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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융합교과중점 & 고교학점제 운영교로 교육과정 변혁의 핵심에 서다 2018년 입시가 마무리되고 희망찬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문이과 통합과정이 시행으로 입시 제도에 변곡점을 맞은 올해는 학교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생부 중심전형이 입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학교의 실질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이에 내일신문은 분당지역 일반고 탐방 시리즈를 통해 교육과정과 진학특성 등 학부모가 궁금한 학교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분당 신도시와 함께 탄생하고 성장한 가장 분당다운 학교가 서현고등학교(이하 서현고)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제재와 규제보다는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이끌어 냄으로써 일반고 운영의 롤모델이 되고 있고 있는 서현고는2018입시에서 1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해 명문고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문이과 교육과정 시행 첫 해인 올해부터 서현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T융합 교과중점 학교로 선정되어자연과학, 인문사회와 IT융합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문·이과 통합에 따른희망 전공 심화학습이 가능한교육과정 완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추세에 따라 서현고는 일찌감치 교육과정 개편, 교육주체 간 소통강화, 학생맞춤형 입시전략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꿈을 찾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되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더 지원해주고자 하는 것이 서현고의 입시지도 방침이다. 교과연계 체험활동, 학생 자율스터디 그룹, 독서토론 논술교육, 외국어 교육활동,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 수준 높은 방과후 학교, 참여 대학입시 전략위원회, 학부모 아카데미 등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 심화 탐구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완성했다.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키워나가는 분야별 30여개 동아리는 서현고의 큰 자랑. 또한 선후배간의 돈독한 유대감으로 졸업생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서현고의 전통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교사 진학스터디 활성화 등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교육은 학교가 제공한다는 목표로 서현고는 진로탐색과 목표학과 대학 정하기 설정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 활동, 서류 준비와 심층 구술면접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정규교과에 정보통신 과목 편성해자연과학+IT, 인문사회+IT, IT융합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서현고 교육과정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IT융합 관련 프로그램의 시행이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핵심 교육인 정보통신 관력 과목을 정규 교과에 편성한 것.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자연과학+IT 인문사회+IT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다. 뿐만아니라 정보보안, 인공지능&로봇,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3개의 트랙을 개설해 1학년부터 운영한다. 전 학년이 IT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에 프로그래밍, 3D모델링, 로봇&드론제어 과목을 개설했고, SW교육 주간을 설정해 온라인코팅파디, IT체험관도 운영할 방침이다.IT 교육관련 업체와 MOU를 체결해 관련 특강과 초급부터 중급까지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현고는 이와 같은 IT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SeoHyun Top Readers Club’을 통해 CIS(과학융합),CIH(인문융합), CIT(IT융합)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돕고 있다. 서울대11,고려대19,연세대 12명 합격,일반전형 & 특기자 합격 크게 늘어2018 서울대 입시 결과에서 서현고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감안할 때 가장 이상적인 진학결과를 내면서 주목받았다. 서울대 수시에서 7명, 정시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 수시에서 지역균형으로 자연계열 1명,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1명, 예체능계열 1명으로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으로 고르게 합격했다.정시와 수시 포함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연세대의 경우 정시 3명과 수시에서는 7명이 논술전형, 종합전형, 특기자 전형에 고르게 합격했다. 총 19명을 배출한 고려대는 정시 4명 수시 15명이 합격했다. 수시에서 고교추전을 받은 16명 중 10명이 합격증을 받았고, 불합격자 역시 1차는 합격했지만 서울대 중복합격으로 면접 미응시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현고는 전략적으로 수시 상향지원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원자 대비 합격자가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정시전형으로 114명이 합격했고, 수시 전형별 합격자는 논술전형 30명, 적성전형 9명, 교과전형 9명, 종합전형 56명으로 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미니인터뷰 김정훈 서현고등학교 교장“IT융합과 교과연계 독서교육으로 인재키우고, 학종관리시스템으로 열매맺습니다”우수 학생이 두터워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올해 입시에서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현고다. 