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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는 해 줘야 진짜 대청소! 따뜻한 봄볕을 보고 있노라면 드는 생각이 “오늘 빨래 잘 마르겠네”라면 과연 고수주부일까?고수주부이든 초짜주부이든 역시 ‘봄’ 하면 주부로서 대청소를 빼 놓을 수 없다.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칙칙한 기운을 봄의 싱그러움으로 채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청결이 다는 아니다.세월의 힘은 무서운 법 아닌가. 무심코 계속 사용하는 세탁기도 미세먼지에 뿌연 창문도맨날 닦아도 광이 안 나는 싱크대 상판도 시간의 흐름을 제대로 타고 있다.그렇다고 혼자 시도하기에는 위험도 따르고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럴 때는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이에 우리지역의 청소전문 업체를 알아보고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싱크대 상판 - 연마 광택과 보수싱크대 상판으로 흔히 사용하는 인조대리석은 아크릴 계열 소재가 혼합된 인테리어 마감재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강도와 밀도가 높아 인기가 좋지만 뜨거운 냄비나 차가운 물건을 올려놓으면 순간 온도차이 때문에 크랙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에 교체를 생각하는데 교체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깨진 인조대리석 상판을 수리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오래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광택이 사라져 눈으로 보기에도 불결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도 연마하고 광택을 내주면 새로 산 것처럼 깨끗한 상판을 사용할 수 있다. 상판을 약 1mm정도 깍아내는 것으로 표면의 거친 스크래치 자국도 사라지고 위생적으로도 효과적이다. 연마광택의 경우 시간을 ㄱ자의 경우 한 시간 반이 소요되며 가격은 폭 60cm가 m당 3만 원, 홈 바나 아일랜드식탁처럼 폭이 80cm이상이면 m당 4만 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업체 낙원싱크0문의 010-2294-8480세탁기 분해하여 구석구석 닦아깨끗하게 옷을 입기 위한 빨래, 하지만 세탁기가 더럽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시중에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는 세제류가 많이 나와 있지만 한번 제대로 뜯어내서 손닿지 않는 곳까지 닦아주면 훨씬 개운한 느낌이 들것이다. 전문업체인 이-케어의 황순영 대표는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이물질이 묻어나올 때, 드럼식 세탁기는 문의 패킹에 곰팡이가 발견되었을 때, 일반식 세탁기는 세제 통을 꺼내봤을 때 곰팡이가 피었을 때 청소를 해주면 좋다”고 말한다.세탁통을 전부 들어내어 곰팡이를 제거하고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비용은 세탁기 방식과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6만원 드럼식은 10만 원 정도 이다.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 놓으면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이-케어0문의 010-8455-6599유리창 - 스티커 제거, 물때 제거미세먼지로 가뜩이나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데, 유리마저 더럽다면 더욱 기분이 상할 것. 1층이나 단독주택인 경우 날 좋은날 스스로 시도를 해 볼 수 있겠지만 아파트나 유리가 클 때에는 거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유리 청소 전문 업체를 찾아보자.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깨끗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업체인 에코 몽키의 관계자는 “유리를 닦는 데에는 기구와 약품이 중요하다”고 하며 “처음에는 난관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기구도 발전하고 약품도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유리 외부에 있는 면은 비로 인한 물때를 벗기는 것이 관건인데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전문 기구를 이용하여 완벽히 벗겨낸다. 물도 소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래층 민원도 걱정 없다. 보통 한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주변부는 비닐로 두르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도 거의 없다. 업체 에코 몽키0문의 010-3902-2958수도배관·보일러관 특수 기계로 이물질 제거요즘은 수도배관, 보일러배관 청소도 많이 한다. 사실 수돗물은 여러 번 정수과정을 거쳐 무척 깨끗한 상태지만 노후 된 수도관을 지나오면서 녹이나 세균에 오염이 되기 때문에 청소를 통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관을 컴프레셔의 강한 힘으로 물을 세차게 밀어내는 원리이다. 순환기라는 특수한 기계는 초음파와 압축공기의 충격파를 작용하고 진공상태로 만들에 수도관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버려지는 물이 녹물 그 자체다. 보일러관도 마찬가지이다. 수년동안 순환하던 물은 관 안에 여러 침전물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시커먼 물이 나와 깜짝 놀라게 되는데, 차차 물이 맑아지게 된다. 이렇게 청소를 하면 열효율이 좋아진다. 수도 119의 관계자는 “2~3년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10년 이상 된 주택이라면 녹물이 나올 확률이 매우 크다”라고 했다.시간은 한 시간 가량 소요되며 비용은 각각 8만원에서 10만 원 정도다. 업체 수도 119 분당점0문의 1544-3297욕실 줄눈·실리콘 - 반영구적인 실리콘 사용깨끗한 물도 자꾸 닿으면 물때가 끼기 마련이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욕실에서 가장 물때가 많이 끼는 곳은 바로 타일과 타일사이. 아무리 청결히 청소를 해도 바로 이 줄눈에 때가 끼어 있으면 보기에서도 위생상에도 좋지가 않다. 그래서 요즘에는 줄눈 시공을 많이 한다. 특수 실리콘제가 나와 줄눈 코팅제로 할 때 보다 훨씬 예쁘고 효과도 뛰어나다. 전문업체인 행복 줄눈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들뜸 현상이 없고 반영구적이라는 것이에요”라고 한다. 컬러도 다양하다. 줄눈시공과 더불어 시공하는 것이 바로 실리콘시공이다. 표백제로 청소를 해도 얼마가 지나면 새까맣게 변했던 실리콘을 완벽히 제거한 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특수 실리콘으로 처리를 한다. 욕실에서 이 두 가지 정도만 해줘도 훨씬 청결해보이며, 주부들의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줄눈시공의 비용은 욕실 하나당 약 15만 원 선이다. 벽체 줄눈시공까지 할 경우에는 약 40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업체 행복 줄눈0문의 010-3577-5119 2017-04-18
