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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나들이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달 준비에 마음이 바쁘다.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짧은 연휴로 여행이나 특별한 계획이 없어 고민인 이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올 만한 전시와 행사 소식을 모아 보았다.자료 및 사진 전시·행사 주최 홍보팀(각 프로그램은 주최 측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예술이 잇는 세상>전어린이들이 미술작품과 체험 활동, 그리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전면 단장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예술이 잇는 세상>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이 일상과 예술, 상상과 현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예술과 우리와의 관계 그리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전시이다. 김민애, 김범, 필리프 라메트 등 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평범한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보는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 비현실적인 공간과 작품 속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공간, 사회를 반영한 작품을 보고 타인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 쉼·명상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사색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2018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잔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5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2018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잔치>가 열린다.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벼룩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고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공연 볼래’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연주(사전 신청), 인형극(사전 신청), 영화 및 영상 상영이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 , 캐리커쳐 , 미니사진관, 캘리그라피 명언쓰기, LEGO 프로그래밍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할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책, 장난감, 학용품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가족 벼룩시장도 열린다. 결원 발생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장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Children’s Week대림미술관에서는 5월 4일(금)부터 8일(화)까지 <Children’s Week>를 기획했다. 이 기간에 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미술관에서 모두가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월 7일(월)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에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깜짝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5월 5일(토) 어린이날 당일에는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Happy Children’s Day>가 진행된다. 어린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팝업 카드 만들기, 행복한 순간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어 액자에 담아 보는 종이액자 만들기가 준비된다(단, 팝업카드 만들기는 어린이 1인 당 20,000원으로 사전 신청 필요, 종이액자 만들기는 현장에서 5,000원에 구매 가능).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소 대림미술관<아드만 애니메이션전_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전영국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대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초창기 작품부터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아드만 애니메이션전_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전도 있다. 장인 정신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진,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특유의 감성과 스토리를 갖고 지속적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전시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드로잉부터 스케치, 클레이 인형, 촬영 세트 등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이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부문 아카데미상 4회 수상, 영국의 아카데미 상인 BAFTA상 2회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런’, ‘플러시’, ‘아더 크리스마스’, ‘허당해적단’ 등 아드만의 대표 장편 애니메이션의 모든 제작 과정 및 주요 캐릭터, 세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간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단편애니메이션도 공개된다.●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파주출판도시에서는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놀이 놀이 책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책 축제가 열리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책 잔치는 ‘다함께 놀자’, ‘신나게 놀자’, ‘즐겁게 놀자’ 등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BIG BOOK - 더 큰 상상의 세계展’은 독자에게 어린이 책 출판사들의 대표 ‘빅북’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실물전시와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책 속의 등장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 존, 상상 속의 마을을 만드는 동화마을 만들기 체험, 나도 그림책 작가되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미세먼지에 이어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 전 세계의 환경문제와 관련된 책들을 소개하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스스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가는 시간도 준비했다. 