그 해 진학률은 최소한 3년간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교육 주체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서현고 김정훈 교장은 강조한다.“올해 수시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힘으로 이룬 것입니다.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이 대학 진학 결과와도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서현고 교육과정은 학생주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합니다. 올해부터 여기에 IT교육을 접목하면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 확대 등 입시제도의 변화는 급변하는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 양성과 맞물려 있다. 그 핵심은 바로 IT기술을 각 분야에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판단해 정규 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에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 학생들이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IT교육에 이어 올해부터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과목별로로 10권의 책을 엄선해 수업의 부교재로 쓰도록 한 것이죠.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교과서 지식을 심화 확장하면서 지식과 사고의 지평을 넓혀가게 됩니다. 당연히 교과 세특 기록도 풍성해지는 효과도 있겠죠.”한편 고교학점제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현고는 올해부터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주로 활용하는 온라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 포트폴리오의 체계적인 관리, 방과후 수업 및 선택 과목 신청의 시스템화, 각종 진로특강 및 경시대회의 효율적인 관리, 성적분석 자료의 시스템화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진학상담이 가능해졌다고 김 교장은 강조한다. 2018-03-26
- 취업, 창업, 재취업을 위한 앞서가는 여성의 선택 여성들의 사회 진출은 이제 선택을 넘어서 사회구조에 대한 개혁을 종용하고 있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한국 YWCA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한 사회적 기반이 조성되기 한참 전부터 그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기관이다. ‘내 경력으로 취업할 곳이 있을까?’, ‘이 나이에 무언가를 다시 배워 직장을 잡는 게 가능할까?’ 혼자서 끙끙 속앓이만 하지 말고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당장 당신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당신에게 꼭 맞는 직업 교육, 무료로 배운다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매년 2만3000여 명이 찾아와 직업 교육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사회 진출을 모색한다. 많은 인원이 찾는 만큼 각자의 사연도, 경력도, 희망 직종도, 직장 기대수준도 다양하다. 그렇기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매년 250회 이상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경기도, 성남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의 지원을 받아 무료나 저렴한 교육비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2018년 운영될 무료 직업교육으로는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을 비롯해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 대체인력사무원 양성과정, 쇼핑몰창업&프리마켓셀러, SOHO무역전문가 양성과정, 오픈마켓&스토어팜 창업실무 등이 있다. 이중 4월에는 SW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약국행정지원사 양성과정,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 글로벌게임 QA&GM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접수를 서둘러 보자.이밖에 창의수학지도사 과정 등 학습지도 관련의 다양한 유료 교육과정은 전문적인 자녀 교육을 희망하는 주부들이 수강했다가 방과후 강사로 자연스럽게 재취업에 성공하는 강좌로도 인기다.구직, 구인 한 곳에서 해결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을 비롯해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늦은 나이에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중장년 여성층의 취업, 또 육아로 인해 잠시 사회생활을 접었던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하고 있다.취업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알선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와 구인자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채용 면접행사를 월 3회 실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취업알선 기관의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당장 자립이 어려운 청년층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참여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목돈마련의 꿈도 돕고 있다. 중장년여성층의 취업교육은 3시간 정도의 단기 무료직업교육을 통해 조리, 생산직, 미화, 판매, 청소도우미, 요양보호사 등 빠른 취업이 가능한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다. 창업의 꿈, 동아리로 함께 키운다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화 서비스도 눈에 띈다. 5인 이상으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여성 동아리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디딤돌 취·창업 지원을 신청해도 좋다. 창업교육과 마케팅, 제품개발사업 지원을 비롯해 동아리 운영 공간과 비용지원 등을 하기 위해 여성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경기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개인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새일 센터의 창업매니저와 창업상담을 하거나 창업희망교실 참여를 통해 창업준비도 진단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68 미도프라자 6층문의 031-718-6696 2018-02-26
