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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① 중산고등학교 3학년 부 강남구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전문화된 진학 프로그램 운영 및 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으로 수시·정시에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교사진들의 진학 열정도 빼놓을 수 없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나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 총 154명 합격지난해보다 의대 합격생 10명 더 늘어 총 37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중산고는 서울대 13명(수시 4명, 정시 9명), 연세대 35명(수시 12명, 정시 23명), 고려대 32명(수시 20명, 정시 12명), 서강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 성균관대 27명(수시 15명, 정시 12명), 한양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4명의 합격해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합격 학생의 내신등급이 서울대와 연세대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는 작년보다 합격 학생의 내신 폭이 2등급 중·후반대까지 더 넓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2명이 합격(합격비율 43%) 했다”며 수시 결과를 분석했다.의대 진학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총 37명(수시 10명, 정시 27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10명이나 늘었다. 인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1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20명이 합격했고, 지방권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총 535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포함)이 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에 60여 건의 합격 성과도 냈다.이러한 진학 성과에 대해 장 교사는 “일반고에는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수도권과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까지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까지도 진학을 잘 시키는 학교”라고 덧붙였다.인성함양의 날영재학급 이수 학생 대입 실적 두드러져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 주목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영재창의력산출물, 발표수업, 모둠수업, 프로젝트 수업, 리더십훈련, 영재캠프, 창의인성교육, 명사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이 진행된다. 대입 실적도 두드러진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KAIST, UNIST에 영재학급 이수자 27명이 합격했다. 영재학급 심화 프로그램이 입시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창의·인성·봉사, 교과, 학술탐구, 문·예·체 등에서 26종의 경시·경연대회와 40종의 시상이 이루어져 수시 경쟁력을 쌓는 밑거름이 된다.1학년 교육과정은 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이 잘 드러나 있다. 김재수 교사(1학년 부장)는 “다양한 사례 및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정립하고 통합적인 인식을 갖도록 지도한다. 이를 위해 교과 담당 교사 간의 수업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료를 개발해 함께 공유·연구하는 공동체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진로·진학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강화중산고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모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 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체계적이고 정확한 상담 및 1:1 맞춤 지도가 이루어진다. 또,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으로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진로·진학 체험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연 10회 이상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판사,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진행한다. 또, 다용인 인성검사, 다면적 능력검사, 진로 및 직업적성검사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면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잡월드, 금융감독원, 환경단체, 과학연구소, 방송국, 법원, 국회의사당, 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렇듯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중산고 학급·학생 수1학년12개 반총 255명2학년-이과 8개 반(195명)-문과 4개 반(135명)총 330명3학년-이과 8개 반(292명)-문과 4개 반(172명) 총 464명*2018년 3월 12일 기준MINI INTERVIEW장인수 교사(3학년부장)Q. 중산고의 진학 지도 비결이라면?“정확한 예측 능력을 자랑하는 ‘중산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학군 8개 고교 연합 데이터와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데이터를 분석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산입시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특히 정시 지원에서 정확한 예측과 상담이 이루어집니다.”Q. 학생들을 위한 입시 프로그램이 있다면?“해마다 학년별 입시 설명회 연 3회 이상, 명문대 졸업생 초청 입시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합니다. 연간 30개 대학의 입시 관계자 초청 설명회와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와 대학별 적성고사도 실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등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할 계획입니다.” 2018-03-15