또한 ‘출판도시 입주사 오픈하우스’를 통해 각 출판사 사옥에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열리며, ‘북마켓’에서는 출판사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에 관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책을 구매할 수 있다.●장소 파주출판도시 일대2018 의왕철도축제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공연이 준비된 <2018 의왕철도축제>가 5월 5일(토)부터 7일(월)까지 열린다. 의왕철도축제는 왕송호수 일대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박물관, 그리고 의왕역 등에서 펼쳐진다. 자연학습공원에서는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세계 기차여행이 열리고, 시뮬레이터로 기차를 운전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철도 전시전과 함께 철도교실, 나무기차 만들기, 수신호 배우기, 철도 OX 퀴즈 등을 체험하고, 세계 음식 마당과 작은 무대공연 등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의왕역에서 기차 모양 페이스 페인팅 무료체험과 레일바이크 퀴즈대회, 윷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잡아라’ 체험 행사가 열리며 조류생태과학관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장소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일원 2018-05-03
- 프리미엄 키즈카페 ‘스마트브릭’ 영유아 전문기업 ‘디자인 스킨’에서 런칭한 교육 기반의 프리미엄 키즈카페 ‘스마트브릭’은 기존 육아·놀이 중심의 키즈카페에서 한 단계 진화한 올인원 방식의 특별한 복합 놀이체험공간이다. 카페 방문만으로 놀이를 포함한 문화·교육·체험 수업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STEAM 커리큘럼에 따른 차별화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스마트브릭’의 융합코딩교육 프로그램은 THAMES & KOSMOS 시리즈와 같은 체계적인 과학놀이교구와 건축테마 블록클래스, 영어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창의력 신장을 꾀한다. 또 아이들의 근육 및 공간지각, 감성 발달을 위해 고안된 레고, X-박스, 트램펄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플레이 룸은 신체 협응력과 상상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특히 사탕수수 전분 소재 친환경 플레이 매트와 나노드론 초미세먼지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까지 고려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스마트브릭의 다양한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브릭 공식 인스타그램(smartbrick_official)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312 지하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셋째 월요일 휴무)문의: 02-540-7811 2018-05-03
- 가죽공예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깊은 맛을 더해가는 색감과 자연스럽게 남겨진 상처까지도 멋스러운 가죽공예품. 최근 핸드메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 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가죽가방, 원하는 스타일과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인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우리 동네 가죽공방을 찾아가보자. 복잡해 보이지만 시간과 정성만 있다면 초보자도 쉽게 키홀더에서 카드지갑, 명품 스타일의 가방까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손바느질과 미싱 작업을 병행해 성취감 높여 ‘아침가죽공방’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 가방이나 아니면 자신이 머릿속에 그린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 아침가죽공방 대표 서경희씨는 “가죽공예하면 명함지갑이나 가방 등을 생각하지만 옷이나 가구, 라이딩 제품 등 다양한 실생활 용품에 응용할 수 있어요”고 한다. 자신도 이런 매력에 빠져 가죽공방까지 열게 됐다는 그는 “큰 가방이라고 해서 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은 지갑이라고 해서 쉬운 것이 아니라고. 자신의 경험상 기본적인 기법을 마스터한 후에는 많이 만들어 보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스스로 노하우를 익혀가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아침가죽공방은 유럽 전통기법인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필요할 경우 미싱 작업도 병행한다고. ”처음에는 가방 속지 수납을 많이 넣고 싶어도 손바느질 작업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 미싱 작업으로 원하는 수납공간을 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고 또 빨리 결과물을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업은 취미반, 정규반, 원데이클래스가 있으며 수강 외에 주문제작과 작품에 원하는 이니셜이나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는 각인작업도 가능하다. 주인장 서경희씨의 작품은 5월 중순부터 방영될 MBC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하는 리트리버 럭키의 가죽 목걸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문제작 의뢰가 많다. 매주 월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2로 179(풍동)문의: blog.naver.com/achim58, 010-9365-4412 원하는 디자인대로 제작할 수 있게 패턴수업도 ‘숲속가방연구소’‘숲속가방연구소’는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필요할 경우 미싱 기법도 병행해 작업시간을 단축시키고 좀 더 퀄리티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강남에서 가죽공방을 운영하다 지난 해 말 설문동으로 자리를 옮긴 대표 전경림씨는 ‘hotbag'이라는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방과 소품들을 선보여 왔다. 블로거 아이디 ’꼭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주인장은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단기 집중 식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수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교육 커리큘럼은 가죽 공예 기초 상식, 가죽 공예를 위한 스티치 기법은 물론 수강 후에도 자신이 디자인해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초급과정부터 패턴수업이 이뤄집니다”라고 한다. 숲속가방연구소에는 오디너리 가죽뿐 아니라 뱀피 가죽 모양의 파이톤 패턴 등 특수피가 많다. 주인장은 “뱀피나 요즘 유행하는 밀리터리 패턴의 가죽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줘 좀 더 유니크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라며 특수피는 오디너리 가죽에 비해 작업이 까다롭지만 이곳에서는 기초과정을 익히면 작업이 가능하도록 지도해준다고 한다. 