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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훠궈 맛집 ‘불이아’ 역삼 역삼역 7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대로변 오른쪽에 중식당 ‘불이아’가 보인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통창으로 멋을 낸 예사롭지 않은 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수월하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가 유행하기 시작한 초창기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훠궈 맛집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 역삼동 ‘불이아’를 찾아가 봤다.중국풍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상호인 ‘불이아(弗二我)’는 ‘둘도 없는 우리’라는 뜻이다. 입구에 설치된 ‘불이아’ 분수가 손님을 반긴다. 프런트에서 코로나19 QR체크를 한 다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정통 중국식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장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웅장한 중국풍 장식장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널찍한 홀에 듬성듬성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 곳곳마다 설치된 칸막이가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1~2층인 이곳은 1층에는 홀과 단독 룸 8개, 2층에는 홀과 단독 룸 6개가 있으며 룸은 중간 문을 열어 인원수에 맞게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한 데다 크고 작은 룸이 많아 코로나 이전에는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비즈니스, 가족 모임 등으로 인기 만점이었다고 한다.소고기와 양고기 함께 맛보는 ‘불이아정식’2층은 더욱 매력적이다. 벽돌만 빼고 모든 건축자재와 장식품을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와서 이국적인 멋이 훨씬 더하다. 천정에 매달린 홍등과 격자무늬의 파티션, 한자가 쓰인 커다란 액자가 중국 본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문은 테이블 위의 메뉴 패드로 하면 된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자스민 차가 나오고 이어 홍백탕이 등장한다. 한쪽은 매운 마라탕, 한쪽은 사골육수이며 맵기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탕 역시 홍탕, 백탕, 토마토탕, 버섯탕 중 선택할 수 있다.대표 메뉴인 ‘불이아정식(27,000원)’은 홍백탕에 양고기+소고기 130g, 완자류, 야채, 버섯 등의 조합이다. 아울러 해물정식, 차돌박이정식, 한우정식, 소고기정식, 양고기정식 등이 있으며 가격은 27,000~49,000원 선.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21,000원)도 인기 메뉴다. 모든 정식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다양한 단품 요리와 식사 종류도 일품탕을 구미에 맞게 선택하고 해산물, 완자, 두부, 채소 등을 따로 주문해도 좋다. 해산물류에는 전복, 새우, 꽃게, 가리비, 홍합, 낙지, 조개, 관자, 주꾸미 등이, 완자에는 생새우완자, 꽃맛살, 피쉬볼, 메추리알, 햄, 스팸, 소시지 등이 있으며 소고기와 양고기는 호주산, 낙지와 꽃게는 중국산, 천엽과 황후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소스바도 인상적이다. 훠궈와 함께 곁들여 먹을 소스를 손님이 직접 만드는 곳이다. 마장소스, 간장소스, 사차장소스, 칠리소스, 마늘소스 등 소스바 앞쪽에 붙어있는 레시피를 보면서 기호에 맞게 배합하면 된다. 이외에도 꿔바로우, 샹라시아, 어향가지, 라즈지, 빠스 등의 단품 요리와 식사류, 중국 명주,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514 1~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코로나 방역수칙에 의해),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발렛비 3,000원)문의: 02-556-6689 2021-08-05