- 이제 곧 봄꽃 엔딩, 봄꽃 인생 샷 놓치지 말자 이번 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봄 비 한 번에 후두둑 이별을 고하는 봄꽃들 말이다.미세먼지 속에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봄꽃은 이번 주가 절정이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나의 모습이라고 하지 않던가.봄꽃이 지기 전에 아름다운 나만의 인생 샷 한 장 남겨 보자.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성남·용인의 꽃길과 명소를 소개한다. 개나리 폭포수 길 - 수내동 백현로수내 119 안전센터에서 푸른마을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수내동 백현로. 이곳은 이 지역 주민들, 지나는 행인들,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하는 운전자들의 시선까지 붙잡는 노란 개나리들의 향연이 봄마다 펼쳐지는 곳이다.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단지에 심어진 노란 개나리들이 저마다 노란 머리를 대로변으로 늘어뜨려서 말 그대로 개나리 폭포수를 이뤘다. 샛노란 개나리들이 고깔 모양을 제대로 이룬 요즘 이 길에서는 셀카를 찍거나 개나리 물결을 찍는 사진작가, 블로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41 일대■주요 수종 개나리 성남 벚꽃길 1경의 시작 - 황새울공원탄천을 따라 걷다보면 수내동과 서현동의 경계쯤에 위치한 황새울공원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분당천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은 뷰가 아름다워 사람들이 연신 카메라 셔텨를 집중적으로 눌러대는 곳이다. 여기서부터 분당천을 따라 중앙공원으로 걸어 올라가는 2Km 길은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 벚꽃길’ 8경 중 1경으로 꼽힐 만큼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곳은 성남 지역민들은 물론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외지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최고의 벚꽃 명소이다.■위치 황새울공원~중앙공원■주요 수종 벚나무, 개나리 벚꽃 만개길 - 상현2동 벚꽃길상현2동 주민센터 앞 상현공원부터 상현2동 중심상가를 관통하는 1.5km 구간의 아름다운 벚꽃 길은 주민들의 산책로로 자리 잡았다. 예전에는 상현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했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좀 더 호젓한 꽃길을 원한다면 소현초·중학교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보자. 소현초·중학교가 소실봉에 위치하고 있어 상현 두산위브 아파트를 거쳐 올라가는 상행 길은 꽃구경도 하면서 슬슬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요즘 매일 꽃길을 걸으며 등교할 소현초·중학교 아이들이 부럽다.■위치 상현2동 주민센터 상현공원 ~ 소현초·중학교■주요 수종 벚나무형형색색 튤립나라 - 신구대 식물원 ‘튤립축제’ 신구대 식물원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튤립 약 30종을 만날 수 있는 튤립축제가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2017년은 숲 전시관 건물의 자연스러운 곡선 모양을 본 따 심어진 튤립을 즐길 수 있는데 광장 정원과 어린이 정원에는 액자모양의 포토 존도 설치되어 있어 반갑다. 튤립은 에코센터에서 숲 전시관까지 이어지며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정원과 에코전망대에서는 화단 전체가 내려다보여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친구추가하고 가든 센터에 제시하면 다육식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위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산123-1■입장료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 유아 3,000원■문의 031-724-1600벚꽃터널 장관 - 호암미술관 벚꽃축제봄꽃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인 호암미술관이다. 진입로부터 풍성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호수 건너 산속에 핀 산벚꽃 조망까지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벚꽃은 동네보다 1주일가량 늦게 핀다.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일어나므로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좋다.여유 있는 꽃구경을 원한다면 평일 낮 주부들의 소풍을 권한다. 호암미술관에 입장하면 수선화, 제비꽃, 자목련, 조팝나무, 명자꽃, 살구꽃, 분홍수양벚꽃, 살구꽃, 동의나물까지 봄꽃 의 향연이 펼쳐진다. 미술관 입구는 차로라 아이들과 꽃구경 할 때는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가실리 204)■입장료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문의 031-320-1801상상 그 이상의 만족 - 에버랜드 ‘튤립축제’ 벌써 25주년. 에버랜드의 튤립 제 때 피우기 노하우는 오랜 역사의 결실이다. 축제 기간 동안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장했으며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 스폿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축제기간인 24일까지 영업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 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 내내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입장료 각종 우대 할인, 카드할인 홈페이지 참조■문의 031-320-5000분당내일신문 리포터팀 2017-04-18
-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서관으로 오세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손길이 필요한 법이다.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길러내기 위해 시작한 작은 도서관이 엄마들과 마을 어르신, 도서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까지 빛이 되어주는 마을이 있다.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해 ‘마을 공동체 교육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는 운정 한울마을 4단지 ‘무지개도서관’을 찾아 그들의 ‘더불어 커나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주민들 재능기부로 일군 마을도서관운정 한울마을 4단지 내에 위치한 ‘무지개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2012년 4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6년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에는 파주시로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무지개도서관’은 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선생님들 모두 단지 내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이곳의 김미선 관장은 “공공도서관이 멀어서 아파트 단지 안 가까운 거리에 작은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함께 일해주실 분들을 찾았어요. 