취미반/창업반,원데이클래스 수업 외에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대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수업은 화, 금, 토요일에 있으며 월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고봉로 795 드림오피스 (설문동 박애원 앞)문의: 인스타그램, 카톡 kocjji, 010-3269-8210가죽공예의 A~Z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레더그램’지난 3월 문을 연 ‘레더그램’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주인장 이상미씨의 섬세하고 꼼꼼한 수업으로 수강들의 만족도가 높다.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 1~2명 정도 1:1 수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주인장은 “아무래도 가죽칼이나 미싱을 사용할 때도 있고 또 수작업 바느질할 때 집중도와 정교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점이 될 때가 있어요”라고 한다. 이곳의 수업은 소품반과 가방반,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되며 소품반은 기본 카드지갑, 지퍼작업이 들어가는 A4용지 사이즈의 클러치, 조각을 이어붙이는 명함지갑 등 기본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6개의 소품제작을 한다. 이렇게 기본 기법을 익히고 소품을 만든 후 원하는 수강생은 가방반에서 클러치, 볼리드, 캘리, 버킨 등 등 원하는 디자인으로 가방을 만들 수 있다. 가방작업을 할 때는 안감이 들어가는 부분이나 속지 수납, 파이핑 등은 미싱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패턴수업은 따로 하지 않고 가방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를 통해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최근 레더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은 고양이 모양의 백과 자동차 키 커버, 지퍼를 단 카드지갑 등. 특히 자동차 키 커버는 차량 번호나 이름 이니셜을 넣어 커플용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60 탄현마을 7단지 상가 117호문의: 카카오톡 ID leathergram, 010-5960-2502매월 1회 무료 가죽공예 홈클래스 진행 계획 ‘레더메이트’문촌마을에서 홈클래스로 수업이 진행되는 ‘레더메이트’는 단계별 수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되도록 수강생의 실력과 단계에 맞춰 원하는 가방을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인장은 “대부분의 자신이 원하는 가방을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니즈를 되도록 맞추는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한다. 가죽공예가 홈클래스로? 라는 의아심(?)을 갖고 방문했던 이들도 있지만 ‘레더메이트’에 들어서면 대부분 가죽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분위기 또한 장점이다. 기초부터 정규과정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공구와 기계도 잘 갖춰져 있고, 미술을 전공한 주인장의 감각적인 작품들을 둘러보는 것도 디자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어느 정도 기본기법을 익힌 후 필요한 경우 미싱 작업도 병행할 수 있다. 주인장은 “되도록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다소 난이도가 있더라도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고 있어요. 패턴수업은 따로 하지 않고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이즈가 있을 경우 패턴작업을 해드려요”라고 한다. 요즘 수강생들이 좀 더 쉽게 원하는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 수 있도록 어려운 안감 작업이 필요 없는 통가죽을 사용하는데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 하나, 가죽공예의 매력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매월 1번째 월요일에 8명 정도 의 인원으로 무료 가죽공예 클래스(재료비는 5,000원/모집은 블로그 공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일, 일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문촌마을 홈클래스문의: 네이버 스토어팜 leathermate(주문제작, 판매), blog.naver.com/amie771026, 010-5511-8567 2018-05-03
- “아이들이 가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 함께 만들어 갑니다!” 지난해 ‘2017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학부모회 학교 참여 부분에서 우리지역 장촌 초등학교 학부모회가 경기도 교육청 우수사례로 뽑혔다.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실시된다. 장촌 초등학교 학부모회는 ‘가고 싶은, 자랑하고 싶은 학교’를 위해 학교와 학부모를 잘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교와 학부모 연결, 학생들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대화동에 있는 장초 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해 경기도 교육청의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 사례 학부모회로 선정됐다. 장촌 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아이들이 가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학부모회의 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소통하고 함께 배우는 행복한 학교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고충과 건의 사항이 학부모회 임원과 교감 선생님을 통해서 잘 전달되도록 중간자적 통로를 만들고 학교와 학부모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하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학부모회를 통해 접수된 사항을 학교 측에 잘 전달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으로 많은 학부모의 지지를 얻었고, 그 결과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여러 행사에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위생, 안전, 도서, 교육의 학부모회 4개 분과가 서로 소통하며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했다. 