5등급 체계’이기 때문에 기준 인원이 바뀌게 된다. 과목별 수강 인원이 6명이 되어야 비로소 모든 등급의 등급별 인원이 1명 이상이 되므로, ‘석차 등급’ 또는 ‘•’을 입력할 수 있는 기준 인원이 ‘5명 이하’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표2.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 교과학습발달상황(1학년)*출처: [교육부]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고등학교) 기재 요령 p.129 셋. 개인별 세특 기재 가능 항목 축소학생부종합평가에 주요 판단 근거로 활용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과목별로 작성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예외적인 경우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별도 기록을 할 수 있다.김 소장은 “여기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는데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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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입시 캘린더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충원합격 통보가 2월 19일로 마무리됐다. 이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고 2026학년도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하게된다.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꼼꼼하게 체크하며 수험 준비를 해야하고 시기별로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입시전략은 어떻게 세울지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026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에 따른 월별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대입 주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자료도 참고해야 한다.3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6일(수),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월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월말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학부모 체크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학교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 수립- 3월 모의고사 이후 약점과 부족한 점 파악, 학습 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담임교사 상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4월# 주요 입시 일정-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 3월말에 대학별로 공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목표 대학의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살펴보기# 학부모 체크포인트- 목표 대학 2026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5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5월 8일(목), 경기도교육청- 대학별 수시 요강 공개#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 성적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은 활동기록 확인, 대학별고사 꾸준히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5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학생부와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 희망 대학/희망 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 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전형방법/수능기준 등 확인6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월 3일(화) 예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체크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 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 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10일(목),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험생 체크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 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 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부모 체크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목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등8월# 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 8월 31일-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 #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 학습- 수시 대학별고사 및 서류 준비- 수능원서 작성: 국어/수학/사탐/과탐 선택과목 최종 확정#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입시컨설팅 등 수시상담을 통해 수시지원 타당성 점검9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월 3일(수) 예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 원서접수: 9월 8일(월)~12일(금) 중 3일 이상-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지원 수준 파악, 수시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기재 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월 14일(화), 서울시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 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진행될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3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말고사: 수능 직후- 수능 후 수시 대학별고사- 정시 학생부작성 기준일: 11월 30일#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파이널 준비- 수능 시험장 예비소집, 최적의 컨디션으로 수능 응시(응시 요령 파악)- 수능 후 실시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 기말고사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및 생활관리(취침시간 관리, 격려)- 수능 당일 준비물 점검: 수험표, 신분증, 시계, 필기구, 도시락, 요약 노트, 비상약 등- 입시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수능 가채점 결과 확인 및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수시와 정시 중 유리한 선택)- 수능 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12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성적 통지일: 12월 5일(금)- 수시 합격자 발표: 12월 12일(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12월 15일(월)~17일(수) 3일-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 마감: 12월 23일(화) 18: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12월 24일(수) 22:00까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반드시 확인- 수능 성적표 확인 및 정시지원 계획 수립# 학부모 체크포인트- 학교/입시기관/교육청 정시전략 설명회 참석- 정시지원 상담: 담임 상담, 교육청 정시상담, 온/오프라인 컨설팅 등- 모집군별(가/나/다) 지원 대학 결정: 전형요소,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모집인원, 경쟁률 등 고려 2026년 1~2월# 주요 입시 일정- 정시원서 접수: 2025년 12월 29일(월)~12월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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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인문계열(광역) 합격! 