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긋불긋 여드름, 무더위에 더 극성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여름이면 더 극성을 부린다. 높은 기온으로 피지분비가 늘어나서 염증으로 진행되기 쉽다. 염증으로 진행된 여드름을 자칫 잘못 건드리면 움푹 파인 흉터가 남게 된다. 여드름 탈출방법에 대해 청담피부과 김경수(피부과 전문의)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스킨스케일링과 약물치료 병행하면 효과적여드름은 사춘기 때는 성별에 관계없이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 볼 등 앞가슴에 주로 생긴다. 반면 성인 여드름은 20대에서 40대 이후까지도 발생하며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턱 선이나 입가, 코를 따라 주로 생기며 피지가 많지 않아 뾰루지처럼 보인다. 염증이 잘 생기고, 피부노화가 진행되고 있어 잘 낫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덜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김경수 원장은 “다른 질병들처럼 여드름도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염증 치료에 비해 여드름 흉터 치료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초기치료를 강조했다.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짜거나 심하게 곪아 터진 경우에는 여드름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조직이 파괴되고 흉터조직으로 대체되어 여드름 흉터가 남는다.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먹거나 바르는 약물치료도 가능하다. 단 먹는 약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라면 약의 복용기간과 임신 가능성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약물치료 후에도 자꾸 재발하는 경우라면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스킨스케일링시술은 여드름 치료 외에도 피부색이 밝아지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전반적인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결혼이나 면접 등 짧은 시간에 높은 치료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적당하다. 시술 당일 가벼운 세안이 가능하고 1주 간격으로 4~6회 정도의 시술로 심한 여드름에도 치료효과가 높다. 피부 상태에 따라 가벼운 박피술이나 미백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는 먹는 약을 원치 않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1주 간격으로 4~6회 정도 시술하면 여드름개선과 피지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다.또한 여드름이 없어진 후 남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으로 인해 생긴 갈색의 여드름자국, 수두자국처럼 움푹 파인 흉터 등에는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증상에 따라 붉은 자국에는 브이빔, 갈색의 색소침착에는 레블라이트, 파인 흉터에는 엘리시스 레이저 등이 효과적이다. 먹거리, 스트레스, 화장품, 면도 등 주의해야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기 쉽다. 또한 치킨이나 돈가스 같은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과 고탄수화물 음식류(빵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동시에 여드름에도 치명적이다. 잠을 못자거나 과로로 피로하게 되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푸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여성의 경우 화장품, 남성의 경우 면도로 인한 여드름의 악화도 의외로 많다. 헤어스타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행과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은 메이크업이 꼭 필요한 경우 모공을 덜 막는 파우더 제품으로 가볍게 눌러주라”고 조언했다.여성들의 경우 유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화장품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화장을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오일 프리 워터타입 클렌저로 가볍게 1차 클렌징하고 클렌징 폼으로 이중으로 씻는다. 클렌징오일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남성의 경우 면도는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트러블의 주요원인이 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거나 일반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면도크림을 쓰는 것이 좋다. 얼굴을 많이 가리는 헤어스타일은 머리카락이 피부를 자극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마에 여드름이 심한 경우는 앞머리를 뒤로 넘기는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권한다.김 원장은 “여드름 탈출을 위해선 치료 못지않게 생활 습관 변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잘못된 정보로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흉이 생겨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전문의 처방 없이 함부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2