- “재능, 공간, 문화, 미래 나눔을 실천하다” 정자동 네이버, SK C&C를 시작으로 판교 테크노벨리가 조성되면서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기업들이 분당에 대거 안착했다.이런 유명한 기업들의 본사가 우리 지역에서 왕성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기도 하지만,가끔 그 빌딩 숲을 지나가다보면 이 기업들의 지역 연계성이 궁금해진다.지역사회공헌은 기업의 경영활동 중 빼 놓을 수 없는 과제일 텐데, 과연 지역민들과 함께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을까.재능, 공간,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활동들을 살펴보고,우리 아이와 함께 누려 볼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웹젠의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교실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조성해 첫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올해부터 초·중·고교에서 코딩 과목이 필수교육으로 지정되는 것을 고려해 청소년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코딩공작소는 청소년들이 IT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동아리 공간으로도 개방돼 운영되며 코딩 교육 외에도 웹툰 및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앱) 제작 등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웹젠은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 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향후 초·중등학교 등과 연계한 단체 교육도 확대해 갈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우수한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한다. ‘엔씨소프트의 ‘청소년·학부모 견학 프로그램’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의 ‘청소년 학부모 견학 프로그램’은 게임 및 IT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에게 게임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게임 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엔씨소프트 소개. 게임 개발 과정 소개, 사옥투어,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그만이다. 매월 1회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 진행) 운영프로그램 구성되는데 홈페이지의 ‘투어 지원 현황’ 항목에서 방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점 등을 작성하여 지원 해야하며, 지원 가능한 월을 꼭 확인 후 신청해야한다. 인원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인솔자 포함)이다. 프로그램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신청 접수는 3월~8월은 12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고 9월~2월은 7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 되고 있다. 휴맥스의 ‘아트룸’방송수신기기(셋톱박스) 업체 휴맥스도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미술작품 전시공간인 ‘휴맥스 아트룸’을 운영하고 있다.이곳은 수내동 본사 2층에 마련됐으며, 이곳에는 국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휴맥스 사옥 준공 10주년을 기념해 기존 회의실로 운영됐던 공간을 갤러리로 전환한 것이다. 아트룸 입구에는바리솔 조명을 이용한 대형 사진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또한 예술적 볼거리이다.현재 휴맥스 아트룸 제1회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사실주의에 입각한 스포츠 아트를 통해 인간애를 담아내는 정형대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관계자는 “휴맥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신진 미술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는 무료로 미술 컨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정대형 전시는 3월 30일까지이며, 무료 관람이다. 안랩의 ‘안랩샘’컴퓨터 백신으로 유명한 안랩에서는 성인을 위한 코딩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W 코딩교육 강사 무료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 6기까지 모집한 상태. 교육은 판교에 있는 안랩 사옥에서 받을 수 있다. 앱인벤터, 아두이노, 스크래치, 파이썬 이렇게 4가지 과정에서 각 45명씩 총 180명을 모집하여 교육하는데, 인터넷·SNS 등 기본적인 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 중인 여성인재를 우선 선발하며 남성 지원자는 전체 모집정원 20% 이내에서 선발한다고 한다. 안랩샘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이수 및 개별 교육 성취도를 종합해 수료 자격을 부여 받는다. 수료생들은 3CT 코딩강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코딩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후속 현장실습기간을 거쳐 개인 창업이나 학교, 기업, 안랩샘 교육과정 등에서 코딩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안랩샘’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맘이랜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판교 교육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맘이랜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 및 실행을 담당한다. 