특히 도서 분과에서 매주 목요일 아침 각 반으로 찾아가 진행한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연말에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가 직접 만들고 준비한 그림자극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고 함께하는 장 마련학부모회는 또한 주어진 예산으로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에는 학생들이 쓰던 물건을 가져와 엄마와 함께 사고파는 벼룩시장을 열어 서로 어울리며 경제관념을 배우고 딱지치기, 네일아트, 뽑기 등의 재미있는 체험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6월에는 아이들이 마술 공연을 보고 직접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한지 박물관을 학교로 옮겨와 학교에 박물관을 열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만들며 또한, 한지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전래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부모들의 큰 고민인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를 통해 스마트폰의 장점과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법,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자제하도록 하는 방법을 배우고 스마트폰에 있는 게임을 밖으로 가져와 보드게임 형식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을 했다. “학급수가 많지 않기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학생만을 위한 학부모회가 아닌 학부모만을 위한 연수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고 공조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어요.” (윤수정 학부모회 회장)가고 싶은 학교를 위해 일조하는 학부모회 되기를장촌초 학부모회는 지난해의 결실을 토대로 좋은 문화와 제도는 계속 유지해나가며 더불어 지난해 이루어진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을 바탕으로 올해는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여러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에 중학교에 가는 6학년 학생들이 입학해서 잘 적응하도록 마을의 중학생 형과 누나와의 교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잘 자리 잡은 학부모회 활동이 꾸준히 유지되도록 4~5학년 학부모들이 학부모회 임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학부모들이 학교와의 연결고리인 학부모회를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되었으면 하고 더불어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이 가고 싶은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일조하는 학부모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05-03
- 전교생 소논문 준비, SW역량 최적화 고교 2019학년도 전국 고교 입시가 지난달 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올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되고, 일반고와 특목고 등의 진학 유불리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확정시기가 보류되면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우리지역 일반고교를 탐방, 해당 학교의 교육 방향과 대입 전략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S/W교육 선도학교 선정1995년 개교한 일산대진고등학교(교장 백학문)는 고양지역 대표 사립학교로서 안정적인 교원 수급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중장기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 서울대와 의치한(의대 치대 한의대)에 모두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명문사학으로서 그 위상이 다시금 증명된 일산대진고등학교(이하 대진고). 대진고는 2016년 S/W(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우수모델 학교로 선정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도 한걸음 앞장서 나가고 있다.서울대 4명, 연고대 34명 의치한 8명일반고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이 있다면 대입 진학 실적이란 것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대진고는 고양지역 일반고 중에서 대입 진학 실적이 우수한 편이다. 대진고의 2018학년도 대입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4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16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9명, 특수목적대인 사관학교(경찰대) 7명, 의치한 8명 등이다. 대학 합격자 중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합격자 비율은 약 2.5대1 정도. 2018학년도 대학별 합격현황 중 연세대 합격자가 많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일산 지역 일반고의 경우 연세대 진학률이 낮은 것을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수치다. 2018학년도 연세대 전체 합격자 18명 중 약 7~8명이 논술전형을 통해 합격하였다.1,2학년 전체 소논문 작성해본다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해당 학교의 동아리 및 진로체험 활동과 교과별 각종 교내 대회 등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 운영도 고교 선택 시 눈 여겨 보아야 할 사항이 됐다. 대진고에는 정규동아리 43개와 자율동아리 160개가 운영 중이다.(2017년 기준) 정규동아리는 학생중심과 배움중심 동아리로 구분되는데 배움중심동아리의 경우 외부전문가를 초청, 활동을 진행한다. 교내 대회도 모두 60여개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대회로는 교내과학대회(자연계), 창의인재 프로그램(공통, 1년 관찰), ‘사고뭉치프로젝트’ (공통) 등이 있으며 이중 ‘사고뭉치프로젝트’는 소논문 작성 및 논문발표대회로 가장 대표적인 대회다. ‘사고뭉치’는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전체 대상 학생의 10~20%가 시상, 학생부종합전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2018학년도 대입시에서 대진고가 논술전형을 통해 수시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것도 학교의 탄탄한 독서, 토론, 논술지도 프로그램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외부대회 수상 실적 높아대진고는 현재 미래부 주관 전국 S/W 선도학교(2015년 지정)와 교육부 S/W 교과중점학교(2016)로 지정되어 있다. 교과중점학교와 선도학교로 동시에 지정된 사례는 경기도내 단 3곳뿐. 대진고는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 방과후프로그램, 특강 등을 통해 S/W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17학년도부터는 인문계와 자연계 이외에 기술융합과학계열을 도입, 1학년 한 개 반, 2,3학년은 각각 두 개 반씩 별도 학급을 운영, 우수한 S/W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은경 교감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각 대학에서 S/W특기자 전형을 확대 선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진고는 일찌감치 S/W인재 양성에 준비된 학교라고 생각 한다”라며 “교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국제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를 비롯해 삼성주니어 S/W창작대회, KAIST Creative Team Challenge대회 등 다양한 외부 대회에 출전, 매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학교 정문에 축하 프랭카드가 떨어질 날이 없다”고 말했다.