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국 대학의 변화 지난 1970년대 하버드가 정보가용성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예측함으로써 제3차 산업혁명에 대응했다면, 오늘날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들은 융합이라는 핵심개념을 기반으로 학과를 재구성하는 등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대학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학부 간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4차혁명이 본질적으로 각 분야별 상호연관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며, 대학이 추구하는 예비 신입생의 인재상이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융합의 시대에 대학은 단일 기술 분야의 최고자, 즉 독립형 인재는 더 이상 선호하지 않는다.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파일을 다차원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와 UX 디자인, 윤리와 화학, 메타 데이터와 심리학, NLP(인간의 언어를 컴퓨터에 인식시키는 기술)와 문학 등의 분야별 결합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프로파일 형성에 있어 성취한 업적과 결과물보다는 학문적 관심에 대한 스토리가 중요하다. 학생의 주요 관심사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보여지는 로드맵이 핵심이다.컬럼비아대학 엔지니어링 분야의 새로운 비전은 기술을 통한 인간사회의 직접적인 변화이다. 또한 스탠포드, 코넬, NYU, 퍼듀 등 많은 대학에서는 제4차 혁명의 시대에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회와 도전을 위해 토론하고 추구하는 교육에 집중한다. 코넬의 최근 연구 중 하나를 살펴보면, 사이버 보안 침해의 조직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생물학적 개념을 응용했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인 비즈니스조차도 융합이 필수가 되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Entrepreneurship은 소수의 대학에서만 제공되는 실험적인 전공으로,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미국의 거의 모든 명문대학에서 Entrepreneurship을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과학과 인문학, 비즈니스 전공자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 협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러한 변화와 사회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변화와 추세에 맞춘 전공 선택과 프로파일 형성이 미국 대학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게 됨을 기억하자.알렉스 민원장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 2018-05-10
- 청와대 국민청원에 등장한 교육 이슈 지난 4월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내 국민소통 광장→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과학탐구실험 교과의 석차 등급 폐지’ 글이 올라왔다.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새롭게 추가된 과학탐실험 교과에 대한 성적 산출 방식에 변화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 고1이 배우는 과학탐구실험 교과 성적 산출 방식이 어떤 문제제기로 교육 이슈가 됐는지 살펴봤다. 자료참조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과학탐구실험 교과의 석차 등급 폐지’ 청원 내용, 교육부·서울시교육청 <2018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지침>,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 성적 평정 방식 안내>취재 및 문의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국민청원 사이트에 문제 제기된 내용실험교과 취지대로 학생 평가하도록 제안 현 고1 학생이 배우는 탐구과목은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이다. 이 중 과학탐구실험(1단위) 교과에 대한 성적 산출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문제제기가 있었다. 제목은 ‘과학탐구실험 교과의 석차 등급 폐지(청원시작 2018.4.13 / 청원마감 5.13 / 청원인원 2,353명(5.8 오후 5시 25분 기준)’으로, 청원 진행 중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과학탐구실험 교과의 석차 등급 폐지’ 청원 개요> 과학탐구실험 교과의 석차등급을 폐지하고 성취도 평가만 실시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이과 통합형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과목을 개설했습니다. 중략 과학탐구실험은 조사발표, 실험실습, 토의토론, 프로젝트, STEAM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성취도 A, B,C로 평정하고 9등급으로 석차등급을 산출하게 함으로써 ‘과학탐구실험’ 과목의 순기능을 사라지고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게 할 수도 없이 경쟁을 통해 순위를 매겨야 하게 되었습니다.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성적을 산출하기 어려워 실험 교과에 지필 시험을 시행해서 학생들에게 학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실험교과를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던 교사들도 학생들의 성적 산출을 위해 과정형 평가 대신 민원의 소지가 적은 지필 평가를 실시하는 상황입니다. ‘과학탐구실험’ 교과가 본래 취지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석차등급을 없애고 성취도 평가만 실시하도록 해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교과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도로 개발되었고, 그중 과학탐구 실험은 7개의 출판사(비상교육, 미래엔, 동아출판사, 미래엔, 지학사 2종, 천재교육, YBM) 8종의 교과서를 개발했다.성취평가제 및 석차 등급제로 성적 산출2월 교육부 → 교육청에서 각 학교 공문 보내청원은 ‘석차 등급제를 폐지하고 성취평가제(3단계)만 적용’하라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교육부→교육청→학교로 내려온 공문은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고1 학생들이 배우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 교육과정(통합사회,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올해 2월 교육부에서 각 학교로 내려온 ‘2018학년도 고등학교 교과학습평가 시행 계획(2018.2, 서울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을 보면 총 16p 중 6~7p에 걸쳐 탐구 과학(공통과목)교과 중 과학탐구실험 교과 성적 산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과학탐구실험 성적 산출은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를 기재해야 하고, A·B·C 성취도 3단계(수강자 수) 평가 및 석차등급(9등급)을 내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아울러 ‘2018학년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지침 송부 및 책자 배부 안내(3월 말~4월 초)’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업성적관리지침 개정 내용을 반영해 학업성적관리규정 개정, 개정 내용 연수 및 공지(교원 및 관련 직원 대상으로 대면 연수 실시, 학부모 및 학생에게 개정 내용 관련 가정통신문 발송 및 홈페이지 일정기간 공지) 내용을 담았다. 이중 별첨으로 온 학업성적관리지침 67p 제21조(석차등급, 성취도)에도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후 4월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 성적 평정 방식 안내(2018.4.12, 서울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공문이 한번 더 발송됐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 성적 평정 방식에 대한 관련 지침을 안내한 바 있지만, 추가 문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바, 각 학교에서는 아래 지침을 소속 교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내해주기 바란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사실상 교육부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과학탐구실험 과목의 성적산출과 관련해 ‘성취평가제+석차등급제’ 시행을 예고한 것이다. 