이효린 학생(서울세종고 졸업) 이효린 학생(서울세종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인문계열(광역)에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 사회학과)에 모두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대를 선택했다. 뛰어난 학업역량과 사회 전반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이효린 학생의 학교 활동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진로 설정법철학 분야의 관심이효린 학생은 철학과 법 등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중학교 때 읽었던 책 한 권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천종호 판사님의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천종호 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를 읽었어요. 소년범죄 문제에 관해 무조건 안 좋게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법적 보호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것, 그리고 ‘소년법’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전공 선택을 앞두고 정치외교학과와 사회학과, 상경계열 등 여러 대학의 학과를 살펴봤어요. 저는 평소에 법철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생활과 윤리 수업시간에 배웠던 존 롤스의 정의론과 베카리아나 칸트의 정의에 관해 생각해 보면서 엄벌주의와 교정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철학과에서 법철학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었어요. 나중에 로스쿨에 진학해서 법과 관련한 연구원이나 가정법원에서 소년 범죄나 아동학대 문제를 다루는 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이효린 학생의 학교 활동은 ‘적극성’을 보여 주면서도 ‘진심이 담긴 관심사’를 드러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는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이하 세특)에도 잘 담겨 있다. ① 진로 활동과 교과 세특 연계“저는 고3 때 교도소 교도관으로 재직 중인 분께 연락드려서 엄벌주의와 교화주의와 맞물려 질문한 적이 있었어요. 교도소에 수감되어도 교화가 안 되는 이유, 그리고 교도소에서 실효성 측면에서의 회의감, 그리고 제가 생각하고 있던 처벌에 관한 회의감에 대해 질문했죠. 그 교도관께서는 ‘어느 정도 법의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시며, 교도소에서 교화가 된 실제 사례를 들려주셨어요. 이와 관련한 내용은 진로 세특에 담겨 있습니다. 생활과 윤리 수업 시간에 베카리아 사상을 배웠는데, 교화주의를 내세운 그의 사상이 과연 지금까지도 실효성이 있을지 생각해 보며 정리했던 내용이 교과 세특에 담겨 있어요. 그 이후 저는 ‘교도소 직업 훈련’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 그 교도관님께 메일로 보내드렸죠.”②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학교 프로그램 중에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강사님께서 행복을 주제로 강의하셨는데, 저는 행복지수가 1등인 덴마크에 주목해서 ‘왜 그 나라는 행복한가? 우리나라와 어떤 차이가 있나?’를 생각해 보았어요. 덴마크는 교육 경쟁이 심하지 않은 데다 사교육이 필요한 부분도 없고 커리큘럼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같은 학년 학생들에게 교육 경쟁을 느꼈던 때가 언제였는지,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과 학업 스트레스 등의 내용으로 설문지를 돌리고 조사했어요. 그 결과를 토대로 소년범죄 문제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보고, 소년범죄를 일으킨 사람의 ‘동기’에 관한 통계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심각한 교육 경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해 봤죠. 이 내용은 제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담겨 있습니다.” 학생부 세특하나의 주제를 다각도로 접근이효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특은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교과에서 바라본 다각도의 관점으로 접근한 주제 탐구 활동이 돋보인다. 학업역량 & 후배들에게내신과 수능 다잡은 자기주도학습이효린 학생은 내신 성적도 월등했지만,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매순간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면서 내신과 수능까지 탄탄히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국어 내신은 수업시간의 필기를 외우고 교사용 교과서를 구해서 주석에 달린 내용을 외우고 문학 작품의 해제나 비문학 지문의 구조도를 특히 유심히 봤어요. 특히, 학습활동에 나와 있는 내용은 웬만하면 다 외웠죠. 모의고사 지문도 스스로 분석한 뒤 시중에 나와 있는 강의나 해설지 참고해서 공부해 나갔어요. 영어 내신은 지문을 외우지 않고 지문을 보며 모르는 어휘를 공부하거나 어휘 문제로 나올 만한(혹은 반의어로 바뀌어져 출제될 만한) 어휘들 체크해 익혔어요. 어법도 특이한 구문이 사용되었거나 교과서의 학습 목표에 해당하는 구문이 있다면 기억해 두었죠. 수학은 기출 문제와 부교재를 열심히 풀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내신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당연히 ‘반복’이었습니다. 저만의 공부법이라면 ‘백지복습법’이라고 해서 내신 직전에는 백지에 아는 내용을 모조리 써본 뒤 교과서(혹은 수업 교재)와 비교해 보며 모르는 부분을 최소화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국어 과목을 공부하는 게 힘들었어요.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정체되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시기가 있었는데, 꾸준히 매일 3~4시간씩 공부하다 보니 수능에서는 단 한 문제만 틀렸어요. 