주민분들 중에 과학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분이 계셔서 그 분의 도움으로 한울과학교실을 시작했고 독후활동이나 미술 분야 등 각자 자기 분야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무지개도서관’은 파주시와 LH 등 공공기관의 도서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며 도서관 사업을 꾸려 왔다. “도서관을 준비하던 2012년, LH의 신생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지개도서관’의 시설을 갖추고 서고를 채울 수 있었어요.”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무지개도서관’은 LH마을공부방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전환을 목표로 하는 공부방’을 2년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공부방 선생님들도 모두 자원봉사자로 동네 아이들을 위해 일해 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려면 갖춰야 하는 자산 등의 현실적 조건이 맞지 않아 지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강좌실로 운영하고 있어요.” 동네 아이들 위한 체험교실과 ‘행복한 밥상’ 차려‘무지개도서관’은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해 과학교실, 체험미술교실, 영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교실에서는 마을 생태탐방과 간단한 실험, 생활 속 과학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체험미술교실에서는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을 위해 ‘미술 퍼포먼스’ 수업을 진행한다.지난해에는 ‘나는 감독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책을 매개로 영화 만들기를 했다고 한다. “비록 짧은 영화였지만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인형을 만들어 촬영하고 더빙까지 하면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무지개도서관’에서는 더운 여름이면 도서관 앞 공터에서 미니 수영장을 오픈하고 날씨 좋은 계절엔 독서캠핑과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한다. 또 방학 때는 LH와 주거복지연대의 지원을 받아 ‘행복한 밥상’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때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점심을 챙겨 먹기가 힘들잖아요. 40명의 아이들이 매일 도서관으로 찾아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해서 먹습니다.”엄마의 마음 다독이는 강좌 열어‘무지개도서관’에서는 엄마들을 위한 문화강좌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활동이 활발한 동아리로는 화요일 오전에 모이는 ‘퀼트 동아리’와 건강강좌와 연계된 ‘이혈동아리’, 수요일 밤에 모이는 ‘몸살림 맵시 무브먼트’가 있다.이중 이혈동아리는 초·중급 강좌를 듣고 나면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외에도 육아에 지친 젊은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가 오전 시간에 열린다. “보통 강좌를 열면 20~30명씩 모이는데 육아정보나 책정보도 나누지만 무엇보다 엄마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문화강좌를 하고 있어요.” 작은 도서관 유일의 실버 프로그램 운영대부분 작은 도서관들은 어린이와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도서관 이용 층이 어린이와 주부들로 한정돼 있다는 뜻일 텐데 이곳 ‘무지개도서관’에는 단지 내 노인분들의 발걸음이 잦다.“‘무지개도서관’이 경로당와 이웃해 있다 보니 경로당 어르신들을 자주 뵙게 됐어요. 저희 단지에는 독거노인분들이 많으신 편이라 그분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나 마음치료,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작은 도서관 최초의 시도라 할 만한 실버 프로그램은 단지 내 입소문이 나서 신규 회원을 위한 클래스를 개설할 정도라고 한다. “처음에는 할머니 세 분이 오셔서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토피어리나 푸드 테라피 등의 표현활동을 했는데 다들 처음 해보시는 창작 활동이라 참 좋아하셨어요.” 무지개도서관의 실버 프로그램은 파주 건강증진문화제 미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울 4단지의 행복한 특권’이라 불리기도 하는 실버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5월부터 청소년 진로모색 위한 프로그램 진행‘무지개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김미선 관장은 말했다. “작년에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그때 청소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무지개도서관’에서는 올해 청소년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을 주제로 ‘따복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정서지원과 진로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저희 도서관에 와서 편하게 쉬면서 마음을 터놓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위치 파주시 동패동 한울로 101 휴먼시아 4단지 별관 후면 1층문의 070-8951-8130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4-14