표1. 과학탐구실험 과목 성취도율(3단계)과학실험탐구 3단계 성취도율 성취율성취도80%이상 ~ 100%A60%이상 ~ 80%미만B60% 미만C표2. 석차 등급제(9등급) 1등급~4% 이하2등급4% 초과 ~ 11% 이하3등급11% 초과 ~ 23% 이하4등급23% 초과 ~ 40% 이하5등급40% 초과 ~ 60% 이하6등급60% 초과 ~ 77% 이하7등급77% 초과 ~ 89% 이하8등급89% 초과 ~ 96% 이하 9등급 96% 초과 ~100% 이하과학탐구실험 교과서 개발 취지등급제에 대한 현직 과학 교사들의 목소리 현직 과학교사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석차 등급제(9등급제)로 성적을 산출하는 것에 있다. ‘과학탐구실험 교과 취지’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에 있다. 그리고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수업의 방식은 ‘조사발표, 실험실습, 토의토론, 프로젝트, STEAM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등으로 과정중심의 평가를 전제로 교과서가 개발되었다. 강남지역 모 고교 과학교사는 “과정중심의 평가라 함은 애초에 교과서를 개발할 때 9등급제의 상대평가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교사 연수를 받을 때까지만 해도 석차 등급제 얘기는 언급된 바 없었다. 과학탐구실험은 교과 취지대로 과정 중심 성취평가제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교육부에서 내려온 공문에는 2018-05-10
- 2020학년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 지난 5월 1일(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0학년도 대입은 현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입시다. 지난 4월 교육부 차관의 ‘정시 확대 주문 전화’로 교육 현장은 물론 수험생과 학부모들까지 극심한 혼란에 빠졌지만 1일의 발표 내용을 보면 입시의 큰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 빠르게 움직인 일부 상위 대학에서만 정시가 확대된 모양새다. 수시 77.3% 역대 최고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하였으며, 대학입학전형 간소화방침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되도록 협의·조정하였다. 2020학년도 대입 총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이다.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했고, 수시·정시 선발비율은 전년과 유사하다. 전체 모집인원 34만7866명 중 수시모집인원은 77.3%인 26만8766명이고, 정시모집인원은 22.7%인 7만9090명이다. 수시모집인원의 경우 2018학년 73.7%, 2019학년 76.2%, 2020학년 77.3%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학년별 수시/정시 모집인원 변화> 구 분수시모집정시모집합계2020학년도268,776명(77.3%)79,090명(22.7%)347,866명2019학년도265,862명(76.2%)82,972명(23.8%)348,834명2018학년도259,673명(73.7%)92,652명(26.3%)352,325명학생부위주전형 소폭 확대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율 역시 전년과 유사하다. 2018학년도 63.9%, 2019학년도 65.9%로 증가해온 학생부위주전형 선발비율은 2020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67.1%인 23만3230명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 학종 모집인원은 8만5168명(24.5%)으로 전년 대비 0.2%p 확대됐다.<학생부위주전형 선발 비율의 변화> 구분전형유형2020학년도2019학년도2018학년도수시학생부(교과)147,345명(42.4%)144,340명(41.4%)140,935명(40.0%)학생부(종합)85,168명(24.5%)84,764명(24.3%)83,231명(23.6%)정시학생부(교과)281명(0.1%)332명(0.1%)491명(0.1%)학생부(종합)436명(0.1%)445명(0.1%)435명(0.1%)합계233,230명(67.1%)229,881명(65.9%)225,092명(63.9%)수시 학생부, 정시 수능 위주 선발 수시모집은 학생부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인원 268,776명 중 232,513명(86.5%)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인원 79,090명 중 69,291명(87.6%)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구분전형유형2020학년도2019학년도수시학생부(교과)147,345명(42.4%)144,340명(41.4%)학생부(종합)_정원내73,408명(21.1%)72,712명(20.8%)학생부(종합)_정원외11,760명(3.4%)12,052명(3.5%)논술 위주12,146명(3.5%)13,310명(3.8%) 실기 위주19,377명(5.6%)19,383명(5.6%) 기타(재외국민)4,740명(1.4%)4,065명(1.2%) 소계268,776명(77.3%)265,862명(76.2%)정시수능 위주69,291명(19.9%)72,251명(20.7%) 실기 위주8,968명(2.6%)9,819명(2.8%)학생부(교과)281명(0.1%)332명(0.1%)학생부(종합)_정원내96명(0.0%)93명(0.0%)학생부(종합)_정원외340명(0.1%)352명(0.1%)기타(재외국민)114명(0.0%)125명(0.1%)소계79,090명(22.7%)82,972명(23.8%)합계347,866명(100%)348,834명(100%) 논술 모집인원 감소 대학별 논술위주전형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논술의 경우 2019학년 1만3310명(3.8%)에서 2020학년 1만2146명(3.5%)으로 0.3%p 감소한다.<논술위주전형 모집인원변화> 구분2020학년도2019학년도2018학년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2,146명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합계33개교12,146명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논술위주전형 실시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홍익대 등 21개교 23개 캠퍼스이다.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증가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구분2020학년도2019학년도2018학년도정원내22,442명(6.5%)19,337명(5.5%)16,500명(4.6%)정원외23,885명(6.9%)24,034명(6.9%)23,806명(6.8%)합계46,327명(13.3%)43,371명(12.4%)40,306명(11.4%)대교협 대입상담센터와 온라인 대입 상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하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지 교사들과 전문상담원들의 진학ㆍ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전화 상담 ☎ 1600-1615온라인 대입 상담 대입정보포털‘어디가’, www.adiga.kr 2018-05-10