- ‘신학기 증후군’ ‘산만함’ 해결방법은? “학교 가기 싫어요.” “배가 아파요” 또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거나 늦장을 부리는 아이들 때문에 신학기만 되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원인을 몰라 답답해 하시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신학기가 되면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이유는 무엇일까?1 친구 관계가 좋지 않아서2 선생님이 무서워서3 공부가 하기 싫어서우선 위와 같이 세 가지의 유형이 제일 많다.1과2의 원인은 사회성에 해당된다. 뇌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시기에 지나치게 학습 교육을 시키거나 환경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게 자란 아동일 경우 우뇌가 좌뇌 발달에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사회성 결여 현상이 나타나고 산만해지기 쉽다. 산만함은 곧 학교에서 선생님께 지적 당하고 혼나는 일로 이어질 것이다. 우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면 친구관계가 부드럽지 못하고 사귀는 방법에 미숙하여 따돌림을 당하거나 외톨이가 되어 학교 가기싫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땐 상담으로 친구 사귀는 스킬을 도와주고 정도가 심한 경우는 뇌훈련을 통하여 우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것으로 도와주면 된다..3의 경우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를 정확히 파악 해 볼 필요가 있다. 학습 수용에 필요한 뇌 발달은 충분히 이루어졌으나 지나치게 많은 학습양이 문제가 되는 경우와 공부를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두 가지 경우 중 내 아이는 어느 쪽인지를 객관적으로 잘 관찰하고 파악 할 수 있어야 정확한 방법으로 도와 줄 수 있다 많은 학습 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학습량을 조절해주면 된다. 그러나 두 번째의 경우는 상담이나 약으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다. 또한 초등시기 때부터의 학습부진은 고등 때까지 이어지고 아동의 미래가치로 연결되는 부분이므로 어릴 때 반드시 조기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이미 성인이 된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너무 늦게 원인을 알게 된 것을 안타까워 한다. 학원수를 늘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기보다 뇌기능 검사를 먼저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어린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주면 의외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현대의 먹거리나 생활환경은 학생들의 자율신경을 교란 시키고, 몸과 뇌를 지치게 만든다.BM인지심리연구소뇌발달 센터모정현소장www.bodybrainy.com 02) 555-5678 2018-03-15
- 공기 청정 카페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 낮 기온이 오르며 따뜻한 봄의 기운이 완연하지만 봄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만은 반갑지 않다. 이제 교외의 예쁜 카페로 나들이를 가더라도 깨끗한 공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계절이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만한 곳은 없을까?최근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에 최근 산뜻한 모습의 커피숍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CLAIR PLACE COFFEE)’가 문을 열었다. 외관만 산뜻한 것이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산뜻하고 공기까지 상쾌하다. 2층으로 되어 있는 커피숍 곳곳에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인 ‘클레어(CLAIR)’에서 운영하는 공기청정 카페이다.‘클레어’가 가진 공기정화 기술과 측정 기술 등을 접목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앙증맞은 휴대용 상품에서부터 대형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48(양재동 80) 상록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주차: 1시간 무료문의: 02-571-2910 2018-03-15
- 재료의 맛 그대로, 건강한 내추럴 키친 ‘마켓오’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강남 학부모들은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진다. 앞으로 1년을 함께 할 같은 반 엄마들과 교육정보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위함이다.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며 브런치 타임을 즐길만한 장소도 필요하다. ‘마켓오’ 도곡점에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모임을 가져봤다.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팜 투 테이블 패밀리 레스토랑매봉역 인근에 있는 ‘마켓오’ 도곡점은 인근 지역의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와인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강남에서는 드물게 편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다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번잡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룸 형태의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2003년에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마켓오’는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맛있는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스타 