- 엣지 있는 나만의 소품 ‘갤러리 바우하우스’ 집안에 나만의 개성을 연출한 예쁜 화병 하나만 놓아도 실내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 아파트 규모가 소형화되면서 고품격 대형 가구나 럭셔리한 인테리어 소품보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나만의 독특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1월, 학동역 8번 출구 인근에 오픈한 ‘갤러리 바우하우스(GALLERY BAUHAUS)’는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인테리어 소품 숍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아름다운 꽃들과 엣지 있는 소품들이 가득하다. 일반 가정은 물론 병원, 산후조리원, 대형 서점, 예식장, 행사장 등에 어울리는 소품들을 공급해 인테리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한다.백화점이나 잘 알려진 소품 숍과는 다른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아 물어보니 이곳의 김이은 실장은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 세계의 갤러리에서 수집한 것”이라고 한다. 어쩐지 전문 콜렉터의 안목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김 실장은 “요즘은 주거 공간이 소형화되고 붙박이장이 많아져서 소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연출하려는 주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소품 연출이 필요한 공간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 가져가면 무료상담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712(논현동 81) 동호빌딩 1층, 학동역 8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17-8222 2017-04-14
- 강남 서초 지역 벚꽃축제 벚꽃만큼 화사하고 찬란하게 봄을 알리는 꽃은 드물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벚꽃이 온 천지에 흐드러지게 피었고 벚꽃 명소마다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자 벚꽃 축제가 열렸다. 강남 서초 지역에서 열린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모아봤다. 양재천 벚꽃 축제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와 서초구에 걸쳐 흐르는 양재천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렸다. 낮에는 연한 핑크 빛으로 물든 어린아이의 수줍은 볼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밤이면 화려한 LED 조명으로 물든 벚꽃 길이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다. 양재천 벚꽃은 봄의 전령 노란 개나리꽃과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청역 왕벚꽃 길대청역에서 마루공원을 지나는 5.5㎞길에는 왕벚꽃나무 1,400여 그루가 심어져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오·폐수 정화시설, 생활쓰레기소각장, 재활용분리선별장, 한국지역난방시설 등 혐오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이었지만 왕벚꽃나무로 인해 친환경 길로 탈바꿈한 곳이다. 주변의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과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 혹은 어린이집 소풍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방배 도구머리공원 호젓한 벚꽃 산책길방배역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효령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편도1차로의 호젓한 도로가 나온다. 완만한 언덕길이지만 평소 인근의 방배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이다. 아직 벚나무들의 수령이 얼마 되지 않아 여의도처럼 울창하진 않지만 봄이면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져 화사한 꽃길이 된다. 도구로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숲길도 산책할 수 있다. 지난 4월 8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벚꽃축제가 열려 문화공연,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방배 삼호아파트 벚꽃 만개지난 주말 방배 삼호아파트가 만개한 벚꽃나무들로 둘러싸였다.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벚나무들의 자태도 제법 고목의 기풍을 풍긴다. 벚나무에는 청사초롱도 걸려 낮에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에는 만개한 벚꽃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방배와 반포 지역 일대에서는 잘 알려진 벚꽃 길이라 해마다 4월초가 되면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봄나들이 나온 인근 주민들로 붐빈다. 지난 4월 8일에는 삼호아파트 농구장에서 ‘먹거리 & 놀거리 잔치’도 열려 산책 나온 주민들이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2017-04-14
- 따뜻한 햇볕과 산들바람 맞으며… 봄날엔 걷자! 따뜻한 날씨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깥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움트는 새싹과 봄꽃을 감상하기 위해 산책에 나서거나 겨우내 미뤘던 운동을 하기 위해 걷기에 나서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는 추세.우리지역에서는 걷기에 좋은 길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 집 가까이는 물론 조금 떨어진 곳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기며 걷기에 나설 수 있는 곳이 많은 것. 아름다운 봄날, 걷기에 나선 사람들을 위해 리포터들이 각 지역의 걷기 좋은 길을 추천해 봤다.고즈넉한 산사를 거닐다, 안양 ‘수푸루지 마을에서 망해암까지’자연이 주는 감동이 그리운 순간이다. 안양시에도 걷기 좋은 길이 꽤 여러 군데 있지만 특히 요즘 같은 봄에 걷기 좋은 길을 꼽으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혼잡한 도시를 벗어나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안양시 비산동 수푸루지 마을과 망해암을 소개한다.이마트 비산점 건너 대림대학교 쪽으로 걷다보면 수푸루지 마을이 나온다. 깊은 골짜기에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고을이라는 뜻의 수푸루지 마을은 개발이 진행되어 현재 임곡마을 주공그린빌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임곡중학교 앞에서 계속 길을 따라 가면 삼성사와 만장사 등 사찰이 먼저 나온다. 이 길에서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라이딩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코스이다. 비봉산 마실길이라는 이정표가 말해주듯이 이 길은 산행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큰 무리 없이 혼자 걷을 수 있을 만큼 경사가 완만하다. 우거지 숲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안양8경 가운데 1경으로 선정된 망해암의 일몰 풍경은 장관을 연출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걷는다면 망해암에 얽힌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망해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조선시대 세종 때 조세를 운반하는 배가 인천 월미도 부근을 지날 때 심한 풍랑으로 배가 뒤집힐 지경에 처했을 때, 갑자기 뱃머리에 한 승려가 나타나 선원들을 진정시키고 인도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풍랑이 잠잠해진 뒤 한 선원이 승려가 살고 있는 절이 어디인가를 묻자 관악산 망해암에 있다고 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선원들이 한양에 도착하여 은혜를 갚기 위해 망해암을 찾았으나 그와 같은 승려는 살지 않고 용모가 아주 흡사한 부처가 법당 안에 봉안되어 있었다. 