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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융합 스팀(STEAM) 프로그램 개발해 교육과정에 적용한 창의융합 선도학교인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학생들을 위한 교사진들의 프로그램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성과 중 하나로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주관한 ‘STEAM 우수 프로그램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스팀 프로그램을 개발한 상문고 류민우 교사(화학)와 이재선 교사(역사)를 만나봤다. 미국 스템과 다른 한국형 스팀 교육에 주목과학과 인문학적 결합, 상문고 교육과정에 적용 4차 혁명 시대에 걸맞게 교육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미국식 스템(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에 아트(Arts)가 추가되며, 창의력과 인문적 사고를 중시하는 한국형 스팀(STEAM)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찌감치 이에 주목한 두 명의 교사가 지난해 스팀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교육과정에 접목했다.지난해 카이스트에서 열린 전국 200여 명의 교사 대상 ‘스팀 심화연수’에 참여했던 상문고 류민우 교사(화학)와 이재선 교사(역사)가 스팀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과학과 과제연구를 사회과학과 결합한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지난해부터 잇따른 화재 사고로 안전 불감증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화재’와 ‘타임슬립’을 결합해 과학과 역사로 접근해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류민우 교사“연구·개발 과정에서 이 주제를 고등학생에게 어떻게 적용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요소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배제하고 과학적이면서 역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해봤죠. 작년에 문과 반에서 이재선 선생님과 함께 3차시 수업을 진행했는데, 과학을 인문학적 요소로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이 매우 참신했어요.”이재선 교사“저는 역사적으로 불이 났을 때 나라별로 어떻게 대처했고, 과거에는 어떻게 불을 껐는지를 과학과 접목해 생각해보도록 했습니다. 역사 공부가 어떤 사건을 연도별로 줄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 분야를 역사적으로 접근해 학생들이 확산적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물론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높아서 더 흐뭇했죠.”열린 사고→아이디어 도출→토론→긍정 평가학생들의 융합적 사고가 곧 산출물상문고는 매 학기 ‘스팀 교육 집중기간’이 있고, 3주 동안 학교 시간표가 자유롭게 변동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 자체적으로 10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년별·계열별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류민우 교사와 이재선 교사의 창의융합 스팀 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융합 선도학교인 상문고의 교육환경도 한몫했다. 교사의 열정을 교육 현장에서 발현할 수 있도록 해,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교사의 3차시 스팀 교육에 참여한 당시 2학년 학생들은 ‘과학과 역사라는 전혀 다른 분야를 통해, 모둠별로 토의를 거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후기에 밝혔다. 불을 끄기 위해 워터슬라이드 완용펌프를 만들겠다거나 정책적인 접근, 혹은 자신이 알고 있는 화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가연성 소재를 활용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4차 혁명과 맞물려 창의융합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스팀 수업이 상문고 학생들에게는 참신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물론, 두 교사도 특별한 수업이었다고 말한다.류민우 교사“3차시로 짧은 수업이기 때문에 관련 방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적 산출물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열린 사고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모둠별로 토론하며 서로에게 긍정이 되는 평가 즉, 내가 만일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방식의 피드백을 공유하도록 했습니다. 기술적인 구현뿐 아니라 학생들의 열린 생각도 산출물입니다. 과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번 수업의 가장 소중한 산출물이라고 생각합니다.”이재선 교사“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역사를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학생이 많은데, 그런 생각을 최대한 깨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로 ‘불’을 택했어요. 역사적인 화재나 당시의 소방방재 시스템 등을 시대적 배경과 연결지어, 현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의 고리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알아야 할 역사적 지식뿐 아니라 더 나아가 다른 분야와 접목한 융합적 사고도 같이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라고, 교사로서 열심히 도와주고 싶어요. 그만큼 더 많은 교육적 고민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류민우·이재선 교사. 이들의 교육 열정이 원동력이 되어, 상문고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더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 2018-03-22
- 안정적인 IB디플로마 점수 획득으로 명문대 진학 SAT나 ACT, AP 등 미국식 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국내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IB디플로마(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IB디플로마의 입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IB디플로마를 이수한 학생들이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보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 더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는 해외의 통계 결과 때문이다. 세한아카데미의 강승재 IB M&T 총괄팀장을 만나 IB디플로마 과정과 효과적인 고득점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IB디플로마란?IB는 1968년 스위스에 있는 비영리 공적 교육재단 ‘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46개국 3,700여개 학교에서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초등, 중등, 고등, 직업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 하는 것은 고등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이다. 한국의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2년간 이수하는 과정이다.IB는 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이다. 국내에서는 채드윅 국제학교, 경기수원외국인학교 등 12개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정규 고등학교 중 경기외고는 유일하게 IB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B의 경우 High Level과 Standard Level로 나눠 들을 수 있는데 최소한 3과목은 하이레벨로 들어야 한다. 7점 만점에 5점 이상은 받아야 유리하다.