- 마천동 토박이, 자녀 결혼식 ''백미[白米]화환'' 나눔 자녀 결혼식에 백미 화환을 받은 부부가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민하용(55), 심복숙(50) 부부는 6월 28일 열린 자녀의 결혼식 날 받은 쌀 10포대(각 10kg)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마천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들 가족은 행사 후 버려지는 꽃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백미화환을 받았다. 새 가족을 맞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러던 중 결혼식의 허례허식을 없애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쌀 화환 아이디어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며 이뤄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마천동에서 태어나 평생 거주한 토박이 민씨는 15년 째 마천1동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원이다. 방역활동과 청소 등 지역 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저소득 취약가정을 보살피는 ‘복지통장’으로 활약하며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 심씨도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활동하며, 경로당 점심식사 봉사와 환경미화 등의 지역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 따라 마천1동 주민센터는 이날 받은 쌀 10kg 10포대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상처 입은 치유자’로 한부모 가정 자녀들 곁에 서다 호랑이는 어미가 혼자 자식을 키우고 앵무새는 부부끼리, 코끼리는 대가족이 무리지어 산다. 동물들도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족을 이루고 사는데 왜 사람만은 유독 나와 다른 형태의 가정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볼까. (사)한부모가정사랑회는 한부모 가정을 향한 세상의 편견에 맞서 든든한 벽이 되어주는 곳이다. 이혼 위기 가정 상담부터 자녀교육 문제까지 한부모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한다. 한 아이가 이끈 봉사의 길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는 지난해 11월에야 공식 명칭을 달았다. 전미현 씨와 남편 임병희 씨는 한부모 가정을 돕는 활동을 십여 년 전부터 조용히 하고 있었다. 교육전문회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결혼 후 학원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그들을 봉사의 길로 이끈 건 지난 2006년에 만난 한 아이였다.초등학교 5학년이던 그 아이는 구구단도 못 외우고 숙제도 빼먹기 일쑤였다. 마트에서 친구들 돈을 뺏고 나쁜 행동도 한다며 다들 피하는 아이였다. 어느 날 전미현 씨는 몰래 아이를 따라갔다. 아이는 공장에 간 엄마를 밤 열한 시까지 혼자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에 전 씨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아이의 어머니에게 동의를 구해 학원에서 저녁밥도 먹이고 학교 숙제도 챙겼다. 평일에는 4시간씩 아이를 돌보고 주말에도 함께 지냈다. 안정적인 돌봄이 아이를 변화시켜그렇게 여덟 달 이상을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다보니 서서히 변화가 찾아왔다. 구구단 2단도 못 외워 왕따를 당하던 아이의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의 학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옆에서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만날 커닝하고 돈 뺏는 아이인데 이번 시험에서 95점을 맞았다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아이를 때렸다는 거예요. 아이가 저한테 전화하면 말해줄 거라고 하는데 진짜냐고 물어보는 거죠. 전화기를 들고 있는 제 손이 떨렸어요.”전 씨의 항의로 아이는 다시 시험을 봤고, 역시 90점 넘는 점수를 받았다. 그제야 담임교사의 사과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수없이 학원 물건을 훔쳐갔던 아이, 공부에는 관심 없던 아이가 안정적인 돌봄 속에 사랑을 받으니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도와주면 비뚤어지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아이를 너무 무관심한 채로 방치한 거죠. 그 아이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지금 여기서 정말 해야 할 일이 뭔가 하고 말이죠.” 상처 입으며 가시를 뽑다하나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학원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상처 입은 사람들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들의 상처에 전 씨 부부도 수없이 찔렸다. 문제집을 가지고 도망치는 사람도 많고 빌려주고 채 못 받은 돈도 아직 많다. 더 큰 문제는 도움을 받는 가정의 아이들이 느끼는 수치심이었다. 좋은 일로 시작했지만 단 돈 천 원이라도 내고 도움을 받는 것과 공짜로 받는 것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저소득층을 입증하는 자료를 가져오는 가정에 한해서만 전액 무료로 하고 있다. 나머지 가정에서는 형편껏 돈을 내도록 한다. 또 하나 조건이 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학원비를 도움 받는다는 사실은 일급비밀이다. “아이가 도움 받는 걸 알게 된 순간 학원에 안 나와요. 아이들이 수치심을 가져서 물어볼 거 있어도 눈치를 보거든요. 이 비밀을 깨면 절대 돕지 않아요.” 상처 입은 치유자의 이름으로어린 시절 전미현 씨의 부모님은 불화가 심해 이혼을 했다. 아픔 속에 성장한 전 씨는 이제 ‘상처 입은 치유자’로 아이들 곁에 돌아와 남편과 함께 돕고 있다. 학원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후원받기도 쉽지 않았고, 한부모 가정들이 싫어해 후원모집 간판을 달기도 힘들었다. 십여 년 그렇게 돕다보니 전 씨 부부의 가정에도 한계가 왔다. 결국 지난해 11월 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 간판을 달았고 월 1만 원 후원인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힘든 고비도 많았지만 가족들의 도움이 있어 지금껏 걸어올 수 있었다. 친정 부모님은 다시 가정을 합쳐 둘도 없는 후원자가 되었고, 남편은 그야말로 삼시세끼를 다 책임지고 있다. 큰아이는 학원에 처음 오는 한부모가정 자녀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역할을 기꺼이 맡아 주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는 한부모 가정 아동교육 프로그램, 한부모 가정 자조모임, 청소년 현실적응 교육, 이혼가정 부모교육, 재혼 준비 교실 등 다양한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혼가정 뿐 아니라 이혼 위기의 가정, 사별 가정, 별거 가정도 모두 한부모 가정에 포함된다고 말하는 전미현 씨는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찾아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쳤다. 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 지부는 한부모가정이 닫힌 문을 열고 상처를 날려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도울 후원인과 아이들 교육을 도울 영어강사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반편견교육 단체 신청도 받고 있다. 문의 031-918-012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30