안랩은 이밖에도 청소년용 무료 IT교육 프로그램 ‘V스쿨’도 진행하고 있다.하림그룹의 ‘나폴레옹 갤러리’하림그룹에서 운영하는 독특한 갤러리도 있다. ‘나폴레옹’ 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모양의 ‘이각모(바이콘)’라 불리는 이 모자를 전시 해 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이각모는 평소 나폴레옹을 존경하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6억 원의 경매가에 낙찰을 받아 소장하게 되었고, 관련 유물 8점과 함께 나폴레옹 갤러리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크지 않은 규모의 공간이지만, 나폴레옹 정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놓는 이색 갤러리로써,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특히 전시된 이각모는 나폴레옹이 1800년 5월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마렝고 평원에서 오스트리아군과 치른 전투에서 직접 착용한 것으로, 패전 직전의 위기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리더십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나폴레옹을 가장 잘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어 의미가 더 깊다.갤러리는 바이콘 bicorne _불가능은 없다, 열정_꿈, 도전, 긍정_희망을 주제로 존(Zone)이 구성되어 있다. 나폴레옹 갤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월요일 휴무)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해설이 필요하면 도슨트의 해설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2018-03-26
-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들의 유초등 시기는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아야한다.하지만 도심의 아이들은 일찍부터 입시교육 환경에 내몰려 사교육을 전전하는 삶을 살게 된다.입시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용인 원삼면 두창리에 삶의 터전을 잡고 교육환경을 일구는 사람들.느긋한 산책 속에서 그들이 누리는 여유와 행복을 잠시 엿보았다.숲 해설가 부부가 함께 하는두창초 산책모임모임의 봄 산책 일정에 맞춰 일요일 낮에 용인 원삼면 두창리를 방문했다. 산책 후 인터뷰를 위해 사람들이 모인 곳은 풀과 나무의 사랑방이라는 ‘풀낭채’였다. ‘두창리 산책모임’의 일원이기도 한 김진봉씨가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공방이자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지역사회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두창리 산책모임은 두창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학부모 모임입니다. 두창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놓인 시골 분교였다가 자연을 벗 삼은 특성화 교육에 학교·학생·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교육공동체를 이루었고, 도시에서 이주하는 학생 수가 점차 늘어 2012년에 본교로 승격했어요. 분교가 본교로 승격한 건 경기도에서 최초이죠.” 두창리 산책모임의 대장인 신승희(45·두창리) 씨가 설명을 시작했다.“서울에서 그래픽디자이너 일을 하다가 삶의 전환기가 필요했고 아이를 자연에서 키우기 위해 귀촌했어요. 평소 식물을 좋아했는데 한택식물원 홍보기획실에 근무하며 식물 전문가가 됐죠. 지금은 독립해서 숲 해설가, 캘리그라퍼, 생태환경교육 협동조합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남편 김진봉 씨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동네 주변 산과 들을 관찰하며느린 산책 즐겨박경호(48)·장민숙(41) 부부는 아이를 두창초에 보내고자 귀촌한지 7년차가 됐다.“학교 텃밭농사 학부모지원 행사 뒤풀이에서 의기투합해 이 모임이 결성됐습니다.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귀촌을 했는데, 막상 저희 부부가 자연에 무지했어요. 숲 해설가이신 모임대장 부부(김진봉·신승희)께 배우고 싶어 함께 하게 됐습니다.”서울에서 살다가 아이 학교 때문에 이주한지 9년차인 백호연(46)·이형자(39) 부부도 모처럼 따뜻해진 주말, 도시락을 싸들고 산책에 동참했다.“2015년 가을 첫 산책을 시작해 현재 아이까지 포함한 네 가족, 총 15명이 한 달에 한 번 산책모임을 갖습니다. 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 산과 들을 산책하는데, 여름에는 가까운 계곡도 가고, 여름과 겨울에는 특별한 여행을 가기도 하죠. 오늘은 용인의 끝자락인 경수산에 다녀왔어요. 정상 등반 목적이 아니라 가는 길의 모든 과정을 즐깁니다.”“오늘 아침 10시에 만나서 경수사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마을부터 걸어 올라갔어요. 마을입구 나무에서 오색딱따구리도 만나고 마을의 작은 문화재, 오래된 흙집, 절 앞의 오동나무도 세밀하게 관찰했죠. 낙엽 숲에서 목련의 겨울 싹도 관찰하고 사철나무 잎피리, 조릿대 풀피리도 만들어 불었어요. 말벌 집과 멧돼지 발자국, 족제비 똥도 발견해 애들이 무척 좋아했고, 사찰의 장독대와 전통 화장실도 흥미롭게 구경했죠. 차로 5분 거리를 2시간 걸려 관찰하며 산책했어요. 계절마다, 발걸음마다 구경할 게 얼마나 많아요. 전문가도 계시니 배울 거리도 넘쳐나죠.” 박경호 씨의 설명이다.산책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보고 싶어“서로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과 노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이 모임이 오래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산책을 통해 산과 들에서 보고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이 보이죠. 아이의 본질과 적성에 맞는 목표가 무얼까, 행복이 무얼까 늘 고민하는데, 점점 살다보니 부모가 즐거워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아요. 도시에서 살았더라면 결코 알 수 없었겠죠”라고 장민숙씨는 말했다.인터뷰가 끝날 즈음, 오전 산책에 동행하지 못한 손상호서경화 부부가 회 무침과 구기자술을 들고 공방에 나타났다. “산책 중간에 도시락 까먹는 것도 꿀맛이에요. 작년 5월에는 산에서 나물을 바로 뜯어 보온 물로 즉석에서 데쳐 진달래꽃을 따 넣어 양푼 비빔밥을 해먹었죠. 이게 다 추억이고 행복입니다.”모임 대장 신승희씨는 정년퇴직 후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공동체를 고민 중이다. “요즘 현지의 삶과 자연을 함께 즐기는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잖아요? 잘 놀고 남도 잘 놀게 할 수 있는 이 모임 멤버가 주축이 되어 산책에 다른 가족을 초대하는 가족대상 여행 프로그램을 구상 중입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2018-03-26