고득점을 위한 과목 선정 중요 강승재 팀장은 “IB디플로마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반 이상을 좌우합니다.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과 잘하는 과목의 밸런스를 잘 맞춰 선택해야 하지만 IB디플로마는 절대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고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조합을 택하는 것이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어떤 과목에서는 쉽게 7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다른 과목에서는 7점은커녕 5점도 간신히 받는 과목이 존재합니다”라고 조언한다.IB디플로마는 6가지 과목 종류가 있다. 그룹1은 Studies in Language and Literature로 학생의 모국어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이다. 그룹2는 Language Acquisition으로 제2 외국어 수준의 언어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그룹3은 Individuals and Societies로 사회과학 과목들이다. 최고 인기 과목은 경제학이다. 시험 유형 파악이 쉬워 통계적으로 7점 만점을 이수할 확률이 높은 과목이다. 그룹4는 Sciences로 자연계열 과목들을 말한다.이과 계열을 택하는 학생이라면 4그룹에서 반드시 하이레벨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대부분 4그룹에서 2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그룹5는 Mathematics로 수학이다. 공대나 상경계열을 지망할 경우 그룹5 하이레벨 과목 이수는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룹6은 The Arts로 예체능 계열의 과목들이다. 필수 이수 그룹이 아니라서 다른 그룹 과목을 대신 수강할 수 있다.IB가 선호하는 형식과 구성 알아야 강승재 팀장은 “단순 암기, 반복적인 읽기로는 IB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도 IB에서 고득점을 얻지 못했다면 과목 선택에 문제가 있었거나, 알고 있는 내용을 무분별하게 써내려갔기 때문입니다. 2년간의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파이널 시험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채점자가 원하는 형식과 구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단순히 책이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지식만으로는 고득점을 획득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효과적인 내신관리를 원한다면 문제가 의도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하고, IB디플로마가 선호하는 글쓰기의 형식과 구성에 익숙해야 한다. 그리고 선별적으로 중요한 개념과 인과관계를 이해해야 한다.강 팀장은 “IB가 선호하는 근본적인 고득점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우선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더욱 효율적인 명문대 진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3453-3422 2018-03-22
- 2019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전국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8곳에서 2019학년도 입학요강을 발표했다. 전국 영재학교의 정원 내 모집정원은 789명이며,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경기과고는 1단계에서 진행) 일정은 8개교가 모두 5월 20일 같은 날짜에 실시한다. 2019학년도 수도권 영재학교 입시요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영재학교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3단계 전형 이후 2학기 학교생활 충실히 해야현재 전국의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모두 8개 학교이다.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전형방법은 크게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로 진행된다. 영재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든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난 2018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8개 학교의 2단계 평가 일정이 5월 20일로 같으므로 목표로 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2019학년도 각 학교의 전형에 있어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는 없고, 우선선발에서 조금 변화가 나타났다. 1단계 서류평가로 우선선발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어서, 지난해 실시한 대구과고와 세종영재고에 더해 광주과고도 요강을 통해 1단계 우선선발 가능성을 발표했다. 또 대구과고는 우선선발 인원을 지난해 정원의 25% 이내 수준에서 올해 30% 이내로 규모를 확대했으며, 경기과고는 올해부터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는다.특히 올해는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예정자 명단에 들었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얼마 전 대전과고에서 2학기 불성실한 학교생활로 인한 ‘합격취소’ 전례가 처음 나왔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8개 영재학교 모두 요강을 통해 2학기 학생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고성 문구로만 여겨졌던 3학년 2학기 학생부 반영이 실제 합격취소로 이어진 만큼 마지막까지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9학년도 영재학교별 입학전형 주요 내용#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는 2019학년 신입생 정원 내 120명, 정원 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고, 정원 외 전형에서 2단계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를 하지 않고, 3단계에서도 캠프가 아닌 관찰면접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인재, 특정영역 우수인재 우선선발도 동일하게 실시한다.●원서접수 : 4월 17일(화)~20일(금)●1단계 전형 : 학생 기록물 평가지원자의 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 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영재성을 판단한다.●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학문적성, 언어 이해 능력, 수리능력 등과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해 정원의 2배수 내외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인재를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지역인재: 41개 지역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판단되는 자 각 1명 이내, 특정 영역 인재: 수학,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3단계 전형(7월 7일(토)~8일(일)) : 과학영재캠프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합격예정자 발표 : 7월 20일(금)# 한국과학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120명 내외와 정원 외 7% 이내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정원 외 모집은 올해도 유지하며 2단계 우선선발인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원서접수 : 4월 5일(목)~11일(수)●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학생기록물에 의한 영재성 평가를 실시하며 1,000명 내외로 선발한다.●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한다.