- 시원한 냉면과 건강식 어복쟁반 ‘평양면옥’ 강남 신세계백화점 11층 식당가에 위치한 ‘평양면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냉면과 여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로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회색빛 벽돌과 화이트 컬러로 멋을 낸 넓고 쾌적한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통창 너머로 고속터미널 건물 뷰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고기류와 냉면, 만두 등이다. 고기에는 제육, 편육, 불고기, 어복쟁반이 있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는 국내산을 사용한다.또 전통평양냉면, 전통평양비빔냉면, 평양온면, 평양만둣국, 평양접시만두, 평양떡국 등이 있으며 가격은 13,000~15,000원 선. 자리에 앉으면 먼저 따끈한 면수와 밑반찬이 나온다. 삼삼하게 간이 잘 밴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두부와 숙주가 알차게 들어간 담백한 만두와 제육, 편육이 고명으로 올라간 냉면은 사시사철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 아울러 평양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어복쟁반(소/67,000원, 대/90,000원)’은 진하고 고소한 육수에 편육과 야채, 만두, 삶은 계란 등이 어우러져 여름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1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반 (라스트 오더/9시), 휴무일은 백화점과 동일문의: 02-3479-1014 2021-07-22
- 도심 속 작은 테라스 정원 맛집 ‘보스켓’ 언주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삼정호텔 뒤편 은행나무공원 쪽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이국적인 새하얀 건축물과 예쁜 테라스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 ‘보스켓’을 만날 수 있다.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보스켓(Boskett)’은 도심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한식 베이스의 다양한 이탈리안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프랑스의 롱샹 성당에서 모티브를 따온 ‘보스켓’은 건물 외관도 멋있지만, 건물 옆에 위치한 정원처럼 널찍한 테라스가 있고 옥상에도 휴양지 같은 루프탑 테라스가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이다.이곳의 브런치 시그니처 메뉴는 버섯, 아보카도, 계란으로 요리한 보스켓 브런치 플레이트와 베지터블 샌드위치와팬네 블로네이즈 파스타가 3단 트레이에 함께 나오는 ‘보스켓 3단 플래터‘이며, 참나물과 들기름, 바질 오일로 숲의 향과 그리니리한 색을 살린 ‘포레스트 파스타’도 인기가 좋다. 비스트로와 카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자 와인 매장이기도 한 보스켓에서는 벽면 한 가득 150여 가지의 다채로운 와인과 샴페인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즐기며 구매 할 수도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0길 18영업시간: 매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일요일 휴무문의: 02-521-3035 2021-07-22
- 신선한 회 배달로 핫한 교대역 횟집 ‘선선어가’ 서초역 1번 출구와 교대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선선어가’는 신선한 모둠회와 모둠해물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활어 횟집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단축으로 많은 횟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선어가’를 방문해보니 배달 주문한 회와 초밥 포장이 줄을 지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고 있었다.메뉴는 가성비 좋은 특선 세트, 스페셜하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세트, 고급스러운 명품 세트 등의 세트 메뉴와 단품으로 맛볼 수 있는 회도 있다. 모둠회와 모둠해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특선 세트(60,000원)를 주문하니 광어, 우럭, 도미로 구성된 모둠회 한 접시와 석화, 대하, 멍게, 소라 등으로 구성된 모둠해물이 나왔는데 활어를 바로 잡아서인지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최고였다. 해물 역시 하나하나 신선한 바다의 풍미가 느껴졌다.곁들인 반찬은 미역국과 해초무침 정도로 간단하고 곁들여 나오는 메뉴도 생선구이와 옥수수구이 정도로 간단하지만 회와 해물은 좋은 가격으로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39(서초동 1554-10)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새벽 2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배달가능: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주차: 가능문의: 0504-1400-1173 2021-02-04