- 필요할 때 무료대여 똑똑하게 이용 하세요 콘크리트 벽에 전동 드릴로 못을 박으려 했는데 전동 드릴이 없다면? 캠핑 가려고 알아본 텐트 가격이 너무 비싸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모두 구매할 수는 없다. 가정용 공구, 캠핑용품, 한번 쓰고 넣어둘 소독장비 등을 내 집 앞에서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필요할 때마다 돈 들여 사 놓고 몇 번 쓰지 않는 장비들을 유용하게 빌려 쓰고 반납하니 자리도 차지 않고 편리하다. 몰라서 이용 못하는 우리 동네 무료 대여를 소개한다.양천구 공구대여지금 필요한 공구는 다 있어요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관내에 있는 동 주민센터 5개소(목4동, 신월5동, 신월7동, 신정3동, 신정6동)에 공구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의 공구대여소는 해머 드릴, 전동드릴, 다카, 압축기 등 7종의 공구를 무료로 2일간 빌릴 수 있다. 양천구 주민이면 신분증 확인 후 누구나 빌릴 수 있다. 이외에도 관내의 사회복지관 5개소(목동, 신월, 한빛, 신정, 신목)에서도 빌릴 수 있다. 사회복지관의 공구는 스프링청소기, 타일 커터기, 전동 드릴 등의 전동공구 이외에도 가정에서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멍키 스패너, 파이프렌치, 콤비네이션렌치세트 등 30여 종의 다양한 공구를 갖추고 있다. 1인 3종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2일간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사 후 집 안 물건을 설치할 때 필요한 공구나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집안 인테리어를 간단하게 바꾸려 하는 주민들이 대여 하는데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공구대여소의 공구는 공유 물품이므로 훼손되지 않게 이용하고 대여 후 반드시 제품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후 사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이용하길 당부하고 있다.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준비물 신분증지참강서구 체육용품 공유소즐거운 체육 시간 무료로 편리하게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주민들이나 기업체 등의 체육 행사 시 필요한 운동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단체 모임의 경우 체육활동은 구성원들의 체력증진도 가져오고 건전하고 단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많은 이바지를 하는 편이다. 특히 체육 활동하기 좋은 봄철이나 가을철에 대여하는 횟수가 높다. 축구공이나 농구공 등의 간단한 물품부터 대형 윷놀이세트 등의 단체 경기를 할 수 있는 물품들이 있어 인기가 높다. 운영하는 체육 물품들은 43종 180여 개에 달한다. 줄다리기줄, 족구 네트, 축구공 등의 각 경기 공, 칼라 콘, 대형 윷놀이세트, 탱탱 볼, 굴렁쇠 등 회원의 수가 단체의 체육 활동 시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체육용품들이 구비돼 있다. 관내 주민, 중소기업체, 학생 등 1회 3품목에 한해서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방법은 비치 용품 목록을 확인해 유선으로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해 받으면 된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8시 ~ 오후 8시(연중 운영하고 구정과 추석 연휴 휴무)위치 서울시 강서구 방화3동 36-14 방화구립테니스장문의 02-2600-6579신목종합사회복지관생활·캠핑용품까지 완벽한 대여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목행복만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공구는 물론이고 생활용품에 캠핑 할 수 있는 여행용품까지 한마디로 만물상이다. 물품들을 살펴보면 전동 드릴 등의 일반적인 공구류와 가정용 사다리, 만능작업대 등이 구비돼 있어 간단한 집수리 시 이용 간편하다. 예초기 세트도 이용할 수 있어 성묘할 때 잔디 깎기 용으로 유용하다.등산용 아이젠이나 자주 이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 블루투스 마이크나 텐트. 캠핑 의자 등도 즐거운 여가 생활을 위해 빌려서 사용하고 반납하면 집안에서 자리 차지할 일도 없다. 요즘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대부분 찍고 있어 구매할 일이 별로 없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대여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색다르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대여는 1인 3종을 2일간 무료로 대여가능하다.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고 신목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물품을 대여하면 된다. 운영시간 평일 9시 ~오후 8시/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목로 5 삼성아파트 105~106동 단지 내문의 02-2643-7222강서구 방역 소독장비모기 걱정 하지 마세요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보건소에서는 휴대용 방역 소독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해충들이 나타나고 있다. 모기, 파리, 각종 날벌레는 감염 병균을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주의해야 한다. 강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장비를 대여하고 싶다면 장비와 사용하는 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을 먼저 받고 서약서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장비나 약품이 간단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사용방법을 알고 써야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대여는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비는 5리터짜리 휴대용 분무기가 구비돼 있고 살충제는 2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지급한다. 주민들의 집이나 사유지 공간 안에서 해충들을 박멸하기위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3일이고 1회에 한해 대여할 수 있다. 반납할 때는 장비를 세척한 후 사는 곳의 동 주민센터에 반납하면 되니 편리하다.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위치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561 3층문의 02-2600-5955강서구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집 앞 산책도 자유롭게 하세요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주민들에게 일시적인 장애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재활 보조기구가 필요할 때 무료로 재활보조기구를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미사용 재활보조기구들은 기부를 받아 공유하고 나눔하고 있다. 재활보조기구의 특성상 고가의 물품들이 많아 선뜻 사기가 망설여지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된다. 그래서 이런 공유 서비스는 필요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과 편리함을 주고 있다. 재활보조기구 대여 품목은 휠체어, 목욕 의자, 목발, 보행 차, 다리 보조기 등 14개 품목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여 기간은 1회 1개월로 제한하고 있고 대기자가 없을 경우는 최대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주민이면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쓰던 재활보조기구도 다른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위치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47 마곡퀸즈나인 619호문의 02-6346-3918 2018-05-09
- “생각과 경험 넓히는 기회 삼았어요”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라 특화된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 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특화된 활동 중 하나다. 사교육의 개입 여지가 크다는 이유로 ‘자율 동아리’ 활동 내역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 추진 중이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설할 수 있는 자율 동아리는 진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기획할 수 있다. 올해 수시합격생의 정규·자율 동아리 활동을 입시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동아리로 진로에 대한 열정 어필할 수 있어요”이형규 학생(마포고-숭실대 컴퓨터공학부)Q. 어떤 동아리에 참여했는지?정규동아리는 로봇공학동아리(I-Robot), 자율동아리는 CnC(RPG 게임 제작), 알고리즘 트레이닝반(C언어 멘토링), 연합형 교육로봇기초반(아두이노 연합 수업)에 참여했습니다.Q. 왜 선택(개설)했는지?레고나, 과학상자, 휴머노이드 등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 로봇과 관련된 동아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미리 검색해서 마포고에 지원했고 ‘로봇공학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C언어를 공부하다 다른 프로그램을 배워보고 싶고 아두이노같이 LED, 저항, 스위치 같은 전자부품을 이용해서 작품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정규동아리 외에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율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Q. 