셰프 김대천과 함께 ‘내추럴키친 마켓오’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팜 투 테이블 레스토랑을 시도했고 현재는 유명 요리학교인 CIA 출신의 김진원 셰프가 헤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마켓오 팜’의 신선한 식재료로 자연의 맛 살린 건강 메뉴‘마켓오’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마켓오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각지의 농장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화려한 꾸밈보다는 우리 자연의 맛을 요리에 풍성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메뉴는 식재료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한우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파머스 스테이크(59,000원)는 부드러운 등심 스테이크와 제철 채소구이가 푸짐하게 담겨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피자는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 이탈리아 나폴리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자 메뉴 중 베스트 메뉴는 별 모양의 스텔라 피자(27,000원)로 매일 아침 ‘마켓오팜’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도우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이외에도 아보카도 샐러드, 퀘사디아(불고기&치킨), 봉골레 파스타, 명란 크림 연어 파스타, 버섯 등심 리조또 등도 인기 메뉴이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구비, 콜키지 프리 서비스, 테이크아웃도 가능‘마켓오’의 모든 메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숍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와인을 가져와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뉴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오붓한 홈 파티 음식으로도 제격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5(도곡동 177-2)매봉역 2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3463-2700 2018-03-15
- 노원 고교 탐방 / 영신여자고등학교 영신여자고등학교(교장 백승환, 이하 영신여고)는 87년 개교 이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대치동 수준에 버금가는 입시전략팀을 운영해 일대일 맞춤 진학컨설팅으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명문 사학이다. 영신여고 입시전략팀 박광숙 교사(입시전략팀장), 이동식 교사(3학년 부장), 박욱료 교사(진학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영신여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오른쪽부터 입시전략팀 박광숙팀장, 이동식부장, 박욱료부장상위권대 합격생 180여명. 수시 52%, 정시 48% 골고루 좋은 실적영신여고는 서울대에 7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9명, 고려대 9명, 의대 5명, 교대 7명, 서성한 11명, 이대 16명 등 주요 30위권 대학에 183명(중복합격, 재수생 포함)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8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한 학생까지 다양한 전형에 골고루 좋은 실적을 냈다.박광숙 교사(입시전략팀장)는 “4년 전부터 1~3학년 부장, 진학부장, 수시 담당교사로 구성된 입시전략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원하는 진로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는 것이 팀의 목표이다. 담임교사와 긴밀한 협조 속에 1학년부터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것이 영신여고의 진학 강점”이라고 밝혔다.진학성공 사례로는 이과 내신등급 5.2정도에 수능 4등급인데다 더군다나 문과 수학인 나형을 선택한 학생이라고 한다. 하지만 평소 수학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수리논술 비중이 높고 수능 최저가 없는 곳으로 지원해 한양대 정보시스템공학과에 합격했다고 한다.이는 전교권 학생들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교생의 특성, 희망, 성격을 모두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기에 가능한 것으로, 수시, 정시 비율이 52 대 48로 매우 고르다는 사실에서도 보여 지듯이 교육과정이 어느 한 전형에 유리한 시스템이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진로에 맞춤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학종대비반, 논술코칭반 등 사교육 의존 없이 학교 안에서 입시 완벽 준비최근 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심층 토론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는 필수, 영신여고는 토요일 오전을 이용해 자기소개서, 면접 스킬 등을 준비하는 학종대비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값비싼 논술학원을 대신해 학교로 논술강사를 초빙 방과후 논술코칭반을 운영한다.이동식 교사(3학년부장)는 “면접능력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토론식 학습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심층 학습을 위해서는 토론동아리나 인문영재반 등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입시전략팀에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면접’과 ‘모의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박욱료 교사(진학부장)는 “영신여고에는 인문영재 뿐만 아니라 수학영재, 융합정보영재 반을 상시 운영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실험실습 및 컴퓨터 코딩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준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영신여고만의 전형별 최적화 시스템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20년 진학지도 노하우 및 대치동 논술면접구술 강사 경력이 있는 박 팀장의 특이한 이력이 더해져 매년 최고의 결과를 갱신하고 있다.