공부할 당시에는 못 느꼈지만, 수능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묵묵하게 공부하다 보면 ‘쌓아둔 시간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 당장은 성적이 오르지 않더라도 ‘자신이 앉아 있던 시간은 어느 방향으로든 드러날 것’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 2권“<감시와 처벌 : 감옥의 탄생>(미셸 푸코)은 교도소의 역사와 현대사회의 감시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저의 세특에도 교화주의와 엄벌주의와 관련한 내용이 있는데, 독서 교과서에서도 이 책과 관련한 내용이 실려 있어서 읽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자살론>(에밀 뒤르켐)은 자살을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이 어떤 사회적 비용을 가져오는지에 주목해 탐구했고, 우울함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체계화해 봤어요. 그리고 KDI 한국개발연구원 ‘연구과제 제안하기’에 이와 관련한 사회적 비용을 계산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죠.” 2. 서울대 면접 준비 팁“저는 면접 대비 1단계로 학생부에 담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나하나 번호를 매겨 문서로 정리했어요. 그 다음 2단계로 각 활동 목록을 보면서 동기(왜 했는지), 내용(무엇을 했고), 소감(어려웠던 점, 시행착오, 성장한 내용, 새로운 궁금증 등)을 생각해봤어요. 3단계로 ‘동기-내용-소감’ 순으로 정리해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익혀두었죠. 아울러 모의면접은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상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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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을 위한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변화 예비 고1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크게 바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며, 대학입시도 확연히 달라진다.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게 될 예비 고1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서 선배들과는 다른 평가 방식을 적용받는다. 교육환경의 대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예비 고1 학생들은 입학 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미리 살펴 고등학교 생활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 입학 전 알아두어야 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 확정·발표>(2022. 12.), 교육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2023. 2.)#고교학점제 전면 시행1) 교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이수해야고등학교 입학에 앞서, ‘고교학점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학교에서는 주어진 시간표에 따라 학급의 모든 친구들이 같은 교실에서 동일한 수업을 들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교과목이 크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되며, 일부 과목은 학생이 직접 선택한 과목으로 이수하게 된다. 대개는 1학년 때 공통과목 위주로 수업을 듣다가 2학년부터 선택과목을 수강한다.예를 들어 과학 교과의 경우, 1학년 때는 전교생이 ‘통합과학’이라는 공통과목을 배우고, 2학년 때부터는 희망자에 한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같은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이다.예비 고1 학생들이 선택하게 될 과목들은 ‘일반선택, 진로선택, 융합선택’으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일반선택, 진로선택’이었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 예비 고1부터 ‘융합선택’이 추가되었다. 입학 후 5~6월경에 2학년 선택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선택과목을 미리 고민해 봐야 한다.[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목 구성(보통교과)]※ 출처: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 확정·발표, 교육부(2022. 12.)2) 내신 평가 방식: 절대평가(A~E) + 상대평가(1~5등급) 동시 적용중학교 내신은 모든 과목에서 절대평가로 이루어지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가 주를 이룬다. 중학교 때는 점수가 중요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점수뿐만 아니라 과목별 수강자 중 자신의 위치, 즉 등수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물론이고, 진로선택과목과 융합선택과목(사회·과학 교과 제외)에도 상대평가가 적용된다. 이때, 기존의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로 평가되며, 과목 평가결과에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가 함께 기재된다. 예외적으로 융합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과목(위 표 참고)에 한해서는 절대평가(A~E)만 적용한다. 또한 체육·예술 교과와 과학탐구실험 과목에서는 A‧B‧C의 3단계로만 절대평가한다. [과목별 성적 산출 및 대학 제공 방식]*석차등급 구분: 1등급(10%) - 2등급(24%, 누적34%) - 3등급(32%, 누적66%) - 4등급(24%, 누적90%) - 5등급(10%, 누적100%)**전문교과: 직업계 고등학교 교과※ 출처: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교육부(2023. 12.)3) 수능 과목: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2028학년도 수능은 영역별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출제 범위는 국어의 경우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 수학은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로, 고교 교육과정의 일반선택과목들이 해당된다. 영어는 ‘영어Ⅰ·Ⅱ’가 대상이 된다.탐구 영역에서도 선택과목이 사라진다. 사회·과학탐구영역 응시자는 동일하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응시하게 된다. 1학년 공통과목이 출제 범위가 되며, 사회와 과학을 모두 응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제도와 차이가 크다. 직업탐구 영역도 선택과목제를 폐지하여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현 예비 고1의 경우 내신을 기존의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로 평가되면서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1등급 취득이 더욱 중요해졌다.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은 늘어났지만, 반대로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 내신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능에서도 탐구과목이 1학년 공통과목을 범위로 하고 있는 만큼, 1학년 때 내신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생활에 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2-21