●3단계 전형(7월 7일(토)~8일(일)) : 영재성 다면평가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을 평가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합격자 발표 : 7월 16일(월)#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학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인원은 120명이다. 이번 전형에서 달라진 점은 1단계에서 정원의 30% 내외로 선발하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정원 외 사회통합전형을 ‘무시험’ 추천관찰전형으로 변경한 점이다. 타 영재학교와 달리 경기과고는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를 함께 진행하며, 영재성 검사 날짜는 5월 20일로 타 영재학교와 같은 일정이다. 2단계에서 ‘영재성캠프’를 실시한다. 1, 2단계 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의 발전가능성, 잠재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평가한다.● 원서접수 : 4월 13일(금)~17일(화)●1단계 전형 : 일반전형-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 추천관찰전형-서류평가 및 관찰(영재성 검사는 5월 20일(일) 실시)●2단계 전형(7월 14일(토)~16일(월)) : 일반전형-영재성 캠프(연구 설계 및 해석,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면접 등), 추천관찰전형-영재성 캠프(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면접 등)●합격자 발표 : 7월 27일(금)#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과학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정원은 90명이며, 올해도 2단계 전형에서 20명 이내의 우선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과고는 지난달 중학교 성적이 입학기준에 미달한 1학년 재학생 2명의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있다.전국 8개 영재학교 모두 요강을 통해 2학기 학생부가 학교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지만, 최종 합격자의 중학교 때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합격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따라서 올해 지원자들은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자로 선발되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까지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원서접수 : 4월 2일(월)~5일(목)●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 설립목적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학의지,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및 인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Ⅱ, 추천서 Ⅰ,Ⅱ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단계에서 1,200명 내외로 선발한다(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검사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으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검사 결과만 100% 반영해 135명 내외로 선발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 정원 외 포함/우선선발은 3단계 전형 면제 대상임).●3단계 전형(7월 14일(토)) : 과학영재캠프인성역량, 탐구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역시 학생기록물 평가는 반영되지 않으며 2단계에서 실시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검사와 과학영재캠프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선발인원은 90명(우선선발 20명 이내 포함)이며, 정원 외 9명 이내이다.●합격자 발표 : 7월 24일(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 내 일반전형 84명, 정원 외 지역우수자전형 10명 이내,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로 선발한다. 2017학년도부터 2명씩 늘려오던 지역우수자전형의 경우 올해는 모집인원을 늘리지 않고 지원자격으로 세종 소재 중학교 3학 2018-03-22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학교탐방 _ 진선여자고등학교 진학지도부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조남일)는 고1부터 학생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3년 동안 누적 관리해 상담하는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학에 최적화된 학생 개개인의 상담을 통해 수시·정시에서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총 71명 합격, 수시 비중 높아 의학계열 31명 포함 총 16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진선여고는 서울대 총 15명(수시 9명, 정시 6명)으로 지난해 합격자보다 1명 더 늘었다. 의학계열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나 의·치·한의대 총 31명(수시 19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학계열 수시 합격자 수가 정시 합격자보다 월등히 많아 눈길을 끈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지난해보다 합격자보다 늘어났다. 연세대는 23명(수시 12명, 정시 11명)으로 2명이 늘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8명이나 늘어나 33명(수시 21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서강대는 17명(수시 7명, 정시 10명), 성균관대 17명(수시 5명, 정시 12명), 한양대 15명(수시 4명, 정시 11명), 중앙대 13명(수시 10명, 정시 3명)으로 서연고서성한중 및 의학계열 합격자를 포함해 16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 진학 성과도 눈에 띈다. 총 50명(수시 24명, 정시 26명)이 합격했다.진선여고 김태용 교사는 “SKY 대학과 의치대에서 수시 합격자 수가 정시 합격자 수를 뛰어넘었다. 체계적인 수시 프로그램으로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학교 활동 기록부터 철저한 수능 대비까지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빚어낸 진학 성과 진선여고는 고교 3년 성적 누적 관리는 물론, 상담 취약 시기인 2~3월에 집중 진학 상담을 한다. 스캔형 OMR카드 리더기를 도입해 교육청 모의고사 후 당일 곧바로 성적을 파악해 학생들에게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까지 자칫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기를 학생·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 영어팝송 경시대회, 영어 에세이대회 등으로 활용한다. 김태용 교사는 “진선여고는 인위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무리하게 대학과의 연계 활동을 유치하지 않는다. 대신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동아리 활동을 충실하게 진행한다. 교내 경시대회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원칙대로 예선부터 차곡차곡 밟아나가게 한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우수한 진학 성과의 비결이다. 1, 2학년 때 활동 기록이 수시의 당락을 가른다는 인식이 공유되어, 1~2학년 교사진도 꼼꼼하게 학생부를 기록한다. 