- 고속터미널 맛집 ‘육백집’ 코로나19로 집밥만 고수하다보니 외식이 종종 그리워진다. 특히 고기는 식당 불판에서 지글지글 구워먹어야만 제 맛이 난다. 강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 난 ‘육백집’을 찾아가봤다.반포쇼핑타운의 숨은 고기 맛집강남고속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타운 3동 지하에 위치한 ‘육백집’은 고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매우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한복판에서 이 가격에 이런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다. 2016년 7월에 오픈한 ‘육백집’은 가성비 고기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의 한파에도 여전히 단골 고객들로 북적인다.그 비결을 물으니 백청수 대표는 “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도축한 지 3일 이내의 육류만을 공수해 사용한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주문 물량이 많지 않아 도축한 지 3일 이내의 육류를 공급받기가 쉽지 않았으나 언제부턴가 식당이 잘 되면서 그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거기에 전 직원의 정성어린 친절한 서비스도 한 몫 했다고 덧붙인다.부추와 함께 즐기는 국내산 생오겹살30여 평의 매장에는 둥근 원통형 테이블이 깔끔하게 놓여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테이블을 몇 개 뺀 상태여서 더욱 쾌적하게 느껴진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1등급 국내산 생오겹살(600g/ 38,000원)이다. 두툼한 생돼지오겹살과 함께 쌈 야채, 김치, 고추절임, 양파절임, 명이나물, 깻잎, 부추김치, 파무침이 나온다. 무쇠 프라이팬에 고기를 올리고 조르르 흘러내리는 기름에 김치와 부추, 버섯, 파인애플을 구워 함께 먹으면 감칠맛은 배가된다. 또 명이나물에 싸서 먹어도 별미다.이외에도 ‘부추삼겹살(600g/ 29,000원)’과 ‘미나리대패삼겹살(600g/ 28,000원)’도 인기 만점. 또한 소고기로는 차돌박이삼합, 차돌박이, 꽃갈비살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잘 구워진 차돌박이에 키조개관자, 갓김치를 올려 먹는 ‘차돌박이삼합’이 환상적이다. 이집만의 경쟁력 포인트는 또 있다. 고기 메뉴 주문 시에는 김치전과 라면이 무제한 리필 된다는 것. 셀프코너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콘셉트이다.직접 부쳐 먹는 김치전도 별미입구 한쪽에 마련된 셀프코너에는 일회용 가스레인지와 김치전 반죽, 냄비, 라면이 준비돼 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얇게 부치면 맛있는 김치전이 완성되고 라면도 기호에 맞춰 끓여먹으면 된다.백 대표는 “손님들이 셀프로 조리해 먹는 것을 엄청 즐거워하신다. 어떤 분은 라면을 끓일 때 먹고 남은 고기를 넣어 영양 듬뿍 라면을 만들기도 한다”며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후식으로 파인애플, 포도 맛의 슬러시가 무제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직장인들의 인기 메뉴인 점심특선(8,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 차돌된장찌개, 돼지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등이며 이때에도 3인 이상 주문 시에는 계란찜과 공깃밥, 김치전, 계란프라이가 무제한 리필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7 반포쇼핑타운 3동 지하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1시(현재는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주차: 1시간 무료문의: 02-533-2243 2021-02-04
- 고등어& 삼치구이가 일품인 ‘어랑생선밥상’ 신논현역 2번 출구와 논현역 3번 출구 중간 골목에 생선구이 맛집 ‘어랑생선밥상’이 있다. 근처에 다다르면 구수한 생선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매장 내부는 맞은편 중앙에 주방이 있고 양쪽 벽 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나란히 배치돼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깔끔함과 정갈함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다. 메뉴는 1인상(9,000~12,000원)과 2인상(16,000~21,000원)으로 구분되며 1인상에는 고갈비구이, 삼치구이, 묵은지고등어조림, 알탕, 동태탕 등이 있고 2인상에는 고등어구이가 함께 나오는 고묵이, 고알이, 고동이, 고된이 또 삼치구이가 함께 나오는 삼묵이, 삼알이, 삼동이 등이 있다.2인상인 ‘고된이(고등어구이+된장찌개, 16,000원)’를 주문하니 쌈 야채와 나물류, 김치류 등의 밑반찬이 먼저 차려진다. 이어 이 집이 왜 인기인가를 보여주는 생선구이가 등장한다. 여느 생선구이집처럼 초벌구이 한 것을 전자레인지로 돌리거나 다시 구워 내놓는 것이 아닌, 생고등어를 주문과 동시에 가스그릴로 굽기 때문에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고소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식재료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도 깊은 맛을 자아낸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57길 72,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토요일 휴무문의: 02-516-3690 2021-01-21
