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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박현지 학생(서울세종고 졸) 박현지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면접형)에 합격했다. 학교 안에서 꿈을 찾아가며 근면, 성실함과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해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나간 것이 수시 경쟁력을 쌓는 원동력이 되었다.학교에서 열린 진로 탐색하기박현지 학생에게 학교란 ‘꿈’을 키운 곳이자 ‘성장‧발전’ 할 수 있었던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1학년 때, 교내 진로 강의를 통해 기후난민 문제와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 등의 이슈를 접하고 친구들과 토론했던 경험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심어준 것이다.“부의 편중과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탁상공론이 아닌 실제로 세상을 관찰하고, 정책을 의논하는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와 봉사동아리를 꾸려나가면서,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한없이 어렵고 힘든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는 훗날 보다 실천적인 배움을 통해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직접 마주하고, 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직접 만들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해주었습니다.”학교에서 심화된 전공적합성 키우기 박현지 학생은 ‘정책연구원’이라는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학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교 진로 강의를 계기로 진로 탐색에 깊이를 더하고, 스스로 관련 분야의 독서나 추가적인 심화탐구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부에 다양성과 전문성을 드러낸 것이다.① 여러 나라 정책 연구와 사회 문제 관심“1학년 때는 여러 나라의 정책과 주변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문제에 두루 관심을 가졌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난민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게임이론으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분석하기도 했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논문들을 정리해 정책을 연구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관련 독서를 통해 심화적인 부분을 다루려고 노력했습니다.”② 학생회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 이끌어“2학년 때는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활동들을 기획하고, 친구들을 모아 함께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통합과학시간에 배웠던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관련된 토론과 캠페인을 주최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참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차별화된 학생부 교과 세특박현지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도 눈여겨 볼만 하다.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전문가라는 확고한 진로에 맞춰 수업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다.① 사회문화, 학교 주변 아파트 문제 관심“사회문화 시간에 학교 주변의 아파트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이를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단순한 NIMBY현상이 아니라 공청회 부재와 형식적인 정책결정과정 때문임을 알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향적 공공정책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발표했습니다.”② 융합과학, 탄소배출권 제도에 주목“융합과학 시간엔 교내 모의기후변화협약과 기후포럼에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배출권 제도의 장단점과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 경우들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여러 논문과 유럽의 관련 기사를 참고한 후, 배출권 제도 실패 요인을 ‘기업의 시장 불신’과 ‘배출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요인 저하’로 간추려볼 수 있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약소국과 약자의 부담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한다는 입장과 함께 SDGs 실천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갔습니다.”코로나19 상황에서 학종 준비하기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를 자주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교내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박현지 학생은 비대면 상황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비대면 수업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자율적인 시간이 늘어난 만큼, 내신과 비교과를 준비하면서, 수능 공부도 병행하며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구글 폼과 공유 문서 등을 활용해 ‘재학생 설문조사를 통한 코로나19와 국내 정책 분석’이라는 심화 탐구를 진행했고, 관련 논문과 책을 발췌독해 통계기법들을 공부해 양질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자율적인 시간이 늘어나면서 과목별 시간표를 짜서 자투리 시간에 발표 주제도 찾고, 공부도 하는 등 균형 잡힌 일과를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배들 역시 비대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비교과를 채운다면 학종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입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나만의 자기소개서사회과학 분야의 꽃이 ‘통계’라고 생각하는 만큼 통계 관련 활동들과 발표를 활발히 했다. 먼저 확률과 통계시간에 베이즈 정리를 조사한 후, 친구들과 몬티홀 문제를 풀며 해당과목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교내 심화탐구활동을 통해 학교 급식과 매점이용 관련 통계를 분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책과 인터넷을 이용해 통계 프로그램(SPSS)을 연습했다. 3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며 알게 된 ‘넷마이너 프로그램’을 배워 워드클라우드를 생성해보고, 부원들과 서로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내용을 자소서 1번에 담아냈다.2. 전공과 관련한 주요 활동약 1년 동안 학교 주변 복지관에서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학습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동아리를 통해, 다문화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래동화가 그려진 삽화에 직접 한국어 대사를 정하고 영어로 번역해 책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특히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궁금해하는 고려인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해나갔다. 2021-05-13