- 경북 구미시 지자체 최초 양성평등 보이스단 창단 경북 구미시(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남성 직원 81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양성평등 보이스단 발대식’을 열었다.구미시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조직 내의 성희롱·성폭력 및 성차별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각 부서별로 양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남성 직원 1명씩을 추천받아 총 81명으로 양성평등 보이스단을 구성했다.‘양성평등 보이스단’이란 ‘양성평등에 대한 목소리(Voice)를 내다’와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남성들(Boys)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양성이 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한 리더로서 각 부서 내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한다. 또 시책 개발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차별 근절 예방 등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남성 스스로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경상북도 구미시 양성평등 보이스단 발대식은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보이스단의 약속을 담은 결의문 낭독, 차별 없는 양성평등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히포시(HeForShe) 서명 및 선언, '세상에 균형을 더하는 Voice'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이 이어졌다.양성평등 보이스단에 지원한 구미시 도량동주민센터 이춘우 주무관은 “8개월 지난 딸이 있다. 최근 이어지는 미투 운동을 보면서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여성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구미시 이묵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구미시는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도시의 특성상 양성평등 욕구가 높다.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남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018년이 구미시의 양성평등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양성평등 의식 고취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 내 양성평등 관련 개선사항 발굴 및 사례발표, 의견수렴 등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이스단이 직접 참여하는 직장 내 남녀 차별적 문화개선 및 성희롱 근절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또 구미시는 사회전반에 걸친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4월 직원조회 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시청 내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시민교육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3-26
-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독도 실시간 영상 제공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동구)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확산과 영토사랑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독도체험관내에 독도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KBS에서 송출하는 독도 실시간 영상은 독도 상공 해발 약100m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눈과 비바람을 이겨내며 당당히 솟은 바위섬과 파도와 바람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된다.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 독도 실시간 영상 체험관을 이용한 학생은 “독도를 직접 가기 힘든데 독도 실시간 영상을 보니 새롭고 독도의 기운이 전해지는 느낌이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경상북교육청 구미도서관 김동구 관장은 “독도체험관에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독도 마스크 체험, 독도의 지리와 생태 관련 영상, 역사적 정보를 담은 자료 등도 비치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한층 더 유익한 체험학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3-26
- 영진사이버대학교 특수재활복지학과, 국가자격시험 93% 합격 영진전문대학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첫 시행한 ‘장애인재활상담사 3급’ 국가자격시험에서 93%의 높은 합격률을 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시행된 ‘제1회 장애인재활상담사 3급’ 자격시험에는 이 대학 특수재활복지학과를 졸업한 졸업생 가운데 15명이 응시, 1명을 제외한 14명이 합격하며 9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자립하도록 상담, 직업계획 수립, 직업능력평가를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국가자격시험이다.이번 자격시험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영진사이버대학교 김환주(31) 졸업생은 “학과를 통해 시험 정보를 얻었고 첫 도전에 합격해서 기분좋다”면서 “현재 재활시설에서 일하고 있는데 앞으로 자격 취득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영진사이버대학교 조주현 특수재활복지학과 교수(장애인직업재활전공)는 “자격소지자는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특수학교 등 관련 교육기관 등으로 진출이 가능해 사회적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학과에서는 사회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은 물론 자격시험 응시와 재활상담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학교 특수재활복지학과는 최단기간인 2년 만에 재활복지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며, 장애인재활상담사, 사회복지사 2급,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의 전문인력 배출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3-26