백학문 일산대진고 교장 인터뷰“교육과정 클러스터로 심화 학습 주도”백학문 교장은 “대진고는 2014년 경기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로 선정되어 현재 인문사회, 문화예술, 기술융합과정 등 모두 4개의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라며 “클러스터는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인문사회과정의 경우 경제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그들의 요구에 의해 경제학 수업 과정을 넣게 됐다”고 말했다.백 교장은 또 “교사들은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앞서나가기 위해 자체적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 교과별 주제별 전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교사들의 역량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주도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개발에도 최선을 다한다.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전체 마을을 교육공동체로 확대시키는데 학교와 학생이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5-03
- ‘우리 아이는 무엇을 갖고 태어났을까?’ 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문하진 소장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전 세계에서 당연 으뜸으로 손꼽히는데요. 이는 내 자녀를 더 나은 교육환경에 노출 시켜서 어른이 되면 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보다 안정 된 삶을 살아나가기 바라는 부모님들의 자녀를 사랑하는 바램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때 정말 현명한 부모라면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님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해서 ‘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병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에 대한 사항입니다.제가 일선에서 오랜 임상교육과 상담 끝에 내린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대하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아이는 무엇을 갖고 태어났을까?’ 하고 애정을 갖고 깊이 관찰하고 찾아내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갖고 태어나는 것이 다릅니다. 한 집에 세 명의 자녀가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세 명의 아이들 모두 똑같은 부모와 양육환경임에도 키우면서 보면 하는 행동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알게 됩니다. 이는 세 명의 아이가 저마다 갖고 태어난 것이 다르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나무로 작품을 만들려고 해도 그 나무가 갖고 있는 성질을 알고 기둥이면 기둥, 도마면 도마, 장승이면 장승을 그 나무가 갖고 있는 특성에 맞게 만드는데, 하물며 내 아이의 인생이 달린 중요한 일을 자녀의 특성을 고려치 않고 결정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부모님이라면 내 자녀를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게 하고, 당장 시험 성적을 높게 나오게 하고, 소외당하지 않게 하여 안정성을 지향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일률적인 기준에 내 아이가 해당치 않는다고 내 아이가 가치 없는 아이인 것은 아닙니다. ‘너는 이런 아이가 되어야 돼’ 가 아니라 ‘너는 어떤 걸 하면 잘 할 수 있고 무얼 하면 행복하겠니?’ 하고 부모님의 욕심이나 욕망이 아닌,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사실 불안정한 요소 속에 도전과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크게 되어있습니다. 미처 생각이나 예상하기도 전에, 계획된 바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도전감과 성취감을 마주하며 아이들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언젠가 내 아이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과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는 늘 새로운 도전과 불안정한 요소를 마주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부모가 모든 것을 함께 해 줄 수 없다는 것을...부모님들의 안정욕구를 채우려고 자녀들을 너무 안전하게 보호하기만 하면, 자녀들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지나친 방어기제가 발동한 나머지 불안정과 직면하여 싸울 수 있는 능력마저도 상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내 아이가 자존감 있는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부모의 안정욕구를 버리고 ‘이 아이는 무엇을 갖고 태어났을까?’ 내 아이의 특성을 잘 살펴서 키워주는 현명한 부모님이 되어주세요. 2018-05-03
- “인성이 실력이다”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교육분야에서도 랜드마크가 있기 마련이다. 안양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 우리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백영고등학교(교장 김철환) 를 떠올릴 것이다.백영고는 경천애인(기독정신) 홍익인간(봉사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학업 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기독교 사립 고등학교이다. 그동안 진로진학지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명문사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백영고(김철환 교장)를 찾아가 보았다.도움말 이건홍 교감, 경제동아리, 파이낸셜 빌리지 방문, 과학캠프, 천문대 견학공부만 잘하는 학교 NO~, 바른 인성 인재 양성백영고는 올해 개교 23주년을 맞았다. 백영고 이건홍 교감은 “백영고는 다른 무엇보다 우선하여 학생들의 인성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백영고는 그동안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 학교라는 장점과 더불어 ‘인성이 곧 실력’이라고 믿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생활지도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입시 성과 또한 우수하다. 최근 수년 간 점진적으로 대입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게 학교의 평가이다. 