진로 다양성 지원하는 음악, 미술 중점학급과 6등급 이하 학생을 위한 점프업반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중점학급을 운영하는 것도 영신여고의 강점 중 하나다. 피아노/작곡/실용음악 진로를 위한 음악 중점학급, 디자인/서양화/공예 등의 미술 중점학급 등을 별도 반으로 운영,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3년간 운영하고 있는 점프업반은 6등급 이하 학생들을 위한 영신여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희망자로 구성하여 성적 향상을 돕는다. 최고의 성공사례로 지난해 수시는 극동대를 썼으나, 정시로 숙대 역사문화학과에 합격한 학생을 꼽는다. 이처럼 학교와 학생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소통으로 진학 만족도는 높고 재수 비율은 낮다.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강조하는 분위기는 한 음 한 음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핸드벨 연주와 토요일 아침 7시에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농구, 축구, 치어리딩 등의 동아리활동 등에 잘 반영되어 있고 이런 결과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고교별 대학생활 비교분석에서 수위를 차지, 영신여고 학생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미니 인터뷰 박광숙 교사(입시전략팀장)Q. 올해 신입생 교육과정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A. 올 1학년들은 내년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1학년 때 진로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심층 상담을 통해 1학년 때 명확한 진로설정을 유도하고 그에 맞춰 어문, 사회, 경제경영, 공대 등 범주별 몇 개의 트랙을 구성할 것이다. 수강인원이 적은 소인수 과목도 모두 개설해서 다른 학교로의 이동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진로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어떤 진로를 가지고 있든 각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Q. 수상실적이나 자율동아리를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다면?A. 학생의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각 학생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학생부 자체의 의미가 없어진다. 교과별 세부특성난이나 자기소개서 등에 잘 녹여내 3년간의 노력이 전달되도록 할 것이다. 2018-03-15
- 엠베스트SE 학원 노원·중랑 지사 가맹학원 모집 지난 12월 메가스터디(주)가 만든 초·중등 학원 프랜차이즈 ‘엠베스트’SE 학원 노원·중랑 지사가 개설되면서 본격적인 가맹학원 모집에 나섰다. 엠베스트SE는 지난 14년간 중등 인강 부동의 1위를 고수해온 엠베스트의 축적된 콘텐츠를 집약한 학원 프랜차이즈이다. 초·중학교 5개의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학습콘텐츠가 구축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은 엠베스트 일타강사의 강의로 지원된다. 학생 개인별 단계별 맞춤형 내신관리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 학원 원장들만의 코칭과 지도의 접목이 가능한 유연한 시스템, 가성비 높은 효율적인 공부시스템으로 이미 대구, 부산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원·중랑 지사 서지윤 지사장을 만나봤다.Q. 엠베스트SE 시스템은 공교육의 어떤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가?A. 학령인구는 급속히 줄고 교육정책은 해마다 바뀌는 현실에서 학원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급기야 전문가들은 수년 내 적지 않은 학원들이 폐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디지털 교육 원년으로 불리며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동시에 일부 과목에서 디지털교과서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공교육의 변화는 사교육 학원 또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엠베스트SE의 수준별 유형별 학습콘텐츠, 디지털 수업이 적용된 스마트 학습법 등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Q. 가맹학원이 주목할 만한 특·장점을 소개한다면?A. 먼저 원장님들이 힘들어하는 강사관리가 해결된다. 부침이 심한 강사들로 인해 학원운영이 어려웠다면 엠베스트 일타강사를 학원에 고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두 번째 주요 5개 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모든 학습콘텐츠가 수준별 출판사별로 마련되어 있어 원장님이 원하는 과목을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다.세 번째 가맹비 등 비용면에서도 합리적인 책정으로 원장님들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특목 매거진, 학부모 설명회 등 본사 또는 지사차원에서 홍보 및 마케팅관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학부모 및 학생 관리가 편리한 원스톱 관리 시스템도 구축 지원되고 있다.Q. 엠베스트SE 학습시스템의 강점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A. 지난 2년 동안 경기도 산본과 서울 서초동에서 엠베스트SE 학습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비약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엠베스트SE 시스템을 활용한 학생의 성적 수직상승을 비롯해 과목별 학습시스템의 효율성, 스마트한 오답관리의 편의성 등도 검증했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상승 효과는 엠베스트SE 홈페이지에서 수많은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Q. 엠베스트SE 시스템을 탑재했을 때 학습방법은?A. 엠베스트SE 시스템은 과목별, 출판사별, 학년별, 수준별로 내신만점을 위한 학습콘텐츠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다. 먼저 학습유형검사 등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학생별로 과목별 수준에 맞춘 학습계획을 세우고 맞춤 학습관리를 지원한다.