희망 전공과의 연계점을 어떻게 찾았는지?정규동아리나 자율동아리에 가입할 때 프로그램과 연관된 동아리를 선택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컴퓨터공학과인 진로와 연계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이 있다면?동아리 활동은 자소서에서 진로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좋은 증거자료가 됩니다. 전공과 관련된 자율동아리 1~2개 정도 참가(개설)해서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결과를 내면 자소서에 쓸 수 있는 자료가 많아져 입시에 유리해집니다.Q. 동아리를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자소서에 동아리를 활용한 스토리를 만들었어요. 로봇에 관심이 많아 로봇공학동아리에서 기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식을 배웠고 세계 최대 인공지능 로봇대회인 ‘FLL(First LEGO League)’에 참가하면서 소프트웨어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2학년 때 C언어를 배우면서 게임제작을 6개월 동안 집중했고, 3학년 때 그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와 지식을 후배들에게 멘토링으로 가르쳐주었다고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자신의 매력 보여줄 수 있는 자율동아리 선택하세요”전재연 학생(대일고-한양대 도시공학과)Q. 어떤 동아리에 참여했는지?가장 기억에 남고 유익했던 동아리는 자율동아리로 ‘봉제산에서 아침을’입니다. 매주 화·목요일 아침 7시 학교 뒷산인 봉제산을 15~20분 등산하면서 정신과 몸을 건강하게 가꾸는 활동을 했습니다.Q. 왜 선택(개설)했는지?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아침 등산으로 가꾸고, 선후배들과 어울리고 싶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의지와 끈기를 시험해보고 싶기도 했고요. 한편으로는 자기 관리를 할 줄 아는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Q. 희망 전공과의 연계점을 어떻게 찾았는지?동아리에 가입할 때는 전공과 연계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면서 유럽의 공원이나 광장 같은 것을 서울의 도시계획, 도시 재생사업에 포함시킬 방법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봉제산 활동을 하며 얻은 인연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인터뷰하면서 도시계획이 시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도시공학도의 길을 걸어가면서 보행자 우선, 시민성을 우선으로 하는 도시계획을 하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어요. Q.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이 있다면?정규동아리는 진로와 관련된 것, 자율동아리는 운동, 음악 등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면서 취미 또는 인간적 매력을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거든요.Q. 동아리를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한양대는 면접을 보지 않기 때문에 입시에 어떤 이점을 주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대학 면접에선 끈기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아침 6시 등산이 힘들지 않았나?”는 면접 질문에 “힘들었지만 원해서 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했다”는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동아리 활동이 교직관 형성하는데 도움 됐어요”이윤경 학생(금옥여고-서울교육대학교)Q. 어떤 동아리에 참여했는지?1~2학년 때는 정규 교육동아리 ‘씨앗’, 2학년 때는 자율동아리 ‘키움’ 참여했습니다. ‘키움’은 교육 관련 동아리로 진로가 교육으로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개설했습니다. 3학년 때는 수학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Q. 왜 선택(개설)했는지?꿈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교육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 개설하게 됐습니다.Q. 희망 전공과의 연계점을 어떻게 찾았는지?교육 관련 도서 읽기, 신문 스크랩, 학교 선생님과 인터뷰, 영화 감상, 교육이슈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진정한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교사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나눔을 통해 희망 전공과의 연계점을 찾았습니다.Q.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이 있다면?진로와 관련된 자율동아리를 개설하는 것이 종합전형으로 지원한다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선택한 진로가 본인과 맞는지 확인해볼 기회도 되고요. 진로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Q. 동아리를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동아리를 교육 관련으로 개설했기 때문에 교사가 꿈인 저에게는 모든 동아리 활동을 입시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에도 나만의 사례로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결정적으로 동아리에서 활동이 교사관과 교직관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사람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 넓히는 기회였어요”편준언 학생(양정고-연세대 경영학과)Q. 어떤 동아리에 참여했는지?전교부회장으로 학생회 활동과 수학과 경제를 함께 공부하는 자율동아리 ‘이용후생(利用厚生)’에 참여했습니다.Q. 왜 선택(개설)했는지?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학생회에서 활동했는데, 처음에는 정치인의 꿈을 꾸었기 때문에 정치적 리더십을 키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정치를 하든 경영을 하든 한 조직을 이끌어보는데 학생회 활동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Q. 희망 전공과의 연계점을 어떻게 찾았는지?전교 부회장이 되기 위해 제안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예산 문제로 좌절되자 정치인의 꿈에서 경영인으로 진로가 바뀌었어요. 정치도 경제가 기본으로 전제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 학생회 활동이 정치인에서 경영인으로 꿈을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Q.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이 있다면?동아리에서 활동을 자료로 남겨두면 자소서 쓸 때 도움이 됩니다. 꼭 입시에 쓰기 위해 활동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심으로 즐기면서 참여하면 사람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Q. 동아리를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자소서 3번에 학생회와 관련된 활동을 기록했습니다.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멘토링에 많은 선후배들이 참여해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과 학교 축제 때 갈등을 해결하려면 먼저 내 것을 버리는 대승적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기록했습니다. 2018-05-09