학생들도 교내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진학상담 내용을 학부모와 공유하며 진학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협동학습과 졸업생 첨삭 운영되는 논술 수업 영재반, 영어·과학 심화교육 등 열린 기회 제공 진선여고는 10년 넘게 논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협동학습 방식과 졸업생 첨삭 방식으로 진행해 논제 및 제시문 이해는 물론,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함양, 협업 능력 신장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여고의 특성상 어학 특기자들이 많아 지원을 원하는 학과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영재반(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과학영재반)과 영어·과학 심화교육과정, 학업멘토링, 진로탐색 프로그램, 창의탐구학술제(2, 3학년), 독서캠프, 과학캠프, 영어토론, 논술수업, 체육 토요 방과후 수업, 자연계 실험 중심 방과후 수업 등 다채로운 교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2학년 대상 3인 1팀으로 운영되는 CEDA 방식의 토론대회도 열어,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진선 아카데미를 구성해, 아침 7시 10분까지 등교해 75분간 스스로 공부하는 얼리버즈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진선여고는 54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와 55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어 졸업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진선여고 학급·학생 수1학년11 반총 302 명2학년-이과 4개 반(132명)-문과 7개 반(227명)총 359 명3학년-이과 5개 반(180명)-문과 7개 반(286명)총 466 명MINI INTERVIEW김태용 교사 (진학지도부장)Q. 진선여고의 우수한 수시 성과 비결이라면?“학교는 각종 활동을 개설할 뿐입니다. 나머지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활동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활동 내용과 변화된 모습을 놓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꼼꼼히 적어주려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이 진정성에 대한 판단은 대학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그 결과라고 생각해요.”Q. 앞으로의 진학 지도 계획이라면?“수시든 정시든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좋은 입시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대입 준비에 대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활동을 매년 조금씩 첨가해서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제가 가장 중시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자연과학영재반과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하는 ‘진선 아카데미’ 활동은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8-03-22
- 토플·SAT·AP·진학컨설팅 하나어학원은 IAE(Integrated Academic English)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 영어 실력은 물론 특목고, 영어특기자 입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온 곳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입시 실적으로 입소문 나면서 대치동 하나어학원에 다니고 싶지만 대치동까지 오기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하나어학원 서초캠퍼스(강남역 도보 8분)가 오픈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토플 베이스의 통합 학술영어로 고급영어 구사력 키워하나어학원의 IAE 프로그램은 토플을 베이스로 영어의 4영역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수업이다. 논리적 사고력과 배경지식에 바탕을 둔 Academic English의 전문적 교육으로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김면 대표원장은 “단순히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 습득이 아니라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배경지식과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함으로써 iBT TOEFL을 포함, 영어에세이, 말하기 대회, 그리고 국내·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다져주는 과정입니다”라고 말했다.토플 지문, 중고교 교과서 및 대학 교양 과목의 내용을 자체 교재로 해서 하루 한 과목씩 4영역을 고루 배운다. 긴 문장을 읽고 서론, 본론, 결론으로 문단별 요약을 하고 노트 테이킹도 하면서 학술지문 이해력, 독해력을 높이고, 스피킹과 라이팅도 꾸준히 학습한다.김 대표원장은 “최상위반은 테크닉도 필요합니다. 토플 고득점을 위해 외고, 특목고 학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한 영어특기자, 유학 준비 학생은 토플과 SAT, AP 강의도 듣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외부 스펙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제학부, 영어특기자 대비반은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쌓인 프로그램으로 거의 100%의 합격률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대치동 하나어학원과 같은 시스템과 강사진강남역 2호선 신분당선 서초 코오롱스포렉스 신관 2층에 오픈한 서초캠퍼스는 대치동 본원과 동일한 시스템과 강사진을 갖췄다. 또한 초·중·고뿐 아니라 대학생을 위한 수업도 열린다. 토플 유효기간이 지나 새로운 점수가 필요한 학생, 교환학생,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등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주요 대상이다.대치동·압구정 경력의 유명 강사진이 진행하는 Summer 프로그램도 열린다. Summer 프로그램에는 유학생, 국제학교 재학생들이 조인하며 SAT, AP, 토플 수업 및 대학진학, 유학컨설팅이 진행된다.아포스티유 발급 미국 UNHS America 한국캠퍼스 과정김 대표원장은 미국 UNHS America (네브라스카 대학부설 중·고등학교) 한국캠퍼스의 원장도 맡고 있다. 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미국 본교 졸업장은 물론 아포스티유(해외영사증명)를 발급받는 인증된 기관이다.김 대표원장은 “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아포스티유와 함께 AdvencED, NCAA 인증도 받은 미국 현지 교육청이 정식 인가한 중·고등학교입니다. 국내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은 곳은 많지 않습니다. 미국 정규교과서 과정과 더불어 학술영어, 스포츠, 진학컨설팅까지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했다.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100% 원어민 수업으로 편리한 교통과 140평의 넓은 강의실, 쾌적한 수업 환경을 자랑한다. 서초공원 올레길의 자연환경과 함께 현대적 코오롱스포렉스 운동시설(실·내외 농구장 2개, 테니스장, 수영장, 볼링장, 스쿼시, 골프연습장 등)을 사용하며, 400대 동시 주차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또한 수업 후, 방학동안 AP, SAT, 토플 수업을 듣는다. 2018학년도 중등부 7~8학년, 고등부 9~12학년 학생을 모집 중이며, 5월 말까지 조기등록하는 학생들에는 장학금이 지급된다.문의 02-2135-3877하나어학원 대치 본원 www.hanaenglish.com하나어학원 서초캠퍼스 usaedukorea5667119.blog.meUNHS America 한국캠퍼스 uisamerica.blog.me세미나 일정●3월 23일, 30일 금요일 오전 11시●서초캠퍼스 UNHS Hall 강당 2018-03-22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평가 훈령 개정 지난 1월 31일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2018년 중·고등학교 적용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중1ㆍ고1을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교과목별 성적 평가 방식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령에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능력·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공동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성적 산출 조항도 신설됐다. 