- 강남 공교육을 이끌어온 주역, 정년퇴임 앞둔 ‘단대부고 오장원 교장’과 ‘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을 만나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 강남서초지역에서 한평생 교직에 몸담아 외길을 걸어온 이가 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오장원 교장과 세화여자고등학교(이하 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이 그 주인공이다. 2025년 2월 말 정년퇴임을 앞둔 두 분을 만나, 강남의 공교육 현장 이야기와 퇴임 소회를 들어봤다.인터뷰 ①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장 오장원 교장은?교사로 몸담은 지 40년이 됐다. 1985년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대구 영진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출발해 서울 우신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교장 2년 6개월 역임 포함)에서 30년을 보냈다.*오장원 교장 퇴임식(예정) : 2월 26일 단대부고 강당Q. 교장 선생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교사’가 되셨나요? 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 ‘새내기 교사 시절’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오장원 교장 : 교사가 되겠다고 생각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아침 자습 시간에 학급 친구들에게 수학 문제를 풀어 줬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수학 선생님보다 더 잘 한다고 칭찬해 주신 것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진로 지도를 잘해 주시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있었다면 다른 진로를 택할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새내기 교사 시절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서, 그만큼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교사 첫해부터 담임을 했어요. 열정이 넘쳐서 새벽부터 학생들을 등교시켜 영어 단어를 외우게 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게 했는데 선배 선생님들로부터 좋지 않은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가출한 제자를 찾아 밤새워 다닌 적도 있고요. 그때 제자들이 벌써 50 중반의 나이가 다 되었습니다.Q. 그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들려주세요. 오장원 교장 : 교사로서의 1년 1년은 보람을 느끼지 못하면 지탱하기가 어려운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순간순간이 보람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보람 있었던 때를 말하라면 제가 진로진학상담부장을 하면서 정시 중심의 단대부고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교로 전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2021년 3월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에 교장으로 부임해 2년 6개월간 역임했던 일은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 폐교 위기까지 간 단대소고를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중심의 학교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게 된 것도 제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Q. 단대부고에서 오랫동안 몸담으셨는데요.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는 ‘단대부고의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장원 교장 : 단대부고는 참 많은 장점이 있는 학교입니다. 그중에서 두 가지 정도만 말씀드리면, 첫째는 교사들의 열정입니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등을 선생님 각자가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부에 그 내용을 잘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 둘째는 학교의 시스템입니다. 각 부서의 부장이 중심이 되어 학교가 운영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매년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하거나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도입되어 변화하는 대입 정책에 대비합니다. 특히, 모든 졸업생의 대입 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Q. 강남의 공교육을 이끌어온 분으로서, 학업과 입시, 인성 교육 등 ‘대한민국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이나 바람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오장원 교장 : 저는 한 평생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고민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의 능력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에 보낼까 하는 것이 제가 한 일이었죠. 하지만 교장을 하면서 느낀 것은 ‘어느 대학에 가느냐’ 보다 ‘어떤 인성을 갖추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이라면 어느 대학에 진학해도, 아니 대학을 가지 않는다 해도 세상에서 멋지게 살아갈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입시 제도가 중요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잘 정착하면서 학교 교실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다시 정시가 확대되면서 고교학점제까지 흔들리게 된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수능도 한국형 바칼로레아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2025년 2월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계시는데, 퇴임을 앞둔 교장 선생님의 퇴임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장원 교장 : 저는 학생들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면 그저 웃음이 나오고 행복했어요. 저의 작은 영향으로 학생이 조금이라도 변하고 자녀의 작은 변화에도 기뻐하시는 학부모를 보면 참 기뻤습니다. 그래서 평교사일 때는 담임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장을 하면서도 제 중심은 학생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그저 그냥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치도록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후배 선생님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는데 더 해주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퇴직 후에도 단대부고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리고 우리 제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지 기대하며 기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의 퇴임 이후의 활동 계획이나 인생 2막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장원 교장 : 사실 아무 계획이 없습니다. 제게는 은퇴 후의 인생은 아이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상태와 같습니다. 하얀 백지입니다. 