- 당일 도축 육사시미 역삼동 맛집 ‘더뭉티기’ 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더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소고기 뭉티기(육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당일 도축해서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뭉티기는 오후 5시부터 맛볼 수 있다.뭉티기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39,000원(소)과 69,000원(대) 두 가지가 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당일 도축한 소의 허벅살 부위를 육사시미 본연의 찰지고 쫀득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작은 사이즈를 주문해보니 동그란 접시에 꽃 모양으로 담겨 나오는데, 접시가 작아 보여도 꼼꼼하게 쌓아 올려서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함께 나오는 뭉티기용 특제 소스는 고소한 기름과 알싸한 마늘이 어우러져 육사시미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날씨가 쌀쌀한 겨울철에는 우삼겹과 소곱창이 푸짐하게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한 곱창전골과 함께 먹어도 좋다. 뭉티기 이외에 육회, 곱창전골, 소갈비찜 등의 안주 메뉴와 선지해장국, 육개장, 육회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가 있다. ‘뭉티기+육회‘, 뭉티기+소곱창전골’의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언주로 311(역삼동 784-4)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10-2949-8975 2021-01-07
- 역삼동 소금구이 맛집 ‘영동껍데기 소금구이’ 신분당선 4번 출구에서 500미터 정도 걷다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역삼초등학교 인근에 70~80년대 풍의 화려한(?)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얀색 바탕에 빨강과 까만색으로 쓴 ‘영동껍데기 소금구이’가 바로 그것. 간판 한쪽에는 ‘24시 영업’이라고 씌어 있지만 요즘엔 코로나19로 인해 저녁 9시까지 단축 영업을 한다고 한다.이곳은 입맛 까다로운 기사들이 즐겨 찾는 가성비 맛집이다. 소금구이,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껍데기 등 100% 국내산 1등급 생고기를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180g에 12,000~14,000원 선. 넓은 매장에는 원통형 테이블과 의자가 듬성듬성 놓여있고 자리마다 방역용 칸막이도 설치돼 있다.아울러 점심, 저녁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이 인기 만점이다. 특히 김치찌개는 생돼지고기를 덩어리째 넣어 테이블 위 불판에서 끓이기 때문에 더욱 감칠맛이 난다. 한 숟갈 떠먹으니 김치찌개의 시원 칼칼한 맛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기본 상차림으로는 어묵조림, 소시지전, 쌈장, 쌈야채가 나오며 셀프코너에서 무제한 리필 할 수 있다. 또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은 포장도 가능하다. 가격은 8,000원.위치: 강남구 강남대로66길 11, 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9시, 마지막 주문/ 8시까지, 연중무휴문의: 02-558-8386 2021-01-07
-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보이는 명품 한식 요리 ‘송화유수’ 올 한 해는 외식도 쉽지 않았는데, 연말연시가 되니 송년모임까지는 못하더라도 가족끼리 오붓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없을까. 두 달 전 신논현역 인근에 새로 오픈해 깔끔한 공간에서 한우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송화유수’를 소개한다.30년 경력 한식 조리기능장 유귀열 셰프가 선보이는 한식 요리한식대첩 셰프로 잘 알려진 유귀열 셰프의 명품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깃집 ‘송화유수’는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유귀열 셰프는 한식대첩 시즌4 준우승, 한국음식 세계화 대상(2016), 국제 푸드 그랑프리 대상(2017, 2018) 등을 수상했고, MBC ‘기분 좋은 날’, MBN ‘동치미’,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채널A '천일야사’ 등에도 출연한 발효음식 명인이다.