서울대는 물론 최상위권 대학에 안양시 인문계고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에 시행된 전국연합 학력평가에서 재학생 21%가 영어 과목 1등급을 받을 정도로 학생들의 영어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이 교감은 “학생들의 실력과 학교에 대한 지역의 기대 수준이 높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더 긴장하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는 것은 물론 대학의 수시 전형 비율이 높은 만큼 수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따라서 백영고는 전공적합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안양시의 지원으로 10여개 전공 관련 대학 강사를 초빙, 학생들이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매년 전공 영역별 졸업생을 초청, 관련 학과에 진학 시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재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전공을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백영고는 <백영IN-문학도 토지 프로젝트>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설 토지는 인문·역사·지리·경제 등이 모두 녹아 있는 소설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히 소설만 읽는 게 아니라 자신이 관심있는 전공을 탐색하고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백영고는 앞으로 <백영IN-문학도 토지 프로젝트>를 <태백산맥>, <한강>으로 이어가며 책을 통해 근현대를 꿰뚫는 역사문화탐색과 진로탐색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탐색을 위한 논문 읽기, 경제동아리, 초등학생 경제캠프 진행 백영과학 실험 캠프, 백영진탐논 등 진로탐색 프로그램 강화자연계열학생들을 위해 백영과학 실험 캠프를 진행한다. 백영과학 실험 캠프는 과학기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적 소양을 키우고 실험 실습을 통해 심도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심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망하고 전문가와 실험·실습을 함께하는 심층 학습으로 진로 결정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과학적 소양을 키워준다.고등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실제 전공 학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자신의 진로를 정확히 알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영고는 대학과 연계하여 진로 탐색을 위한 논문 읽기 프로젝트 ‘백영진탐논’을 진행한다. 기초강의, 자체토론, 저자만남 등 1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희망 학생은 전공 희망 관련 논문을 검색하여 읽고 보고서와 감상문을 제출하며, 논문 저자 혹은 분야별 전문가와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위해 총 16명의 관련 전문 강사가 백영고를 찾아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의상학과 교수를 만나기도 하고, 현직 검사와 조경 전문가를 만났으며, 생명 공학 박사와 함께 학회에 참여해 보는 등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 수준 고려한 다양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한편 백영고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도약반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도약반은 학습 의욕은 높으나 학습 전략이 부족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도교사를 배정, 개별 면담과 관리를 통한 학습 코칭과 심층 상담, 또래 친구의 멘토 멘티 등을 진행, 학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교감은 “백영고는 공부 잘하는 학생만 칭찬받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 모두가 격려 받을 수 있는 학교”라며 “고교 시기는 평생 세상을 살면서 가장 든든한 지원자를 만나는 소중한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자존감, 세상에 대한 당당함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강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니 인터뷰_ 장수현 교무학사부장“백영고는 안양과천 평준화 일반고 중에서도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교입니다. 평촌 내 유일한 사립고로 사제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교사의 책임 교육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학생이 많습니다.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을 지도하며 ‘우리 백영고 학생들이 참 좋다’, ‘다르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교육의 효과도 있겠지만, 학생들이 친구와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존경하는 마음이 보이고 예의가 바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오지 않을 고교 시절, 학생들 모두 백영고에서 한층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05-02
- “과정중심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라”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교육 정책들을 보면서 학부모들은 항상 불안하기만 하다. 바뀌는 정책에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학생도 부모도 벅차기만 하다. 하지만 ‘한국진로진학 입시연구원’의 박기철 대표는 본질은 하나고 그 본질을 잘 잡고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 입시 정책의 바뀜에 상관없이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목동 ‘수학도서관’에서 박기철 대표를 만나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 자녀의 장단점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부모가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선입견이 있기에 단점은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진로 설계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자녀를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파악하는 것이다. 자녀가 집중하고 있는 것,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부모의 희망 사항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아이는 대학에 갈 나이가 돼서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게 없어요’라는 말을 하게 된다. 냉철하고 객관적인 파악이 우선이다.이를 토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복습과 예습을 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피드백을 하면서 수정하는 작업을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꾸준하게 해줘야 한다. 이런 과정은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첫 단계다. 이 시기 아빠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고 이야기할 때 발전적인 해법이 나오게 된다. 더불어 자녀에게 집안일을 시키길 권한다. 