- 중간고사 끝? 이제 기말고사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전형을 준비한다면 ‘내신 관리’는 필수이다. 또한, 강남지역 대부분 학교가 수능형으로 내신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에 철저히 대비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다. 다만, 강남지역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어 내신 한 문제로 두세 등급이 갈리는 등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중간/기말고사 내신을 더욱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고교 3년간 학업역량을 쌓아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한 강남 공신 9인의 내신 관리 팁을 들어봤다.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구분고준혁 | 서울대 생명과학부 1학년(중동고 졸)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나누어 생각했다. 개념 문제는 당연히 개념을 다졌고 매 시험 한 달 반 전에 개념정리 노트를 쓰고 매일 밤 자기 전에 한 번씩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백지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보충했다. 응용문제는 응용 방법을 익혀야 하기에 문제 풀이를 해나갔다. 마지막 사고력 문제는 새로운 유형이나 변형이 자주 나오고, 흔히 말하는 ‘킬러’ 문제는 대부분 이에 속한다. 스스로 사고력 문제라고 분류한 문제는 정답을 맞추었더라도 오답노트를 통해 꼭 복습하고, 이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자신만의 약속(커피를 마시고는 꼭 3시간 이상 쉬지 않고 공부하기, 공부할 때에는 전자기기를 지니지 않기)은 꼭 지키려 했다. 이처럼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각 교과 선생님의 출제 방식 분석김세준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영동고 졸)학교 내신을 출제하시는 주체는 학원 선생님이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원보다는 학교 공부에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다.특히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각 교과 담당 선생님의 출제 방식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에 유의해서 필기를 꼼꼼히 해두고, 그 필기들을 시험 전에 정독했다. 무엇보다 내신은 시중의 문제집과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나 노트 필기의 개념 설명을 더 열심히 읽고 내신에 대비했다. 당일 배운 내용, 당일 바로 복습박승원 | 서울대 의예과 1학년(세화고 졸)3학년 1학기까지 내신 평균이 1.16이었다. 내신에서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수업을 열심히 듣기 위해 항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했다.특히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모두 필기를 하려 노력했고, 또 당일 배운 내용은 당일 복습했다. 그래야 더 기억도 잘 남고, 다음 날 수업을 들을 때도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전날은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시험 전날 공부한 양이 평소 일주일 동안 공부한 양과 맞먹을 정도로 눈에 불을 켜고 공부 했다.물론 내신에서 몇 번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수학 시험을 보던 중에 안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뒤에 있는 문제들을 못 풀어 시험을 망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부터는 오랫동안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면 다른 문제들을 먼저 풀고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는 식으로 시험을 보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도 슬럼프를 겪었던 적이 있다. 생명과학에서 시험에 유전이 들어갔는데, 공부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을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70점대가 나왔다. 다시 생각해 보니 유전 파트는 문제풀이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제풀이 위주보다 개념 위주로 공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기말고사 때는 유전 문제들을 풀던 문제들도 또 풀면서 여러 번 반복했고, 덕분에 100점 가까이 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벼락치기 NO, 지속적인 공부 필수!서동은 | 연세대 경영학과(상문고 졸)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속성이다. 많은 학생이 암기과목은 시험이 코앞에 있을 때 벼락치기로 완성하면 된다고 하지만, 암기과목은 오히려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암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지리 같은 암기과목뿐만 아니라 사회문화(도표)와 같이 응용이 동반되는 과목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과목 공부 사이사이에 문제를 풀면서 체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주요 과목들이야말로 지속성의 영향이 가장 큰 과목이다. 주요 과목만큼은 공부에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오기 때문에, 지속성의 영역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비록 어떤 학생은 벼락치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어떤 학생들은 암기과목을 그냥 바라보기보다는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방식이 더 좋다고 할 것이다. 사실 개개인별로 맞는 공부법이 전부 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낮에는 문제 풀이, 새벽에 암기과목 공부송서영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은광여고 졸)은광여고는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너무 적어 2학년부터는 정말 내신을 잘 받기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을 라이벌 혹은 내가 이겨야하는 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같이 공부를 하는 동료로 생각하며 ‘서로 예상 문제를 내주거나 헛갈려하는 부분을 물어보며’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다.아는 부분을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응용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는 친구들에게 더 쉽게 알려주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만들기도 했다. 이 부분은 공부하는데 기분 전환을 가져다주었고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그리고 새벽에 암기를 하면 잘 되는 편이었기에, 낮에는 보통 문제를 많이 풀고 암기 위주의 과목은 새벽에 준비를 했다.수학은 매일, 국어·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정리정다인 |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서울세종고)계획을 세울 때 범위도 많이씩 잡아서 계획을 세웠다. 물론 항상 그 계획만큼 달성을 못했다. 하지만 일부러 그렇게 범위를 많이 잡은 이유는 해야 할 양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면 정말 해야 하는 적당량은 달성하기 때문에, 항상 150%를 해야 할 양으로 설정했고, 100%는 해낼 수 있었다.자연계열이었기 때문에 수학 과목이 매우 중요해, 시간이 날 때마다 학교에서는 수학 문제만 풀었다. 그렇게 해야지 시험 기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었다. 국어, 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천천히 정리를 시작하고, 2~3주 전부터는 정리를 무조건 끝내고 계속 읽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5번 이상은 읽었고, 암기보다 활용이 우선인 부분은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 과학은 개념을 탄탄히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다. 사회 과목이나 제 2외국어는 많이 읽으며 익혔고, 그렇게 해도 머리에 안 남는 부분은 외우려고 노력했다.공부 시간 늘리고 자투리 시간 최대한 활용양경서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숙명여고 졸)처음에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과목에서 성적 하락을 경험했고, 당연히 내신은 원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공부의 효율을 따지던 공부법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절대적으로 모든 과목의 공부시간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2~3주 전부터 시작하던 내신 공부를 4~5주 전에 시작했고,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늘어나니 한두 번만 보고 시험을 봤을 내용도 최소 두세 번은 더 복습할 수 있었고, 그동안 효율을 따지며 2021-05-13
