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시-국토부, 오랜만에 ‘한목소리’ 국토부, 도시계획시설 규칙 개정 … 유수지에 대학생기숙사 건립 가능서울시와 국토해양부가 주택정책에 공조를 취하면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어 주목을 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급증하는 저지대의 배수량을 조절하기 위한 '유수지'에 대학생 기숙사를 건립하는 안을 국토해양부와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13차 수도권 주택정책협의회'에서 시는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유수지 공공기숙사 건립' 등 15개 안건을 건의했고 국토부 및 인천시, 경기도가 검토해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두 기관이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 추진 속도, 소형·임대주택 공급 방안, 뉴타운 해제 지역 매몰비용 정부 지원 여부, 한강변 텃밭 논란 등으로 직·간접적인 대립각을 세워온 것과 비교된다.서울시는 국토부가 유수지에 대학생 기숙사 등 공공 기숙사 건립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시설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수지 규모, 주위환경 등을 고려해 본래 기능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대학생 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현행 도시계획시설 규칙 상 유수지에는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는 가능하다. 여기에 공공기숙사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칙을 개정해 대학생 기숙사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 대학생 기숙사는 지방학생 수용율이 14%에 불과하다. 시는 유수지에 기숙사가 만들어지면 저소득층의 지방출신 대학생 위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르면 9월쯤 도시계획시설 규칙이 개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총 52개의 유수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달 31일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과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이 비공식 면담을 갖고 서민 주거 및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뒤 나온 구체적 방안이다. 시와 국토부 등은 또 외국인에게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현행은 외국인 투자의 촉진을 위해서 시·도지사가 고시하는 경우 특별공급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무주택 세대주 요건을 달아 실질적으로는 공급이 불가능한 구조였다. 이로써 이달 준공 예정인 서울시의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우면2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민주거 유형인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건축기준 완화도 다뤘다. 다가구주택의 주택사업승인 대상을 현행 20호에서 30호로 확대하고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연면적 기준 완화 등을 합의했다. 앞으로 2~3인용 가구를 위한 서민주택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주택정비사업의 지방자치단체 감독권한을 강화하는 안도 검토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감독명령을 따르지 않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주민대표위원회를 벌칙대상으로 추가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추진한다.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를 비롯한 경기 인천 수도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임대주택 공급활성화, 전세가격 안정화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매분기 정례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수원시, 재건축조합 자금입출금 공개 경기도 수원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과 조합의 투명한 자금집행을 위해 자금 입출금시스템을 구축, 재개발·재건축조합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정에서 조합이 자금집행 등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조합원은 조합을 불신하면서 분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4월 민간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시스템을 구축했고 다음달부터 시 도시재생 홈페이지와 연계,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자금집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자금입출금내역은 지출내역과 입금내역을 포함해 100여종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된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무보, 우즈벡 재건기금과 공동금융 MOU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조계륭)는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우즈벡 재건기금(UFRD)과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공동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박상희 K-sure 투자금융본부장과굴라모프 UFRD 이사장(전임 대외경제부 장관)이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기업이 수주하거나 사업주로 참여하는 자원개발, 인프라건설, 핵심산업 현대화 등 해외 프로젝트 공동금융 지원 △주요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금융조달 방안 협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구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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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