하나님이 그려 주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독교 대안 학교 같은 곳에서 제 교육 경험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이어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단대부고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인터뷰 ② 세화여자고등학교 박기혁 교장 박기혁 교장은?교사로 몸담은 지 만 37년(세화고 33년, 세화여고 4년)이 됐다. 1988년 3월 세화고등학교에 국어교사로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쳤고 학년부장, 교무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세화고 교감으로 임명된 후, 2021년부터 세화여자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했다.*박기혁 교장 퇴임식 : 2월 11일 세화관 강당Q. 교장 선생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교사’가 되셨나요? 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 ‘새내기 교사 시절’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박기혁 교장 : 대학 시절 신문기자와 교사를 놓고 고민하던 차에 안정적인 직업을 권하신 선친의 말씀, 상암동 삼동소년촌 교육봉사, 황학동 적십자신당야학 교사 경험이 저를 교사의 길로 들어서게 했지요. 부임 초기 세화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긴장했습니다. 당시 유명 강사인 서한샘 님의 강의를 벤치마킹하며 이분의 유머와 수업 기술을 능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다소 과장된 이야기와 군 시절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학생들이 이에 호응해 주어 ‘박뻥 선생’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훗날 가수 싸이가 된 박재상 군이 열심히 호응해 주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Q. 그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들려주세요. 박기혁 교장 : 사랑하는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찾아올 때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방황했던 학생이 훗날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다시 찾아왔을 때는 더할 나위 없 2025-02-21
- [의학칼럼] 여성 나이 주기에 따른 여성 질환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과거의 산부인과는 기혼여성이나 산모 위주의 진료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혼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평균 수명의 증가와 더불어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질환도 많이 증가하고 있어서 여성들의 각 인생 주기에 따른 특화된 전문적인 산부인과 진료가 중요하게 되었다.[10대] 청소년기1. 월경 관련 문제 : 초경 이후 10대 청소년기는 학교 공부, 입시 등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 시기로 생리와 관련하여 불규칙한 생리 주기, 심한 생리통, 과다 출혈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기 전에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처방 또는 주사로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2. HPV 백신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청소년기에 HPV 백신을 접종하여 미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3. 성 건강 교육 : 성에 대한 관심이 큰 시기이나 아직 성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산부인과 전문의를 가까이하여 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와 30대] 결혼 전 시기1. 과거보다 결혼을 늦게 하거나 미혼으로 지내는 여성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초기 증상이 없는 부인과 질환을 키우는 분들이 종종 있어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최근 환경호르몬과 여성호르몬에 일찍이 노출된 20대와 30대 중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불규칙적인 출혈 또는 무월경 등의 생리불순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부쩍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미혼 여성들도 자궁, 난소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며, 성경험이 없어도 내진 없이 복부초음파로 산부인과 검사를 할 수 있다.2. 결혼이 늦어지면서 난자 냉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을 위하여 여성의 나이가 중요한 요소가 되며, 산부인과 전문의와 난소나이 측정 등의 상담을 하신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3. 건강한 임신을 위하여 임신 전 간염, 풍진 등의 예방 접종이나 혼전 STD 병균 및 HPV 바이러스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40대] 중년 폐경 전기 1. 대부분의 자궁 또는 난소에 있는 일반적인 혹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크기가 너무 커지거나 생리통 또는 과다 월경을 일으키는 경우 치료나 수술적인 부분이 필요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대개 폐경이 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계속하여 부정출혈, 아랫배 통증, 요실금 등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크기가 너무 커지면 수술 또는 미레나 시술 같은 것을 통하여 관리하면서 폐경까지 잘 끌고 갈 수도 있다. 2. 나이가 먹을수록 가임 능력이 감소는 하지만 폐경까지는 가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 적절한 피임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50대 이후] 폐경 이후 및 노년기여성들이 폐경 이후에는 산부인과 질환이 생기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하지만 폐경 이후에 발생하는 산부인과 질환들은 폐경 전과 같이 여전히 발생하거나 오히려 더 증가하는 질환도 있다.1. 자궁내막암 : 최근 수명의 증가와 식생활의 변화로 폐경이나 노년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내막암이 꼽히고 있다. 폐경 이후에도 안심하시기보다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검사를 꾸준히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2. 폐경 증상 : 개인 차이는 있지만 보통 여성들이 50-52세 사이에 폐경에 진입한다. 이 시기가 되면 폐경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있는데 많이 불편한 경우 폐경 증상 여부를 잘 확인하여 호르몬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꺼리셔서 많이 불편한데도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30년 이상 검증된 약들로 경험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정기적인 검진을 하시면서 복용하면 문제가 없다.3. 