- 우리 동네 전통주 핫플레이스 [이유있는 술집 잠실점]잠실새내역 부근 새마을시장 가까이에 있는 전통주 바틀샵.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다양하게 만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 증류주를 전국의 양조장별로 두루 갖추고 있는 전통주 바틀샵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유있는 술집에서 선보이는 생막걸리는 봇뜰탁주, C막걸리, 88막걸리, 오미자씨 등 10여 종. 이외에 삼해소주, 복순도가 약주를 비롯해 40도 넘는 고급 증류주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개인의 술취향’에 따라 종류별, 가격대별로 제안해 준다. 전통주 시음 인심도 넉넉하다. 시음코너에서 막걸리, 약주, 증류주까지 종류별로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맛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탄력적으로 운영) 이곳은 오후 4시~5시 사이에 열어 밤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 전에 운영 시간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일요일은 휴무-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52-24 지하 1층[전통주갤러리] 우리나라 전통주 체험, 홍보 공간으로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한다. 강남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깔끔하게 구성된 전시장에는 식품명인들이 빚은 술, 지역특산주,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수상한 술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전통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자료들도 비치되어 있다. 전국 양조장에서 공들여 빚은 막걸리, 약주, 증류주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청년 양조인들과의 만남의 행사 등 전통주, 양조인 초청 세미나가 꾸준히 개최되며 우리술 관련 기획 전시도 열린다. 6월까지 우리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책들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술도서기획전’이 열린다. 종류별로 우리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회가 인기가 많지만 코로나19로 현재는 중단되었다. 전통주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사전 예약 필수)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8시며 매주 월요일, 명절은 휴무-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길 51-20[술술상점] 충무로역 부근 필동 예술통거리에 위치한 우리술 전문 바틀샵이다. 막걸리, 약주, 증류주, 한국 와인 등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다양한 술 200여종을 판매한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작은 용량의 우리술부터 선물용 도자기에 포장된 고급술까지 다양하다. 술술상점은 10년 간 뚝심있게 전통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막걸리학교와 인연이 깊다. 그동안 전국의 양조장, 전통주 명인들과 맺은 막걸리학교의 끈끈한 네트워킹 덕분에 여느 바틀샵보다 다양한 술을 선보인다. 특히 유통기한 문제 때문에 다양하게 갖추기 어려운 생막걸리를 50여종 선보여 막걸리 애주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통주 초보자를 위해 원하는 맛, 가격대에 맞춰 적정한 술을 추천해 준다. 술 시음코너도 운영한다.(코로나19로 탄력적으로 운영) 가령 막걸리도 탄산감이 강한 맛, 묵직한 맛 등 선호하는 술맛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술을 맛보며 본인의 취향에 맞는 술을 고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9시며 일요일은 휴무-위치 : 서울 중구 필동 퇴계로 30길 10[C막걸리 양조장] 1년 전 강남에 문을 연 신생 막걸리 양조장으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전통 막걸리는 쌀, 누룩, 물이 어우러져 발효를 거쳐 완성된다. 하지만 C막걸리는 여기에 쑥, 사과, 망고, 방풍나물, 카카오, 주니퍼베리, 레몬그라스, 케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풍부한 막걸리 맛을 낸다. 게다가 막걸리 색의 고정 관념을 깨고 옐로우, 퍼플, 레드 등 다양한 색상의 컬러 막걸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C막걸리의 C는 creative, colourful, cosmopolitan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데 양조장 주인장 최영은 대표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막걸리의 고정 관념을 깬 개성 있는 술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양조장 오픈하우스를 통해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오픈하우스도 꾸준히 열려 한국 전통주가 궁금한 외국인들도 꾸준히 찾고 있다.-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 18 지수빌딩 2층-문의 : 인스타그램 @cmakgeolli 2021-05-07
- SAT & AP 전문 학원, ‘탑클어학원’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탑클어학원은 해마다 수강생 대부분이 SAT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은 물론 MIT, 유펜, 다트머스 등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고 있다.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압구정이나 강남의 SAT 학원을 가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결과로 증명하는 탑클어학원의 경쟁력은 SAT 전문 강사의 수업과 철저한 관리다. 10년이 넘도록 분당 SAT 명문학원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탑클어학원을 소개한다.SAT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재원생 80% 이상 SAT 1500점 이상 받아굳이 거리가 먼 압구정이나 강남에 가지 않아도 탑클어학원 재원생의 대부분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 이렇듯 재원생이 고득점을 거두는 비결은 20년 이상 SAT를 전문으로 강의하고 있는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력에 있다. 더욱이 탑클어학원이 개원한 이래 단 1명도 바뀌지 않은 강사들은 SAT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최근 출제 경향을 비롯해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고득점이 나오는지를 잘 알고 그에 따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탑클어학원과 동시에 압구정 SAT 학원에도 출강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단어와 문법, 그리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 및 배경지식 등 SAT 점수를 올리기 위한 기초 실력부터 점수화시킬 수 있는 실전 능력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강사들의 강의력은 대다수의 재원생들의 SAT 고득점을 이끌어내고 있다.철저한 관리로 개별 점수 높여제아무리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더라도 모든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없다. 이에 탑클어학원은 강의력 못지않은 학생 관리로 점수를 올린다. 개별 학생들의 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탑클어학원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에 맞춰 운영되는 자습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교와 명문대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자기주도학습 지도 강사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무엇보다 이곳 관리의 핵심은 바로 단순히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과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습에서 생긴 질문을 SAT 강사에게 직접 물어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인 점이다.이외에도 기숙사 학교 학생들을 위한 원격 수업과 양질의 연습 문제 제공 등 재원생들의 각기 다른 실력과 상황에 맞는 수업 및 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학습상황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것, 이것이 탑클어학원 재원생들의 고득점 비결이다. SAT 고득점을 위한 여름특강,6월 14일부터 개강일찌감치 SAT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GPA(내신성적), 비교과 활동, 인턴, 에세이 등 여러 가지 역량을 갖춰야 하는 해외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을 준비하는데 유리하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현재 자신의 학습상황에 맞춰진 학습전략으로 리딩과 라이팅 실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켜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탑클어학원의 여름방학 특강을 놓치지 말자. SAT 실전반과 예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은 그동안 특강을 수강한 학생들의 높은 성적 향상으로 수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8월 SAT 시험에서 15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SAT 실전반은 해마다 80% 이상의 학생들이 목표를 이룬다. 고득점을 위해 SAT에서 다루는 문법을 정리하고 별도의 전문 팀이 출제한 SAT 기준에 부합하는 문제들로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된 수업은 문제 풀이는 물론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로 약점을 보완해 효율적으로 점수를 높인다.SAT 예비반은 SAT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의 기본이 되는 독해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기본적인 수업을 듣고 자습시간에 각 영역의 인터넷 강의로 개별 약점을 보완하도록 설계된 수업은 단기간에 기초 실력을 다지게 한다. 또한, 문제유형별 학습과 지문별 유형 풀이로 리딩 실력을 높이는데 특히 지문별 유형 풀이의 경우, 보기를 없앤 주관식 문제 풀이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라이팅 실력을 높이기 위해 SAT에 필요한 기본 문법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리딩과 통합된 수업으로 문제 적응력을 높인다. 문의 031-726-4893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il.net 2021-05-07