- 경찰청 지정 민간 경비 교육 전문기관 일산 ‘한국수레평생교육원’ 바야흐로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그만큼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자아실현과 활기찬 인생을 누리기 위해 ‘인생 이모작’에 나서는 이들도 많다. ‘한국수레평생교육원’ 최정희 원장은 “이러한 시대에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취업을 통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우리 교육원은 다양한 삶의 여정에 있는 이들을 위해 시민 로스쿨, 일반경비 신임교육 등 평생교육제도의 정립과 발전을 기하고 있다. 어르신들께는 재취업의 길을, 청년들에겐 새로운 일자리를 열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민간 경비 교육 및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운영최정희 원장은 법무부 사단법인 ‘한국사법교육원(경기북부)’에서 10여 년간 ‘시민 로스쿨’을 운영하며 약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사업에 뛰어 들어 2014년 한국수레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 교육원 이름에서 ‘수레’의 의미는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평생 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국수레평생교육원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찰청이 지정한 민간 경비 교육 전문기관이다. 이에 따라 매주 정기적으로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교육과정인 경비지도사과정, 국가보훈처 제대군인 지원센터 전문교육과정, 학교안전지도사, 재난안전지도사 등의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개원 이후 연간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수레교육원은 시민교육저널, 시민교육연구소와 긴밀한 협약관계를 맺고 교육관련 뉴스 보도 및 직업능력 개발에 필요한 자격증 등을 연구·개발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일반경비 신임교육’ 수료증 갖추면 보안 요원·시설 경비원으로 취업 가능지역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아파트는 물론 대형마트, 쇼핑몰, 행사장 등 각종 시설이 증가하면서 경비 및 보안업무가 중요시 되며 수요도 늘고 있다. 따라서 ‘일반 경비’는 청년층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은 물론 남녀 모두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데, 아직까지 경비보안업무 중 시설경비 분야에서는 나이가 많은 연령층의 취업도 환영하고 있어 교육원에는 ‘어르신 교육생’도 상당히 많다.최 원장은 “재취업분야 1위로 경비원이 꼽히는 만큼, 일반경비 신임교육은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관공서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취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아파트 또는 학교 경비, 은행 백화점 쇼핑몰 등의 보안담당 직원, 꽃박람회나 킨텍스 등 각종 행사장 및 전시장 보안 요원 등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민간 경비 교육 수료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수레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반경비 신임교육’(3일간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주어지며 민간 경비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최 원장은 “앞으로는 보안·안전 업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하여 교육원에서는 지속적으로 보안관련 교육을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재난·생활·학교·기초 안전과 관련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공서 및 지역 일자리센터 등과 업무협약 통해 취업에 도움 줄 예정한국수레교육원에서는 국가 자격시험 대비반인 ‘경비 지도사 자격증 취득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급한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국비 지원(70~100%)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원은 또한 서정대학교 사회복지행정학과 산업체 위탁교육장으로 지정돼, 직장인들은 이곳에서 교육을 통해 2년제 전문학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현재 소방안전관리학과가 개설돼 무시험 전형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2년간 교육을 마친 후에는 소방 기술사 수첩 등이 주어지며 사회복지행정학을 복수 전공으로 이수했을 시 에는 ‘사회 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한국수레평생교육원은 파주 일자리센터, 고양시 시니어클럽, 일산 서구청 산업위생과 산업 일자리 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위치 일산 동구 장항동 863-2 일호 골든타워 7층문의 031-926-3322 홈페이지 ‘한국수레교육원.com’ 2018-03-22