시중교재에 스마트시스템을 입혀서 태블릿과 스마트 펜이 연동되는 디지털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어 공교육의 디지털 교육과 맥을 같이 한다. 복습강의- 개념강의- 스마트노트 정리- 문제풀이1 - 오답풀이 - 문제풀이2 순으로 학습을 완료하며 원장님들만의 코칭과 학생 스스로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등 특별한 학습관리가 더해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은 물론 학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이때 학생의 출석부터 모든 학습 과정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전송되는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Q. 초·중 학부모들이 선호할 만한 학습시스템인 이유는?A. 우선 초·중학생의 과목별 격차를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학생의 학습능력과 과목별 수준에 따라 수학은 고난도 문제를 풀고, 영어는 초등단계에서 부족한 영역을 채우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성비 높은 효율적인 수업으로 합리적인 수업비용과 신뢰받는 원장님의 관리가 더해지면서 비용대비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Q. 어떤 분들에게 유용한 시스템인가?A. 불확실한 사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느끼는 기존 학원 원장님을 비롯하여 교육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이다. 특히 사교육 현장에 진입하려는 분들은 열정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혼자 시작하면 10배, 100배의 공을 들여야 한다. 확실한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엠베스트SE의 검증된 콘텐츠를 적극 추천한다. 더불어 기존 공부방 또는 경력단절 상태에서 ‘공부방’을 창업하려는 2018-03-15
- ‘통합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2018년 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새로 바뀐 교육과정으로 첫 세대이자 기존의 방식으로 대입전형을 치르는 마지막 세대다. 입시에 있어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울 밖에 없는 세대이다. 더군다나 통합과학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처음 접하게 되어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할지 더욱 더 고민이 될듯하여 그 구체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통합과학에 대해 소개하면,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구분 없이 어떤 주제에 대한 설명으로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과목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임에 따라 문제의 출제 경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다. 더군다나 일선 학교에서 수업이 한분의 선생님이 전체 내용을 가르치기 보다는 각 과목별 선생님이 파트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각 단원의 과목별 성격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 영역부터 예를 들면 ‘Ⅱ.1.역학적 시스템’의 경우,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 힘과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 후 F=ma 공식과 운동량, 충격량에 대한 공식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물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화학의 경우는 물리와 달리 일정한 규칙성을 찾고, 그 규칙성을 가지고 다양한 화학식과 반응들을 설명할 수 있는가가 평가 요소이다. 이러한 화학적 성격은 ‘Ⅰ.1.물질의 규칙성과 결합의 원소들의 주기성과 원소들의 화학 결합과 물질의 생성’, ‘Ⅲ.1. 화학 변화에서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그리고 중화반응’에서 잘 나타난다. 산화와 환원 반응의 차이점, 산과 염기의 특징, 중화반응의 실생활에 관련된 예들이 문제화 될 것이기 때문에 각 개념의 특징과 개념들 사이의 규칙성을 통해 다양한 화학식과 반응들을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생명과학은 다른 과목들과 달리 꼼꼼하고 섬세한 학습이 필요하다. 통합과학에 구성된 소단원과 주제들을 살펴보면 세포의 구조와 기능, 염색체와 유전자, 유전정보의 흐름 등으로 아주 구체적인 정의와 원리를 설명한다. 생명과학은 개념을 통해서 다른 현상을 설명하려는 과정보다는 그 개념 자체를 통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용어부터 꼼꼼하게 정리하고, 개념을 남들에게 확실하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정도의 학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구과학을 살펴보면 ‘Ⅱ.2.지구시스템’에서는 각 지구계의 물질과 에너지의 순환 그리고 지권의 변화를 다룬다. 이때 그림과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각 판의 경계와 판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지각변동에 대하여 다루는 ‘지권의 변화’에서 출제되는 방식은 그림과 자료를 주고 그 그림과 자료가 어떠한 현상을 설명하는지 묻는다. 그리고 그것의 설명으로 옳은 것, 혹은 틀린 것은 무엇인가를 찾는 방식으로 출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그림과 자료에 대한 이해를 지구과학적 성격을 가진 단원에서는 필수 학습이라고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통합과학에 대해 몇 가지 더 부연하자면, 통합과학은 각 단원 내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통합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므로 단원 간 연계성은 크지 않다. 즉, 1단원을 배우지 않았다고 해서 그 다음 2단원 학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각 단원을 선택해 학습해도 된다. 또한 통합과학을 한 번의 학습만으로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소 두 번 정도의 학습이 필요다. 