송파소식▶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송파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다문화 다민족 통합 어린이집’을 6월부터 운영한다.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에서 운영되는 다문화통합 어린이집은 어린이 111명 중 다문화 어린이가 15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관내 어린이집 중 가장 많은 다문화 어린이가 있다. 다문화사업을 하는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은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다문화 체험 놀이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중국어 선생님 방문해 중국어를 가르치는‘이중언어교실’과 ‘전통문화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른 나라의 생활 모습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고 시식 체험을 하는‘요리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중장년층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송파구가 중장년층 실업문제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11, 12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서울지역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IT?정보통신, 물류 및 유통, 서비스, 외식산업 분야 등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상담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장 한 켠에는 재취업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곳에선 입사서류 클리닉,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이미지관리, 직업심리검사 등의 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의면접체험관, 채용설명 세미나관, 사회적기업 설립?마케팅 컨설팅관 등도 운영되며 한성백제 의상 입어보기, 스포츠마사지 체험, 건강검진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강동 소식▶성내3동 ‘사랑 모아’ 장학금 전달 강동구 성내3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황가네 남원추어탕 심유순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수익금 일부를 모아 장학금 150만원을 마련,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성내3동 주민자치위에서도 매월 일정액을 모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4명에게 3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찾아가는 평생교육 ‘학습콜링제’ 강동구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 평생학습을 실시하는 ‘학습콜링제’를 시행한다. 1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로 문화, 예술, 취미, 부모교육, 어학 등 평생학습 전 분야에 걸쳐 연간 총 60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원한다면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주민들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http://lll.gangdong.go.kr) ‘주제지정강좌’와 ‘강사은행 등록강좌’ 중에서 선택, 신청하면 된다. 학습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주제지정강좌는 도시농업, 웃음치료, 항공과학, 수지침 등 13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평생학습센터 강사은행에는 456명의 강사가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어르신 일자리 사업 ‘농사직설’ 강동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도시텃밭 사업단인 ‘농사직설’을 구성하였다. 농사직설은 하남시 초이동 텃밭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지난 4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35명의 어르신들을 모집, 그동안 밭을 갈아 모종을 심고, 씨를 뿌리며 재배를 시작,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농사직설 사업단에 소속된 어르신들은 공동체를 이뤄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공동 경작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나눠 갖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와 달리 수익 창출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강동구는 농사직설 사업단을 포함한 실버택배사업단 20명, 실버 바리스타 5명 등 60명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광진 소식▶수호천사 ‘방문간호사’ 지난 3월 광진구 중곡동에 문을 연 중곡종합건강센터. 이 지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다 광진구보건소와도 멀리 떨어져 의료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건강센터 소속 방문간호사팀은 중곡동 일대 취약계층을 매월 1~2회 방문,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집중 관리하며 건강 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로 몸이 아픈데다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우울증에 걸린 부모, 따돌림을 당하거나 ADHD 자녀가 있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이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 가정이 집안청소, 빨래, 해충 박멸과 소독, 장판교체, 도배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 보건소 전염병관리팀, 봉사단체 ‘녹색빨래방’등과 함께 적극적인 연계 서비스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복잡한 도시 개발 책 한권이면 OK 광진구가 복잡한 도시개발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책자를 발간했다. 주택과 공무원 5명이 제작한 책자에는 도시계획,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관련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시행 등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법령은 최신 개정사항을 모두 반영하고 관련 법령과 그에 따른 지침 사항까지 함께 표기해 관련 법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 책자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올려놓아 주민들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2-06-13 - 동네에 가면 구청장 아닌 동장 이 성 구로구청장 13일부터 '일일동장'"동네에 가는 날은 구청장이 아니라 동장입니다." 이 성(사진) 서울 구로구청장에서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동네마다 찾아가 하루 동장이 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일동장 활동은 13일 구로1동에서 처음 시작한다. 오전 7시 30분 주민들과 함께 마을청소를 하면서 동장으로써 하루를 열고 8시 30분부터는 1시간동안 청소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아침을 들며 동네 이야기를 나눈다. 오전 10시에는 주민자치회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각 과정을 수강하는 주민들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11시부터 120분간은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단체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겸한 점심식사시간이다. 