그들은 나라에 상소를 올려 이 사실을 알렸고 이를 가상히 여긴 세종은 매년 한 섬씩 공양미를 불전에 올리도록 하였으며 그러한 일은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무엇보다 망해암 용화전 앞 돌계단을 따라 종각 앞에서면 안양시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고, 날씨가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까지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과천 ‘청계산 산림욕장’봄이 되면 아이들과 한 번씩 가는 곳이 청계산 산림욕장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라 운동 삼아 걷기도 좋고 오가는 길에 동물들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난 30일 찾은 청계산 산림욕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지난 12월 중순 이후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의 재개장일이라 더욱 의미 깊었다.청계산 삼림욕장은 크게 4개의 구간으로 나뉜 약 8km의 산책길이다. 470여 종의 식물과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굽이굽이 등산길은 크게 가파르지 않아 가족 동반 나들잇길이나 초보 등산객들에게도 사랑받는다. 얼음골 숲부터 밤나무 숲을 거쳐 소나무 숲까지 완주는 약 3시간이 걸리지만 중간중간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체력에 따라 걷는 양도 조절할 수 있다.삼림욕장을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통통 걸을 때마다 울림이 있는 나무 데크길도 좋고 조금씩 포근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 흙길은 더 반갑다. 아직 초록빛 새싹이 감돌기 전 누르스름한 황톳빛이지만 그래도 발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한번을 올라가면 다음번에는 내려오는 오르막 내리막길은 마치 인간의 삶 같다.등산길에서 반가운 존재는 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하는 새싹이다. 생명력을 압축한 꽃망울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좋은 것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터져버릴 것 같은 행복감에 손을 꼭 맞잡고 걷는 젊은 연인의 모습도 좋지만, 삼림욕장을 걷는 내내 조용히 바라봐주며 보폭을 맞추어주는 중년 부부의 모습은 봄볕같이 더욱 따뜻하다.걷고 사색하기 좋은 ‘군포 능안공원’능안공원은 산본 11, 12, 13단지 중앙에 위치해 주변 아파트와 주택단지 어느 곳에서도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 동산정도의 크기로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정상부와 평지부에서 전혀 다른 색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공원이다. 우선 ‘능내정’을 중심으로 한 정상 부근은 산길의 정취가 강하다. 또한 아래와 좌우로 형성된 여러 갈래 길로 인해 선택의 고민을 선사한다. 크지 않은 규모이기에 결국은 어느 지점에선가 마주치지만 말이다. 길마다 소박한 나무의자들이 마련돼 있어서 사색에 잠긴 이들을 종종 발견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존재하기에 이들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고, 선택에 따라 능안공원 둘레길을 여러 코스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다수의 갈래 길을 가진 능안공원의 장점이다.하단의 평지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비 부근에는 시계탑광장, 야외공연장, 약수터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들이 많아 정상부와 사뭇 다른 풍경이다. 또한 언덕배기와 아파트에 둘러싸여 아늑한 정원의 느낌도 난다. 그래서 약수터에 앉아,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이들이 유난히 많다. 그 모습 또한 집 앞 골목길에 나와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듯 편안함이 느껴진다. 능안공원 어느 곳이나 휴식을 위한 나무의자와 운동기구들이 많고, 야외공연장 부근에도 작은 조깅트랙이 갖춰져 있어 나이 드신 분들이 부담 없이 걷기도 좋다. 현재는 선명한 새소리와 분홍빛 진달래꽃과 노란색 산수유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따뜻해져도 우거진 숲과 꽃의 화려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이다.구불구불 산책길과 바람의 언덕까지, 의왕 청계 ‘산빛근린공원’자연환경이 훌륭한 의왕시에서 청계는 유독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통한다. 이곳 청계 숲속마을에 걷기에 좋은 길로 이름난 ‘산빛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산빛근린공원은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최적화된 곳이다. 일반적인 공원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잔디밭이나 광장 위주로 조성돼 있다면 이곳은 걷기를 위한 ‘길’이 중심이기 때문이다. 공원 초입부터 마련된 길은 산책을 위한 길과 조깅을 위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나란히 놓인 두 길 사이로는 갈대가 무성한 물길이 나있어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는 기분이 남다르다. 바람이라도 불면 갈대가 흔들리는 소리에 운치를 더한다. 거기다 중간 중간 두 길을 이어주는 통나무 다리도 산책의 재미를 준다.걷다가 힘이 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도 곳곳에 놓여있고, 길옆으로는 너른 잔디밭도 조성돼 있어 산책이나 나들이, 또는 운동 나온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좋다. 공원 옆에는 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의 언덕이 있어 이곳에 올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들꽃을 심은 화원에는 봄과 여름에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해 즐거움을 준다. 공원 끝에는 숲을 닮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농구나 족구를 위한 작은 운동장은 물론 다양한 운동기구도 자리하고 있어 걷기뿐 아니라 놀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그만.날씨가 좋아지면서 산책과 조깅을 위해 낮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2017-04-13