골다공증 : 많은 여성이 폐경 이후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 또한 크게 감소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노년에 많이 나타나는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골밀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평균 수명의 증가로 최근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약 또는 주사로 골다공증을 잘 관리한다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건강한 여성의 삶을 위하여 전 연령대에 걸쳐 적절하고 정기적인 여성 건강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행복한 여성으로 삶을 누리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여성 질환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적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갖춘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선택하여 꾸준한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 전종식 대표원장더연세미즈산부인과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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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전문기술석사과정 마이스터대학 성공적 운영 호평 뿌리산업 분야 고숙련전문기술인재 양성의 새 길을 열고 있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대학 졸업생 20명을 배출했다.이 대학은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인 정밀기계공학과(2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 20명이 영예의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이다.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 지난 2021년에 처음 도입했으며, 그해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마이스터대학 시범운영 사업 교육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대구경북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국 5개 전문대 선정됨)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분야’인 정밀기계공학과(2년과정)를 2022학년도에 개설했고, 지난해 첫 석사 학위자 28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2기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문대학교에서 ‘기술석사’ 배출이라는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영진전문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는 신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및 복합첨단소재 등의 요소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랩(Project Lab)을 통해 학습자들이 소속된 산업체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숙련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은 해외로까지 확대돼, 2학년생 전원이 지난해 7월 방학 기간에 일본 선진기업 연수에 나서, 글로벌 역량을 높이며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운영하며 전문기술석사에 도전, 학위를 받는 이 대학 김 모(62) 씨는 “4년제 상대 졸업,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 년간 개발 등 기술 분야를 다루다 보니 공학 분야 기술의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대학 재학 중 제대로 배워보자고 해외 출장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대학 강의실로 출석해 금형설계, 공정설계, 재료공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그는 회사 해외영업 담당 직원에게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강력히 추천, 올해 후배 신입생으로 영진전문대에 입학시킬 예정이다. 엘엔에프에서 설비팀장을 맡고 있는 황 모(45, 과대표) 졸업생은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전문기술석사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저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발판이 됐다. 졸업과 학위를 받을 수 있게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영진전문대학교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최재영 총장은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에 매진하고 논문을 내는 데 애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산업기술 명장대학원’ 도입하기 위해 영진전문대학교가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 인재 배출의 길을 열게 됐다”고 했다. 또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TP),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지역 주력 산업인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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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김정호 원장, 치과의사 대상 임플란트 치료 마스터 과정에서 디렉터로 활약 지난 2월 15~16일 양일간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치료 마스터 과정이 열렸다. 이 과정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과 김정호 원장, 리빙웰 덴탈팀의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원주 치과 김영욱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했다. 리빙웰치과병원과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 오스템OIC에서 주관한 마스터 과정은 ‘상하악 치조골 부족 증례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현대 임플란트 치료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치료 방법이 등장한 가운데, 전통적인 치료법과 첨단 치료법의 장점을 균형 있게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예지성 높은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모든 임플란트 시술에는 고유의 위험 요소가 있는데 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치과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골이식과 상악동 치료는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만한 혁신적인 치료 기술이 등장해 이를 임상에 활용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이날 과정에서는 골이식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기법과 상악동이식술 및 합병증 관리, 골형성을 극대화하는 영양면역학적 전략 등에 대한 상세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치과의사를 교육하는 디렉터로 참여한 김현철 병원장, 김정호 원장, 김영욱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이자 삐에르포샤르 아카데미 임원으로 치과 치료에 기능통합치의학을 접목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펼치고 있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