-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강사로 뛴다 성남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교 등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일거양득 효과를 보고 있다. 몽골,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의 9명 결혼이주여성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3월 2일부터 참여해 다문화 강사로 뛰고 있다. 이들은 성남시다문화지원센터서 운영하는 8개월 과정의 다문화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다수의 강연 경험을 쌓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17), 중학교(4), 국공립어린이집(19), 유치원(10), 지역아동센터(11) 등 61개교(원)를 순회하며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한다. 어린이들은 중국·몽골·필리핀·베트남·일본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생소하던 각 나라의 의복, 언어, 풍습, 악기를 재미있게 공부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의 사고 폭을 넓히고, 국제 감각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성남시는 다문화 강사에게 한 달에 78만원 정도의 강사료를 지급하며, 강의에 필요한 전통물품 구매를 지원해 원활한 강의 진행을 돕는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해 결혼이주여성 10명이 124개교(원) 어린이 1만4,519명에게 다문화 강의를 했다. 문의 가족여성과 다문화팀 031-729-30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오페라하우스, 전국 최초 오페라 중계 서비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인터넷 방송 서비스 ‘유스트림(Ustream)’을 통한 공연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스트림’은 개인방송 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쇼케이스 현장, 전 세계 랜드마크의 실시간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서비스. 전막 오페라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도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처음이다.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이번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 있는 누구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해 오페라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시간 중계는 자체 기획공연에 한해 진행되며, 가장 먼저 오는 11일 13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12일 14일에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문의 : http://www.ustream.tv/channel/daeguoperahous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3
- 제사 고민, “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에서 해결하세요” 제사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문화다. 선조들은 ‘조상을 잘 모셔야 후대가 복을 받는다’고 여겼고 제사는 집안의 중요한 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고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전통을 지키며 제사를 모시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10여 년 전부터 제사음식대행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이유다. 대전에서도 제사음식을 주문받는 온·오프라인 업체들이 여러 곳 있다. 이중에서 간판이나 특별한 광고도 없이 지역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난 ‘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을 찾았다. 1년에 9번 제사 지내며 내공 쌓아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은 전업주부로 30년을 살아오며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직접 제사준비를 해온 이은형(63)씨가 시작한 곳이다. 자녀들을 출가시킨 후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오던 중 제사음식이라면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소일삼아 시작하게 됐다. 돈을 벌겠다는 마음보다는 나의 일,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일로 뒤늦게라도 사회생활을 해보자는 마음이 컸다.“30대 중반부터 제사를 맡기 시작해 30여년 가까이 종갓집 맏며느리로 제수준비를 직접 했어요. 1년에 9번씩 제사를 지내고 있죠. 친정이 종갓집이라 어려서부터 제사 준비하는 것을 가까이서 봐와서인지 결혼해서 지금까지 제사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순탄하게 살아온 것은 조상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제사음식 대행서비스를 시작한 동기와 제사를 대하는 이 씨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집에서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조리이른바 1인 창업을 한 이 씨는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한다. 때문에 혼자 소화할 수 있는 양만큼만 주문받아 자신의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고 준비한다. 대량 주문·대량생산 방식의 중·대형 제사음식 대행업체와는 준비과정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씨는 “옛날부터 제사상에 놓을 음식은 함부로 땅에 놓지도 않았고 크고 좋은 물건을 골랐을 만큼 제사에 담긴 의미가 크다”며 “요즘은 제사를 간소하게 치루는 분위기라고 해도 제사의 기본형식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제사를 통해 형제들이 모여 우애를 다질 수 있고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의미를 뒀다. 