- 지금 부천 그곳에 가면 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연휴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시의 가정의 달 5월 기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캠프장 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이채로운 참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자연생태박물관 이색 테마 기획전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람, 동물, 곤충의 생태와 배설물을 테마로 한 기획전 ‘누가 똥 쌌어?’를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똥은 더럽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는 서식 환경과 습성에 따라 다양한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생태학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시는 도입부 ‘궁금증의 방 똥의 주인을 찾아라!’, 전개부 ‘여기에 똥이 있어요, 똥을 찾아라!’, 관찰부 ‘똥의 주인이 여기 있어요, 포유류·양서류·곤충·동물의 똥’, 체험부 ‘똥의 주인을 만나요, 똥 만지기!’ 등 네 개의 부제로 구성돼 있다.전시에서는 색다른 볼거리와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동물 및 곤충의 생태와 배설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 생태체험관에서 열리며, 자연생태박물관 관람티켓 만으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캠핑장 개장, 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야인시대 캠핑장과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이 각각 개장했다.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야인시대 캠핑장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 지방선거일(6.13), 추석(9.24~26)은 휴장한다.야인시대캠핑장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도심과 가깝고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만화영상진흥원, 상동호수공원, 아인스월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5월까지 캠핑장 이용 신청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 페이스북 야인시대캠핑장 예약 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6월 예약 분부터는 전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박2일 기준 소형 자가구역(A ,B, C, D)은 1면에 2만2000원, 일반 자가구역(E, F)은 1면에 1만7000원, 자가 단체구역은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까지이다.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은 주변으로 백만송이 장미원, 도당수목원, 옹기박물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용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금액은 1면당 1만5000원이며, 총 25면으로 마련된다. 예약은 전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부천시민은 전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단 야영 시에는 자가 텐트를 가져와야 한다. 캠핑장 이용 신청은 인터파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집에서 10분 거리 작은 도서관 행사들◇ 원미도서관(원미1동 소재)원미도서관은 이은희 저자와 함께하는 ‘Me too보다 중요한 With you, With you보다 중요한 Save together’특강을 연다. 5월 26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버블쇼’도 준비된다.◇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상동도서관은 ‘백연욱 작가 강연회’, ‘직장인 아빠의 실현 가능한 육아법’ 특강을 개최한다. 5월 24일에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중주’ 공연이, 26일에는 ‘샌드아트공연’이 열릴 예정이다.◇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도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은 5월 19일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 3~4학년은 5월 26일이다. 또 5월 12일에는 뮤지컬 ‘사랑에 빠진 사자’를 상영한다.◇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오정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남동윤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5월 19일~20일에는 영아와 유아 및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과 부천의 책 만화분야 ’소년의 마음‘ 소복이 작가 강연을 열 예정이다. ◇ 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인문학 특강인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삶의 미래’와 ‘찰나의 기록, 순간의 기억, 사진’ 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 친구 번개야’ 공연은 5월 27일 만나볼 수 있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 책마루도서관(중2동 소재) 송내도서관은 5월 13일 ‘책 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 공연을, 책마루도서관은 5월 20일 내 친구 피터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 심곡도서관북부도서관은 신지혜 아나운서의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 음악’ 특강을 준비했다. 꿈여울도서관에서는 이임숙 저자의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자녀 교육지도에 관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먼저 한울빛도서관은 박재원 소장과 함께하는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교육’을 주제로 부모 교육강연이, 심곡도서관은 과학 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엄마표 STEAM 독서 지도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2-320-6377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연휴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시의 가정의 달 5월 기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캠프장 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이채로운 참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자연생태박물관 이색 테마 기획전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람, 동물, 곤충의 생태와 배설물을 테마로 한 기획전 ‘누가 똥 쌌어?’를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똥은 더럽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는 서식 환경과 습성에 따라 다양한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생태학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시는 도입부 ‘궁금증의 방 똥의 주인을 찾아라!’, 전개부 ‘여기에 똥이 있어요, 똥을 찾아라!’, 관찰부 ‘똥의 주인이 여기 있어요, 포유류·양서류·곤충·동물의 똥’,&n 2018-05-09
- 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 알맞은 영어교육은?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는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어 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아이, 이런 때에 어떤 방향으로 영어공부의 방향을 잡아주어야 할까요? 우리나라 초등영어교육 의무화가 1998년부터 시행되면서 초등학교 3 학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20년이 흘러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9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영어 말하기 순위는 121위로 세계 최저수준이고, 우리나라의 영어 읽기 능력의 순위는 35위로 상위권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화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해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실용영어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방식그룹식 수업방식은 칠판을 통해서 동일한 교육을 받고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선생님에게 티칭을 받는 것이며, 자기주도 학습 방식은 스스로 교육을 이어가면서 선생님의 코칭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아이에게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맞을까요? 