오후에는 2시까지 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맞아 상담과 안내를 맡고 4시까지는 동네 취약지역이나 재건축·재개발 현장, 경로당과 어린이집 또는 저소득가구 등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달에는 구로1동에 15일과 29일 가리봉동과 신도림동에서 동장활동을 하는 등 매달 2~3개 동을 찾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들 복지체감도 향상은 물론 동주민센터 직원들 사기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성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 상황과 어려움을 살피고 스스로에 대한 중간점검을 해 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공동주택 공시가격 군포시 3.7% 안양시 2.1% 상승 국토부는 201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올해 공시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으로 우리지역에서는 안양시 15만0592호, 군포시 7만6005호, 의왕시 3만8666호, 과천시 1만4623호이다. 전년도 대비 전국 평균 4.3% 상승했으며 경기도는 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지역에서는 군포시가 3.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안양시(2.1%)와 의왕시(1.6%)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고가 주택이 많은 과천시(-3.7%)는 하락했다. 안양시 최고가 아파트는 호계동 목련두산아파트 안양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호계동 목련두산아파트(전용면적 161.76㎡형)로 공시가격은 7억2800만원이다. 안양시의 6억 초과 고가 아파트는 1399호이며 9억 초과는 없다. 군포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산본동 레미안 하이어스(178.76㎡)로 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2% 하락한 7억3700만원이다. 6억 초과 고가 공동주택은 345호로 지난해 369호보다 24호 줄었으며 안양시와 마찬가지로 9억 초과 공동주택은 없다. 의왕시에서는 내손동 포일자이 2단지(169.443㎡)가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공시가격은 8억1600만원이다.우리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시가격이 하락한 과천시의 최고가 공동주택은 과천 중앙동 11단지 레미안에코팰리스(128.577㎡)로 10억2400만원이다. 6억 초과 9억 이하 공동주택은 840호, 9억 초과 공동주택도 192호를 집계됐다. 우리지역을 포함, 수도권의 상승률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4.3%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방의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지방의 신규주택 공급물량이 수년간 부족했던 탓에 최근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실수요자가 몰렸고 평창동계올림픽, 새만금 개발사업 등 국지적인 개발호재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와는 달리 수도권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지연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0.3%) 인천(-2.1%) 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공동주택 가격이 상승했으며 경남(22.9%) 전북(21.0%) 울산(19.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251개 시·군·구 중에서 226개 지역에서 공동주택 가격이 올랐고 경남 함안(37.2%)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 연수(-5.9%) 경기 고양 일산동(-4.3%)은 하락폭이 가장 컸다.규모(전용면적 기준)로 보면 85㎡이하 공시가격은 5.4~8.8% 상승했으나 85㎡초과는 -2.3~0.9%를 보여 중소형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의 공동주택 가격이 2.8~13.8% 올랐고 3억원 초과는 0.9~3.6% 하락했다.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3억원 이하가 88.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6억원 이하는 8.9%, 6억원 초과는 2.3%였다. 개별주택 공시가격도 상승 한편, 지역별로 시에서는 지난달 30일 개별주택의 공시가격(2012. 1. 1 기준)을 공시했다. 안양시 전체 개별주택은 총 1만3867호이며 전년대비 4.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 중 6억 초과 개별주택은 지난해보다 39호가 늘어난 178호로 집계됐으며 9억 초과 개별주택도 34호로 집계됐다. 군포시 전체 개별주택은 3790호로 6.6% 상승했다. 가격 수준별로는 1억원 이하 주택이 239호,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은 2445호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1045호, 6억 초과 고가 주택도 61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왕시 전체 개별주택은 2983호로 군포시와 마찬가지로 6.6% 상승했다. 가격수준별로는 1억 이하 주택이 233호, 1억 초과 3억 이하 주택은 1433호, 6억 초과 139호, 9억 초과 29호로 집계됐다. 과천시 개별주택은 1805호로 5.6% 상승했다. 6억 초과 9억 이하 고가주택은 2895호이며 9억 초과 개별주택은 1695호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5.28% 올랐다.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이 7.8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6.32%) 경남(6.24%) 경기(5.33%) 충남(5.3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와 해당 지자체 민원실에서, 개별주택은 지자체 홈페이지와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5월 29일까지 각 시군구를 방문해 이의 신청서를 내면 되고 팩스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공동주택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주택은 조사를 거쳐 6월 29일에 조정된 가격이 다시 공시된다.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 된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동문건설, 부산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이달 분양 동문건설은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을 5월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113㎡ 3160가구의 대단지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1960가구에 달한다. 