-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선착순 계약 관심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에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를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 중이다.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로 총 842세대의 대단지이다. 대부분의 세대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위주로 구성했다.이 단지는 영동고속도로 문막IC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와 더불어 곤지암과 원주를 잇는 56.95km 구간의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했다. 이 덕분에 기존에 서울에 가는 것보다 통행거리 약 15km, 통행시간 약 23분 가량이 줄어들었다.또한 문막읍 건등리는 반경 3.8km 내에 서원주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강남과 청량리, 강릉, 제천 4개 복선전철이 교차하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원주 궁촌리 화훼특화관광단지와 지정면 혁신도시의 8배 크기로 계획된 글로벌테마파크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는 실제 거주지 및 미래가 기대되는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생활하기에도 편리하다.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고 문막교육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하나로마트, 문화센터 등이 바로 근처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의 리조트형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화제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키즈카페, 맘스카페, 도서관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실내공간 확보에도 신경썼다. 광폭 2m 발코니 적용 등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여유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분양사업본부 김상우 팀장은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시설, 단지 내 프리미엄급 커뮤니티까지 더해진 특장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코아루는 부동산 신탁회사 한국토지신탁의 아파트 브랜드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수 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질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73번지에 있으며 현재 84㎡는 마감이 임박했고 131㎡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분양문의 1670-1771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2017-04-12
- 금호동 쌍용 라비체(LAVITESSE) 금호동은 한강의 북쪽에 위치해 있지만 강남으로의 이동도 수월하고 강남 3구에 비해 집값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몇 년 전부터 금호동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는 것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가까워 강남과 도심출근이 용이해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11·3 대책으로 전반적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역세권 단지들은 실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격 하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에 위치한 금호16구역은 금호동의 마지막 재개발구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39층을 비롯한 고층 5개동이 들어서는, 총 614세대의 아파트로 시공예정자는 쌍용건설(주)이다. 이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예정으로 59㎡(구 25평) 210세대, 74㎡(구 30평) 252세대, 84㎡(구 34평) 15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사업지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지역주택조합 분담금이 낮은 것도 큰 장점이다. 인근 아파트의 시세(자료참조 국토교통부와 kb부동산알리지)는 평균(전용 59㎡) 기준으로 평당 2,874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지역주택조합 분담금은 평당 2,030만원선부터 2,092만원선에 맞춰져 있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초역세권의 편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금호동 마지막 재개발 지역이라는 점과 지역주택조합원의 분담금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강남생활권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이라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여긴다”고 말한다.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단지가 금호역 2번 출구와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라 강남은 5분, 종로는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광역도로가 인접해 있어 황금역세권으로 불린다.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전철을 이용해도 출근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이동이 빠른 곳이다.또 동호대교를 건너면 바로 강남이라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강남의 풍부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변에는 비트플렉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초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매봉산공원과 응봉근린공원이 가까워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서울숲과 한강공원 역시 인접해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 예정의 초고층으로 설계가 되어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의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외장재로 시공해 품격 높은 이미지를 담아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차량 동선 설계로 안정성을 고려하고 진출입시 편의성이 높게 설계했다.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단지 내 산책로를 비롯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수목을 식재한 휴식 공간 등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홍보관은 3월 중순부터 광진구 능동에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방문해 구경할 수 있다. 2017-04-07