결정하기는 쉽습니다.문법위주의 학습을 원한다면 그룹식 방법, 회화위주의 학습을 원한다면 자기주도 학습방법이 맞습니다.문법은 기초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티칭이 필요한 학습입니다. 반대로 회화학습은 누군가 알려주는 것 보다 가장 많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직접 말해보면서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이 부분에서는 스스로 학습하면서 코칭을 받는 자기주도 영어 학습방법이 맞다 볼 수 있습니다.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실용영어 특성상 많은 브랜드에서 자기주도 학습 방식을 채택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머리로 저장하기보다 몸으로 습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기주도 학습방법으로 하면 문법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짧은 문장 안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수능을 대비하는 문제 풀이식 영어 교육이 아닌 문법을 배운 뒤 활용할 수 있는 문법을 토대로 영어회화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수많은 문장들과 단어들을 조합하고 변형하면서 영어로 먼저 내뱉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키즈플레이잉글리시임지영 원장 2018-05-09
- 갑자기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5가지 원인과 해결방안(1) 수학은 한번 성적이 떨어지면 다시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과목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예를 들어 피겨스케이트처럼 어려운 운동이라도 한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면 점점 기술의 숙련도가 올라가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는 축구를 내년에는 체조를 그리고 다음 해에는 발레를 해야 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그리고 최종평가는 모든 운동을 얼마나 제대로 숙달했는가를 종합적으로 묻는다. 따라서 한 과목이라도 미흡하면 전체적인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과목이므로 잠시라도 방심하면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수학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가장 많은 문의내용이 “원래 수학을 잘하던 학생인데 갑자기 떨어졌다. 그 원인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갑자기 떨어진 수학을 올려줄 수 있느냐는 문의에 우리는 바로 답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떨어진 이유를 알아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간단한 이야기지만 학생이 특정단원을 잘 몰라서라면 해결방법은 가장 쉽다. 하지만 정서적인 문제나 중독성에 관련된 문제라면 그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바로 이 부분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정말 대단한 선생을 만나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이유에 맞지 않는 처방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진 원인을 먼저 생각해봐야한다. 이에 우리 에이텐수학팀은 수학성적이 갑자기 떨어진 경우를 5가지 상황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해서 3주간에 걸쳐 자세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조언과 해결방안을 말하고자 한다. 오늘은 그 중 첫 번째 상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 수학만 떨어지는가? 다른 과목도 떨어지는가?만약 모든 과목의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면 이것은 수학 문제가 아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아무 고민 없이 교육되어진 가치관을 받아들였던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습득한 가치관이 충돌하게 되면서 마음도 불안정하고 반항심도 많아지고 구속을 거부하게 된다. 행동에 대한 정당성의 기준이 어떤 철학이나 가치관이 아니라 친구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으며, 어떤 일도 “내 친구들도 다 그렇게 한다”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나이이기도 하다. 안타깝지만 이 경우에는 수학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수학선생으로서 뾰족한 방안이 없다. 하지만 수많은 상황을 만나고 겪어본 입장에서,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의 예방이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이 되면 주변 친구들에 대해서 부모님이 함께 많이 대화해야 한다. 많은 대화를 통해서 가치관에 혼동이 생기거나 고민하는 내용이 생기면 계속 같이 생각해주고 고민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답을 제시하지 말고 같이 고민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화가 부모 자신의 가치관으로 정답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걱정하는 과정으로 학생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훗날 본인만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같이 씨앗을 뿌리는 역할이 되는 것이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어렸을 때 또래보다 뛰어났던 학생들의 경우는 더 수준 높은 학생들을 모아놓은 곳에서 경쟁하는 학교나 학원에 보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이런 수준 높은 환경에서 일부의 학생들은 급격한 자신감의 하락으로 성적이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급격하게 수준에 맞춰서 환경을 바꾸지 말고 ‘학생의 성격’과 ‘경쟁의 강도’등을 함께 고려해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생님 말을 잘 안 듣는 학생도 있다. 말을 안 듣는 학생의 성적을 어떤 식으로라도 올리고 싶다면, 학생이 좋아할 만한 선생을 찾아주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잘 가르친다는 선생을 고집하지 않고, 학생이 좋아할 수 있는 성향의 선생을 찾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반항하는 학생이라면, 오히려 뭔가 삐딱한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멋지면서도 수학은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이 학생의 마음을 살 기회가 있다. 이런 학생이 교사를 마음으로 신뢰하게 되면, 교사의 어떤 강의도 잘 따르며 교사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성적은 저절로 오르게 된다. 선생과 학생도 궁합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에게 잘 맞는 그런 교사를 만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담당하게 되는 선생님의 수업을 학생이 직접 한번이라도 들어보고 수업을 등록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안현회 원장A10(에이텐)수학학원 2018-05-09