전체 일반분양 중 88%가 전용면적 84㎡ 이하 물량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또 백양산과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덕천천 생태하천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옆 백양초교를 비롯해 신덕초, 신덕중, 만덕고교, 북구 디지털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편이다. 1899-22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국제행사 숙소, 지역 대표아파트 노린다 여수·인천·광주서 1만가구 공급 예정재건축·보금자리아파트 등 유형 다양여수엑스포 개막과 함께 국제경기대회나 박람회 등 대형국제행사(메가이벤트)에 대해 부동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지만 부동산업계는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 및 숙소로 쓰인 주거시설의 향후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지난 12일 개막한 여수엑스포 행사의 경우 '엑스포아파트'가 사무국 숙소로 쓰인 후 일반인이 입주하게 된다.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2014년 개최)을 대비해 조성된 선수촌 아파트가 이달 중 공급되고, 오는 7월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게임(2015년 개최) 숙소로 쓰이는 아파트도 일반에 재공급된다.이들 아파트는 행사 기간동안 쓰이는 숙소로 주로 행사 관계자와 기자들이 묶게 된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다보니 주최국은 설계나 시공, 디자인, 입지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아파트는 우선 교통여건이 좋다. 행사장은 물론 관광·쇼핑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거주자들이 눈길을 줄 수 있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지역 대표아파트(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집값도 다른 곳보다는 높은 편이다.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선수촌아파트가 두가지 혜택을 모두 받았던 곳이다. 잠실에 건립된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모두 분양 당시 푸대접을 받았지만 지금은 지역 대표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아시아선수촌'의 4월말 현재 3.3㎡당 매매가는 3237만원. 잠실동 평균 매매가보다 350만원 높다. '올림픽선수기자촌'도 3.3㎡당 2277만원으로 방이동 평균 매매가보다 170만원 이상 차이난다.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에 건설된 주공아시아선수촌 아파트, 2004년에는 대구 북구 동변동 유니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2011년 대구율하2지구 세계육상선수촌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들 아파트는 행사가 마무리 되면 전면 재보수를 한 뒤 일반에 공급된다. 다른 사람이 먼저 썼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의 새 아파트로 지어진다고 봐도 된다. 선수촌아파트 마감재는 기본적인 것들만 사용된다. 하다못해 주방가구도 없고 욕조도 없다. 행사가 끝나면 바닥부터 거의 모든 마감재를 교체하고 씽크대, 후드, 수납장 등 주방가구를 들여놓게된다. 욕실타일도 다시 붙이고 붙박이장 등의 서비스 가구도 새로 들여온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선수촌 아파트를 기업 연수원이라고 하면 행사 종료 후 실제 생활가능한 아파트로 다시 짓는 것"이라며 "실제 입주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수엑스포를 대비해 토지를 마련한 뒤 현대건설이 아파트를 지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 출입구(제4문)와 직접 연결된 약 12만㎡에 자리잡고 있다. 1블록 84~150㎡ 1080가구, 2블록 51~84㎡ 362가구로 모두 1442가구다. KTX 여수엑스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서울 용산역까지 3시간 26분이면 닿고 지난해 4월 개통한 완주~순천간 고속국도(118㎞)와 목포~광양간고속국도(107㎞)를 통해 서울~여수간 이동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4시간대로 빨라졌다. 또 '이순신대교'를 통해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항 및 광양 국가산단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내 중학교와 반경 1km이내에 초등학교(2개), 중학교(2개), 고등학교(3개) 8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또 가구 내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배치했다.◆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 인천도시공사가 이달 2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수산동 일대에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구월 보금자리)' 견본주택을 열고 본청약 물량을 공급한다.전체 5827가구 중 이달에는 공공분양 1418가구의 본청약을 진행한다.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점 때문에 모두 중소형(전용면적 51~84㎡)으로만 구성돼 있다. 공급가격은 인근 지역과 와 비교해 70~80% 수준이다.단지 인근에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시설과 문화·교육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예술회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선수촌 아파트의 특징을 살려 일반 아파트 단지에선 볼 수 없는 만국광장이나 조깅 코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입주는 아시안게임 이후 추가적인 인테리어와 조경 작업 등을 거쳐 2015년 6월부터 시작된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 =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가 오는 7월 일반 분양된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5~33층, 35개동의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372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4㎡ 3126가구 가운데 959가구를 올해 상반기에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 변경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한 뒤 입주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 및 체육시설이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LG전자, 전략폰 ‘옵티머스 LTE 2’ 출시 세계 최초 2GB 램 탑재, 무선충전 지원LG전자가 휴대폰 명가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대표 구본준)는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부터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이번 주부터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사진 LG전자 제공옵티머스 LTE2는 안정성,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폰으로 옵티머스 LTE의 후속작이다.