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은 26만원상과 36만원상이 있다. 제사상에 올라가는 기본 상차림은 같지만 전이나 산적, 생선의 양에서 차이가 있다. 26만원상은 9~10명, 36만원상은 15명이 식사할 수 있다. 음식은 5가지 종류의 전(육전 2가지, 생선전, 두부, 꼬지)과 3색 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밤, 대추, 곶감이나 감, 사과, 배, 바나나, 조기, 산적, 계적, 북어포, 떡, 탕 3가지(육탕, 두부탕, 어탕), 탕국, 약과, 산자, 식혜, 식혜 밥, 나박김치, 양초, 향, 제사주가 포함되어 있다. 집에서는 밥만 준비하면 제사 준비가 끝난다. 도라지와 고사리나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평소 집에서 해오던 방식 그대로 조리하다보니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육수나 천연조미료를 활용해 담백하게 맛을 낸다. 예약주문제로 당일 조리 후 배송제사음식 주문은 늦어도 3~4일전에 해야 한다. 음식은 당일 조리하여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신선하게 배송한다. 포장을 열었을 때부터 준비한 이의 정성이 느껴지는 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은 넉넉한 양과 정갈함,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감동을 준다. 재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소개로 의뢰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이 씨는 “지금까지 제사준비해온 30년 경력을 밑거름으로 좋은 제수를 고르고 깨끗하게 조리해서 내 조상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제공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다가오는 제사가 고민이라면 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을 이용해보자. 친정엄마처럼 넉넉하고 포근한 이 씨의 정성과 야무진 손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제사에 대한 부담감이 싹 사라질 것이다. 맏며느리 종갓집 제사음식 010-4141-2346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방치하면 진물 흐르고 전신으로 번질 수 있다! 춥고 지루하던 겨울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하지만 지독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은 끝날 줄 모르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가려움증이 시작되면서 붉게 변하고 나중에는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두습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찾았다. 가려움과 진물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습진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가려움을 쉽게 느끼게 되고 따라서 더 자주 긁게 되기 때문이다. 습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곤충에 의한 외상, 유전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도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예비신부인 김소령(유성구 봉명동·29)씨는 올 5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한 달 전부터 유두 색깔이 불그스름하게 변하면서 유두 주변이 가렵기 시작했다. 백 씨는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그렇겠지’하고 넘겼는데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진물까지 흐른다”고 털어놓았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그러다가 조금 더 악화되면 유두모양이 변하고 색소침착이 일어난다”며 “최악의 경우에는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생기고 설사 나중에 치료를 한다 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해야유두습진은 유전적·면역학적 요인과 외부환경의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습진이 발생하게 된 내·외적인 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유두습진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질환 부위가 가려우니 자꾸 긁게 되고 긁다보면 피부가 손상돼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수유중인 여성이라면 아기한테 받는 자극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가려움을 참기 어려워 스테로이드 연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피부 속 염증을 없애주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진료실 운영그렇다면 유두습진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우선 유방의 기혈순환을 돕고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한약복용과 약침, 침 치료 및 외용제 등을 처방한다. 유기농 한약재를 이용한 한약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동시에 떨어진 피부 재생력을 복구시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과 약침치료를 병행한다. 또 환부에는 한방 외용제를 발라 흉터 걱정 없이 습진을 제거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유두습진의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내 몸이 스스로 기능들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피부의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피부 속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기한의원 대전점’에서는 민감한 부위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자 한의사를 배치함은 물론 편안하고 럭셔리한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TIP/ 유두습진 예방 1. 속옷은 자극성 없는 순면제품을 입는다. 2. 꽉 조이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최소화한다. 3.