그 첫 번째는 용어와 개념 위주로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개념을 문제풀이로 연결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다.이미 ‘고 3때 맘 잡고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어’라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앞으로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면 고1때부터 내신관리가 안되었던 학생들이 더욱 더 갈 곳이 없어질 것으로 본다. 조금은 혼란스러운 입시 상황에서 흔들리지 말고 첫 시작부터 내신관리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성열상 강사문의 02-2650-8720 2018-03-15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어떤 생기부를 원하는가? (2편) 지난 호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진학하기 위한 생기부의 최저 조건을 제시했다. 만약 이 조건을 채웠다면 더 이상 생기부 쌓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일단 당연하게도 ‘내신’에 더 집중하고 ‘생기부 다듬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중요한 비교과는 역시 ‘내신’생기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내신 성적이다. 물론 이 내신이 단순히 내신산출에 의한 것은 아니다. 성적이 올랐느냐, 혹은 떨어졌느냐, 주도적으로 그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가? 등을 보는, 그야말로 정성적 내신이다. 그러니 전공과 관련된 특정과목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대학은 ‘내신을 절대 보지 않는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학교는 대신 ‘교과우수상’을 센다. 내신을 안보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더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비교과에서 ‘내신’은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지나온 길이 인생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과거를 만들 수도 있다내신에 집중하면서, 내신을 다듬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아래 일화를 읽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는 고등학교 시절, 불합리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급우와 다툰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그는 ‘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이었다.’라고 회상한다. 그런데 만약 그가 대통령이 아닌 깡패가 되었다면, 그 사건은 ‘나는 어떤 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 싸움 재능을 타고 났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생기부에 적혀야할 사실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생기부를 잘 기재하는 것이 중요한데,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소개하겠다. 자율학습, 진로활동을 잘 활용하라실제 비교과가 적은 학생은 이 공간이 단체 활동으로 도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강연을 듣거나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생기부를 기재하는 담임선생님도 학생들 하나하나를 알 수 없기에 가장 많은 ‘복붙’(따다 붙이기)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생기부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이 부분이 부실하면 전체적인 생기부의 발란스가 깨진다. 따라서 ‘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을 것들 중에 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이리로 옮기는 것이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단, ‘세특’은 과목선생님이 기재하는 것이므로 중복방지를 위해서 과목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필수. ‘세특’은 의외의 지원에 득이 될 수 있다‘세특’은 양이 많기 때문에 입학사정관도 모든 과목을 꼼꼼히 읽어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언론홍보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내신이 부족하여 일본어과를 지원하게 되었을 때, 일본어 ‘세특’에 매우 적극적인 학생으로 적혀있어 득을 본 적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학종’의 시대에, 각 과목의 ‘세특’을 잘 적어두는 것이 의외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활동을 나열하기 보다는 ‘나’의 창의성을 보여줘야동아리활동 등은 다른 학생들이 다 한 내용을 나열하는데, 그보다는 동아리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주도성을 보였는지를 적는 것이 좋다. 이는 다른 활동들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이클 센텔’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은 학생은 현행 생기부에는 책 제목과 저자만을 기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가 이 독서를 동아리 활동으로 옮겨서, 그 책을 읽고 ‘사회적 약자에게 특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용인되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발표함’이라고 적으면 학생의 적극성과 사고력이 돋보일 수 있다. 물론 동아리 활동 중에 읽은 독서여야지 거짓 기재를 하면 안 된다. 