옵티머스 LTE2는 세계최초로 2GB 램(RAM)을 탑재해 사용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GB 램 탑재는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버벅거림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옵티머스 LTE2는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최대인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통신칩과 앱 구동 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었다. 연속통화시간은 최대 10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255시간이다. 옵티머스 LTE2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무선충전패드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LG전자가 판매하는 무선충전패드,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 가격은 각각 9만9000원, 3만9000원이다. 옵티머스 LTE2는 이 외에도 5.1채널 음성 출력도 가능하다. MHL케이블을 통해 TV와 연결하면 5.1채널 홈시어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LG전자는 옵티머스 LTE2에 △퀵 메모 △세련된 잠금해제 △똑똑한 카메라 등 차별화된 기능을 넣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옵티머스 뷰'에서 처음 선보인 퀵 메모는 별도 앱 구동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하고 그릴 수 있게 해준다.잠금해제 기능은 이전과는 달리 360도 어느 방향으로 손음 움직여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잠금이 해제된 후 통화, 메시지, 카메라 등 사전에 설정한 기능으로 바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똑똑한 카메라도 강점이다. '타임머신 카메라'는 과거로 돌아가 놓쳐버린 순간들을 되살려내는 기능으로 촬영 버튼을 누르기 이전의 화면을 최대 5장까지 확보할 수 있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김치'라고 하면 촬영되는 '음성촬영' 기능도 추가됐다. 또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제로셔터랙' 기능도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LTE2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명가의 재건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국립보건원 터에 서울시립대 분교를” 주민들 "대학유치 … 서북지역 발전동력"은평구·시립대도 가세, 서울시 '대략난감'서울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 자리를 서울시립대 분교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민들 요구가 거세다. 대학이 들어서면 지역 교육문화 거점이자 낙후된 서북지역 발전 동력이 된다는 주장이다. 은평구와 시립대까지 거드는 양상이라 서울시는 난감한 기색이다. 4일 은평구 등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분교를 은평구에 유치하자는 주민들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주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난 3월 '서울시립대 유치를 위한 은평추진위원회'를 꾸린데 이어 최근 공청회를 열고 주민 서명을 받는 등 여론몰이에 한창이다. 주민들이 바라는 입지는 10만9000㎡에 달하는 옛 국립보건원 부지. 서울시가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에 2023억원을 주고 사들인 땅으로 2010년 4월 국립보건원이 충복 오송으로 이전한 뒤 제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임야를 제외한 6만8000㎡에 28개 건물이 있지만 사용 중인 곳은 16개 동뿐. 9개 동은 강북근로복지관 한국교육평가원 민주노총서울지부 등에 임대를 주었고 나머지 7개 동은 관리실 등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전 시장시절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상 40층 규모 지역 대표건물과 함께 상업·문화시설을 갖춘 '참살이경제문화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부동산경기 위축 등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추진위원회는 이 공간에 비영리민간단체(Non-Profit Organization) 사회적기업 전문 대학원을 설립해 비영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사회혁신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중소기업연구개발·창업보육센터 등 마을공동체와 산학연계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혁신집적단지를 조성하자는 계획이다. 대학연합 기숙사와 청년층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 건설도 포함돼있다. 이럴 경우 청년 주거와 일자리 복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추진위 구상이다. 또 1만여명이 상주하고 새로운 유동인구가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는 계산이다. 유성룡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주민 58.7%가 보건원 부지를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보였다"며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은평구와 인근 주민들 평생교육과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원이 옮겨간 뒤 공동화로 인해 장기간 낙후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서북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증개축으로 현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라고 덧붙였다.주민들 움직임에 은평구와 시립대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해 말 강서구 마곡지구로 예정돼있던 시립대 이전계획이 백지화된 이후 전담반 구성에 합의, 공조를 취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시립대 분교는 사회와 공익을 위한 경제전문대학,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재교육의 대학이 될 것이므로 은평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 이익을 대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시는 부지활용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대학유치에는 부정적이다. 역세권 대규모 개발부지를 대학교정으로만 활용하기는 아깝다는 얘기다. 다수 건물이 2014년 3월까지는 임대계약이 돼있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위해 건물 활용도를 높이면서 주민들 의견을 들어 중장기 활용방안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월 열린 237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미경 의원 시정질문에 대해 "시립대는 (서울) 한쪽 구석에만 전체 교정이 다 있어 바람직하지는 않다"며 "(분교 시민대학 등) 종합적으로 검토, 은평구가 지역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결론을 내겠다"고 답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