- 19년 전통 유학원의 저력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와 나날이 치열해지는 국내 대학 입시경쟁에 한계를 느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국 유학에 대해 고민해 오고 있다. 이렇게 미국 및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더불어 국내 국제학교와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도 증가추세이지만, 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지금의 현실에서 유학에 대한 제대로 된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데에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19년 전통의 영어 전문 교육기관 이제이플러스에서 유학의 방향성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았다.유학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둘 다를 잡을 수 있는 곳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은 19년 동안 한자리를 꿋꿋이 지킨,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어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전문강사의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제이플러스는 어학 수업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 국제학교 진학, 송도 글로벌캠퍼스 입학에 관한 총체적인 교육과 컨설팅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분당 유일의 관리형 유학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다. 분당뿐만 아니라 강남에서도 수업을 받으러 올 정도로 그 명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고. 이렇듯 이제이플러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학생 개개인을 먼저 파악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는 기본, 유학 사후관리까지. 타 유학원에서 볼 수 없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교육과 컨설팅이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유학의 필수요소 SAT, 기본기를 충실히 해야이제이플러스가 유학 진학 실적이 독보적인 데에는 미국 유학에 있어 꼭 필요한 SAT에 대한 19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19로 SAT가 optional로 바뀌었지만, 그 중요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제이플러스 신종철 부장의 말이다. “SAT를 optional로 하면서 오히려 SAT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SAT나 ACT를 본 학생의 합격률은 월등히 높았고, 명문대 진학을 원한다면 SAT는 보는 것이 경쟁력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또한, 코로나로 해외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까닭에 지금 노려보면 승산이 있다고 신 부장은 조언 역시 잊지 않는다.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의 학생들이 SAT 점수가 좋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SAT 역시 문제풀이 중심이 아닌 개념 이해를 통한 기본기를 충실히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많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또 틀리지 않도록 오답노트 관리 및 피드백 역시 철저히 한다. 이를 학원에서 모두 해결하고 갈 수 있도록 복습과 리뷰를 개인별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때 어학원 내 독서실을 이용하고, 모르는 부분은 상주해있는 강사들에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상의 시설과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일주일에 한 번 학원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결과 리포트를 공유하는 등 학부모와의 상담을 자주 하는 것 역시 이곳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입시 성과를 위한 필수요소 중 하나는 역량 있는 강사가 아닐까. 이를 증명하듯 이곳 강사진은 100% 대학원 이상의 유학파 출신으로, 경험 역시 풍부한 정예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국제학교, 송도 글로벌캠퍼스 진학을 위한 노하우 역시 타의 추종 불허이제이플러스는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때문에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선정부터 MAP 테스트 및 각종 입학시험 준비, 더불어 입학 후 GPA 관리까지 한다. 또한, 이곳은 송도 글로벌캠퍼스 전문 입시 기관으로 캠퍼스 진학을 위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TOEFL을 비롯해 에세이, EC활동 등 입학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개인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고 입학 후 숙제 및 과제관리를 해 줄 뿐만 아니라 2년 후 더 좋은 명문대학으로 트렌스퍼할 수 있는 발판 마련 및 실질적인 도움도 준다. 한편,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에서는 8월에 있을 SAT 시험에 대비해 5월 10~22일 2주간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31-781-5102 2021-05-03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양경서 학생(숙명여고 졸) 양경서 학생(강남구 숙명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 인문)에 합격했다. 언론, 미디어에 대한 관심사를 넓혀 자유전공학부에서 더 넓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양경서 학생을 만나봤다.진로의 열린 길을 찾는 일, 학과 선택의 시작양경서 학생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연출가를 꿈꿔왔다고 한다. 진로가 명확했으니 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때까지도 언론, 미디어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그러다가 스스로 진로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게 되었다.“2학년 때 여러 학업 과제를 진로와 연결해서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학과 선택을 고민하던 중에 자유전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유전공학부에서 정보문화학이라는 서울대 연합전공을 공부하고 싶고, 또 다른 전공은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1학년 동안 다양한 교과목 강의를 들으며 결정할 생각입니다.”탐구 본능을 따라!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영화나 드라마처럼 ‘서사가 있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에 동아리는 ‘영상제작부’를 선택했다. 동아리 외에 궁금증을 풀어가는 심화 탐구는 또다른 활력소가 되었다.“내신 공부를 하면서 특정 주제에 대해 교과서에는 언급되지 않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그럴 때마다 따로 공책에 적어놓았습니다.