일반선택 과목 5단계ㆍ진로선택 과목 3단계 평가2009 개정 교육과정 평가단계 (개정) 2015 개정 교육과정 평가단계보통 교과기본 · 기초과목 : 이수여부(P) 보통 교과공통 과목· 5단계(단, 과학탐구실험 3단계)일반· 5단계(단, 교양과목 : 이수여부(P), 체육⋅예술 : 3단계)선택 과목일반 선택· 5단계(단, 교양과목 : 이수여부(P),체육⋅예술 : 3단계)진로 선택· 3단계심화· 5단계 전문교과전문 교과Ⅰ· 5단계(단, 실습형 과목 및 과제중심 과목은 3단계)전문교과· 5단계 전문 교과Ⅱ· 5단계이번 개정령에서는 보통 교과 중 공통과목을 5단계(A~E)로 평가하고, 선택과목 중에서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각각 5단계·3단계로 평가하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3단계(A~C)로 평가하는 과목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체육·예술교과만 3단계로 평가했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 평가에서는 체육·예술교과, 진로선택교과, 과학탐구실험 등 실험·실습형 교과도 3단계로 평가한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고1 과정에서는 과학탐구실험이 3단계로 평가되고, 고2ㆍ고3 과정에서는 진로선택과목과 실습형 과목 및 과제 중심 과목이 3단계로 평가된다. 평가 단계 완화됐지만 성취율 기준 제각각 이번 개정령 별지 제9호에 설명된 평가 단계 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행개정안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성취율성취도90% 이상A80% 이상 ~ 90% 미만B70% 이상 ~ 80% 미만C60% 이상 ~ 70% 미만D60% 미만E단, 체육․예술(음악/미술) 교과(군)의 과목의 성취도는 다음과 같이 평정한다.성취율성취도80% 이상 ~ 100%A60% 이상 ~ 80% 미만B60% 미만C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성취율성취도90% 이상A80% 이상 ~ 90% 미만B70% 이상 ~ 80% 미만C60% 이상 ~ 70% 미만D60% 미만E보통교과 공통과목의 과학탐구실험, 보통교과 체육‧예술 교과(군)의 일반 선택 과목, 보통교과 진로선택 과목(진로 선택으로 편성된 전문교과Ⅰ포함), 전문교과Ⅰ 과학계열 교과(군)의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연구,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전문교과Ⅰ 국제계열 교과(군)의 사회 탐구 방법, 사회과제 연구의 ------------------------------------------------------------성취율성취도80% 이상 ~ 100%A60% 이상 ~ 80% 미만B60% 미만C별지 제 9호에는 ‘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실제 각 학교에서는 과목마다 다른 기준으로 성취도를 나누고 있다. 예를 들어 ㉠학교의 독서와 문법은 90% 이상 성취율이 A, 기하와 벡터도 90% 이상이 A, 미적분Ⅱ도 90% 이상이 A였지만 ㉡학교에서는 독서와 문법은 90% 이상 성취율이 A, 기하와 벡터의 경우에는 81% 이상까지 A, 미적분 Ⅱ의 경우 85% 이상이 A였다. 상황이 이러니 학생들을 뽑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상의 성취도 구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개포고등학교 안효익 교사(교무교감)은 “각 교과목 선생님들이 모여서 매 학기 성취율 구분 회의를 진행합니다. 지필시험이나 수행평가 등의 난이도와 학생들의 점수 분포도 등을 따져 결정합니다”라고 소개한다. 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성취도와 함께 원점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 수강자 수 등이 함께 표시되므로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의 위치를 다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 이수자 성적처리 지침 신설 이번 개정령에서는 그동안 미비했던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 이수자 성적처리 지침이 신설됐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는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의 경우에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통해 승인이 되면 공동교육과정 과목이 개설, 운영된다. 현재 총 997교에서 718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1만4497명(과목별 중복 학생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계획 수립 및운영학교 공모▸학생수요조사 및공동교육과정운영 신청▸심의 및 선정▸공동교육과정운영 시‧도교육청 희망학교 시‧도교육청 선정(거점)학교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의 경우 그동안은 수강 학생이 13명 이하인 경우에만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수강 인원에 관계없이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만 석차를 내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은 없을까? 시·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가능한 과목까지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되지 않도록 해당 과정 개설·운영 기준을 마련해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2018-03-22
- “아이들과 함께 생활에서 실천하는 봉사단 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고 또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이 올해로 활동 9년째를 맞았다. 2010년 대화마을에 사는 몇몇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돌고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8년. 그때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쓰레기를 줍던 아이들은 어느새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다.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마을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 달에 한 번 환경 보호 활동하는 가족 봉사단지난주 토요일 오전 덕이동 한산천 주변으로 초록 조끼를 입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한 달에 한 번 모여 하천 정화와 환경 캠페인 활동하는 ‘그린나래가족봉사단’ 단원들이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하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신입 단원을 모집했고, 오늘부터 새로운 가족들이 봉사에 함께 하게 되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봉사는 먼저 한산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작해 일산역 광장에서의 환경 보호 캠페인과 EM 비누를 나눠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모인 어른과 아이들은 한 손에는 집게, 다른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과자봉지, 생활 쓰레기 등을 주워 담았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환경 물려주고 싶어 시작‘그린나래가족봉사단’이 처음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0년. 대화마을에 사는 몇몇 가족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마을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자연스레 관심을 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바로 다음해 일산사회복지관 주민 환경동아리로 소속되어 지금까지 마을 환경과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다가 꾸준히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위한 봉사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좀 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그다음 해부터 일산사회복지관의 주민 환경동아리로 소속돼 환경 교육 등 여러 지원을 받으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요.” (전옥희 ‘그린나래 가족봉사단’ 회장)작은 일이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이룰 수 있어처음 10가족 25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엄마 혹은 아빠나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해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활동한다. 