가족이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본인이 할 일을 찾고 역할을 가지고 노력해 봐야 더 커다란 사회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찾는 일들에 적극적이 되는 법이다. 과정을 중시하는 학습 습관이 미래사회를 보여줘요즘의 입시는 결과 중심이 아니라 과정중심이다. 고등학교 3년 혹은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떻게 준비하고 시간을 활용해 왔는가가 중요하다. 한국진로진학 입시연구원에서는 챙길 것 많은 진로 활동과 학습코칭, 학교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잡한 입시 환경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방향을 잡고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자녀들이 실제로 직업을 갖고 살아가야할 20-30년 후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녀가 들어보지 못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때 나무라지 말고 응원하고 부추겨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에 매몰되어 있으면 답을 찾기 어렵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미래를 보는 시각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서하고 사고하고 발표하게 하라한국진로진학 입시연구원에서는 입시컨설팅과 학습코칭을 함께 하고 있다. 진로, 진학은 물론 학생부관리와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독서와 사고력, 발표를 기반으로 하는 심화코칭 수업을 통해 자소서와 면접대비까지 입시 전반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와 코칭 분야에 오랜 경력을 가진 박 소장은 심화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독서를 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돕는다. 독서도 한 가지 방향이 아니라 엉뚱한 생각도 담을 수 있는 융합사고를 할 수 있게 가르친다. 질문 노트나 호기심 노트를 만들어 스스로 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만들어낸다. 학습코칭도 학생 스스로 맞춤 계획표를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이후 실행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 대표는 학생들에게 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적절한 시간을 정해서 해야겠지만 국내 뿐 아니라 해외대학의 좋은 온라인 강의도 찾아보고 유튜브나 EBS 프로그램 ,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mooc) 등에서 도움이 될 만한 미디어를 활용해 볼 것을 권했다. 부모는 당장 입시에 매몰되지 말고 자녀를 믿고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자기 탐구능력을 키워주는 가이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박 소장은 강조한다.교육문의 1599-0875 2018-05-02
- 개관 및 화법, 작문 파트 이번 주부터는 수능 과목별 대비 시리즈로 연재를 이어갈까 합니다. 수능은 정시 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기준’의 역할로 당락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수능 시험이 1993년(1994학년도)에 시작해서 올해로 26년째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충분히 비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수능 대비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국어 영역부터 보겠습니다. 국어 영역 개관국어 영역은 영어 영역 절대평가 시행 얘기가 나온 2016학년도부터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국어 영역은 고3 때 새롭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단기간에 상승하기가 다른 영역 보다 훨씬 어려운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국어 영역은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 동안 진행되고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이렇게 5개 파트이고 2017학년도까지는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문법 5문항, 독서 15문항, 문학 15문항으로 구성되었었는데, 2018학년도부터 화법과 작문 공통 문항이 4문항이 포함되면서 화법 3문항, 작문 3문항, 화법과 작문 통합문항 4문항으로 약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비문학이라고도 불리는 독서 파트는 예전처럼 15문항이 출제되는 것은 맞는데 과거에는 지문이 5개였는데 각 지문에 3개의 문항이 제시되는 형태였는데 작년부터 4문항, 5문항, 6문항짜리 3개 지문으로 구성됩니다. 쉽게 말해 지문에 딸린 문제수가 늘어났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지문의 길이가 예전보다 길어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긴 지문 해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훨씬 더 늘어났습니다. 제시문 길이가 길어져 시간이 부족하다, 제시문이 어려워져 독해가 잘 안 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실제로 영어 절대 평가 시행 후부터 국어 독서(비문학) 파트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문법 영역도 지문을 분석해서 풀어야 하는 두 문항짜리 문법 문제가 신유형으로 2017학년도부터 출제되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어려워진 경향을 띕니다. 문학은 4지문 체제입니다. 고전시가와 수필에서 복합 지문이 나왔고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에서 출제되는데 출제 영역은 매년 변경이 되니 작년처럼 출제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문학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은 전부 철저히 공부해놓아야 합니다. 이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난 후 성적표를 받아보면 교육청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세부적으로 몇 점 배점인데 그 중 몇 점을 획득했는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걸 보면 어떤 항목은 잘 하고 있고 어떤 항목은 부족한 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학생 여러분이 각자 그 성적표를 보고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각 세부항목별로 대비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화법과 작문 파트거의 매번 모의고사 때 보면 화법과 작문 파트는 각각 배점이 11점씩인데 전국 평균 점수가 9점대 정도가 됩니다. 즉, 다들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는 뜻입니다. 틀려도 진짜 실수로 틀리는 거고요. 그러니 특별히 대비법이라는 이름을 붙일 필요도 없습니다.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교재에 나와 있는 문제들과 수능 기출문제, 그리고 EBS 연계교재에 있는 문제 정도를 성실히 풀어보면 충분합니다. 