내신 시험이 끝나면 적어놓은 것 중에서 심층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를 골라서 탐구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친구들 앞에서 PPT를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학교 공부 중에 파생된 물음을 바탕으로 정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다보니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고, 진로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내신 시험 이후 내실 있게 세특 준비① 고전소설과 드라마를 비교 분석한 세특 양경서 학생은 내신시험이 끝난 후 방학 전까지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내실 있게 채워나갔다. 직접 실험하거나 설문 조사를 통해 결론에 도출하는 ‘심층적인 탐구’ 활동에 주력했다. 고전 읽기 교과목에서 고전소설 ‘방한림전’과 TV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비교‧분석한 세특도 그 중 하나이다.“줄거리와 등장인물, 내용 분석을 통해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인물을 서로 비교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성 역할의 변화를 탐구하고, 동성애 코드를 비교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차이도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성을 요구하는 작품들은 각 시대의 사회상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고, 장르 간 비교 분석이 작품을 풍부하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죠.”② 시청률의 유효성 탐구 주제, 수학 실험 진행또 하나 차별화된 세특으로 수학과제탐구를 들 수 있다. ‘화제성의 지표로 활용되는 TV 프로그램 시청률의 유효성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수학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시청률이 여전히 TV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과 화제성 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구하고, 화제성 지수-시청률 그래프를 분석해 두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탐구했습니다.세특에 기록된 부분 중에 ‘흥미로운 주제 선정과 논리적인 설명으로 학급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발표에 몰입하는 흡입력이 있었음’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저의 관심사를 여러 분야에서 접근해보고 탐구해나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학업‧입시에 큰 도움양경서 학생은 모교 출신 선배와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팁부터 학생부 관리나 정시 준비 등 학업과 입시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서울대생 멘토 선배처럼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저는 내신 공부를 4~5주 전에 시작했고,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후배들도 어느 과목이든 내신을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교과를 무작정 많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본인이 정말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탐구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본인이 탐구하고 싶어서 열심히 작성한 1개의 보고서가 무의미한 10개의 보고서보다 훨씬 의미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학생부를 검토하면서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거짓말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한 것을 발견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관심이 많았던 주제이기에 다양한 방향으로 거짓말에 대해 탐구한 것을 1번 문항의 주제로 잡았다. 영어 수업시간에 배운 거짓말에 관한 지문에서 시작한 호기심으로 TED 발표와 인문학 캠프의 토론, 추가로 탐구했던 거짓말에 관한 철학적 논쟁, 플라세보 효과에 관한 실험 등 ‘거짓말’이라는 하나의 주제에서 파생된 물음을 탐구를 통해 연쇄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예술적 상상력>을 읽고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대중문화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②<자유론>에서 밀의 사상을 접한 뒤 고전을 읽는 것이 현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된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③<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통해 대중문화의 구체적인 속성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2021-04-30
- 봄이면 찾아오는 어깨통증, 오십견 푸른 새잎과 꽃들이 만발하며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도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병이 있다. 특히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여 오십견이라고도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추운 겨울이 지나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이 되면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유독 증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여 2017년 한 해 75만명을 넘어 2019년에는 약 79만명까지 증가하였다. 일년 중 유독 봄철에 증가하는 오십견 환자는 2019년에는 4월, 2020년에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 연령으로는 50대, 성별로는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 오십견]수술이나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유착성 관절낭염은 통증과 함께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운동범위 제한이 발생하여 동결견 (frozen shoulder)이라고도 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스스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이 밀어 올려도 팔이 올라가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한다.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성모용정형외과 박용수원장은 “오십견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어깨의 잦은 사용과 퇴화로 인한 관절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수술이나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목이나 허리 등 척추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 등 대사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오십견도 있는데 특발성 오십견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 힘들고 기간도 길어져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등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경우에 따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등 일시적인 호전을 보이기도 하는데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어깨가 굳어 움직일 수 없는 등 증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세가 악화되면 치료도 힘들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져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오십견은 어깨 힘줄이나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함께 관절막이 굳고 유착되는 질환이다. 증세가 악화될수록 어깨 통증이 심해져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잘 때 통증을 느낀다. 일상생활에서는 세안을 할 때나 머리를 만질 때, 옷을 갈아입거나 팔을 뒤로 젖히는 행동들이 어려워진다.초기 약물과 주사치료, 유착 심하면 관절가동술이나 관절내시경 치료초기에는 약물요법과 주사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물리치료를 통해 유착된 관절막을 풀어준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거나 유착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부분 마취 후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리는 관절가동술과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관절낭 해리술을 시행하기도 한다.최근에는 장기간 치료나 시술의 부담을 개선한 치료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하는데 하루 동안 시술과 재활을 집중하여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줄여 주기도 한다. 2021-04-30