음식점 외관에서부터 눈에 띄는 소나무 조경, 안으로 들어가면 소나무와 물이 어우러진 아담한 미니 정원, 소나무는 바로 ‘송화유수’의 상징인 듯하다. 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같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음식점의 모토를 표현한 것 같다. 실제로 30년 경력의 한식 조리기능장 유귀열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요리를 맛보고 나서 오랜 내공에서 나오는 한결같은 진정한 맛의 의미를 실감할 수 있었다.한우구이와 함께 하는 명품 한식 상차림 ‘셰프 유귀열 오마카세’‘송화유수’의 메뉴는 단출한 편이다. ‘셰프 유귀열 오마카세’(89,000원/300g)를 비롯해 소 생갈비, 안창살, 꽃등심, 채끝등심, 육회 등의 소고기 메뉴는 전부 한우를 사용하며, 돼지 생갈비, 뼈삼겹, 항정살 등 돼지고기 메뉴는 제주 흑돼지를 사용한다.‘셰프 유귀열 오마카세’는 한우 1+ 이상의 고기로만 나오는데, 여는 한우구이 전문점보다 중량이 많아 가격이 합리적이다. 주문해보니 갈비살, 등심안살, 진갈비살, 살치살 등 4가지 부위로 구성돼 나왔다. 제공되는 고기 부위는 그날의 고기 품질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가니쉬도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양파, 노루궁뎅이버섯까지 아낌없이 구성된 가성비 좋은 한우 오마카세라 할 수 있다.고기와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발효 장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상차림이다. 매생이소라죽과 시원한 물김치가 입맛을 돋워주고, 신선한 야채에 상큼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 명품 절임반찬, 어리굴젓, 생굴이 듬뿍 들어간 포기김치와 잘 익은 파김치 등 유귀열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한껏 즐길 수 있다.식사 메뉴인 냉면(9,000원)은 함흥냉면식 면에 평양냉면식 육수를 사용해 쫄깃한 면발과 담백하면서 깊은 육수의 맛을 즐길 수 있다.층별로 공간 구성 달리한 3층 구조, 가성비 좋은 런치 스페셜 메뉴‘송화유수'는 3층 구조로 되어 있는 상당한 규모의 한식당이다. 1층은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은 공간, 2층은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공간, 3층은 요즘 보기 드문 좌식 공간이다. 층마다 구석구석 소나무도 있고, 돌과 도자기 등의 공예품들도 진열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2층과 3층은 가족 모임이나 이벤트 장소로도 제격이다.점심시간에는 갈비탕, 소 한 마리탕, 생불고기, 냉면, 육회비빔밥 등 가성비 좋은 런치 스페셜 단품 메뉴들이 있으며, 냉면과 육회비빔밥을 제외하고 모든 점심특선에 솥밥도 제공된다.*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79길 21(반포동 747-1)*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549-1050 2020-12-24
- 갓 지은 가마솥밥 코엑스 맛집 ‘이천가든’ 삼성역에서 코엑스 ‘메가박스’로 넘어가는 길목에 ‘이천가든’이 있다. 대형 쇼핑몰에 밥집이라니, 반가움이 앞선다. 원목으로 꾸민 외관과 내부, 기와지붕을 얹은 오픈식 주방이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강조한다. 주방 안에서는 ‘칙칙’ 소리를 내며 1인용 가마솥에서 쌀이 익어가고 있다. 주문 즉시 쌀을 안쳐 손님상에 나오는 데는 10분 남짓 걸린다.이곳에서는 숙성고기구이와 각종 반찬을 갓 지은 이천 쌀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이천불백, 삼겹반상, 소불고기반상, 소고기등심반상, 대창반상, 고등어반상 등이다. 이천불백 오리지널(중/8,800원, 대/11,800원)을 주문하니 나무쟁반에 가마솥밥과 철판 메인 요리, 세 가지 반찬이 나온다. 철판 위에는 불고기, 버섯, 콩나물, 볶음김치, 어묵, 파채, 양파, 계란프라이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밥을 퍼서 밥그릇에 덜고 가마솥에 물을 부은 다음 이천쌀밥의 신선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끼다 보면 가마솥에서는 구수한 누룽지와 숭늉이 만들어진다. 또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구이 ‘고등어반상(9,500원)’과 쫄깃하고 고소한 대창구이 ‘대창반상(12,500원)’도 별미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3, B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마지막 주문/ 8시까지, 연중무휴주차: 코엑스주차장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