종합평가는 인성적인 면을 강조해야현행 생기부에서 학생의 인성적인 면을 강조할 부분이 별로 없다. ‘봉사활동란’에 인성적인 면을 강조하지만 차별성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담임교사가 종합평가에 학생의 인성적인 면은 기재해 주는데 대부분 추상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니 학생이 주도적으로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인성적인 면을 강조할 ‘일화’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학급에서 ‘역할’을 분담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남들 다하는 것이라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1년 내내 쓰레기통을 수거하고’ 라든가 ‘내신 시험기간에도 학급의 친구들을 위해 칠판을 지우고.. ’ 식의 헌신성을 드러내면 인성적인 면에서 훌륭한 생기부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 글의 요지는 ‘생기부 불안’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 불안이 계속될수록 귀는 얇아지고, 자꾸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고, 합격한 친구들과 비교하고, 컨설팅을 받아도 불안하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매우 좋지 않은 증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지난 호에서 언급한 최소 허들 조건을 맞췄으면, 그 다음으로는 더 이상 생기부 쌓기의 강박에서 벗어나, ‘다듬기’를 잘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잘 다듬어졌다면 그 생기부는 좋은 생기부다. 목동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대표교육문의 02-2061-9913 2018-03-15
- 높아진 수행평가 비율 내신 등급 좌우할 수 있어 내신은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포함해 성적이 산출된다. 그만큼 수행평가는 성적관리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참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가 확대된다. 과정 중심 평가는 교과 성취기준에 기반을 둔다. 평가원에 따르면 학생이 수업에 얼마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와 수업 중의 학생 태도까지 평가에 포함된다. 수행평가는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학교알리미에서 반영비율과 평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고1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해 학교별 수행평가 비율과 평가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영일고등학교 문병모 교사, 양정고등학교 김병수 교사,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수행평가, 뭣이 중헌디?2015 개정 교육과정은 창의융합, 과정 중심 평가, 학생 참여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업 속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는 교과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또한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지필 평가와 합산해 내신을 산출한다.영일고등학교 문병모 교사는 “수행평가는‘과정’을 평가하는 것이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부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점수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공부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양정고등학교 김병수 교사는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와 같은 태도까지 평가에 포함된다”며 “노트 필기 검사를 할 때도 글씨를 못 써도 성의껏 쓴 학생과 글씨체가 좋은데도 대충 쓴 친구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행평가 기준에 맞춰 과제 제출해야수행평가가 중요해진 만큼 한 학기 동안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노하우도 필요하다. 한 학기에 10과목의 수업을 듣는다면 교과별로 2~3건씩 수행평가 과제가 주어진다. 특히 예술과 체육 과목의 경우 지필 평가의 비중이 낮고, 수행평가 비중이 월등히 높다. 교과마다 수행평가 일정이 겹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게다가 수행평가의 시기는 시험을 치르기 2주 전부터 시작된다.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는 “미리 공지된 수행평가는 시험 기간과 겹치지 않게 준비해야 하고, 발표하는 수행평가는 준비해야 할 분량이 많아 민감한 시기를 피해서 일정을 잡는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늘어난 팀별 과제는 모둠 구성이 70~80%를 차지할 만큼 모둠 구성원이 중요하다. 관련 교과를 잘 하는 친구나 그 분야에 진로를 가진 친구, 보고서를 잘 쓰는 친구 등과 함께 진행하면 유리할 수 있다.수행평가는 제출 기한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경우 감점을 부여하거나, 성적 자체를 ‘0점’ 처리하기도 한다.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교과목 담당 선생님이 제시한 과제를 잘 수행했는지 평가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훌륭한 파워포인트 자료를 제출했더라도 교사가 제시한 성취 기준에 맞는 분량, 형식, 작성 조건 등을 따르지 않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다. 양정고 김병수 교사는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제시한 성취 기준에 맞춰서 과제를 제출하는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세특’에 기록, 자소서 활용 사례도 있어수행평가의 과정은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등을 통해 정성평가의 형태로 기재될 수 있다.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는 “수행평가 후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겨서 이를 활용해 게임을 만든 학생, 수행평가 때 학생이 발표한 내용이 참신해 다른 반에도 자료를 제공해 다른반 학생들의 문화와 감각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수행평가 과정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에 기록,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케이스도 있다. 경인교대에 합격한 금옥여고 권다빈 학생은 자기소개서에서 수행평가 과정을 적기도 했다. “스스로 배움을 얻고자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2학년 1학기 수행평가였던 ‘생생 작가 탐구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됐고, 수행평가를 통해 ‘탐구 공부’에 흥미가 생겨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의 영상을 찾거나 관련 서적을 읽는 등 심화 공부가 절로 됐다”고 기록했다. 목동 고교 수행평가 비율 2018-03-14