- 꽃이 있어 더 훈훈한 5월 가족의 달 가족의 달 5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할 때 꽃이 빠지면 허전하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카네이션 선물부터 봄날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화병, 화분, 미니 정원까지 꽃이 있어 더욱 풍요로운, 봄날의 꽃집 투어를 떠나봤다.#대치동 꽃집한티역부터 은마아파트사거리입구까지,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집들이 속속 눈에 띈다. 카네이션, 꽃풍선, 꽃다발, 꽃바구니, 각종 화분을 판매하기도 하고 플라워 클래스가 열리기도 한다. 대치동 꽃집 중에 몇 곳을 소개한다.홍요정플라워(본점 & 한티역점)대치동 ‘홍요정플라워’는 다양한 플라워클래스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화훼장식기능사 플로리스트의 특별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어버이날, 생일 등 기념일에 맞춰 꽃 케이크, 꽃 풍선 등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대치동 본점(1호점) 외에, 최근 문을 연 한티역점(2호점)이 함께 운영 중이다. 주소 <대치본점> 강남구 선릉로 68길 7 1층 <한티역점> 한티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후문 도곡시장 앞 연락처 02-558-6860 / 카카오 : 홍요정프라워꽃향기속으로‘꽃향기속으로’는 한티역 1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 강남점 1층(게이트 3번 방향)에 입점한 꽃집이다. 각종 선물용 꽃다발과 화분이 즐비하며 특히 예쁜 선물 포장과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화분이 꽃의 아름다움을 더한다.주소 강남구 도곡로 401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 1층 입점연락처 02-552-5184제비울꽃집대치동 학원가 대로변에 있는 ‘제비울꽃집’은 꽤 오랫동안 이곳을 지킨 대치동 꽃집 터줏대감이다.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 화분이 가득하며, 꽃다발과 꽃바구니 외에도 여러 종류의 식물 키우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주소 강남구 도곡로 431 1층연락처 02-557-9670플로카페(FLO CAFE)대치동 ‘플로카페(FLO CAFE)’는 웨딩 꽃꽂이, 성전 꽃꽂이, 동양 꽃꽂이, 유러피안 스타일, 화훼기능사 자격증 등이 모두 가능한 플로리스트의 특별한 플라워 클래스와 꽃다발, 꽃바구니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57길 33 1층연락처 070-4210-2675소유화대치동 꽃집 ‘소유화’는 플라워, 웨딩, 파티, 가드닝, 카페 등이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꽃다발 주문·배달부터 하트 꽃다발, 센터피스, 부케 등 플라워 레슨이 이루어지며, 이 외에도 꽃꽂이 수업이나 플라워 케이크(생화 케이크), 플라워 용돈 박스 등도 주문 가능하다.주소 강남구 삼성로 58길 39 1층연락처 010-7330-8099 / 카카오 : soyouhwa피우다꽃대치동 ‘피우다꽃’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간판에는 ‘피우다,꽃’으로 적혀 있어 꽃향기와 함께 쉼표를 선사하는 곳이다. 다양한 꽃리스와 꽃 장식 소품들, 여러 종류의 화분과 꽃다발 등을 만날 수 있다.주소 강남구 삼성로 225 아주빌딩 103호연락처 02-562-3265#고속터미널 꽃집고속터미널 인근은 지하상가의 꽃시장부터 고속터미널 3층에 위치한 꽃 도매상가까지 꽃을 살 수 있는 곳이 많기로 유명하다. 싱싱하고 탐스러운 생화는 물론 생화보다 더 리얼한 느낌의 조화, 다양한 종류의 크기와 모양이 다른 꽃다발, 꽃바구니, 꽃 화분 등 가격대별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고속터미널 인근 많은 꽃집 중에 개성 있는 매장으로 눈길을 끄는 꽃집 몇 곳을 소개한다.르자당 플라워 센트럴시티점(Lejardin)원목 인테리어가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내는 르자당플라워 센트럴시티점은 센트럴시티(호남선) 1층 에스컬레이터 인근에 위치한 프렌차이즈 플라워샵이다. 설레는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꽃다발이 입구 정면의 커다란 플라워 쇼케이스에 멋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아크릴 화병 안에 물을 넣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아크릴 카네이션은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데 더없이 안성맞춤 인기가 좋다. 박스 안에 미리 준비한 선물과 한가득 플라워를 배치해서 특별함을 선사하게 되는 플라워박스도 어버이날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리 컨셉과 용도를 알려주면 다양한 스타일의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맞춤제작으로 주문할 수 있다.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 1층 122-1호연락처 0507-1380-1272소요산회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안에 있던 소요산회가 뉴코아백화점 2관 지하 1층에 자체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요즘 플라워계의 핫한 아이템으로 새롭게 유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풍선꽃다발(일명 버블플라워)의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풍선꽃다발은 꽃이 금방 시들지 않아 6개월 정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풍선 안에 생화든 조화든 다양한 아이템을 담을 수 있다. 꽃 풍선에 들어갈 문구와 필체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고, 최소 7일 전 예약 주문하면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포장으로 고객 칭찬이 자자한 각종 선물용 꽃다발, 꽃바구니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주소 서초구 잠원로 51 강남뉴코아백화점 지하 1층연락처 0507-1386-5112M플라워샵(M Flower Shop)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위치한 M플라워샵은 다양한 종류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입소문난 곳이다. 생화가 가장 아름다웠을 때 특수 가공 처리해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색상별, 크기별 다양한 구성으로 디스플레이 하고 있어 필요할 때 바로 매장을 방문해 픽업 구매도 가능하다.이외에도 각종 기념일 선물용 생화로 만든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작은 화분이나 반려식물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정성껏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꽃 포장이 남달라 꾸준히 이곳을 찾는 단골 고객이 늘고 있다.주소 서초구 사평대로 205 신세계강남 파미에스테이션 1층연락처 02-6282-3330제인패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Jane Packer)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인패커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껴볼 수 있는 제인 패커 강남점은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라워샵이다. 마크 앤 스팬서 가든의 디자인을 위한 플라워쇼에서 골드메달 수상을 비롯해 7차례에 걸친 그녀의 플로리스트 수상 경력에 걸맞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플라워 디자인 주문 제작이 가능해서 이곳만을 찾는 단골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꽂다발이나 꽃바구니 이외에도 소소한 행복감을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반려식물을 함께 구매할 수 있고, 한 달 동안 각 주에 4번 다양한 콘셉트의 플라워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제인패커 정기 배송 서비스도 인기가 좋다.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강남점 B1연락처 02-3479-1679BP플라워(BP Flower)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꽃 시장에 위치한 BP플라워는 집안을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적합한 반려식물이 많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알록달록 다양한 꽃 화분부터 집안 인테리어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소화분이나 행잉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처음인 초보자들은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추천받으면 좋다. 