- 우리지역 사회적기업 - 청밀 & 나무를 심는 사람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사회적기업’하면 떠오르는 ‘착한’ 기업의 이미지. 우리나라에 이런 착한 기업의 수는 2000개 남짓.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의 수로 실제 큰 성과를 내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사회서비스 제공을 우선으로 하다 보니 일반 기업과의 경쟁이 어려울 수밖에 없고 이는 수익창출의 어려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 우리지역 사회적기업 ‘착한 사장님’들을 만나 세상을 바꾸려는 그들의 노력을 들여다봤다. 내일의 희망을 위한 기회 제공, 우리의 시작이자 미래청밀 양창국 대표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식자재 유통 기업 ‘청밀’. 2008년 양창국(51) 대표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단순히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닌 노인들의 삶의 지혜와 장애인들의 넘치는 에너지(노동력)을 통합,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안정된 삶을 보장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그들이 안고 있는 외로움과 건강·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 둘의 장점을 결합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노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대책에 힘을 실어주고, 장애인들에겐 사회성과 직업적 성취감을 갖게 하는 것이 청밀의 시작이었습니다.”예비사회적기업과 양지C&D센터 개관, 밀알스토리 오픈, 인증사회적기업에 이르기까지 청밀은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진행해왔다. 청밀은 식(食)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통합을 이룬다는 모토로 어린이집, 학교, 병원, 복지관, 관공서 기업 간 거래(BtoB)를 기본으로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 농산물 전처리사업, 공공기관 유통사업, 사회공헌 후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장애인 1명과 어르신 1명으로 시작된 청밀은 현재 40명의 고용을 창출, 연 매출액 135억 원의 기업으로 우뚝 섰다.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며 사회적 기업의 선구적 모델이 되고 있는 청밀이지만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어려움과 한계에 부딪힌 적도 많다. “회사 규모에 비해 매출액이 적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의 특성 상 거래처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가격 측정적인 면에서 양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죠. 사회적기업으로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하고, 또 안고 가야하는 구조적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일반 기업과의 경쟁이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그럴 때마다 청밀의 목적을 되뇝니다.” 1세대 사회적 기업가로 많은 청년들이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기업 확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는 양 대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에서처럼 성공케이스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사회적기업이 가치 중심의 회사지만 청년들의 인생을 걸 만큼의 메리트가 있어야 하고, 또 경제창출적인 면에서도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많죠. 요즘 대기업에서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소셜벤처대회나 교육 등을 진행하는 것은 참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또, ‘사회적 가치측정’을 통해 지원금을 받는 등 다양한 기회를 이용해보는 것도 사회적기업 설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 후배들에게 그가 던지는 조언은 이 일을 왜 시작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목표 설정이다. 사회적기업의 목적이 우선되어야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후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 비즈니스모델을 먼저 세워놓고 그 안에 여러 가치를 넣으려고 하는 것은 순서가 아니라고 그는 강조한다. 양 대표는 “사회적기업가는 사회현상에 주목하고 거기에 맞춰 넓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착한 기업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업으로 전파될 것이며, 결국 이러한 과정은 나에게도 더 풍족한 삶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무를 매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나무를심는사람들 길홍덕 대표‘나만, 우리 가족만 잘 살면 되는 것일까?’ 어릴 때부터 항상 이런 생각에 빠지곤 했다. 답은 늘 ‘아니다’였다. 어린 아이의 눈에도 세상에 많은 억울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런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은 마음이 가슴 한켠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그에게 사회적기업은 가치 실현의 한 방법이었다.대학 졸업 후 조경수목 생산·유통관리회사에서 10년 일하면서 꾸준히 비즈니스모델을 찾아온 길홍덕(43) 대표. 업사이클(Upgrade+recycle, 더 의미 있고 멋있는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접는 화분을 개발, 그걸로 39세에 ‘나무를 심는 사람들’을 창업했고 2016년 12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 “사람들에게 식물 가꾸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또 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이 식물 분야이고, 이와 관련된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업사이클을 찾게 돼서 이와 관련된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특허 받은 접기 방식의 초간단 화분으로 식물 가꾸기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버려지는 커피캡슐에 자석을 붙여 만든 화분으로 자원재활용까지 가능한 착한 화분을 만들었다.식물상담가란 조금은 낯선 직업. 그는 식물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면서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일이 식물상담가의 역할이라 설명한다. 아울러 식물을 매개로 삶과 인생 이야기까지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 역시 그의 일이라 덧붙였다. 강동구 상상팡팡 진로교사로 3년째 진로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그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그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문센터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길 대표는 “저희 사무실이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있는데 이곳에서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교육에서부터 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기본적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이 꿈꿔왔던 바꾸고 싶은 세상의 모습을 비즈니스모델화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나 신나는조합 등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부터 도전을 시작해보라”고 덧붙였다. 또, 다양한 소셜벤처대회 등의 기회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길 대표는 지난해 KB국민은행에서 주최한 사회적경제활성화를 통한 사회혁신프로젝트 기업에 선정, 20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이 된 지 2년 차. 나무를심는사람들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나무를심는사람들의 여러 제품들은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판매 중이며 인터넷(나무를 심는 사람들, 미니자석화분 검색)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커피캡슐을 재활용한 자석화 2018-05-09