가장 주되게 이루어지는 활동은 하천 정화와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한산천 하류 정화 활동을 했고 올해부터는 상류 지역으로 이동해 주변 청소와 수질 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꾸준히 하는 환경 캠페인과 EM 비누와 흙 공 만들기 등을 통한 환경 교육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지역에 있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 환경을 잘 알고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활동 또한 진행된다.“몇 년간 한산천 하류 정화 활동이 이어졌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악취도 많이 사라지고 깨끗해졌습니다. 올해는 상류 쪽으로 올라가 정화 활동을 하고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EM 흙 공을 직접 만들어 다음 달부터 물속에 넣어둘 계획입니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활동이 되길봉사단이 9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단원이 이사를 하거나 사정상 활동을 못 하게 된 가족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새로이 봉사할 가족을 모집했고 3월 첫 활동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대화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제는 고양시 지역에 있는 여러 동네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때때로 아이들의 학교 친구들이 봉사 활동에 같이하기도 한다. ‘그린나래가족 봉사단’의 바람은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과 함께하면 처음 그 마음처럼 작은 봉사지만 꾸준히 실천해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 도움과 교훈을 주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처음에는 엄마, 아빠 속에 이끌려 시작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참여하면서 점점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일이지만 여럿이 힘을 합해 꾸준히 한다면 무언가 이룰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그것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여전히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많아 활동하면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곳이기에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고 좋은 환경을 물려주도록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계속 봉사단을 이어나가며 특별히 봉사라는 생각보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Mini Interview“아이들이 활동하면서 배운 것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 생각하고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을의 언니, 오빠, 동생이 함께 봉사 활동을 해나가며 친해지고 서로 소통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영향을 주었고, 같이 힘을 보태 꾸준히 한 일의 결과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삶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봉사단이 가장 크게 얻은 소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옥희 주부(그린나래 가족봉사단 회장)-“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활동에 참여했는데 그때는 언니랑 같이 엄마 따라서 그냥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 돌아보니 봉사에 참여한 그 시간이 참 뿌듯하고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 때부터 봐온 하천이 처음의 냄새나고 더러운 모습에서 조금씩 깨끗하게 변화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죠. 작은 일이라도 꾸준하게 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제 생활에서도 그런 꾸준함을 갖도록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선(한빛고 3) 학생-“초등학교 3학년 때 하천에 많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어요. 3년 동안 활동하면서 냄새가 너무 나는 곳에서는 숨이 안 쉬어져 힘들기도 했지만, 지구를 살리는 일에 나도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환경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전에는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하시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는데 지금은 아저씨께 고마운 생각이 들고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환경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임준영(한빛초 6) 학생- 2018-03-22
- 2018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⑤ 황유진학생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18학번/용화여고 졸) 오로지 수학과 진학을 목표로 학교생활기록부, 내신과 비교과에 집중해왔던 황유진 학생(용화여고 졸).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수시 지원에서 전공을?바꾸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경험했던 그녀의 대입 결과는 고려대 수학과와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합격이었다.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황유진 학생의 고교생활은 어떠했을까?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고1부터 자기중심을 잡고 철저한 내신 성적 상승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외유내강의 강점을 표현해낸 그녀의 스토리를 들어보았다.믿고 맡겨준 부모님, 자기주도 공부의 힘을 키운 자양분황유진 학생은 부모님이 키워준 힘은 ‘믿고 맡겨준 책임감’이라고 정의한다. “조금이라도 성적이 떨어지면 다른 학원부터 알아보는 여타의 부모님과는 달랐어요. ‘제 몫의 공부’라며 관여하지 않으셨어요. 어린 마음에 서운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됐어요. 부모님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했어요.” 단단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다.부모님의 교육원칙 덕분에 중학교 때까지 혼자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익숙했던 황유진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수학 과목만 과외의 도움을 받았다. 그 외 과목들은 오로지 인터넷강의와 혼자만의 예습과 복습으로 극복해냈다.“어떤 과목의?성적이 덜 나오면 학원을 다녀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제 학습 진도와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숙제가 진행되니까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었어요. 