-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들 든든하게 먹이자고요! 학교가 끝난 후에도 우리 아이들의 공부 일정은 끝이 나지 않는다. 집에 들러 잠시 숨 돌리며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이나 저녁이라도 먹고 학원에 가면 좋으련만 빡빡한 스케줄 탓에 그마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교육청의 고교 자율학습 폐지 및 석식 제공 제한 방침에 따라 학교에서 바로 학원으로 직행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엄마들이 자녀들의 저녁 식사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에 분당용인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저녁밥을 챙겨주고 싶은 엄마 마음으로 분당·용인 주요 학원가 식당 정보를 모아보았다.분당 수내동강남에 대치동 학원가가 있다면 분당에는 수내동 학원가가 있다. 수내동 학원가는 분당선 수내역 주변과 아파트 단지에 군데군데 들어서 있는데, 분당에서도 유명하지만 인근 판교나 용인의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학원이 끝나는 밤 시간에는 인근 도로가 셔틀버스와 학부모 픽업 차량으로 교통체증을 겪기도 한다. 수내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상권이면서 학세권 상권까지 조성돼 주변에 정말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아 선택 장애가 일어날 정도이다. 그래서 수내동 주민들에게 학생들의 학원 수업이 시작하기 전 쉽고 빨리, 거기다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을 추천받아 정리해봤다.우선 수내동 궁전프라자에 있는 ‘김정수 토스트’는 수내동에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명물 간식집이다. 바쁜 학원 일정으로 식사시간이 짧을 때 학생들이 분식집을 많이 찾는데, 분식 맛집으로 소문난 ‘베테랑 분식’이나 ‘롤링 라이스’를 선택한다면 대충 때운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다. ‘짬뽕타임’, ‘일면식’, ‘밀숲’ 등은 학생들이 즐겨먹는 면 요리를 든든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수내 칡냉면’에는 돈가스, 비빔밥, 김치찌개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 학원 일정 앞뒤로 짬을 내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식당이다. 식당 고르기가 번거롭다면 ‘롯데백화점’ 지하 식당가로 내려가 보자. 다양한 음식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식사 후 디저트까지 동선 낭비 없이 챙겨먹을 수 있다. <분당 수내동 인근 학원가 추천 식당>상호명주요메뉴연락처1김정수 토스트2,000~3,000원010-6254-83442담소 사골순대국우사골돈순대국 5,700원우사골우순대국 5,900원031-718-56173베테랑 분식김밥 2,000원 떡볶이 2,500원031-717-77424수내칡냉면물·비빔냉면 8,000원돈가스 9,500원 수제비 8,000원탕수육 17,000원 김치찌개 8,000원031-716-21005짬뽕타임짬뽕 6,000원 짜장면 5,000원탕수육 소 12,000원031-726-12356일면식칼국수 7,000원 제육덮밥 7,900원오징어덮밥 8,000원 낙지볶음 20,000원031-728-85557밀숲사골칼국수 3,500원 비빔국수 3,800원찐만두 2,800원031-711-10108롤링라이스롤링 김밥 2,500원 게살샐러드 김밥3,500원 돈가스 김밥 3,500원매콤제육덮밥 6,000원 낙쭈덮밥 6,000원031-718-80039돈가스에 미치다안심치즈가스 9,500원등심가스 7,000원안심가스 8,000원031-726-030710롯데백화점 지하송추가마골, 후쿠오카 함바그, 홍천막국수, 북촌손만두, 면식가분당 정자동분당 정자동 학원가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와 수지지역의 학생들까지 유입되고 있다. 정자역에서 카페거리 사이에 위치한 학원들은 미취학 아동 대상 학원들부터 고입 입시학원과 대입학원, 예능학원을 비롯해 인근 외국인 학교 학생들을 겨냥한 토플과 AP수업이 진행되는 학원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이곳 정자동 학원가 음식점은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물론 늘푸른 고등학교 학생들과 최근 들어선 독서실을 이용하는 학생들 그리고 카페거리를 찾았지만 실속 있는 소비를 하려는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양하다.메뉴는 버거, 우동, 돈가스, 만두, 김밥, 떡볶이, 베트남 쌀국수 등이 있으며 맛에 대한 실패 확률이 적은 프랜차이즈와 자신들만의 메뉴로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까지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인 ‘고양이 부엌’의 떡볶이는 매운맛과 짜장 맛, 그리고 반반을 골라 주문할 수 있어 인기다. 이곳에서 음식점을 선택하는 기준은 주어진 시간이다. 30분이 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신속하면서도 든든하게 끼니를 때우려는 학생들과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 음식을 제대로 즐기려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음식점이 달라진다. 또한 늘푸른 고등학교 학생들의 저녁시간과 겹치면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것도 잊지말아야한다.<분당 정자동 인근 학원가 추천 식당>상호명주요메뉴연락처1가원돈가스 10,000원/김치나베 7,500원/알밥 8,000원/ 냉모밀 7,000원031-716-37772고양이부엌떡볶이 9,000원 ~ 14,000원/맛탕, 포테이토, 순대 3,000원031-726-46883홍짜장짜장 3,500원/홍짬뽕 6,000원/해산물 볶음밥 5,500원031-714-11784북촌 손만두북촌피냉면 6,000원/북촌만둣국 6,000원북촌칼국수 6,000원/모듬만두 8,000원031-712-59085청수수제 돈가스 9,000원/돌냄비우동9,000원/비빔 쟁반모밀 8,000원031-711-20046국수나무차이니스 홍합짬뽕 6,800원/매운 돈가스 7,300원/냉국수 5,300원/제육덮밥, 치킨카레덮밥 등031-716-11887모스버거오코노미야끼 라이스, 해물야채튀김 라이스 4,300원 세트 7,000원, 6,900원/와규 BLT 치즈 6,900원 세트 9,500원1688-38138사이공 키친오리지널 쌀국수 8,500원/매운 소고기 쌀국수, 팟타이 11,000원/숯불 돼지고기 덮밥, 숯불 닭고기 덮밥 10,000원/사이공 칠리 볶음밥 9,500원031-785-37009마미쿡스테이크 버거 4,900원/스노우치즈 후라이드치킨 10,000원031-711-3137분당 미금역분당 미금역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뻗어지는 빌딩들 안에 초·중·고를 위한 보습 학원, 대형 미술학원, 컴퓨터 학원 등이 포진해 있다. 2001 아울렛이 있어 많은 쇼핑객들이 모이고 거리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외식업체들도 밀집돼 있다. 