-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세부 분석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최종등록기준) 자료가 공개됐다.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현황은 흔히 각 고교의 입시 경쟁력을 나타내는 자료로 활용되곤 한다. 실제로 서울대 입시 성과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일부 고교를 제외하고는 고교별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의 수시가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정시의 경우 수능 중심으로 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서울대의 전형방법은 상위권 대학 입시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2018학년도 입시에서 새로운 변수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반영된 점이 있고, 서울대는 정시에서 영어의 반영 비중이 현저히 낮았다. 또한 과학탐구의 경우 과학Ⅱ 응시자가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서울대는 이를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실적은 지역별, 고교별로 변화가 예상됐다. 2018학년도 출신 고교별 서울대 최종 등록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해보고, 지역별, 고교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참고자료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 공개 자료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전국 지역별 분석서울·경기 수시 합격자 비율 낮고, 세종시 100% 수시 합격2018학년도 서울대 전체 합격자는 총 878개 고교에서 3341명이 배출되었으며, 수시로 2468명, 정시로 873명이 합격해 수시 비율이 73.9%에 달한다. 학교 수가 200개 이상인 서울과 경기지역의 경우 수시 합격자 비율이 각각 69.9%, 66.0%로 전체 수시 비율에 못 미친다. 지역별 전체 합격자수를 그 지역 학교 수로 나눈 1개 학교 평균 합격자수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서울이 6.17명으로 가장 많다. 세종시의 경우 4개 학교에서 3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100% 수시 합격자로 나타났다.<2018학년도 전국 지역별 서울대 합격자>지역수시(명)정시(명)합계(명)학교 수학교당 평균합격자(명)수시비율강원461864222.9171.9%경기4752457202003.6066.0%경남8515100472.1385.0%경북9415109512.1486.2%광주841195332.8888.4%대구9229121403.0376.0%대전11418132314.2686.4%부산12227149463.2481.9%서울87937912582046.1769.9%세종39 3949.75100.0%울산311647153.1366.0%인천1316137522.6395.6%전남47754351.5487.0%전북583088342.5965.9%제주28937132.8575.7%충남8425109274.0477.1%충북401252242.1776.9%기타191130- 63.3%계246887333418783.7773.9%* 기타: 해외고 및 검정고시 출신전국 고교 유형별 분석영재·과학·예술고 수시 90% 이상, 지역 자사고 수시 49.8%로 가장 낮아고교 유형별로 서울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영재고가 가장 많고 전국 자사고, 외고 순으로 많다. 학교당 학생 수를 감안해야하지만 과학고와 지역 자사고의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는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 합격자 비율은 고교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지역 자사고의 경우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나 자공고와 비교해도 수시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고의 경우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나 자공고와 비교해도 수시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2018학년도 전국 고교 유형별 서울대 합격자>고교유형수시(명)정시(명)합계(명)학교 수학교당평균합격자(명)수시비율과학고11810128177.5392.2%국제고41196078.5768.3%영재고25210262737.4396.2%예술고1784182218.6797.8%외국어고216752912810.3974.2%일반고123647717136882.4972.2%자공고8239121522.3367.8%지역자사고143144287387.5549.8%전국자사고170832531025.3067.2%계243686132978683.8073.9%* 특성화고(12명), 체육고(2명), 검정고시(13명), 기타(17명) 제외서울/경기 세부 지역별 일반계 고교 분석강남·서초·양천 합격자 많지만 수시 비율 낮은 편, 분당은 수시 비율도 60.3%강남·서초지역 자율고는 중동, 세화, 휘문고 순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서울의 교육특구라 할 수 있는 강남, 서초, 양천, 노원과 경기도 중 서울과 가까운 지역인 분당, 용인, 안양, 고양 등 8개 지역의 합격자를 지역별로 살펴봤다. 서울에서는 16개 학교에서 18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강남이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초, 양천 순이었다. 수시 합격자 비율은 강남과 양천이 각각 43.7%, 44,9%에 그쳤고 노원의 수시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분당의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가 가장 많았고 고양이 가장 적었다. 분당의 경우 수시의 비율도 60%를 넘어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강남·서초 지역 자율형사립고의 서울대 입시실적은 해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2018학년도에는 중동고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세화고, 휘문고 순이었다. 반면 수시 비율은 중동고가 16.1%로 가장 낮았고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현대고의 수시비율이 66.7%가 가장 높았다. <2018학년도 서울/경기 세부 지역별 일반계 고교 서울대 합격자>지역수시(명)정시(명)합계(명)학교 수학교당 평균합격자(명)수시비율강남801031831611.4443.7%서초57441011010.1056.4%양천354378117.0944.9%노원382159163.6964.4%분당473178184.3360.3%용인262349182.7253.1%안양16723102.3069.6%고양201333181.8360.6%기타4552226772452.7667.2%계77450712813623.5460.4%* 일반계 고교는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지역 자사고를 포함해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기준<2018학년도 강남·서초 지역 자율고 서울대 합격자>고교명지역수시정시계수시비율세화고등학교서초6 20 26 23.1%세화여자고등학교서초4 8 12 33.3%중동고등학교강남5 26 31 16.1%현대고등학교강남8 4 12 66.7%휘문고등학교강남4 15 19 21.1%전국 7개 영재학교 분석전국의 7개 영재학교의 서울대 합격자는 서울과학고가 5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과학고 51명, 대전과학고 47명 순이었다.