수험생들에게는 틀리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풀어낼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해놓으라는 요청 정도 하고 싶네요. 화법과 작문 파트는 문법 파트와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문제들 위주로 출제됩니다. 학교 수업에서 개념 설명을 충실히 듣고 위에서 말한 교재들 중심으로 다양한 제재와 다양한 유형을 훈련하기 바랍니다. 화법+작문 복합 지문은 올해 3월 모의고사 때는 대화와 건의문을 제재로 해서 말하기 방식 파악하기, 이어질 내용 예측하기, 글쓰기 전략 파악하기, 고쳐 쓰기의 양상 파악하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실제 수능에서 신유형이 출제될 때는 매번 그 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 그 유형을 소개합니다. 수험생과 지도하는 선생님들께 모두 신유형을 대비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6월 모의고사 때도 화법과 작문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지 살펴봐야겠지만 화법+작문 복합 지문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새로운 유형이 출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5-02
- 나만의 글씨로 전하는 사랑과 응원 그럴 때가 있었다. 하얀 종이엽서에 까만 모나미 볼펜으로 꾹꾹 눌러서 ‘친구야 사랑해 고마워’를 썼다. 그리고 색칠하고 예쁜 사진을 오려 붙이기도 하고 하얀 엽서를 작품으로 둔갑시켜 우체통에 넣고 친구의 답장을 기다리던 시절. 이제는 더 이상 손글씨를 쓰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누리봄캘리’는 손글씨를 사랑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아름다운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봉사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감성 넘치는 글씨로 표현하는 마음‘누리봄 캘리’는 2016년 만들어졌다. 그 당시 친분이 있었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모여 서로 발전적인 모임도 하고 지역에 봉사도 하자는 취지에서 의기투합했다. 여러 상황을 거쳐 현재 9명의 작가이 모여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만나 작업도 함께 하고 캘리그라피에 관련한 정보도 나누고 있다. 캘리그라피의 큰 장점은 같은 글씨체가 없다는 것에 있다. 100명이면 100개의 개성 어린 글씨가 나온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서로 간의 특징이 다르고 글씨체가 달라 모여서 서로의 작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된다고.수묵화를 그리다가 배우러 온 사람, 만화를 그리다가 온 사람 등 누리봄 캘리 회원들의 이력을 심상치 않다. 하지만 서로 간의 장점을 배우고 자신의 글씨체를 좀 더 완성하기 위해 모여 봉사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단다.유재옥 회원은 “우연히 모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부채에 글을 써주기도 하고 그림도 그려서 선물 했는데 모두 너무 좋아해줘 보람 있어요. 너무 배울 점이 많은 동아리라 열심히 참석하고 있어요”라면서 누리봄 캘리를 자랑한다. 개성어린 글씨로 좋은 생각 나눠누리봄 캘리에게 작년은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 소속 돼 있어 양천구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에 참여했다. 양천구 재능 나눔 축제, 각 동마다 축제, 양천구 행복 나눔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에 참여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응원의 글을 써주었다. 재래시장의 메뉴판을 멋진 글씨체로 다시 만들어주고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 걸린 대형 현수막의 글씨도 누리봄 캘리 회원의 작품이다.신창숙 회원은 “나만의 글씨를 만들어 써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게 더 기뻐요. 동네 재래시장의 열악한 메뉴판을 깨끗하고 보기 좋게 써서 바꿔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어요”라고 말한다. 윤종만 회원은 “아픈 환우들을 위해 병원에 했던 전시가 기억에 남아요. 병원에서는 문화생활을 못 하는데 자연스럽게 누리봄 캘리의 글씨와 그림을 보면서 빨리 회복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 하면서 봉사하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만드는 따뜻한 글씨누리봄 캘리의 분위기는 늘 화기애애하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정기모임 날은 글씨를 쓰기위한 도구를 주섬주섬 책상에 펼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붓, 색연필, 나무판, 플라스틱 등 캘리그라피를 하는 재료는 한계가 없다. 꼭 종이만이 아니라 글씨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재료는 어떤 재료도 좋다. 한명희 회원은 “캘리그라피의 장점은 나의 글씨를 보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서 배울 점들이 많이 있어요. 다문화 가정의 버킷리스트를 써주는 봉사를 했는데 나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캘리 그라피를 하다 보면 나 자신의 변화도 가져옵니다”라면서 캘리그라피 봉사를 통한 보람을 이야기한다.누리봄 캘리는 지역학교에 교육, 축제참여, 재능기부 수업 등 정말 바쁘게 달려왔다. 우연히 만났지만 같은 취미를 가지고 더 많은 사람과 재능을 나누는 봉사 활동은 올해도 꾸준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미니인터뷰>늘솜 신창숙캘리는 모든 것이 집합된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글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안 읽던 시도 읽고 그림도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허투루 보는 것 없이 열심히 살게 돼요. 아픈 환우들을 위한 전시가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쓰고 싶어요초음 유재옥우연히 알게 되어 가입했는데 정말 서로 잘 해주는 가족 같은 동아리예요. 더 많이 배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많이 주고 싶어요. 부채를 많이 만들어 선물하니 정말 좋아했어요. 가족들도 배우고 봉사하는 것 좋아해 주고 응원합니다. 계속 배우고 일하려는 마음으로 하니 발전할 수 있어서 좋아요덕천 윤종만모이면 기분이 좋고 봉사하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신나는 일입니다. 누리봄 캘리의 회원들 모두 친하게 지내면서 속 이야기도 하고 작품에 대한 조언도 해줘서 고마워요해천 김종국23년 동안 무협만화를 그려왔어요.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니 새롭지만 재미있어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각자의 재능을 뿜어낼 수 있으면서 화합해 하나의 작품도 만들어 낼 수 있어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됩니다단미 한명희수묵화를 배웠었는데 캘리그라피는 새로우면서도 매력이 있어요. 개성이 강한 작가들의 모임이라서 배울 점들이 정말 많아요. 글씨를 쓰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수업도 하는데 보람도 있어요. 올해도 열심히 작품전시와 봉사를 할 예정입니다 20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