제 학습계획과 원하는 페이스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학원은 포기했어요.”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한 자기주도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황유진 학생의 내신 평균은 1.5등급. 고1부터 내신 성적과 비교과활동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절해왔다. 고1 내신 성적이 낮다는 판단에 고2 때는 비교과활동을 줄이고 내신 성적 향상에 집중해서 2-2학기에는 All 1등급을 찍기도 했다.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으로 진로 터닝 포인트 풀어내중학교 때 황유진 학생의 희망진로는 ‘광고기획자’였다. 문과를 준비했지만 고1 수학 과목에 심취하면서 이과로 방향을 틀었다. 고2 때는 수학에서 환경 분야로 관심사를 확대했지만 진로학과는 늘 ‘수학과’였다. 수학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다른 진로를 고민하지 않았던 것. 학교활동 역시 ‘수학과’ 진학을 위해 차근차근 스펙을 쌓아나갔다.그러던 중 고3 담임선생님과 수시 상담을 통해 ‘서울대 조경시스템공학부’를 처음 알게 되면서 전공방향을 틀었다. 걱정은 없었을까? “무엇보다 서울대는 딴 세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일반고에서 특출 난 학생도 아니니까요.”그러나 “진로가 변해도 공부의지, 지식축적과 확대,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높게 평가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독려에 ‘도전’을 결심했다는 황유진 학생. 고1부터 ‘수학’과 ‘환경’ 등 두 관심 분야 이외에 다양한 방면의 독서활동을 해온 것도 전공 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수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읽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의 세계’ 등을 자기소개서에 새로운 스토리로 풀어냈다.“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수학자들이 도전하고 실패를 거듭하는 이야기인데요, 실패한 수학자들이 다음 수학자를 위해 자신의 증명을 남겨 결국은 풀어내는 과정을 저의 꿈과 연결했어요. 끊임없는 도전으로 결국 꿈을 이뤄낸 이야기에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침묵의 봄’을 다시 읽고 또 다른 관심 분야 ‘환경’과 연계해서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어요. 또, 서울대 조경시스템공학부로 향하는 학습 동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지요.”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수상이력으로 역량 드러내고1부터 교내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코칭러닝, 공통 관심 분야 학생들과 과제실행과 발표를 공유하는 리더십 컨퍼런스를 비롯해 고2 때는 고급수학을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집중해서 파고들었던 ‘교과심화연구대회’ 등에도 참여하며 수상이력도 꾸준히 쌓아나갔다. 이 모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자양분이 되어주었다.“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비교과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학교활동을 통해 스스로 내향적인 성격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어요. 과제 발표에서?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자기극복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러나 고3 담임선생님이 말하는 황유진 학생은 ‘수렴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 두 가지 면을 모두 갖춘 학생이다. “고2 때 교내 집현아카데미 고급수학 수업을 통해 유진이를 처음 만났어요. 그때 열정적이고 당찬 유진이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지요. 관심 분야에 대한 몰입도가 높으면서도?상대에게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소통능력도 갖춘 학생이에요. 자기중심이 잘 잡혀있는 흔들리지 않는 멘탈의 소유자예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자신만의 개별화와 구체화’가 곧 합격 키워드3년 동안 수학과학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고민도 많았다. 같은 친구들과 하는 활동이다 보니 ‘나만의 활동’이 아닌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 경쟁력이 없어지고 고착화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독서토론’, ‘진로활동 PPT 발표’ ‘논술수업’ 등 늘 새로운 활동에 주목하고 ‘나만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생각의 변화를 주시하고 이를 관찰 기록하는 모든 과정이 선생님들의 눈으로 세부특기사항에 남겨졌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그대로 반영되었다.“활동 참여에 앞서 실제 참여 동기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간략하게라도 기록해놓으면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동기와 결과, 성취감, 연계 활동까지 자신의 진로 로드맵을 한 눈에 볼 수 있거든요. ‘학종’에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돼서 큰?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또 하나는 수시 지원의 기회를 절대 버리지 말았으면 해요. 고1 성적을 망쳤다고 수시 6번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미리 실패를 인정하는 것과 같아요. 내신이 부족하다면 비교과로 전공과 자기주도성을 보완해야죠. 자기소개서는 요령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대한 성실성과 진정성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8-03-22
- 서울외고, 주한독일문화원 지원 스마트교실 개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강배)는 지난 13일일 오후3시 ‘외국어교육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교실’의 개관식을 가졌다. 스마트교실에는 독일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 전자칠판, 애플TV, 아이패드 등 멀티미디어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가 설치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울리케 드리스너 주한독일문화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임종근 교장(현 잠일고 교장, 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우종선 교장(현 대영고 교장, 전 교육부 교육연구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해 9월에 주한독일문화원의 파트너학교(Paschschule, 이하 PASCH)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의해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향후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으로부터 교수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 회화교재 무상지원, 독일어인증시험 무상응시 지원, 독일현지 어학연수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었다.서울외고 김영진 독일어 교사는 “이번 스마트교실 개관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설계를 적용해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외국어 교수방법 확산을 위해 국내 다른 학교에도 스마트교실을 개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파트너학교(PASCH)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학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독일 외무부는 2008년부터 독일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한 학교와 협력하여 공동 행사 및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은 100개국 이상에서 약 600개의 PASCH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국 교육제도에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주한독일문화원은 독일어 학습자의 인원, 독일어 수업의 질, 독일어교사의 수와 의지, 독일어 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열의 등을 고려하여 파트너학교(PASCH)를 선정하고 있다.