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함부로 바르지 않는다. 4. 지나친 목욕은 삼가고, 강알칼리성 바디 워시나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5.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신체기능을 회복시키는 ‘여성성형수술’ 부부는 나이 들어도 늘 신혼처럼 산다는 것은 어렵다. 여성은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미혼시절의 매력은 차츰 떨어지고 신혼의 감흥도 몇 년 지나면 무감각해지기 마련이다. 부부생활의 가장 큰 행복의 요소 중 하나는 부부관계의 만족도일 것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에게 건강한 성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자신의 신체 기능이 변화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여성의 몸은 출산 전과 출산 후의 기능은 많이 달라진다. 또한 출산과정에서 회음부주변이 손상된다면 요실금이 나타날 수도 있다. 기혼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줄어드는 성욕과 회음부의 기능 부분이다. 나이가 들면 질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지만 잘못된 용변 습관이나 성생활 패턴에 의해서도 기능이 약해진다. 탄력성이 떨어진 질근육은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파트너에겐 갈등을 유발하여 관계가 멀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약해진 신체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여성수술은 단순히 자신과 파트너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심리적 자신감을 높인다는 차원에서도 그 가치를 두고 있다. 최근의 여성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한다. 통증이 거의 없고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아 육안으로는 수술여부를 알아보기 어렵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할 수 있으며 수술당일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소음순 교정술은 과도하게 늘어져 비키니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기가 불편할 때나 좌우모양이 비대칭일 경우에 수술로써 교정할 수 있다. 관계 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질 성형과 함께 G-spot 보강술, 음핵 노출술등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미혼여성의 심리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처녀막 재생술도 시행할 수 있다. 대개의 여성은 치부를 드러낸다는 수치심으로 드러내길 꺼려하며 고민으로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여성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사전에 정확한 검사와 함께 상담을 한 후 자신의 신체상태에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는 섬세함과 미적감각도 필요하겠지만,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 다양한 마취방법, 선진 장비의 적용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일식 다이닝 바 ''우랑(牛郞)'' 최근 술과 함께 다양한 요리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다이닝 주점''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걸맞게 술안주 대신 메뉴 중심의 음식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신사동의 다이닝 바, ''우랑''을 찾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별도 제작한 ''우랑''의 화려한 로고?어둠이 밀려드는 금요일 저녁,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만끽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그 사이를 비집고 중년의 한 무리가 거리를 서성대고 있다.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초등 동창생들이 저녁식사도 하면서 가볍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2차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맛 집을 검색하던 누군가가 적당한 곳을 찾았다며 환호성을 지른다. 신사동 사거리 ''수아비스'' 웨딩홀 뒤편에 위치한 ''우랑''. 건물 1층에 자리한 이곳은 문을 열면 바로 매장으로 연결돼 진입이 쉽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왠지 시작부터 편안하게 느껴진다. 또한 매장 전면에는 별도로 제작한 ''우랑''의 로고가 걸려있어 매장자체의 아이덴티티를 살려주고 있다. 안쪽으로 오픈된 키친이 있고 그 앞에 ㄴ자로 스시 바가 설치돼 있다. 15평 공간에 16개 테이블, 40여석 규모이다. "예약 하셨나요?" 훤칠한 외모의 고영훈 점장이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다. 안했다고 대답하자 입구 쪽 넓은 자리로 일행을 안내한다. 미니 화로에서 익어가는 부드러운 갈비살뒤쪽의 야외 테라스에는 4개의 테이블이 있다. 자리를 재배치하면 단체손님이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적합한 독립공간이 된다. ''우랑''은 주변에 영화사나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 스튜디오, 각종 인쇄소, 광고회사들이 즐비해 인근 직장인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꽤나 난 곳이다. 고 점장은 "단골손님 중에는 연인이나 30~40대 여성고객들도 많다"며 "사시미와 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이 매우 만족해하신다"고 전했다. 이곳의 주 메뉴는 야끼니꾸(''불에 구운 고기''라는 뜻의 일본어) 스페셜과 단품, 일품, 사시미 등이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특 눈꽃살 구이세트(中 4만 6,000원, 大 7만 원)'' 와 ''우랑세트(6만 원)'' 그리고 현재 특별세일 중인 ''꽃살구이(中 3만 3,000원) 세트''를 주문했다. 먼저 미국산 갈비살과 참숯의 미니 화로가 식탁 위에 놓여진다. 거기에 새우?관자 구이와 파 무침, 각종 야채, 어묵 탕, 주먹밥이 추가로 나온다. 특히 파 무침은 얇게 썬 파 위에 고추장과 계란 노른자가 올라간 특이한 모양새다. 또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할라피뇨 고추절임이 입맛을 돋워준다. 쫄깃한 식감의 사시미와 맛깔스런 날치알 주먹밥화로 위에서 송이버섯과 마, 감자 등이 갈비살과 함께 구워지고 있다. 