- 부천 청소년기관 활용하기 새 학년은 자녀의 한 해 교육 계획을 짜는 시기이다. 자유학년제 등 진로 진학체험이 강조되는 가운데, 올해 우리 아이 체험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부천 시내 청소년기관 곳곳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시작으로 청소년기 진로 설정 경험에 도움이 될 각종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글로벌 리더 청소년을 위한 해외 연수 세계 탐방_ 부천시청해외 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의 경험을 쌓는 기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2018 부천청소년 세계탐방 프로젝트’ 참가자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부천시 청소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각 연수팀은 청소년 5명과 인솔자 1명으로 구성된다. 과정에서는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인문사회,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과제를 선택하고 준비 단계부터 연수일정과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이 기획하고 실행해 나간다.참가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며 부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다. 인솔자는 교사, 청소년지도사, 해외연수 경험자로 멘토 및 보호자 역할을 수행할 만20세 이상 성인이면 신청가능하다.참여 신청은 팀별로 부천시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시 현황을 파악한 후 연수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후 최종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스트레스 해소와 또래관계를 위한 무료 미술 교육_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마을문화사랑부천여성청소년센터 마을문화사랑방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기인식 및 관계형성을 위한 무료 미술심리교육을 진행한다. 미술심리 교육은 미술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와 감정,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미술심리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는 유아교육과 심리상담을 전공한 전문가로 현재 미술로 담아내는 마음의 이야기 ‘미담’의 대표이다. 내용은 현재 중고등 학생을 둔 엄마의 마음으로 내 아이처럼 내 가족, 친구처럼 더 친근한 미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이며, 미술 활동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 방과 후 여유시간이 있는 아이들 등이 장기적으로 참여하기 좋으며, 지도 강사의 지속적인 피드백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는 마을문화사랑방 회원은 무료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재료비는 3개월간 만원이다.청소년을 위한 창작과 창의 창업 경험_ 소사청소년수련관부천시에서 세우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 중인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해부터 미래사회 대비 메이커스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의 창작과 창의 및 창업 역량을 키워줄 청소년협업공간을 운영한다.청소년협업공간에서는 목공예, 가죽공예, 사진, 디자인, 의류, 토털 공예 등의 다양한 메이커스 분야에 협업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창작과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업공간 구성, 교육(기술/창업), 워크숍, 스터디, 창업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이곳에서는 교육과 활동을 통해 각각의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각 영역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성해내고, 청소년이 함께 협력하고 계획해 공동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협업프로젝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청소년들에게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높이고,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직업 창조 능력을 기를 이번 활동은 청소년 18~24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창의 진로 특성화 프로그램_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2018년 부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취업프로젝트시즌2’, 1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부천지역 학교 밖 청소년 9~24세이다. 청소년취업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인턴십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진로교육과 취업활동에 따른 역량강화, 일용직 아르바이트에서 벗어나 장기 취업을 목표로 진로 성취를 위한 사업이다.청소년 취업 프로젝트 특징은 접수 당시부터 담당 사례관리자들과 함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업체에 동행하여 면접을 진행하면서 실제 취업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프로젝트 이후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밖에도 지역 내 우수 업체의 업주 및 기업체에서 편집디자인, 카페, 청소년시설, 가구디자인, 수제쿠키, 공방, 요식업 등 자신의 희망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취업 체험도 경험하도록 했다.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