어버이날 오래도록 놓고 보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카네이션 생화 화분도 색상별 크기별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2021-04-3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오삼찬)는 강남지역 5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중에 유일한 여고이다. 내실 있는 수업, 수시·정시 투트랙 진학 시스템, 세화여고 특색 프로그램, 철저한 자기관리가 어우러져 매년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2021학년도 세화여고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등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감, 양성훈 교사(2학년부장),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 이성기 교사(3학년부장), 하진호 교사(교무부장)서울대 16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40명의학 계열 34명 등 주요 대학 입결 우수 2021학년도 세화여고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6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40명, 성균관대 34명, 이화여대 63명, 의학 계열 34명이 합격했다.양성훈 교사(2학년부장)는 “수시 중심의 입시가 안정적으로 결실을 거둔 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서울대 16명, 고려대 40명(안암)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합격생이 늘었으며 학교를 신뢰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해온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주요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세화여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2021학년도 입시에 대비해 학생들이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양 교사는 “재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활동 내용을 기재했다. 학생들도 이에 호응해 열심히 활동했고 정규 수업을 더욱 내실화해 실력 향상을 꾀하고 개별 상담을 강화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런 노력들이 좋은 입결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 진로 프로젝트, 집중적인 상담 주간 등 세화여고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주목세화여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의 비결은 ‘진로진학 프로그램’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이성기 교사(3학년부장)는 “세화여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는 노력을 돕는 프로그램인 ‘진로 프로젝트:그룹으로 찾는 꿈’을 추진하고 있다.진로 희망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 그룹을 이루어 교류하고 함께 탐구하며 보다 심도 있는 진로 탐색을 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입시와 맞물려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을 비롯해, 올해는 변화하는 입시 체제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집중적인 상담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안정된 방향성과 효율성을 지니고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창체 활동 내실화, 수업량 유연화!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특색 활동세화여고는 수시‧정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상급 학교에 진학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하진호 교사(교무부장)는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진학하려는 대학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산점 여부 등 각 대학별 필요 요건을 면밀히 살펴 매년 교육과정을 정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 실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면학 분위기 유지, 정기‧비정기 상담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올해 특색 있는 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첫째,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학급별 특색 활동과 블록형 동아리 시간 운영)이다. 창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창체 시간을 블록형(학급별로 특색 있는 학생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2시간씩 묶어 격주로 진행)으로 수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와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활동 위주로 학생의 성장 과정을 학생부에 잘 기재하기 위함이다.둘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 중인 수업량 유연화(진로 독서 활동_개인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다. 하 교사는 “수업량 유연화 방안이란 교과의 일부 시간을 통합교과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교육과정 상의 조치”라며 “현재 세화여고는 이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은 진로 관련 독서와 독후 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학생부 개인 세특에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책딤돌, 누리어울 아카데미‧진로 캠프 등심화 된 독후 활동, 교과 지식 기반 진로 심화세화여고의 책딤돌과 누리어울 아카데미, 진로 캠프도 주목할 만하다.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책딤돌 행사는 심화된 독후 활동을 통해 희망 진로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직종의 강사들의 강연을 듣고 희망 진로 분야에 대한 실제적 지식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누리어울 아카데미와 진로 캠프에 대해서는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규 교육과정과 달리 무학년제 운영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하면서 깊이를 더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탐구과제를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1인2기, 호수제, 세화합창제, 세화체육한마당, 창업체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성장‧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MINI INTERVIEW세화여고 오삼찬 교감여러 입시 변수에 대한 세화여고의 대응은?“‘학종 블라인드 평가’로 인해 학교의 후광 효과가 사라진 만큼 학교 프로그램이 얼마나 알차게 진행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가 그만큼 중요해졌습니다.이에 세화여고는 기존의 프로그램의 수를 줄이더라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학생부 평가 항목이 축소’되면서 ‘세특’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개인별 차별화된 세특 기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학급 특색 활동은 학년 단위로 협의회를 거쳐 내용을 결정한 후, 학교 교육계획에 반영해 ‘학생부의 진로 활동과 봉사활동 영역’을 알차게 채워나갈 것입니다. ‘정시 확대’는 자사고 학생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수능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세화여고의 입장에서는 더욱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내신 시험도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는 학생들은 입시 변수에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떻게 수업이 질을 높이고 대응해나갈 것인지?“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생활 리듬이 무너지거나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 리듬과 학업 습관 유지를 위해 전문 상담 선생님과 학급 담임 선생님의 상담을 강화할 것입니다.