살짝 익은 마를 한입 베어 무니 사각사각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우랑세트''는 세 종류의 사시미와 새우쯔께, 파 무침, 어묵 탕, 날치알 주먹밥의 조합이다. 도미 사시미 한 점을 입에 넣으니 알맞게 숙성된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온다. 또 맛깔스런 주먹밥과 시원한 어묵 탕 그리고 간장에 살짝 담근 새우쯔께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고영훈 점장은 "생선 류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직접 들여오고, 육류는 엄선된 최상품을 마장동에서 공급받고 있다"며 주류로는, 여성들은 일본산 위스키에 토닉워터를 가미한 ''산토리 가쿠 하이볼''을, 남성들은 사케를 즐겨 마신다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08-9, 1층영업시간/ 오후 5시 30분~다음날 오전 2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3442-04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주민참여예산제 통해 수렴된 의견, 40개 사업에 반영외 제목: 주민참여예산제 통해 수렴된 의견, 40개 사업에 반영올해 주민들이 의견을 낸 사업에 319억원이 투입된다. 춘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제안한 40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각계각층 주민이 참여하는 참여예산위원회와 춘천시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한 것이다. 주 사업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닭고기 전량 자체공급 기반 마련(24억원), 농촌지역 노후버스 교체(18억원),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지원(6억원), 훼손된 등산로 정비(6억원), 캠프페이지 도로 둘레길 조성(5억원), 농촌 생활, 농업용수 확대(5억원), 방범대원 활동비 상향 지원(3억원) 등이다. 경로당 신축(9억원), 공지천 인근 주차장 조성(5억원), 마을회관 신축(6억원), 노후 농기계 신형 수시 교체(1억원) 등 주민 불편 해소 사업도 많이 포함됐다. 춘천시는 이들 외에도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 의견 30여건을 정책에 반영, 추진한다. 학생 재난대처 교육, 닭갈비막국수축제 체험 프로그램 확대, 관광지 무료 주차장 확대, 농업기술센터 직원 보강, 농업 보조사업 자부담 비율 축소, 오지마을 시내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다. 제목: 올해 여성발전기금으로 6개 사업 지원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이 결정됐다. 춘천시는 최근 여성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10개 사업을 심의, 6개 사업을 확정됐다. 지원사업은 △행복한 육아, 우리아기 이불나눔 프로젝트(새마을부녀회) △건강가정 육성을 위한 부모자녀 동반성장 프로그램(어린이재단춘천종합사회복지관)△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강원여성가족지원센터, 춘천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가정관리사전문가 양성과정(춘천YWCA)△건강한 가정을 위한, 건강한 마음과 신체 만들기(한국운동재활협회 춘천지회)△여성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홀트강원사무소, 춘천시다문화지원센터)이다.6개 사업 지원총액은 3천5백만원이다. 제목: 어려운 가구 집수리 지원춘천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비를 지원한다.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현물급여사업과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지원 사업 두 종류다. 현물급여 사업은 기초수급자 가정에 매달 지급되는 주거급여 중 일정액을 뗐다가 집수리를 필요로 할 때 금액을 보태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자기 집에 사는 경우, 집 전체를 무료로 쓰는 경우다. 집 전체 무료 임차 가구는 오는 7월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상반기에 우선 지원한다. 이에 따라 1순위는 무료 임차 가구, 2순위는 자가 가구이다. 차상위계층 대상 집수리 지원은 자기 집에 살고 있거나 다른 사람 소유 주택에 무료로 살고 있는 사람이다. 최대 지원한도는 가구 당 2백만원이다. 장애인, 소년소녀, 한부모, 독거노인 가정이 우선순위이다. 두 사업 모두 신청은 3월 9일~ 13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250-4198, 4199 제목: 독거노인에 맞춤 서비스 제공혼자 사는 노인 실정에 맞는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독거노인 인구가 늘고 있는 데 따라 개별 상황을 일일이 파악, 종합적인 노인복지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춘천시는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해 4월30일까지 전체 독거노인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실제 독거노인 6,670여명이다.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 주거, 경제, 건강상태, 현재 지원서비스 등을 파악한다. 춘천시는 기초 자료를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주1회 가정 방문,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한 간접 파악, 가사 지원 등이 제공되고 치매, 노환 등으로 긴급한 경우에는 활동감지, 가스, 화재 감지 등의 장비를 설치, 수시로 상황을 파악해 조치한다. 제목: 의암호 자전거길, 이야기길로 조성춘천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의암호반 이야기길 조성사업을 벌인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자전거길을 따라 이어진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 내는 것이다. 사업 구간은 자전거 동호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의암댐~ 서면사무소까지 21km이며,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과 역사인물, 유적, 전설 등을 상징화한 조형, 조명시설이 곳곳에 설치된다. 또 나무로 터널길을 만들고 휴게공간도 확충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20억원이 투입된다.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1월 착공, 2017년 준공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