현재 국내 파트너학교(PASCH)는 전국에 총 4개교(서울외고, 대원외고, 대전외고, 부산국제외고)가 있는데 스마트교실 지원은 서울외고가 최초이다.김강배 서울외고 교장은 “국내 파트너학교(PASCH) 중 서울외고가 처음으로 스마트교실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우리학교 학생들의 외국어학습 역량제고를 위한 디지털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독일정부와 주한독일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한남동에 소재한 외국인학교인 서울독일학교(Deutsche Schule Seoul International)와도 정기적인 상호방문,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외국어 전문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18-03-22
- 새학년 새학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새로운 학년,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것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학생부(교과/비교과)가 어느 정도 일단락된 3학년은 수능과 대학별 고사 준비, 자소서 등 각종 지원 서류를 준비하며 학생부를 정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1, 2학년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학생부를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얼마 전 내년부터 시행 예고된 학생부 기재 간소화 방안으로 인해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 기록과 수상 경력 기재는 올 한해만 남아 있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학교생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학생부 기재 간소화 방안학종 변별력 논란의 여지가 있고 상위권 대학의 반발도 크지만 사교육 유발과 학교간 불공정성을 근거로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예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올해가 자율동아리 활동, 수상실적, 소논문(보고서)를 마지막으로 실천하고 기재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체계적인 학생부 준비를 해나가야 하겠습니다.학교생활계획 수립 : 우선 진로를 결정해야 함많은 학생들이 학종은 비교과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학종의 기본은 교과 내신입니다. 아무리 비교과가 좋아도 교과 내신이 일정 수준에 미달이면 충실한 학교생활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학생은 가장 중요한 본분은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고는 교과가 더욱 중요합니다.1. 학습계획 수립1) 우선, 학교 홈페이지(또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 시험 일정(내신/ 학력평가)을 파악하여 일정표를 만든 후 책상에 게시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학력평가는 수능 대비 시험이기도 하지만, 내신처럼 다양한 비교과 편성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기별 / 과목별 학습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2) 학교에서 발표하는 학년별/ 계열별 교과목 편성 계획을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1학년은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데 선택과목의 폭이 계열별로 세분화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문학과 지망학생은 영어 과목에서 영미문학 읽기를 필히 들어야 하고, 경제 경영 계열 지망학생은 경제 수학을 선택해야 합니다.2. 동아리 활동 계획 수립1학년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정규 동아리 편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에 부합하는 동아리를 복수 이상으로 선정하여 지원해야 합니다. 해당 동아리 담당 선생님 명단을 확인하고 미리 찾아가서 인사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수학 과학 동아리처럼 인기 동아리는 지원한다고 해서 모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과정과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2) 자율 동아리 결성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하게 되면, 필히 같은 진로를 생각하는 친구들과 자율 동아리를 결성해서 활동해야 합니다.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더라도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규 동아리는 규모가 크기에 본인이 원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소논문, 보고서 등으로 작성해야 합니다.3. 교내대회 준비 : 多多益善, 하지만 진로와 연결 지어 준비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교내대회 수상 실적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모든 대회에 참가하기 보다는 대회의 성격, 대상을 파악하여 참가할 대회를 선택하여 준비 계획을 수립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4. 독서 계획 수립 -- 多多益善, 진로와 연계된 체계적인 도서 목록 작성독서는 자신의 지적 호기심과 성취 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적인 분야입니다.1) 1학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 2학년부터는 진로 분야의 독서 중심으로 계획 수립2) 매 학년 최소한 15권 이상의 독서 목록을 제출해야 합니다.3) 같은 분야의 독서라도 학년에 따라 점차 심화된 내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ex) 1학년 랩 걸, 2학년 이기적 유전자, 3학년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인가?5. 봉사 활동 계획 수립 : 多多益善, 하지만 양보다 질봉사는 개인의 인성과 사회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인문계열 학생뿐만 아니라 자연계열의 경우에도 의예, 간호 등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봉사는 필수 사항입니다.1) 요양시설 봉사와 같은 진정성 있는 봉사 활동을, 일회성이 아니라 격주 1회로 3학년 1학기까지 이어지는 지속성도 중요합니다.2) 가능하다면 진로와 연관되는 봉사가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학종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6. 소논문(R&E), 보고서 작성 계획 수립소논문도 올해가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1) 자신의 진로와 부합되는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이 주제는 교과목 학습과 연계하여 선정해야 독서, 동아리 활동과 연관 지어 준비해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2)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로 자율 동아리 활동과 연관 지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1학년은 1학기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으니 학교생활에 적응한 후 2학기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김정년 팀장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