- 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보성고등학교 송파구 남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112년 전통의 보성고(교장 박형송)는 최근 몇 년 사이 학생부종합전형의 기틀을 마련하며 수시, 정시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보성고는 2018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 30명, 고려대 21명, 서강대 16명, 성균관대 16명, 한양대 16명, 경찰대 2명, 카이스트·지스트 3명, 의치한의대 18명이 합격했다. (재수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서울대 합격생 9명 중 재학생이 8명이며 주요 대학 합격생 역시 재학생:졸업생 비율이 3:2로 2017입시에서 1:1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재학생 강세 현상이 눈에 띈다.전통적으로 이과 강세, 2018입시에서 문과 약진 주목이 같은 현상에 대해 보성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를 잡아 나가는 것으로 풀이한다. “지난해 입시는 2015년 입학 당시부터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에 맞춰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이 치러 주목할 만한 합격 사례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치열한 내신 경쟁 때문에 우리 학교는 정시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최근 들어 중심축이 학종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해 주요 대학 재학생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와 정시가 2:1의 비율로 역전됐습니다. 학종 프로그램이 기틀을 잡은 것으로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석준 진로진학부장교사가 설명한다.이 가운데서도 문과 학생들의 선전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보성고는 전통적으로 이과쏠림 현상이 두드러졌고 그전까지는 주요 대학 합격생의 약 80%가 이과생이었다. 반면 2018입시에서는 문과생 합격 비율이 약 35%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서울대 문과 합격생 3명의 전공과목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인문계열로 선호도 높고 경쟁이 치열한 학과에서 성과를 거뒀습니다. 보성고의 문과·이과가 균형을 잡아나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보아반에서 3년간 착실하게 준비한 학생들로 입학 당시의 본인 성적을 꾸준히 끌어올린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음두산 3학년 부장교사가 말한다. 학령 인구 감소는 보성고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3학년 435명(12학급), 2학년 358명(11학급), 1학년 308명(11학급)으로 매년 학생수가 줄고 있다. 그 여파로 보성고 재학생들이 보성중, 오륜중 뿐만 아니라 문정동, 거여·마천동, 광진구 등 출신 중학교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 최근 나타난 현상이다.“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지만 보성고 문과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내신을 착실하게 관리하고 특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종으로 명문대 합격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학생들이 고교를 지원할 때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라고 배영준 진로진학교사가 짚어준다.창의융합에 초점 맞춘 교내 프로그램 강점112년 역사의 보성고는 이상, 조정래, 김용옥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인, 학자, 정치인, 기업인을 배출하고 4만2000여명의 동문 인프라를 갖춘 전통 있는 학교다. 이 같은 역사성에 교사의 전문성을 더하고 2015 교육과정 개편의 흐름에 맞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SDL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선호도와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학습, 과제연구, 글로벌 비전 및 리더십 개발, 융합 교육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노벨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현지의 연구소와 대학으로 창의체험 연수를 떠나는데 학생들의 진로 설계, 학습 동기부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성고의 STEAM 교육, 과학반·발명영재 교육은 전국적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시범학교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는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돼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1 대상의 창의 융합 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요즘 이슈가 되는 디자인씽킹교육도 진행했다.“교과서 속 지식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스스로 터득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가령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 거지요. 이런 과정 속에서 메이커스 운동, 스타트업 창업,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 이윤의 균형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라고 정호근 교사는 설명한다.과학, 기술, 문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해 연간 10회 진행하는 전교생 대상의 보성 후마니타스 강연회도 차별화했다. 성공한 청년 스타트업 대표, 메이커 활동가, 기업인 등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초대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독해력, 글쓰기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인 만큼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러리 리터러시(도서관통합 독서역량 강화교육)’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와의 대화, 독서경진대회나 프레젠테이션대회를 비롯해 도서관과 교과를 연계한 협력수업, 인문학·과학 융합수업을 진행한다.“국어, 과학, 윤리, 사서 교사가 협력해 공통 테마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지난해는 ‘우리는 이타적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 과목 교사가 다양한 관점으로 수업을 풀어갔습니다. 통합사회나 국어수업을 도서관에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학생이 능동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 글을 읽고 분석, 추론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시간 글쓰기를 독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춘명 사서교사가 말한다.이 외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교내외 활동을 세분화해 담당교사가 항목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리더십 인증제’, 학생들끼리 멘토-멘티 팀을 구성해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는 ‘보성 프렌드십’ 등 교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누적된 입시 데이터 기반 체계적인 진학 상담다른 학교 보다 발빠르게 DB화해 10년 이상 축적된 졸업생 입시 데이터와 매회 모의고사를 치른 후 과목별 성적, 성취도를 전국 단위로 비교 분석한 자료는 진학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객관적인 성적, 입시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진학상담은 학생, 학부모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줍니다. 누적된 모의고사 분석 자료는 학생들이 사탐이나 과탐 등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 데 가이드가 됩니다”라고 조 교사는 덧붙인다. 여름방학 동안 1박2일로 진행하는 고3 담임과 진로진학교사 워크숍에서는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 30여 곳의 전형을 집중 분석하며 고3 전교생의 성적, 생기부 데이터를 가지고 수시 지원 가능 대학군을 모든 교사가 함께 논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