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전원 수시로 합격했다.<2018학년도 전국 영재학교 서울대 합격자>고교명지역수시정시계수시비율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50 1 51 98.0%광주과학고등학교광주22 22 100.0%대구과학고등학교대구27 2 29 2018-03-22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학교탐방 _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 강남구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1:1 진로진학 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온 강남 명문 사학이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SKY대 122명, 의·치·한의대 42명 합격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 온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21명, 연세대 47명, 고려대 53명 등 총 122명이 SKY대에 합격했다. (2018년 3월 7일 현재/ 합격자 수 중복 및 재수생 포함)최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워 해마다 의치한의대 지원이 많은 단대부고는 이번 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의치한의대에 총 42명이 합격하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37명으로 ‘서연고서성한’ 등 6개 상위권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33명에 달한다. 여기에 중앙대 33명, 경희대 32명, 한국외국어대학교 17명, 시립대 5명으로 ‘중경외시’ 합격자만 87명이며, 건국대 21명, 동국대 6명, 단국대 25명으로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만 392명이다.2018학년도 진학 성과의 특징은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라는 명성에 걸맞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의치한의대는 총 합격자 42명 중 16명이, 서울대는 총 합격자 21명 중 9명이, 연세대는 총 합격자 47명 중 21명이, 고려대는 총 53명 중 23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수시 특화된 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단대부고는 정시에 강한 학교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을 갖추었습니다. 작년에는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로 선정되기도 했고요. 고교 3년 동안 수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아나갈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지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2018년에도 강남구 소재 타 학교와의 연합으로 ‘진로진학 토요일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인데 3월, 5월, 11월 컨설팅은 단대부고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대회(자기알림글쓰기 대회)’는 전 학년 신청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자소서 특강 기회가 주어진다. 자소서를 제출한 학생은 2회에 걸쳐 1:1 자소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컨설팅에는 외부강사들도 참여한다. 본선 진출자는 담당 컨설팅 교사에게 추가로 한 번 더 컨설팅을 받게 된다. 3학년의 경우, 교사 1명이 학생 2명을 담당하여 집중적인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준비 등 수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7월에는 진로체험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업탐색의 날’에는 전문 직업인이 진행하는 2개의 특강을 들을 수 있고, ‘전공탐색의 날’에는 전공별 대학생이 진행하는 특강을 2개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공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와 개인적으로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후 진행하는 현장 직업체험, 심화 전공 탐색 등이 이루어진다.강력한 독서논술 교육단대부고는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해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또한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인 ‘모의학생자치법정’, 자유 토론의 장인 ‘단국포럼’,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 ‘R&E 팀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학급 및 학생현황 구분1학년2학년3학년계학급수13141441학생수3895245421455MINI INTERVIEW오장원 교사 (진로진학상담부장)Q1.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낸 비결이라면?“일회성 컨설팅이나 진학 진도보다는 ‘자알쓰기대회’처럼 심화 컨설팅을 진행해서 보다 차별화된 수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수시 결과는 3학년 한 해 동안의 지도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꾸준한 1:1 맞춤 진로진학 지도와 이를 교육과정에 녹이려한 학교의 노력,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입니다.”Q2. 올해 진학지도 방향은?“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회성 입시 컨설팅이 아닌,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이 진행된다는 점이죠. 단대부고 학생이라면 학교 안에서 대입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