특히 천사의 도시 1차의 1층은 각종 분식과 가성비 좋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학생들이 저렴하게 식사와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황금 코스다.영심이 떡볶이를 중심으로 깨돌이 분식, 빽다방과 떼루와, 빵 1개에 500원인 인디오븐, 그리고 피자스쿨로 이어진다. 밤늦게 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아 밤 10시 이후에 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다. 그중 역전우동은 음식이 빠르게 제공되어 시간이 없는 학생들이 자주 들른다. 분식이 지겨우면 양식계의 김밥천국이라고 불리는 ‘스푼 스토리’도 좋다. 피자 스파게티에서부터 철판볶음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고, 양도 푸짐한 편이라 학생들의 사랑을 받는다. ‘엠코 헤리츠’의 ‘두끼’는 떡볶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사랑 받는 곳, 1층에는 얼마 전 3,500원에 사골칼국수를 즐길 수 있는 ‘밀겨울’이 오픈해 기대가 된다. 현대 벤처빌 방향에는 분식점들과 만두전문점 그리고 빽다방이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되지만, 그래도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뽀빠이 수제돈가스를 추천한다. 음식에 대한 마인드가 투철하고 경력이 많은 사장님이 양심껏 만들어 주는 돈가스와 메밀 소바가 인기다. < 2017-04-04
- 베트남 한인포털 ‘하노이 달인’ 운영하는 청년 신호택 기업체와 협력업체 제조업 관련 회사 등이 베트남으로 대거 생산기지를 이동하면서 베트남 하노이의 한인수는 6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지 경제상황도 1년에 소득이 26%씩 성장하는 등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한 청년이 베트남 최초로 한인 전문 포털사이트 ‘하노이 달인’을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호치민도 곧 운영할 해외 청년 창업의 주인공은 신호택(35, 사진) 이사.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사업에 성공하기까지 그는 대구와 경북 구미시를 오가며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러다 우연히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여행을 통해 말 그대로 ‘꽂혀’ 버렸다. “지난해 가을, 경북 구미 인동의 빌 휘트니스센터 다이어트 헬스클럽과 유통사업을 후배에 맡기고 하노이로 터전을 옮겼어요. 여행 삼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자주 갔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그곳 분위기가 저에게 딱 맞았어요. 8개월 전 과감히 결정을 내리고 하노이로 이사 생활 터전을 마련하고 한국식당을 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쇼케이스 준비 끝에 4월 첫선보인 ‘하노이 달인’은 사실 그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국식당 때문에 시작하게 된 일이다. 아직 인터넷 기반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은 국내에선 이미 보편화된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의 분야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베트남 하노이 맛집으로 한국식당을 홍보하고 싶은 데 마땅한 곳이 없었어요. 생활하는데 필요한 아파트 주택 상가 부동산 등 업체정보나 쇼핑정보도 카카오톡이나 한인잡지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전부였고요. 한국교민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던 차에 ‘그럼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당장 현지식당 등 업체 영업을 담당할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직원과 웹서비스 등의 전문적 업무를 할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서 일을 벌였다. 하노이의 한국 교민 업체는 물론 현지인의 업체까지 일일이 발품을 팔아 하노이 달인을 홍보하고 영업했다. 반응은 빨랐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체의 힘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노이 달인은 베트남 교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와 업종별 업체정보 및 위치정보 등 현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별 업체 정보와 위치정보는 물론 길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도록 길찾기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교민은 물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온라인 슈퍼마켓 부동산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노이 달인을 이용하면 맛집 병원 학원 법률상담 부동산 미용실 음식배달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을 통해 생활정보 및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현지 교민의 기대가 큰 상황. 특히 베트남 하노이 달인은 국내 업체와 직거래 계약을 맺고 한국과 동일한 비용으로 배송비를 포함해 한국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통관과 관련된 문제도 하노이달인이 일체 담당하기 때문에 교민들은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듯 간편하게 한국제품을 쇼핑할 수 있다고. 신호택 이사는 현지 교민들이 별다른 수가 없어 이른바 천톡방(카톡 메시지가 천개 이상 올라오는 단체채팅방)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정보를 교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 교민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도 구축해 뒀다. 하노이 달인은 현지 교민에게도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지만, 베트남에 여행 온 한국관광객에게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치민 하노이달인에 등록된 현지 음식점은 한국어로 주소나 위치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지도검색이 훨씬 간편하고 정보의 정확도도 높다고 볼 수 있다.한편 신 이사는 4월 중 호치민 현지 업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오는 5월 중 ‘호치민달인’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노이달인 호치민 달인이 단순한 정보제공 사이트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영역을 개발해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곳은 이제 막 IT산업이 발전하는 단계고,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04