원격 수업의 경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자사고 학생의 수준에 맞춰 전 교과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 수업을 제공해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수업의 출결 관리뿐만 아니라 수업의 내실화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2021-04-3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고등학교 서울대, 고려대 재학생 진학률 60~70% 육박 … 최적의 학습 환경과 동기 부여, 맞춤 진학 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 끌어내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교감 박범수)는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최적의 학습 환경과 동기 부여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뿐 아니라 인성 교육을 강화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화인을 양성하고 있다.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세화고의 진학 강점과 2021학년도 대입 결과를 들어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고 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 이상용 교사(교무부장, 前 진로진학부장) 2021학년도 의학 계열 82명 합격서울대 28명, 연세대 41명, 고려대 52명2021학년도 ‘고교별 서울대 합격 현황(수시 최종, 정시 최초 기준)’을 보면 세화고는 서울대 합격자 27명(2월 8일 집계 기준)으로 전국 4위,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 1위를 기록했다.특히 세화고 2021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3월 3일 집계 기준)를 보면 의학 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의 진학률이 전년도보다 더 높아졌고, 서울대와 고려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60~70%에 육박한다.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의학 계열은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82명으로 8명이 늘었고, 서울대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28명(3월 3일 집계 기준)이 합격해 5명이 늘었다. 고려대도 지난해 39명에 올해 52명으로 13명이 늘었다”고 입시 결과를 밝혔다.(표1 참조) 이 외에 2021학년 주요대 입결을 보면 서강대 34명, 성균관대 37명, 한양대 46명이 합격했다.서울대, 고려대 재학생 진학률 높아학종 내신 극복 사례 등 진학 사례 다양 2021학년도 입시 결과 중에 두드러진 점은 서울대, 고려대는 재학생의 진학률이 월등히 높다는 점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도 우수하며 수시‧정시 포함해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띤다.이에 김권종 교사는 “서울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61%, 고려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70%에 육박한다. 이는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 그리고 모든 교사진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진로진학 지도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학생부종합전형 내신 극복 사례도 많이 있다. 2.44등급의 학생이 서울대 상경계열에 합격 했고, 2.65등급의 학생이 서울대 생명과학계열에 합격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 모두 2등급 중후반 대 성적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이다. 이 외에도 4.73등급의 학생이 한양대 생활과학계열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논술전형 합격 사례를 보면 4.24등급 학생이 연세대 논술전형에 합격했고, 4.97등급 학생이 중앙대 논술전형에 합격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고3 학생들이 등교 연기 등 여러 가지 입시 변수가 있었지만, 세화고는 수능 전까지 매일 등교해 꾸준한 공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능 한 달 전부터 학교 시간표를 수능 시간표대로 운영해 수능에 최적화된 생체 리듬을 이어갔고, 수능 대비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풀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 정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권종 교사는 “세화고의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고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입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시에 최적화된 세화고 교육과정계열별 진로교과 선택 가이드 제시세화고의 교육과정은 수시, 정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교과 180단위 중 최대 90단위까지 편성해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의 기본 실력을 충실히 쌓을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편성해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1인1기 활동도 마라톤과 영화 제작 등 신규 활동이 추가되었다.무엇보다 학업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이상용 교사(교무부장, 前 진로진학부장)는 “2학년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2학년 1학기에 동시에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해 3학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했고, 2학기에 본인의 희망과 진로에 따라 수학 선택 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 수학)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보과학 교과도 2학년에 편성되어 있다. 3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의 선택권을 유연하게 구성해 학생별로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탐구 교과는 2,3학년에 다양한 교과목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대학 입학전형을 고려해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과 연관해 교과이수 기준, 수능위주전형 교과이수 가산점 반영 기준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 영역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또한, 1학년부터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진행해온 진로 및 적성 교육을 교양 교과인 ‘진로와 직업’으로 3학년에 편성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에 도움을 준다.이상용 교사는 또, “세화고는 학생들에게 ‘계열별 진로교과 선택 가이드(어문, 인문과학, 상경, 사회과학, 법·행정, 자연과학, 기계전자, 정보컴퓨터, 건축·환경, 화학생명, 보건, 의학, 교육 계열 등)’를 제시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맞춰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학생 중심으로 치열하게 고민하는‘똑똑함’과 ‘숙의’가 세화고의 교육 강점세화고의 교육 면면을 보면 수많은 고민의 흔적과 정성이 녹아 있다. 우선 학생의 입장에서 예상되는 불편, 과부하, 비효율적 시간 소모 등을 최소화한 똑똑함이 돋보인다.3학년 교사들이 저마다 대학을 전담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운영하는 ‘소규모 대학별 입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만 선별해서 듣게 하여 불필요한 시간적 소모를 줄이고 진학 시스템에 내실을 높였다.세화고의 온라인 수업도 주목할 만하다. 단일 업체의 플랫폼을 그대로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리로스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트림(Stream)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조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어떤 환경에서든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Showcase) 스쿨을 유치, 전 학교 건물에 무선 AP를 완비해 놓은 미래지향적 안목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이상용 교사는 “앞으로 블랜디드 수업을 준비해 온라인 수업의 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학생들의 내신 복습과 수능 대비, 교과 연계 독서를 함께 해결하는 방과후 강좌 개설 등 학생의 학업 과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방면의 ‘똑똑함’이 세화고에 있다. 올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함께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를 준비 중이다. 분야별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수행평가에 독서 관련 활동을 연계하는 등 앞서나가는 교육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